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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보잉사와 납품계약 체결… 1조2000억원 규모 부품 공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보잉사와 1조 2000억원 규모의 항공기와 헬기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보잉의 대표 항공기인 B737 꼬리날개 부품과 B777의 주날개 부품 등을 2024년까지 공급한다. KAI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들이 모두 첨단 기종으로 부품 제작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KAI의 항공기 부품 제작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AI와 보잉은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와 사업 물량 확대를 위한 최고전문생산업체(CoE)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AI 관계자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 보잉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로 재선정된 것은 전례가 없다”면서 “1만 1000여개의 협력업체 중 핵심 파트너로 인정되면 향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I는 2017년까지 연간 1000억원 수준인 대(對) 보잉 수출을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의 지난해 매출 1조 5000억원 중 52%인 8000여억원을 민간 항공기 부품 수출에서 얻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철도운영과장 신광호△철도건설과장 고용석△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하판도△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태곤△공공주택건설추진단 김태오△2015세계물포럼 준비기획단 이경석△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이상철△철도안전기획단 이광원△지역발전위원회 윤영중△울산광역시 협력관 김종철 ■서울시 △서울대공원장 안영노△은평병원장 남민 ■서울메트로 △인사처장 오재강△노사협력처장 김종태△영업전략처장 서정식△종합관제소장 이태환△인재개발원 수석교수 김성수△자재관리센터장 전영일△토목건축사업소장 장상덕△기술연구원장 이효철△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태수△신사업지원센터장 구길영 ■디지털타임스 ◇편집국△편집부장(디지털뉴스부장 겸임) 김종선△생활과학부장 장윤옥 ■MBC ◇보도국취재센터△보도전략부장 이호인△문화레저부장 박장호△국제부장 김경태◇보도국편집1센터△컴퓨터그래픽부장 정순원◇뉴미디어뉴스국△인터넷뉴스부장 유재용 ■YTN ◇팀장△감사 황선욱△미디어전략 박상남△미래전략 기정훈△홍보·시청자 김승재△방송행정 김환명△총무 김주환△관재 김해중△타워운영 강흥식△마케팅기획 안재열△문화사업 김천석◇보도국 <부국장>△취재1 상수종△취재2 천상규△편집 임종렬<팀장>△뉴스기획 김상익△뉴스지원 박병한△영상아카이브 염해진△편성운영 정동균△편성기획 김상우△제작 임수근△글로벌기획 박근표△과학기상(사이언스TV본부 과학뉴스팀장 겸임) 김진두<부장>△정치 이동우△경제 이종수△사회1 류재복△사회2 최재민△문화 김진호△스포츠 김태현△국제 강성옥△편집1 류제웅△편집2 정종석△편집3 이광엽△편집4 오인석△영상취재1 김영욱△영상취재2 이성모△영상편집 이화용△제작기술1 이성호△제작기술2 정창원△중계 오광식<본부장>△강원취재(춘천지국장 겸임) 이재윤△영남취재(부산지국장 겸임) 문중선<지국장>△강릉 홍영기△전주 조영권<에디터>△기획이슈 이기정◇사이언스TV본부△편성기획팀장 한정호△콘텐츠제작팀장 김신영 ■한양대 △사회봉사단 부단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엄애선 ■프로축구연맹◇팀장△마케팅 박용철△클래식지원 신명준△챌린지지원 김진형<승진>△경영기획 박성균<채용>△커뮤니케이션 조연상 ■SAS코리아 ◇승진 <전무>△경원지원본부 박진모<상무>△고객지원전략본부 윤미라
  • [인사]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공보실장 신중돈 ■외교부 △공보담당관 원도연 △해외언론〃 김동배 △인권사회과장 조영무 △국제에너지안보〃 오성환 △기후변화환경〃 윤현수 △북핵정책〃 이준호 △교육운영〃 정광용 △인사운영팀장 임상우 ■소방방재청 ◇승진 <부이사관>△행정관리담당관 전영옥<서기관>△대변인실 최충수△법무감사담당관실 배양일◇전보△대변인 정근영△기획재정담당관 유재욱△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교육운영과장 황선업△청장 비서관 김장국△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교육훈련센터 이종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류광수△북부지방산림청장 최준석△서부지방산림청장 이현복△대변인 김형완△법무감사담당관 박산우△청장 비서관 최재성◇과장△운영지원 홍명세△산림정책 박은식△목재생산 김현수△산림휴양문화 임상섭△산림경영소득 김성륜△산림환경보호 최병암 ■금융위원회 △대변인 도규상△위원장실 비서관 강영수 ■아주경제 △금융증권에디터(온라인에디터 겸임) 강갑수 ■파이낸셜뉴스 ◇부장△지식과학 현형식△정치경제 조석장△산업2 김용민△정보미디어 윤휘종 ■한국경제TV ◇상무이사△뉴미디어본부장 최완수◇이사△보도본부장 임상희◇국장△마케팅본부장 방규식△경영지원본부장 이승용△마케팅본부 플랫폼팀장 박기섭◇부국장△보도본부 정치경제팀장 강기수△직속 기획편성팀장 한순상◇승진 <부국장>△보도본부 총괄 부국장(산업경제팀장 겸임) 오연근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성주경 ■신한금융투자 ◇신규 선임△RM센터장 탁성호 ■두산중공업 ◇기존임원 승진 <보일러BG>△보일러BG장 이황직△보일러BU장 현호준<터빈/발전기BG>△터빈/발전기BG장 박흥권△터빈/발전기BU장 손삼용△터빈/발전기설계1 최규현△EPC관리총괄 최상민△EPC영업2 박인원△P/E 센터장 김종보△EPC 3PD 이동수△EPC 4PD 이상범△라빅 PM 김영일◇신규임원 승진△전략기획총괄 전략 최대진△COO 품질혁신 최용수△COO 두산 비나 생산총괄 김용수△관리부문 생산지원 정환엽△워터BG 워터중동지역장 변상우△주단BG 주단생산2 황무성△기술연구원 서멀&메커니컬 엔지니어링센터장 박종포△EPC영업1 전하용△EPC공사 유우영△필드 서비스 김덕준<보일러BG>△보일러R&D센터장 김용성△보일러구매 정영복△보일러사업관리1 나춘남△보일러사업관리2 송윤동<터빈/발전기BG>△컨트롤러 심강효△터빈/발전기영업 김소형△터빈/발전기구매 곽원주△터빈/발전기생산1 원준연△서비스/기술사업관리 오기철 ■한독약품 △한독테바 사장 홍유석 ■한국선급 △기술지원본부장 김창욱△도면승인실장 오주원
  • [인사]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실장급△국정운영실장 심오택△정부업무평가실장 이병국△규제조정실장 강은봉△경제조정실장 류충렬◇국장급 <정책관>△기획총괄 최병환△성과관리 최창원△규제총괄 김충호△농림국토해양 정훈△교육문화여성 민지홍△고용식품의약 정영주<관리관>△국정과제 이창수△정책평가 윤창렬△사회규제 홍원구<비서관>△연설 김철휘△의전 김성환◇과장급△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대외협력과장 이용의△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민용식△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이장호<과장>△정책관리 정일황△의정 한경필△개발협력지원 변광욱△국정과제총괄 김종문△국정과제기획 김용수△국정과제지원 권혜린△국정과제상황 이교영△평가총괄 박준호△평가1 강희석△성과관리총괄 권용식△성과관리1 김민성△규제제도개선 양성호△규제정보지원 장원석△경제규제심사2 강동기△사회규제심사1 이성춘△사회규제심사3 이용주△기후변화정책 차동민△과학기술미래정책 김규형△복지정책 이정원△아동보호정책 김희순△안전정책 권오상△안전관리 최재원△환경정책 김영선<팀장>△공공갈등관리 김성훈△법무행정 오정우△국정과제운영 천정범△평가2 한동희△성과관리2 옥선경△저출산고령사회 정동혁<행정관>△정무분석 윤현주△정무운영 전종우△국회총괄 김태훈△국회협력 정부효△시민사회 박용우△민관협력 양희석△뉴미디어 박상철△외교의전 김민정 ■고용노동부 △대변인 박성희△국제협력관 최기동◇정책관△노동시장 임서정△직업능력 나영돈△근로개선 임무송△노사협력 박화진◇국장△인력수급정책 신기창△산재예방보상정책 박종길◇지방고용노동청장△서울 권혁태△부산 이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KAIST연구원장 이상엽◇대학장△자연과학 이순칠△생명과학기술 김학성△정보과학기술 정윤철◇처장△교무 박현욱△입학 이승섭△학생생활 김영희△기획 윤찬현△연구 이희윤△행정 이재남◇단장△산학협력 배중면 ■한양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한상린 ■연합뉴스 ◇이사대우△논설위원실 고문 조성부△논설위원실 주간 김영미◇국장대우△한민족센터본부장 김진형◇부국장급△논설위원실장 이병로△국제국장 윤동영△정보사업국장 김장국△미디어기술국장 이재영△강원취재본부장 진정영△콘텐츠평가위원 류일형△전국부 주용성◇부국장대우△기획조정실장 진병태△콘텐츠평가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최병국△지방국장 이창섭△뉴미디어본부장 박창기△경영지원국장 신을호△논설위원 이명조<부국장>△편집국 정치담당 이유△편집국 경제담당 김경석△편집국 사회담당 한기천△국제국 외국어뉴스 이상인△마케팅국 김종현<부장>△다국어뉴스 남상현△뉴미디어기획 주홍완<기획위원>△국제국 황두형△출판기획팀 임창운◇부장급△울산취재본부장 서진발△북한부 기획위원 최선영<부장>△기획 김동욱△정치 고승일△경제 윤근영△산업 김현준△소비자경제 황정욱△증권 권영석△미디어과학 안수훈△사회 김성용△국제뉴스4 류창석△뉴미디어편집 유택형△홍보기획 홍덕화△마케팅 황대일◇승진 <국장급>△콘텐츠평가실 고문 이홍기<부국장대우>△뉴미디어부 김의종<부장급>△영문뉴스부장 곽영섭△개발부 ERP팀장 박한용△사진부 하사헌△경남취재본부 정학구△충북취재본부 박종국△운영부 서형준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조복래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부국장(총괄·산업1부장 겸임) 남궁덕 ■MBC △교양제작2부장 김새별 ■우리아비바생명 ◇수석부장 선임△중부FC지역단 임동세△경영기획부 김영부◇승진 <부장>△AM영업 김홍재△소비자보호 홍종삼△영업전략 김윤준 ■JWT애드벤처 △대표이사 사장 김정환
  • ‘신뢰 프로세스’ 구체화에 中 도움 필수… 친박 기용해 시진핑과 ‘속내 대화’ 모색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4강 대사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박근혜 외교’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인선에는 아시아 역내 안정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고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4개국과의 동맹 또는 협력관계를 심화 발전시킨다는 주요 목표가 담겨 있다. 특히 중량급 정치인 및 측근(중국, 일본)과 직업외교관(미국, 러시아) 출신의 조화 속에서 집권 초기 4강 외교의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가 실렸다고 볼 수 있다. 안호영 주미대사 내정자는 외시 11회로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지낸 직업외교관 출신이다. 북핵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등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협조를 이루겠다는 포석이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를 유임시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주중대사로 친박(친박근혜) 핵심이며 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영세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은 대중 관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궁극적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박 대통령의 의중을 시진핑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에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비중 있는 정치인’이 선택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병기 주일대사 내정자는 한때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 대통령의 정치적 측근 멘토 중 한 명이다. 유임된 위성락 러시아대사는 외시 13회로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한 외교관 출신이다. 한편 청와대가 4대국 대사 인사 등 외교적 엠바고(한시적 보도자제) 사항을 스스로 깨트려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엠바고로 묶여 있던 4대국 대사와 유엔 대사 명단을, 일반에 공개된 인터넷 청와대 블로그에 지난 30일 오전 9시 18분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게재했다. 엠바고 해제 시점은 31일 오후 3시였다. 상대국의 ‘아그레망’(외교사절을 승인하는 일)이 떨어지기도 전에 주요국 대사 명단이 엠바고 해제까지 30시간 정도 인터넷에 노출된 것이다. 아그레망에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지난 30일자로 대사 명단의 일부를 보도하자 각 언론사에 급히 엠바고를 요청했다. 청와대 측은 서면 브리핑에서 “외교관 인사는 아그레망을 받아야 하는 등 외교적 절차가 있다”면서 “상대국의 아그레망을 받을 때까지 포괄적 엠바고를 적용하는 것이 관례”라고 밝혔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비서실 전출 용호성 전병극△장관정책보좌관 조현래△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장사성△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진흥과장 황두연△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김상술 김언환△국립중앙극장 과장직위 이정미△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안호△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김성태△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윤용준△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박창현◇과장△저작권정책 김대현△도서관정책 전영웅△저작권보호 최원일△정책여론 김대균△해외문화홍보사업 노일식△국제체육 이정우△문화여가정책 김정배△박물관정책 김도형△관광산업 김장호△국민홍보 박형동△출판인쇄산업 이선영△대중문화산업 최보근△정책포털 허정석△체육정책 진재수◇담당관△감사 강태서△종무2 송병호△홍보 노점환△규제개혁법무 김근호◇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정보이용과장 신건석△기획총괄과장 최현승△도서관연구소장 이신호△사서교육문화과장 신명숙◇파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조직위원회 박종택△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용섭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 오진희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정보관리팀장 한준욱△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팀장 조영두△인천시 환경협력관 이율범 ■서울시 △미디어특보 문호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장 정민국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이병윤◇실장△연구조정 장민△금융산업연구 김우진△자본시장연구 구본성△거시·국제금융연구 박성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지원단장 김동균△기술창의팀장 김한주△인력기획팀장 전유덕△기술금융지원팀장 박정희△대외협력실장 박선우 ■보험개발원 ◇상무 선임△보험요율서비스2부문장 강계욱◇상무 승진△자동차기술연구소장 조병곤◇이사대우 승진△기획관리부문장 양성문 ■한전KDN △E-ICT사업단장 정형종 ■국민일보 △감사 조용근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 사장 이희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집행부행장 권기형◇승진△IB사업단 상무 설상일△WM사업단 상무 김옥정△강남2영업본부장 정영자 ■교보증권 ◇임원보 신규선임△FICC본부장 강은규 ■아주캐피탈 △재무채권총괄 부사장 김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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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관 주환욱 ■교육부 ◇일반직고위공무원·계약직 고위공무원·장학관△대변인 김문희△감사관 박준모△정책기획관 정종철△국제협력관 강영순△학교정책관 김영윤△학생복지안전관 황홍규△대학정책관 박춘란△대학지원관 박준△학술장학지원관 서유미△지방교육지원국장 정병걸△평생직업교육국장 박융수△교육정보통계국장 이근우△중앙교육연수원장 서명범△경북대 사무국장 송기동△공주대 사무국장 이진석◇부이사관△국립국제교육원 이동호△장관 비서실장 한상신<사무국장>△목포해양대 현철환△한국방송통신대 김환식△한밭대 황보은<과장>△운영지원 설세훈△학교정책 박성민△공교육진흥 류정섭△교원정책 박영숙△대학정책 김재금△전문대학정책 조봉래△산학협력 류혜숙△대학재정지원 홍민식△대학원지원 류봉희△대학장학 최은희△평생학습정책 김진수◇서기관·계약직4호·장학관△감사총괄담당관 이현준△민원조사담당관 최인엽△기획감사담당관 정영준△홍보담당관 이강복△홍보기획팀장 최정옥△기획담당관 김천홍△예산담당관 최병만△행정관리담당관 주명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규봉△교육시설담당관 조일환△국제교육협력담당관 구연희△교육개발협력팀장 이주희△재외동포교육담당관 박주용△학부모지원팀장 이영찬△교원복지연수과장 최성유△융합교육팀장 하유경△교과서기획과장 조재익△영어교육팀장 고영종△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 유은종△학생복지정책과장 박성수△학교폭력대책과장 김영진△학생건강지원과장 장우삼△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배동인△대학학사평가과장 황성환△대입제도과장 심민철△사립대학제도과장 신인섭△사분위지원팀장 김용호△지역대학육성과장 신문규△취업지원과장 이재력△글로벌인턴지원팀장 이병석△학술진흥과장 김홍구△지방교육자치과장 김태형△지방교육재정과장 이보형△유아교육정책과장 김도완△인재직무능력정책과장 임창빈△진로교육정책과장 최승복△교육정보분석과장 오순문△교육정보화과장 정병호△정보보호팀장 최창익△교육통계과장 최수진△이러닝과장 김우정△교원소청심사위원회 김용관△중앙교육연수원 윤소영△한국방송통신대 이혜진△대변인실 김병헌△비상안전담당관 노병석△교육과정정책과장 박제윤△동북아역사대책팀장 권영민△창의교수학습과장 이연우△방과후학교지원과장 김상재△특수교육정책과장 정민호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최종덕△문화재보존국장 강경환△대변인 윤순호△법무감사담당관 이정훈△정보화담당관 우경준△발굴제도과장 채수희△국제협력과장 이경훈△한국전통문화대 교무과장 강흔모△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김병기△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장 신희권△창덕궁관리소장 류근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교학 박규호△대외 오준호△연구 김병윤
  • ‘별’들의 마지막 봉사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군 협의 업무가 많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장성 출신을 안보정책자문관으로 잇따라 채용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21일 각종 군 협의 업무를 자문해 줄 관군협력관에 지난 1월 말 예편한 손기화 전 육군 65사단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사무관(5급) 대우 계약직이지만 현삼식 양주시장은 손 협력관을 예우해 시장 접견실을 집무실로 내줬다. 이같이 군과의 협의가 많은 접경지역 지자체 가운데 양주시처럼 군 장성 출신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곳은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등 확인된 곳만 5개에 이른다. 도는 2006년 10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 4명을 안보정책자문관으로 임용해 을지연습 및 군 관련 업무 협의 때 교량 역할을 맡기고 있다. 파주시는 2010년 10월 투자진흥과 군관협력팀에 예비역 소장 출신의 군사정책자문관 1명을 배치, 각종 군 협의 업무에서 조언을 받고 있다. 포천시는 2010년 12월부터 총무국에 3년 계약직의 군협력관을 두고 있으며, 김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행정과 소속으로 5급 상당의 안보자문관을 배치했다. 채용된 자문관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 사단장 출신이라 지역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이나 대학·종합병원 유치 때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국책 또는 시책사업과 관련한 대형 시설의 입지 가능 여부를 사전 심사할 경우 보통 수개월이 걸린다. 가장 큰 쟁점은 군 작전계획에 지장을 주느냐인데, 이들 자문관이 간단히 가부를 판단해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군부대와 협의 때 윤활유 역할을 한다. 실제 시 면적의 91%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파주시에서는 군사정책자문관 역할이 두드러진다. 곡릉천 등 대형 하천에 30~40년 전 설치된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가 물 흐름을 방해해 집중호우 때 제방 붕괴나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혀 왔으나 관할 군부대 반대로 철거를 못 해왔다. 그러나 자문관이 2011년 용치를 대체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관철시켰다. 파주LCD기숙사 신축, 적성산업단지 조성, 영태리 훈련장 이전 등 군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각종 숙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자문관들은 보통 매주 20~24시간 근무하며 2000만원대 낮은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종기 파주시 군사정책자문관은 “파주에서 오랫동안 군 생활을 하다 보니 제2의 고향이 됐다. 현역 때 군인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 못하는 게 늘 안타까웠다. 마침 집도 파주에서 가까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 역할을 더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직급 등 대우에 상관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명채 파주 투자진흥과장은 “학식과 덕망이 높고 공사가 분명해 군 협의 업무뿐 아니라 6·25 전적지 조사 및 서적 발간 등 기타 업무에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차관 인사] 외교통상부 대표적 ‘미국통’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북미 업무를 담당해 온 외교통상부의 대표적인 ‘미국통’이다. 외무고시 14회로 북미 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공사를 지냈으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를 했다. 대미 현안에 해박하고 국방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경기고 후배다. 부인 은세리(57)씨와 1녀.
  • [인사]

    ■환경부 △장관실 비서관 김진식△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 정경윤◇국립생태원법인화추진단△단장 직무대리 서민환△기획총괄팀장 유태철△운영관리팀장 최기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비서실장 한상신△인사과장 설세훈△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 기획조정과장 김성수 ■경북도 ◇4급 승진△종합건설사업소 양정배△도시계획과 박재민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경영전략부문 권태억△사업전략부문 임채권 ■한국관광공사 ◇지사장△선양 박정하△싱가포르 심혜련△토론토 김두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김치용△경영관리단장 길부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대학원장 이재학△제1부원장 박찬홍△동해연구소장 김동성△해양기반연구본부장 전동철△해양생태계연구부장 노재훈△종합조정담당 조영만△경영기획부장 김세용△행정관리부장 강현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목진용△해양아카데미학장 임종관◇센터장△수산업관측 주문배△항만수요예측 하태영△독도연구 박영길◇실장△항만정책연구 이종필△해양정책연구 남정호△해양환경·기후연구 장원근 ■스포츠월드 ◇승격△편집국 부국장 조원익 ■매일방송(MBN) ◇보도국 <부장>△산업(시사기획부장 겸임·부국장대우) 정운갑△보도제작1(국제부장 겸임) 성태환△보도제작2 구본철△문화스포츠 정창원 ■한독약품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총괄부사장 김상진 ■KT네트웍스 ◇승진 <상무>△Biz영업본부장 김영기<상무보>△Biz컨설팅팀장 강문철◇전보 <부사장>△컨버전스엔지니어링 부문장 김종선△NW엔지니어링 부문장 이경수<상무>△솔루션영업본부장 윤광열△SD본부장 강석<상무보>△네트워크영업본부장 김광기△SD본부 인프라담당 이민한<시니어>△강북본부장 이재필△강남본부장 이득녕
  • [인사]

    ■국무총리실 △의전관 최창원△행사의전행정관 서영석 ■서울시 ◇4급 전보△농수산식품공사 협력관 정정순△행정국 김영성 송두석 김윤규△재정사업단장 백일헌△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정진일<담당관>△외국인다문화 서영관△민원해소 고승효△기술심사 최진선<과장>△버스정책 신종우△자원순환 박종수△체육진흥 정환중△평생교육 성문식△환경정책 이인근△물관리정책 배광환<소장>△체육시설관리사업 박준양△서부수도사업 변영범<직무대리>△시민봉사담당관 최원석△SH공사 협력관 이희일△성동도로사업소장 정진오△경전철추진반장 노우성[과장]△장애인복지정책 김소영△친환경교통 양완수△디자인정책 박형중△관광사업 김기현△교육격차해소 이구석<전출>△중구 권오혁△영등포구 박문희△종로구 유철호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제주지역본부장 차경식<승진 및 전보>△기획조정처장 임석윤△인천지역본부장 김이원<전보>△홍보실장 조만현△경영지원처장 민병현△사업관리처장 류선희△안전기준처장 김학용△감사실장 황용현[지역본부장]△부산울산 김기종△광주전남 김주철△대전충남 박희종△경기 이기종△강원 엄시호△경남 정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고속철도연구본부 박춘수 엄기영△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김길동 이안호△시험인증안전센터 목진용<책임급>△기획전략본부 김동희△신교통연구본부 고태훈△고속철도연구본부 전현규 이일화 장승엽 이수길△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이장무 이한민 윤용기 백종현 ■조선일보 △이사대우 CS본부장 정해영△이사대우 AD본부장 김광현△경영기획실 이사대우 방준오△편집국장 강효상△경영기획실장(국장) 홍준호△논설위원 양상훈 ■한겨레신문 △콘텐츠본부장 이사 박찬수 ■시티신문 ◇신임△고문 김영만◇승진 및 전보△CityTV 국장 이광진△모바일 그룹장 박현석 ■이투데이 △논설실장(오프라인 에디터 이사 겸임) 이석중△부국장 김경철(정치경제부장 겸임) 강혁(시장부장 겸임) 김광일(미래산업부장 겸임)△산업부장 한지운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 논설주간(편집담당 상무 겸임) 박재현△Mmoney 대표이사 김종영△보도본부장 조현재△미디어사업국장 장용수△보도국장 이동원 ■OBS △전무이사 김형복△보도국장 나종하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김기호◇처장△학생 오유성△기획 김충영△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은성◇대학장△공과 김인철△인문 조세형△자연과학 신동윤△도시과학 최근희△예술체육 김영준△서울시민 이부영◇관·원장△중앙도서관 김규성△국제교육원 임성학△생활관 이병정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재정부총장 겸임) 이준규 ■서울여대 ◇처장△교무 김명주△사무 한승준△입학홍보 박진◇원·소장△바롬인성교육원 권계화△바롬인성교육연구소 이윤선 ■동덕여대 ◇소장△멀티미디어어학교육센터 김인석△인문과학연구 김사인△생활과학연구 박세연△동덕문화관광이벤트전략연구 김미예
  • 윤병세 “외교 우선순위 美 →中 →日·러”

    윤병세 “외교 우선순위 美 →中 →日·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가별 외교적 우선순위를 미국, 중국, 일본·러시아 순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자는 27일 ‘우리가 외교력을 기울여야 하는 국가별 우선순위와 이유’를 묻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원유철(새누리당) 의원의 인사청문 사전질의에 대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우선적 외교 파트너이며 중국은 미국 다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심화·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미국을 최우선적 외교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최대교역국,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중국의 경제적 비중,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감안해 중국을 미국 다음의 외교 협력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러시아와의 관계증진이 한반도·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한 전제라는 점에서 두 나라도 중요한 외교협력 파트너”라면서 “다만 일본의 경우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중요시하지만, 역사와 관련해서는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 이관 문제에 대해 “통상기능 일원화를 통해 통상교섭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회동을 가졌지만 대북 제재 수위를 놓고 견해차를 노출했다.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중국 측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중국이 협력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임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북한에 올바른 메시지가 전달됨으로써 북한이 더는 도발을 감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 특별대표는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재가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작용을 해서는 곤란하다면서 ‘적절한 수준의 제재’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열린세상] 박근혜 정부의 외교, 위기에서 기회로/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열린세상] 박근혜 정부의 외교, 위기에서 기회로/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국민들의 기대 속에서 행복시대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가 어제 출범했다. 박근혜 정부가 직면한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에게 닥친 위기와 도전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사명이자 모든 국민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는 남북한 관계에는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동북아에서는 화해와 협력 관계를, 그리고 국제사회에서는 기여하는 외교를 대외 정책기조로 설정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당당하며 국익을 증진하는 외교’를 펼치기 위한 정책적인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북핵 불용’을 실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과의 관계를 보면 양자가 정면으로 달려드는 ‘치킨 게임’의 양상이었는데, 항상 충돌을 회피하는 것은 한국이었다. 그 결과, 북한이 의도하는 대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였을 경우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으로 바꾸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길이다. 자칫 신뢰 프로세스를 북한에 대한 ‘지원 정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신뢰 프로세스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한 남북한의 신뢰를 형성할 수 없다는 철학에 근거하고 있다. 이 점에서 단기적으로 박근혜 정부는 군사력에 대한 투자와 선택을 대폭 늘려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주변국에는 한국의 ‘북핵 불용’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한국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이행은 주변국을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북핵 불용’ 원칙에 대한 주변국과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북한을 실질적으로 압박하는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둘째, 미·중 갈등을 완화하도록 하는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시아 안보 불안정의 중심에는 미·중 갈등이 있다. 북한의 도발에는 중국의 ‘북한 껴안기’가 있으며,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에는 일본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있다. 결국 미·중관계가 나빠지면, 북한 비핵화와 동북아의 협력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미국과 중국이 담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한반도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중이 ‘북핵 불용’이 아니라 북핵을 인정하는 ‘핵 비확산’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박근혜 정부는 북한 핵문제 등 당면 외교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와 대안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국제사회에 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을 성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다자협력 강화와 확대에 한국이 주도적인 외교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이미 제도화되고 정례화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안보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한·미·중 전략포럼도 적극적으로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다케시마의 날’로 시작되는 한·일관계의 경색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풀어야 할 외교적인 난제임에 틀림없다. 대일 정책은 향후 5년 한국의 대외전략 속에서 일본의 전략적 가치 평가와 함께 동북아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근혜 정부의 대일정책은 양국 간 현안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지역·세계 질서의 구축·유지라는 다자적 관점에서 한·일 양국의 상호 전략적 가치를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대일 정책의 방향은 일본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중견국 외교를 추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틀 속에서 지속적인 교섭을 해야 하며, 일본과의 인식 공유를 위한 정책 네트워크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 EPB vs 모피아…정권 바뀔 때마다 경제 권력 ‘핑퐁게임’

    EPB vs 모피아…정권 바뀔 때마다 경제 권력 ‘핑퐁게임’

    5공화국 시절인 1982년 1월 강경식 당시 경제기획원(EPB) 차관보가 재무부 차관으로 승진했다. 이진설 공정거래실장은 재무부 2차관으로 승진했고, 이형구 경제기획국장은 ‘재무부의 꽃’으로 불리던 이재국장으로 옮겼다. 그와 동시에 정영의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은 ‘한직’인 공정거래실 상임위원으로 밀려났다. 이수휴 이재국장은 부국장(심의관)급인 재무협력관으로 강등됐다.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을 일컫는 말)들이 지금도 ‘치욕의 날’로 기억하는 날이다. 이때부터 “EPB의 재무부 점령작전이 시작됐다”는 게 경제관료들의 얘기다. 점령작전의 배후에는 김재익(작고) 경제수석이 있었다. 당시 전두환 정권은 금융실명제 도입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현실론을 내세운 재무부 관료들의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권 입장에서는 재무부 관료들이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EPB와 모피아. 우리나라 경제관료 사회를 양분하고 있는 ‘영원한 맞수’다. 두 진영은 부침을 거듭하며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다. 정권에 따라 겉으로는 쪼개지고 합쳐지고를 반복해 왔지만 ‘뿌리’에 대한 집착은 매우 강하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EPB 출신인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이 나란히 내정되면서 라이벌사(史)는 또 한번의 국면 전환을 맞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모피아 시대가 저물고 박정희 정권, 노무현 정권에 이어 제3의 EPB 전성기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워낙 두 진영의 라이벌 의식이 치열하다 보니 재미있는 얘기도 많다. 1994년 EPB와 재무부가 합쳐진 재정경제원이 출범했을 때 예산실에서 근무했던 한 공무원은 “재무부 예산을 들여다보고 특근매식비가 거의 없어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재무부 공무원들이 매일 야근을 하면서도 예산실에 굽신거리는 게 싫어서 특근매식비 요청을 안 했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시경제에 강한 EPB 출신들은 개혁적이고 상하관계도 유연하다.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1993~1994년)이 직원들에게 “생각을 자유롭게 하라”며 핑크색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했던 일화는 EPB의 조직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오석 후보자는 1984년 국비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해 한국형 경제모델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장도 맡는 등 EPB 전성시대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영원할 것 같았던 ‘EPB 천하’는 김영삼 정부 때 재경원이 들어서면서 막을 내린다. 5명의 재경원 부총리 가운데 EPB 출신은 강경식 부총리가 유일하다. 강 부총리도 원래 출발은 재무부 국고국에서 해 ‘EPB 성골’은 아니다. 모피아들은 끈끈한 인맥으로 유명하다. 후배관료들은 퇴임 선배의 ‘자리’를 살뜰히 챙겨준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신동규 농협금융그룹 회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등 현재 금융계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인사들도 모두 재무부 출신이다. 위계질서가 확실한 탓에 후배가 선배 위에 앉는 ‘발탁인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EPB가 경제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모피아는 단기 위기 대응에 강하다. ‘EPB는 하늘을 보고 모피아는 땅을 본다’는 말이 나오는 까닭이다. 하지만 모피아에는 환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관치금융’이 경제 체질을 허약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다. 한 현직 경제관료는 “1994년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구분이 없을 때 관료가 된 행정고시 37회가 장·차관이 돼야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러야 10년 후의 얘기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韓·中 공동 신년인사회

    韓·中 공동 신년인사회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국대사관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공동 신년인사회에 참가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한규 회장, 목요상 헌정회 회장,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장 대사는 “한·중 양측의 새 지도부 출범으로 새로운 협력관계를 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신당 떡볶이에 빠진 파견관 중구와 관광 활성화 하모니

    신당 떡볶이에 빠진 파견관 중구와 관광 활성화 하모니

    신당동 떡볶이거리 지정 등 중구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이강길(55) 한국관광공사 관광협력관이 화제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관광공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구에 파견된 이 협력관이 중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그는 1977년 관광공사에 입사한 뒤 영업관리부장, 면세사업단장, 관광정보처장 등을 지낸 관광 분야의 베테랑이다. 관광공사에서 기초자치단체에 파견한 첫 협력관이기도 하다. 신당동 떡볶이거리 지정은 그의 대표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음식 테마 거리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업 응모를 제안했다. 평가심사위원회의 현장 실사 때 동행해 떡볶이거리의 장점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전국 60여개 후보지 중 지난해 11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힘을 보탰다. 떡볶이거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메뉴판 제작 등에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명동관광특구가 무교동, 다동 지역으로 확대된 데도 그의 도움이 컸다. 오래된 음식점에 대한 스토리 텔링을 만들고 서울시 실사단과 함께 일대를 돌면서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이 밖에 중구민 10명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의료코디네이터 육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했고 관광특구축제, 명동 댄스나이트 등을 관광공사에서 관리하는 외국 홍보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관광공사의 협조로 명동문화교류센터와 남산케이블카 등 2곳에 무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설치했다. 오는 21일 파견 기한을 끝내고 복귀하는 그는 관광아카데미 원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이 중구 관광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유명환 “젊은 세대 역사문제 관심이 중요”

    유명환 “젊은 세대 역사문제 관심이 중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한국과 일본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은 양국 관계를 ‘리셋’할 수 있는 기회”면서 두 나라 정상들에게 “어려운 현안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포럼 ‘2013 한일 미래의 길을 묻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유 전 장관은 자신을 “전후 세대로는 처음으로 주일 대사에 임명됐으며 외교관으로 첫 부임지도 동경이었다”면서 일본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을 알게 될 수록 두 나라가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문화·역사적인 인식의 차이도 크다는 점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런 인식의 차이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일 간에 왜 영토문제가 발생했는지, 한국이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됐는지를 사실대로 이해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는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인권 등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한 운명적 유대관계”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장관은 “영토와 역사인식 문제가 관계 개선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일본이 2차대전 패배 직후 전후 처리를 분명히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이제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전 장관은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날 때”라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민간 차원의 협력과 한·일 의원연맹 복원,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격변하는 동아시아 정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역할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에게만 맡기지 말고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수”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04년 이후 중단되다시피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를 타결하기 위한 양국 정상들의 결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韓·日 과거사·독도문제, 역사의 당사자인 美·中과 함께 풀어야”

    “韓·日 과거사·독도문제, 역사의 당사자인 美·中과 함께 풀어야”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13일 “일본은 적어도 단기간에는 큰 틀에서 정세를 살필 여력도, 과거사를 사과하고 독도를 포기할 (정치적) 능력도 없는 상태”라면서 “과거사나 독도 문제를 한·일 양국 간의 문제로 국한시키지 말고 일본 스스로의 문제, 일본과 국제사회의 문제로 이끌어 일본 스스로 선택하도록 여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열리는 한·일 국제포럼에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 양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는 심 의원은 13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역사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이 나서도록 해야 하며 그럴 때 더 빠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주일·주미대사관에서 각각 1등 서기관과 참사관을 지냈으며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차관보,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지냈다. 지난해 4·11 총선 때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심 의원은 외교부 장관에 내정된 윤병세 인수위원 등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의 주요 조언자 가운데 하나다. 다음은 심 의원과의 일문일답. →새 정부가 출범한다. 되돌아보면 김영삼 정권이래 김대중 정부를 제외하고는 대일관계가 시작은 좋다가 끝이 안 좋았다. 한번 점검을 해달라. -김영삼 대통령 임기 말년인 98년 1월 일본이 한·일 어업협정을 파기했다. 김 대통령이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까지 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대중 정권이 출범, 신어업협정을 교섭하면서 그해 말 한·일 공동파트너십을 선언하고, 새 어업협정도 발효됐다. 그 즈음 일본 대중문화도 개방이 되고, 한·일 관계는 상당히 좋았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오고 처음에는 한·일 관계를 상당히 잘하려고 했다. 노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에서 “과거사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의욕이 넘쳤다. 그러나 광복 60주년, 한·일 국교수립 40주년을 맞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를 편입시키면서부터 관계가 냉각됐다. 이후 노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내는 글’도 쓰고 ‘외교 전쟁’이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오는 등 서로 잘해보려고 했는데 교과서 왜곡에 동해 지도, 위안부 문제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악화일로를 걸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후 일본 교토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위안부 문제로 대화시간의 4분의3을 썼을 정도였다. →늘 문제는 반복되면서 악화됐다. 근본책은 없나. -일본이 과거사를 사과하고, 독도를 포기하면 된다. 한·일 갈등은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한다. 그러나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바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위안부 문제나 교과서 문제 등 어느 하나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독도문제는 다뤄지는 빈도나 무게감이 달라진 끝에 ‘일상화’가 돼버렸다. 일본은 과거에 독도는 언감생심 외무장관 회담에서 꺼낼 수도 없던 문제였다. 지금은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운운할 정도다. 일상적인 문제가 된 것이다. →일본은 왜 사과하고 포기하지 못할 것으로 보나. -지금 일본은 큰 틀 속에서 보는 여유를 갖고 있지 못하다. 이른바 ‘잃어버린 20년’과 관계가 있다. 경제는 답보하고 국제적으로는 중국에 점점 밀리는 처지에서 군사력의 회복을 통한 ‘보통국가’를 꿈꾸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와는 다른 형태의 민족주의가 대두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에 양보를 요구해 왔지만, 그럴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이런 갈등과 긴장 관계가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인가. -우리도 이 문제를 ‘상수(常數)’로 보고 대응할 때가 됐다.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덮고 가자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다른 것은 놓아두고 같은 점을 찾아가자는 ‘구존동이(求存同異)’를 의미하나. -대일관계에 있어 피해의식이 아닌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과거사 문제는 한·일 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본 스스로의 문제다. 또는 일본과 국제사회의 문제다. 일본이 과연 국제사회에서 어떠한 국가가 될 것이냐. 독일처럼 사과하고 국제사회에서 지도자 국가로 행세할 것이냐. 아니면 몸집만 비대하고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국가가 될 것이냐는 일본이 선택할 문제다. 우리도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과거사를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일을 다뤄나가야 한다는 얘기이다. 옛날처럼 이슈 하나가 터질 때마다 언론이나 국민이나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 다케시마의 날 제정이나 일본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온 나라가 들썩였다.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런 일이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한·일 관계를 더욱 크고 대국적인 관점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과거사는 그렇다쳐도, 독도를 영토문제화하려는 시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이 역시 역사 문제로 인식하고, 역사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된다. 실제로 일본이 독도를 한반도 침략의 전초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킨 것이다. 큰 틀에서는 과거사의 일부이다. 동북아의 역사 문제로는 미국도, 중국도 당사자이다. 유엔 등을 통한 여론조성에 영향력이 상당하다. 위안부 문제에 미국 사회가 약간이나마 거들고 나선 것에 상당한 도움을 받은 것도 확인하고 있지 않나.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 같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쉽지 않을 테고. -물론 쉽지 않다. 관계의 근본적인 취약성과 강한 휘발성 때문이다. 그래서 한·일 관계에서는 무엇보다 지도자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한·일 갈등은 양국의 지도자를 통해 더욱 증폭되고 확산된 측면도 없지 않다. 과거 정권에서 대일 관계가 막판에 틀어진 이유 중 하나는 처음에 너무 잘하려다 보니 기대치가 높아져 그렇게 된 측면이 있다. 나쁜 상황에서 시작한 김대중 정부는 그 상황을 관리해 나간 덕분에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 기대치를 너무 높이 갖지 말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루면서 이를 일본 스스로의 문제, 국제사회 속의 문제로 이끌어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오히려 이것이 일본에 훨씬 어렵고 무거운 외교적 짐을 지우게 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일 관계는 한·일 관계로만 끝나지 않는다. 동북아 정세가 전반적으로 5년 전보다 많이 악화된 것 같다. 진단을 좀 해달라.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한·일도, 중·일도 훨씬 나빠졌다. 미·중은 미국의 아시아 회귀정책으로 갈등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을 둘러싼 관계도 그렇다. 미국이 북한을 신뢰하는 수준은 마이너스 이하로 떨어졌다. 북·일도 나아질 것이 없었다. 남북은 누구나 아는 대로다. 다만 북·중은 나빠졌다고 할 수 없다. 2009년 2차 북핵 실험,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건이 있었지만 중국에 있어 북한의 가치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 →한·일 관계도, 대외여건도 좋지 않은데, 무엇을 단초로 한·일 관계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선제적 행동의 여지가 있나. -쉽지 않다. 선제적 내지는 능동적이라는 것은 국민의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 적극적으로 대일관계 개선에 나서다 보면 국민들이 볼 때 믿음이 안갈 수 있다. 당장 오는 20일 다케시마의 날이 있고, 3~4월에 교과서, 외교청서·국방백서,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의 문제가 지뢰밭을 이루고 있다. 섣불리 발을 내딛기 어렵다. →그럼 어디서부터 풀 수 있다는 얘기인가. -역시 민간 영역이다. 엔저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여지는 많다. 정치 때문에 한류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 또한 회복해야 할 일이다. 경제와 문화가 활성화되다 보면 정치와 외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한편으로는 외교적으로도 계속 냉각만 되던 한·일, 중·일 관계에도 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들이 들어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특사를 보내오고, 얼마전 한·일 의원 대표단을 면담하는 등 유화적인 모습을 취하려 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도 그렇다. 서로 극단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공간이다. 여기에서 외교의 영역도 생겨난다. 한·미·일, 한·미·중, 한·중·일 등 한국과 주변국 사이에서 크게 세 개의 삼각 구도가 만들어지는데 각각의 틀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다 보면 한·일 문제뿐 아니라, 남북문제, 역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력 증진,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통상교섭권, 산업통상자원부 이관 이렇게 생각한다

    통상교섭권, 산업통상자원부 이관 이렇게 생각한다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을 지식경제부로 이전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하는 문제를 놓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외교부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통산 분리는 헌법 골간을 흔드는 것”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궤변이며 부처이기주의, 대통령 권한 침해”라며 강도 높게 공개 비판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국회의 합의 여부가 한층 주목되고 있다. 또 학자 및 이익단체 사이에서도 현행처럼 ‘통상과 외교를 한데 묶어 놓아야 한다’는 쪽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통상을 산업과 연계시켜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리전’ 양상이다. 찬반 논쟁이 뜨거운 양쪽의 주장을 들어본다. ■ “산업형 통상조직으로 변화 필요” 김창봉 통상정보학회장 (중앙대 교수) - 이래서 찬성 폐어(Lung fish)라는 물고기가 있다. 삼엽충과 같은 시대인 4억만년 전 고생대부터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고기다. 폐어가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름에 비밀이 있다. 아가미 외에도 육지생물과 같이 폐가 있어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땅속으로 들어가 2~3년은 살 수 있어서다. 스스로를 변화시켜 무수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해 온 것이다. 얼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등 세계 경제의 자유화·개방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했던 통상업무를 15년 만에 산업·무역·투자 주관부처인 지식경제부로 이관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하는 것이다. 시대적인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대외환경은 그동안 세계경제를 선도하던 선진경제권이 저성장에 직면하면서 성장의 축이 신흥경제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신보호무역주의 조짐도 표면화되고, 통상의 쟁점은 관세에서 특허와 표준, 기술장벽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정책과 연계한 통상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산업형 통상조직이 가동되면 여러 가지 이점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통상정책 수립에서 통상협상, 활용 및 대책까지 일원화돼 추진된다는 점이다. 정책의 공급자인 정부 입장에서는 통상정책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정책 수요자인 기업 입장에서는 통상의 전 과정에 대해 정부와 보다 긴밀한 교류가 가능하다.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통상분쟁 등 기업 애로도 보다 효율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것이다. 산업형 통상조직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상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까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상품 중심의 FTA였다면 앞으로는 우리 산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대상국에 특화된 맞춤형 FTA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주요 통상 대상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 및 자원부국으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과 자원부국은 전통적인 방식의 FTA보다는 투자진출과 산업협력, 기술협력 등 산업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통상정책 추진을 원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 및 자원 협력관계를 꾸준히 구축해 온 부처가 통상을 맡게 되면 양자가 어우러져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최근의 무역환경을 볼 때도 산업형 통상조직의 필요성은 크다. 무역은 자국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입하는 전통적인 무역구조에서 벗어나 세계 각지로부터 소싱과 공급을 동시에 하는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생산과 판매시설을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무역 환경 변화에 통상정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산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조직이 통상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출이 국내 총생산의 5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통상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15년간의 통상은 그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통상정책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현재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퇴화하고 멸종한다는 것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 “통상은 외교… 국익 실현이 우선” 이호철 국제정치학회장 (인천대 교수) - 이래서 반대 21세기 국제관계에서는 ‘영토’보다는 ‘영역’이 더 중요하다. 우리의 경제와 문화, 과학, 기술이 전 세계로 진출해 영역을 확장하는 일은 세계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개발원조(ODA)와 공공외교를 제대로 추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외교다. 이른바 ‘21세기 코리아 모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해양수산 분야의 중요성을 반영해 21세기 코리아 모델의 성장기반을 재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부처들을 신설하거나 복원하기 위한 조정에서 중대한 문제가 간과된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의 최고 원칙은 부처 간 이해의 조정이 아니라 국익의 실현이어야 한다. 징벌적 차원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외교에서 통상을 떼어내, 기능의 일부를 미래창조과학부에 내주게 된 지식경제부에 얹어 산업통상자원부로 변경하자는 안이 과연 변화된 21세기 국제환경에서 국익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현이라는 원칙을 철저하게 반영한 것인지 의문이다. 몇 가지 이유에서 그렇다. 첫째, 통상(通商)은 외교다. 통상은 국가 간 상(商)을 통(通)하게 하는 제도와 절차의 수립과 변경에 관련된 일이다. 한·미 FTA, 한·중 FTA를 교섭하고 타결하는 일은 양국 간 기업들의 무역과 관련되는 제도와 절차를 세우는 것이다. 둘째, 통상이 산업자원의 일이라면, 농림축산·해양수산·과학기술 등 다른 부처들의 통상관련 업무는 어디서 누가 맡아 해야 하는가. 정부 부처의 다양한 통상관련 사안들이 경제부총리 혹은 국무회의를 통해 우선순위와 정책방향이 결정되면, 외교통상부는 전 세계 최전방에서 흔들림 없이 실현하는 일을 맡아야 한다. 통상교섭의 대외창구는 단일화돼야 하고 외교부에 통상교섭본부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익의 효과적인 실현이라는 원칙에서다. 셋째, 경제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빈발할 수밖에 없는 통상분쟁의 효과적인 해결이라는 차원에서도 외교부의 통상교섭본부 체제가 마땅하다. 통상분쟁의 해결이란 결국 국제규범과 절차에 따라 국익을 최대한 실현하는 일이다. 넷째, 많은 외교적 의제들이 상호 연계돼 있다. 안보와 통상이, 국방과 과학기술이 연계되기도 한다. 연계 사안들은 특정 부처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국익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해양수산은 21세기 코리아 모델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이다. 그러나 외교에서 통상을 분리하는 일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외 이익의 실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개편안이 법률로 확정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중대한 간과는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 외교통상부의 부처 이익이 아니라 국익의 관점에서다. 외교통상부도 자성해야 한다. 21세기 국제관계에서 나라 ‘안’과 ‘밖’의 일은 밀접하게 연계된다. 나라 밖의 통상교섭이 나라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연계돼 동시에 진행되기 마련이다. 통상교섭본부가 설치된 지난 15년간 외교통상부가 나라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의 갈등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필요한 설득의 작업을 수행해 왔는지, 소위 ‘내교’(內交)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 여론의 질타로부터 비교적 멀리서 엘리트주의와 순혈주의에 안주해 왔던 것은 아닌지 자성해야 한다.
  • [서울광장] ‘신냉전’ 동북아가 가야할 길/박정현 논설위원

    [서울광장] ‘신냉전’ 동북아가 가야할 길/박정현 논설위원

    그들은 평화보다는 긴장으로 먹고 산다.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그랬고,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를 승계했으며, 손자 김정은 국방위 1부위원장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참이다. 슈퍼파워 미국을 상대로 하는 핵게임은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지 21년째 3대에 걸쳐 진행 중이다. 핵게임 무대의 뒤에서 북·중 간에 또 다른 게임이 보이지 않게 진행 중이다. 미국에 다가서려는 북한을 중국은 으르고 달래 왔다. 중국은 북한이 빠진 한반도에서 미국과 맞닥뜨리고 싶지 않고, 그래서 북한에 원유와 식량을 대주고 있다. 이런 중국의 속내를 북한도 잘 알고 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우리를 가장 힘들게 했다’는 김정일의 유훈은 중국을 믿지 말라는 당부다. 북한이 가장 믿고 의지할 것 같은 형제국 중국을 믿지 말라는 말은 북한을 실제로 움직이는 중국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을 이용한 게임에 북한은 아주 능숙해 보인다. 김정은이 물려받은 벼랑 끝 전술이 가장 잘 먹힐 때가 됐다. 비슷한 시기에 정부가 동시에 바뀌면 어김없이 주변 정세가 불안하고 긴박하게 전개된다는 사실은 세계사의 교훈이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체제가, 미국에서는 오바마 2기 행정부가 갓 출범했고, 남한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박근혜 정부로 교체되는 중이다. 김정은은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 없다. 김정은은 이미 정해 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긴장감을 단계적으로 높여 왔다. 유엔이 그들에게 제재를 결의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2시간 뒤에 외무성 성명을 내 물리적 대응조치를 예고했고, 다음 날에는 국방위 명의의 성명에서 ‘높은 수준의 핵실험’을 예고했다. 이제 김정은이 핵실험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 선택만 남아 있다.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북한군은 핵실험의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핵실험은 즉각적으로 한반도의 위기지수를 급상승시킬 수밖에 없다. 국제사회는 대북 제재에 나설 테고, 제재 수위는 북한 핵실험의 폭발력에 정비례할 전망이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력 15㏏의 절반수준인 8㏏을 넘어서면 미국과 국제사회가 체감할 위기감과 제재 수위는 증폭될 것이다. 1차 때는 0.4~0.5㏏, 2차 때는 4㏏으로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북한 핵실험이 한반도 정세를 급격하게 얼어붙게 만들면 한반도는 신냉전으로 돌입할 태세다. 벌써부터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목줄 죄기로는 북한의 핵포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북핵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유엔 헌장 7장 42조(평화에 대한 위협, 평화의 파괴 및 침략행위에 관한 조치)에 근거한 군사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섬뜩하게 들린다.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결의하면 북한이 다시 반발하는 수순은 정해진 레퍼토리다. 6자회담은 유명무실해졌고, 그 대체제는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다. 북핵 문제 해결은 미국과 중국을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면 북한의 비타협성은 커지고, 미국과 중국이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북한이 게임을 할 여지는 적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을 함께 엮어 힘의 균형을 이뤄내는 이니셔티브를 기대해볼 법하고, 그것은 한국만이 가질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이 동참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내면 북핵 문제는 물론이고 동북아의 신냉전 기류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의 또 다른 화약고인 센카쿠열도에서는 중·일이 영토분쟁을 겪고 있다. 지난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간신히 넘겨온 센카쿠에서 두 나라 간 갈등이 언제 분출할지 모를 판이다. 2차대전 이후 불안이 지속되던 유럽에 평화를 가져다 준 것은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아니었던가. 동북아에도 신냉전을 몰아내고 평화를 가져다줄 안보협력체의 태동을 기대해 본다.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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