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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남북도시 교류사업 준비된 지방정부 우선 협력”

    임종석 “남북도시 교류사업 준비된 지방정부 우선 협력”

    “협약도시 30곳 한정한 건 아냐 …기초단체부터 진행”법개정으로 지방정부 독자적 인도협력사업 추진 가능“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시 정부 지원 공감대”“남북도시 간 교류사업은 지방정부, 특히 지방정부의 장이 의지 있고 준비된 곳을 우선으로 협력해나갈 생각입니다.”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지난 4일 경기 광명시와 ’새롭고 지속 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본지기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임 이사장은 “언론에서 언급한 남측협약도시를 30곳으로 한정한 건 아니며, 광역단체들도 협의할 수 있는데 우선 기초단체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의욕있고 준비된 지자체와 먼저 협력할 것이다. 마냥 지방정부 숫자만 늘려가는 건 아니고 앞으로 협약체결 속도는 좀 조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경문협과 남북도시 간 협력 협약을 맺은 곳은 화성·수원·광명시와 강원 고성군 등 4개도시다. 임 이사장이 이끄는 경문협은 2004년 창립한 재단으로, 지난 17년간 남북관계 부침 속에서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끊임없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임 이사장은 사업을 많이 벌이기보다는 남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는 취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문협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 중 대표적인 게 남북 간 저작권 사업이다. 현재 남북 간 제3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해결하는 유일한 사례로, 방송·출판·영상 등 남측 언론사와 학술행사는 경문협을 통해 직접 계약할 수 있다. 경문협은 민족화해협력위원회나 아태평화위원회와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연결돼 있다. 임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남북도시 간 협력사업은 북측에서도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자매결연도시를 선정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먼저 준비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그 지자체가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더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대북 접촉라인이 있어 가을쯤 의미있는 남북 간 실무접촉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남북도시 간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제일 안타까운 게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이지 못하다 보니 상호 신뢰가 자리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간 신뢰가 있어야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는데, 해결책으로 지방정부가 협력사업을 하면 상대적으로 남북관계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초 협력분야로 산림이나 인도·농업·의료분야 등을 필수협력으로 봤다. 다른 나라에 신세지지 말고 우리끼리 해결하자는 의미로,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이 사업을 시작하자는 취지다. 그래서 중요한 의미가 있고 지방정부 간에 신뢰가 싹 트면 특색있는 사업을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비전도 밝혔다. 그는 “향후 우리나라가 한번 더 도약할 기회가 있다고 하면 남북화해협력을 바탕으로 한 북방으로, 대륙으로 진출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8000만명이고 동북3성이 1억 2000만명, 여기에 연해주땅 700여만명을 더하면 모두 2억명을 웃돈다”면서, “여기까지 우리 생활권·경제권으로 확장하는 비전을 가지고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노력할 때 대한민국이 한번 더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전에는 정부가 남북협력사업을 민간으로 제한했으나 지난해 10월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인도협력사업을 책임있게 추진하고 정부는 최소한의 절차만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정됐다. 또 좀 더 포괄적인 협력사업을 지방정부가 진행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법이 발의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최근 청와대안보실장과 통일부장관과 의견을 나눠 보니,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하는 데 있어 정부가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지방정부의 장이 책임지고 일할 수 있게 정부는 지원하고 돕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경문협, “북측도시와 기초필수협력분야 교류추진 협력”

    광명시-경문협, “북측도시와 기초필수협력분야 교류추진 협력”

    경기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명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새롭고 지속 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문협은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이사장으로 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장 및 경문협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서명식 후 언론과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경기 화성시와 강원 고성군·경기 수원시에 이어 네 번째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 양측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북측 도시와 협력·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남북협력기금 10억원을 조성하고 남북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문협과 협력해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문학교류 등 남북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경문협과 손잡고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북측도시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묻자 박 시장은 “광명시는 자체적으로 경기연구원에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북측 자매도시로는 해주와 순천·원산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도시교류사업과 관련해서는 광명에 기아차가 있다. 연계해서 자전거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면서, “기술인력 지원 방안을 비롯해 기형도 시인과 백석시인을 연계해 문학교류를 하고 항일운동 관련사업 외에 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남북평화열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종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남북 화해협력과 공동 번영의 길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앞서서 준비하고 실천해가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 구축이 중요하며, 지방정부가 남북 협력사업의 중심이 돼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활의 근간이 되는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등 필수협력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시민과 함께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로 진출하는 출발 도시’ 역할을 하고자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2018년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로써 남북교류협력기금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기금 10억원을 조성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앞장서고 문화·체육·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광명시는 인도협력사업을 비롯해 농업·산림·보건의료 등 필수적인 생활협력 사업을 국내외 정치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제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광명시가 보유한 특성과 자원에 맞는 중점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이후 광명시는 경문협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이남주 성공회대교수)와 구체적으로 논의해 광명시에 맞는 협력 대상지역과 농업·보건의료 등 4개분야 사업을 포함한 협력사업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권영희 서울시의원, 남북 문화·체육·관광 교류 포럼 의원들과 현장 방문

    권영희 서울시의원, 남북 문화·체육·관광 교류 포럼 의원들과 현장 방문

    권영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7월 30일 ‘서울시의회 남북 화·체육·관광 교류 포럼’ 소속 의원들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방문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10.4 남북공동선언에 따른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통일부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남북교류포럼의 대표인 권 의원을 비롯해 김경우, 성흠제, 유용, 이성배, 임종국, 장인홍, 전병주 시의원이 참석했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사업과 현황 소개에 이어 강영식 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다양한 논의 가운데 정체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 확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호 공감했고 향후 정책토론회의 개최 등을 포함한 서울시의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 의원은 “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대북전단지 살포로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남북교류 모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남북교류포럼은 앞으로도 지방정부 차원의 유연하고 지속적인 남북교류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남북 관련 단체와 정책적 연대를 확대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주적 평화공조로 중심 이동, 민간 참여 늘려야 北도 달라질 것”

    “자주적 평화공조로 중심 이동, 민간 참여 늘려야 北도 달라질 것”

    <계속> 신영전 통일부 명칭이 젊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없는 것은 맞다. 통일이란 단어에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서 한반도평화번영부같은 개념으로 바꾸고. 또 하나는 평화세력을 육성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남북관계도 하는 식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었으면 한다. 이번 인사가 관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으라는 주문도 담겨 있다고 본다. 이홍정 관료 시스템에 갇혀 재생산하게 만드는 것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남북교류법의 한계를 그대로 인정하는 한 평화공존 시대로 들어갈 수 없다. 그 법을 바꿔야 한다. 나희승 지금이라도 1년 반 안에 빠른 성과를 내서 신뢰 회복하고 그걸 북에 메시지를 던져 남북 협력의 틀을 바꿔야 한다. 그런 점에서 새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관료들과 케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 모습을 보여줬다. 국정원장도 원 팀으로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임종석 특보도 지자체 협력 에 나서고 있는데 산림협력이 빠른 성과낼 수 있다고 본다. 서훈 실장까지 모두 원팀으로 실행력도 있고 메시지도 크게 낼 수 있는 분들이다. 중앙정부는 중앙대로 가지만 민간, 지자체도 실행력 높은 이분들의 상상력 창의력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이라 여기고 함께 가야 할 것 같다. 신영전 정치인들에게 거는 기대도 있지만 정치인들은 얼마든지 말을 바꿀 수 있다.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국민들이고 시민이고 표니까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감시와 견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10여년 너무 위축됐거나 활동가들이 나이가 들어 남북관계, 평화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진용 정비도 필요하다고 본다. 2기 외교안보팀의 진정성을 검증한다면 어떤 제안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신한용 지금 얘기되는 것들이 개별관광, 의료협력, 산림협력, 화상 이산가족상봉 등등인데 단연코 이런 것으로는 북한이 안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하고 문 활짝 열었는데 못 들어오냐고 불만이 많았다. 금강산은 벌크캐시 논란 피하기 위해 무료관광까지 하려 한다는 얘기도 했다. 어느 정도 제재의 틀을 건드릴 수 있는 개성공단 정도를 열어줘야 북에서도 남쪽의 실행력을 믿는다고 할 수 있겠다. 개성공단을 100% 가동하지 않아도 유엔 제재 피해 부분적으로라도 가동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의료협력도 평양에 종합병원정도 세워주는 정도라면 모를까. 새로운 사람 온다고 해도 이런 정도로 창의력 운운하면 안 먹힌다. 신영전 의료 분야에서는 타미플루 20만정에다 항생제나, 유엔 제재에 해당 안 되는 의약품이나 마스크 원료 같은 것을 싣고 북이 받든 안받든 그걸 북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쪽 출입국사무소까지 약품이 가는 것까지 못하면 나머지는 다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이 받느냐 안 받느냐는 다음 문제다. 유엔사가 안 된다고 그러면 동해는 우리 관할이니까 그 경로를 통해서라도 보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마스크만이라도 생산할 수 있도록 원료를 지원해 부분 가동시키는 액션을 취하는 것도 괜찮겠다. 나희승 철도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동권이 확보 안돼 서로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2018년 6월 한국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했는데 북한이 찬성한 것이 주효했다. 유엔보다 구속력 있다. 일년 안에 연결해 서울발 중국과 러시아 국제열차 운행을 확보하면 인도적 지원이나 스포츠 문화 교류, 이산가족 상봉, 정상회담 등이 모두 가능해진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남북이 함께 응원단 꾸려 갈 수도 있다. 강영식 대북 제재는 인도적 사업만 면제되는 것이 아니다. 대북 인도 지원 7개 사업이 면제됐지만 하나도 못 나갔다. 북한이 안 받으니까. 유엔제제의 면제 조항 중 인도적인 것보다 더 관심 가져야 할 것이 한반도 평화, 북한 비핵화,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사업과, 북한의 개발을 위한 비영리 공공 인프라 사업이다. 도로철도와 남북공동올림픽이 해당된다. 북한의 개발협력사업은 인도적 목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의무이며 책임이기도 하다. 제재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교류로 애기하는 것이 물물교환 같은 작은 교역 방식이다. 북한은 남북 경협의 전면적인 확대를 원할 것인데 장관의 몫이 아닌 대목도 있다. 해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고 얘기했을 수도 있다. 얘기지만 우리 기업이나 북이 갖고 있는 기대치와 다르죠. 왜 이인영 장관이 그거밖에 안했을까. 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단체가 하고자 하는 경제협력, 교역, 도로철도, 비영리 인프라, 인도지원 등은 대한민국이 책임지고 해나가겠다는 당당한 주권선언이 중요하다. 신영전 남북 물자 반출 검토위원회가 통일부 산하에 있는데 이런 식이 아니라 남북교류에 대해서 자체 심의와 결정을 내리는 범부처뿐만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들어오는 조직, 그래서 그 안에서 유엔제재 대상이 되거나 성격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포괄적 위임으로 우리가 유엔제재 되는지 안되는지를 우리가 심사하겠다는 조직이 출범해야 한다고 본다. 이홍정 한반도 평화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인데,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일들이 왜 여태껏 이뤄지지 못해 힘이 들까 싶다. 새로 구성된 팀의 진정성은 근본적으로 한미동맹의 성격을 바꿔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여전히 냉전동맹의 성격이 강한 한미동맹을 평화를 만들어내는 동명으로 바꾸고, 유엔사령부가 비무장지대를 통제하고 감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비무장지대로 가꿔 평화를 중재하는 군대로 바꾸고, 한미 워킹그룹이 이제까지 국제사회 제재들을 잘 이행되는지 감시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그런 제재를 풀어내고 평화를 구축하는 위원회로 자리바꿈해야 한다. 신한용 담대하고 창의력있게 하겠다는 말의 성찬이 아니라 행동과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야 한다. 일년 전 수출 규제를 하겠다고 덤빈 아베의 객기가 우리 국민들을 깨웠다는 얘기처럼 미국도 그런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신영전 세 가지가 필요한데 결기가 있어야 하고 타이밍을 맞춰야 하며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3월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냈을 때도 우리 정부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타이밍을 놓쳤다. 통일부 안에 코로나 관련 전문가가 없는 점도 문제다. 코로나 얘기만 해도 우리가 북한 보고 만나자고 하면 안 나올 것 같다는 것이다. 결국 중국, 일본, 남북 전문가들이 화상으로라도 만나 얘기해보자, 그러면 나올 것 같은 것이다. 그런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과 일본의 힘을 끌어들이고 동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혜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가 싶다. 나희승 일년 안에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남북 철도를 연결하고, 그것을 계기로 남북공동올림픽에 고속철 연결하자, 해서 동북아 경제공동체 역할을 해내자고 북한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 강영식 9·19 선언 2주년 다가오는데 그 감동을 떠올리며 실망하는 것보다 2017년 12월 첫 (강릉행) KTX 열차를 대통령이 탔을 때 문 대통령이 과단성 있게 “한반도 전쟁은 우리 정부의 승인 없이 있을 수 없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한미 군사훈련 중단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결기를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 북한도 미국만 바라봤던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남한과 협력 통해서 하겠다는 입장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신영전 남북이 교류하는 걸 꿈꿀 때 가장 전제 되는게 코로나 얘기다. 개별관광이든 회의하러 가든 기업가들이 방문하든 지금 북한이 민감해 한다. 모처럼 관광사업을 띄우려고 했는데 안되는 어려움이 있고. 상당히 수준 높은 검역체계와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지 않으면 관광도 어렵고 인적 교류도 어렵다. 해서 빨리 그런 협의를 진행했으면 한다. 또 하나, 식량 문제가 있다. 식량 문제가 적기에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면밀히 지켜보다 적기에 제안해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신한용 탈북자의 재월북 사건이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방역 관련해 북쪽이 호응할 수 있는 제안이라면 마스크나 이런 것 주는 것보다 평양에 종합병원 정도는 세워야 한다. 북한도 민심을 돌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세 군데를 상대해야 하는데 워킹그룹만 거치면 되니까 오히려 편하다고 얘기했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더 컸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해체하는 게 마땅하다. 그 전에 우리가 선언적으로 5·24 조치부터 해제한다고 치고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눈치 보지 말고 마스크 생산 등 개성공단 부분 가동해볼 만”

    “美 눈치 보지 말고 마스크 생산 등 개성공단 부분 가동해볼 만”

    사람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신문 평화연구소는 문재인 정부의 2기 외교안보팀 출범에 맞물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과의 특별 인터뷰에 이어 색다른 좌담을 꾸몄다. 상아탑이나 연구소 등에서 경륜을 키운 이들 말고 실제로 남북교류 협력 업무를 했던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언을 들어보는 것이었다. 지난달 30일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 신한용 전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이홍정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이 서울신문사 9층 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댔다. 개성공단에 마스크 원료를 반입해 부분적으로 가동하는 방안 같은 색다른 제안부터 문재인 대통령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주문,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을 이분화해 한미동맹과 남북교류 협력 분야를 별도로 풀어가는 방법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별도의 사회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다음은 요지.강영식 남북관계 답보 상태를 돌파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이 인선한 것으로 적절했다고 본다.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 대북정책 입안과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신한용 1기 팀 출범할 때부터 안보실장이 왜 정의용 실장이 됐느냐 얘기들이 많았다. 미국을 많이 배려하고 미국을 움직여야 남북문제 풀린다는 전제 아래 그렇게 했던 것 같다. 지금 2기 팀을 드림팀이라고 하는데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생각하게 된다. 신영전 관리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한계도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는 측면도 있다. 임명권자의 대북정책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이중의 메시지를 계속 낸다는 것이었다. 적극적으로 하자는 메시지와 조심스럽게, 조용히 하자는 메시지를 함께 발신했다. 대통령부터 바뀌어야 한다. 새로운 얼굴들이 얼마나 설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적극적으로 하자’ ‘조용히 하자’ 함께 발신 이홍정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가 너무 빨리 열매를 따려 했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면 북미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해 미국의 비위를 맞추는 데 많은 시간과 힘을 허비했다. 그 기간 남북에 자주적인 평화공조의 토대를 놓기 위한 일들을 진행했더라면 거꾸로 북미관계를 제대로 견인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개편은 자주적인 평화공조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이라 기대한다. 나희승 사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부가 과감하게 인적 쇄신을 했다. 방향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빠른 성과를 내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신뢰를 회복하고 남북협력의 틀을 끌어올리자는 것이 요체라고 본다. 신영전 미국 핑계만 댈 수 없는 사건이 지난해 타미플루 북송 실패였다. 미국의 반대도 있었지만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안 했기 때문에 좌절된 것이다.●경의·동해선 육로통행권 정부로 이관해야 강영식 대통령 스스로 너무 북미관계만 바라보고 남북의 시간을 놓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렇게까지 말했으니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국가안보실 체계는 외교, 한미동맹, 남북관계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지금 구조는 외교국방이 우선된다. 일개 비서관실로 통일정책비서관실이 2차장실 산하에 있다. 워킹그룹을 재조정하는 문제와 별개로 남북 교류협력은 평화정책수석, 평화수석실이 주관하는 방안도 이다. 아울러 경의선과 동해선의 육로 통행권과 통신 관할권을 우리 정부에 이관해 놓는 것도 꼭 필요하다. 이홍정 이 정부의 3년 동안 간과한 대목이 민간의 참여가 오히려 줄어든 점이라고 본다. 시민사회의 요구와 바람을 정부 정책이나 가치 속에 다 수용한 것처럼 생각한 느낌마저 든다. 남북관계에 참여하는 시민사회의 끈이 다 끊겨 버렸다. 신영전 좋게 보면 남북 모두 정부나 기업 교류에 우선할 수 있는 사정도 있긴 했다. 그걸 이해하더라도 경색 국면에 민간 교류의 라인이 조금이나마 확보돼 있으면 조금 낫지 않았을까 싶다. 강영식 북한이 남쪽 민간에 내준 문턱이 터무니없이 높다. 단순히 정부의 하수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우리 정부도 반성해야 하고, 민간도 자존감 높이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부터 민간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존중해야 한다. 강영식 남북관계 독자적 길 모색하겠다, 북미관계 시간표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대통령이 말한 것을 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북미관계 중요하고 한미동맹 중요하니 그 역할은 그대로 가고, 남북관계 제대로 복원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의 통일비서관실을 격상시켜 독자적인 수석실을 만들 필요가 있다. 신영전 가칭 한반도평화번영실이라고 한다면 번영실과 통일부의 관계 정립도 중요하다. 통일부의 맨파워가 축소된 면이 있어 번영실이 컨트럴타워가 되면 통일부의 역할이 더 없어질 것 같다. 강영식 대북정책 결정은 청와대와 대통령이 한다. 통일부는 집행을 하는 곳이다. 번영실은 조금 무리한 발상 같고 독자적인 수석실 정도. 아니면 2차장실을 통일부가 관할하게 할 수도 있겠다. 이홍정 국가안전보장회의(NSC)라는 것이 다분히 미국 중심의 냉전 혹은 신냉전 질서, 지정학적 질서의 관점에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보는 걸 훨씬 더 우선순위로 두었기 때문에 남북문제는 하부구조, 때로는 정권이 이용하는 틀로 전락된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였다고 생각한다. 남북문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동북아 질서를 끌어나가는 추동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서지 않으면 우리가 꿈꾸는 평화공존 시대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통일부 역할이 NSC 회의 안에선 미미할 수밖에 없었고 하수인 역할에 머물렀다면 남북은 물론 남한 사회에서의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이름도 평화부로 바꾸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신영전 통일부 명칭이 젊은 사람들에게 호소력 없는 것은 맞다. 한반도평화번영부 같은 개념으로 바꾸고. 평화세력을 육성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남북관계를 부속으로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도 필요하다.●지자체·민간단체, 2기 안보팀과 보조 맞춰야 나희승 1년 반 안에 빠른 성과를 내서 신뢰 회복하고 북에 메시지를 전해 남북협력의 틀을 바꿔야 한다. 그런 점에서 새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관료들과 ‘케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 모습을 보여줬다. 국정원장도 원 팀으로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임종석 특보도 지자체 협력에 나서고 있는데 산림협력이 빠른 성과 낼 수 있다고 본다. 서훈 실장까지 모두 원팀으로 실행력도 있고 메시지도 크게 낼 수 있는 분들이다. 중앙정부는 중앙대로 가지만 민간, 지자체도 이들도 함께 보조를 맞추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 신영전 정치인들을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하려면 시민사회의 감시와 견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난 10여년 많이 위축됐고 나이가 들었다. 남북관계, 평화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시민사회 진용의 정비도 필요하다. 2기 팀의 진정성을 검증한다면 어떤 제안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신한용 지금 얘기되는 것들이 개별관광, 의료협력, 산림협력, 화상 이산가족 상봉 등인데 단연코 이런 것으로는 북한이 안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제재의 틀을 건드릴 수 있는 개성공단 정도를 열어줘야 북에서도 남측의 실행력을 믿을 것이다. 개성공단을 100% 가동하지 않아도 유엔 제재를 우회해 부분적으로라도 가동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의료협력도 평양에 종합병원 세워주는 정도가 돼야 한다.●유엔 제재 안 받는 의약품 北에 보내야 신영전 의료 분야에서는 타미플루 20만정에다 항생제나,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의약품이나 마스크 원료 같은 것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엔사가 안 된다고 하면 동해는 우리 관할이니까 그 경로를 통해서라도 보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마스크만이라도 생산할 수 있도록 원료를 지원해 부분 가동하는 액션을 취하는 것도 괜찮겠다. 나희승 철도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동권이 확보 안 돼 서로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2018년 6월 한국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했는데 북한이 찬성한 것이 주효했다. 유엔보다 구속력 있다. 충분히 제재의 틀을 넘어설 수 있다. 1년 안에 연결해 서울발 중국과 러시아 국제열차 운행을 확보하면 인도적 지원이나 스포츠 문화 교류, 이산가족 상봉, 정상회담 등이 모두 가능해진다. 강영식 유엔 제제의 면제 조항 중 인도적인 것보다 더 관심 가져야 할 것이 한반도 평화, 북한 비핵화,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사업과, 북한의 개발을 위한 비영리 공공 인프라 사업이다. 도로철도와 남북공동올림픽도 해당된다. 북한의 개발협력사업은 인도적 목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의무이며 책임이기도 하다. 제재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교류로 얘기하는 것이 물물교환 같은 작은 교역이다. 북한은 남북 경협의 전면적인 확대를 원할 것인데 장관의 몫이 아닌 대목도 있다. 경제협력, 교역, 도로철도, 비영리 인프라, 인도지원 등은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이 책임지고 해나가겠다는 주권선언이 필요하다. 신영전 남북 물자 반출 검토위원회가 통일부 산하에 있는데 이런 식이 아니라 남북교류에 관해 자체 심의와 결정을 내리고 포괄적으로 결정하는 범부처뿐만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들어오는 조직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홍정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인데,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일들이 왜 여태껏 이뤄지지 못해 힘이 들까 싶기도 하다. 새로 구성된 팀의 진정성은 근본적으로 한미동맹의 성격을 바꿔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본다. 여전히 냉전동맹의 성격이 강한 한미동맹을 평화를 만들어내는 동맹으로 바꾸고, 유엔사령부가 비무장지대를 통제하고 감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비무장지대로 가꿔 평화를 중재하는 군대로 바꾸고, 한미 워킹그룹이 이제까지 국제사회 제재들을 잘 이행하는지 감시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그런 제재를 풀어내고 평화를 구축하는 위원회로 자리바꿈해야 한다. 신영전 세 가지가 필요한데 결기가 있어야 하고 타이밍을 맞춰야 하며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3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냈을 때도 우리 정부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타이밍을 놓쳤다. 통일부 안에 코로나 관련 전문가가 없는 점도 문제다. 코로나와 관련해 우리가 북한 보고 만나자고 하면 안 나올 것 같은 것이다. 결국 중국, 일본, 남북 전문가들이 화상으로라도 만나 얘기해보자, 그러면 나올 것 같다. 해서 중국의 힘을 빌리는 일도 여러 분야에서 필요하다. 나희승 1년 안에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남북 철도를 연결하고, 남북공동올림픽을 지렛대로 고속철 연결해서 동북아 경제공동체 역할을 해내자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신영전 남북 교류의 전제가 코로나 얘기다. 개별관광이든 회의하러 가든 기업인들이 방문하든 지금 북한이 민감해 한다. 수준 높은 검역체계와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지 않으면 관광도 어렵고 인적 교류도 어렵다. ●마스크보다 평양에 종합병원 짓는것도 방법 신한용 탈북자의 재월북 사건이 계기가 됐으면 한다. 마스크나 이런 것 주는 것보다 평양에 종합병원 정도 세우는 것이 방법이다. 북한도 민심을 돌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미 워킹그룹에 대해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세 군데를 상대해야 하는데 한 군데만 통하면 되니 편하다고 얘기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더 컸다고 판단되면 해체하는 게 마땅하다. 그 전에 우리가 5·24 조치부터 해제한다고 선언하며 치고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수원시-경문협, 남북 도시간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수원시-경문협, 남북 도시간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경기 수원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은 3일 수원시청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재단 이사장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재단 및 시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문협이 연내에 남북한 도시 30쌍의 결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경기 화성시와 강원 고성군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경문협과 수원시는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 등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산림·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인도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필수협력 분야는 다른 나라 신세를 지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남북 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을 확장해 나가다 보면 남북평화의 중요한 받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11년 9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누구보다 먼저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했고, 이행 채비도 마쳤다”면서 “개별 지방정부가 참여하면서 새롭게 시작된 남북 간 교류·협력이 한반도평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염 시장의 제안에 따라 2018년 4월부터 북한 개성시와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도시는 개성의 송상(宋商)·수원의 유상(柳商)과 같은 상인의 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 성곽의 도시, 조선 시대 유수부(留守府·지금의 시청)가 있었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인영,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본격…직접 나서는 강원도(종합)

    이인영,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본격…직접 나서는 강원도(종합)

    이인영, 동해선 최북단 제진역 방문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본격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강원도는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자체 선정한 52개 남북교류협력사업 과제 중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 농업, 축산, 산림, 환경 분야의 북한과의 공동사업을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로 1일 밝혔다. 긴급구호, 농업개발 및 산림환경 보호, 보건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은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은 북한 접경지역 말라리아 공동 방역, 북강원도 결핵퇴치 사업, 산림병해충 공동 방제, 남북 가축질병 공동방역체계 구축 등이다. 통일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지난달에도 9건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및 개발 협력 지원을 승인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역시 28일 취임 첫 회의에서 남북간 인도적 협력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월드비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어린이어깨동무 등 대북지원단체와 올 3월 공동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에는 최문순 지사 주재로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남북 공동 영농을 벌이고 궁극적으로 도가 직접 금강산 관광 재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인영 “금강산 관광 재개 방법, 적극적으로 찾을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동해선 최북단 기차역인 강원 고성군 제진역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고성군수 등 관계자들과 제진역을 방문해 면담하며 “금강산 개별관광이 시작되면 분명하게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가 되고, 고성 등 접경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를 남북 대화 재개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남북 철도·도로 연결도 추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남북 교류의 구상을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금강산 개별관광의 길이 열리면 고성군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이 장관은 앞서 청문회 과정에서도 개별관광을 ‘금강산 문제의 창의적 해법’으로 거론하며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여행사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통일부 “인도물자 수령 주체 비공개, 사업 가능성 높이려”

    통일부 “인도물자 수령 주체 비공개, 사업 가능성 높이려”

    이인영 장관 “민간단체 적극 나서달라”통일부는 31일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북측의 수령 주체를 함구하는 이유에 대해 사업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원물자의 북측 수령주체를 밝히지 않는 배경을 묻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도 협력의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의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라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해당 단체의 요청, 인도협력 사업의 성사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북측 계약 주체뿐만 아니라 해당 단체명도 공개하지 않아 왔다”며 “단체 측 희망에 따라서 단체와 협의하고 단체 측 의견과 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사안별로 (공개여부를) 정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지원 물자를 수령하는 북측 기관이 공개되면 북측에서 인도협력사업 진행을 꺼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전날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진단키트 등 약 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지만, 북측 수령주체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대북 지원 사업이 지나친 ‘비밀주의’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조 부대변인은 방역용품의 대북 수송 경로나 지자체의 남북협력기금 투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단체 측에서 공개하기를 원하지 않는 부분”이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인영 장관은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임원들과 만나 “북민협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교류와 혀벽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민협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자율성을 존중하고 정책적,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며 민간단체 활동에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23일 통일부가 대북 반출을 승인한 2억원 상당의 방호복 2만벌이 지난 29일 북한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지난 3월 31일에도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대북 반출을 승인했고, 이 손소독제는 지난 5월 초순 북측에 전달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산·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지자체... 공동 번영 위해 힘모은다

    부산·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지자체... 공동 번영 위해 힘모은다

    부산과 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 광역 지자체가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5시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김영록 전라남도지사,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 남해안권 3개 시·도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경전선 고속화 추진 등 7개 공동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공동협약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첫 협력사업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과 지역 성장 중심 균형 발전을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공동성명서를 제안했으며 전남·경남과 협의를 거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남해안권 광역철도망 고속전철화 사업을 조기 추진해 부산·전남·경남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세계적 해양관광·휴양 벨트를 조성,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정담회 실시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29일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지역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도 자리를 함께 하여 수원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우 교육장은 2020년 하반기 주요사업 현황으로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운영과 ▲2021년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보고하였다. 수원지역 주요 교육민원으로 ▲수원공항 인근 소음 피해학교의 환기문제에 대한 애로사항과 ▲체육관 증축사업비 예산 부족에 따른 실내 체육시설 확보에 대한 문제점을 꼽았다. 이 자리에서 박옥분 의원은 2020년 하반기 교육현안 가운데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인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공간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수원지역 교육현안 및 교육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수원지역 교육행정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수원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 한반도 평화의지 표명과 북한학생 코로나19 감염 우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본부와의 협의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는 정전협정(7월 27일) 6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게양하여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및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협의에 참석한 정윤경 위원장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통한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만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북한의 학생들을 걱정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에서 보듯 감염병에는 휴전선도, 차단벽도 없다.”며 “남과 북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코로나19 방역협력 등 활발한 대화와 교류가 시급한 문제이므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정희시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7일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해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시민사회단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의회는 이날부터 8월15일 광복절까지 20일 간 한반도기를 걸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이종철 상임공동대표, 박성철 공동집행위원장, 박영봉 사무처장을 만나 접견한 뒤 명예대표직을 수락했다. 이어 의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실시했다. 접견 및 게양식에는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고문을 맡고 있는 정희시 의원과 정윤경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여러 사업이 좌초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한반도 평화·번영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10월23일 결성된 시민사회단체 모임으로, 지난 2월27일 기준 6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원이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 재직당시 명예대표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공동 명예대표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대북 의료지원 등 독자 추진…통일부 승인

    경기 성남시는 대북지원 사업이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자체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민간단체 후원 형태로 진행했는데, 지난해 10월 통일부의 규정 개정으로 지자체가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성남시의료원, 의과대학 등과 연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한과 직접 접촉해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진행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남북 테크노밸리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한다.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성남시 외에 서울시,경기도,인천시,충청남도,강원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고양시,파주시,김포시 등 10곳이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시, 인천부평구·서울영등포구와 ‘문화1호선’ 만든다

    부천시, 인천부평구·서울영등포구와 ‘문화1호선’ 만든다

    제1호 법정문화도시 경기 부천이 인천 부평·서울 영등포와 함께 문화1호선을 만든다. 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서울 영등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인선(1호선)을 ‘문화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 구성원의 문화권리 증진 협력사업을 비롯해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공동프로젝트 기획 운영,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1호선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 노선을 확장해 나가고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첫 번째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현재 문화도시 전 단계인 예비문화도시이며, 영등포는 예비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회의 개최

    백승기 경기도의원,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회의 개최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 관계자들과 “경기도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보고회를 갖고, 주요 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낙농지원센터의 시설조성내역’과 ‘저지종 젖소 육성 시 기대효과’,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육우산업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경기도 미래 낙농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생산성을 높여 농가 실질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비를 구축하여 관제센터 운영, 협력사업을 추진 계획하고, 경기도 낙농·육우에 관한 지원 조례도 준비하여 축산농가(낙농가)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백승기 의원은 “지원책 마련이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축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파고 만든 캐나다AI기술 창원기계산업 혁신에 접목

    알파고 만든 캐나다AI기술 창원기계산업 혁신에 접목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경남 창원지역 기계산업을 혁신해 스마트 산단으로 바꾸는데 적극 활용된다.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5일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 KERI 창원본원에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이날 문을 연 창원AI연구센터는 창원시와 KERI가 지난해 11월 캐나다 워털루대학을 방문해 ‘인공지능 과학기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국을 한 인공지능 ‘알파고’를 탄생시킨 ‘딥러닝’(심층학습) 발상지다. 워털루대학은 캐나다 이공분야 최고 대학으로 특히 제조업 응용 AI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 ‘워털루 AI연구소’(Waterloo AI Institute)가 있다. 창원시와 KERI는 설립된 창원AI연구센터를 통해 앞선 AI기술을 창원지역 오래된 기계산업을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로 바꾸는데 접목하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첨단 AI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공장은 제품생산과정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불량률을 낮추는 등 최적의 생산·업무 공정을 를 보장한다. KERI와 워털루대 연구팀은 지난해 말부터 공동으로 창원 기업체 현장 조사를 하고 1차로 카스윈, 태림산업, 신승정밀 등 3개사를 선정해 제조업 현장에 AI기술을 접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제조 AI-Changwon 비전 선포식’을 하고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창원 기계산업에 새로운 두뇌가 될 AI 기술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고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AI 연구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출발한 전기전문연구기관으로 창원에 본원을 두고 안산, 의왕 등 두 곳에 분원이 있다. 전체 직원수는 640여명에 이른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박3일’ 비건, 北과 접촉 없었다

    ‘2박3일’ 비건, 北과 접촉 없었다

    靑, 남북협력사업 관련 대화 안 밝혀서 실장 취임후 첫 NSC 상임위 주재대화 재개의 물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던 기대와 달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국에 오기 직전과 2박3일의 방한 기간에는 북미 간 신경전이 이어졌을 뿐 접촉은 없었다. 비건 부장관은 9일 마지막 일정으로 청와대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북미 대화 재개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70분간의 만남에서 비건 부장관과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소통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특히 서 실장은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건 부장관도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서 실장이 취임한 뒤 처음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비건 부장관과의 만남에서 서 실장이 대북 제재와 무관한 남북 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청와대는 관련 대화를 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비건 부장관은 전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 뒤 “남북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서 한미워킹그룹이 남북 협력의 장애물이라는 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인 만큼 ‘워킹그룹 무용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국면에서 상황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대선 국면이라 북한 문제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지면 북이 섣부른 행동을 할 수 있기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를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외려 비건 부장관이 이례적으로 카운트파트(협상상대)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에 대해 ‘낡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한 만큼 북측이 반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건 부장관은 전날 강경화 장관 등 외교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물론 최용환 국가정보원 1차장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함께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비건 부장관은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대사와 방한 때마다 즐기던 ‘닭한마리’를 메뉴로 오찬을 한 뒤 일본으로 떠났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국 통해 北 관리 나선 美… 인도적 지원·개별관광 협의 가능성

    한국 통해 北 관리 나선 美… 인도적 지원·개별관광 협의 가능성

    남북 교류 복원 지렛대로 군사 도발 억제제재 무력화할 협력사업은 제동 걸 수도 비건, 北 대화 거부 입장 비판하며 견제구최 부상에 “낡은 사고 사로잡혀” 직격탄 비건, 국정원 찾아… 박지원과 만났을 듯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남북 협력을 강력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은 비핵화 협상의 극적 진전보다는 한반도 상황 관리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북한이 대화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를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기에 남북 교류 복원을 통해 군사 도발을 억제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미국이 융통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한미가 워킹그룹 회의에서 논의했던 인도적 지원 확대와 철도·도로 연결, 대북 개별관광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부장관과 협의한 후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미뤄 제재의 빗장을 무력화할 정도의 협력 사업은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을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남북이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수준에서 남북 합의를 이행하는 것은 양해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대화를 촉구하면서도 북측의 대화 거부 입장을 비판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이 본부장은 “비건 부장관은 협상에서 균형 잡힌 합의를 이루기 위해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협상 재개 조건으로 암시한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새로운 (협상) 판 짜기’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울러 비건 부장관은 최 부상이 담화에서 북미 대화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나는 최 부상으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으며 그렇다고 존 볼턴 대사(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부터 지시를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사후 배포한 비건 부장관 발언 관련 보도자료에는 최 부상과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낡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며 “무엇이 가능한지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부정적인 것과 불가능한 것에만 집중한다”는 문장이 있다. 현장에서 비판 수위는 조절했지만 북한이 가장 혐오한다는 볼턴 전 보좌관과 최 부상을 동일 선상에 놓으며 대화를 거부하는 최 부상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내비치면서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비건 부장관의 메시지에 무게가 실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북한은 재선용 이벤트로서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기에 여전히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비건 부장관이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은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정도의 의미”라며 “북이 요구하는 수준의 유연성은 아니기에 대화 재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찾아 최용환 제1차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만났을 가능성도 나온다. 9일에는 서훈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 외교안보라인의 대북 정책을 청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코로나19 속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대전서 개최

    아시아 지역의 최대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1차 이사회가 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AWC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설립돼 현재 27개국 138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부와 대구시, 수공 등 국내 이사기관은 대면 회의에 참석하고 중국 수리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등 국외 이사기관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관별 물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 제2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AIWW) 개최, 아시아 물 복지 지표 개발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사회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AWC와 공동으로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물 관리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과 구현할 수 있는 후속 물 관리 인프라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태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아시아 각 국의 고유한 물 관리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물 복지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표는 환경부와 수공 등 국내외 물 전문기관이 협력해 2022년까지 개발한 후 아시아 각 국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AWC·수공·국제수자원협회는 이날 3자 간 스마트시티 평가지표 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도 체결한다. 스마트시티 평가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해소, 도심 홍수 예방 등 스마트시티 개발에 필요한 물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준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펼쳐질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 시장을 국내 물 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아시아물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건강보험 패키지 아프리카로 전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제도 도입부터 시스템 구축을 아우르는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를 아프리카 감비아에 전파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1일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감비아 보건부로부터 받았다고 6일 밝혔다.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준비단계인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감비아 보건부는 의향서를 통해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 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및 시범사업 등 중·장기적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의향서에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건보공단은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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