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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회장 정치행위 불행한 일/정치통해 기업키우려는건 착각”

    ◎대우 김우중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20일 『정주영회장이든 누구든 기업인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며 지금은 기업인들이 나라와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대우그룹 창립25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출마하고 당수하겠다고 나선 업계대표가 정치를 할 때는 국민을 잘 살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해야지 정치를 통해 기업의 영향력을 키우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착각』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올해부터 연간 3백억원을 들여 대학원과정과 기초 기술연구를 병행할 석·박사과정의 고등기술원을 세울 계획』이라며 『고등기술원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마쓰시타의 정경숙과 같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치지도자 양성소를 만들어 정치에 뜻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대북경제협력사업추진과 관련,『남북한 핵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남포합작공단추진사업을 위한 방북조사단 파견이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핵문제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4월중에는 방북조사단 파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공동위구성 합의서/5월5일 서명 발효/교류분과위 첫 회의

    【판문점=공동취재반】 남북한은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공개로 열어 「남북합의서」의 교류협력부문 이행방안을 협의,부속합의서및 공동위구성·운영 합의서를 마련한뒤 오는 5월5일부터 시작되는 제7차 고위급회담에서 서명,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분과위원 3명,수행원 5명씩이 참가하는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 부속합의서안의 내용을 검토,조정한뒤 4월18일 교류협력분과위 제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남측은 이날 교류협력사업의 우선적 시범사업으로 금년 단오절(6월5일)을 전후해 고령이산가족 고향방문단 교환사업을 실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이산가족문제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논의돼야할 사안이라고 주장,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남측은 이날 4개의 부속합의서를 통해 ▲육로통행의 경우 우선 경기도 파주군 장서지역과 판문점을 통과지점으로 하며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를 연결하고 ▲서울·평양에 경제사무소를 교환설치하고 판문점에 경제상담소를 두며 ▲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단일팀을 출전시킬 것 등을 북측에 제의했다. 북측은 부속합의서에서 남포∼인천,원산∼부산항간의 해로개설을 제의하면서 이산가족문제는 쌍방 적십자사의 주관하에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은 또 ▲ 물자교역은 상품대 상품,원료대 원료의 교환방식으로 하고 ▲결제는 청산결제방식으로 하되 화폐는 스위스 프랑을 사용하자고 제의했다.
  • 한·중 황해자원 공동조사 합의/과기장관 첫 회담

    ◎과학재단 협력양해각서 체결 한중 양국은 9일 하오 3시(현지시간)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과학기술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효율적 추진과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과 송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임등 양국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 각료간 쌍무회담으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과학기술협력의 조기체결및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으며 양국의 첨단기술개발계획 공동참여,상호 강점분야 공동연구,황해지역 환경·자원 공동조사및 동양의학·문화재연구를 통한 첨단기술 공동개발,두만강 유역 개발사업등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장관 임석하에 한국과학재단과 중국 국제과학기술협력협회간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는 사실상 양국 정부간 최초의 과학기술협력 사업 추진 합의서로 간주된다.앞으로 한·중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사업은 이 두기관을 주체로 추진되며 한·중 양국은 서울과 북경주재 양국무역대표부를 연락사무소로 활용키로 했다고 과학기술처는 덧붙였다.
  • 「합의서」이행 북 핵과 연계/성의 보일때까지 남북경협 유보

    ◎3개 분과위 협상은 계속/통일관계 실무조정회의 정부는 29일 임동원통일원차관주재로 외무·내무·국방·법부등 23개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장관회의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응책과 「남북합의서」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핵통제공동위」를 구성,발족시켜 오는 4월 중순까지 남북핵사찰규정을 마련한 뒤 5월말까지 남북상호동시사찰을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북한핵문제의 조기해결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는 이와함께 정치·군사·교류협력 등 3개분과위원회를 규정대로 오는 18일까지 구성,운영해 남북연락사무소및 군사공동위원회,교류협력공동위원회를 오는 5월18일까지 구성하는 문제와 「남북합의서」의 합의내용을 실천하는 방안을 남북간 단계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특히 「남북합의서」의 이행과 관련,북한이 핵문제에 성의를 보일때까지 남북합작공장설립등 경제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늦추되 분과위및 공동위원회 구성발족등 합의서에 규정된 사항들의 경우 쌍방의 합의대로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 「국제교류재단」 출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혁인)이 28일 상오11시 서울 남대문로 대우재단빌딩 5층 재단사무실에서 이상옥외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 외국과의 각종 교류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우호친선을 도모하는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각종 행사의 주관 및 지원▲관련인사의 파견 및 초청▲해외에서의 한국연구 지원사업 등을 중점지원할 방침이다.
  • 대우 「대북사업」 보류/경협,핵협상과 연계/정부

    정부는 (주)대우가 남포에 남북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제출한 남북협력사업자 신청을 다음달 18일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가 본격 가동돼 남북당국간 경협지침이 마련된 이후에나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에따라 (주)대우가 합작조사단을 남포에 파견하기 위해 지난 20일 낸 북한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도 다음달 하순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핵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대우의 남북합작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지정,우선 추진하려던 기존의 방침에서 후퇴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앞으로의 모든 남북경협사업은 핵협상과 연계해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 과기처,일·중 방문/새 달초 과기장관회담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제3회 아시아원자력협력회의및 한·일 과학장관회담 참석과 중국과의 양국 과학기술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본및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장관은 일본 방문에서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며 중국방문에서는 한·중 수교 가시화에 따른 과학기술분야 협력 협의를 통해 정부간 협력기반을 구축,현재 추진중인 과학기술 분야등에서의 민간차원 기관간 협력을 촉진시키고 정부간 합의에 따른 협력사업도 발굴·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 두만강개발과 각국 의도(사설)

    유엔개발계획(UNDP)이 동북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만강지역개발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두만강개발과 관련,지난해 8월말 UNDP 「동북아경제기술발전회의」가 중국 장춘에서 열렸었고 같은해 10월 2차회의가 평양에서 열린바 있다. 이번회의의 주된 의제는 두만강개발의 타당성조사등 연구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활동지침을 마련하는 것으로 되어있다.이번회의는 그 명칭을 두만강지역개발계획관리위원회(PMC)로 좁히고 있고 사업추진을 위한 활동지침을 마련키로 한 점에서 지난해 회의 보다는 진일보한 느낌을 받는다. 이 개발계획의 윤곽은 북한·중국·구소련 접경지역의 두만강하구에 자유무역지역 성격의 산업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현단계에서 이 사업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관련당사국간의 이해관계와 소요자금조달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개발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이면을 보면 관련 국가들의 개발의도가 쉽게 발견된다.북한은 청진·나진·선봉등 3개항을 연결하는 「경제무역지구」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청진항에서 중국에 이르는 물류루트의 컨테이너화등 3항을 환동해권의 거점국제항으로 개발하려는 의도이다. 이에반해 중국측은 북한의 선봉과 중국의 경신,구소련의 포시예트를 잇는 지역을 「소삼각자유경제지구」로 하는 방안을 비롯,북한의 청진과 중국의 연길,구소련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대삼각경제특구」의 건설을 제의하고 있다.중국은 동해쪽에 항구를 갖고있지 않기 때문에 두만강개발을 통해 항구이용과 낙후지역 개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구소련은 「삼각경제특구」보다는 블라디보스토크의 개방과 함께 시베리아개발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구소련은 천혜의 양항을 갖고있어 두만강개발에 관심이 적다.삼각지구에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것보다는 독자적으로 자본을 유치하여 시베리아를 개발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일본은 청진을 비롯한 3항개발,즉 북한안에 관심이 높다.북·일본국교수립을 계기로 청진∼신석의 구북선루트를 활성화하려는 심산이 많다.일본은 신석을 거점으로하는 이른바 「환일본해개발계획」시나리오에 의해 동북아의 경제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UNDP의 두만강개발계획 청사진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는 모르지만 이 사업의 주된 자금원은 일본이 되기 쉽다. 북한의 자세 역시 일본자금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하려는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같다.북한의 경제난과 일본의 대륙진출 교두보 구축이라는 의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북한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일본의 「환일본해권개발계획」이다.현재의 경제난에 급급한 나머지 대일종속 뿐이 아니라 이른바 북선루트를 다시 제공하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북한이 남한과 협력하면 경제란은 타개할 수 있다.그러므로 북한은 남북한경제협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사찰문제를 수용하고 남포공단과 3항개발문제를 우리측과 진지하게 협의,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
  • 통관·투자등 4개분야/한미실무반 설치 합의/경제협의회

    한미양국은 24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경제협의회에서 양국 기업인들의 상대국내 영업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방안을 마련키 위해 공동 실무작업반을 협의회 산하에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유종하외무차관과 로버트 죌릭미국무부경제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1월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중점 협의,이같이 합의하고 실무작업반은 ▲민간부문의 기술협력 촉진▲통관및 수입절차 ▲표준및 규제절차 ▲투자등 4개로 구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양국 관련부처 과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쌍방 국장급의 총괄·조정을 받는 이 작업반은 오는 7월까지 각분야의 영업환경 개선방안에 관한 건의서를 작성,경제협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우리측은 이날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양국 「과학기술개발재단」을 설치하고 오는 9월 이전 과학기술실무위원회및 공동위원회를 잇따라 개최,구체적인 정부간 과학기술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측은 이에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연숙기자,로카쇼무라 핵연료 주기시설 건설현장을 가다

    ◎원자력 강국으로 떠오르는 일본/대역사 10년… 민간시설이라 더 놀라워/연내 완공되면 연1천t 핵재처리 능력/650만㎡ 부지에 농축·재처리·폐기장 3개단지 들어서 북한의 핵사찰 이행여부와 함께 일본의 플루토늄 도입계획이 국제사회의 민감한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플루토늄은 알려져있다시피 원자력발전에 사용하고난 핵연료를 재처리해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물질로 핵무기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은 프랑스·영국 등지로부터 수십t씩의 플루토늄을 도입,오는 2001년까지 1백t의 플루토늄을 확보할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이 이미 플루토늄을 독자생산할 수 있는 재처리시설을 국내에 갖고 있으며 추가로 대규모 상용시설을 건설중이라는 사실은 종종 잊혀지고 있는 듯하다. 21∼22일 일본의 아오모리현 로카쇼 무라 핵연료주기시설 건설현장 취재는 그런 측면에서 일본이 어떻게 세계적 원자력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지 지역주민과 일반국민,원자력산업계와 정부는 어떻게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가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준 계기가 됐다. 로카쇼 무라 핵연료주기시설은 우라늄원광을 농축해 핵연료를 가공할 수 있게하는 「농축시설」과 한번 사용하고 난 핵연료(이른바 사용후 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게 처리하는 「재처리시설」,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장갑·덧신등의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처분하는 「핵폐기물 처분시설」등 3개의 대단지시설로 건설되고 있었다. 일본원연서비스(주)에 의해 약 3백50만㎡의 부지에 건설중인 재처리시설은 연간 8백t의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고 3천t 이상의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원자력 안전검사위원회의 검사를 받는 중이라고 했다.이 공장은 올해 안에 작업허가를 받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공장이 가동될 경우 일본의 핵연료 재처리능력은 도카이 무라의 연간 2백10t과 합쳐 연간 1천10t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원연공업(주)이 맡고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과 폐기물처분시설은 재처리시설 바로 북쪽 3백만㎡ 부지에 함께 건설되고 있었다.최종 목표규모를 1천5백t으로 잡고 있는 농축공장은 1차 1백50t의 시설이 완공돼 이달말 시운전이 시작될 예정이다.폐기물 처분시설 역시 최종 목표는 3백만드럼 규모를 잡고 있지만 일단은 오는 12월까지 20만드럼분을 완공한다는 계획아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같은 시설을 건설하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로카쇼 원연피알(PR)센터 부관장 사토씨는 『현재 시설이 들어서기까지는 10년이 걸렸다』고 그간의 사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아오모리현이 첫 입지신청을 받은게 84년 4월,이를 공식 수락한게 85년 5월이고 보면 부지선정과정은 의외로 순탄했음을 알수 있다.로카쇼 무라사무소 기획과장 도다씨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핵연료시설이 어떤 시설인지 알아나 보고 반대하자는 의견이 대두돼 주민대책협의회를 구성,공부를 한끝에 유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한다.전기사업연합회측에서는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원3법에 의거한 「교부금 지급」등 지역협력사업을 약속하는등 홍보활동을 벌여 이듬해인 85년1월 로카쇼 무라 의회로부터사업유치 찬성결정을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사토씨는 『지역 자체가 워낙 낙후된데다 예정됐던 석유콤비나트 입지계획이 취소되는등 산업이 부진해 이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현재는 1백80억엔에 이르는 교부금이 농업기계화와 주민편의시설에 투입돼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구 1만2천명의 일본 본토 최북단 마을 로카쇼 무라는 미국 공군기지시설이 있는 이웃 미사와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중의 하나로 부상할 것이 확실하다.주민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더불어 고준위 핵폐기물처분장도 이곳에 들어오는게 아니냐는 의구심과 여러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염려도 조금은 가지고 있다.그러나 이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시스템이 규정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안전할 것이라는 정부말은 믿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반대의견을 가졌더라도 국가가 허가한 사업이라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서슴없이 표현하고 있어 우리와는 사뭇 다른 국민성을 실감할수 있었다.
  • 대북사업 창구 정부로 일원화

    ◎“북의 대남정책 공작성격 짙어/민간과 개별합의 자제 북에도 촉구”/정 총리 정부는 남북기본합의서 발효에 따라 활발해질 남북경제 교류및 협력사업과 관련,당분간은 민간기업에 맡기지 않고 정부로 창구를 단일화할 방침이다. 이는 북한의 대남정책이 아직까지 정치공작적 성격이 짙다고 판단,경제협력사업에도 정치·외교안보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정원식국무총리는 22일 국무위원간담회에서 『이번 6차 회담에서 앞으로 전개될 남북경제교류및 협력사업은 정부로 협의창구를 일원화하겠다는 우리측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말하고 『우리 경제인들과 경제교류협력사업에 대한 개별적인 합의를 하지않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또 『남북합의서가 발효된만큼 각 부처에서는 통일원을 중심으로 각 분과위원회및 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방안등 당면 회담의제를 조속히 확정해 후속회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기구와 정부내 조직을 통해 합의서가 구체적으로 실천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의 남북협력사업은 최근 정부내에 설치된 「남북경제협력조정위」와 「교류협력조정위」의 조정및 심의를 거쳐 민간사업자및 협력사업을 선정,추진하게 됐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전기·통신·도로·철도등 북한의 사회간접시설과 투자보장장치 등을 고려할때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북한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1∼2년간은 정부 주도아래 협력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수역 유상입어물량/명태등 7만t 합의/한·러 어업실무회의

    수산청은 18일 한국이 올해 러시아연방 수역내에서 입어료를 내고 잡는 고기물량을 7만t으로 하기로 러시아연방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수산청에 따르면 한·러양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어업실무회의에서 유상입어물량을 명태 5만5천t,꽁치 5천t,오징어 5천t,기타어종 5천t등 모두 7만t으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또 입어료는 명태가 t당 2백99달러50센트,기타어종은 1백25달러로 결정했으나 오징어·꽁치의 입어료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양국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러어업위원회에서 우리어선이 러시아연방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고기물량을 무상 3만t,유상및 협력사업물량 40만t등 모두 43만t으로 합의했었는데 이번 실무회의에서 유상물량이 7만t으로 결정됨에 따라 협력사업물량은 33만t이 됐다.
  • 정보문화센터 “새출발”/체신부 산하서 특별법상 법인으로

    ◎농어촌 컴퓨터교실 18곳 확대운영 체신부 산하기관으로 정보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온 정보문화센터가 민법상의 재단법인에서 특별법(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인인 한국정보문화센터(ICC)로 15일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앞으로 ▲지역정보화 추진을 위한 연구 및 진흥활동 ▲첨단정보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활동 ▲정보화관련 학술연구 및 관련 단체지원 ▲정보문화확산을 위한 홍보,계몽 ▲전산망관련 전문인력의 양성,훈련 정보문화관련 시범사업 및 국제협력사업 등의 일을 해나가게 된다. 지역정보화사업과 관련,올해에는 현재 8개지역에 설치된 지역정보화 추진협의회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각도별로 9개지역에 설치된 농어촌컴퓨터 교실을 18개소로 확대운영하며 지역정보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양성에 있어서도 산업계에서 크게 부족을 겪고 있는 중·고급인력 중심으로 양성하고 국가기간 전산망확충에 따른 전산망 운용요원에 대한 교육도 주관하며 6월 정보문화의 달 행사를 범부처적행사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국정보문화센터의 대표권은 사무총장에게 주어지는데 초대 사무총장에는 이중 현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 대북투자·교역지침 곧 마련/정부/「남북경협조정위」새달부터 운영

    정부는 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경제협력사업의 타당성 검토등 사전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간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경제기획원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부처 실·국장등을 위원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조정위원회」를 다음달부터 신설,운영키로 했다. 또 교육·문화·종교등 일반교류협력사업은 통일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부처 실·국장을 위원으로 한 「남북 일반교류협력 조정위원회」를 신설해 통일원장관의 승인전에 미리 타당성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3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최호중부총리겸통일원,이용만재무,한봉수상공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남북경제교류협력방안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남북경제협력조정위의 구성과 활동방향등 세부지침은 금명간 총리훈령을 제정,규정되게 된다. 정부는 또 경제부처들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기준이 될 투자지침(재무부)과 교역지침및 일반교류협력에 관한 지침(통일원)등을 만들어 통일원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남북협력위의 승인을 받도록했다.
  • 대우 「대북사업자」 잠정 승인/관계부처 실무회의

    정부는 10일 상오 임동원통일원 차관주재로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대우가 제출한 「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키로 잠정 결정하고 이번주 안으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오는 19일 「남북합의서」가 발효됨에 따라 합작사업,제3국 공동진출 등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남북진출업체간의 무분별한 경쟁을 막고 남북협력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이 마련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은 ▲통일에의 기여도 ▲경제성 ▲성사가능성 ▲안보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규모 ▲사업소요기간 ▲북측 기업의 투자비율 ▲사업성격(경제·사회·문화·체육)등 8개항의 기준에 따라 기업능력을 3등급으로 평가,이를 토대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오늘 남북교류 실무위/대우 대 북한합작 승인

    정부는 10일 상오 임동원통일원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 재무 상공부등 관계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결과와 남북교류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대우가 제출한 대북 「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할 방침이다.
  • 남북협력사업/대우,승인신청/정부,곧 허가방침

    (주)대우의 윤영석대표이사는 남북합작공장설립과 관련,지난달 31일 통일원에 남북협력사업자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에따라 정부는 통일원·경제기획원 등 9개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쯤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대우가 제출한 남북협력사업자승인신청을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통일의 과제와 전망”… 최호중부총리에 듣는다/대담=장수근북한부장

    ◎“남북문제 푸는덴 정상회담이 첩경”/회담성사땐 파트너 김일성이 유력/평양측,대안없어 합의서 거역 못할것/비방·중상중지 연내실현 예상… 김정일 승계땐 「현실인정」 가속화 기대 올해들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많은 국민들이 노태우대통령과 김일성주석의 만남이 과연 실현될 것인가,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신중해야 한다」는 등으로 엇갈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있은 「통일정책기반조성대책」보고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조기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남북정상회담문제는 이제 수면위로 떠올라 공개적인 쟁점이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중에는 실현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와관련,최부총리는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이제 남북의 정상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멀지않은 장래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및 통일정책수립과 집행의 총사령탑인 최호중부총리는 지난 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정부는 『남북관계가 전향적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당위」와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한다는 「의지」를 토대로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세기가 끝나기 전에 통일이 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남북관계진전을 좌우할 「핵」으로 떠오른 북한의 핵사찰과 관련,『6차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동시 시범사찰의 조기실시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면서 김정일비서등 북한의 새로운 세력은 보다 현실인정적인 방향으로 호응해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부총리와의 일문일답이다.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선언」발효이후의 남북관계를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지난해말 남북한이 두건의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책임있는 양 당국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화해협력의 시대를 여는 기본틀을 마련했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습니다.앞으로 양 합의서의 발효와 함께 군사공동위와 경제교류·협력공동위 등 실천기구의 구성과 그 운영방안에 대한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이 기구들을 통해 화해와 불가침,그리고 교류협력이 본격적인 실천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자연히 남북관계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할까요. ▲북한이 두건의 합의서에 합의하게 된 것은 외교적 고립에서의 탈피와 심각한 경제난 타개를 통한 현체제유지라는 현실적 필요성 때문입니다.따라서 합의사항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를 제기,이행속도를 지연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합의서이행에 대한 수요가 북에 존재하는 한 합의사항은 지킬 것으로 봅니다. ­우리 정부가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내놓은 여러 제안중에서 북한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올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꼽는다면. ▲정부가 당면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심적 과제」들이나 이를 실천에 옮기는데는 쉬운 것과 힘든 것,시간이 걸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북한체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것이 있을 것입니다.따라서 정부는 쉬운 문제,북한체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분야의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금년중에는 비방 및 중상중지나 내정불간섭,그리고 제한적인 군인사 교류와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설치·운영 등 기초적인 신뢰구축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 필요성 및 성사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제6공화국 출범이후 정부는 남북간에 화해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있어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은 남북의 정상이 서로 만나 함께 문제를 협의하는 것임을 누차 강조해 왔습니다.과거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나라와 나라 사이는 물론 분단 쌍방간의 중요한 현안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정상회담이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더욱이 모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북한체제의 특성을 감안할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정상회담의 실효성은 자못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북의 정상이 만나 통일문제를놓고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나갈 때가 됐습니다.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의 시대가 개막된 지금,남북의 정상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정상회담의 개최를 우리가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 또한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멀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상회담의 「정치적 이용」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지적에 대한 견해는. ▲우리의 헌법 제66조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대통령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다른 말로 대통령에게는 이러한 헌법에 규정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책무가 지워져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따라서 정부는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며 실효성있는 방법인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헌법에 규정된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상대역이 김정일이 될 가능성은. ▲지난해말 김정일이 인민군최고사령관을 물려 받은 것을 비롯,최근의 움직임으로 미뤄볼때 권력승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징후들은 많지만 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그리고 권력승계가 이뤄진다해도 김일성이 「기력」과 「판단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 북한의 최고책임자는 김정일이 아닌 김일성이 될 것입니다.남북정상회담의 상대자는 노태우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밝혔듯이 남북의 실질적 최고책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입장입니다.그리고 이점에 대해서는 북한측도 현재 여러경로의 사적 접촉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김정일이 아닌 김일성이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김정일로의 권력승계가 조만간 이뤄진다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북한의 변화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소위 「강경혁명 1세대」의 퇴조라는 측면에서,그리고 새로운 세력은 국제정세에 보다 적극적인 적응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때 보다 현실인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의 남북관계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따르면 「남북합의서」이행단계는 어디쯤 해당됩니까.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민주공화체제의 단일국가건설을 최종 목표로 하면서 「남북연합」이라는 중간과정을 설정,남북간에 개방과 교류·협력을 통해 사회·문화·경제적 공동체를 이뤄나가면서 정치적 통합의 여건을 갖추어나갈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우리 통일방안의 주요특징은 통일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는데 「남북합의서」는 바로 통일에 이르는 과도적 단계의 하나인 화해협력단계에서의 남북관계를 규율·규제하는 합의문서입니다.따라서 「남북합의서」가 실천에 옮겨지면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바탕이 하나씩 마련되어 갈 것이며 우리의 통일과정은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통일은 어떠한 과정을 밟아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합의서가 실천에 옮겨지면 현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실질적 군비감축이 이뤄지고 사람·물자·정보의 자유로운 교류가 실현돼 화해협력의 단계는 다음 단계로 발전되어갈 것입니다.남북간에 평화가 정착되고 공동체의식이 회복되면 민족구성원 전체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단일민족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그 시기는 세계정세의 흐름과 우리의 민족적인 역량에 비춰볼때 금세기가 끝나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은. ▲남북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활발해질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북한문제전문가 또는 통일문제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수요에 대비해 각 부처에 통일문제전담부서를 지정,체계적 연구와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차원에서는 민족통일연구원,KDI등 관련연구기관을 망라해 북한문제와 통일문제 연구에 참여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북정책의 중심부서인 통일원이 부총리급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노대통령께서도 업무보고시 지적했듯 통일원은 전정부적인 대북업무추진을 효과적으로 총괄·조정해야할 위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통일원의 조직과 인원이 확충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합니다.앞으론 남북간의 대화와 교류업무가 대폭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만큼 이를 지원·관리할 행정체제도 빠른 시일내에 확대·정비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최근의 급격한 남북관계개선흐름에 대해 적지않은 국민들이 당황하고 있는데 이같은 남북간 화해움직임을 어떻게 이해하고 또 대비해야 할까요. ▲지난 수십년동안 체질화되어있는 대결의식을 하루아침에 떨쳐버릴 수는 없으나 이제 지난날의 대결관계를 청산하고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며 남북관계를 선의의 동반자관계로 승화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우리 민족 전체가 다함께 잘 살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는 대국적 차원에서 민족의 장래를 내다보아야 할 시점에 와있는 것입니다.
  • 유선방송 6월부터 허가/난시청지역 TV시청료 감면

    ◎간행물 모니터제 실시… 퇴폐언론 근절/공보처 업무부고 정부는 지역민영방송 종합유선방송(CATV) 위성방송(DBS) 특수방송 등 방송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아래 상반기중 이를 심층연구할 「방송기획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오는 6월말까지 종합유선방송법 시행령과 규칙을 제정하고 「종합유선방송위원회」를 구성,방송국 및 프로그램 제작업자에 대한 허가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3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제출한 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국의 백과사전과 교과서 등에 잘못 수록된 한국관련자료를 수정·보완하는 시정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오보로 인한 언론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위·신문윤리위·간행물윤리위 등 각종 위원회의 자율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외설퇴폐언론의 근절을 위한 간행물 모니터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남북방송교류에 대비,『남북방송개방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교류사업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면서 『정부시책에 대한 민의수렴을 위해 수시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모니터요원을 5백50명으로 늘려 「국정모니터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이와함께 『내무부와 협조,TV시청료를 포함시킨 종합공과금 부과지역을 확대하고 난시청 지역의 수신료를 대폭 감면하는 등 현행 TV수신료 징수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보처 올 업무보고 내용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지지확산◁ 6공 출범 4주년및 「6·29선언」5주년을 계기로 『민주개혁·북방정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선정,영화·간행물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작한다.「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국토종합개발계획」등 국가 청사진을 부각하고 통일과 2000년대의 국가미래상을 제시한다. 「새질서·새생활운동」을 지속,추진하고 언론사 자체캠페인을 전개한다.방송의 국민계도기능을 확충하고 민주시민상및 수범사례 등을 적극 부각시킨다.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통일·안보관 정립을 위해 홍보논리를 정립하고 「한국현대사 재조명」등 건전이념도서를 출간하며 국정홍보의 체제·기법을 개선한다. ▷건전언론 풍토조성과 선진방송 구조정착◁ 언론연구원 주관으로 언론인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신문」의 위상을 정립한다.언론중재위·신문윤리위·간행물윤리위·방송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전언론단체 활동을 지원한다. 사이비기자 추방을 위해 신고·고발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외설·퇴폐언론의 근절을 위해 행정·사법조치를 강화하고 사회단체의 감시기능을 확충하며 퇴폐간행물 모니터제를 실시한다. 지방민영방송·특수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연차적 시행계획을 검토하고 이를 위해 「연수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남북방송개방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남북방송교류협력사업을 강구한다. 광고산업의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신문발행부수 공사제도(ABC)를 시행하고 광고모니터 제도를 활성화한다. ▷국제질서변화에 부응하는 해외홍보◁ 「브리태니커 92연감」에 대통령기고문,회견기를 수록하고 한국소개 영상기획물을 제작,보급한다.「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워싱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워싱턴공보원을 설치,운영한다.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국제적지지기반 확충을 위해 「한반도 통일문제」관련,서울국제회의를 개최하며 한·중 관계개선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스크바에 한국자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한국순회홍보관을 운영한다.교포언론을 초청하거나 교포방송·신문등을 통해 통일홍보를 강화하고 잘못 기록된 한국관련 자료를 수집,「시정 3개년계획」을 착수한다. 한국생활문화,전통음악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 저명박물관·미술관에서 한국문화기획전을 개최한다.
  • 남북한 「판문점교역」 추진/정부/통화·거래방식등 구체방안 곧 마련

    ◎상용목적 접촉 사후승인 검토/재계선 민간협의체 구성 일원화/북한경제 전문잡지도 발행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방북으로 남북경제협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정부와 재계는 교역활성화및 리스크(위험)회피를 위해 정부차원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간 또는 기업상호간에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중국 연변지역에서의 무분별한 투자공약 남발로 대외신뢰도를 떨어뜨리거나 대러시아연방 경제교류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상공부는 28일 우리기업이 북한에 진출하려 해도 북한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북한의 무역상사와 취급품목,산업·무역구조등에 대한 정보를 업계에 적극 제공하기위해 북한경제전문지를 펴낼 계획이다. 이를위해 무공은 올 1월1일부터 일부조직을 개편,북방실안에 대북교역을 전담할 「북방협력과」를 신설하고 해외 20여개 무역관을 통해 북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정해주상공부 상역국장은 『대북 교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사업당사자,결제통화 거래방식및 결제업무 취급은행 지정과 더불어 투자시 과세문제와 투자보장 방안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각 민간기업들이 추진중인 교역·투자사업등 대북 경제교류 협력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한편 본격적인 남북간 물적·인적교류에 대비,▲판문점등 남북한간 육로를 통한 인적·물적 교류 ▲북한을 경유해 중국·러시아연방 등 제3국으로의 수출입에 따른 세관관리 ▲북한산 물품반입에 따른 확인절차 마련등 3가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재계는 국내업체들이 대북교역 및 합작사업 추진등에 경쟁적으로 나설 경우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민간경제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민간협의체는 무공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경련·상의·무협·중기중앙회등 주요 경제단체와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사전조정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또 상용목적의 접촉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전승인제를 사후승인제로 바꾸고 일정요건을 갖춘 남북교역 추진업체의 자유로운 접촉과 방문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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