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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급 국가공무원 면접 뚫는 법… 수석 합격자들에게 들어 봤습니다

    9급 국가공무원 면접 뚫는 법… 수석 합격자들에게 들어 봤습니다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닷새 동안 진행되는 면접시험에는 모두 3131명이 응시한다. 올해부터 면접시험에서 ‘우수’를 받으면 필기시험과 관계없이 합격, ‘보통’은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된다. ‘미흡’을 받은 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면접시험에서는 공무원으로서 정신 자세, 전문 지식과 응용 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 예의 및 성실성, 창의력 및 발전 가능성 등 5개 요소를 평가한다.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9급 공채시험 수석 합격자들의 조언을 들어 봤다. 지난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형호(25) 주무관. 지난해 일반행정직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정 주무관은 아직도 공무원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침 출근길에 오를 때면 ‘내가 왜 학교에 가지 않고 출근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어안이 벙벙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시험을 준비한 정 주무관은 ‘절대 두 번은 없다. 무조건 한 번에 끝내겠다’는 각오를 매일 되새기며 10개월의 수험 생활을 이어 갔다. 꾸준한 노력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한 그는 면접시험에도 자신감 있게 임했다. 그는 “필기시험 합격 이후에는 면접에 대비해 평소 경험이나 가치관,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을 머릿속으로 되뇌었다”며 “모의 면접 상황극이나 면접 관련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질문을 정리한 기간은 한 달 남짓”이라고 전했다. 특히 질문에 대비한 목록을 정리하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상황 판단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 면접 당시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면접관에게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고 요구한 것도 사전에 면접 상황극에서 준비된 멘트였다. 정 주무관은 면접 당시 분위기에 대해 “답변을 할 때마다 면접관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대답을 하면서도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면접 이후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그는 날아갈 듯 기쁜 감정보다 ‘드디어 수험 생활이 끝났구나’라는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수험생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커져 가는 불안감으로 매 순간이 힘들었다는 그는 지금은 누구보다 부서원들과 잘 어울리는 성실한 막내로 일하고 있다. 여성 수석 합격자인 정민희(34) 주무관은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그 때문인지 수험 생활이 길어질수록 불안감도 커졌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잠들기 직전까지 공부만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30대 미혼 여성이 뒤늦게 공부를 하다 보니 온갖 잡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갔다”고 회상했다. 공부와 운동으로 2년 7개월이라는 수험 생활을 이어 가던 그는 필기시험에 붙은 뒤엔 자신감이 충만했다. 그는 “과거 사기업의 면접 경험이나 직장 생활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면서도 “제가 특이한 경우이기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은 당연히 스터디를 꾸려 소통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방에서 시험을 준비한 터라 다른 수험생들처럼 스터디를 하지 않았지만 인터넷과 면접 대비 책을 통해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 질문을 요약하고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은 한 달 남짓. 협동심, 공동체 의식, 배려,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주요 포인트로 잡고 철저하게 답변을 준비했다. 정 주무관은 “철저하게 준비했지만 면접 당일의 떨림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며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감을 떨치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면접 당시 소신껏 할 말은 다 했다는 그는 “어떤 질문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하면서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고, 면접관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국제협력 및 학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공무원이 결코 편한 직업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여전히 수험생과 같은 자세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국도 샤오미 열풍 불까?

    한국도 샤오미 열풍 불까?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小米)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샤오미 폰을 직구(해외직접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10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자급제 휴대전화에도 통신사 보조금 수준의 요금 할인이 되기 때문에 샤오미 직구족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폰 직구는 최근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은 스마트폰 직구 전문업체 리퍼비쉬, 오픈마켓 G마켓과 함께 샤오미폰 공동구매를 시작했고 인터파크도 오는 22일까지 샤오미 등 중국 인기 스마트폰을 무약정으로 판매한다. 직구폰은 정식 유통 판매 제품이 아니라 사후관리(AS)도 어렵고, 특히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 T맵 등 이통사 서비스도 잘 구동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굳이 샤오미를 마련하려는 이유는 뭘까. 샤오미 사용자들은 가격은 아이폰이나 갤럭시 반값인데 디자인과 성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한다. 샤오미 대표모델인 Mi3은 33만원선으로 직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에서 정식 유통되는 비슷한 사양의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아직 대량 유통되지 않은 희소성의 매력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요인이다. 통신사 등록도 간단하다. 단말기가 국내 이동통신사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기만 한다면 SK텔레콤이나 KT 대리점을 찾아 유심만 구입해 갈아 끼우면 된다. 다만 두 통신사와 달리 네트워크망을 통해 음성통화(VoLTE)를 하는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VoLTE를 지원하는 샤오미 단말이 없어 가입이 불가능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작은교회가 희망” 생명·평화 박람회 연다

    대형 교회가 아닌, 이른바 ‘작은 교회’들이 모여 향후 기독교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색 모임이 열린다.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권진관·김정숙·방인성·이정배)은 다음달 11일 감리교신학대에서 ‘생명과 평화를 여는 작은교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작은 교회가 희망이다’란 주제의 박람회에는 50여개의 작은 교회들이 모여 교회가 당면한 문제와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민주적 정관을 갖고 평신도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회, 대형화 추세의 ‘확대’를 마다하고 분립해 나가는 교회, 건물을 갖고 있지 않은 교회,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교회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실 앞에서 각자 추진해 온 사역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대안적 방법을 찾아낼 방침이다. 박람회는 모두 1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성서 연구 ▲영성 수련 ▲예배 ▲예전 ▲마을·지역 운동 ▲소수자 운동 ▲환경·생태 운동 ▲평신도·탈성직 ▲민주적 교회 정관 ▲교회 분립 ▲건물 없는 교회 ▲길 찾는 교회 등이 그 주제들이다. 앞으로 목회를 할 신학생과 신대원들을 위한 강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길목협동조합의 ‘좋은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며 갈등전환센터의 ‘갈등 전환’ 강의 등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교회들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한자리에 모여 다짐 예배를 함께 드릴 예정이다. 한편 생명평화마당은 박람회를 열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감리교신학대 웨슬리관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세월호 이후의 작은 교회-세 교회 이야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선 김종일(동네작은교회)·이원돈(새롬교회)·임보라(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여성 목회자·세월호와 교황 방문 이후·작은 교회운동 사례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작은교회가 희망” 생명·평화 박람회 연다

    대형 교회가 아닌, 이른바 ‘작은 교회’들이 모여 향후 기독교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색 모임이 열린다.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권진관·김정숙·방인성·이정배)은 다음달 11일 감리교신학대에서 ‘생명과 평화를 여는 작은교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작은 교회가 희망이다’란 주제의 박람회에는 50여개의 작은 교회들이 모여 교회가 당면한 문제와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민주적 정관을 갖고 평신도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회, 대형화 추세의 ‘확대’를 마다하고 분립해 나가는 교회, 건물을 갖고 있지 않은 교회,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교회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실 앞에서 각자 추진해 온 사역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대안적 방법을 찾아낼 방침이다. 박람회는 모두 1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성서 연구 ▲영성 수련 ▲예배 ▲예전 ▲마을·지역 운동 ▲소수자 운동 ▲환경·생태 운동 ▲평신도·탈성직 ▲민주적 교회 정관 ▲교회 분립 ▲건물 없는 교회 ▲길 찾는 교회 등이 그 주제들이다. 앞으로 목회를 할 신학생과 신대원들을 위한 강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길목협동조합의 ‘좋은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며 갈등전환센터의 ‘갈등 전환’ 강의 등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교회들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한자리에 모여 다짐 예배를 함께 드릴 예정이다. 한편 생명평화마당은 박람회를 열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감리교신학대 웨슬리관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세월호 이후의 작은 교회-세 교회 이야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선 김종일(동네작은교회)·이원돈(새롬교회)·임보라(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여성 목회자·세월호와 교황 방문 이후·작은 교회운동 사례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햇살론 대출자격 무방문 무서류로 확인후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찾아 상담하는게 중요

    햇살론 대출자격 무방문 무서류로 확인후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찾아 상담하는게 중요

    국내 경기 시장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개인부채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장사가 되지 않는 자영업자나 소규모 영세업자, 적은 월급으로 부양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직장인들 중 많은 수가 캐피탈이나 카드사 등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고금리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정부정책 햇살론이 그 해결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햇살론은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에 비해 좀더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부정책 서민지원자금으로 일반 대부업체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연10%대 이하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농협, 수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신용, 저소득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부업체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전환대출을 받으면 금리 수준이 연20%~40%대에서 연10%대 이하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대환대출 및 추가 생계자금까지 한번에 실행되고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 별도로 신청도 가능하다. 햇살론 승인율 높은곳의 경우 무방문 무서류 대출한도조회가 가능하여 편리하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최근 3개월 동안에 30일 이상의 연체경력이 없고 월 급여 70만원 이상과 3회 이상 수령한 적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 생계자금대출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9월기준)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 대출 시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전혀 없으나 보증보험료는 연1%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이용 시 직장인의 경우 1~2일 만에도 입금까지 가능하며, 최종 승인 시 방문을 한번 해야 하지만, 본점이 아니라 전국 각 지서센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제주, 인천 등 이외 수십 여 곳을 통하여 가까운 곳에서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다. 직장인처럼 일과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전국 무료출장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햇살론 생계자금 및 대환대출에 대한 문의사항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haetsallo.co.kr) (클릭시 바로연결)에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자격 확인후 신용대출이자 줄이자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자격 확인후 신용대출이자 줄이자

    국내외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면서 개인채무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장사가 되지 않는 자영업자나, 낮은 월급으로 부양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직장인들 중 많은 수가 캐피탈이나 카드사 등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고금리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서민전용 정부정책자금 햇살론이 그 해결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햇살론은 바꿔드림론이나 새희망홀씨에 비해 조금 더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정부정책 서민지원자금이다. 카드사, 캐피탈사 등 일반 대부업체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연10%대 이하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농협,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수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신용, 저소득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전환대출을 받게 되면 금리 수준이 연20%~40%대에서 연9%~10%대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대환대출 및 추가 생계자금까지 한번에 진행되며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 따로 신청도 역시 가능하다. 그리고 햇살론 승인율 높은곳은 무방문, 무서류로 즉시 대출한도조회가 가능하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과 3회이상 급여를 수령하고, 최근 3개월이내 30일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최고 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최고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8월기준)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 대출 시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 정도면 되고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이용하면 직장인의 경우 1~2일 만에도 입금이 가능하며, 최종 승인 시 방문을 한번 해야 하지만, 본점이 아니라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제주 등 이외 전국 수십 여 곳의 지역센터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직장인처럼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위한 전국 무료출장 대출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햇살론 생계자금 및 대환대출에 대한 문의사항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sunshinelo.co.kr) (클릭시 바로연결)에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금이 어느 때보다 덜 폭력적인 시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덜 폭력적인 시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사이언스북스/1408쪽/6만원 두 번의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20세기와 종교 갈등과 지역 분쟁, 테러가 빈번한 21세기는 과거 농경사회에 비할 수 없이 폭력적이다. 현재의 인류는 최악의 시대를 살고 있는가. 세계적 심리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스티븐 핑커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번역 출간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에서 핑커 교수는 “기나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폭력이 감소해 왔고, 어쩌면 현대 우리는 종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살고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기원전 8000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공간을 넘나들며 인간 사회의 폭력 현상을 분석해 내놓은 결론이다. 그는 고고학과 인류학, 문학작품 등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심도 있는 분석, 도표와 통계를 제시하면서 오늘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덜 잔인하고 덜 폭력적이며 더 평화로운 시대라고 주장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폭력의 세계적 추세는 거의 모든 차원에서 현재로 올수록 하강했다. 심지어 서구에서는 1970년대 중반 동물복지운동의 결과 동물에 대한 폭력도 용인하지 않는다. 폭력 현상에 관심을 집중하는 현대 미디어의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폭력의 감소를 체감하지 못할 뿐이다. 저자는 인간의 심리 체계가 어떻게 환경적 변화에 적응해 폭력의 행사보다 협동과 평화를 선택하게 됐는지 규명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인지과학, 감정신경과학, 사회심리학, 진화심리학 등을 동원해 폭력과 비폭력의 심리를 살펴본다. 그는 농업 문명으로의 전이, 문명화 과정, 17~18세기의 인문주의 혁명, 1·2차 세계대전 이후의 장기 평화, 냉전 이후 폭력 감소, 1948년 세계인권선언 이후 인권 개념의 전파 등 폭력의 감소를 촉발한 6가지 경향성을 추려 냈다. 물론 인간에게는 포식적 목적의 폭력, 경쟁, 복수심, 가학성, 이데올로기 등 폭력 유발의 성향이 존재한다. 그러나 동시에 감정이입과 자기통제, 도덕감각, 이성의 능력으로 맞서는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악의 근원에 맞선 선함의 우세를 이끈 역사적 동인들이 존재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핑커 교수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폭력으로부터 멀어져 협동과 이타성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동기를 갖고 태어난다”며 환경의 변화와 함께 감정이입, 자기통제, 도덕감각, 이성도 진화했다는 주장을 편다. 책의 제목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1861년 3월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따온 구절로, 인간 사회의 진보에 대한 신념을 보여 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솔솔’ 느티나무 선율과 함께 ‘훌훌’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솔솔’ 느티나무 선율과 함께 ‘훌훌’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화양동 느티나무 아래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구는 29일 오후 5시 화양동 느티마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느티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 주변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것을 기념한다. 화양동주민센터 앞에 있는 ‘화양동 느티나무’는 700년 된 느티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350년 된 느티나무 7그루가 빙 둘러싼 서울시기념물이다. 하지만 불법쓰레기 투기와 주택가 공사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구는 이 지역에 나무데크를 설치하고 야외문고와 포토존 등을 갖춰 ‘느티마당’이란 이름의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구는 앞으로 이곳을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양동 주민센터와 느티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광진구와 위니아트가 후원한다. 공연은 7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펠리체 싱어즈’가 트로트와 가요 메들리를 열창하는 것으로 문을 연 뒤 탱고전문재즈밴드 ‘코아모러스’가 출연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탱고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6인조 브라스밴드 ‘오리엔탈 쇼커스’도 출연해 대중가요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지난달 광진아트브리지에도 출연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건대 일대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광진 아트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광진 아트브리지는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입구에서부터 건대병원 입구와 능동로 분수광장과 녹지대 등에서는 문화 예술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느티나무나 화양정에 대한 이야기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후죽순’ 지역 협동조합…은평구, 질적성장 돕기로

    ‘협동조합이 부의 편중과 분배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안입니다.’ 은평구가 지역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후죽순처럼 생겼지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곳을 찾아내 멘토링뿐 아니라 운영 노하우 전수 등에 나선 것이다. 구는 매주 목요일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협동조합 제대로 해보자’라는 주제로 협동조합 업그레이드 특강과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협동조합 500개 시대를 맞아 실질적 운영 상태를 점검해 보고 사업 의지를 갖고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성장기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돕는 전략을 제시했다. 업그레이드 특강은 기존 협동조합의 운영과정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벤치마킹 사례와 회계 및 세무기초, 갈등관리 및 효율적 의사소통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집중멘토링은 개별 협동조합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전문가 1대1 맞춤형 지도를 받는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조합별로 최대 6회까지 사회적경제허브센터나 조합 사무실에서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교육으로 짚어 보는 군대내 폭력 사건/ 신호현(배화여중 교사∙시인)

    교육으로 짚어 보는 군대내 폭력 사건/ 신호현(배화여중 교사∙시인)

    교육으로 짚어 보는 군대내 폭력 사건/ 신호현(배화여중 교사∙시인)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 ‘윤 일병 폭행치사 사건’, ‘관심병사 2명 동반 자살 사건’ 등 군대 내 폭력 사망 사건이 연속 일어나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제 막 군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나 그 부모들에게 군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폭력과 죽음의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학교에서 20여년 교육하다 보니 교육의 차원에서 보면, 이런 군대 내 폭력으로 인한 사망 사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니 안타깝고 참담하다. 물론 군대 내 폭력 사망 사건이 최근에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있었지만 요즘 들어서 빈번히 일어나는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을 분석하기 이전에 요즘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먼저 살펴야 한다. 예전 교육이 ‘여럿이 함께’를 강조하는 교육이었다면, 요즘은 서양 교육의 영향을 받아 ‘개성적으로 혼자’를 강조하는 교육이 일반화되고 있다. 학생이 ‘이해되고 설득’되지 않으면 안 하는 것을 강제로 시킬 수는 없다. 가정에서 아버지가 늦잠 자는 자녀를, 학교에서 선생님이 숙제 안하고 교칙을 어기는 학생을, 군대에서 지휘관이나 선임병이 단체생활에 규율을 강제할 수는 없다. 이미 가정에서 아버지의 강제하는 교육에, 학교에서 선생님이 강제하는 교육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군대내에서는 여전히 강제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첫째는 가정교육은 많이 인격 존중의 교육으로 변했다. 예전에는 자식이 많았고 형제들간에 방을 같이 쓰면서 먹을 것을 나눠 먹으면서 단체 생활의 윤리를 터득했다. 아버지는 권위가 있었고 아버지를 중심으로, 아버지가 없는 집은 큰형님을 중심으로 잘못에 대해 꾸중을 듣거나 종아리를 맞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은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요즘 가정에서는 아버지의 권위가 실추되고 형제가 없다보니 잘못에 대해 꾸중을 하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어머니의 감싸주는 교육으로 배려와 협동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면서 자란다. 둘째는 학교교육이 많이 인격 존중의 교육으로 변했다. 최근 학교교육은 밖에서 잘 알 수 없겠지만 매우 급격히 바뀌었다. 최근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당선하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각급 학교에 지시하여 교사들의 학생 체벌을 전면 금지시켰다. 학생들은 더욱 자유분방해졌고 학교에서 숙제를 내줘도 안 하면 어찌할 수 없다. 이를 보다 참지못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플라스틱 빗자루로 때리다가 동영상이 유출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다. 그 이후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교사들의 폭력사건이 점차 사라지고 학생들간에 폭력 사건은 더욱 심해졌다. 그렇지만 각종 폭력 예방 대책으로 학교폭력이 완화되어가는 실정이다. 셋째는 그럼에도 군대내 폭력 근절 대책은 변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못하다. 물론 예전에도 군대내 폭력은 가해 병사들을 처벌하고 그 지휘관에는 파면조치를 하기까지 했다. 그러다보니 폭력 사건이 일어나면 감추거나 축소하기에 급급했다. 폭력 예방교육을 시키지만 형식적이어서 실제 군대내 폭력을 줄이는 효과를 얻지 못했다. 예전에는 지휘관이나 선임병의 폭력적 부당한 지시에도 ‘이것이 군대생활이구나.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참고 견뎌냈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이해와 설득’되지 않는 부당함에는 절대 복종하지 않는다. 이해되지 않는 복종은 비굴함으로 배우기 때문이다. 군대내 폭력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내 폭력문제 해결방안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현재 학교내에서 교사들은 절대로 체벌을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숙제를 안 하면 최하 점수를 주고 생활규정을 어겼을 경우 벌점을 주는 정도이며, 수시로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을 줄여나가고 있다. 학생의 잘못이 있어도 당장에 버릇을 고쳐주겠다는 생각보다는 좀더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여유있게 대처하여 강제적 폭력을 피하고 있다. 교사의 강제적 통제가 없어지자 수업 진행이 어렵기도 하고 생활지도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간에는 학교 폭력이 더욱 늘어나 초등학교에는 학교보안관, 중•고등학교에는 지킴이가 있고, 학교 담당 경찰관이 배치되어 1달에 1시간 이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학교내 폭력 사건에 대해 수시로 보고해야 하고 경미한 사건에도 경찰이 직접 개입하고 보고 체제가 미흡시에는 담임교사와 생활지도부장이 지적을 받는다. 나름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부심하지만 그럼에도 더러 뚫려있는 구멍으로 사고가 일어난다. 학교에서 폭력 근절에 대한 노력에 비해 군대내에 폭력 근절 대책에 큰 변화가 없어 미비해 보인다. 학교에서 뚫린 구멍으로 지도되지 못한 젊은이들이 군입대하거나 한 번도 체벌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체벌을 당한다면 군대내 폭력은 더 큰 사건을 유발한다. 왜냐하면 병사들은 학생들과는 달리 총과 수류탄이란 무기가 손에 들려 있기 때문이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 그 원한이 어느 특정 병사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부대내 모두에게 향한다. 그러니 집단따돌림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어도 총을 맞아 죽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은 그 집단 전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돌봐야 한다. 가정교육의 변화로 학생들의 자유분방한 행동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고, 학교폭력에서 세심한 지도를 받지 못하고 처벌 위주의 지도를 받았다면 이들은 2~3년 후 군대내 폭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학교내 집단 따돌림과 자살 사건으로 학교내 폭력 근절 대책을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각종 교육 및 보고 체제를 갖추고, 작은 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그 학교에 소속한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적극 대처하였듯이 이제는 군대내로 시선을 집약할 때이다. 변화된 젊은이들의 사고에 효과적인 대책을 빨리 강구하지 않으면 더 가슴 아픈 일들을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폭력사건을 많이 적발하여 근절시키는 지휘관에게 상을 주는 것도 좋고, 폭력 사건이 일어난 부대의 지휘관에게는 제제 조치를 단호히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군대내에도 지휘관에게만 책임지울 것이 아니라 학교처럼 지킴이가 투입되어야 하고 상담사가 배치되어야 한다. 담당 헌병제가 배치되고 지휘관은 당분간 매일 보고 체계를 갖춰야 한다. 군대내 집단따돌림과 폭력을 예방한다고 병사들에게 휴대폰을 사용하게 한다는 논리는 폭력보다 더 큰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점차 전문 직업 군인을 늘리고 사병을 줄여나가는 정책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병의 경우 군생활 동안 대학 학비를 벌 수 있도록 해서 사명 의식이 투철한 청년으로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군대내 군기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져 선임병과 후임병간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유사시 전쟁이 일어나면 내 목숨을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이 지휘관보다 항상 곁에 있는 선임병 또는 후임병이 아닌가.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CCTV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3) ‘감시’ 일상화된 일터

    [CCTV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3) ‘감시’ 일상화된 일터

    #. 50대 남성 A씨는 2012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대형 건물에서 경비업무를 시작했다. 2교대로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는 A씨는 낮 근무 시에는 8시간을 서서 일한다. 근무보다 더 힘든 것은 이따금 걸려 오는 전화다. 옆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잠깐 대화를 나누거나 뭔가를 찾으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여지없이 벨이 울린다. 수화기를 들자마자 “일 똑바로 안 해?”라는 경비반장의 고함 소리가 들려오고, 그럴 때마다 이마와 등줄기에서는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경비반장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B씨의 근무 태도를 지켜보고 있다. B씨는 “CCTV 안내판에는 분명 ‘방범용’이라고 적혀 있는데 노동자 감시용으로 쓰이고 있다”면서 “사람 대접을 못 받는다는 생각에 모욕감이 들었지만 항의할 수도 없어 속 터질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 보육교사 9년차인 B(33·여)씨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 왔다. 지금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2011년 말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이유로 CCTV 5대를 설치했다. 원장은 면접을 볼 때 보육교사들에게 “CCTV 열람에 동의하지 않으면 고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근로 조건에는 아이들 부모도 CCTV 영상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B씨는 “음악수업 중 다른 노래를 틀려고 컴퓨터 앞에 잠깐 앉았는데 나중에 CCTV를 본 학부모가 쫓아와서 ‘근무 시간에 왜 놀았느냐’며 아이들 앞에서 면박을 준 적도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집중하지도 못하고 오해받을 일도 할 수 없어 늘 초조하다”고 말했다. #. 한 협동조합 매장에서 근무하는 판매직원 C씨는 매니저의 끊임없는 업무 지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니저는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본인이 쉬는 날에도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일일이 지적했다. 매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로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놓고 직원들의 동태를 감시했던 것이다. 사전에 직원들의 동의는 전혀 없었다. C씨는 “매장 안 CCTV는 도난 대비용인데 매니저가 본래 목적과는 달리 직원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업장 안에 설치된 CCTV가 범죄 예방이나 시설안전관리 등의 본래 목적보다는 근로자 감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 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01~2012년 CCTV를 비롯해 휴대전화, PC, 지문인식기 등 각종 정보 기기로 인해 발생한 노동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 분석한 결과 전체 진정 및 상담 사례 679건 가운데 70.8%인 481건이 CCTV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직장 내 CCTV 설치 용도를 제한한 법령은 없다. 개인정보보호법에 ‘공개 장소’에서 CCTV 설치가 가능한 조건(범죄 예방·수사, 화재 예방, 교통 단속 목적 등)만을 명시했을 뿐이다. 안전행정부에서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제정한 표준개인정보보호지침은 ‘공개된 장소’를 공원, 도로, 지하철, 상가 내부, 주차장 등 정보 주체의 접근과 통행에 제한이 없는 장소로 정의하고 있다.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사업장 내부는 ‘비공개 장소’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CCTV를 근로자 근무 태도를 감시·감독할 목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문제 삼기 어렵다는 얘기다. 근로자 감시 설비 설치는 노사 협의 대상이다.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는 근로자 감시 설비 설치 문제를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삼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사측이 협의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해도 처벌 규정이 없어 노측으로서는 속수무책이다. 민주노총 조현주 변호사는 “사용자가 CCTV 문제를 처음부터 협의하지 않거나 협의 사항을 위반했을 때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사업장에 CCTV를 포함한 전자 감시 설비를 원칙적으로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업장이 비공개 장소라고는 하지만 CCTV로 촬영하는 영상정보는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정보 주체의 동의 등이 있어야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회사 측이 근로자들에게 CCTV 설치 및 열람 동의를 강요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은 이 같은 규정을 피해 가기 위해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류하경 변호사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불평등한 지위를 감안하면 동의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인권 침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근로계약 조건으로 CCTV 설치 및 열람 동의를 강요하는 것은 불공정 계약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두부 싸움… 中企연합군, 대기업 위협

    두부 싸움… 中企연합군, 대기업 위협

    “거의 부도 직전이었죠. (다른 중소 두부업체들과) 뭉치지 않았다면 살 수 없었을 겁니다.” 2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소 두부업체 협동조합 ‘어깨동무’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오성식품 문영학 이사는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표정에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문 이사는 “처음 (어깨동무를) 시작할 때는 조합이 제대로 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니 두부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도 이제는 어깨동무를 견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어깨동무 출범 당시 국내 두부시장은 CJ, 대상, 풀무원 등 3개 브랜드가 전체 두부 시장의 8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었다. 중소 두부업체들은 2005년부터 두부시장에 뛰어든 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영업력에 밀려 벼랑 끝에 선 상태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크게 변했다. 초기 5%대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1년 새 26%(6개사 기준)로 증가했다. 3개 업체였던 조합사는 12개사로 늘었고, 330억원에 불과했던 조합사 매출 규모도 1180억원으로 급증했다. 자연스럽게 원물(콩)과 부자재(포장지)를 대량 구매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약 3억 5000만원의 원가 절감 효과도 누렸다. 신제품 개발에도 불이 붙었다. 동화식품 최성욱 상무는 “과거에는 대기업보다 신제품 개발 능력이나 마케팅 전략, 설비 투자 등에서 뒤처진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협동조합의 자금이 뒷받침됐고 3~4대 가업을 이어 온 ‘두부 고수’들이 머리를 모으니 지역색까지 갖춘 특색 있는 제품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유부, 두부스낵 등 15가지가 넘는 신제품 공개 및 시식 행사도 열렸다. 한때 폐업을 고민하던 이들이 어떻게 뭉치게 됐을까. 롯데마트의 두부 담당 이승용 상품기획자(MD)의 공이 컸다. 마트에 두부를 납품하던 한그루식품, 동화식품, 오성식품 등에 대기업에 대항할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콩 공급업체인 두드림영농조합과 강남농산까지 끌어들여 7개 업체로 조합이 탄생했다. 이 MD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수천 어깨동무 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선도가 생명인 두부나 콩나물 등을 일본에서 수입한 자동화 기계 등이 아닌 한국식 기법으로 정성껏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 향토 제품을 애용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청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거대 먹이’ 옮기는 개미들의 놀라운 협동심

    ‘거대 먹이’ 옮기는 개미들의 놀라운 협동심

    개미들의 놀라운 협동심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다.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개미들의 협동’(watch Ants Work in Harmony)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땅 위에서 커다란 먹이를 끌고 가는 개미떼의 모습이 보인다. 일렬로 길게 늘어진 행렬은 다름 아닌 개미. 개미들은 자신보다 수백 배나 큰 먹이를 등에 업고 이동 중이다. 개미는 먹이를 운반할 때 자신의 몸무게 30배 이상을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이 개미한테 배워야 할 듯”, “개미의 힘이 대단하네요”, “협동하는 개미의 모습, 최고네요” 등 칭찬 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leak / ComeToTruth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조세정책 고광효△법인세제 김건영△FTA관세이행 김정홍△종합정책 이형일△경제분석 김병환△자금시장 김진명△물가정책 손웅기△정책기획 주환욱△인력정책 이대희△서비스경제 이형렬△협동조합정책 김서중△국고 성일홍△국유재산조정 윤석호△출자관리 오광만△계약제도 김정우△국제금융 김성욱△협력총괄 나주범△제도기획 김용호△재무경영 정향우△인재경영 선우정택△경영혁신 신상훈△대외경제총괄 유형철△국제경제 강길성△발행관리 신언주◇부총리정책보좌관△정성우 ■연세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전혜정△미래교육원장 이두원△박물관장 한창균△김대중도서관장 문정인△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이한웅△국학연구원장 도현철△국학연구원 부원장 최연식△동서문제연구원장 이연호△동서문제연구원 부원장 이정훈△글로벌융합기술원 연구부원장 신무환△북한연구원장 김용호△북한연구원 부원장 에머리 크리프턴△항공전략연구원장 이재용△경영교육혁신센터장 박영렬△상남경영원장 손성규△상남경영원 부원장 민순홍△알렌관장 곽동경△영상제작센터소장 이윤영△상담코칭지원센터소장 권수영 ■덕성여대 △종합인력개발원장 원동환△학생상담센터장(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겸임) 김미리혜△국제통상학과장 김상만 ■건국대 ◇서울캠퍼스△행정대외부총장 이양섭<대학원장>△건축전문 강순주△경영전문(경영대학장 겸임) 김용재△행정 김영철△산업 허정림△농축 정일민△언론홍보 김동규<대학장>△정보통신 조용범△정치 강황선△상경 임천석△동물생명과학 김진회△수의과 송창선△사범 김원중△글로벌융합 권종호<처장>△입학 박찬규△국제협력 김광수△정보통신 윤경로◇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덕만△사회과학대학원장 안형기△교무처장 김해룡△학생복지처장 이창진△총무처장 이훈영△중원도서관장 박혜숙 ■아주대의료원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기획조정실장 한상욱△연구지원실장 박해심△제1진료부원장 박문성△제2진료부원장 김재근△적정진료관리실장 김행수△교육수련부장 박준성△수술실장 문봉기△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중△외과부장(간이식및간담도외과장 겸임) 왕희정<과장>△위장관외과(위암센터장 겸임) 한상욱△대장항문외과(대장암센터장 겸임) 서광욱△췌담도외과 김욱환△소아외과 홍정△유방외과(유방암센터장 겸임) 한세환△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이식혈관외과 오창권<센터장>△간센터 조성원△폐암센터 박광주△부인암센터 장석준△통합의학센터 전미선△심혈관센터 신준한◇아주대 의과대학△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주일로△임상치의학대학원장 정규림△교무부학장 오영택△연구부학장 강엽△학생부학장 정연훈△의학교육실장 정윤석△의학문헌정보센터소장 김병곤△의료정보학과장 박래웅◇아주대 간호대학△간호대학장 유문숙 ■신협중앙회 ◇임원△기획관리이사 주진우◇부서장△IT기획관리부장 직무대리 염성규△감독부장 최영식△신용사업부장 진승현△여신부장 목성태△공제기획부장 임태규△공제지원서비스부장 손일남△리스크관리실장 오동규△서울지역본부장 이환영△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향우△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복순△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영조△충북지부장 박종휘△55주년사업추진단장 정성원 ■대신증권 ◇지점장△부평지점 김태현△광명센터 신재범△분당지점 양영신△사당지점 박경환△송탄지점 김경남△부전동지점 김봉진△창원지점 오인△대구서지점 권기수△동래지점 이정화△무거동지점 김경민△군산지점 김두형△순천지점 박흥철△상무지점 노영래◇영업이사△청담지점 이창화△상무지점 송용호△광화문지점 남재은△명동지점 박영복△부천지점 김성태 윤용광△대림동지점 변상묵△반포지점 이영주 박환기△분당지점 강명승△부전동지점 정주환△창원지점 이수정△무거동지점 이동식△제주지점 박찬정△나주지점 윤형철△둔산지점 박귀현△동대문지점 김혁언△송탄지점 나동익△양재동지점 양은희△수지지점 정지영△동대문지점 신병준△신촌지점 이홍만 ■한라그룹 △대표이사 CEO 성일모◇사장 승진△한라스택폴 안성환◇수석부사장 승진△만도 심상덕◇전무 승진△한라 남규환△만도 윤팔주△그룹 정도경영실 권병찬◇상무 승진△한라 이채윤△만도 김훈태 박영문 장관삼 배홍용 오세준 신희만 하노석△한라마이스터 이우영△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김판조△그룹 신규사업실 정경◇상무보 승진△한라 서영빈△만도 김규선 류기팔 백창렬 김구현 김기봉 김종후 김철우 김종해 이주형 강한신△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권오진△목포신항만운영 임채진△회장비서실 권주상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송영후
  • 김무성 딸 수원대 채용 비리 의혹 검찰 수사 본격 착수…참여연대 “김무성 딸 자격 미달”

    김무성 딸 수원대 채용 비리 의혹 검찰 수사 본격 착수…참여연대 “김무성 딸 자격 미달”

    ‘김무성 딸’ ‘수원대’ 김무성 딸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대학교 사학비리 국정감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딸을 수원대 교원으로 채용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주형 부장)는 이날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6월 25일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딸이 교수로 임용됐다”며 김무성 대표에 대해 수뢰후부정처사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안진걸 사무처장은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대표는 2013년 국정감사 당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의원을 찾아가 이 총장이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도록 청탁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이미 증인으로 합의됐던 이 총장은 결국 증인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직전인 지난해 8월 김무성 대표의 딸은 수원대 교수로 채용됐다”며 “수원대는 당시 ‘석사학위 소지자는 교육 또는 연구(산업체) 경력 4년 이상인 분만 지원 가능’이라는 지원 자격을 내세웠는데 김무성 대표의 딸은 교육 경력과 연구 경력 모두 4년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의 딸인 김모 교수는 교육경력 2년, 연구경력 3년 4개월이었던 상태에서 지난해 8월 말 수원대 디자인학부 조교수로 선발됐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고발내용의 사실관계 및 ‘국정감사 압력 행사’, ‘특혜 채용’ 등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아직 김무성 대표에 대한 조사 여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선물 특집] 동국제약-부실 잇몸 조 부장, 공포의 핏빛 양치질 끝!

    [추석 선물 특집] 동국제약-부실 잇몸 조 부장, 공포의 핏빛 양치질 끝!

    동국제약이 국내 최초로 한번에 잇몸 겉과 속에 작용하는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했다.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간의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돼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다. 옥수수불검화 정량 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를 강화했다. 후박 추출물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됐다. 옥수수불검화 정량 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한다. 인사돌플러스는 이 두 가지 생약성분의 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돼 있으며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일반의약품 개량 신약이다. 연구에 참여했던 배기환 충남대 명예교수는 “옥수수불검화 정량 추출물과 후박 추출물을 1대2의 비율로 배합했을 때 잇몸병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인사돌플러스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차경회 연구소장은 “효과적인 잇몸병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장기간 연구를 진행해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부엌 내주고 밥 情 퍼주다

    부엌 내주고 밥 情 퍼주다

    “음식하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호호호.” 지난 22일 성동구 행당동의 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주민들의 공유공간 ‘하늘나무 사랑방’엔 도마 소리가 경쾌하게 울렸다.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소장의 건강음식 강좌에 이은 요리실습 시간이었다. 주부 10여명이 참가했다. 김정숙(53·왕십리2동)씨는 “엄마들끼리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맘 편하게 올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주민들의 자체 커뮤니티인 하늘나무 사랑방에 자리한 30㎡ 넓이의 ‘공유 부엌’은 주민들끼리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집 안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부엌을 주민들끼리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만든 것이다. 최근 성동구는 주민회와 함께 이곳을 더 많은 주민과 공유하고자 ‘동네부엌 밥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서울시 공유 촉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강연과 요리실습 등으로 이뤄진 ‘삶과 먹을거리’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사별, 모임별, 세대별 공동 식사 모임도 주관한다. 성동구민들이 이 같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로 기획한 건 5년여 전이다. 50~100여명이 협동조합·생협 등 자생적인 비영리단체들을 꾸렸고, 이 단체들을 한데 모아 성동주민회라는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2010년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동의 공간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1년여 동안 공동 출자금을 모았다. 그 결과 1억여원을 모금해 공유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사랑방 기획에 참여한 성동마을넷 손병호 사무국장은 “음식도 같이 만들어 나누고 모임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바람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4월 문을 연 뒤 이 공간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쉼터 또는 문화공간 몫도 톡톡히 한다. 특히 공유 부엌을 활용한 모임들이 많다. 주부 10여명으로 이뤄진 ‘다함께 찬찬찬’이라는 이름을 내건 반찬 봉사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20인분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정성껏 배달해 준다. 지역 청년 커뮤니티인 ‘이끌림’이라는 단체도 공유 부엌을 이용해 노인들을 위한 반찬 봉사 활동을 한다. 사랑방을 관리하는 황미영 간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더 적극적으로 기획해 마을 주민들이 이 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문화의 안과 밖 1·2·3권(김우창 등 지음, 민음사 펴냄)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김우창, 유종호, 최장집 등 국내 각 분야의 주요 학자들이 참여한 ‘열린 연단:문화의 안과 밖’ 기획강좌 내용을 담은 책이다. 내년 초까지 전 8권으로 완간 예정인 시리즈의 1차분. 공적 영역의 위기를 다룬 1권 ‘풍요한 빈곤의 시대’, 새로운 공적 영역을 모색한 2권 ‘인간적 사회의 기초’, 예술과 현실이 어떻게 조응하며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천착한 3권 ‘예술과 삶에 대한 물음’ 등이다. ‘문화의 안과 밖’ 강좌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제에 가려진 우리 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총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작업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 등 다양한 지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 한국 사회가 처한 문제를 분석하면서 통합적 이해를 도모한다. 1권 308쪽, 2만원. 2권 336쪽, 2만 1000원. 3권 404쪽, 2만 2000원. 바티칸:바티칸 회화의 모든 것(안야 그리브 지음, 이상미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히는 바티칸의 예술작품 컬렉션을 총망라했다. 바티칸 미술관에 전시된 19세기 이전 유럽 거장들의 모든 회화를 비롯해 프레스코 벽화와 현대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및 기타 예술작품까지 총 967점을 수록했다.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가 그린 대형 제단화, 레오나르도 다빈치, 티치아노, 카라바조, 조토, 조반니 벨리니 등이 남긴 수많은 명화를 보유한 회화관의 작품들과 예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의 하나로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책에 포함된 DVD는 바티칸 예술의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526쪽. 8만원. 세계의 역사(앤드루 마 지음, 강주헌 옮김, 은행나무 펴냄) 아프리카 유목민이 다른 대륙으로 뻗어 나간 때부터 21세기 초 우리 시대까지 7000년의 세계 역사를 다룬다. 영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정치평론가인 저자가 BBC와 공동 제작한 8부작 다큐멘터리를 기초로 다시 쓴 것이다. 방대한 역사 속에서 결정적인 사건들을 장면으로 세분하고 그 장면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해 나간다. 역사의 전환점을 굵직한 줄기가 되는 테마와 시대에 따라 재구성한 91개 항목은 저마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인 서사를 이룬다. 저자는 기존의 서구 중심 역사관에서 벗어나 6개 대륙 모두에 관심을 쏟으며 굵직한 사건들을 역사의 씨줄날줄을 엮듯 직조해 나간다. 800쪽. 2만 9000원. 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J K 깁슨 그레이엄 등 지음, 황성원 옮김, 동녘 펴냄) 공동체 경제, 협동조합, 공동 주택 등 자본주의를 대체할 다양한 대안경제 형태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부와 잉여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대의 선으로 여긴다. 단지 소비 욕구에만 초점을 맞출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 환경,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란 곧 타인과 자연환경, 현세대와 미래세대, 지구의 미래 등 모든 타자와의 관계를 고려하는 경제다. 저자들은 타자와 공존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우선 경제의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320쪽. 1만 6000원.
  •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이나 영농법인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지자체가 앞장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기술을 개발하면 관련 업체 및 영농법인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쌀 소비가 줄어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은 쌀을 원료로 마들렌과 머핀처럼 구워 만드는 과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고양시에 있는 손바닥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글루텐이 거의 없어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 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에 부적합한 쌀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경기 광주시 ㈜세준하늘청이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통 ‘하늘청 식혜’는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통 음료인 식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해 청소년이 싫어하는 밥알을 없애고, 기존 식혜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쌀음료 개발에 성공했다. 또 고압을 이용해 쌀을 찌는 방식을 제조 과정에 도입, 아미노산 함유량을 2배 높이고 청소년이 좋아하도록 바나나 농축액을 첨가해 바나나 빛깔과 맛이 나도록 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 수출되는 등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완기(48) 세준하늘청 대표는 “대부분 업체가 원가를 줄이려고 수입쌀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농민을 돕기 위해 일반 쌀보다 30% 이상 비싼 경기미를 100%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방식대로 식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는 지역 주류업체와 손잡고 용인 특산품인 백옥쌀을 주원료로 하는 전통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가 육성한 ‘옥로주 생막걸리’는 최근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전북 김제시 벽골제 쌀가공협동조합은 지자체의 지원 속에 쌀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이 개발한 쌀국수는 멸치쌀국수, 해물쌀국수, 고구마쌀국수, 강화쌀국수, 황태쌀국수, 톳쌀국수, 흑미쌀국수 등 7개 품목이며 쌀냉면, 쌀자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먹을거리의 소비 증대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역 브랜드 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대륙을 깨워라”… 6조 위안 망치소리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대륙을 깨워라”… 6조 위안 망치소리

    지난달 3일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하미둥잔(哈密東站·하미동역)에서 하미~어지나(額濟納) 간 철도 기공식이 열렸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서부의 어지나를 출발, 간쑤(甘肅)성 쑤베이(肅北)현을 거쳐 하미둥잔에 이르는 길이 629.9㎞의 구간에 대한 건설공사의 첫 삽이다. 이 구간의 건설비용은 98억 7000만 위안(약 1조 6315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3년이다. 중국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서부 대개발 사업과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건설사업이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연내 이 구간을 포함해 베이징~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자무스(佳木斯) 등 14개 철도 신설 프로젝트를 착공하며 철도 신설 프로젝트의 총길이는 3712㎞, 투자 규모는 3273억 위안에 이른다고 이날 밝혔다. ●‘하미~어지나’ 등 철도 건설 총 3712㎞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올 들어 하강 압력을 받는 데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에 따라 31개 성·시(직할시)·자치구가 올해 추진을 예고한 ‘미니 경기부양책’ 사업 규모가 이미 6조 위안(약 991조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지난 7일 보도했다. 허난(河南)성은 올해 4961개 중점 건설 사업, 허베이(河北)성은 6개 중점 건설 사업에 1조 2000억 위안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저장(浙江)성은 1350개 건설 사업에 6400억 위안, 광둥(廣東)성은 285개 항목의 중점 사업에 4500억 위안, 쓰촨(四川)성은 500개 건설 사업에 4151억 위안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푸젠(福建)성은 49개 건설 사업에 3300억 위안, 헤이룽장성은 271개 중점 사업에 2822억 위안, 장시(江西)성은 560개 중점 건설 사업에 2800억 위안, 산시(陝西)성은 370개 건설 사업에 2544억 위안, 광시좡(廣西壯)족자치구는 166개 중점 사업에 2101억 위안, 상하이(上海)는 85개 중점 건설 사업에 1184억 위안, 칭하이(靑海)성은 328개 건설 사업에 500억 위안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지방정부의 프로젝트는 주로 낙후한 중서부지역의 철도 건설 등 인프라 시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 장샤오더(張孝德) 국가행정학원 경제학부 부주임은 “이번 경기 부양 조치는 직접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덕분에 승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판자촌 개조사업 강화·中企 세금 감면 혜택 중앙정부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올 들어 ‘환율 및 통화안정’ 등의 통화정책을 실시한 데 이어 4월 이후 판자촌 개조사업 강화, 삼농(三農·농업, 농촌, 농민)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쏟아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인민은행은 경제 부문의 취약고리인 삼농 발전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縣)급 지역 농촌상업은행의 지준율을 2.0% 포인트, 농촌합작은행(신용협동조합)의 지준율을 0.5% 포인트 각각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어 5월에는 국무원이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으로 중소기업 세금감면책 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도 내놨다. 6월에도 인민은행은 삼농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차 지준율 인하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액 비율) 규정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농업 부문에 대한 대출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프로젝트의 ‘천문학적인’ 재원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지방정부가 이미 막대한 빚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갚아야 할 부채가 무려 2조 3800억 위안에 육박한다. 경기 침체로 재정수입의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지난 5월 중국 재정수입은 1조 3760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으나 재정지출은 1조 2790억 위안으로 24.7%나 증가했다. 특히 이들 사업이 교통 등 인프라 확충에 치우쳐 있는 만큼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철도 투자액은 책정액(8000억 위안)의 25% 수준인 1996억 위안에 그쳤다. 고속도로 건설도 상반기에 책정액(1조 4700억 위안)의 40% 수준인 5872억 위안만 투자됐다. 왕멍수(王夢恕) 중국공정원 원사는 “올해 철도건설을 위해 책정된 예산 집행이 늦어짐에 따라 일부 프로젝트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문학적 재원 마련에 지방정부 빚더미 이런 가운데 중국의 31개 성·시(직할시)·자치구 중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로 나타났다.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시짱자치구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1.7%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충칭(重慶)시로 10.9%이며 구이저우(貴州)성(10.8%), 톈진(天津)시(10.3%), 칭하이성(10.2%) 등의 순이었다. 헤이룽장성은 4.8%로 가장 낮았다.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인 7.5%에 못 미친 곳은 닝샤후이(寧夏回)족자치구(7.4%), 저장성(7.2%), 랴오닝성(7.2%) 등 모두 9곳이었다. GDP 규모는 광둥성이 3조 879억 위안으로 가장 많았다. 장쑤(江蘇)성이 3조 115억 위안, 산둥(山東)성이 2조 8080억 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GDP가 가장 적은 곳은 시짱자치구로 광둥성의 1%를 조금 넘는 368억 위안에 불과했다. 특히 31개 성·시·자치구의 GDP를 합치면 30조 2835억 위안으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6조 9044억 위안보다 3조 3791억 위안이나 많았다.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장은 “최근 ‘GDP 중시경향’으로 인해 일부 지방에서 GDP 총액을 부풀리기도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출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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