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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전남 손 잡았다

    국내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전라남도가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에따라 내년이면 전남도 학생들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영어체험마을에 입소한다. 또 서울 학생들은 전남의 농·어촌 체험마을에 참가하는 등 청소년·문화·산업 등 각 분야에서 양 시·도의 교류협력사업이 크게 증가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7일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우호 교류협정서에 서명한 뒤 “전남도는 비록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면서 “특히 전남의 유기농산물을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농도로서 제1자치단체인 전남과 도시 가운데 제1인 서울이 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 14개 항목에 대해 교류사업을 펼치게 된다. 먼저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 학생들이 영어체험마을에 입소하게 된다. 영어체험마을에는 전남도청과 교육청에서 선발된 300명이 내년 1학기 중 입소한다. 또한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서로 초청, 지원하게 된다. 서울지역 학생들은 방학기간 중 농·어촌 체험활동을 한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판로도 만들어진다. 시는 전남도가 선발한 농가에 가락·강서시장 판로를 만들어주고, 친환경 농산물 경매장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판매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지급 확대 등 가격에 대한 인센티브도 준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지원한다. 시는 이르면 내년 2월쯤 ▲강동구 성내동 농협본부 앞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14단지 ▲송파구 잠실5동 잠실주공5단지에서 3∼4일동안 전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축제 상호초청 및 문화예술단 교환공연도 이뤄지며 스포츠 교류도 증대된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도 하게된다. 전남도와 서울시의 우호교류 협정은 의회의 사전동의를 필요로 하는 자매결연과는 달리 단체장의 합의에 따라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사업에 주력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박 지사가 먼저 제의해 이 시장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한편 이명박 시장은 교류협정식에 앞서 5·18 국립묘지를 처음으로 참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불행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 김기용기자 kcnam@seoul.co.kr
  • [‘개성냄비’ 나오던 날] 美 “공단내 전략물자 반입문제 北核과 연계”

    [‘개성냄비’ 나오던 날] 美 “공단내 전략물자 반입문제 北核과 연계”

    지난 2000년 8월 남북간 개성공단 개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이후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인력과 토지가 결합된 개성공단 사업은 그간 군사·안보에 치중했던 남북관계를 경제협력 공동체 관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개성공단 사업이 실질적인 남북 경제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풀어야 할 현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략물자 반출 문제가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다. 개성공단 조성 초기 단계인 현 상황에서는 섬유나 생필품 위주의 기업이 입주해 별 문제가 없겠지만,800만평이나 되는 개성공단 완료시점에는 전기나 전자제품 공장의 진출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전략물자 반출 문제를 북핵문제 해결과 연결해 통제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생각은 스티븐 해들리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정자가 최근 방미했던 국회 대표단과 만나 “북핵 문제의 해결 없이 개성공단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대목에서도 드러난다. 반기문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단내 전략물자 반입 문제와 관련, “하이테크 분야의 일부 품목에 대해선 미국과 추가로 협의해야 하지만 상당수 물품은 특별한 규제 없이 반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미국은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진전되지 않을 경우 전략물자 반출을 통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이렇게 되면 개성공단은 낮은 수준의 남북 경협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남북경협과 북핵문제를 병행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북한과 주변 관련국들에 끊임없이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정부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산 제품에 대해 특혜관세를 부여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다른 국가와 협상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각국의 원산지 규정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렵지만 개별기업이 주력 수출지역의 원산지 규정을 확인하고 개성공단에서 반제품 형태로 생산한 다음 국내로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장희 남북경협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개성공단이 ‘개성공업지구법’에 근거하는 북한 지역이라 이 지역에서 민·형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의 해결방안과 자유로운 통행·통신 보장 등도 주요 현안”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개성냄비’ 나오던 날] “남북 평화위한 결단 필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남북대화 중단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하며 대화재개를 위한 북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밞은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남북 당국간 대화가 6개월여 정체되고 있는 것은 내외적으로 중차대한 이 시점에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남북간의 활발한 소통은 평화와 협력을 실천해 나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이제 세계가 한반도 스스로의 선택과 결단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남과 북이 염원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 및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남측의 요구를 우회적이지만, 강한 톤으로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은 아울러 “정부는 남북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며 남북경협 확대 발전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에 대해 주동찬 북한 조선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은 축사에서 “나라의 통일과 북남 경제사업을 달가워하지 않는 한 줌도 안되는 안팎의 분열주의자들이 경제협력사업을 막아보려 필사적으로 발악하지만 7000만 겨레가 힘을 합치면 우리 민족의 역사적 흐름은 절대로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정 장관과 주 총국장 등 남북한 관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완상 한성대 총장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남북교류협력의원모임 소속 의원 20여명은 현대아산 개성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성공과 남북경협 활성화 토론회’를 가졌다. 개성 안미현기자 서울 김인철 전문기자 hyun@seoul.co.kr
  • [임영숙 칼럼] 개성의 봄

    [임영숙 칼럼] 개성의 봄

    개성에 다녀왔다.15일 개성공단의 첫 제품 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 경복궁에서 오전 8시 출발한 버스가 군사분계선과 북한의 임시 출입국사무소를 거쳐 리빙아트 개성공장에 도착한 것은 11시였다. 남북의 출입국사무소에서 소요된 시간을 빼면 서울에서 개성까지 채 두 시간도 안 걸린 셈이다. 북녁 땅이라 그동안 멀게 느껴진 것일 뿐 사실 개성은 서울에서 불과 70㎞ 거리에 있다.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점심을 먹은 후 선죽교와 표충비를 둘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6시45분이었다. 누가 말했던가.‘아침 식사는 서울에서, 점심은 개성에서, 저녁은 다시 서울에서’라고…. 이웃 마실 다녀오듯 그렇게 가볍게 북한에 다녀왔다. 한나라당이 제기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 전력시비로 무겁디 무거운 우리 국회를 생각하면 겨울비 내리던 개성이 더 상큼하게 여겨진다. 색깔시비로 어지러운 가운데 남북협력사업의 첫 결실이 이루어지는 포스트모던적 상황 속에서, 꼼수 정치의 너절함보다는 개성공단의 희망을 바라보고 싶어서일 게다. 개성공단은 남북 공동번영의 터전이다. 북한의 값싼 땅과 노동력, 그리고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결합해 남북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6·25 당시 남침의 주공격로였던 개성이 평화지대로 바뀜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완화 효과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통일의 초석이 된다. 현대아산이 토지공사와 함께 개성시 봉동리와 판문군 일대 2000만평을 공단과 주거 및 관광지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마무리된다. 그때까지 남쪽에 10만개, 북쪽에 73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완공 이후엔 남한 경제에 연간 24조 4000억원, 북한 경제에 연간 7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효과가 달성되려면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가 풀려야 한다. 미국은 북한산 제품에 대해 최고 수백%의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과 일본도 다른 나라에 비해 4∼5배 높은 관세를 물리고 있어 북한산 제품은 수출경쟁력이 없다. 이제 가동이 시작된 개성공단 시범단지의 생산품은 대부분 내수용이지만 오는 2007년부터 가동될 본 공단은 수출공단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시범단지의 앞날도 미국의 전략물자 반출 제한으로 언제든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이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싱가포르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처럼 개성공단 제품도 한국산으로 인정해 특혜관세를 적용하도록 다른 나라들과의 FTA 체결 때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략물자를 엄격히 관리하면서 반출품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이 6개월째 중단된 남북 당국간 대화를 재개하고 6자회담에 적극 나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삼십몇년만에 가장 포근하다는 12월의 봄 같은 날씨 탓인가. 개성엔 벌써 봄이 온 것처럼 느껴졌다. 성을 연다는 개성의 지명 그대로 북한이 굳게 닫힌 문을 열고 국제사회로 나온다면 이 착각은 현실이 되지 않을까. 개성공단은 그 가능성에 희망을 갖게 했다. 이미 몇차례 방문한 바 있다는 한 중소기업인은 “개성 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이 달라졌다. 색깔이 밝아졌고 돈이 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귀경길 자유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마친 다른 중소기업인이 큰소리로 말했다.“리빙아트 대박 터졌네. 냄비 사려는 아줌마들이 롯데백화점에 몰려와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있대. 남의 일이라도 기분 좋은 일이야. 하긴 남의 일도 아니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니까.” 주필 ysi@seoul.co.kr
  • [뉴스플러스] 訪北증명서 발급 5일로 단축

    통일부는 개성공단 왕래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북한방문 증명서 발급신청 처리 기한을 5일로 단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개성공업지구 방문 및 협력사업 승인 절차에 대한 특례’ 개정안을 11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20일에서 10일로 단축된 북한 방문증명서 발급 신청의 처리 기한은 5일로 다시 줄어든다. 또 단기 방문자들에게 발급해 온 단수 방문증명서 신청자에 대해 신원진술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고, 수시 방문증명서를 발급받아 승인된 방문 기간내 개성공단을 수시로 왕래할 경우 출입계획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 청년구직자 5만7000명 취업 지원

    경기도가 내년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취업서포터스를 배치,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청년뉴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10일 이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 내년에 314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구직자 5만 7000여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취업서포터스를 배치, 개인 특성 파악과 직업훈련, 직장 체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18억여원을 들여 청년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이어 시범운영성과를 분석한 뒤 2006년부터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실업계 고교 졸업생중 사업체에 근무하며 야간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을 최고 100% 지원한다. 또 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에 2억원씩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산·학·관 협력사업을 통해 내년 1700여명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9세 이하 청년실업자(전문대졸 이상) 600명에게 서비스분야 일자리(최장 9개월)를 제공하는 등 매월 86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비의 20%도 청년층에게 배정한다. 이밖에 1000여명에게 고용촉진훈련을 시키고 창업 동아리를 지원하며 18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盧대통령 라오스방문 안팎

    |비엔티엔(라오스) 박정현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잇따라 참석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의 하나는 북핵문제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28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사업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면서 “주변 정세를 논의하면서 북핵문제도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하고 한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에 대한 교감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 처음으로 6자회담 당사국의 절반인 한·중·일 정상이 자리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반도 주변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의 한·러 정상회담에다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을 감안하면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정상이 모두 만나 공조를 강화하는 셈이 된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최대 관심은 6자회담의 조기개최 방안이다. 세 정상은 북한을 6자회담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시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20일 전에 6자회담이 일단 재개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 같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북핵문제 해결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던 노 대통령은 이번에는 지난 6월 이후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jhpark@seoul.co.kr
  • 개성공단 병원·식당 승인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내 응급의료 시설과 식당 설치·운영을 위한 협력사업자로 사단법인 YMCA 그린닥터스와 아라코 주식회사를 각각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MCA 그린닥터스와 아라코는 다음 달 초순부터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측 인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와 급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YMCA 그린닥터스는 5억원을 투자해 ‘개성병원’을 개원해 의사 3명과 간호사 6명, 행정 및 운전 요원 4명 등 모두 13명을 상주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아라코 주식회사는 8000만원을 들여 개성공단 근무자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식당을 개업키로 했다. 지점장 1명과 조리실장, 조리원 7명이 식당 운영을 맡고 북한 주민 가운데 조리원을 채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盧대통령 “北核 한국이 주도”…부시와회담

    盧대통령 “北核 한국이 주도”…부시와회담

    |산티아고(칠레) 박정현특파원|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칠레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데 이어 20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처음 이뤄지는 한·미 정상회담은 2기 부시 행정부에 강경파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한·미간 입장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은 19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의제 등을 사전조율했다. 반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노 대통령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부시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이라면서 “역점 프로젝트를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평화적 북핵 해결 원칙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이 동참한 데 감사의 뜻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20∼21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투자 자유화 촉진, 반부패·반테러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APEC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노 대통령은 19일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칠레의 리카르도 라고스 에스코바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0만∼300만 달러의 산업기술협력기금을 조성해 앞으로 4∼5년 동안 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지난 4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교역량이 급증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교역품목을 다양화해 FTA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특별동반자 관계를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jhpark@seoul.co.kr
  • 인천시 北개풍에 전용공단 추진

    인천시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오는 2016년까지 북한 개풍군에 경제공동개발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5일 시가 연구용역중인 ‘인천∼개성 연계발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건설중인 개성공단 남쪽 개풍군 일대 2000만평에 2006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인천전용공단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우선 1단계(2006∼2008년)로 인천∼개풍간 교통물류관광 인프라를 개발하고, 기존 개성공단내에 인천제조업체의 진출을 지원하는 등 초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2단계(2008∼2014년)로 개풍지역에 인천전용공단 건설을 완료하고 전용공단 입주업체들에 금융·예산·세제 지원과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3단계(2014∼2016년)로 개풍지역을 인천제조업의 임가공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인천항·인천공항 등의 물류기지와 연계망을 확립, 개풍공단을 공동경제특구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강화∼개풍간에 연륙교(1.4㎞)를 건설해 서해안고속도로∼개풍간을 2시간내에 연결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인천항과 개풍을 잇는 항로도 신설할 계획이다. 공동경제개발구 개발로 생산유발효과 176억달러, 고용유발효과 25억달러, 직접투자 26억달러 등 모두 262억달러의 경제적 효과와 건설기간 중 제조업 고용유발 연 11만 3000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개성공단에 24시간 편의점 이말달 개점

    개성공단에 24시간 편의점이 생긴다. 정부는 9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내 편의점 설치·운영을 위한 협력사업자로 (주)보광 훼미리마트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이달 말부터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의 판매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직원 규모는 남측의 지점장 1명과 북측의 직원 3명 등 모두 4명이고 설립 비용은 1억 5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승인으로 훼미리마트는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첫 편의점이 됐고 지난 9월 은행점포 협력사업자로 승인을 받은 우리은행에 이어 공단 편의시설로는 두 번째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수원화성 1조8000억원 대역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기도 수원 화성(華城) 성곽내 시가지가 2010년까지 18세기 정조대왕 당시의 옛모습으로 복원된다. 수원시는 5.74㎞ 둘레의 화성 성곽내 40만평 가운데 도로·공원 등을 제외한 20만평을 복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대한주택공사와 사업비용 공동부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화성복원 및 주변정비를 위한 협력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복원사업에는 모두 1조 8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공은 오는 2006년까지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한 후 2007년부터 주변지역 정비 및 이주단지 조성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며 화성 내·외부 택지조성 사업 등을 통해 비용을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화성복원계획은 성 내부의 경우 전문가 고증을 바탕으로 200여년전 축성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용인의 민속촌과 같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것. 성곽내에서의 건물의 높이·도색·지붕·외장 등을 규제해 박제(剝製)식 민속마을 등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조선시대 모습을 재현하기로 했다. 또 기와·초가집 등을 건축할 경우 건축·유지비를 지원하고, 관공서 등을 매입해 공원, 장터 등을 조성키로 했다. 정조대왕이 수원에 거둥할때 임시로 머물던 거처인 화성행궁은 576칸 가운된 미복원된 94칸을 추가로 복원하는 동시에 주변 광장(조감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복원 및 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폴리시 메이커] 형태근 정통부 국제협력국장

    [폴리시 메이커] 형태근 정통부 국제협력국장

    “세계 최상의 인도 소프트웨어 인력이 속속 들어오면 국내 IT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인구 11억명의 인도시장이 ‘제2중국’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정보통신부 형태근(47) 국제협력국장은 26일 “내년부터 우리의 앞선 하드웨어와 인도의 소프트웨어가 접목돼 국내 IT분야가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달 초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진대제 정통부장관과 함께 출국, 소프트웨어 등 8개 분야에서 인도와의 협력방안을 확정지었다. 형 국장은 “인도측이 우리에게 양국의 IT 발전을 위해 ‘윈·윈 하자.’며 적극적으로 나와 협력 및 시장 전망은 무척 밝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미개척의 땅’ 인도는 이제 우리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 바짝 다가섰다. 그는 “인도는 하버드 MBA 출신인 30대를 통상정보기술부 장관에 앉혀 IT 강국을 만들겠다는 의욕과 야심이 대단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와의 정상회담 후속으로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체계를 함께 만들고, 내년 2월 한국에서 첫 IT협력위원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소트웨어진흥원은 인도 현지에 센터를 설립, 국내 중소기업에 인도 IT인력을 알선할 계획이다. 인도 인력은 질이 좋은 반면 인건비는 우리나라의 50∼70% 수준이다. 정통부는 이번에 양국간 첫 협력사업으로 내년 초에 비트컴퓨터와 인도의 대표적 IT교육기관인 앱텍(Aptech) 간에 1년 과정의 IT 인력양성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커리큘럼 등 인도에 준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인도는 지난해말 현재 유선전화 4190만명, 이동통신 3290만명, 인터넷은 160만명 시장을 가졌다.10년 전 중국과 사정이 비슷해 IT분야 구매력은 엄청나다. 현재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만 4000여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우리로선 군침 도는 시장인 셈이다. 인도인은 수리가 뛰어나고 영어가 공용어여서 어려워지는 우리의 중국시장을 중·장기적으로 대체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행정고시 22회때 합격했고, 지난 3월 감사관에서 국제협력국장으로 옮겨 한국의 IT를 벤치마킹하려는 중동 5개국과 동남아 등지를 한 달에 1∼2차례 방문했다. 감사관 때는 강도 높은 정보화촉진기금 비리 자체감사와 산하기관의 대규모 조직 진단을 지휘해 ‘좋은 소리 나쁜 소리’를 다 들었지만 이제야 조직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뉴스플러스] 로만손·TS정밀 개성공단 입주

    정부는 19일 로만손(시계 및 부품)과 TS정밀(반도체·전자부품)에 대해 남북 협력사업을 승인했다. 이로써 당초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던 15개 기업 중 정부의 반출물자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달 중 제시콤(통신 소재)과 재영솔루텍(자동차 금형부품) 등 나머지 2개 업체에 대해서도 반출물자 정밀 심사를 마무리하고, 남북 협력사업을 승인할 예정이다. 로만손과 TS정밀은 전략물자 해당 가능성이 제기된 일부 설비·자재를 다른 품목으로 교체하거나 반출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정부 당국자는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업체 중 4곳이 이미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4곳은 조만간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공장을 가동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개성공단 투자기업 자산 담보로 첫 인정

    정부가 개성공단 시범단지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11개 기업의 토지나 건물 등 대북 투자자산을 정규 담보로 인정하고 내년까지 남북협력기금 339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개성공단의 사유 재산권을 인정하고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저당권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정부가 대북 투자자산을 정규 담보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봉조 통일부차관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범단지 입주예정 기업 중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11개 기업에 대해 남북협력기금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내년까지 남북협력기금 339억원을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 조건은 최대 8년에 지원금리는 3.3∼4.0% 수준이며 개성공단 자산은 50%까지 정규 담보로 인정된다. 이 차관은 “이 액수는 개성공단 입주예정 기업의 투자소요액 471억여원의 약 70% 수준”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이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개성공단 출입절차도 간소화시켜 비무장지대 출입시간을 연장하고 출입국신고도 36시간 전으로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달 초 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지원조직으로 통일부와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등 8개 부처의 27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기­광둥 경제협력위 내년 출범

    경기도는 중국 광둥(廣東)성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제협력위원회를 내년 상반기중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광둥성을 방문중인 정창섭 행정1부지사와 탕빙취안(湯炳權) 광둥성 상무 부성장간 회담을 통해 결정됐다.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정례회의를 통해 정식 출범하게 될 공동협력위원회는 앞으로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청소년,체육,공무원연수 등 모든 분야에서 효율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 방문단은 광저우(廣州)시 웨슈(越秀)공원에서 양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한국전통정원 ‘해동경기원’ 기공식을 가졌다. 도가 3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500㎡ 규모로 조성하는 해동경기원은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가족생활교육 강조하는 김순옥 가족상담교육연구소장

    “요즘은 남성의 성평등 의식이 낮아서가 아니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잘 몰라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의 김순옥(55·성균관대 교수) 소장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가족생활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아닌 일반 남성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곳이다. “남녀 모두에게 평등의 개념이 없었을 땐 오히려 문제가 없었습니다.하지만 남녀 모두 의식이 생겼는데 한쪽 행동에서 괴리가 생기니 불만이 더 커지는 거죠.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 것은 남성들의 노력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많은 남성분들이 ‘나는 한다고 하는데 아내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털어놓습니다.결국 문제의 원인은 기술 부족에 있는 겁니다.” 김 소장은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가족 내에 이를 해결해 줄 어른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말한다.그는 “두 사람이 해결을 하려다 감정싸움이 돼 이혼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젠 가정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해야 하고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그동안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여러차례 실시했다.하지만 남성들의 참여율이 미미했다.“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가하면 가정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고 생각해 꺼려합니다.특히 아내가 권하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잘못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진짜 문제가 있다면 교육이 아닌 상담을 권합니다.교육은 예방을 위한 것이니 주저말고 참여해 보세요.”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는 오는 10·11월에 남성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04 여성부 공동협력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기혼남성 대상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이 그것.10월 1일 마감이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www.consult.or.kr,(02)523-4203.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폴리시메이커] 박흥렬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폴리시메이커] 박흥렬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남북관계가 소강상태다.대화가 끊긴 지 두달여나 됐다.그럼에도 당국자들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다.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눈치다.바로 개성공단과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금강산관광 등 3대 남북경협사업의 간단없는 추진이 든든한 뒷배다. 서울∼개성공단간 셔틀버스 운행(20일),한국토지공사의 개성공단 개발사업소 준공(21일) 등 차근차근 진행되는 3대 경협사업이 남북관계 전반의 단절이나 퇴보를 막는 완충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박흥렬(53)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3대 경협사업과 관련,정부 차원의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있는 당국자다.북측과 협의를 갖고 각종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남한내 관련부처와 사업자,입주업체들간 이견을 조율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때문에 당국간 대화가 끊긴 요즈음도 그의 사무실은 결재중이거나 회의중,또는 출장중이다. 그런 박 국장에게서 요 며칠 사이 여유가 묻어난다.개성공단사업이 한 고비를 넘어선 데서 오는 안도감이다.정부는 지난 주 문창기업과 용인전자,매직마이크로 등 7개 기업의 남북협력사업을 승인했다. 조만간 4∼5개 기업을 추가로 승인할 예정이다.2000년 8월 현대와 북한이 개성공단 2000만평을 개발하기로 합의한 지 4년여 만의 결실이다. “그간 말로,문서로 추진되어온 개성공단사업이 실행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이제 해당 기업들은 아무런 제약없이 자재와 물자 등을 가져가 건물을 짓고 설비를 갖추고,올해 안에 첫 제품을 생산할 것입니다.” 물론 개성공단의 본격 가동까지는 갈 길이 멀다.전략물자 반출과 관련해 미국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은 당면한 과제다.“어렵다고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여건이 맞는 업체들부터라도 우선 입주해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게 시급합니다.남측의 자본과 기술,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이 결합해 상생의 민족경제공동체를 일궈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박 국장은 사업승인과 관련,“교류협력 자체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법적 요건에만 맞으면 긍정적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대북사업을 하는 데는 기업가적 정신뿐 아니라 민족주의적 신념·인내심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행정고시(22회)를 통해 1980년 국방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1989년 통일부로 자리를 옮겨 기획과장·협력과장·정책총괄과장·총무과장을 거쳤다. 김인철 통일·안보전문기자 ickim@seoul.co.kr
  • 盧대통령 아셈회의 참석 새달 7~12일 베트남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달 7∼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5차 아시아·유럽정상(아셈)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노 대통령은 아셈회의 참석을 전후해 다음 달 4∼6일 인도를,다음 달 9∼12일 베트남을 각각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아셈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에게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고 테러 척결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분야에서 국제공조를 강조할 방침이다.노 대통령은 회원국들과 아셈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사업을 제안하는 한편 유럽연합(EU) 및 독일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아셈회의는 EU의 10개 신규 회원국과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모두 13개국의 가입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아셈회의에 이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월20∼21일·칠레),‘아세안+3’ 정상회의(11월29∼30일·라오스)에 참석할 예정이다.다자정상회의 참석을 전후해 브라질·아르헨티나·영국·프랑스·폴란드 등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달 러시아 방문을 비롯,연말까지 방문국 수는 모두 11개국에 달한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2세없어 수목원 애태우는 희귀 토종동물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동물원 내 2세를 갖지 못한 백두산 호랑이와 토종 늑대 부부,노총각 백두산 반달가슴곰 등 동물 3인방 때문에 고민이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으로부터 선물받은 백두산 호랑이 한쌍.백두산 호랑이는 야생동물보호기금으로 당시 10만달러(1억원)라는 거액의 몸값을 주고 데려왔지만 암컷이 수컷과 관계를 거부,10년이 지나도록 2세를 갖지 못하고 있다. 수목원측은 이들이 2세를 갖도록 고단백질 먹이와 함께 비아그라를 투여했고 다른 호랑이의 교미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연간 4000만원의 비용을 들여가며 최고의 대접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5월 중국 둥베이후린위안(東北虎林園) 소속 전문가 방한 당시 2세를 기대할 수 없다는 보고를 접한 수목원측은 중국 정부측에 애프터서비스(?) 차원으로 추가 기증을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아내가 없어 2세를 갖지 못하는 처지이다. 1997년 한·중임업기술협력사업 일환으로 동갑내기 암컷(당시 2살)과 함께 한국에 온 수컷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다음해 11월 암컷이 심장판막병으로 돌연사하자 6년 동안 짝을 찾지 못해 노총각 생활을 하고 있다. 수목원측이 3년여 전부터 전국을 돌며 찾아낸 암컷 3마리에 대해 최근 토종 여부를 가리는 유전자 감식에 나섰지만 토종 유전자와 차이가 있어 당분간 노총각 신세를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더욱이 우리 나이로 36살에 해당하는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산림동물원 개방과 함께 히말라야 반달가슴곰 암컷 3마리가 옆 우리로 이사오자 관람객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밖에 지난 1월 28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수목원으로 이송 도중 수컷이 우리를 뚫고 탈출했다 붙잡혔던 토종 늑대부부도 올해에는 2세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번식기인 1∼3월을 탈출과 포획 등의 소동으로 수컷이 스트레스를 받아 암컷과 격리돼 합방시기를 놓쳤고 스트레스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산림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끼와 함께 생활하는 3인방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며 “관람객들이 백두산 호랑이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워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포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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