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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해외진출에 협력” KT-코트라 양해각서

    KT와 코트라는 11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발굴해 유무선 통신 구축, 와이브로·IPTV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해외 통신시장 진출사업에 ‘KT-우수 중소기업 공동사절단’을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트라는 KT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99곳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해외 유수 통신사업자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수출상담회, 해외 투자설명회, 전시회 등에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KT·KOTRA, ‘대·중소기업 상생 해외진출’ 협약 체결

    KT·KOTRA, ‘대·중소기업 상생 해외진출’ 협약 체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와 KOTRA는 11일 ‘대·중소기업 상생 해외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IT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이날 이석채 KT 회장과 조환익 KOTRA 사장이 참석했으며 KT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발굴해 유무선 통신망 구축, 와이브로, IPTV, U시티 등 IT분야의 해외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이번 체결로 ‘KT-우수 중소기업 공동 사절단’도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협력하게 된다.또한 KOTRA는 KT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9개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해외 유수 통신 바이어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수출 상담회, 해외 로드쇼,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이석채 KT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기업 상생 발전 등 양사의 공통 관심에 따른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대·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KOTRA의 해외 네트워크와 정보력을 활용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MOU의 일환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 호텔월드에서 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0’이 개최된다.KT 글로벌 협력관을 구성해 우수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한화 73개 全협력사 상생방문 스타트

    한화 73개 全협력사 상생방문 스타트

    ㈜한화가 전국 73개 모든 협력업체에 대해 ‘릴레이 방문’을 한다.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부응하고 협력업체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한화는 남영선 대표이사(사장) 등 경영진이 지난 7일 대전·충청지역 항공기 부품 협력업체인 평창산업과 에스엠테크, 대아테크를 차례로 방문, 상생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한국형 헬기 및 고등훈련기 사업 분야에서 초정밀 고도기술 부품을 가공하는 한화의 협력업체. 남 대표이사의 협력업체 방문은 대전·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5개 권역 총 73개사를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남 대표이사는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기업 동반성장펀드 중기에 ‘단비’

    대기업 동반성장펀드 중기에 ‘단비’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의 집행이 순풍을 타고 있다. LG그룹은 대출을 시작한 지 20여일 만에 30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해줬다. SK그룹이 만든 ‘상생펀드’는 1년3개월 만에 대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상생펀드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다. 5일 LG는 기업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LG 동반성장 협력펀드’의 협력업체 대출액이 20여일 만에 27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펀드로 대출 혜택을 본 협력업체는 모두 32곳이다. LG는 지난달 초 협력업체가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설했다. 이 펀드는 LG 계열사들이 기업은행에 협력업체를 추천하면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가 기업은행에 10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LG가 이자를 받지 않는 만큼 LG 협력업체에 대출 금리를 우대해 주는 것이다. LG는 이날 LG광화문빌딩 기업은행 지점에 ‘LG-협력회사 동반성장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준호 ㈜LG 대표이사와 황호건 LG전자 통합구매담당 전무,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이사와 윤 행장은 ‘LG-협력회사 동반성장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반성장센터는 앞으로 협력펀드 대출 상담과 금융 컨설팅, 경영 애로사항 접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이 지난해 6월 조성한 ‘SK상생펀드’는 최근 총 대출액 1041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6월 조성 이후 210개 협력업체가 대출 혜택을 받은 것이다. 협력업체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최고 2.4%포인트 낮은 금리로 최대 30억원까지 사업자금 등을 빌릴 수 있다. SK그룹은 최근 상생펀드 규모를 12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고, 2·3차 협력업체도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4일부터 기업은행을 통해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2·3차 모든 협력업체들이 시중금리보다 최대 2.5%포인트 낮게 대출 받을 수 있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일수록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게 특징이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올해 54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7월부터 대출 대상을 2·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도 상생펀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아이폰도 ‘중국산?’… “원산지를 밝혀라”

    아이폰도 ‘중국산?’… “원산지를 밝혀라”

    아이폰도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애플사의 아이폰4가 날개돋인 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아이폰에 쓰인 강화유리가 중국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심을 받은 강화유리는 150년 전통의 ‘코닝’사가 만든 고릴라 글래스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 스크레치에 강해 전 세계 모바일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 유리는 아이폰 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와 넥서스원·모토로라 드로이드 등에도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국내 네티즌들이 코닝사의 홈페이지에 언급된 ‘협력사 리스트’에서 애플사의 명단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 이를 문제 삼고 나섰다. 홈페이지측은 리스트 하단에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는 주요 상표 20여개에 225가지 이상 모델로 디자인 됐으며, 일부 업체는 비밀 협약에 의해 리스트에서 빠져있다.”고 명시했다. 애플사가 실제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뜻이다. 또 네티즌들은 국내판 사이트도 보유한 외국의 유명 IT블로그가 올린 ‘White iPhone 4 delay: the challenges faced by Apple‘s glass supplier’(아이폰4 화이트의 연기:애플 유리 공급원들이 직면한 도전)란 글에서 언급된 ‘Lens Technology’사가 중국 기업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이 글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렌즈 테크놀로지 사는 강화 유리를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유리를 아이폰용 유리 즉 강화유리로 바꾸는 작업을 담당한다. 이 블로그는 렌즈 테크놀로지에 문제가 발생해 아이폰4 화이트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고, 국내 네티즌들은 이들 정황으로 추정해 볼 때 “아이폰이 중국산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애플 측은 지난 6월 아이폰4 공식출시 행사에서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가 채택됐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제조사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코닝사는 애플사와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 탭’에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감 1분브리핑-

    ■ 지방공기업 2000억대 성과급잔치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가 42조 6800억원에 달하는데도 임직원들은 성과급 1981억원을 챙겼다.”며 ‘방만 경영’ 실태를 지적했다. 임 의원이 행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적자규모는 4501억원에 달했다. 반면 지난해 전체 지방공기업 131개사의 90.1%인 118개사가 임직원 1인당 평균 511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5501억원이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됐다. 임 의원은 “지방공기업들의 성과급은 행안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영업수지비율과 부채비율에 대한 배점이 4~8%쯤밖에 안 된다.”면서 영업수지비율 등에 대한 배점을 높여 경영평가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대학 82%,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 안돼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은 4일 “전체 대학의 약 82%가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아직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0학년도 대학별 카드납부제 실시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전국 396개 대학 중 등록금 카드납부제를 시행 중인 곳은 73곳(18.4%)에 불과했다.”면서 “2008년 59곳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대학들이 카드수납을 꺼리는 행태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지역 주요 대학 중 카드수납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연세대와 성균관대(2학기부터 시행) 등 2곳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현재 카드수납제를 시행하는 대학 대부분도 할부 수수료는 학생 측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었으며, 무이자를 적용하는 곳은 원광대, 전북대 등 전국에서 10곳에 불과해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행안부, 1억이하 용역에 대기업 특혜 지난 5월 자전거등록 통합관리 시스템 용역을 발주하면서 대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행안부는 당초 5월10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억원 이하 입찰 공고를 했다가 돌연 1주일 연기하면서 대기업도 참여하게 했다.”면서 “금액도 100억원 단위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통상 1억원 이하 용역은 중소기업에 주는 게 관례인데 행안부가 금액을 키워 대기업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또 “심사위원 7명 중 3명이 행안부 공무원인데 이들은 점수차이를 크게 발표한 반면 나머지 4명은 편차가 크지 않다.”면서 “결국 정부가 한화에 준 특혜성 용역이 244개 지자체로 번져 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범사업은 대기업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조달청에서 이를 배제하고 알려줘서 재공고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남 ·북한 건강 격차 갈수록 커져 남북한의 건강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한나라당) 의원 등은 질병관리본부의 ‘2009년 북한 이탈주민의 건강관리사업 결과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이탈주민의 평균신장이 남한에 비해 갈수록 차이가 벌어져 20대 남성은 8.8㎝, 20대 여성은 6.5㎝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평균 체중도 젊을수록 차이가 벌어져 20대 남한 남성의 경우 북한보다 14.3㎏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과 고혈압 유병률, 고(高)콜레스테롤혈증 등은 북한이 남한보다 낮았지만 빈혈유병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북한이 높았다.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도 같은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통계는 북한의 식량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07년 체결한 남북보건의료협력 합의를 토대로 협력사업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인규 前지원관 무보직상태서 사찰”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4일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공직윤리지원관실 주요 관계자들이 미발령 상태에서 사찰 업무를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이인규 전 지원관이 노동부에서 총리실로 파견된 것은 2008년 7월22일인데, 실제로 공직윤리지원관에 임명·발령받은 것은 다섯달 가까이 지난 12월15일이었다.”면서 “이 전 지원관이 무보직 상태에서 전결한 서류가 11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 김충곤 전 점검1팀장 역시 2008년 6월 당시 근무했던 경찰병원에서 비위로 징계 회부되자 스스로 그만둔 뒤 7월21일부터 총리실에서 근무했는데, 정식 발령을 받은 것은 9월11일이었다.”면서 “두달 가까이 민간인 신분으로 업무를 맡았으며, 이 기간 동안 김종익씨를 사찰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민홍규 국새에 본인이름 새겨 넣어 ‘국새 사기’로 구속된 민홍규 전 국새제작단장이 국새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홍규가 대한민국의 ‘대’자의 ‘ㄷ’ 사이에 자기 이름을 파놓은 사실을 최근 발견했다.”면서 “기가 막힌 일”이라고 말했다. 맹 장관은 이어 “민홍규 이름은 너무 작아서 안 보일 정도지만 한자로 돼 있고 이름 옆에 2007년이라고 돼 있다.”면서 “그동안 민홍규 도장을 찍은 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이용섭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씨가 국새제작자로 선정되도록 검토해 보라는 지시를 했다는 말이 있다.”며 압력 행사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맹 장관은 “(이 전 장관의 지시 내용은) 민씨가 워낙 유명하게 거론되다 보니 철저하게 조사해 보라는 뜻이었다.”고 답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삼성전자 “1~3차 협력사와 동반 성장”

    “상생을 넘어 동반 성장 시대로 가자.” 삼성전자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상생 실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과 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3차 협력업체 대표 180여명과 최지성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해 각 사업부문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상생은 주고받는 것”이라면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임원들 협력사 월1회 방문” 이어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금도 기술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 지난 40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 130조원을 달성했고 협력업체도 더불어 성장해 왔다.”면서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금액이 2005년 39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61조 3000억원으로 늘어났고, 국내 협력업체 1곳당 평균 구매액도 2005년 51억원에서 지난해 159억원으로 연평균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또 동반성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 사장 자신과 각 사업부장, 구매담당 임원들이 월 1회 정도 협력업체를 정기적으로 방문, 경영진과 의견을 교류하고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사실도 털어놨다. 최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협력업체 관련 경영진단 내용을 (이건희) 회장께 보고 드렸더니 ‘내가 30년 동안 강조했는데 우리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고 실망하셨고 저 또한 질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선순환 상생구조 착근 일조할 것” 토론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대표들은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협력업체 대표 협의회(협성회) 회장인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삼성전자 경영진이 직접 동반성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1차 협력사들 역시 2, 3차 협력사 지원에 힘을 쏟아 선순환의 상생구조가 뿌리내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발표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의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매년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워크숍을 진행해 왔지만 사장단이 모두 참석하고 2, 3차 협력업체 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최지성 대표 “기업 생태계간 상생넘어 동반성장”

    최지성 대표 “기업 생태계간 상생넘어 동반성장”

    “이제 글로벌 경쟁은 단일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기업 네트워크 또는 기업 생태계간 경쟁인 만큼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가야한다.”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동안 원주 오크밸리에서 1∼3차 협력사들을 초청해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내비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에 관한 세부내용과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또 이건희 회장이 지난 30년간 협력사 육성·지원을 직접 챙겨 왔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사가 다양화되고 2·3차로 분화됨에 따라 그 동안 지원이 미흡했다는 특별지시도 있었기 때문.이날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는 최지성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사장단 및 각 사업부 구매관련 임직원, 180여개 협력사 대표 등 총 220여명 참가했다.최지성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완제품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최 대표이사는 이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면 경기가 어렵고 경쟁사 공세가 험해도 매출 늘리면서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모니터,TV, 휴대폰 등 괄목할 만한 성장했다.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협력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대표이사는 또 “작년부터 PC, 생활가전도 힘을 내고 있다.”며 “올해 반도체, 엘시디 시장점유율 늘리고 경기 사이클 영향을 안 받도록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부품·장비·소재를 공급하는 협력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특히 지난 30년간 일관되게 상생 경영을 실천해 왔으나 아직 모든 협력사들이 똑같이 그 결과를 공유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실천방향을 제시했다.이 같은 동반성장의 가속화를 위해 협력사를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류와 협력 방안 논의를 늘린다는 삼성전자의 방침이다. 상생 마인드를 체질화할 수 있게 신입사원까지 철저히 교육하고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할 계획이다.이어 협력사에 제조경쟁력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 창출과 1차 협력사 스스로 2·3차 협력사의 적극적 지원, 부가가치 창출의 첨단에 있음을 인식하고 부품·설비 국산화 추진에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이세용 이랜텍 대표(협성회장)는 “삼성전자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동반성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1차 협력사들 역시 2·3차 협력사 지원에 힘을 쏟아 선순환의 상생구조가 뿌리 내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익 유니텍 대표(삼성전자 2차 협력사)는 “삼성전자는 물론 1차 협력사들까지 2·3차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현금결제 확대, 자금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대폭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접하니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송주동 알파비전 대표(삼성전자 3차 협력사)는 “끊임없는 독자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가의 장비나 설비를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높은 금융지원의 문턱까지 낮출 수 있게 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에 반영해 면밀히 검토한 후 연내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상하이 공항에 동남권 홍보영상

    부산·울산·경남이 해외 시장개척과 관광사업 활성화, 국책사업 유치 등 동남권의 경제발전에 공동으로 나섰다. 부·울·경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위회는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훙차우공항에 동남권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물 홍보는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동남권의 물류, 산업, 컨벤션, 관광, 축제 등 경제성장 잠재력을 해외에 알려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동남권광역위 옥우석 사무총장은 “상하이 훙차우공항은 연간 3000만명이 이용해 동남권의 경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은 경쟁보다 공동협력을 통해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보조를 맞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동남권 공동협력사업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檢, 천신일 회장 소환하나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30일 임천공업 이수우(54·구속) 대표가 천신일 세중나모그룹 회장에게 40억원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2008년을 전후해 자문료 명목으로 10억원, 북악산에 건립하고 있는 세종옛돌박물관 건립을 위한 철근 12억원어치 등을 천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표는 자회사 주식 20여억원어치를 천 회장에게 판 뒤 그 금액을 다시 천 회장에게 돌려주는 등 모두 40억여원을 천 회장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천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경위와 함께 대가성 여부에 주목하고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임천공업과 그 계열사가 최근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금융권 대출이 많았고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2006년 임천공업의 계열사 2곳이 합병한 점 등에 주목하고 이씨가 천 회장에게 금융기관과 채권은행 등에 대한 영향력 행사나 도움을 요청한 게 아닌지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이 대표를 회사돈을 빼돌려 계열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거나 개인 생활비로 지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구속 기소 이후 아직까지 크게 진척된 내용은 없다.”면서 “천 회장 소환 조사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LG그룹

    LG그룹

    L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 상생경영의 골자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8조 50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상시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협력업체들에게 현금 결제는 ‘가뭄의 단비’가 되기 때문이다. 9월부터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먼저 전액 현금결제에 참여하고 있고, LG유플러스와 LG CNS 등 다른 계열사들도 현금결제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차 협력업체가 2·3차 업체에 대한 현금결제 비율을 늘리면서 결과적으로 모든 협력업체에 대한 간접적인 자금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통한 첫 대출로 최근 LG전자에 세탁기 부품을 납품하는 동일공업에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현금지급 기일도 앞당겼다. LG화학은 이달부터 지급 기준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변경했다. LG이노텍은 결제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여기에 LG가 미래성장엔진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동반 성장할 중소기업을 선정, 2011년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통한 부품 소재의 국산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감속 우려 vs 환영속 실망

    ■대기업 반응-“정부입김 강화로 경영자율성 훼손” 경제단체들과 대기업들은 29일 정부가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대책에 대해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반 성장이라는 취지에 반대할 이유가 없는 데다 일부 내용의 경우 이미 대기업들이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반 성장을 이유로 정부의 입김이 강화되면서 자칫 기업 경영의 자율성이 훼손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넘어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와 동반 성장 풍토 조성을 통해 우리 경제가 지속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리적 거래 관행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구체화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소 무역업계의 해외시장 진출과 무역현장 애로 해소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들도 정부 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책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동반 성장 방안의 취지와 맥락을 같이 하는 만큼, 실효성을 갖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다음달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3차 협력사가 모두 참가하는 ‘상생협력 대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대한 재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동반 성장이라는 취지는 인정하지만 대기업의 진출업종 제한 등은 시장경쟁의 순기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대기업 임원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업종 진출을 자율이 아닌 타율로 제약하면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기업의 임원은 “기업 임원평가를 비용절감 대신 동반 성장으로 측정하라는 것은 이윤 창출이라는 기업의 존재 의의를 기업 스스로 저버리라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中企 반응-“납품단가 연동제 등 핵심사항 빠져…” 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러나 납품단가 연동제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 협상권 부여 등 핵심 요구사항이 빠진 데 대해서는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정부는 조합에 단가조정 협의 신청권만 부여하고 조합의 협상참여 및 일률적인 가격 제시는 금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책에 ▲납품단가 부당감액 입증책임 전환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와대 대책회의에 참석한 서석홍 중앙회 부회장도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동반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것을 보니 청와대가 나서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최우선적으로 요구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 협상권 위임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이 끝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서병문 중앙회 부회장은 “납품단가 조정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이 빠져 아쉬움이 크다.”면서 “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 신청권만 부여한 것이 실효성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 업종 보호 대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진전된 셈이다.”고 평가했다. 더 세밀하고 강제성을 띤 대책이 나왔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매업 진출 규제와 관련해 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애매한 부분이 많다.”면서 “대부분 사후 평가나 조정에 치우쳐 사전에 소상공인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평가와 소상공인들이 불공정거래에 대해 호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롯데홈쇼핑, 차세대 정보시스템 ‘Asia No-1’ 가동

    롯데홈쇼핑, 차세대 정보시스템 ‘Asia No-1’ 가동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10월 1일부터 차세대 정보시스템 ‘A-1(Asia No-1)’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경영환경 변화 및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키 위해 ‘A-1(Asia No-1)’ 도입을 착수해 약 200억원 규모로 구축, 완료했다.주문관리 등의 주요 기능은 자체 개발하고 회계부문은 기존의 SAP(기업회계프로그램)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한 것. 롯데홈쇼핑은 ‘A-1(Asia No-1)’으로 이용자 중심 시스템, 재무정보 통합 및 책임경영 체계구축, 다양한 상품 운영과 Multi-Channel지원,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선진화 지원, 다각적 업무 분석 및 마케팅 지원 등을 가능케 했다. 이용자 서비스 측면에서는 안전거래 보장, 통합 CVOC(Critical 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구축으로 고객 응대 서비스 향상 및 클레임 신속 처리, 고객지향 주문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 증대, 협력사와의 정보공유 강화로 상생기반 마련 등이 이뤄진다. 롯데홈쇼핑은 주문 및 고객응대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기존 총 547개의 고객상담 분류코드 중 사용률이 저조한 항목을 없애고 127개로 대폭 줄여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 고객 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품의 해당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리미, 모니터링도 강화했다.상담고객 중 ‘CVOC(Critical Voice of Customer)’를 선정해 현업부서와 경영진에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신속히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상품별 총 구매건수 중 불만율과 순주문율을 자동으로 산정해 담당 MD(상품기획자)와 협력사에 이메일로 발송,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회계 측면은 매출인식시점이 기존의 출고시점에서 2009년 변경된 기업회계기준에 부합하는 고객인도시점으로 변경된다.매출인식기준이 고객인도시점으로 변경될 경우 상품이 고객의 집으로 배송 완료되는 단계까지 고객만족도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고객응대서비스 강화가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용운 롯데홈쇼핑 경영혁신팀 부장은 “A-1(Asia No-1)을 통해 고객상담시간 단축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개선해 업무 효율화를 추구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향후 신매체 사업개발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대기업 눈치보던 납품단가’ 中企조합에 조정 신청권

    ‘대기업 눈치보던 납품단가’ 中企조합에 조정 신청권

    앞으로 원재료 가격상승 등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이 합리적으로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조정신청권이 주어진다. 민간 주도로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이 새로 지정돼 대기업의 진입이 차단된다. 또 하도급법 및 동반성장 대상이 종래의 1차 협력사에서 2·3차 중소기업 협력사로 확대 적용된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정부는 납품단가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대기업의 눈치를 보며 단가 조정 엄두를 못 냈던 중소기업을 대신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남품단가 조정협의를 신청할 수 있게 하도급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단 조합은 신청권만 주어질 뿐 협상은 개별기업이 진행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상생협력도)시장경제를 보완한다는 것이지 시장경제의 원리를 무시하고 정부가 주도해 갑과 을의 관계를 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정부가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상생은 민간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민간 주도로 발족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모델 개발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설정 등 전반적인 상생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위원회는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과 기업별 동반성장 지수(Win-Win Index)를 정기적으로 산정해 발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거래관행도 바꾼다는 계획이다. 1차 협력사로 제한되던 하도급법도 2·3차협력사까지 확대적용하고,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강화한다. 정부는 주로 측면지원을 하기로했다. 청와대와 관계부처, 전경련과 중기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추진 점검반’을 운영, 매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분기별로 이 대통령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는 실천이라고 입을 모은다. 상당수 대책이 강제성이 없어 지키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김상조(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는 “납품단가 부당감액 입증, 책임 하도급계약서의 확대, 중소기업 기술보호 등 진일보한 조치들이 상당수 있지만, 정작 법령개선이 없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진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천 없는 말의 성찬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방향이 선회하면서 규제방안이 애초 당정이 논의했던 수준보다도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대표적 사례가 납품단가 연동제와 불공정 거래 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업종별 협동조합에 대한 대기업과의 협상권 위임 등이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정부가 대안으로 내놓았던 납품단가 조정협의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대안으로 제기됐지만, 도입은 무기한 연기됐다. 대기업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손해액의 3배 이상을 배상하는 내용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역시 “이미 충분한 제재가 시행 중”이라는 이유로 도입하지 않았다. 업종별 협동조합에 대한 대기업과의 협상권 위임은 “시장경제에 어긋나는 카르텔”이라는 이유로 도입불가 방침이 내려졌다. 김세종 중소기업 연구원 박사는 “동반성장을 위해서 무엇보다 대기업의 관행 변화가 우선돼야 하며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위반했을 때 실제 이를 규제할 수단이 미흡하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홈플러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과 관련, 지역 중소 상인과의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홈플러스가 SSM 가맹점을 모집할 때 지역 소상공인에게 우선권을 주고, 누구나 1억 9700만원만 투자하면 점주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적자가 나더라도 최저수익으로 연간 5500만원을 보장해 사회안전망 장치도 마련했다. 점포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 노하우와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폐점하더라도 투자금의 대부분을 돌려준다. 또 인구 10만명 이하의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아카데미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10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수가 500만명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지역 상생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협력업체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벤더 콘퍼런스 ▲협력사 간담회 ▲협력사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벤더 파이낸싱’을 도입해 자금난에 처한 협력업체를 돕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가 재고 및 발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셰어링’ 사업도 펼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효성

    효성

    효성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른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중공업 부문에서 중소 협력업체의 품질관리기법 전수와 경영 컨설팅을 통해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라인 재배치, 사무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또 협력업체와 장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업체별 환경을 고려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60여개 협력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및 품질 문제를 자문해 주고 있다. 특히 격주로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해 설비 점검 및 품질 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또 ‘장기부품공급인증 제도’를 시행해 협력업체가 안정적인 물량수급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섬유 부문에서는 효성 제품을 공급받는 중소 직물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기능성 스판덱스를 개발하거나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 밀라노, 홍콩, 상하이, 서울 등에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라는 공간을 마련해 중소 직물업체들과 세계 유명 브랜드 및 유통업체를 연결해 주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대일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5개 대기업, 협력업체에 1조 지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5개 대기업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 협력업체 육성에 쓰기로 했다. 28일 정부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발전 정책 강화 흐름에 맞춰 2012년까지 이 같은 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에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각각의 협력업체 지원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협조자금 융자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인력육성,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지점 5500여개… 서비스 신속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지점 5500여개… 서비스 신속

    NH생명·화재는 1915년 금융조합 시절부터 가축보험을 통해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보험사업을 시작한 협동조합보험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5500여개의 지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 가정과 사업장을 지켜주는 ‘채움종합프로젝트공제’ ▲추가부담 없이 가정구성원 4인까지 보장받는 ‘베스트가족사랑공제’ 등의 상품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NH생명·화재는 전국종합병원과 협력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의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 SPC그룹, 협력사 네트워크론 ‘1400억 규모’ 확대

    SPC그룹, 협력사 네트워크론 ‘1400억 규모’ 확대

    SPC그룹 파리크라상은 지난 28일 역삼동 본사에서 50여 개 협력사 대표들과 ‘상생경영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파리크라상이 지난 2007년부터 주요 금융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네트워크론(미래채권담보대출)을 1300억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이어 협력사가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납품대금의 80%까지 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론은 발주기업이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사에게 납품 전 또는 공사 전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특히 협력사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나거나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대금 할인 금리도 금융기관과 협의해 업계 최소 금리로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SPC그룹은 ‘SPC협력사 네트워크론’을 별도 신설해 SPC그룹과 거래하고 있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의 80%까지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보릿고개’ 극복 노하우 개도국에 알린다

    “50년 전 한국은 케냐보다 더 가난했다. 그러나 케냐가 오늘까지 빈곤에 허덕이는 사이 한국은 부국(富國)이 됐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세계 식량안보회의에서 한 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엔 식량농업기구 총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66년 이미 총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지위는 확연히 달라졌다. 44년 전 아시아 최빈국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 회의를 주관했다면 이번에는 지원‘하는’ 나라로서 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맡은 공식적 역할은 회의 진행 및 의사 조율이다.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농업각료와 비정부기구 전문가 3500여명을 이끌고 지역 내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책 등 국제적 난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27~29일 고위급(차관급) 회의에서 기후 변화 완화와 작물생산성 증대, 재난대비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뒤 이어지는 장관급 회의에서 국제농업투자 방안 등 큰 틀의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그러나 아·태지역 농업 공무원들은 의장국인 한국의 숨겨진 역할에 주목한다. 1960~1970년대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식량 부족을 겪다가 원조 공여국으로 거듭난 비법을 전수받으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기대를 알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량 부족을 극복한 국가로서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이웃국가에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도상국이 가장 탐내는 노하우는 높은 수준의 쌀 생산기술이다. 특히 스리랑카 등 쌀을 주식으로 삼지만 자체 생산능력이 뒤떨어진 국가의 농정차관이 회의가 열리기 3~4일 전 방한해 농촌진흥청 등을 방문,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농진청관계자는 “발전한 미곡생산과 ‘새마을운동’ 방법을 전수받으려는 국가가 많다.”면서 “농업기술 이전 등을 바라는 회원국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농업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 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농업기술을 지원해주기 위해 12개국과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FAO 아·태지역 총회와 농업기술 전수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웃국가와 적극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08년 식량 위기를 계기로 해외농업개발(해외에서 곡물을 생산해 식량위기때 국내에 들여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新)식민주의라는 오해의 여론이 있다.”면서 “기술 제공 등을 통해 신뢰를 쌓으면 국내 식량안보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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