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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어문 전문회의/교류협력사업 추진

    정부는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한글(조선어) 지명및 인명등의 로마자 표기단일화를 위해 개최될 예정이던 남북한 어문전문가회의를 남북교류협력분야 부속합의서 실천 1단계 사업으로 선정,오는 11월로 예정된 교류협력공동위에서 북측에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태경협 각료회의 14일 미서 간사모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의 실질적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PEC 공동협력사업 간사회의가 14일과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달 10일과 11일 방콕에서 열렸던 제4차 APEC각료회의에서 사무국과 기금설치에 합의함에 따라 구체적 후속조치가 논의할 예정이다.
  • 내년 2월 서울서 국제환경회의/협력기구 창설 등 논의

    정부는 오는 93년 2월 서울에서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와 공동으로 동북아환경협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외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중국·일본·러시아·몽골·북한등 5개국이 초청될 이 회에서는 우엔환경계획(UNEP)과 유엔개발계획(UNDP)등 국제기구에서 부분적으로 논의돼오던 지역환경협력사업을 종합하는 체계적인 협력방안과 협력기구의 창설 필요성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 역내 환경현황을 평가하고 각국의 정책및 입장을 검토,해양오염의 이동성,대기오염,환경기술협력,환경 비상사태시의 협력방안,환경정보교류등 구체적 협력기반 조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회의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합의될 경우 황해의 오염문제와 황사현상을 통한 중국대륙 오염물질의 한반도 유입에 대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철신임회장 황경로씨(인터뷰)

    ◎“「쇳물신화」 계승… 96년 세계1위로”/내부승진인사 전통 계속 유지 『오는 96년까지 포항제철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철강회사로 올려 놓겠습니다』 앞으로 「박태준 없는 포철」을 이끌어갈 황경로 신임회장은 10일 내·외신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본사에서 원격영상화면을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경영이념등을 밝혔다. 황회장은 『박 전회장이 일구어 놓은 포철의 신화를 이어받아 2천1백만t 생산체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구상해 놓은 POSCO 2000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현재 중국·베트남등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대외투자사업등도 차질없이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새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전임 박회장이 워낙 거물이라서 그분의 뒤를 이어 포철 경영을 잘 해나갈지 걱정된다.다행히 박전회장이 우리의 간청을 받아들여 명예회장직을 수락한게 안심이 된다.박전회장이 포철을 떠난 것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시련이나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 ­앞으로 포철을 어떻게 경영해 나갈 계획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경영스타일을 새로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체제가 국내외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시대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안에 조금이라도 비민주적·비합리적 요소가 있으면 과감히 척결해 나가겠다.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나 계획이 있다면. ▲지난 2일 광양제철소 제4기 종합준공식을 끝으로 설비확장공사는 마감됐다.앞으로는 이같이 훌륭한 설비들을 제대로 활용,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내는데 온 힘을 쏟겠다.포철은 현재 기술 및 제품개발에 가속력이 붙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대중국 철강협력사업이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데. ▲중국은 10년안에 우리의 가장 힘든 경쟁상대로 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최근 대중국 철강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이같은 관점에서 중국과의 협력및 투자진출방향을 신중히 검토·설정하고 있다. ­포철은 지난 68년 창업이후지금까지 외부인사들을 철저히 배격해 왔는데 혹시 외풍이 있다면 어떻게 막을 것인가. ▲포철의 인사전통은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한다.이같은 원칙이 깨지리라고는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대표권 없는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박 전회장이 섭정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분의 개성으로 보나 우리회사 조직으로 볼때 섭정은 있을 수 없다.우리는 다만 25년동안 포철을 이끌어 왔고 국제철강업계에서의 위치가 확고한 박전회장의 경험을 빌려 포철을 흔들림없이 이끌어 가려고 할 따름이다.
  • 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과학기술처(93년의 나라살림:3)

    ◎기술투자 25년만에 5천억 돌파/“과학 집중육성” 연구비 23% 증액/다목적연구로·광주과기원건설 착공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은 전체적인 정부예산 긴축편성 방침에도 불구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및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 투자확대 분위기에 힘입어 25년만에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는등 「수준작」을 만들어냈다는 자평이다. 과학기술처관계자들은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규모가 92년대비 15.8% 증가한 5천9억원으로 정부전체 예산증가율 14.6%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특히 과학기술예산의 요체라 할수 있는 연구개발비가 특정연구개발비와 과학기술진흥기금을 합해 3백70억원이나 증액됨으로써 92년대비,23.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것은 과학기술진흥의 긴급성에 대한 집중적인 설득이 주효,범부처적인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관계자들은 또 예산액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예산항목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중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과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별도의 세목으로 독립시킴으로써 향후 지속적인별도예산 확보 근거를 마련했고 종래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서울에 있는 과학기술연구원은 제외) 종사자들에게 본봉과는 별도로 지급했던 지방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편입시킴으로써 상여금,연월차수당등의 연계인상으로 인한 실질적인 처우개선효과를 가져올수 있게 한것도 이같은 분위기에서 끌어낼수 있었던 중요한 수확으로 보고있다. ▷특정연구사업비 증액◁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목표와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중·장기적,단기적 국가연구개발투자 재원으로 92년보다 1백70억원이 늘어난 1천30억원이 배정됐다.세목별로는 G7프로젝트에 올해 3백80억원보다 1백20억원 늘어난 5백억원이 배정된것을 비롯,원자력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처음 분리설치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7백억원,첨단요소기술개발사업에 3백41억원,기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45억원,국제공동연구에 44억원,연구기획·평가사업에 30억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진흥기금 증액◁ 96년도까지 1조원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9백40억원이 투입된다.대학 연구에지원될 기초과학연구사업비 4백40억원과 기초과학연구기금으로 적립될 3백억원은 92년과 같은 수준이며 이번에 증액될 2백억원은 전액 기업의 첨단기술개발 참여확대를 위한 융자재원으로 사용된다. ▷연구소 처우개선◁ 정부의 인건비 지원액이 실제 연구소가 지출하고 있는 인건비 보다 턱없이 부족했던데 따라 파생됐던 「연구소 파행운영문제」개선을 위해 어떤 항목보다 비중이 두어졌던 분야다. 당초 과학기술처는 2백47명의 인력증원분 19억9천4백만원의 인건비증액을 요구했지만 예산(안)은 정부출연 인건비와 실제 인건비소요의 차액을 인정,부족액을 자체수입으로 충당하도록 공식 인정하는 한편 인력증원 17명,충원 31명등 총 48명분의 인건비 7억원과 성과급 10억원을 별도배정하는 선에서 이 문제를 조정했다. ▷연구소 연구기반 확충◁ 94년 완공을 목표로한 다목적연구로 사업에 1백13억원등 연구개발사업비가 1백27억원이 늘어난 4백80억원이 반영됐으며 기본적인 연구사업을 위해 필요한 연구시설및 기자재 도입 건설비도 86억원이 증가된 3백21억원으로 조정됐다. ▷인력양성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위해 총사업비 7백77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건설에 1백22억원을 투입,본격공사를 시작한다.고급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본원과 서울분원 학사사업지원비는 박사과정 50명을 증원하는등 11억원이 늘어난 1백62억원이다. ▷해외과학기술정보수집◁ 기초기반기술 검색및 자동차·중장비분야 컨소시엄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되고 국가적 차원의 주요전략사업인 첨단 핵심기술 국내 이전사업 신규추진에 10억원이 투입되는등 한·러 기술협력사업에 13억원이 늘어난 20억원이 투입된다. ▷보조단체 지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18억원),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11억원),한국우주소년단(5억원),한국종균협회(4천만원),한국기술용역협회(7천만원)와 93년 신규단체인 한국세포주연구재단(4천만원)등 6개단체를 지원한다.
  • 기술개발투자/96년까지 매출액의 1%로/중소기업육성 주요내용

    ◎보육시설 대폭 늘려 주부인력 확보 유도/경영안정자금 설치… 유망기업 지원 강화 상공부가 5일 발표한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96년까지 매출액대비 1%로 높이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 25%이상을 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95년까지 정보통신 기계 석유화학등 모두 27개부문 9백19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개발하고 「기술자 풀제」를 실시해 현역 또는 퇴역기술자,중소기업진흥공단의 외국인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사업화촉진을 위해 신기술사업화 사업용자산에 대한 일시감가상각을 종전 취득가액의 50%(외산 30%)에서 90%(외산 50%)로 늘리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을 5%이상 투자하는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약2백개씩 뽑아 금융지원과 병역특례,품질인증지원등 종합지원체제를 갖춘다.자동화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화기술자파견(1백30명),전문가초청(20명)등 한·일산업기술협력사업에 따른 자동화기술인력교류를추진하고 자동화세제지원을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국산기자재 10%)의 연장을 검토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3천4백30억원,금융기관의 구조조정자금 6천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경영안정자금을 설치,구조조정과정의 일시적 자금난과 개방가속화에 따라 도산위기에 처한 유망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에 대한 임시세금경감조치를 실시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주부인력활용을 위해 보육시설을 5백∼6백개로 늘리고 내년까지 1백억원을 조성,근로자 자녀장학사업을 돕는다.중소기업에 적합한 공장용지를 공급해줄 수 있게 수도권을 포함한 6대도시주변에 아파트형 공장을 세우고 시화·남동공단에 각5만평,창원공단에 7만평규모의 임대공단건설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국제화◁ 수출신용보증제도를 실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의 수혜를 늘리고자사고유상표수출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손금산입한도를 현행 수출액의 2%에서 3%로 올린다.수출검사 대상품목을 계속 줄이고 사전의무심사제도역시 자율검사제로 전환을 추진한다.포괄수출입승인제도를 도입,일정금액(1만달러이하)이하의 수출때 수출승인을 면제해주며 무역금융도 직접금융방식에서 간접지원방식으로 전환해나간다.
  • 남북 협력사업자 정부,대우 승인

    정부는 5일 김억년 대우그룹비서실 사장 등 남포조사단 14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정부는 또 이날 남포조사단의 중심기업인 (주)대우가 지난 1월 신청한 남북협력사업자 지정신청을 승인했다.
  • 「북방정책 투약」 평양효험 가시화/노 대통령 방중 무엇을 남겼나

    ◎핵문제 등 영향력 높여 조기개방 촉진/한·중·북한 3각경협기구 구체화 성과 노태우대통령은 3박4일에 걸친 중국공식방문을 통해 6공화국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북방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대통령은 우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불안요소인 북한문제,특히 북한핵문제를 정상회담의 최대 의제로 상정,양상곤 중국국가주석으로부터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한 진정한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우리 입장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동북아지역 평화정착의 기틀을 다졌다. 노대통령은 또 29일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중국측에 어떤 역할을 주문했으며 또 그에 대한 중국측의 태도가 어떠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중국은 남북 모두와 친밀한 수교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의 의미있는 진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해 양주석으로부터 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한 모종의 언질이나 약속을 받아냈음을 시사했다. 이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공개적인 압력을 행사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는 했지만 앞으로 막후에서,그리고 최소한 「권유」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그 영향력이 정도에 따라서는 우리 북방정책의 궁극적 목표인 「평양 개방」이 예상보다 일찍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노대통령이 북한핵문제가 해결되면 경제협력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최고정부당국자로서는 최초로 천명한 사실과 또 북한의 대미·대일 수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도 중국의 대북 영향력의 정도를 높이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남북사이의 각종 대화석상에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일 가능성이 크며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에 있어 북한의 참여가 직·간접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대통령의 방중 성과는 경제협력면에서도 괄목할만 하다. 한국과 중국은 노대통령의 중국방문기간동안 과학기술협력협정과 경제·무역·기술공동위 설치협정을 새로 체결했고 민간협정으로 돼 있던 무역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을 정부간 협정으로 격상시켰다. 또 상사중재협정의 연내 체결에 합의했고 이중과세방지협정,항공협정,해운협정의 조속한 체결에 의견일치가 이루어졌다. 양국 각료회의의 정례화와 해저 광케이블 설치에 합의했으며 대륙붕 경계,해양석유개발,어업협력등에 있어서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노대통령은 현재 입찰중이거나 앞으로 입찰 예정인 한국기업들에 대한 호의적 배려를 중국측에 요청했고 중국측은 한국기업들에 대한 수출의무비율 완화,직접투자 허용,세제 혜택등을 약속했다. 중국측은 제8차 5개년계획(91∼95년)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23개 산업목록을 제시했다. 노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에는 우리의 대외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정책조정실및 외무부 실무자들이 다수 수행,중국측과 실질협력문제를 광범위하게 재검토한 사실로 미루어 앞으로 한국 중국 북한 등 3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 3각경제협력기구 설치등 굵직한 후속 조치들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과 양주석,강택민 당총서기,이붕 총리등 중국 고위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는 EC,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 자리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그리고 북한의 경제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중국의 요청으로 양국간의 경제협력기구 참여범위를 북한에까지 확대시키기로 합의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양국 정상급 지도자들간의 대좌에서는 이밖에 점차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일본의 군사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져 양국간 군사분야에서의 협력이 타진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중 양국은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피해를 입었을 뿐아니라 아시아의 맹주자리를 일본에 넘겨줄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동북아국가 가운데 가장 일본과 이웃해있는 한국과 군사분야 제휴를 전혀 도외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 이필섭 합참의장의 북경에서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노대통령의 중국공식방문은 한국으로서는 정치·경제등 모든 면에서 북한의 유일한 보호자인 중국으로 하여금 보다 객관적 시각에서 남북한을 보도록 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중국의 대북한 경사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
  • 한­중 과기협정 오늘 체결/서울­북경 과기센터 설립

    【북경=김명서특파원】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과 송건중국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부총리)은 29일 상오 조어대에서 과학기술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사업의 발굴및 합의추진을 내용으로한 한·중과학기술협력협정안에 합의,30일 상오 협정을 체결키로했다. 양국 과학기술장관은 오는11월 송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과 북경에 각각 한·중및 중·한과학기술센터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소재·정밀화학·표준측정·레이저·문화재 분야에서의기술교류를 위해 연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 남북대화사무국 개칭 회담사무국으로/통일원직제 개편

    정부는 남북합의서 채택으로 남북간 대화업무와 교류협력사업이 점차 활성화되어감에 따라 통일원의 남북대화사무국과 교류협력국의 직제를 대폭 개편하는 내용의 통일원직제에 관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확정,곧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남북대화사무국은 명칭을 남북회담사무국으로 바꾸고 대화운영부를 운영,1부와 운영 2부로 나누며 운영 1부 소속으로 정치회담과와 군사회담과를,운영 2부소속으로 사회문화회담과와 경제회담과를 각각 신설한다는 것이다.
  • 한·EC 과기약정 11월에 체결키로/김 과기처 귀국

    한·중·일 3국은 동북아원자력안전및 방사선방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협의체 창설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이 24일 밝혔다.김장관은 이날 제3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총회에 참석후 귀국해 가진 공항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빠른 시일내에 협의체창설을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밖에도 판돌피EC부위원장과 만나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한·EC고위협의회에서 「한·EC과학기술협력약정」에 서명키로 합의하는 한편 한·EC간 과학기술협력사업 발굴,연도별실천계획수립,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한·EC과기협력공동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남북 3개 부속합의서/교류협력(전문)

    ◎자원 등 공동개발… 경제 균형발전 도모 남과 북은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제3장 남북교류·협력」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협의한데 따라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제1조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통일적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민족 전체의 복리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원의 공동개발,민족내부교류로서의 물자교류,합작투자 등 경제교류와 협력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물자교류와 석탄 광물 수산자원 등 자원의 공동개발과 공업 농업 건설 금융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실시한다. ② 남과 북은 자원의 공동개발,합영·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의 대상과 형식,물자교류의 품목과 규모를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③ 남과 북은 자원의 공동개발 합영·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의 규모,물자교류의 품목별 수량과 거래조건을 비롯한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쌍방 교류 협력당사자들 사이에 토의하여 정한다. ④ 남과 북사이의 경제협력과 물자교류의 당사자는 법인으로 등록된 상사 회사 기업체 및 경제기관이 되며 경우에 따라 개인도 될 수 있다. ⑤ 남과 북은 교류·협력 당사자간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물자교류와 경제협력사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⑥ 교류물자의 가격은 국제시장가격을 고려하여 물자교류 당사자간에 협의하여 정한다. ⑦ 남과 북사이의 물자교류는 상호성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실현한다. ⑧ 남과 북사이의 물자교류에 대한 대금결제는 청산결제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쌍방의 합의에 따라 다른 결제방식으로 할 수 있다. ⑨ 남과 북은 청산결제은행 지정,결제통화 선정 등 대금결제와 자본의 이동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다. ⑩ 남과 북은 물자교류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하지 아니하며 남북사이의 경제관계를 민족내부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협의 추진한다. ⑪ 남과 북은 경제교류와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공업규격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서로 교환하며 교류·협력 당사자가 준수하여야 할 자기측의 해당법규를 상대측에 통보한다. ⑫ 남과 북은 경제교류와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분쟁조정절차 등에 대해서는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다. ⑬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서 경제교류와 협력에 참가하는 상대측 인원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편의를 보장한다. 제2조 남과 북은 과학·기술,환경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과학·기술,환경분야에서 정보자료의 교환,해당기관과 단체 인원들 사이의 공동연구 및 조사,산업부문의 기술협력과 기술자 전문가들의 교류를 실현하며 환경보호대책을 공동으로 세운다. ② 남과 북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데 따라 특허권 상표권 등 상대측 과학·기술상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제3조 남과 북은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해로 항로를 개설한다. ① 남과 북은 우선 인천항 부산항 포항항과 남포항 원산항 청진항 사이의 해로를 개설한다. ② 남과 북은 남북사이의 교류·협력 규모가 커지고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는데 따라 해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 사이의 도로를 비롯한 육로를 연결하며 김포공항과 순안비행장 사이의 항로를 개설한다. ③ 남과 북은 교통로가 개설되기 이전에 진행되는 인원왕래와 물자교류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쌍방이 합의하여 임시교통로를 개설할 수 있다. ④ 남과 북은 육로 해로 항로 개설·운영의 원활한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실시한다. ⑤ 남북사이의 교류물자는 쌍방이 합의하여 개설한 육로 해로 항로를 통하여 직접 수송하도록 한다. ⑥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교통수단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구제조치를 취한다. ⑦ 남과 북은 교통로 개설 및 운영에 관련한 해당 국제협약들을 존중한다. ⑧ 남과 북은 남북사이에 운행되는 교통수단과 승무원들의 출입절차,교통수단 운행방법,통과지점 선정 등 교통로 개설과 운영에서 제기되는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토의하여 정한다. 제4조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 연결하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의 비밀을 보장한다. ① 남과 북은 빠른 시일안에 우편과 전기통신을 판문점을 통하여 교환,연결하도록 하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실시한다. ②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에서 공적 사업과 인도적인 사업을 우선 보장하며 점차 그 이용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도록 한다. ③ 남과 북은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의 비밀을 보장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정치·군사적 목적에 이용하지 않는다. ④ 남과 북은 우편 및 전기통신교류와 관련한 해당 국제협약들을 존중한다. ⑤ 남과 북사이에 교류되는 우편 및 전기통신의 종류와 요금, 우편물의 수집,전달방법 등 기타 실무적 문제들은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5조 남과 북은 국제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①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여러 국제행사와 국제기구들에서 서로 협력한다. ② 남과 북은 경제분야에서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 추진한다. 제6조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보장한다. 제7조 남과 북은 경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기구설치문제와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8조 이 합의서 「제1장 경제교류·협력」부문의 이행 및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실천은 남북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한다. 제9조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과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및 출판물을 비롯한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시한다. ①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및 연구 출판 보도자료와 목록 등 정보자료를 상호 교환한다. ②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비롯한 다각적인 협력을 실시한다. ③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국토종단행진,대표단파견,초청·참관 등 기관과 단체,인원들 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실시한다. ④ 남과 북은 교육 문학·예술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조사 편찬사업 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며 예술작품 문화유물 도서출판물의 교환전시회를 진행한다. ⑤ 남과 북은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데 따라 상대측의 각종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제10조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왕래와 접촉을 실현한다. ① 남과 북은 모든 민족구성원들이 자기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상대측 지역을 왕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공동으로 취한다. ② 민족구성원들의 왕래는 남북사이에 개설된 육로 해로 항로를 편리한대로 이용하여 하도록 하며 경우에 따라 국제항로도 이용할 수 있다. ③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이 방문지역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하며 신변안전 및 무사귀환을 보장한다. ④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이 상대측의 법과 질서를 위반함이 없이 왕래하고 접촉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⑤ 남과 북을 왕래하는 인원들은 필요한 증명서를 소지하여야 하며 쌍방이 합의한 범위내에서 물품을 휴대할 수 있다. ⑥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인원에 대하여 왕래와 방문목적수행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⑦ 남과 북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온 상대측 왕래자에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구제조치를 취한다. ⑧ 남과 북은 민족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왕래와 접촉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절차와 실무적 문제들을 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11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국제무대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①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여러 국제행사와 국제기구들에서 서로 협력한다. ②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에서 대외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추진한다. 제12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보장한다. 제13조 남과 북은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는데 필요 기구설치문제와 기타 실무적 문제들을 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제14조 이 합의서 「제2장 사회문화교류·협력」부문의 이행 및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실천은 남북사회문화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한다. 제15조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자유로운 서신거래와 왕래와 상봉및 방문을 실시하고 자유의사에 의한 재결합을 실현하며 기타 인도적으로 해결할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①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범위는 쌍방 적십자단체들 사이에 토의하여 정하도록 한다. ②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자유왕래와 방문을 쌍방이 합의하여 정한 왕래절차에 따라 실현한다. ③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 면회소설치문제를 쌍방 적십자단체들이 협의 해결하도록 한다. ④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자유의사에 의한 재결합을 실현하기위한 대책을 협의 추진한다. ⑤ 남과 북은 인도주의 정신과 동포애에 입각하여 상대측 지역에 자연재해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서로 도우며 흩어진 가족 친척들 가운데 사망자의 유품처리,유골이전 등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제16조 남과 북은 이미 진행하여 오던 쌍방 적십자단체들의 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다시 열도록 적극 협력한다. 제17조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적십자단체들의 합의를 존종하며 그것이 순조롭게 실현되도록 지원 보장한다. 제18조 이 합의서 「제3장 인도적 문제의 해결」 부문의 이행및 이와관련한 세부사항의 협의 실천은 쌍방 적십자단체들이 한다. 제19조 이 합의서는 쌍방의 합의에 의하여 수정·보충할 수 있다. 제20조 이 합의서는 쌍방이 서명하여 교환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 한­일 직업병치료 협력 본격화/이달부터 사업 개시

    ◎일/향후 5년간 기술·기자재 133종 무료제공/한/48명 일에 파견 연수… 전문가양성 큰 기대 한국과 일본 양국간 직업병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사업이 9월들어 본격화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 일본의 선진화된 직업병 예방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게돼 날로 심각한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직업병 예방과 치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0년 5월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직업병예방을 위한 한일협력사업을 제시한 이후 그동안 양국 정부가 협상을 벌여온 끝에 지난 4월 합의서가 체결된 것을 토대로 이달부터 직업병 전문가가 교류되는등 기술협력사업이 본격 개시됐다는 것이다. 양국간 확정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기술협력사업에 따르면 오는 97년 3월까지 5년동안 일본은 8천∼1천만달러에 이르는 사업규모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대한산업보건협회및 순천향의대와 협력,우리나라에 직업병 예방관련 각종 기술을 이전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 기간동안 이미 지난 1일 1∼2년의 체류일정으로 내한한 노동성안전위생부 사찰관과 전 쓰쿠바 의과대 교수 2명을 비롯,모두 45명의 직업병 전문가가 내한,산업보건연구원등에 상주하면서 직업병 진단및 관리방법과 화학물질 유해성 조사등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산업의학과 산업위생 분야기술을 이전한다. 또 우리나라는 이 기간동안 일본으로부터 모두 1백33종에 이르는 직업병 예방 관련 기자재를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산업보건연구원직원등 48명의 직업병 전문가가 일본에 파견돼 역시 무료로 연수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와관련,노동부 김성중산업보건과장은 『직업병 문제가 시급한 이때 일본의 선진화된 직업병 예방기술과 첨단기기를 제공받을 수 있게돼 앞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직업병을 정확히 진단·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류협력」 부속합의서 타결/남북협력위

    ◎이산면회소 설치 적십자에 맡겨/우편·통신사업 우선 추진 합의 【판문점=공동취재단】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교류협력부문 부속합의서가 7일 사실상 타결됐다. 남북한은 이날 하오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위원장 접촉을 갖고 그동안 미합의된 판문점면회소 설치와 교류협력 당사자에 대한 당국승인제 등 주요 쟁점사항을 집중 논의,총4장 70개 조항에 이르는 교류·협력부문 부속합의서를 타결짓고 제8차 평양고위급회담에서 가서명키로 했다. 양측은 이날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면회소설치문제를 쌍방 적십자단체가 협의,해결토록 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는 공적 사업과 인도적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은 또 교류협력당사자의 당국승인문제와 관련,『교류협력당사자간에 직접 체결된 계약에 대해 각기 자기측의 필요한 절차를 거쳐 물자교류와 경제협력사업을 실시키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그러나 그간 쟁점이 돼온 법률적·제도적 장애철폐요구(북측)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관련 분과위인 정치분과위원회에 위임,해결되면 삭제키로 했다.
  • 남북교류 협력위/오늘 위원장 접촉

    남북한은 7일 하오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교류협력분과위 위원장접촉을 갖고 교류협력분야 부속합의서 채택을 위한 절충을 벌인다. 양측은 이날 접촉에서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남북사이의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애의 철폐 ▲교류협력사업 당사자의 당국승인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서신왕래 상봉문제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북측이 주장하고 있는 경제 교류협력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애철폐문제와 관련,오는 9월 15일부터 열리는 제8차 고위급회담에서 화해공동위를 발족시킨 뒤 화해공동위 산하 법률실무협의회에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협력사업자에 대한 당국승인은 교류협력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포∼순안 직항로 합의/남북교류협력분과위

    ◎부산·청진간 해로도 추가개설/물자교류 결제방식·투자보장도 타결 【판문점=공동취재단】 남북한은 3일 판문점 남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남북교류협력분과위원회 제7차회의를 열고 남북교류협력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의 구체적인 문안절충작업을 벌여 남북교류협력항로로 남포∼인천및 원산∼포항외에 청진∼부산간에도 해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또 남북한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어감에 따라 남측의 김포공항과 북측의 순안비행장간 항공로를 개설키로 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물자교류에따른 청산결제·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분쟁조정절차 등의 원칙에 합의하고 경제교류협력사업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앞으로 가동될 남북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논의,별도의 부속합의서를 채택키로 했다. 양측은 또 이날 회의에서 ▲교류협력규모및 대상의 결정방법 ▲이산가족왕래및 재결합원칙등 이미 상당부문 의견이 접근돼 있던 모두 36개항에 대해 합의,문안정리를 마쳤다. 이로써 양측은 부속합의서 70여개 조항가운데 62개 조항에 합의하는 등 부속합의서의 기본골격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쌍방의 공업규격·통계등 산업일반정보와 합영법·외국인투자보장법·외국인단독기업법 등 각종 경제관련 자료와 법령을 교환하며 국토종단행진·연구·조사·편찬·교환전시회 등을 공동으로 벌인다는데도 합의했다. 양측은 그러나 ▲남북사이의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조건으로서 법적·제도적 장애를 철폐하는 문제 ▲교류협력사업 당사자의 당국승인문제 ▲이산가족문제해결을 위한 서신거래·상봉문제 등에 대해선 계속 이견을 보였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7일이나 10일 위원장접촉을 갖고 미합의 조항에 대한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 기업인 방북 전면허용/유보 6개월만에/경협접촉 34건 모두 승인

    ◎“남포조사단·부총리 조기방문 협의중” 정부는 남북이산가족교환방문계획의 무산으로 한동안 추진이 유보돼온 남포공단조사단의 파견과 최각규부총리의 방북을 다시 추진키로 하고 북측과 협의중이다. 그러나 남포조사단과 최부총리의 방북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추석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정부는 남북간 세부문제합의가 이뤄지는대로 대우가 지난 2월 통일원에 낸 남북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하는 한편 남북경공업 합작사업추진을 위한 남포조사단의 방북을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지난 2월 이후 유보해왔던 남북합작사업논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북한주민접촉및 방북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 아래 장치혁고려합섬그룹회장 등 8명과 임창욱미원그룹회장 등 4명이 지난 25일 각각 제출한 방북신청을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9월중순 이후 합작사업논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장회장 등은 화학섬유원료생산공장 합작건설을 위해 북한측의 최정근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 회장으로부터,임회장 등은 조미료공장 합작 건설을 위해 박종근금강산국제그룹사장으로부터 각각 방북초청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연계해 지난 2월 이후 유보해왔던 남북경협과 임가공협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북한주민접촉신청 34건을 28일자로 모두 승인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합작논의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청,그리고 이에 이은 남북협력사업자지정까지는 허용하되 남한 자본과 기술의 북한유입으로 이어지는 협력사업승인만은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연계시킨다는 게 정부의 현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에따라 합작사업시행 전단계까지의 기업인들의 활동을 전면 허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중 정기경제각료회담 추진/정부,수교계기로 경협강화 모색

    ◎2중과세방지협정 조기체결/항공·해운·과기협력도 강화키로 정부는 한중수교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틀」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2중과세 방지협정및 항공협정등의 체결을 서두르기로 했다.특히 중국과 상품교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면서 해외이전업종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대중투자를 지원하고 과학기술·해운·어업분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한중간 경제각료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한중수교를 이후 교역과 합작투자분야에서 두 나라간 협력여건이 성숙될 것으로 보고 2중과세 방지협정을 비롯,항공·해운·과학기술·어업협정등 각종 협정이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될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협정의 체결문제는 그동안 중국측과 무역대표부등을 통해 실무적인 협의를 해왔기 때문에 오는 9월말이나 10월중으로 예상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때나 늦어도 올해안에는 체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실무협의를 진행해온 서울과 북경간 항공직항로의 개설문제를 조속한 시일내에 매듭짓고 중국영공통과권등의 협상을 벌여나가는 한편,현재 운항중인 카훼리(인천∼천진,인천∼위해)와 재래화물선(부산∼상해),컨테이너선(인천∼천진,부산∼상해)항로외에 인천∼대련간 컨테이너선 항로도 새로 개설하기로 했다. 자원공동개발을 위해 중국 삼강평원의 농업개발사업과 철강석·활석·마그네사이트등 각종 광물자원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황해 대륙붕지역의 공동탐사도 추진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중국의 중앙정부는 물론 성단위의 지사설립을 확대해 양국 시장수요에 부응하는 정보·자료수집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대만과의 경제협력 역시 경제적 보완성을 최대한 유지해나가고 남북한간 경제협력사업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의 독특한 상관행과 체제상의 차이등을 감안,국내기업간 과당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당분간 대중투자는 정부가 계속 조정할 방침이다.
  • 남북 신문·TV교류 합의/교류·협력분과위

    ◎저작권보호 포함 11개항/자유왕래 등 쟁점사항은 이견 남북한은 21일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위원접촉을 갖고 교류협력분야 부속합의서 타결을 위한 절충을 벌인 끝에 「인도적 문제에 대한 대책강구」등 11개조항에 추가 합의,문안정리를 마쳤다. 양측은 그러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당국승인과 자유로운 왕래를 위한 법률적·제도적 장애제거등 주요 쟁점조항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오는 9월 3일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7차 교류·협력 분과위원회를 열어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이 합의한 조항은 그간 의견이 접근돼 있던 ▲예술 교육 문학및 신문 출판물 TV 라디오의 교류·협력 ▲사회문화분야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대외 공동진출 ▲상대측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보호 ▲상대측 왕래자에 불의의 사고 발생시 긴급구제조치 실시 ▲사회문화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한 지원및 보장등 7개조 3개항과 제3장의 제목이다.
  • 북방투자 예비검토대상/「500만불 초과」로 확대

    ◎국내산업 영향평가 추가 정부는 기업들이 북방국가에 대한 투자나 자원개발사업을 할 경우 사전에 북방경제정책실무위원회의 예비검토를 받아야 하는 투자규모를 현행 「2백만달러이상」에서 「5백만달러초과」로 상향조정하고 예비검토사항에 국내산업에 대한 영향평가를 추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북방경제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경제기획원차관)의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으로 민간기업의 「대북방경제협력사업지침」을 개정하고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북방투자의 경우 특수성때문에 해외투자신고나 허가에 앞서 북방경제정책실무위원회의 예비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대북방경제협력사업지침의 개정으로 앞으로 대북방투자의 경우 ▲5백만달러이하는 본계약체결­한국은행에 신고 ▲5백만달러초과의 경우 의향서제출­15일이내 주무부처제출·검토­30일이내 북방경제실무위 상정·심의­해당기업통보­해외투자 일반허가절차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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