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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정책마당] 국제개발협력사업, 아동권리 보호해야/송진호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

    [월요 정책마당] 국제개발협력사업, 아동권리 보호해야/송진호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2차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아동권리협약 이행현황 심의에서 코이카의 아동권리 보호와 인권경영 실천 노력을 알렸다. 이번 제 5, 6차 심의는 한국 정부가 1991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 이래 네 번째로 열린 자리였다. 외교부는 이 자리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코이카의 정책과 사업도 함께 보고하였다. 유엔 전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이 ‘더 큰 자유 속에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권의 향유 없이 개발과 평화 모두를 누릴 수 없다”고 강조한 것처럼, 이번 심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권과 평화, 개발의 통합적 실천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질의에 나선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개발협력사업 시 개도국 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취한 조치 그리고 한국의 아동권리 보호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코이카는 글로벌 사회적 가치 중 하나인 인권증진 및 실천을 제도화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보고된 코이카 인권정책의 핵심은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국가지원계획’ 등의 방침 아래 국제인권규범에 기초한 사업의 기획, 실행, 평가 전반의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이러한 방안으로 현재 코이카는 사업기획 시 아동 등 취약계층이 침해받을 수 있는 인권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하여 시정하고 관련된 사업을 공모할 때에는 인권, 환경, 젠더 등에 걸친 이슈를 반영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배점을 부여하고 있다.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해 교육, 보건, 건축 등 분야별 전문그룹도 가동 중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용역, 공사 등 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기업 및 기관들이 인권존중에 대한 책임을 갖고 사업에 임할 수 있는 규정사항을 담은 표준약정서를 개정하기도 하였다. 인권 증진을 위해 기획한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권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함으로써 인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반영하기 위함인 것이다. 또한 인권실천 동참 노력이 불합리한 규제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사업수행 기관에 인권교육 지원, 인권실천 서약사항 해설 및 이행 가이드라인,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수립만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이를 위해서는 인권에 대한 영향평가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강제이주 등 해외 사업장에서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지원 제도 수립이 요청된다. 코이카는 인권 등 모든 개발협력 정책과 사업 형성 과정에 학계와 시민사회 애드보커시 그룹의 참여를 보장하여 전문성과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 코이카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서 아동을 포함한 국제개발협력에서의 인권보호 노력을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가치인 “인권 실현”이야말로 국제개발협력 수행의 근본 목표다. 코이카는 향후 유엔 인권규범과 권고안 등을 적극 반영하여 국제사회의 SDGs 목표 달성을 더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에도 인권의 다른 이름인 성평등(SDG 5), 불평등(SDG 10), 평화롭고 정의로운 포용적 제도(SDG 16)를 위한 코이카의 개발협력 사업이 협력대상국 현장 곳곳에 씨를 뿌리고 있다. 그러나 그 꽃을 피우기까지는 많은 성원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이다.
  • “공주·부여와 교류… 백제 역사 체험형 축제 뜻깊어”

    “공주·부여와 교류… 백제 역사 체험형 축제 뜻깊어”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24일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한성백제문화제’를 소개하며 “역사를 품은 지자체로서 이를 보존하고 널리 알려 후손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많은 사람이 문화를 즐기는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 송파구에서 백제문화제를 개최하는 이유는. “679년의 백제사는 한성·웅진·사비도읍기 크게 세 시기로 나뉜다. 이 중 송파구 일대가 도읍이었던 한성백제 시대가 493년으로 가장 길었고, 한강 유역을 차지한 해상강국으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1925년 풍납토성에서 금가락지, 백동 거울, 청동쇠뇌 등 백제 왕실의 유적이 다량으로 출토됐고, 이후 별궁으로 추정되는 몽촌토성과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보이는 석촌동고분군 등에서도 유적이 추가로 발굴됐다. 이를 알리기 위해 1994년 제1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세계 축제올림픽인 피너클어워즈를 7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성과를 얻기도 했다.” -다른 지역 축제와의 차별점은. “역사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다.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1290여개 중 대부분이 특산물이나 지리적 특성을 소재로 하는 것과 대비된다. 특히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백제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는데, 이는 ‘일본의 한반도 남부 지배설’ 주장을 위해 과거 일제가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는 학설이 있다. 강성했던 백제시대를 재조명하는 게 의미 있는 이유다.” -올해 특별히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다면. “백제권역 지역끼리의 교류를 처음으로 추진했다. 백제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는 전국의 8개 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한성백제문화제에서는 송파뿐 아니라 충남 부여와 공주의 ‘백제문화제’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개막식에서 축하 영상을 교류하고, 폐막식 때도 두 곳의 주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새롭게 변화할 때다. 앞서 말했듯 올해를 시작으로 부여, 공주, 전북 익산, 경기 하남 등 백제문화권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칭 ‘대(大)백제문화제’라는 이름으로 교류에 나선다. 백제문화권 자치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홍보, 팸투어 교환, 관광코스 개발, 거리행렬과 주제공연 교류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성백제문화제를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 백제사를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통일경제시대의 힘… 고성군 ‘홍콩형 남북합작도시’ 만든다

    통일경제시대의 힘… 고성군 ‘홍콩형 남북합작도시’ 만든다

    사람·상품·자본의 이동과 기업활동 보장 교역절차 간소화 등 경협위한 특례 부여 국가재정법·토지 보상법 등 개정안 발의 특별법 제정 땐 투자 확대·일자리 창출도 남북·유엔 합의·수천억대 국비 확보 ‘관건’강원도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교류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강원도는 국가 차원의 남북 평화(접경)지역 주요 현안을 앞장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단 자치단체의 명분으로 통일시대를 열고, 열악한 강원도의 어려움을 평화경제 중심지로 부각시켜 극복하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강원도는 평화특별자치도를 원한다. 강원도가 통일시범지대로 특별한 지위와 자치 권한을 갖고 북한과의 교류사업을 이끌게 해 달라는 것이다. 분단 군(郡)인 고성군은 일국양제(一國兩制) 모델의 홍콩처럼 남북합작도시로 조성해 통일경제특구로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는 특별법 제정과 정부·국회의 협의, 남북의 협의가 이뤄져야 가능하겠지만 강원도는 실질적 남북경제협력이 이뤄지는 시범 고장으로 앞장서 기꺼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스로 ‘평화 감자’를 자처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 초 “남북으로 갈라진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된 광역자치단체로 평화가 곧 경제인 지역이다. 강원도에 평화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남북평화통일의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으로 통일시대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통일시대 길목에서 강원도가 앞장서 통일을 이끌며 강원도를 일약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분단된 강원도의 지리적 접근성과 비무장지대(DMZ) 등 자원 활용, 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 확대가 어느 곳보다 쉬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정부 직할로 법적 지위, 관할 구역 및 조직·운영 등에 관한 특례를 규정하고 남북한 경제협력공간인 ‘평화통일특별지구’를 설치해 남북 간의 안정된 평화와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을 이끌게 된다. 평화특별자치도의 발전 및 평화통일특별지구의 지정·개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국가는 평화특별자치도의 지역발전 및 주민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발전기금’을 설치하고 기금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지원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쓰도록 했다.각종 특례도 부여했다. 남북경제협력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도 갖추게 했다. 자치사무 위탁을 비롯해 행정기구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 등의 조직을 관장하고 주민이 도지사에게 조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청구,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별도 계정 설치·지원 등을 특례 조항으로 뒀다. 특히 남북한의 경제협력공간인 ‘평화통일특별지구’는 사람·상품·자본의 남북한 이동과 기업 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했다. 특별자치도의 자연환경·역사·문화 자원을 평화적으로 이용, 교류·관광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통일부 장관이 평화통일특별지구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마다 평화통일특별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강원평화특별자치도의 관할구역 내에 평화통일특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가 평화통일특별지구의 개발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평화통일특별지구지원재단’을 설립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평화통일특별지구 입주기업 임직원의 왕래와 교역 절차를 간소화하는 특례도 뒀다. 평화통일특별지구에 북한주민이 출입 또는 체류할 경우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과 평화통일특별지구를 출입·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근로에 종사하는 북한주민 및 외국인에 대한 신변안전 조치 등도 명시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강원도는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통일의 시범지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과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가 확대돼 일자리 창출도 상당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특별법 주요 내용과 연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 개정안 등 4건의 개정안도 국회에 함께 발의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북 평화의 거점인 고성군을 ‘동북아의 홍콩’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지난 4월,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최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고성군이 홍콩과 같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남북합작도시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구체화되고 있다. 국비와 강원도비, 민간자본 등 2000억원으로 고성군 현내면에 66만㎡ 규모의 북방문화교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 공연장과 식당, 쇼핑시설을 갖추고 남북공동시장을 개설해 고성지역에 한해 무비자 왕래를 통한 관광 등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및 유엔과의 합의를 통해 남북공동자치구 성격의 평화특구를 통해 일정 수준의 자치권을 인정받고 차후에는 남북 금융, 관광, 식품산업, 카지노 등을 토대로 홍콩과 같은 준국가적 기능까지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남북이 하나의 제도를 운영하는 남북일제(南北一制) 형태의 통일 쇼케이스가 되는 것이다. 남북관계에 따라 성사 가능성은 유동적이지만 분단 도(道), 분단 군(郡)에서 시범적 평화특구를 조성하는 계획은 상당한 상징성과 명분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남북과 유엔의 승인, 수천억원대의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임성원 홍보팀장은 “답보 상태인 남북관계로 아직은 시기상조로 받아들이지만 평화특별자치도가 지정되고 다시 화해분위기로 돌아서면 충분히 현실화가 가능한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평화통일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3일 “분단 이후 군사, 산림 분야 등 각종 규제로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분단도인 강원도를 강원평화특별자치지역으로 법적 지위를 부여, 남북협력사업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특별법이 법제화되면 전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는 평화·경제가 선순환되는 통일 시범지대, 남북 평화통일의 전초기지가 되고 강원도만의 이익이 아닌 국가 전체 경제 발전과 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 밖에 설악산과 고성지역, 금강산의 삼각지대를 중심에 두고 강릉~원산 간 남북 동해안지역을 국제관광 지유지대로 조성하는 ‘신금강산구상’,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스포츠를 통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지사는 “북강원도 안변군 연어부화장, 금강산 일대 솔잎혹파리 방제, 결핵 퇴치 지원 등 강원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사업도 많다”며 “남북평화시대에는 강원도가 중심이 돼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추진하며 분단된 강원도가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관악구 낙성벤처밸리 조성지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관악구 낙성벤처밸리 조성지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제)는 제289회 임시회가 개회 중인 지난달 30일 관악구를 찾아 낙성대 인근에서부터 서울대 후문일대에 이르는 낙성벤처밸리 조성지역을 현장방문했다.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을 비롯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현장으로 나가기 앞서 관악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구청 측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구에서 보고한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과 남현동 폐채석장 부지 관문도시 조성사업, 난곡·난향, 은천동 등 관내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들에 대한 구청측의 건의 및 협조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위원들은 낙성벤처밸리 조성 대상지 현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우선, 올해 4월부터 11개 기업의 창업공간으로 활용 중인 건물을 둘러본 후, 향후 법률·세무·회계 등 전문분야 컨설팅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조기 안착을 지원할 앵커시설 신축공사 현장도 함께 시찰했다.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관악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낙성벤처밸리 사업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춘 서울대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고시촌 슬럼화 등으로 경제적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관악구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스탠포드대 중심)·중관춘(칭화대 중심)을 지향하며 오는 2022년까지 벤처 및 스타트업의 창업생태계 구축과 많은 신생기업들의 조기 안착과 성장을 돕는 경제살리기 방책중 하나다. 김 위원장은 “관악구가 서울대학교를 성장동력 삼아 추진하고 있는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이야 말로 관악구는 물론 서울의 혁신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캠퍼스타운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과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 개최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강동4·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조상호·송명화·권영희 의원) 후원으로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를 29일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2층 서대문룸1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 관내 학교의 학생과 교원,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이해하기와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추진사례 및 계획,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돼 교육청 차원의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세션 별 발제와 토론에는 여상기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고수석 JTBC 남북교류추진단 부단장, 김재황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임정진 교육부 연구사, 최혜경 어린이 어깨동무 사무총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인 황인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등이 통일시대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서울교육의 혁신을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통일을 위한 아이들의 한 걸음이 역사의 큰 진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학교 등이 남북교육교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부위원장은 “다양한 차원의 기관들이 서울시교육청의 남북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만큼 토론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도 남북교육교류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 문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전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후원하는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목표로 서울-평양 교류협력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정책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울시의원 31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영남대, 금융위원회

    ■ 영남대 ◇ 대학 본부 △ 시설관리처장 최정호 △ 교육혁신본부 혁신사업팀장 김재만 △ LINC+사업단 행정지원팀장 신승환 △ 수업학적팀장 박외숙 △ 학생지원팀장 유시섭 △ 체육지원팀장 서태환 △ 산학연구행정팀장 김정태 △ 산학협력사업팀장 권혜중 △ 산학연구관리팀장 최필분 △ 입학팀장 이병완 △ 입학사정관팀장 김종호 △ 총무팀장 피창호 △ 시설팀장 최정석 ◇ 대학 및 대학원 △ 문과대학 행정실장 최준혁 △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이종협 △ 기계IT대학 행정실장 허민 △ 정치행정대학 행정실장 전홍관 △ 상경대학 행정실장 최호영 △ 생활과학대학 행정실장 이명숙 △ 음악대학 행정실장 이승환 △ 건축학부 행정실장 이청호 △ 대학원 행정실장 이광수 △ 특수대학원 행정실장 정대근 △ 공학대학원 행정실장 정용모 △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장 도준홍 ◇ 부속 및 부설기관 △ 생활관장 이무석 △ 중앙도서관 부관장 정종탁 △ 박물관 학예실장 우병진 △ 정보전산원 정보운영팀장 우상규 △ 사회교육원 행정실장 강옥희 ■ 금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보험건전성제도팀장 김종훈
  • 경남도금고 지정신청 공고, 10월에 지정

    경남도금고 지정신청 공고, 10월에 지정

    경남도는 28일 내년부터 3년간 도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도 공보에 ‘도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현재 도금고 약정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차기 ‘경남도 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경남도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경쟁방법으로 지정한다. 금고지정에 따른 평가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이다. 도는 9월 5일 금고지정과 관련해 사전 설명회를 하고, 9월 20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새로운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새로 지정되는 금고와 11월에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경남도 금고 은행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담당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 기금(6개), 2금고는 특별회계(6개),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을 각각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의 금고지정 평가기준에 따라 5개 항목을 평가한 뒤 1순위는 제1금고, 2순위는 제2금고를 각각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BNK경남은행이 맡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 대통령, 통일 비전 구체화 ‘2045년 원코리아’…경제강국 의지

    문 대통령, 통일 비전 구체화 ‘2045년 원코리아’…경제강국 의지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 통일”“동북아 평화·번영 선도국가” 구상 밝혀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2045년 원코리아’라는 남북통일 비전을 제시했다. 북한과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남북통일 시점을 구체화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 원코리아(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청사진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3대 국가운영 목표로 ‘책임있는 경제강국’, ‘교량국가’, ‘평화경제’를 제시했다. 일본 경제보복 사태 등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강’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하고, 극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의 번영을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돼 왔다고 돌아보면서도 “우리가 힘을 가지면 대륙과 해양을 잇는 나라,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 사이 끊긴 철길과 도로를 잇는 일은 교량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남북 협력사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의 새 동력을 얻겠다는 ‘한반도 신 경제지도’ 구상을 발표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광복절을 맞아 임기 내에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토대 위에 평화경제를 시작하고 통일을 향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도발 속에 이런 평화경제 구상이 힘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평화경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남북)의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이 국내외에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무슨 평화경제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겨냥해 “미국이 북한과 동요 없이 대화를 계속하고 일본 역시 대화를 추진하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을 인용하며 2024년에는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중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를 인용해 한국이 2023년에는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이스라엘 등과 함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남북이 인구만 합치더라도 한층 큰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장래인구 특별추계를 통해 지난해 국내 인구수를 5161만명으로 추계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 인구는 2538만명(2018년)으로 추산된다. 이를 합산하면 7699만명에 이른다.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언급한 “남북이 역량을 합치면 8000만 단일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발언과 맥락이 같다. 문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처럼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GDP 규모는 세계 6위 수준으로 올라서며 1인당 국민소득역시 8만 달러에 이르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세계 11~12위 수준으로 평가되는 한국의 GDP 규모는 경상 기준으로 지난해 1조 7209억 달러이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3434달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2017년 12월 말 내놓은 ‘남북한 경제통합 분석모형 구축과 성장효과 분석’에 따르면 30년에 걸친 3단계 남북 통합을 전제하면 남북한이 총 763조 5000억원 규모의 경제성장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반도 단일 경제권을 가정해 통일 한국의 실질 GDP가 2050년 5663조원으로 증가하고, 1인당 실질 GDP는 7만 484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6월 말의 판문점 회동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다”며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미 모두 북미 간 실무협상 조기 개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께서도 대화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하는 등 ‘고비’라는 단어를 총 세 차례 반복해 사용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고 평화경제가 시작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통일이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취임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취임

    12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이창재(58)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취임했다. 이 원장은 기술고시 21회로 198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림청 산림정책과장과 해외자원협력관·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을 거쳤다. 산림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산림복지와 산림 복원, 남북산림협력사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글로벌 물 산업 허브 기반 성과… 대구혁신 중단없이 이어갈 것”

    “글로벌 물 산업 허브 기반 성과… 대구혁신 중단없이 이어갈 것”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6기 대구혁신 시즌1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고 인프라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면 민선 7기 대구혁신 시즌2는 이를 바탕으로 대구를 행복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소명대로 대구혁신을 중단 없이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본다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해 글로벌 물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간 방치된 서대구 화물역을 서대구 고속철도역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도 시작해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안전한 먹는물 확보 문제는 국무총리 주재 관련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갈등 해결의 전기를 마련했다. 통합 신공항 건설은 정부의 연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 약속이 이뤄지면 본궤도에 진입한다. 국방부가 최근 군위와 의성 전체 지역을 이전후보지로 관보와 국방부 인터넷에 고시했다.” -일부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론이 다시 제기되는데. “국토교통부의 총리실 검증 수용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 김해공항 확장은 영남권 5개 시도 합의를 바탕으로 한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결론이다. 특정 지역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합의를 깨고 재검증하는 것은 영남권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것이다. 5개 시도의 합의와 세계적인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결정된 국책사업이 변경되거나 무산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지역 일부에서 민항은 두고 군공항만 이전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대안이 없는 주장이다. 군공항만 받아 줄 지자체는 어디에도 없다. 대구공항 존치 시 현부지 개발·매각 대금으로 신기지 건설비용을 부담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이전사업비 마련도 불가능하다. 지금은 소모적 논쟁보다 사업추진 동력을 결집할 때다. 일부 정치인이나 시민단체의 실현가능성이 없는 주장은 갈등만 부추기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관심이 뜨거운데. “낡고 협소한 현 청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신청사건립 추진방침을 결정하고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용역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역 간 과열유치경쟁이 부른 분열과 경기침체로 두 차례나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기금 적립 등 청사건립기반을 마련하면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지난해 7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미래비전위원회 내 ‘대구시청 신청사건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 결과 시민공론화 방안과 프로세스가 제안됐다. 이에 따라 시민의 뜻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전담조직인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설치해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시간표는 어떻게 되는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에서 신청사 건립계획 수립부터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등 기준을 마련할 것이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공론과정을 거쳐 시민 250명으로 구성되는 참여단의 평가로 결정하게 된다. 오는 10월에서 11월 중 후보지를 접수받아 12월에는 시민참여단 평가를 통해 예정지를 정한다. 이어 2020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에는 실시설계와 입찰 등 계약절차를 거쳐 2022년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취수원 이전 추진은. “과거 잦은 낙동강 수질 사고로 인해 먹는물에 대한 시민 불신과 불안이 크지만, 지역 간 입장 차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국무총리 주재 관련 지자체장 회동을 통해 대구 물 문제를 포함한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용역 2건을 시행하기로 합의를 끌어내면서 안전한 취수원 확보를 위한 실마리가 마련됐다.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에서는 낙동강 유역에 대한 최적의 물 이용 체계를 마련하고, 구미산단 폐수 무방류 시스템 적용방안 연구용역에서는 폐수의 낙동강 배출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대구·경북 상생이 중요한데. “저성장, 지방소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의 상생은 필수다. 지난해 8월 한뿌리 공동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시도지사 교환근무, 국·과장급 인사교류 추진 등 대구와 경북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장터 개설,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공동추진 등 전 분야로 상생 패러다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추진 로드맵을 만들어 550만 시도민들이 공동체로 하나가 되는 메가시티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의 공동 가치, 잠재력과 한계를 함께 알아 나가며, 약점과 한계는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하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은. “일자리는 시민 생계수단임을 감안할 때 시민들을 위한 최대의 복지다. 일자리 10만개를 매년 창출하겠다. 특히 산업, 기업, 고용 등 3대 경제혁신을 통한 대구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 일자리를 통해 청년 유출인구를 감소시키고 종전 전통산업 육성과 함께 미래 신산업으로의 구조개편도 도모하겠다. 노사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주도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의 기업들을 대구로 유치하겠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운영하고 지역기업 피해상황 모니터링,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 단기적으로 일본의 경제보복 품목인 소재·부품의 기업별 수입현황과 대응동향을 긴급조사하고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해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기업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장기대책으로는 매년 1조원 이상 투입이 예상되는 정부 연구·개발투자와 연계한 대형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부품·소재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 -중점 추진 과제는. “지금까지 가꾸어 온 혁신의 나무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겠다. 먼저 물 산업 분야에서 2025년까지 세계적인 물 기술 10개, 매출 1조원, 신규 일자리 1만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차 보급에도 힘써 2030년까지 승용차 1만 2000대, 버스 1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4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의료, 로봇, 에너지 산업 분야 등의 발전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앞으로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시의 산업구조 개편이 성공적이라는 결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으나 산업구조 개편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당장 모든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해 실망과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원하는 성공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하면 반드시 온다고 생각한다.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다듬고 전략을 치밀하게 짜 대구 혁신을 중단 없이 이어 가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평화경제’ 언급 뒤 北 미사일 발사…고민 깊어지는 靑

    ‘평화경제’ 언급 뒤 北 미사일 발사…고민 깊어지는 靑

    청와대는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6일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평화경제’를 언급했음에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리는 저강도 도발을 이어감에 따라 청와대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 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관계 장관들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철저한 감시 및 대비 태세를 유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남북 경제협력’을 거론한 직후 도발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일본 경제를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평화메시지’가 무색하게도 북한은 도발을 그치지 않았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무려로 4번이나 이어졌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당장 야당이 반발했다.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미중 간 무역전쟁, 한미 간 관세전쟁 중 문 대통령이 개념도 실체도 모호한 평화경제를 얘기하고 있다”며 “현실 도피성 발언으로 문 대통령이 제기한 평화경제에 오늘 북한이 미사일로 답했으니 몽상에서 깨어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남북경협이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순기능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경협을 현재 경제전쟁의 해법으로 삼기에는 당장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북한이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저강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북한 외무성은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화 여지를 남겼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남북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비핵화의 목표 조기 달성하고 남북이 공동번영을 이룰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부산동부지청장 신욱균△창원지청장 유해종△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전현철 ◇과장급 파견 △정책기획위원회(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김문실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감사담당관 왕기영△체육진흥과장 박현경△국제문화과장 이정현△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경남사무소장 이정희 ■국민연금공단 ◇본부 실장 전보 △인사혁신실장 이준영△가입지원실장 곽기정△감사실장 이여규△BTO관리지원단장 정준택 ◇지사장 전보 △용산 김영일△송파 김성호일△강동하남 채희욱△동작 손건섭△강서 정갑수△용인 채수현△평택안성 이명호△부천 권대식△김포강화 이승춘△북광주 김영빈△익산군산 조상윤△대구수성 하상철△구미 장기성△남울산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신지형 이경선 김지환 김경훈 ■한국전기안전공사 ◇3급 승진 이동 <차장>△홍보실 임윤진△경영지원처 사회적가치부 조세진△경영지원처 건축자산관리부 이래화△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 김상지△기술지원처 계기관리부 김종문 <점검부장>△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김진욱△〃 서울북부지사 송인건△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서부지사 하성호△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 김태균△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동부지사 오정도 <검사기술부장>△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 채광석△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남부지사 안이찬△기술지원처 기술총괄부 중동사무소장 이준철△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 총괄부장 이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이용·운영부장 하장호△〃 방사선연구부장 이남호 ◇팀장 △예산팀장 조성우△재무팀장 김진필△노사협력팀장 이봉준△인사전략팀장 박상준△국제협력사업팀장 정성현△과학문화소통팀장 김충환△첨단방사선연구소 기획관리팀장 오주현△〃 대외협력팀장 권경진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장 김승리△전파천문본부장 김기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법무지원실 실장 박창준△기획협력실 실장 김세린△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홍유진(업무혁신TF팀장 겸직)△청소년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이상은△시민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김재순△교육기반본부 교육R&D팀 팀장 노준석△〃 국제협력팀 팀장(직무대리) 김민지△〃 교육연수센터 팀장 임선영△청소년교육본부 학교교육팀 팀장(직무대리) 최진영△〃 아동청소년교육팀 팀장 최지윤△시민교육본부 시민교육팀 팀장 김재경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장 정선태△자동차융합대학장 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겸 자동차산업대학원장 박기홍△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김남규 ■파이낸셜뉴스 △이사 이두영
  • [인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 국민연금공단 ◇ 본부 실장 전보 △ 인사혁신실장 이준영 △ 가입지원실장 곽기정 △ 감사실장 이여규 △ BTO관리지원단장 정준택 ◇ 지사장 전보 △ 용산지사장 김영일 △ 송파지사장 김성호일 △ 강동하남지사장 채희욱 △ 동작지사장 손건섭 △ 강서지사장 정갑수 △ 용인지사장 채수현 △ 평택안성지사장 이명호 △ 부천지사장 권대식 △ 김포강화지사장 이승춘 △ 북광주지사장 김영빈 △ 익산군산지사장 조상윤 △ 대구수성지사장 하상철 △ 구미지사장 장기성 △ 남울산지사장 이재영 ■ 한국원자력연구원 ◇ 부장 △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이용·운영부장 하장호 △〃 방사선연구부장 이남호 ◇ 팀장 △ 예산팀장 조성우 △ 재무팀장 김진필 △ 노사협력팀장 이봉준 △ 인사전략팀장 박상준 △ 국제협력사업팀장 정성현 △ 과학문화소통팀장 김충환 △ 첨단방사선연구소 기획관리팀장 오주현 △ 〃 대외협력팀장 권경진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승진 △ 연구위원 신지형 △ 연구위원 이경선 △ 연구위원 김지환 △ 연구위원 김경훈 ■ 한국전기안전공사 ◇ 3급 승진 이동 △ 홍보실 차장 임윤진 △ 경영지원처 사회적가치부 차장 조세진 △ 경영지원처 건축자산관리부 차장 이래화 △ 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 차장 김상지 △ 기술지원처 기술총괄부 중동사무소장 이준철 △ 기술지원처 계기관리부 차장 김종문 △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점검부장 김진욱 △ 서울지역본부 서울북부지사 점검부장 송인건 △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서부지사 점검부장 하성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남부지사 검사기술부장 안이찬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 총괄부장 이재원 △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 점검부장 김태균 △ 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동부지사 점검부장 오정도 △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 검사기술부장 채광석
  • “미세먼지 측정·저감 기술 국산화… ‘환경시대’ 가치 창출할 것”

    “미세먼지 측정·저감 기술 국산화… ‘환경시대’ 가치 창출할 것”

    “한국의 환경기술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국내와 개발도상국에 집중됐던 사업을 선진국으로 확대하는 도전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개원 10년을 맞아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의 도약 목표를 밝혔다. 환경분야 ‘싱크탱크’로서 환경이슈에 대한 해결방안과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2030년까지 국내 환경기술을 선진국 대비 90~100%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환경수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기업이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제작을 지원받고 신기술 인증을 통해 판로를 개척한 후 해외로 진출하는 ‘성공신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남 원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스타 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기원)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환기원은 국가적 연구개발(R&D) 기획·평가·관리 및 환경신기술 인·검증 업무 등을 수행하던 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 인증, 친환경제품 보급 업무를 맡은 친환경상품진흥원을 통합해 2009년 4월 출범했다. 환경기술 개발부터 친환경 생활 촉진에 2014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업무를 맡게 되면서 환경보건까지 사업영역이 추가됐다.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외형적 성장은 이뤘으나 질적 성장이 미흡했다. 지난 10년은 씨를 뿌리고 가꾸는 시간이었다. 필(必) 환경시대에 환경은 더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미세먼지와 쓰레기, 기후변화 등은 이미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기술 발전과 환경산업, 환경시장은 환기원의 역사와 같이한다. 새로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지난 10년의 성과는. “환경 R&D에서 100%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던 미세먼지 측정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차량에 집진장치를 부착해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환경산업에서는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 협력사업이 있다. 최근 다자개발은행(MDB)과 녹색기후기금(GCF)과 같은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블루오션’으로 발굴 중이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마셜제도 지속가능 용수공급사업’이 자금지원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나미비아 친환경 축산생태계 구축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기관이 참여한 녹색기후기금 사업 대부분이 금융투자나 기술지원에 국한된 반면 사업 발굴단계부터 참여해 본 사업제안서 개발, 최종 자금지원 승인 성과까지 거둔 것은 처음이다. 2017년 11월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 ‘그린카드’ 제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 최초로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환경산업 육성이 강조되지만 체감도가 떨어진다. “국내 환경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17억원, 직원이 7.7명으로 영세하다. 더욱이 매출액 10억원 미만 사업체가 전체 50%, 직원이 1~4명인 사업체가 52%를 차지한다. 국내 환경시장은 98조원을 넘어섰지만 개별 기업은 소·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대표할 만한 환경 기업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환경산업은 매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주목할 수밖에 없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규제에 뒤따라오는 게 새로운 시장이다. 오염물질 배출 규제와 기술을 따로 생각할 수 없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세계 환경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유다.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강조했는데. “국내 환경산업은 과도기다. 과거 상하수도 건설 붐이 일었을 때 건설사에 환경본부가 있었지만 사라졌다. 동남아지역에서 소각과 하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기지개를 켜는 상황이다. 국내 시장은 빈약하다. 반면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개별 기업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우리는 건설에서 운영까지 다양한 경험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자본)과 중소기업(기술), 공기업(유지·운영)이 삼각편대를 구성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 해외 주요 발주처와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관심을 두고 연구 개발 중인 기술은. “미세먼지와 폐기물 등 국민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환경 문제 해소 분야다. 생활폐기물 재활용과 상하수도 혁신, 환경시설 피해예방 등에 올해 예산이 반영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예방,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친환경 대체물질 개발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사업을 이관받아 물 분야 통합관리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현황은. “2013년부터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를 시작했고 2014년부터 환기원이 피해자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피해인정자에게는 구제급여를 지원한다. 구제급여를 받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지만 구제급여에 상당한 지원 또는 긴급 의료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대상자에게 특별구제계정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7월 현재 건강피해인정자는 835명이며 이 중 570명에게 구제급여 99억원을 지원했다. 특별구제계정을 통해서는 현재까지 2144명이 확정돼 1199명에게 지원된 금액이 354억원이다. 지난해 5월 환기원이 석면피해구제 업무도 맡게 되면서 가습기 살균제·환경오염피해·석면피해 등 환경분야 피해구제 업무가 일원화됐다. 쉽고 편리하게 피해 신청 등을 할 수 있어 환경보건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복지 사회를 실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구제 확대 요구가 있다. “구제 확대를 위한 진도가 늦어 답답하지만 전무후무한 사건이고, 사례가 없어 실험을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불가피한 측면이다. 생명과 건강 피해를 당한 피해자 및 그 유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한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지난 26일 건강피해에 독성간염을 추가해 폐질환·태아피해·천식 등 4개 질환에 대해 구제급여를 지원하게 된다. 또 특별구제계정 대상으로 폐질환(3단계)에 더해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렴, 천식을 추가했다. 나아가 특별구제계정 질환 중 역학·독학·임상 등 중 2개 이상 근거가 있으면 구제급여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5개 질환(독성간염·비염·결막염·중이염·아토피피부염)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남광희 원장은 ‘재활용 홍보’ 광고상까지 휩쓴 정통 환경 관료 남광희(59) 원장은 정통 환경 관료 출신이다. 행시 34회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과 자연보전국장, 대변인, 중앙환경분쟁위원장 등을 거쳤다. 깔끔한 매너와 업무 처리로 ‘환경부 신사’로 불렸다.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 분쟁을 다루는 위원회를 지휘하면서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처리해 호평을 받았다. 대변인 시절에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공익광고 ‘아이 엠 유어 파더’ 시리즈를 제작해 국내 광고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환기원이 웹 드라마(내추럴 로맨스)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도 평소 백팩을 메고 다니는 등 깨어 있는 감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는 ‘통즉불병’(通則不痛)과 많이 듣는 것이 사람을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2월 제4대 환경산업기술원장에 임명됐다.
  • 경기북부 25개 사업에 3년간 28조 투입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3년 간 28조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분단 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이뤄진 ‘경기북부 전략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시·군 건의 사업들을 종합해 경기연구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이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만들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의·경원선 연결지원, 통일경제특구 유치, 남북연결도로 국가계획 반영, 경기북부 고속 도로망 구축,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등 기초 인프라 구축 5개 사업에 25조 원을 투자한다. 또 ‘평화협력 선도’ 차원에서는 970억 원을 들여 남북교류 협력사업 기반조성 및 확대, 말라리아 병해충 공동방역, DMZ 생태평화지구 조성, 한강하구 중립수역 일대 명소 조성,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 등 접경지역 일대를 남북교류거점을 만드는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살고싶은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 2조 3000억 원을 투자해 경제, 보건·환경, 문화·관광 등 생활환경 분야 인프라를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공공 의료 인프라 확대,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 구성, 한탄강 일대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운영, 남이섬·자라섬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의정부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포천 가구공예 집적지구 조성, 파주 출판문화 클러스터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포함했다.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분야로는 중첩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낙후지역의 균형발전과 관련 제도개선에 주력한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특별한 희생 지역 지원방안 연구,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법률(안) 통과지원, 동두천 국가산업 단지 조성, 연천 보건의료원 지원 등 5개 사업에 53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경기연구원 분석 결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의 생활복지 증진과 교통 인프라 개선, 자족기능 확보 등에 큰 기여를 해 약 38조 3083억원(전국 약 64조 529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지역의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13조 3103억원(전국 약 20조 4913억원)이며, 약 26만 8663명(전국 약 37만 3483명)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행정1·2부지사, 평화부지사를 공동단장,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실무 TF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북부 전략사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국비확보·제도개선·중앙계획 반영·경기도 예산편성·다자간 협업 등 분야별로 유형화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제근력 키운 5년… 새만금공항·스마트농정으로 천년전북 도약”

    “경제근력 키운 5년… 새만금공항·스마트농정으로 천년전북 도약”

    “경제체질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 자존의식 제고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6기와 7기 1년 등 지난 5년 동안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면서 뛰고 또 뛰었다”며 도정 주요 성과와 운영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50년 숙원이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꼽았다. “민선 7기는 정책실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충실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면서 주요 핵심정책들이 결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혁신성장을 이끌 큰 그림은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대도약을 향한 18대 핵심과제를 펼쳐보였다. 꽃피고 열매 맺는 춘화추실 도정(春花秋實 道政)으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는 송 지사의 표정과 목소리에 자신감과 굳은 의지가 넘쳤다. 다음은 송 지사와의 일문일답.-민선 7기 1년을 맞았다. 6기부터 전북도지사 5년 차다. 지난 5년을 자평한다면. “전북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 모든 걸 쏟았다. 상대적 소외와 낙후가 지속되면서 허약해진 경제체질을 극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했다. 그러나 전북에는 제조업 기반이나 도로, 철도, 공항 같은 기반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 5년간 확실한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민생에서 확연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북 발전의 청사진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집중하겠다.” -공약 이행 상황은.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11개 분야 101개 공약사업 중 이행이 완료된 사업은 12개, 89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공약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매니페스토가 주관하는 전국시도지사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북의 대도약과 도민행복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뛰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50년 숙원이었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확정이다. 공항 건설로 동북아 경제허브를 지향하는 새만금의 가치가 단숨에 커졌고 전북 미래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희망도 솟고 있다. 전북도의 연구개발 역량을 육성할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잊을 수 없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도 단위에선 처음으로 2015년에 지정됐다. 매년 100억원 이상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는. “민선 6기 이후 799개 기업을 전북에 유치했고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액은 5조 5000억원을 넘고 고용 계획도 3만여명에 이른다.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위해 두드림(Do-Dream) 전북형 일자리를 비전으로 민선 7기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183개 사업에 719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4만 9000개를 창출하겠다.” -민선 7기 2년차 도정 방향은. “올해는 전라도 정도 후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첫해다. 전북의 경제체질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의 자존의식을 제고해 전북 대도약을 이루고 웅비하는 천년 전북을 실현해 나가겠다. 특히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 확실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 민선 7기 5대 목표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 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세부 정책들을 꼼꼼히 이행하겠다.”-전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추진 방향은. “민선 6기부터 전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큰 그림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 이제부터는 연구개발 기능 강화로 전북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에서부터 산업화·실용화 단계까지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이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도 나서겠다.”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전망과 과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는 곳이 새만금이다. 새만금사업 국가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신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면서 매립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과제는 개발 속도와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다. 국가 예산 확보와 민자로 계획돼 있는 신항만 부두, 관광레저용지 등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노력하겠다.”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을 방문해 다양한 경제협력 정책을 제안했다. “크게 세 가지를 얘기했다.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5공구 조성 국가 차원의 협력사업으로 추진, 장쑤성의 핵심사업인 신에너지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전용 시범산업단지 연구용지 조성, 전북과 장쑤성 간 물류 인프라 구축과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후 직항 노선 신설 등이다. 중국 측 답변은 긍정적이었지만 사업 내용은 좀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전략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삼락농정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은.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지향하는 전북의 삼락농정이 ‘최저가격보장제’와 ‘농민공익수당’ 도입으로 대한민국 농업정책을 농민 중심으로 바꾸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의 농가소득은 46.1% 늘어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 익산의 식품, 김제의 종자와 농기계, 정읍과 순창의 미생물, 새만금의 첨단농업을 혁신도시의 농생명 연구개발(R&D) 기관과 연계·융합하는 아시아 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에 매진하겠다.” -수요자 중심 여행체험 1번지 실현 방안은. “목표는 사계절 언제나, 전북 어디에서든지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1시군 대표관광지 육성 1단계 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완성되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관광과 정보기술(IT),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관광벤처기업 육성사업도 이어 간다.” -전북 몫 찾기를 넘어 자존의 시대를 선언했다. 성과와 앞으로 방향은. “전북 몫 찾기를 통해 전북의 독자권역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 등 정부인사에 과거보다 많은 전북인이 임명됐고 국가와 공공기관 9개를 유치했다. 올해 국가 예산은 사상 최대인 7조 328억원을 확보했다. 전북의 현안사업도 국정과제에 다수 반영됐다. 그러나 영광의 농업시대 전북이 누렸던 위상을 회복하기엔 아직 부족하다. 이제 우리 안에서 변화의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다. 오랜 낙후와 소외로 인한 절망감을 떨치고 자존의식을 세우는 일에도 신경 쓰겠다. 우리 역사에서 전북의 위상, 정체성을 확립해 도민과 공유하고 이를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도민의식으로 키워 가는 일들을 해 나가겠다. 전라도 연구 총서인 전라도 천년사 편찬, 가야사 발굴 등 전북의 뿌리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굵직한 국책사업 발굴이 시급하다. “전북 대도약을 견인할 대규모 정책을 다양하게 제시하겠다. 지난 4월부터 도, 시군, 전북연구원과 함께 총선 공약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1차로 시군에서 제안한 총선 공약 아이템 210건(33조원 규모)을 전북연구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달 안에 2차 발굴을 진행한다. 12월까지 도 대표 공약 30건을 선정해 각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제공하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문화품은 부산시정...2030 비전발표

    문화품은 부산시정...2030 비전발표

    부산시가 향후 10년간 부산 문화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문화 2030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1일 중구 중앙동 복합문화공간인 노티스에서 부산의 문화비전과 정책목표를 담은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이하 2030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자 2017년부터 시민,전문가 등 3300백여명으로부터 40여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민간이 주도하고 부산시가 실행 여부를 검토해 완성한 부산시 최초의 상향식 문화정책 비전이다. 2030비전은 ‘시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문화,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를 향후 10년간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부산문화가 나아가야할 4대 가치로 해양성,다양성, 창의성,혁신성을 제시했다. 또 4대도시 목표로는 해양문화도시, 포용문화도시,융합창조도시, 문화협치도시로 정하고 10대 전략, 27개 과제, 89개 세부과제를 담았다.10대 전략은 세계와 공존하는‘글로벌문화도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역사문화도시’,서로를 존중하는‘다양성 문화도시’ ,행복을 공감하는‘공유문화도시’,일상에서 즐기는‘생활문화도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플랫폼 도시’, 문화예술인의 권리를 보장하는‘창조도시’, 시민 문화역량을 강화하는‘문화예술교육도시’ ,문화권리 보장을 위한‘문화행정 혁신도시’,참여와 협치를 구현하는‘문화분권도시’ 등이다. 주요 과제로는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서는 북항해양문화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예술가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자유구역을 조성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강화,아세안 도시 문화교류 확대 외에 남북 문화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 전국 최초로 해양인문학센터를 설립하고,주민 생활과 마을 기록을 담은 특화박물관 2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을 위해 문화다양성센터를 설립하고 부산형 문화 다양성 축제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내 노인정 2283곳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100세 창조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아 대상 문화예술 놀이터 설치와 사회인 예술포차 운영 방안을 통해 세대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거점형 생활문화센터 16곳과 생활문화센터 90곳을 조성하는 등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나선다. 청년 예술가 일자리 연계사업,예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사업,문화예술인 자립사업,교육청 협력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2030년까지 문화예산을 OECD 평균(2.64%)보다 높은 3%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기 7315억원,중기 4525억원,장기 1조1140억원 등 총 2조298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민간 재원을 활용하는 한편 신규 사업에 대한 재정 규모를 최소화해 소요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문화 비전은 문화정책을 완성하기 위한 첫 단추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단체와 전문가,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올해 안에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명시, 기아자동차에 친환경차 복합충전소 설치운영 민·관 협력사업 제안 추진

    광명시, 기아자동차에 친환경차 복합충전소 설치운영 민·관 협력사업 제안 추진

    경기 광명시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목표로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해 다양한 기후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고자 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5대 중점정책과 시민실천방안 시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18㎍/㎥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저감 종합대책은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과 에너지 절약사업,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숲 가꾸기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및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자동차배출가스 및 불법소각 단속 ▲실내공기질 관리 △친환경 저녹스버너 보급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 및 공사장 관리 등 23개 정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조기폐차 시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도 강화했다. 시는 도시숲 2곳 조성을 비롯해 안양천 선형 공원화 사업을 통해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11만 장을 보급했다.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도 지원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층 108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7곳 노후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했다. 시는 지난달에 시민 100여명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시민토론회’를 갖고 5대 중점 정책과 실천방안을 찾았다. 토론회에서 나온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다.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 줄이기 등이다. 시는 미세먼지 토론회에서 선정된 최종 의견을 시민제안서로 받아 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력 광명시는 올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보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아자동차에 공장 인접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차 복합충전소를 설치,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가 수소·전기 복합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아차는 복합충전소를 설치, 운영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생각이다. 이 밖에도 단독주택 옥상과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국비 보조를 활용한다. 공공기관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에너지정책을 추진해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명시는 ‘에너지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 시민학교나 에너지 프로슈머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하반기에는 시민 및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와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에너지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2019년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가상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해 재생에너지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소를 파악해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시민참여형 에너지 생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준비위원회 행정지원도 하고 있다.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립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유휴부지의 컨설팅을 진행해 광명·하안도서관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임대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에너지 민·관 거버넌스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중간조직으로 기후에너지혁신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법·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기후에너지정책관을 채용해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도시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후에너지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쌍문역 골목상권 살리는 도봉표 상인대학

    쌍문역 골목상권 살리는 도봉표 상인대학

    서울 도봉구는 지난 3일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첫 시작으로 도봉구·서울신용보증재단 공동협력사업인 ‘상인교육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상인교육대학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총 5회 진행한다. 개강식에는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에서 영업 중인 점주 35명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교육에서 ▲상권입지분석과 고객 분석 이해 ▲변화와 혁신의 기업가(상인)정신 ▲고객접점과 매출의 고객감동 관리 ▲매출 배가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채널 등 침체된 골목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구는 5회 교육 중 4회 이상 참석한 상인들에게는 전문가의 찾아가는 1대1 컨설팅, 업소당 100만원 이내 시설개선, 저리 신용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등록을 준비 중이다. 총 2회 발기인 모임을 거쳐 오는 18일 쌍문3동 주민센터에서 ‘쌍문역 둘리골목 상인회(가칭)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日언론 “트럼프, 文에 ‘남북경협 사업 재개’ 반대”

    日언론 “트럼프, 文에 ‘남북경협 사업 재개’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협력사업 재개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밝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영변의 핵시설 완전폐기도 큰 의미가 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면 개성공단 단지의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을 용인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좀 더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북 경제협력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더 확실히 행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미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변의 핵 시설에 대해 “진정성 있게 완전히 폐기 된다면 그것은 북한의 되돌릴 수 없는 실질적인 비핵화의 입구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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