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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 공유촉진 사업 공모… 사업별 최대 700만원 지원

    “공유를 통한 상생에 참여하세요.” 서울 성북구는 오는 10일부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유촉진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 공유, 주민들의 지식이나 경험을 나누는 재능 공유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예술자원을 연계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영리 민간단체나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처 다음달 2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공유는 성북구가 추구하는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 성북의 중요한 가치를 담은 현명한 소비 활동”이라면서 “공유촉진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지난 2년간 공유촉진 공모 사업으로 공유냉장고 ‘우리나누새’ 보급, 중고 대학교재 공유 사업 ‘북 딜’, 청소년 공유경제 학습용 보드게임 개발 및 활동, 여성 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모집·추진한 바 있다. (02)2241-3895.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천연염색 배워 소자본 창업 어때요”

    “천연염색 배워 소자본 창업 어때요”

    서울 동작구가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교육을 벌인다.동작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천연염색을 주제로 1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본 이론은 물론 매염제 만들기, 염료별 염색 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도 배우게 된다. 교육은 사당동의 한지공예산업협동조합 공방에서 조합 소속 전문강사가 한다.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메일(chlob11@dongjak.go.kr) 또는 팩스(02-820-9987)로 신청서를 내거나 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천연염색 기술을 익히면 스카프와 손수건 등의 제품을 만들어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면서 “염색 기술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만든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하반기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수강생들이 추가적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국제 핸드메이드페어와 소상공인페어 등에 참여해 판매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한지공예를 주제로 교육했는데 교육생 중 23명이 창업하거나 강사 활동을 하는 등 일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소득 올리고 지역경제 공헌” 우수 마을기업 비결 나눈다

    “소득 올리고 지역경제 공헌” 우수 마을기업 비결 나눈다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행정자치부는 7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에서 ‘2017년 마을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국 마을기업 담당자 등 220여명이 참석해 성공한 기업의 사례와 비법을 함께 나눈다. 마을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과 시·도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마을기업 발전방안 등도 토론해 발표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지난해 말 현재 1377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괄목할 만한 소득을 올려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한 ‘우수 마을기업’ 사례가 발표된다. 경기 양평의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은 친환경 들기름을 생산해 해마다 9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경기 오산 잔다리공동체마을도 순수 국산콩을 원료로 전두부를 생산·판매해 연 1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 부산 광안리 오랜지바다는 우표공모전 등 아이디어 사업으로 청년작가들의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관광 명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자리에선 전북의 마을기업 고도화사업 사례도 소개된다. 전북은 도내 마을기업을 분석하고 홍보 디자인과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생산성 향상과 매출액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광주 동구청 강은희 주무관 등 11명이 마을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 김효석 영입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 김효석 영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경선캠프인 ‘더문캠’은 3일 전남 장성 출신 김효석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6∼18대 의원을 지낸 김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또 기타리스트 신중현씨의 아들이자 ‘록밴드의 전설’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은 문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화와 테마 갖춘 복합상가 ‘디오토몰’…출범식으로 투자가치 UP

    문화와 테마 갖춘 복합상가 ‘디오토몰’…출범식으로 투자가치 UP

    몇 해 전부터 부동산 시장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초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 상품이 되고 있다. 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 시장으로 몰리면서 상가 투자로 발생되는 수익률이 더 높고 대출 부담도 줄어, 이들 상품에 대한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이 중대형상가 6.34%, 소규모 상가 5.93%, 집합상가 6.93%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로 유지하면서 매월 높은 임대수익이 발생되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에 문을 두드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상품을 선점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트리플힐스가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에 시행하는 ‘D-AUTO MALL’(디오토몰)이 높은 희소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으로 일반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D-AUTO MALL’(디오토몰)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트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전문 쇼핑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7,827㎡로 대전 최대 규모의 전시,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첨단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로 상가 활성화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은 주변에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유성IC와 3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암전철 역세권 및 복합터미널 5분 이내 거리로 역을 이용하려는 직장인과 학생 등의 수요가 확보됐고,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어 주거단지의 수요와 더불어 유동인구 확보에 용이하다. 대전 첫 자동차복합문화상가인 만큼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자동차 그릴을 모티브로 한 외관 스타일도 특징이다. 일반 상가와는 달리, 백화점식 단지설계로 상가를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으며 화려한 외관과 접근성 덕에 고객 체류시간, 재방문율 역시 일반 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한, 자동차 실내매장의 특성상 날씨 등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4계절 언제나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고, 야간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편리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상가 내에는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ㆍ예술ㆍ공연홀도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독특하다. 차량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본업종 구성은 물론,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다양한 F&B배치로 각종모임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D-AUTO MALL’(디오토몰)은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는데,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가 없는 완벽한 운영체계의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이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된다. 분양관계자는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상가 투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분양 상품과 차별화해 투자자의 안정성과 자산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D-AUTO MALL’(디오토몰)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로에 마련돼있으며, 오는 3월 9일 오후 대전광역시 자동차 협동조합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지·옥·고’, 지하방·옥탑방·고시원의 첫 글자를 땄다. 이 단어는 월세를 살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2030세대의 생활고를 여실히 보여준다. 작년 한 해 N포세대, 헬조선 등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꿈과 열정, 패기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2030세대에게 현실은 최소 수준의 주거환경까지 위협하며 절망과 포기를 강요한다. 살자리는 모든 생활의 기본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마음 편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도전숙, 공공기숙사, 협동조합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그러나 전체 공공임대주택 중 청년층 공급물량은 2%에 불과하다. 더욱이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가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2019년이면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청년층에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필연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을 위한 청년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사업지인 용산구 한강로2가, 서대문구 충정로3가를 비롯해 마포구 서교동, 강남구 논현동,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취지에도 여러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 가장 큰 오해는 일부 지역은 고가의 임대료를 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연동되다 보니 생긴 오해로, 용산구 삼각지역과 서대문구 충정로역의 청년주택 임대료가 논란의 중심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는 역세권 지역 임대료 시세 전수조사와 국토교통부, 통계청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운영자문위원회 자문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또 다른 오해는 청년주택 참여로 얻는 용적률 상향이 민간 사업자에 대한 특혜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용도 지역 상향에 대한 적정공공기여율을 산정해 민간에 과도한 수익률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민간은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최대 25%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에 제공해야 한다.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도 가구 규모, 최초 임대료, 입주자 모집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청년은 서울의 미래다. 서울시는 올해 1만 5000호를 포함, 2019년까지 총 5만호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청년이 서울시의 새로운 동력이 돼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지방소멸 막기’ 순회토론회 개최

    앞으로 30년 안에 69개의 군과 1383개의 읍·면·동이 인구감소로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3일 전남 구례와 곡성을 찾아 ‘제1차 인구감소지역 발전 순회 토론회’를 연다.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가 21.1%로 이미 2015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구례는 협동조합, 곡성은 관광으로 인구감소를 막고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구례는 2012년 협동조합 아이쿱과 함께 14개 기업과 17개 공방으로 구성된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한 이후 인구가 늘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1965년 7만 8000명이던 구례 인구는 2012년 2만 7077명으로 줄었다가 2016년 2만 741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0년까지 인구 3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례군은 아이쿱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투자유치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군과 구의회가 서로 협력하여 기업 유치활동을 벌였다. 숲 속에 있어 공단 대신 파크란 이름이 어울리는 구례자연드림파크의 매출도 2014년 366억원에 지난해 130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만 685명이 귀농하는 등 산부인과, 신규 주택단지 등을 갖춘 구례는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도시로 변모했다. 곡성도 섬진강변 폐선로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고,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생태학습관 등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21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영화 ‘곡성’으로 인한 유명세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있었다. 홍 장관은 “지금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모아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해소 등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봉제·IT·영화 비즈니스 전문인력 키우는 성동구

    봉제·IT·영화 비즈니스 전문인력 키우는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봉제, IT, 영화비즈니스 등 3개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성동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에 의류패션기술인·디지털메이커스·영화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창출과 직업 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의류패션기술인 양성’은 성동구의 지역 특화 산업인 봉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봉제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동구와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 등 민·관·학이 협력해 경력단절·결혼이주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2015년부터 2년간 118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봉제 기초과정(20명) 외에 봉제 심화과정(15명)도 개설해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디지털메이커스(Digital Makers) 양성’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 전략과 성동구의 성수IT개발진흥지구·융복합혁신 교육특구를 접목한 사업이다. 컴퓨터 코딩 전문 교사를 키워 방과 후 학교나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2015년부터 2년간 115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중 84명이 취직 또는 창업을 했다. 올해는 30명을 교육한다. ‘영화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은 배급, 기획, 투자, 수입, 마케팅 등 영화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를 교육해 우리나라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역군을 길러내는 사업이다. 영화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성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업 훈련 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해당 분야 일자리에 취업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대문구, 희망일자리 135개 사업 추진

    동대문구는 올해 희망 일자리 총 135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 49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2개 분야 21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 구립청소년독서실 등에서 일한다. 이어 3월에는 청년 62명에게 관내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현장 경험할 기회를 준다. 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적극 발굴한다. 구청 내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운영해 관내 구직등록자 2196명에게 민간기업체 취업 알선 서비스도 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54개 사업에서 140명을 채용했다. 오는 3월 2일부터는 9개 사업장에서 26명이 참가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 빗물받이 지킴이 등 2개 사업,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원관리 9개 사업,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16개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32개 사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사업, 클린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영한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김영한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의 도시농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의 개회사 및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용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창우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서울시 도시농업 현황과 외국의 사례들을 설명하였으며 서울시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경작공간과 도시농부의 확대, 도시농부 등록제 활용 등의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좌장인 김영한 의원을 비롯하여 백혜숙 사회적기업 에코11 대표, 박상규 그린플러스 대표, 홍순덕 온순환협동조합 생산위원장, 김동균 서울먹거리창업센터장,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 등 도시농업의 현장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각자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서울시의 개선방안, 일자리 창출의 아이디어 등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김영한의원은 “처음으로 도시농업의 현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도시농업의 성공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간의 확보, 교육, 생산, 판매 등 일련의 과정에 서울시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했다. 또한 김의원은 “오늘의 토론회가 지속적인 모임으로 발전하여 도시농업이 성공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시농업이 은퇴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의 참여로 문화콘텐츠 개발 등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희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부대 고양캠퍼스, 전역 예정 軍 간부 대상 드론 촬영과정 개설

    중부대 고양캠퍼스, 전역 예정 軍 간부 대상 드론 촬영과정 개설

    중부대학교 경기 고양캠퍼스가 전역을 앞둔 군 간부를 위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4월 1일 개강한다.27일 중부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하는 ‘드론 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은 전역을 앞둔 군 간부들의 취업교육과 맞춤형 창업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한국드론협동조합이 인증하는 민간 발행 자격증 취득반과 국가 공인 드론 조종사 자격증 준비반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드론의 개요와 비행원리, 드론의 역사 및 산업 등 이론수업으로 구성됐다. 방송사의 현직 드론촬영 전문가로부터 드론촬영 실습과 동영상 구도 및 편집, 팀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습교육도 받는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부대 고양캠퍼스에서 주 1회 수업한다. 중부대는 지난달 ‘2017년 국가보훈처 경기 북부 제대군인 지원센터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중부대 사진영상학과(031-8075-1539), 또는 장문기 교수(010-5214-2366)로 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마루 서울시의회 의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발표

    박마루 서울시의회 의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발표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150석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서울특별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2월 30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건강권법’)의 시행에 앞서 장애인 건강권법의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 단체 실무자,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의 논의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조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마루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법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했다. 조례안에는 ▲장애인의 건강권 존중과 실현을 위한 시장의 책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ㆍ시행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위한 사업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서울시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장애인 당사자와 관계 전문가 등은 실효성 있는 조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 좌장 겸 주제발표를 맡은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법과 장애인건강주치의제 실행에서의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그동안 경제적 부담, 의사들의 장애특성 이해 및 배려 부족, 병의원의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이 장애인을 의료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며, 1차 의료 영역에서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다양한 건강 지원에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코디네이터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은 장애인 건강권법 제정 추진 배경과 법의 내용을 설명하고, 법 체계에 맞추어 하위법령에 규정되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장애인을 치료대상인 환자로 접근하는 보건의료정책의 한계를 넘어 인권적 시각으로 접근할 것과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경험하는 현실 문제에 기반하여 하위법령과 조례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 발제자인 오영철 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은 “전문가 중심의 의료와 시혜적 관점만으로 운영해 온 기존의 장애계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에서 탈피해 장애인 건강권법은 진일보한 법률이 되기 바란다”며, “현재 문제점으로 야기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일상생활과 밀착되고 실질적인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은 “장애인 건강권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가 뚜렷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수행해야 할 사업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소요되는 예산 또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장애인의 추가적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홍보사업, 의료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 건강의료 상담은 서울시가 별도로 사업단체를 정하되, 장애인단체와 건강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서로 업무를 분장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장숙랑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건강 잠재력 극대화 시스템 및 구체적 지원 시스템 마련 등 틀을 먼저 갖추고 사업을 실행해야 하고, 조례에 통합 건강증진 예산 중 장애인 건강권 관련 예산이 몇 퍼센트 이상 되어야 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박경옥 서울시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장은 “서울시에서 ‘우리아이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지만 지역 개원의들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말하며, “서울시 장애인 건강권 확보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한 장애인 건강권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여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마루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법이 실효성 있는 법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하위법령 및 조례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수정ㆍ보완하여 상반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조례를 제정해 신체적ㆍ경제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박마루 의원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DPI,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장애인주치의사업단,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재벌 개혁 로드맵을 만들자/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재벌 개혁 로드맵을 만들자/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을 앞둔 대통령 탄핵 심판의 핵심인 국정 농단 범죄는 정경유착의 결정판이다. 대통령이 직접 연루된 사건이었으니 이보다 더 경악스러운 사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정경유착의 한 축인 재벌 체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고, 성큼 다가온 대선의 유력 주자들도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 재벌 개혁을 약속하고 있다. 과거에도 재벌 개혁의 기회는 많았지만 국민 경제를 볼모로 하는 ‘위협’으로 매번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정경유착의 대리인으로 자진 해체를 요구받고 있던 전경련이 존속을 선언하면서 정경유착의 의지를 확인했으니 더더욱 차기 정부는 재벌 개혁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먼저 재벌 개혁의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황제 경영을 타파하고 노동3권 강화를 포함하는 경제민주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공정한 시장질서의 확립 또한 빠질 수 없으며 경제력을 가능한 한 분산시키는 것도 목표가 된다. 재벌 개혁 로드맵에는 당연히 과제의 순서를 포함한 일정표가 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동안 재벌 개혁 조치들에 대한 논의는 활발했지만 그들 사이의 우선순위에 대한 고려는 충분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현행법과 제도를 엄격하게 적용해 재벌 기업과 총수에 대한 특혜를 철폐함으로써 소위 경영권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총수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사면 금지는 이미 공감대를 얻어 가고 있다.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도 총수 전횡을 제어할 수 있다. 관급 공사에서 직접시공 비율을 높이고 하청 단계를 줄이며 현금 결제를 강화하는 것은 재벌 기업들의 횡포를 줄이는 길이다. 재벌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시행되는 정부 조달 사업이나 면세점 등 인허가 사업에서 중소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것도 바로 가능할 것이다. 재벌과 국제 투기 자본에 대한 특혜로 얼룩져 있는 공기업 민영화와 민자 유치 사업도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다음으로는 현행법과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 재벌의 불공정 행위와 경제력 집중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공정거래법은 시행된 지 35년이 넘었지만 핵심적인 부당 행위에 해당하는 담합은 오히려 ‘정상적인 거래 관행’으로 굳어지는 느낌이다. 담합이 적발되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은 언제나 이 한도를 밑도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된다면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그래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돼야 하고 조사 방해에 대한 처벌은 강화돼야 하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은 폐지돼야 한다. 총수 일가 및 특수 관계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도 근절해 편법 상속을 막아야 한다. 납품 단가 후려치기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악덕 행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2016 중소제조업 하도급 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2.7%가 납품 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업체 10곳 중 9곳가량은 오른 생산원가를 제품 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끝으로 재벌 개혁을 목표로 새로운 법과 제도를 도입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이사 선출 방식을 바꿔 황제 경영을 청산하고 노동자 이사제를 도입해 기업 내부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황제복역’이 아니라 스위스처럼 법규 위반 시 재산 및 소득에 비례해서 처벌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범죄 이익으로 형성된 재산을 몰수하는 것은 경제력 집중을 완화할 것이다. 계열분리명령제와 기업분할명령제를 도입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는 것도 경제력을 분산시키는 방안이다. 한국 경제 위기의 해법은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도 개혁에서도 찾아야 한다. 이 제도 개혁의 핵심이 재벌 개혁이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은 이제 재벌 개혁의 시작이다. 재벌 개혁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수단에 대해서는 이미 오랜 논의가 있어 왔다. 이제는 이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들 때다.
  • 화훼산업 어려움 돌파구 마련, 용인시 선진 원예유통단지 추진

    화훼산업 어려움 돌파구 마련, 용인시 선진 원예유통단지 추진

    ‘부패방지법’(김영란법) 등 영향으로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 용인시가 네덜란드 등 화훼산업 선진국의 시스템을 접목한 원예유통단지를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과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해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치단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알스미어시에 있는 화훼경매장 플로라홀단드에서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사의 게르트 얀 숀네벨트 대표와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현재 140만㎡ 규모의 화훼특구를 지정한 뒤 화훼 관련 기업을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는 힐베르다 데 보어로부터 100여년의 전통의 네덜란드 화훼시장 시스템과 비결을 전해 받고, 화훼 종자공급과 계약재배도 추진하게 된다. 용인시는 국내 화훼수출 무역업체인 오르히디아 디자인(OHD), 한국묘목협동조합, 티앤엠(T&M)개발산업㈜과도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별도의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국내 화훼업계가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화훼산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시스템과 비결을 전수받아 돌파구를 마련하는 시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유치단은 이와 함께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명장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이탈리아 브린디시에서 100여년 전통의 영농조합형 올리브오일 생산업체인 데파도바(DE PADOVA) 그룹의 프란체스코 데 파도바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명장 테마파크에는 명장 기능을 보유한 장인들을 위한 가내수공업 형태의 제조시설, 올리브와 커피를 테마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 화가를 위한 작업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투자 유치단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독일 자브뤼켄시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유럽)를 방문해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 추진 중인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 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했다. 키스트 유럽과 독일 제약회사 우사팜은 공동연구를 통해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 용기를 개발했으며, 남사면에 있는 ㈜하나프로테크에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을 합의한 바 있다. 하나프로테크는 올해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유럽순방은 투자유치는 물론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시에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선진사례를 배워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 나갈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판 ‘엘 시스테마’ 그 선율에 빠져 보세요

    한국판 ‘엘 시스테마’ 그 선율에 빠져 보세요

    ‘중랑의 엘 시스테마(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로 불리는 ‘중랑유스오케스트라’가 겨울밤을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수놓는다. 서울 중랑구는 중랑유스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7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창설된 중랑유스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초·중·고교생 50명으로 이뤄졌으며 성주진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가 지휘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도서관 개관 등 지역 행사 때마다 연주를 선보이며 전문 지식이 없는 주민들이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마이클 잭슨의 ‘위아더월드’,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 등이 연주된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랑구 문화체육과(02-2094-18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은 학생도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이 강해지고 성적도 올랐다는 부모들의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죽패션특구 강동구의 힘

    가죽패션특구 강동구의 힘

    서울시 주관 사회적경제특구 선정 7~8월쯤 창업지원센터 설치도서울 강동구 내 가죽 제품 생산업체는 200여개에 이른다. 종사자 수는 약 1500명이다. 하지만 종사자들이 고령화되고, 대기업으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일정한 값을 받고 물품을 가공하는 임가공 형태인 점은 문제로 꼽힌다. 강동구가 가죽패션 특화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강동구가 지난 10일 서울시 주관 사회적경제 특구로 선정돼 ‘가죽패션 특화산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자치구를 선정, 3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는 가죽패션 사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정했다. 구는 청년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을 조직하고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교육, 해외 현장탐방 등을 통해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가죽소년단에는 가죽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청년공방 ‘코이로’ 직원들, 기존 가죽패션 사업 종사자 등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오는 7~8월쯤 건물을 임대해 ‘가죽패션 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독립 디자이너와 기존 가죽제조업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지역 가죽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죽패션 사업이 우리 구의 특화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일제강점기 韓 영화·연극 포스터 보러 오세요

    일제강점기 韓 영화·연극 포스터 보러 오세요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와 연극 공연의 희귀 포스터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한국애서가클럽은 28일부터 새달 4일까지 동국대 문화관 동국갤러리에서 한국 영화·연극 희귀자료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영화·연극 전단지와 포스터 등 100여점을 비롯해 1950∼1960년대 영화 포스터와 전단지 150여점, 영화 관련 잡지 20여점 등 근대 영화·연극 관련 자료 2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자료 중 1931년 12월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조선영화감상회’ 안내 광고지에는 일본어와 한자로 한국 영화의 선구자 나운규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잘있거라’(1927)와 ‘장화홍련전’(1924) 등 다섯 편의 한국 영화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파극단인 ‘취성좌’를 비롯해 ‘조선연극사’, ‘신무대’, ‘협동신무대’ 등 근대 한국 연극사에 등장하는 여러 극단의 공연 광고지도 볼 수 있다. ‘제시 제임스’와 ‘피터팬’, ‘불타는 전선’, ‘대비행함대’ 등 1920년대 개봉한 외국 영화의 광고지와 최초의 한·미 합작 영화인 ‘아리랑’(1954)과 ‘카사블랑카’, ‘7년 만의 외출’ 등 외화 포스터도 전시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대문형무소 뒤흔들 3월 1일 ‘그날의 함성’

    서대문형무소 뒤흔들 3월 1일 ‘그날의 함성’

    독립선언서 낭독·만세 삼창 등 순국선열 저항 정신 되새겨3·1만세운동의 감격을 되살리는 행사가 순국선열의 흔적이 생생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제98주년 삼일절인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가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한 이래 3·1만세운동 때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곳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이 일대를 독립운동 유적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히 뒤 처음 열리는 행사다. 독립운동 유적 클러스터는 서대문구 의회 자리에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을 엮어 역사유적지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인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역사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는 배우들이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친다. 33명으로 구성된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은 독립군가, 태극기, 삼일절노래를 부른다. 애국지사 후손과 어린이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한다. 이어 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에서 3·1독립만세운동 행진이 펼쳐진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나눠주는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만세 깃발과 대형 태극기를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한다. 김구,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형 초상화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500여명의 이름을 새긴 캘리그래피 현수막은 사물놀이패 장단과 함께 행렬을 이룬다. 거리 행진 후에는 대동놀이를 통해 선조들의 협동·단결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사 정체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은행권 대출 조이자 제2금융권 ‘풍선효과’ 컸다

    은행권 대출 조이자 제2금융권 ‘풍선효과’ 컸다

    대출 규제 앞두고 先수요도 발생 신협 등 전년동기比 40.6% 급증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계빚이 역대 최대인 141조원가량 증가한 데에는 풍선 효과와 ‘선(先)수요’ 발생, 소비 진작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저신용·저소득층의 대출 수요가 시중은행에서 제2금융권으로 대거 몰려간 풍선 효과와 대출 규제를 앞두고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선수요 영향이 꼽힌다. 지난해 예금은행(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액은 53조 7000억원으로 전년(44조 1000억원) 대비 21.8% 증가했다. 특히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에 따른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에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반면 지난해 4분기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非)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3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6000억원) 대비 40.6% 증가했다. 연간 가계대출 잔액은 291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조 6000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액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상용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은행들이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하다 보니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와 카드사, 할부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5조 9000억원 늘어 전 분기(8조 700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3분기 1조 9000억원에서 4분기 4조 6000억원으로 2.4배 증가했다. 카드사와 할부사 등 여신금융기관의 4분기 대출액도 2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1조 2000억원)보다 두 배 늘었다. 2금융권이 다음달 13일 상호금융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대출 영업에 나선 게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이 대출 선수요를 영업에 적극 활용한 셈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에서 “2금융권의 지나친 가계대출 확장은 은행권에서 비은행권으로 리스크가 전이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카드 사태’ 등 그간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2금융권은 이제 외연 확장보다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소비 진작책도 가계빚을 늘리는 데 영향을 줬다. 결제 전 카드 사용액을 의미하는 ‘판매신용액’이 4분기에만 4조 8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1년 새 늘어난 판매신용액(7조 6000억원)의 63%나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장애인건강권 조례 제청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장애인건강권 조례 제청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은 오는 2월 24일(금)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 건강권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장애인주치의사업단,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한다. 박마루 의원은 “그동안 국가에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를 위해 검진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문제나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장애인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게 되고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시행(12월 30일)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시의 역할과 수행 과제를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안을 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건강관리사업, 장애인의 의료기관 등 접근성 보장과 장애인 건강권 교육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박마루 의원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평등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 관련 기관이 모여 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한 이룸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겸 주제발표를 맡으며,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이 주제발표자로, 오영철 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강봉심 함께걸음의료사협 전무이사, 박경옥 서울시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박마루 의원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하며 장애인 건강권 보장의 중요성을 역설할 토론자로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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