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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사이드] 사명바꾼 ‘LS그룹’ 홀로서기 관심

    [재계 인사이드] 사명바꾼 ‘LS그룹’ 홀로서기 관심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LG전선그룹이 ‘LS’로 이름을 바꾸고 새도약을 선언,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G의 우산에서 벗어나 홀로서기가 가능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다. 구자홍 LS그룹(옛 LG전선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열 분리 이후 새 이름으로 출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솔루션 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겠다는 뜻(leading solution)인 LS로 그룹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계열사별 주주총회에서 각각 개명 승인을 받으면 100억원을 투입,LS 이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LS그룹은 중장기 사업방향과 비전 수립에 주력하겠다.”면서 “예컨대 LG의 전통인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밝은 LS만의 조직 문화를 제시하고,6개 주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기술협의회를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장기 목표와 관련,“LS그룹은 새로운 사업을 찾기보다 기존 사업중 고수익 분야를 찾는 게 우선순위”라고 지적했다. 우선 사옥을 마련, 한 곳에서 힘을 집중시킬 예정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또 LG그룹과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LG와 GS 계열사와도 협조해 느슨한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 공동 수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LS그룹내에서 또다시 계열분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공동 경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오랫동안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홍 회장, 구자열 LG전선 부회장, 구자은 LG전선 상무는 각각 LG창업고문인 구태회·평회·두회씨의 아들들이다. 재계 서열 15위인 LS그룹의 자산 규모는 5조 1000억원으로, 전선·산전·니꼬동제련 등 6개 주요 계열사를 주축으로 17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靑 이병완 홍보 사의 …후임 정순균처장등 거론

    靑 이병완 홍보 사의 …후임 정순균처장등 거론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18일 밤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업무를 계속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문 전 교육부총리 인사 파문’의 여파로 박정규 전 민정수석, 정찬용 전 인사수석이 그만둔데 이어 이 수석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청와대 수석보좌관 가운데 문재인 시민사회수석을 제외한 모든 비서실 수석비서관들의 대폭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이 수석은 오는 4월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홍보수석에는 정순균 국정홍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인 것은 새로운 언론관계 정립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노 대통령은 지난 연말부터 언론과 ‘건전한 긴장관계’에서 ‘건전한 협력관계’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앞으로 언론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조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 수석은 노 대통령이 가장 즐겨 찾는 참모 가운데 한 명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사의표명과, 수리는 다소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그만두게 된 것은 정찬용 전 인사, 박정규 전 민정 수석이 문책성으로 경질되면서 청와대 비서실에서 수석비서관 가운데 가장 오래 근무하게 됐다는 점도 감안된 것 같다.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 처장은 그러나 인수위 시절 언론과 파문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여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후임 홍보수석은 민정, 인사수석과 함께 다음주 쯤에나 결론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기자들 골고루 만나라”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언론과의 ‘스킨십’을 통해 활발한 국정홍보를 이례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다양한 방식의 의사소통을 통해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방향을 적극 알리고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활발한 국정홍보를 당부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전했다. 이는 지난 연말 출입기자들과 송년만찬에서 언론과 건전한 긴장관계에서 건전한 협력관계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뒤 나타나는 변화다. 김 대변인은 ‘다양한 방식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브리핑, 백그라운드(배경설명)브리핑, 전화통화, 오찬, 인터뷰 등 여러가지가 있지 않으냐.”고 말해 앞으로 청와대 참모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대언론 접촉방식 변화가 주목된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언론과의 접촉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친한 기자들만 만나지 말고 골고루 만나 균형을 잡도록 해야 한다.”면서 친소관계에 따른 접촉 집중현상을 우려했다. 노 대통령은 “의사소통 과정에서 부분적 표현만 부각되거나 적절하지 않은 기사 또는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되는 기사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비서동 개방 등의 취재시스템 변화는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울 것같다. 김 대변인은 “시스템 변화는 아니 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이젠 사람입국이다] 4.지역이 주민을 살린다

    [이젠 사람입국이다] 4.지역이 주민을 살린다

    ■ 獨 ‘학습도시’ 예나 |예나(독일) 장택동특파원|독일의 작은 도시 예나에 있는 평생학습센터(volkshochschulen)의 한 강의실.40∼60대 남녀 8명이 서툰 영어로 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 주제는 직업.“주간근무자와 야간근무자가 교대로 일하는 근무형태를 뭐라고 하죠?”라고 교사가 묻자 카스치 클라우스(65)는 한참을 고민하다 “교대근무제(shift working)”라고 대답한다.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직업과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왜 뒤늦게 영어 공부를 시작했느냐고 묻자 클라우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을 만나러 여행을 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40대 여성은 “옛 동독 지역에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배워두면 직장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나는 도시 전체가 학습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학습도시’(learning city)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0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작성한 ‘새로운 학습경제에서의 도시와 지역’ 보고서에서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정부-자금, 기업-채용, 대학-교육 맡아 예나의 평생학습체계는 정부-기업-대학 등 3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에서는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는데 정치, 문화, 건강, 언어, 직업, 학과교육 등 6개 코스가 있다. 일반인에게는 건강과 언어 코스의 인기가 높다. 학과교육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고졸 자격증을 주기 위한 과정이다. 예나시 평생학습센터에는 1000여개의 과목이 개설돼 있고, 예나시가 속해 있는 튀링겐주 전체로 보면 과목수가 1만개를 넘는다. 지난해 예나시 평생학습센터 운영자금은 91만유로. 이 가운데 67%는 주정부와 시에서 지원했고 33%는 학생들이 내는 수업료로 충당했다. 구드룬 루크 평생학습센터장은 “예나시민 11만명중 한 해에 1만명 이상이 이 곳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설명했다. 예나의 대표적 기업인 광학업체 예놉틱(Jenoptik)과 칼자이스(Carl Zeiss Jena)는 자사 직원들은 물론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실무 위주의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실업자들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노동사무소나 예놉틱이 설립한 재단에서 취업에 필요한 훈련을 받는다. 두 기업은 이 지역 대졸자들과 직업훈련을 받은 실업자들을 대부분 채용함으로써 학습동기를 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450년의 전통을 가진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학은 기업의 위탁을 받아 직원들에게 고급기술을 교육한다. 전통적으로 인문학이 강한 대학이지만 최근에는 과학·기술분야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나의 평생학습체계는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예나대학에서는 17세기부터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19세기에 물리학자인 에른스트 아베와 기업가 칼 자이스가 예나의 현대식 평생교육체계의 틀을 짰다. 이들은 재단을 설립, 직원들의 교육을 지원했고 시민교육의 요람 역할을 해온 ‘폴크스하우스’를 세웠다.1919년에는 시에서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했다. ●GDP 국가평균 39% ‘영세도시’ 탈출 나치 집권기와 동독 정권기간 동안 예나는 경제적인 침체기를 겪었고 평생교육의 발전도 정체됐다.1989년 독일 통일 당시 예나가 소속된 튀링겐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독일 평균의 39%에 불과했다. 통독 이후 칼 자이스에서 1만 6000명의 노동자가 한꺼번에 해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예나에는 200여개의 중소기업과 생명공학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면서 경제회복을 이끌었다. 마그렛 프란즈 예나시 문화교육국장은 “현재 예나의 실업률은 독일 전체 평균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평생학습이 생활화돼 있는 예나는 교육수준이 높고 기술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외부 투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aecks@seoul.co.kr ■ 英켄트주 지원체계 |켄트(영국) 장택동특파원|영국 남동부의 켄트주(州) 딜(Deal)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판매업체인 WS켄트. 온실에서는 50만 포기의 토마토 줄기가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에 감아주는 작업이 한창이고,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토마토를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서 포장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직원들은 하나 둘 휴게실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직업지원센터(JCP)의 위탁을 받은 상담원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회사는 120여명의 직원 가운데 40여명을 감원하기로 하고 해고예정자지원서비스(RSS)를 신청했다. 상담을 하러 온 직원 제인 히치콕(31·여)은 “나도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력서를 잘 쓰는 법 등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배우러 왔다.”면서 “실제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회사서 농기계 기술 교육비 대줘 네빌 애트우드(31)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 그는 3년 동안 인근 대학에서 전기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땄고, 회사에서 학비 지원을 받아 농기계 분야 12개의 과목을 이수했다. 그는 “전기 쪽이든, 농기계 쪽이든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걱정은 없다.”면서 “나이가 많은 사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직원들이 늘 미래에 대비해 뭔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켄트·햄프셔 등 7개 주를 아우르는 영국 남동부는 공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땅값과 인건비가 오르면서 많은 회사들이 동유럽이나 인도로 옮겨갔고 대량해고가 뒤따르고 있다. 특히 켄트주는 90% 이상의 기업이 직원 200명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이어서 직원들은 해고 위기에 놓여도 별 지원을 받지 못했다.1999년 설립된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SEEDA)은 이같은 지역적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먼저 SEEDA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60만파운드를 투자,JCP와 공동으로 RSS를 운영하고 있다.SEEDA와 JCP는 모두 정부에서 출자한 기관이다.RSS는 해직이 되기 전 전문가가 해고 대상자를 찾아가 1:1 상담을 통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면접 기법, 이력서 작성 요령 등 구직활동에 직접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훈련·교육을 주선하기도 한다.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한다. 지금까지 166개 기업의 직원 3571명이 RSS의 도움을 받았다. ●170명 해직… 9개월만에 80% 재취업 여객선 운영회사인 스테나라인은 대표적 RSS 성공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170여명이 근무하는 켄트주 애쉬포드의 지역본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스테나라인은 5월 RSS를 신청했고 모두 9차례에 걸쳐 RSS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자나 혼자 아이를 키우는 직원 등 구직이 어렵고 절실한 사람들을 집중 지원했다. 직원들을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이는 회사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그 결과 80%가 넘는 직원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역본부 폐쇄를 결정한 뒤에도 직원들의 재취업을 위해 9개월 이상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믹 앰브로세 고용담당부장은 “오래 근무한 직원일수록 재취업에 대한 준비가 안돼 있었다.”면서 “스스로를 냉철하게 분석하도록 한 뒤 장점을 찾아나갔다.”고 설명했다. SEEDA는 해고 대상자를 상대로 한 RSS 외에도 다양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기본기술 교육은 물론 메드웨이대학 등 지역 대학에 위탁해 전자·정보통신·생명공학 분야의 고급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 분야 집중교육(CC4G),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 등도 병행한다. 매튜 트레이스 SEEDA 교육훈련국 과장은 “주민들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닥쳐올 위기와 기회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면서 “2012년까지 노동생산성과 취업률에서 이 지역을 세계 15위권 안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aecks@seoul.co.kr
  • [발언대] 철도공사 ‘안전운행’을 기대한다/김상균 건교부 철도정책국장

    지난 5일 오후 3시 정부 대전청사에서는 힘찬 팡파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출범식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으로 이제 철도인들의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공사 직원이 됐다. 이 때문인지 식장에 참석한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의 얼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철도청에서 2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온 필자의 감회도 남달랐다. 겨레의 고난과 발전을 함께해왔던 철도 역사에서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은 혁명과도 같은 변화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 철도는 1899년 노량진과 제물포간을 오가던 증기기관차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100여년 동안 줄곧 국가가 직접 운영해왔다. 특히 1960∼70년대를 거치면서 대한항공, 대한통운 등 항공과 도로 부문의 운송체제가 민영체제로 변화했지만 철도만은 계속 국영으로 유지돼왔다. 이는 그만큼 철도가 우리나라 기간교통망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중대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격자형 고속도로망이 갖춰지고 지방공항이 증가하면서 철도의 수송 수요는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고, 편리성과 다양성을 선호하는 국민들의 교통 성향 변화로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갔다. 더욱이 정부가 철도를 직접 운영하는 체제에서는 각종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시장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영업활동에도 한계가 있고,TV광고 등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할 수 없었다. 결국 철도 수요가 감소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으로 우리나라 철도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마련됐다. 과거 정부기관체제에서의 영업제약과 경직적 운영에서 벗어나 자율, 전문,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기업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마케팅과 다양한 부대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만성적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철도공사 출범에 대해 국민과 철도공사 직원들은 기대만큼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민들은 철도요금이 올라가거나 서비스가 저하되지는 않을지, 철도 직원들은 경영적자로 인해 고용이 불안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을 것이다. 공사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철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적 변화는 시작됐다. 하지만 철도 경영진과 직원들의 노력 없이는 한국철도공사의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 철도개혁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차례 파업으로 철도노사간 갈등뿐 아니라 국민들의 철도에 대한 불신도 뿌리 깊은 상황이다. 선진 외국에서 철도개혁 이후 철도요금이 안정화되고 철도서비스 및 안전도가 향상될 수 있었던 것도 경영진과 종사자 모두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철도공사 임직원들은 개혁과정에서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적 협력관계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또한 철도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국민의 발길이 철도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을 바라보는 정부는 그동안 철도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성과 함께 앞으로 책임이 더 막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정부는 올해를 철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철도 투자와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하도록 철도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연계교통체계를 개편하는 등 철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또 한국철도공사의 안정적 경영과 조속한 경영자립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시속 300㎞의 고속철도가 개통됐다. 지난해 말에는 우리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한국형 고속전철이 시속 350㎞를 돌파했다.1899년 당시 열차속도가 시속 20∼30㎞였던 것을 감안하면 열차의 속도만큼이나 철도 역시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이 우리나라 철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상균 건교부 철도정책국장
  • [데스크 시각] 탈이념·탈색깔론 선언하라/박대출 정치부 차장

    새해 첫날 정치인 자택으로 취재 겸 인사 겸 다니며 들은 정담(政談) 3제(三題). 하나.“지금 헌법은 1987년 제9차 개헌으로 탄생했다.6월 항쟁의 산물이다. 당시 주역은 ‘1노 3김’. 노태우,YS(김영삼),DJ(김대중)는 모두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JP는 최고 권좌의 ‘절반’을 누렸다. 그들 모두 지금 헌법의 ‘단물’을 다 빼먹었다. 그래서 헌법은 수명이 다 됐다. 새 헌법이 필요하다. 내각제든, 정·부통령제든 차후의 문제다.” 둘.“충청권은 아노미 상태다. 수도 이전 위헌 결정으로 야기됐다. 민심은 한나라당에 분노하고, 열린우리당에 낙담하고 있다. 여도, 야도 발 붙일 데가 없다. 충청민심을 대변할 ‘충청당’이 절실하다.” 셋.“정치권엔 대립과 갈등만 존재한다. 좌와 우만 있다. 상생(相生)은 없고, 상쟁(相爭)만 있다. 중간지대가 없다. 중도통합 정당을 띄울 적기다.” 셋 다 실현되기가 쉽지 않은 사안들이다. 얘기한 당사자들이 정치권에서 한발 비켜 서 있는 원외들이다. 뜻은 있으되 힘이 없다. 다소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이들의 진단은 그러나 그럴싸한 배경과 논거를 깔고 있다. 실현 여부를 떠나 논쟁 소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때가 아니다.‘민생’과 ‘상생’이 더 급하기 때문이다. 이념도, 색깔도, 지역도 끼어들 여지가 없으며 끼어들어서도 안 되는 위기 상황이다. 모처럼 연초부터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올해 국정운영 ‘키워드’는 탈갈등·관용·화해로 요약된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언론과 건강한 긴장관계와 건강한 협력관계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그러자 보건복지부가 실행 프로그램 1호를 내놓았다. 언론과의 협력을 주문한 홍보매뉴얼이었다.‘정치인 김근태’가 수장으로 있는 부처여서 그런지 빠르다. 현 정권의 언론 관계는 ‘긴장’에 가까웠다. 적대적 언론을 기준으로 하는 얘기다. 시발점은 노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새해부턴 ‘협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분위기다. 그 진원지 역시 노 대통령이다. 빗장을 잠그는 자물쇠도, 푸는 열쇠도 노 대통령에게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정국 운영에서도 이는 그대로 적용된다. 노 대통령이 ‘통합’을 올해 키워드로 제시하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이렇게 화답했다.“민생, 국민 통합으로 가겠다는 것을 믿고 싶다. 실천했으면 좋겠다. 적극 협조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여야 수뇌부의 한목소리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상쟁을 자제할 분위기다. 그런데 여야간이 조용해지니 각당 내부가 심상치 않다. 열린우리당은 4대 입법 처리 무산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부영 전 의장이 “과격 노선과 투쟁해야 한다.”고 강한 목소리를 내자 강경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자칫 노선 투쟁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조짐이다. 한나라당 역시 소장파들이 박 대표와 대립각을 세울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남경필·원희룡·정병국 의원 등은 이른바 ‘남원정’ 연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최병렬 전 대표를 옹립하고, 축출했을 때 보였던 행보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정담 3제’를 한낱 얘깃거리로 남겨놓고, 각 당의 내홍을 수습하고 나면 다시 민생·상생으로 귀결된다. 그러려면 넘어야 할 벽이 있다. 이념 논쟁·색깔 논쟁은 ‘악마의 유혹’이다.‘보수꼴통’,‘빨갱이’와 색깔론, 역색깔론이 그렇다. 한쪽에서 욕하면 다른 한쪽은 그 욕을 인용해 ‘욕하지 말라.’고 반격한다. 그러면서 둘 다 실컷 욕설을 내뱉는다. 을유년 새해에는 이념·색깔 논쟁을 탈피해야 한다. 그러면 욕할 일도, 그 욕을 되받아 욕할 일도 없어질 것이다. 여야 모두 탈이념·탈색깔 선언이 필요하다. 박대출 정치부 차장 dcpark@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신규채용(2급)△기획관리실 비상계획관 문병순◇이사관 승진△감사관 김명현△건강증진국장 이종구△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김용호◇부이사관 승진△한방정책관실 한방의료담당관 이영호△사회복지정책실 노인복지정책과장 김만복△〃 생활보장〃 왕진호△국립재활원 재활병원부장 장순자◇파견△국무조정실 복지심의관실 행정사무관 고형우 ■ 국방부 ◇국장 전보△분석평가관실 全濟國 ◇과장 승진△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장 李燦民△군수관리관실 재난관리지원과장 金亨澤△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郭基閏 ◇과장 전보△복지보건관실 직업보도과장 朴相淳△국립현충원 관리과장 張夏富△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과장 鄭三均△〃 기획총괄과장 金相根△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과장 鄭根培△〃 방산국제협력과장 李貞勇△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과장 尹昌玉△〃 예산편성과장 鄭鎭台△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정책과장 金鄭喆△감사관실 감사1과장 李瑞求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田鉉鎭△〃 감사기획담당관실 金吉坤△군수관리관실 물자담당관실 金泓圭△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담당관실 金成俊△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담당관실 愼洋宰 李鍾烈△국제협력관실 대외정책담당관실 徐亨鎭 ■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蘇忠鎬△감사담당관 金魯雲 △국방대 교육파견 金泰化◇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鍾鎬◇서기관 전보△경남 병무지청장 曺慶根△경기북부〃 尹玄培 △강원영동 〃 張漢洙 △선병국 병역정책과장 洪承美 △동원소집국 소집과장 鄭鎭五 △〃 산업지원과장 鄭瓚浩 △비서관 張憲瑞 △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崔相建 △대전ㆍ충남〃 〃 李允熺 ■ 국세청 ◇국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장 朴龍吾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車泰均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盧錫愚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丁炳春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朴和洵 △〃 법무1과장 孫榮滿 △중부세무서장 張炳燦 △마포〃 金在洙 △영등포〃 金成俊 △양천〃 張寅模 △강남〃 金榮培 △역삼〃 金熙大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姜正武 △인천세무서장 殷鍾敏 △부천〃 陳祐範 △안양〃 金錫和 △시흥〃 方春錫 △이천〃 姜仁遠 △대전〃 金暢世 △충주〃 曺圭勳 △천안〃 崔萬鎬 △익산〃 黃湧熙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文明斗 △동대구세무서장 河景煥 △포항〃 趙炳淇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羅相洙 △부산진세무서장 鄭壽昌 △동래〃 盧在成 ◇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 직대 金熙哲 △홍천〃 〃 安東范 △삼척〃 〃 李鍾旗 △홍성〃 〃 尹始赫 △예산〃 〃 李運昌 △목포〃 〃 朱南基 △순천〃 〃 鄭鎬京 △나주〃 〃 鄭會洙 △영주〃 〃 李柄烈 △영덕〃 〃 張洛鎭 △동울산〃 〃 朴熺東 △통영〃 〃 金琮純 △거창〃 〃 李弘鍾 ■ 조달청 ◇국장 전보△원자재 수급계획관 朴東植△시설국장 申熙均△부산지방조달청장 李元範△조달청(교육파견) 金明洙◇국장 승진△조달청(교육파견) 具滋炫 ■ 산림청 ◇과장 승진△국제협력담당관 崔炳巖△춘천국유림관리소장 南松熙◇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郭周麟△행정법무〃 尹正琇△국유림경영과장 趙柄徹△산림자원〃 沈永萬△산림휴양정책〃 金相均△산림보호〃 金成崙△치산〃 崔德鎬△백두대간보전〃 金賢秀△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수부 교육〃 金龍換△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李章浩△동부지방산림관리청장 李敬一△중부지방〃 全凡權△홍천국유림관리소장 趙殷壽◇서기관급 전보△청장실(비서관) 尹炳炫△산림보호국 李賢馥 高玘演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기획관리관 申鉉洙△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崔修榮△부산〃 金鎭洙△경인〃 李俊根△대구〃 직무대리 高啓仁△광주〃 〃 李在天△대전〃 文炳佑△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 張永守△교육파견 준비 李啓隆△식품의약품안전청 方玉均 安相會 ■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安鍾南 △양돈과장 金仁哲 ■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전략기획팀장 김기정△〃 시스템관리〃 전재우 ■ 오마이뉴스 ◇승진△부국장 겸 사회부장 김병기△국제부 부장대우 김태경△사회부 〃 신미희 ■ 한국경제TV △부동산팀장 오연근△방송1팀장 이봉익 ■ 농협중앙회 (상무)△金德基 李福榮 金載福 金斗喆 李正馥 宋振煥 鄭容根 金善吾 李淵昌 李正浩 許洗九 南泳祐 (지역본부장)△강원 全相浩 △경북 徐仁錫 △경남 金一君 △인천 朴東完 △울산 宋榮德 ■ 생명보험협회 ◇부장 승진 △서울지부장 李英煥◇차장 승진 △기획조사부 법무팀장 李在容△기획조사부 기획팀장 智正薰△총무부 경리팀장 李在運◇전보 △마케팅지원부장 鄭鎭宅△보험리스크관리실장 南泰民 △기획조사부장 金載勳△감사실장 金振奎△상품공시실장 李玉根△총무부장 李性烈△연구개발실장 金基成 ■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金鉉植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 △사업운영단장 洪性浩 △총무팀장 李春起 △기획팀장 林鍾喆 △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전기협회 ◇실장 승진△전력기준처 적합성평가팀장 金鐘海 ■ 서울시지하철공사 ◇승진△기획경영실장 安榕浩△안전관리〃 李燮△교육원 책임교수 權五喆△시설처장 具興守◇전보△사업개발실장 李敏熙△홍보〃 全泳日△종합사령〃 南相睦△기술연구〃 趙奎和△교육원장 金正根△영업처장 張基大△열차운영〃 趙成根△차량〃 孫榮振△전기〃 車廣錫△군자차량사무소장 鄭琇榮△교육원 책임교수 李鍾夏 金根洙 李元辰 ■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대우) △환경본부장 李尙奎 △인천지부장 權能中 ◇1급 승진 △장비팀장 崔石允 △예선사업단장 李奉宰 △기획조정실장 崔相模 △감사실장 林錫載 ◇2급 승진 △재무팀장 金洛中 △총무팀 車鎭洋 △교육팀 趙贊衍 △예선사업단 金淇俊 △인천지부 朴根植 △마산지부장 崔斗炫 ◇전보 △총무팀장 柳成烈 △청항팀장 許基南 △환경사업단장 嚴基弘 △기중기사업단장 金泰珍 △대산지부장 李鍾浩 △동해지부장 咸春燮 △평택지부장 林益鎬 △제주지부장 李弘鍾 ■ 세종문화회관 ◇승진△조사평가실장 尹漢勳△홍보부장 鄭徹◇전보△경영기획부장 盧載天△무대기술〃 金光來△공연기획〃 李彰基△총무〃(시설관리부장 겸직) 金福基△전시〃 崔成徹 ■ 우리은행 (본부장) △중부영업본부 李東煥 △용산마포〃 金東午 △강남〃 朴泰永 △서초〃 康源福 △남부〃 黃大植 △영등포〃 金太旿 △북부〃 尹逸翰 △인천〃 具澈謨 △경기중부〃 許德晨 △부산경남 서부〃 李千烈 △〃 동부〃 千錠佑 △본점 기업〃 李彰雨 △중앙 기업〃 許煥 △강남 기업〃 朴哲河 △부산경남 기업〃 趙德濟 (팀장) △개인마케팅팀 李廣求 △개인영업추진팀 李穆漢 △채널기획팀 朴基錫 △기업영업전략팀 高時默 △기업컨설팅팀 趙載鉉 △외환시장운용팀 金裕鍾 △파생금융팀 金鍾根 △증권운용팀 金承祿 △카드영업추진팀(겸 카드마케팅팀) 崔昌林 △IT정보팀 李南植 △인사팀 李慶喜 △연수팀 朴太用 △여신정책팀 李起萬 △여신심사센터 金澈鎬 △여신관리센터 林東湖 △총무팀 高八萬 △기업여신센터 黃鎬剛 △준법지원실 李載邦 (부장) △대우통신자금관리단 羅淙奭 △대림수산자금〃 尹淳益 △고합자금〃 金政秀 △기업금융단 丁海寬 白國種 △인사팀 兪重根 △여신심사센터 崔七岩 △여신심사센터 金時柄 △여신심사센터 徐萬鎬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金種千 △사모펀드팀 尹東永 △기업금융단 金載國 △자금시장본부 郭宰豪 △IB사업단 玄相淳 △신탁사업단 金鏞植 △전략기획팀 朴範柱 △인사팀 延憲模 △연수팀 安正球 △여신심사센터 朴憲圭 崔京福 △여신감리팀 張安昊 △검사실 姜福淳 崔庚泰 金茂俊 (지점장) △가락남부 羅永珍 △가락동 朴熙榮 △가락중앙 孫晶遠 △강남교보타워 柳官秀 △강서 朱宰範 △공덕동 閔龍植 △관악구청 朴建用 △광나루 姜信宗 △교대역 安承昌 △구로아파트 柳吉永 △금천구청 玄東官 △금호동 洪成大 △남역삼동 崔相鶴 △논현남 裵仁煥 △논현동 林翼鳳 △답십리 朴寅圭 △대방북 成洛珍 △대치동 許英烈 △독립문 全龍世 △독산남 金東根 △둔촌역 黃仁豪 △등촌동 金元東 △마포 申熙宣 △명동 李蓮馥 △명일역 全惠星 △무역센터 朴成烈 △문정동 閔光基 △반포서래 董月順 △방배본동 趙誠吉 △불광동 權寧善 △서교중앙 李權雨 △시흥중앙 李廣燁 △신림로 尹詳求 △신반포 梁炳一 △신설동 梁在烈 △신월동 朴相植 △신월북 楊鳳周 △압구정동 金玉順 △압구정역 金敬子 △약수역 李相龍 △양재중앙 都星鎬 △양평동 安德熙 △영동 辛龍男 △영등포서 高泳琯 △자양동 崔永俊 △잠실남 李文國 △중계동 林在善 △중림동 黃石圭 △중부 朴斗榮 △창동북 李三雨 △청계8가 郭基煥 △테크노마트 金七洙 △트윈타워 金在南 △학동역 朴泰燁 △한강로 黃鍾鎬 △혜화동 潘德浩 △홍제동 李漢成 △효자동 金成烈 △LG강남타워 金起煥 △SH공사 李勝玉 △부평 裵相烈 △석남동 朴東源 △옥련동 李炯國 △인천남 鄭光鎬 △인천 張南成 △고강동 崔点洙 △김포 金賢三 △부천내동 李載孝 △부천 權赫宇 △분당 趙昺銖 △산본역 朴任錫 △수지신정 朴珍圭 △안양1동 朱龍敏 △원당 龍煥三 △의정부남 兪在卨 △인계동 金建泰 △죽전 李榮燮 △하안동 韓相薰 △호계동 李範昶 △화서역 朴福烈 △대전북 韓廷燮 △천안 金文洙 △춘천 金榮世 △괴정동 金宇坤 △구포 李柱星 △남부민동 南基松 △르네시떼 朴東植 △모라동 李仁澤 △부곡동 金珍泰 △부산 卞潤五 △부평동 金龍泰 △신평동 金元埴 △연산동 朴舜泰 △온천동 柳性模 △남울산 金鎬榮 △마산 李憲孝 △진영 全熺成 △진해 崔相悳 △창원 朴鐘大 △대명동 尹皓載 △범물동 金海完 △성서 金光勳 △경주 林榮男 △포항 李明熙 △문흥동 曺京鈗 △여수 嚴在完 △하당 文甲柱 △제주남 金榮宗 △명동종금 禹亨杰 △뉴욕 趙容興 △홍콩 表董淵 △동경 鄭大植 △런던 黃守永 △바레인 金鉉洙 △하노이 曺建煥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金桂晟 權泳祚 任昶淳 千英基 曺永哲 △삼성〃 柳丘鉉 △포스코〃 金大永 △중앙〃 柳泳秀 許南濟 姜性日 李辰國 △중부〃 林周相 △종로〃 金漢湜 △서부〃 김판호 羅八模 △여의도〃 林俊相 △강남〃 鄭國燮 崔東信 朴英哲 △테헤란로〃 姜丙寔 △경수〃 金錫鍾 △경인〃 朴鍾律 △대구〃 李永環 △대구〃 鄭在權 △호남〃 申坪根 沈判植 △충청〃 徐中煥 (업무팀장) △본점기업영업본부 중부업무팀 朴範道 △중부〃 서소문업무팀 文根植 △경수〃 분당중앙업무팀 崔昌洛 ■ 성원건설 ◇승진△전무 김광일△상무 김석규 김홍채 박창표 오희성△이사대우 이병부 ■ 성원산업개발 ◇승진△이사 전순원△이사대우 황규상 ■ STX그룹 ◇상무 승진 △㈜POS 이권희 ◇부상무 승진△㈜STX 빈일건△STX조선 차상선△STX에너지 진영진 방영석△㈜POS 주경석 ■ 로템 ◇승진△전무 이상길△상무 정현식△이사대우 이승훈 김인홍 정종렬 우상혁 ■ 글로비스 ◇승진△이사 장봉춘△이사대우 김경배 ■ BNG스틸 ◇승진△상무 고창서△이사 강영제△이사대우 강성중 ■ ING생명 ◇상무 전보△강북본부 강호식△수도본부 권형주△강남본부 박재완△중부본부 이병익△서울본부 이환식△영남본부 하석태△서부본부 한동균 ■ KT링커스 ◇임원 전보 △경영지원 부문장 전무이사 姜文哲 △텔레캅사업 부문장 상무이사 金敬鎬 ■ KTF ◇임원 전보 △홍보실장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구단주 대행 겸임 柳錫五 △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단장 겸임 姜宗學 ■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정용주 ■ 세원E&T㈜ ◇승진△세원E&T 대표이사 겸 ㈜세원지-텍 대표이사(전무) 鄭鎭旭△플랜트사업본부장 겸 공장장(상무보) 金昌鉉△플랜트사업본부 E&C 본부장(상무보) 劉龍炫 ◇전보△관리본부장(상무보) 尹相根 ■ 세원화성㈜ ◇승진△대표이사(상무) 金海珍△대전공장장(상무보) 李旻起△기획관리본부장(상무보) 崔基澤 ■ 한국항공우주산업㈜ ◇승진 △전무 金錫佑 河成龍△상무 張聖燮△이사 吳泰植 朴晩植△이사대우 朴基岩 尹太鴻 ■ 신동아건설 △기획본부장 이한세 △남창삼산도로 현장소장 조재삼
  • [인사]

    ■ 법무부 ◇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李建馥△대구소년원 교무과장 尹光遠△대전〃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梁奉煥◇전보△부산소년원장 崔燦△대전〃 姜聲翼△창원〃 瀋吉煥△제주〃 金鍾求△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申良秀△대구〃 金奎鎬△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李東煥△치료감호소 감호과장 朴尙滿 ■ 행정자치부 ◇서기관 △국가기록관리체계개선기획단 파견 이민원△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파견 정락선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金忠坤△과학기술문화과 鄭元泳 ◇서기관 승진△정보화법무담당관실 權炫準△기초연구정책과 張普鉉△원자력정책과 白旻△과학기술진흥과 金成圭△국립중앙과학관 인사경영혁신팀장 許裁埇 ■ 정보통신부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李昌熙△정보전략담당관실 김꽃마음△인터넷정책과 姜章震△기술정책팀 崔竣鎬△통신경쟁정책과 林正洙△협력기획과 柳濟明△총무과 李相武 △감사담당관실 李昌九△총무과 卞相基△경북체신청 우정사업국 우편영업과장 金三煥△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인력계획과장 金正玉 △업무과 陸殷鶴 ■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재판소장비서관(3급상당) 金哲重◇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李正休◇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申判湜△심판행정과장 林順太◇법원서기관 승진△심판행정과 沈溫燮◇서기관 승진△공보관실 黃炳一◇전보△행정관리담당관 金成洙△법제조사담당관 權五燮△심판사무1과장 朱範鍾△심판사무2과장 梁哲壽△심판자료과장 金正成△판례편찬과장 金榮祐◇파견△국방대 朴富用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승진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柳任哲 ■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급 승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宋榮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梁海震 △강원지역본부장 金榮春 △전산실장 鄭永鉉 △조사연구실장 李慶烈 △품질연수실장 尹應昌 △경영연수실장 金龍源 △업무혁신실장 金玄泰 △남북협력지원실장 董明漢 △정보기술사업처 李根福 △인천지역본부 구조고도화 센터장 姜聲皓 ◇팀장급 승진 △기획조정실 全洪基 △관리실 崔智雄 △전산실 權五潤 △융자사업처 權純一 △마케팅지원처 金炯秀 △구조고도화사업처 林得文 △종합컨설팅실 許晶旭 △연수운영처 丘圭郁 △생산기술연수실 金範植 △광주연수원 金興先 △진해연수원 李廷煥 △부산지역본부 朴忠煥 △대구경북지역본부 明濟善 河相虎 △인천지역본부 朴允植 △광주전남지역본부 吳秉栗 △대전충남지역본부 全寅植 △경기지역본부 金弼燮 △충북지역본부 沈鉉石 △전북지역본부 鄭雲權 △경남지역본부 黃義京 兪信載 △강원지역본부 朴錦珠 ■ 감사원 ◇과장 승진 △특별조사국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강경원△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정태문△〃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현창부△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전영도△국내파견 김극준 김시관 구자홍 이상희◇과장 전보△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김영호△〃 제1과장 최재해△〃 제2과장 김진해△〃 제4과장 박시종△산업환경감사국 제3과장 나승화△〃 제5과장 신준호△건설물류감사국 총괄과장 윤영일△〃 제1과장 이욱△〃 제4과장 최천수△국가전략사업평가단 총괄과장 이세도△〃 제1과장 정길영△〃 제2과장 한정수△〃 제3과장 김충환△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조성환△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장 신언성△〃제3과장 김종원△〃 제4과장 이승문△자치행정감사국 제1과장 권병추△〃 제2과장 최재우△〃 제4과장 금만수△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김판현△〃 제1과장 신동만△〃 제2과장 김영진△〃 제3과장 금기웅△〃 제4과장 이종기△법무심사관실 법무담당관 김정하△〃 조정담당관 박영열△〃 심사제1담당관 이해인△〃 심사제2담당관 김수열△감사교육원 행정과장 최병준△국외파견 심호 ■ 서울시 교육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趙香勳△총무과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실 金洪敏△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文大植 鄭三燮 金成洙 陳永佚△동대문도서관장 朴吉鎬◇부이사관 전보△감사담당관 李秉鋪△마포평생학습관장 金炅喆△양천도서관장 南聖國◇서기관 전보△중계평생학습관장 李文寧△교육연수원 총무부장 鄭憲祚△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成基△공보담당관 鄭然弘△총무과장 梁鍾滿△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同柱△〃 행정관리〃 朴仁采△〃 혁신복지〃 李在夏△교육지원국 행정과장 鄭承雲△〃 재무과장 韓圭鍾△〃 행정과 韓良奎△교육연구원 총무부장 柳東浩△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高在昱△〃 서무과장 朴相浩△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朴正圭△학교보건원 〃 吳炳賢△학생체육관장 朴根遠△고덕평생학습관장 權敬熙△동부교육청 관리국장 鄭在郁△서부〃 〃 李斗烈△남부〃 〃 朴炳培△북부〃 〃 李廷雨△강동〃 〃 具熙碩△강서〃 〃 裵其烈△동작〃 〃 王鎭亨△성북〃 〃 金秀東◇파견△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朴長和 ■ KBS아트비전 △경영기획팀장 이일구△디자인〃 강현석△그래픽〃 김만규△미술제작〃 진교남△문화사업〃 이종범△프로젝트〃 서정엽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급 전보 (본원)△교육처장 南基敏(지원)△서울지원장 崔一燮△광주〃 朴東基◇2급 전보 (본원)△행정처장 직무대리 洪性桂△안전진단실장 〃 黃秀哲△경영혁신실장 〃 元鎭奉△기획예산부장 盧庚男△회계〃 朴永鎭△검사지원〃 金顯洙△기술지원〃 柳炳鎬△지도〃 安熙儁△안전진단실 〃 李昌鎔△경영혁신실 〃 朴昌浩 朴千培△연구실 〃 田鳳九 車哲鎬(지원)△서울동부지원장 金種浩△서울서부〃 具陽會△서울북부〃 朴正勳△경기〃 韓仁鐸△경기서부〃 李大永△전북〃 鄭泰勉△울산〃 李宗翰 ■ 대한항공 ◇승진 △전무 姜榮植 金興植 徐龍源 元鍾承△상무 李大烈 閔丙出 石泰壽 李赫薰 李璋淵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金光聲 許英振 朴容淳 金忠男 金世泰△상무보 李來珪 黃明善 金載建 金錫煥 高柄佑 李珍杰 韓大恒 金準錫 禹基洪 金用淳 趙炳澤 鄭祐鎭 韓相元 曺圭彬 權永煥 金喆祐 朴天奎 李有盛△항공종합서비스㈜ 상무 李明基△㈜한진관광 상무보 宋容薰△한국공항㈜ 상무보 趙泰衍 兪炳柱 ■ 경희대·경희의료원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李奉岩△NGO대학원장 金麗壽△동서의학대학원장 朴東錫(경희의료원)△부속병원장 金榮卨△치과대학부속병원장 金麗甲△종합기획조정실장 張聲九△행정처장 尹德輔 ■ 현대증권 (지점장) △삼성역 朴汶根 △테크노마트 姜雄起 △강동 明魯旭 △양재 洪潤和 △신내 黃栢雲 △신사금융센터 金龍直 △포항 郭鎭國 (팀장)△고객자산운용 朴洙明 △도매지원 徐長源 △채권 羅基秀 △재무관리 任容辰 △상품개발 李完圭 △업무지원 尹炳基 △결제업무 金承喜 ■ 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李鍾相 崔廣洙 洪今杓 徐成勳◇상무보 승진 △李鎔一 玄桂興 楊華燮 林裁弘 申東建 李鍾植 徐範烈 安今石 ■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정남기 정형모△전무 김은태 서영종 최호성 장원준△상무 김영곤 장재진△이사 정기현 정건영 김선영 김철수△이사대우 장윤경 유영환 황한호 장국환 강흥순 ■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김낙승△이사 오현운 허주행 권영남△이사대우 김현재 박봉진 박충열 강대복 ■ 대림산업 그룹 ◇승진 △부사장 崔在臣 金閏△전무 崔洙康△상무 鄭敎 沈聖杰 李柱相 韓東榮 朴亨澤△상무보 白雲一 朱宰輝 朴正一 曺龍澤 羅鍾元 李志泰 金鎭書 金吉守 金亨泰 △부사장 崔元泰△전무 金泰鏞△상무 崔慶鎰 潘基赫△상무보 李在善 韓雄杰△부사장 朴啓洪△상무 奉贊行 沈英福△상무보 趙慶煥 權赫文△상무 成允慶△상무 尹錫贊△전무 梁京弘△상무 趙賢鎭 金賢秀 徐成旻△전무 南宮在植△상무보 李炳洛△상무 崔鎭鎬 ■ 동부증권 ◇이사 승진 △‘Fortune Club’ 금융센터지점장 柳新水 △채권금융팀장 韓常鉉 ■ 가온전선 ◇승진 △상무 국내영업본부장 李鍾植 ■ 대한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白慶穆 △부사장 李名植 李秋憲 △전무 薛允皓 高德熙 楊昌根 △상무 金英植 趙 鉉 ■ TS 유업 △대표이사 부사장 林賢相 ■ ㈜CS리더 △대표이사 이상규 ■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사 승진 △금호타이어 李昌炫 趙載錫 金昌銀 李吉熙 鄭尙禹 邊英南△금호산업 李承哲 李德淵△아시아나항공 金炯均 金洛憲 韓昌洙 黃仁泰△금호석유화학 尹承熙△금호피앤비화학 李定複△금호폴리켐 金祥培△아시아나IDT 孫榮馹△금호생명 玄承鎬 ◇상무 전보△금호남경타이어 金楨澈△금호산업 레저사업부 金昌圭△금호석유화학 朴相培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李吉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李愚英
  • 盧대통령 “돌팔매 맞고 막느라 정신 없었다”

    盧대통령 “돌팔매 맞고 막느라 정신 없었다”

    “(언론과)건강한 긴장관계가 아니라 건강한 협력관계를 맺기 바란다.”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와 외신기자 130여명을 초청한 송년만찬에서 언론에 이례적으로 애정을 보내는 덕담을 하면서 협력관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이 보내준 믿음과 사랑의 표현을 느끼면서 마음이 찡했고,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은 대통령과 참모들을 지켜보면서 뭘 쓸지 고민하면서 참 팍팍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꺼냈다. 노 대통령은 “2003년을 돌이켜보면 심했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서 “이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과정이 세련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1년10개월을 돌이켰다. 이어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돌팔매를 맞고, 피하고,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쫓기는 2003년이 아니었나 싶고,2004년 상반기까지 쫓기면서 지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가슴 뭉클한 기사도 있고 ‘이건 아닌데’하고 짜증도 났지만 한지붕 밑에 사는데 만나는 것도 적고 팍팍하게 보냈다.”면서 “마음의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노 대통령은 “새해에는 건강한 긴장관계가 아니라 건강한 협력관계를 맺고, 더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은 공직사회·기업을 차례로 거론하면서 발전에 큰 공을 세우기는 했지만 과연 자랑스럽기만 했는지에 대해서는 얼른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미흡한 점도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 이 자리에서 한국정치와 대통령이 진일보한 모습으로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참모들이 언론관 변화를 느낄 만한 얘기는 없었다.”면서 “일단은 덕담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해 “결코 큰 폭이 아니라 땜질하듯 아주 조금만 할 생각”이라면서 “아직 개각에 대한 제 마음도 다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서는 노 대통령의 민생현장 방문 영상이 상영됐다. 만찬은 1시간50분동안 진행됐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軍검찰 3명 보직해임 불복

    軍검찰 3명 보직해임 불복

    국방부는 장성 진급비리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군 검찰관들의 집단 사의표명 사태와 관련,20일 보직해임 심의위원회(위원장 한민구 국제협력관·육군 소장)를 열어 국방부 검찰단 소속 검찰관 3명에 대해 보직 해임을 결정했다. 이들 군 검찰관은 그러나 국방부의 보직해임 근거가 약하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해 파문이 오히려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게다가 열린우리당측에서 이 문제를 군 사법개혁 차원에서 계속 문제를 삼을 움직임을 보이고, 한나라당도 군 검찰과 열린우리당간의 교감설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심의위에서 이들이 수사과정에서 준장 1명과 대령 1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국방부 수뇌부의 영장 보강과 비공개 수사 지침을 어기고 항명성 집단 사의와 함께 언론에 이를 알린 것은 지휘체계와 군 기강을 문란케 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검찰관은 이번 사건 수사에서 손을 떼게 됐으며, 새로 교체되는 수사진이 수사를 맡게 돼 사실상 전면 재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보직해임이 결정된 군 검찰관들은 “항명성 집단 사의를 표한 적도 없고 수사 사항을 언론에 유출한 사실도 없다.”면서 소청제기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성 진급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윤광웅 국방장관을 면담한 것으로 확인돼 면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는 21일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는 남 총장이 오후 인사차 방문했다고 밝혔으나, 장성진급 비리 의혹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인사]

    ■ 문화관광부 ◇서기관 승진△기획관리실 기획총괄담당관실 金暎洙△체육국 스포츠여가산업과 盧世鎬△청소년국 청소년정책과 辛建錫 ■ 중소기업청 ◇과장급 전보△공보담당관 손광희△감사담당관 박창교△총무과장 임충식△혁신인사담당관 서승원△기획예산법무담당관 윤도근△국제협력담당관 전기종△정책총괄과장 최수규△기업환경개선과장 고재관△정책평가과장 이상훈△창업벤처정책과장 김흥빈△벤처진흥과장 정윤모△금융지원과장 양봉환△인력지원과장 정동창△판로지원과장 강시우△해외시장과장 정상근△기술정책과장 김형호△기술개발과장 안병화△기업정보화과장 이창원△중소기업특별위원회 홍진동△인도네시아협력관 안병수△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이종대△강원〃 유인선△경남〃 윤무혁△제주〃 천상만△대전·충남〃 조종현△서울〃 지원총괄과장 박정규△부산·울산〃 지원총괄과장 최철안△광주·전남〃 지원총괄과장 박인숙△대구·경북〃 지원총괄과장 오왕섭△경기〃 지원총괄과장 기영환
  • 통신 재편 ‘태풍의 핵’

    통신 재편 ‘태풍의 핵’

    3위 초고속인터넷업체인 두루넷 인수전이 일단 하나로텔레콤의 승리로 끝났다. 하나로텔레콤은 매각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경쟁사인 데이콤은 부(副)협상 대상자가 됐다. 15일 하나로텔레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실시된 두루넷 매각입찰 제안서 접수 결과 하나로텔레콤은 경쟁 상대인 데이콤·메릴린치LP 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하나로텔레콤은 4500억원선, 데이콤은 4000억원선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서 밀린 데이콤 암울 그동안 하나로텔레콤은 인수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데이콤이 뒤이어 뛰어들면서 치열한 인수전이 전개됐다. 데이콤은 최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마저 접으면서 두루넷 인수에 주력했지만 자금 동원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해 주저앉게 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대주주인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이 5억달러의 경영 자금을 투입하면서 두루넷 인수를 공언해 더욱 적극적이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관련,“데이콤-메릴린치LP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고, 통합 시너지가 높을 가능성 때문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두루넷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인수가액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받고 실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본계약을 한다. ●유선 2강체제로 갈듯 하나로텔레콤의 향후 행보가 유무선 통신업계 구도에 ‘태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KT,SK텔레콤 2강에 하나로텔레콤이 가세해 당분간 ‘3강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유선업계는 KT와 하나로텔레콤 양강 체제가 된다. 이후 유무선, 통신방송 융합시장이 다가서면 KT-KTF,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협력관계를 가지면서 통신업계의 새 판이 짜여질 공산이 크다. 하나로텔레콤은 120만명의 두루넷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흡수하면 점유율이 23%에서 34%로 높아져 업계 1위인 KT(점유율 51%)와 양강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초고속인터넷·방송·전화를 묶은 결합서비스나 음성 등 신규 및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휴대인터넷 사업권까지 버리고 인수전에 전력을 쏟았던 데이콤으로선 데이콤-파워콤(망 사업자)의 사업 시너지를 갖기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LG의 통신 3강 유지가 위태해졌다는 뜻이다. 휴대인터넷 사업마저 포기해 정부의 ‘지원 보따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한 상태에서 두루넷 인수까지 불발로 돌아가 사실상 파워콤의 활용 기반이 사라졌다.”면서 “파워콤이 매각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中·러 첫 합동군사훈련

    중국과 러시아가 내년에 사상 첫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차오강촨(曺剛川) 중국 국방부장이 13일 이같이 합의하고 전면적인 관계 강화를 약속했다고 14일 전했다. 합동군사훈련 실시는 우크라이나 대선 등으로 미·러 관계가 마찰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지역 패권강화를 시도하는 미국에 대한 두나라의 견제의사 표시로 해석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1991년 소련해체 이후 미국견제를 위해 정치·군사적 협력관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차오 부장을 만나기 앞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궈보슝(郭伯雄)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차례로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후 주석은 두나라가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하이(上海)협력기구 등 다자간 틀 안에서의 협조를 통해 테러세력을 제거하자고 밝혔다. 후 주석은 내년 5월 2차대전 종전기념 축제기간 중 러시아를 답방할 예정이다.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무기 구매국으로 올해도 20억달러 이상의 무기를 구입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김한규·룽융투 한·중 전문가 대담

    김한규·룽융투 한·중 전문가 대담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지난 3년 동안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경제지도를 바꿔 놓았다. 급부상하는 중국과 어떻게 상생의 보완적 경제협력관계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을까.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한·중지도자 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룽융투(龍永圖) 버오 아시아포럼 대표와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의 대담을 통해 한·중 경제현안과 ‘동반상승’을 위한 방안을 진단했다. 룽 대표는 전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지낸 대표적인 대외통상 전문가로 1992년부터 10년 동안 WTO 가입 협상 대표를 지냈다. 룽융투 대표 11일로 중국의 WTO 가입이 3돌을 맞는다.3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은 25%, 교역액은 5000억달러에서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장이 조기 개방되면 자동차산업, 농업 등 일부 산업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했던 가입 불가론자 설득도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론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시장개방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가 늘고 중국과 한국의 무역량이 급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두 나라 무역액의 1000억달러 돌파도 2006년쯤이면 조기 달성이 가능하다. 모두 WTO 가입 덕이다. 김한규 회장 WTO 가입을 계기로 중국의 투자환경이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워낙 국토가 넓다 보니 중앙과 지방, 각 지방 사이의 제도, 관행 등 투자환경 차이가 적지 않다.‘지방정부는 경제적 독립국가’란 말을 실감할 정도다. 법적·제도적 일관성과 투명성 확보가 꾸준히 확대돼야 한다. 무엇보다 한·중 양국이 상생의 상호보완적 발전의 길을 찾아야 한다. 공동연구·생산 및 시장공유의 원칙 아래 원자력·항공기 분야에서 양국이 시도했던 ‘협력의 제도화’가 좋은 예다. 룽 대표 동감이다.‘협력의 제도화’는 양국관계에서 필요하다. 교역량 급증, 보완적 분업구조의 확장 등 경제가 일체화되고 있다. 따라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중국은 동북아 FTA 체결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농업문제를 비롯해 한·중·일 3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현재는 논의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 유럽연합(EU) 등 각 지역이 무관세 경제공동체로 묶여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뒤지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동북아지역도 FTA를 체결해야 한다. 김 회장 세계적 조류인 지역주의 확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점에선 룽 대표와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높은 무역·투자장벽에 부딪혀 앞으로 수출 및 해외투자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동북아 3국은 전세계 GDP의 17.7%, 무역의 13.2%를 차지한다. 하지만 동북아 FTA 체결을 통한 역내 교역확대는 고통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FTA를 언제까지 미룰 수도 없지만 체결을 서둘러서도 안 된다. 룽 대표 제가 대표(비서장)를 맡고 있는 버오 아시아포럼도 역내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의 기틀을 닦아 나가자는 취지에서 중국·필리핀·호주 등의 주도로 2001년에 만들어졌다. 아시아인의 목소리를 알리자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세계는 미국의 목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다. 중국 하이난다오 버오에서 매년 열리는데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중국지도자는 물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밥 호크 전 호주 총리 등 세계 전·현직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회장 동북아 경협확대에서 걸림돌은 고립된 북한이다. 경협과 동북아 FTA 진전과정에서 북한 개방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한국∼북한∼중국을 연결하는 육로 물자수송로가 개통되면 3국간 교차무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 아래 한국·북한·중국·러시아 등이 추진해 온 두만강개발 사업도 다시 불을 지필 때다. 룽 대표 맞다. 동북아공동체 형성과 협력 심화를 위해선 북한을 동북아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끌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에 실질적인 이익을 줘야 한다. 북한은 우수한 인력과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 동북아지역 공동체의 진전 차원에서 중국은 에너지·교통·중공업 등에서 북한과의 경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UNDP 베이징 대표와 두만강 개발문제를 협의했는데 사업재개 의지가 확고했다. 북한·중국·러시아 국경이 만나는 두만강 지역에 도로·항만 등을 건설하고 투자 유치로 ‘동북아의 암스테르담’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김 회장 동북아 경협 확대는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 및 시베리아 발전까지 선도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동북아지역 경제공동체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려면 먼저 핵 및 대규모 살상무기와 관련한 투명성을 확인하고 군사적 신뢰구축에 가시적인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룽 대표 1985년부터 1년8개월 동안 평양의 UNDP 대표로 근무하며 체험한 것이지만 북한도 여러 차례 개혁·개방 실험을 하며 국제사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도록 주변 국가들이 도와야 할 때다. 당시 한해 400명이 넘는 북한 관리들이 중국과 동독 등 유럽으로 ‘개혁개방 시찰’을 나가도록 돕고 준비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김 회장 중국은 적어도 몇년 동안은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다.2008년 베이징올림픽,2010년 상하이박람회, 두 행사만도 70조원 이상의 투자 수요가 예상된다. 서부개발, 동북3성 진흥계획을 추진중인 중국은 2020년까지 평균 7% 성장과 GDP 4배(2001년 기준) 확대를 장담하고 있다. 룽 대표 성장하는 중국은 주변 국가들에 기회다. 역내 교역의 잠재력이 충분히 현실화되지 못한 만큼 협력 여지는 많다. 기술력에 바탕을 둔 한국의 첨단제품은 세계시장과 상대적으로 발전한 중국 연해지역에서도 살아 남을 것이다. 반면 중·하위 기술 제품들은 낙후된 중국 중·서부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김 회장 무역역조가 한·중 경협 쟁점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빠른 성장으로 부품·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수입대체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룽 대표 동감이다. 무역역조는 구조적인 문제고 무역관계의 발전속에서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다. 수출 구조 및 기술력 차이가 원인인 만큼 무역량 증가, 기술력 차이의 감소 등 몇년 안에 시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룽융투 버오아시아포럼 대표 ▲구이저우대학 영어과 졸업 ▲영국 런던경제대 국제경제학과 수료 ▲중국 상무부(전 대외경제무역부) 국제국 국장 ▲중국 상무부 차관보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 ▲WTO 가입 협상 수석대표 ●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명지대 행정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대 국제행정학 석사 ▲러시아 국립사회과학원 정치학박사 ▲총무처장관 ▲13·14대 국회의원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정리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사설] 첨단기술 해외유출 대책없나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기술유출 미수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번에 타이완으로 유출될 뻔했던 기술은 어느 대기업이 37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초박막액정(TFT-LCD) 6세대 제조술로, 부가가치를 따지자면 1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기술유출 적발 건수는 최근 7년 사이에 60여차례나 발생, 예상 피해액만도 5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정보기술(IT) 분야의 기술유출이 대부분이다. 우리의 한해 기술도입액이 3조∼4조원에 이르고 기술수출액은 1조원 안팎임을 고려할 때, 불과 몇년 사이에 수십조원이 나라 밖으로 새 나갔다니 이게 보통 일인가. 더욱이 중국이나 타이완 등은 어떻게든 우리를 따라잡기 위해 고액연봉을 주어서라도 연구원을 매수하려고 혈안이다.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인수·합병, 국내기업의 해외이전 등도 기술유출 창구로 이용되는 게 다반사다. 자원이라고는 전무하다시피 한 우리가 땀흘려 개발한, 몇개 안 되는 첨단기술마저 이런 식으로 도둑맞는다면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참담할 뿐이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고용이 불안하더라도 국가나 기업의 이익보다 사리사욕에 눈 먼 일부 과학기술인력의 도덕적 해이는 갈 데까지 간 느낌이다. 기술유출 문제는 이제 개별 기업의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국회에 상정된 ‘기술유출방지 및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을 서두르고 처벌 근거에 빈 틈이 없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들도 핵심 연구원에 대해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퇴사시 일정기간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는 등 ‘기술안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汎야권 과반 확보할 것”

    |타이베이 유세진특파원|“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타이완 독립이다.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대다수 국민들은 현상 유지를 원하고 있다.” 총통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 2번 연속 패한 뒤 국민당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마잉주(馬英九·54) 타이베이(臺北) 시장은 3일 타이베이시 청사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번 주말로 예정된 입법원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이번 선거는 민진당을 포함한 범여권이나 국민당 등 범야권 중 어느 쪽도 과반수 의석을 자신하기 힘들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총평한 뒤 그는 타이완의 독립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일부 정치인에게 일침을 가했다.“몇몇 정치인들의 야망을 위해 독립을 선택하는 것이 타이완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며 “국민들도 이를 잘 알고 있어 범야권이 과반수 의석 유지에 성공할 것”이라고 마 시장은 강조했다. 마 시장은 내년도 국민당 주석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최근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2008년 총통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타이베이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말로 비켜갔다. 그러나 현재로는 마 시장 외에 국민당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 지난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파동 때 신속하게 방역체계를 가동하지 않아 곤욕을 치렀던 마 시장은 2006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총통선거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추측된다. 마 시장은 부주석으로서 국민당 최후의 보루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대중적 인기도 매우 높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마 시장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타이완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는데도 이를 타개할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타이완의 독립 추진은 중국은 물론 미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독립 추진이 가시화하면 중국의 무력 위협 등으로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의 통일도 쉽지 않다.”며 “결국 현상 유지 외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 시장은 이어 “한국과 타이완은 경쟁관계에 있지만 서로 장점을 이용하는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정보기술(IT)과 게임 분야에서 타이완보다 앞서 있고 타이완은 언어와 문화 이해 등이 중국 진출에 있어 한국 기업들보다 유리하다며 타이완이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jin@seoul.co.kr
  • 국민불편 구제기능 강화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국가행정옴부즈만으로 개편되면서 국민들의 불편 구제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고충위는 29일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행정옴부즈만을 설치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시민옴부즈만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옴부즈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고충위는 국가행정옴부즈만으로 개편되는 동시에 소속도 현재 국무총리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바뀐다. 비상임직인 위원장도 상임직으로 전환되면서 인사권도 자체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또한 행정기관들이 타당한 이유없이 국가옴부즈만의 시정권고를 지연시킬 경우, 감사기관에 감사를 의뢰할 수 있는 감사요구권을 갖게 된다. 운영상황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토록 해 옴부즈만 기능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제정안은 또 국가행정옴부즈만과 독립적으로 각 지자체 소속의 시민옴부즈만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충위 관계자는 “시민옴부즈만은 지역 사회의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행정옴부즈만과는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며 “설치여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결정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한국경제 근간 튼튼… 도전 헤쳐갈것”

    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23일 “한국경제는 체질적으로 강하고 근간이 튼튼하다.”며 “현재 직면해 있는 도전을 헤쳐나갈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암참 주최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 추세를 보아도 한국은 체질적으로 강하고 경제 근간이 아직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많은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간혹 동북아 허브 등 국가 정책 목표에 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느냐 못 하느냐가 아니라 그런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많은 긍정적인 개선과 변화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회고하면서 “지난 2년간 암참은 한국 정부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외국기업뿐 아니라 한국 내 모든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환경 향상이 암참의 주된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그동안 보여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감사하다.”는 한국인 회원의 말에 “나는 사실을 말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보도를 보고 불안감을 표시하면 나는 보도되지 않은 수많은 성공사례를 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벌린 회장은 다음 달로 임기가 만료되며, 차기 회장으로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이 내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盧대통령 “北核 한국이 주도”…부시와회담

    盧대통령 “北核 한국이 주도”…부시와회담

    |산티아고(칠레) 박정현특파원|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칠레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데 이어 20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처음 이뤄지는 한·미 정상회담은 2기 부시 행정부에 강경파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한·미간 입장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은 19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의제 등을 사전조율했다. 반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노 대통령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부시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이라면서 “역점 프로젝트를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평화적 북핵 해결 원칙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이 동참한 데 감사의 뜻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20∼21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투자 자유화 촉진, 반부패·반테러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APEC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노 대통령은 19일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칠레의 리카르도 라고스 에스코바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0만∼300만 달러의 산업기술협력기금을 조성해 앞으로 4∼5년 동안 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지난 4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교역량이 급증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교역품목을 다양화해 FTA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특별동반자 관계를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jhpark@seoul.co.kr
  • 中 “브릭스끼리 뭉치자”

    중국을 축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브릭스(BRICs)국가들의 ‘전략적 짝짓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차세대 핵심국가, 거대 신흥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이들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대한 시장, 자원 등 일방적인 경제적 의존관계에서 벗어나 전방위적인 ‘남남협력’관계의 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브릭스 국가간의 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은 남미의 자원대국 브라질을 비롯, 러시아, 인도 등과의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며 자원협력 등 경협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은 20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앞서 이뤄진 12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브라질 방문에서 ‘호혜적 협력관계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4년 동안 중국과 브라질 두 나라의 교역규모 증가율은 400%. 중국은 미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의 3번째 교역국이 됐다. 두 나라의 올 예상 교역액은 120억달러.2010년까지 35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브라질의 철광석, 원유 등 자원과 원자재난에 직면한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제조업이 결합, 상승 작용을 내고 있다. 브라질 수출의 3분의 2는 철광석과 콩류 등이었다. 에너지와 자원난 등 고도성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국은 브라질의 자원 개발을 위해 브라질 대륙횡단 철도 건설에 40억∼50억달러를 투자하고 철강 및 광업 부문에 35억달러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계산이다. 중국과 러시아도 지난달 4300㎞에 달하는 국경선 확정문서에 서명한 뒤 ‘새로운 동반자관계’수립을 약속하며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57%, 수입은 25%가 각각 늘었다.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부족에 직면한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대량의 원유와 가스의 수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발 더 나아가 시베리아 원유와 가스전 개발, 철도 연결 등에서도 각종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벌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주력기술인 항공우주, 에너지, 신소재 및 박막기술 등 첨단분야의 기술 이전을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또 전투기, 잠수함, 로케트 등 군수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를 설득, 첨단무기체계의 구입을 위한 각종 협의도 진행 중이다. 중국과 인도도 올해 국경분쟁을 매듭지으면서 교역량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인도의 PTI통신은 최근 올 9월까지의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나 증가하는 등 두 나라의 교역량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브라질·인도·러시아 등 브릭스 4개국의 국내총생산(GDP) 총액은 오는 2039년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선진 6개국의 GDP 총액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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