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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에듀통협동조합’ 마을기업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서울 은평구 에듀통협동조합이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2016년 로하스협동조합, 2017년 물푸레북카페, 2018년 좋은이웃에 이어 4년 연속 마을기업으로 뽑혔다. 에듀통협동조합은 경력단절 기혼여성(경단녀)들이 지역 내 취약층 어린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마을기업을 육성한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파주희망프로젝트산업단지 2-3단계 개발 협약

    파주희망프로젝트산업단지 2-3단계 개발 협약

    경기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대 153만㎡에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다. 파주시는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3단계 우선협상대상자인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과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종환 시장,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협약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조달 및 책임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8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개발 기반 첨단업종의 산업단지 51만㎡를 조성한다. 현재 61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은 3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래성장과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 102만㎡를 조성할 계획으로 105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375만㎡에 1단계 센트럴밸리일반산단, 2단계 외투 및 연구개발(R&D)복합단지, 3단계 데이터센터 거점단지, 4단계 친환경주거단지, 5단계 시니어복합휴양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부지는 2009년 페라리월드 테마파크로 개발하려다 2014년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파주시는 2016년부터 단계별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 구상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경의선 철도, 통일로(국도1호선), 국지도78호선이 지나고 있고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첨단산업과 연계된 공업계 학과 특성화 대학인 두원공과대학이 있고 폴리텍대학도 설립 예정이어서 산·학 네트워크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효과 7000여명, 생산유발효과 3조원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변창흠의 포용도시 이야기] 도시재생 사업에서 공익의 재발견

    [변창흠의 포용도시 이야기] 도시재생 사업에서 공익의 재발견

    손혜원 의원의 목포 도심 지역 부동산 매입을 계기로 전 국민이 도시재생에서 공익이 무엇인가에 관심갖게 됐다. 그러나 아직 도시재생 사업에서 무엇이 공익이고 어떤 활동이 사익을 추구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선의의 개인 투자자가 장래의 개발이익을 기대한 투자도 문제라면 어떤 주체가 참여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우리나라 도시재생 사업은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에 대한 오랜 반대 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작은 개발 사업이나 부동산 투자마저도 과거 폭력적인 정비 사업의 트라우마를 떠올릴 만큼 순수한 이념상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주민이 참여해 합의를 통해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원주민이 외지로 내몰리지 않고 역사문화적, 경관적 자산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실행력을 가질 수 없다. 사실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에 굳이 ‘뉴딜’을 붙인 것은 기존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다. 도시재생에서 공익은 참여와 보전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현하자는 것이다. 어떤 조건이 갖추어지면 실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돼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혁신이 발생하고 일자리가 창출될까. 무엇보다도 도시재생 사업이 실행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사업 구상이 아니라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작성돼야 한다. 사업계획에는 사업 추진 주체, 주민의 협의와 참여, 사업비용 부담과 타당성, 리스크 관리, 토지 확보, 도시계획 및 건축 인허가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논란이 되는 목포 도시재생 사업의 사례를 살펴보자. 목포 도심의 역사문화공간은 지난해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 내용은 역사문화공간의 보전과 거리와 공원 정비, 공동 플랫폼 건설에 집중돼 있다. 중앙정부, 전남도, 목포시가 전체 사업비의 94%인 1100억원을 부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약 46억원을 투자한다. 민간 자본 투자는 1억원에 불과하다. 대부분 도시재생 사업이 여전히 민간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지 못하다 보니 도시재생 사업은 당연히 공공투자 사업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공익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저층 주거지 정비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나 지자체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만 개인 소유 주택의 리모델링과 정비를 지원하거나 개입해 왔다. 최근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특례법 시행을 계기로 사업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제도가 마련됐고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 빈집 관리와 소규모 정비가 세입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에너지 비용 절감, 골목길 안전 등의 공익에 기여한다는 것을 뒤늦게 인정한 결과다. 최근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재생특별법과 부수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지정하고 사업인정제도와 총괄사업관리자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에서 가장 큰 리스크였던 토지 확보 문제나 사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기가 될 것이다. 도시재생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사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대부분 도시재생 현장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역량과 의지를 가진 주체가 거의 없다. 도시재생의 기준 정립과 지역 선정권을 가진 중앙정부나 계획수립권과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실행할 수 없는 사업을 담당할 주체가 육성돼야 한다.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주민과 주민협의체가 마찬가지로 사업 경험이 없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인력의 지원을 받아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 공기업과 지원 기관이 신뢰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도록 정교한 사업 실행 모델을 만들고 민간 추진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비전문적인 재단보다는 실행력을 갖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민관 합동기업, 토지투자신탁기구 등이 체계적으로 육성돼야 한다. 이제 도시재생 논쟁은 이념상의 준수가 아니라 지역에서 실행력을 갖춘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성남시 ‘도시재생’ 주민제안 사업 공모…최대 5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수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의 역할을 부각하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사업 선정 땐 시행 단체 등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 총 규모는 5000만원이다. 일반 공모는 경제·복지·주거·문화 분야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소규모 환경개선, 공간 활성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주제 공모는 ‘동네 한 바퀴’ 사업, ‘하늘마당 재발견’ 사업 분야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제안 받는다. 동네 소개 책자 만들기, 건물 옥상을 활용한 주민 공동체 공간 조성하기 등이 해당한다. 적용 대상지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역인 태평2·4, 단대 논골, 태평4-2, 수진2, 은행2 지역이다. 맞춤형 정비 사업 구역인 태평2, 태평4, 수진2, 단대구역도 해당한다. 이들 지역은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특징으로 한다. 사업 구역에 사는 주민 3명 이상, 성남시내에 소재한 비영리 단체, 민간법인,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주민 모임 소개서 등을 수정구 산성대로 91 소재 성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seongho8904@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靑에 매장 연 ‘문재인 구두’ 업체… 김정숙 여사도 구매

    靑에 매장 연 ‘문재인 구두’ 업체… 김정숙 여사도 구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일명 ‘문재인 구두’로 알려진 수제화 업체 ‘아지오’(AGIO)에서 구두를 샀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제 청와대 연풍문 2층에 아담한 수제화 팝업 매장이 꾸려졌다”며 김 여사가 수제화를 고르는 사진을 여러 장 실었다. 매장을 찾은 김 여사는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구두를 구매했다. 아지오는 앞이 안 보이는 회사 대표, 청각 장애인 기술자로 구성된 장애인 협동조합 브랜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광주 5·18 국립묘지 방문 때 이 회사 구두를 신었는데 당시 낡은 밑창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50대에 퇴직하면 뭘 해야 하나? ‘성북50플러스센터’ 두드리세요!

    50대에 퇴직하면 뭘 해야 하나? ‘성북50플러스센터’ 두드리세요!

    서울 성북구에 중·장년층의 50세 이후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돕는 ‘성북50플러스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성북구는 “50플러스 세대의 사회참여, 취미생활, 사회공헌 등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공간”이라며 “100세 시대에 베이비붐 세대로 살아가는 중·장년층이 체계적으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보금자리이자 활동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50플러스센터는 기존 2층 규모의 성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2개 층을 증축, 3~4층 공간에 마련됐다.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북카페, 요리실습실, 창업지원공간, 동아리실, 강의실, 컴퓨터실 등이 조성됐다. 앞으로 일·사회공헌·가족·재무·건강 등 생애 7대 영역을 돌아보고 재설계하는 ‘인생설계사업’, 50플러스 세대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사업’, 지역사회 내 씨앗모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사업’,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돕는 ‘문화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창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코워킹 공간 제공,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도 한다. 성북구 거주 50플러스 세대(50~64세)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년 전 감원으로 조기 은퇴한 50대 주민은 “지역 내 50대 지원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내게 맞는 일을 찾아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일과 배움, 맞춤형 일자리 발굴·연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성북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플러스 세대가 인생 2막을 제대로 설계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민 취업 전도사 자처한 은평

    구민 취업 전도사 자처한 은평

    “구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서울 은평구가 이런 기치를 내걸고 올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일자리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00여억원 증액한 620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오는 15일 열리는 ‘은평성모병원과 함께 잡(job)는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민간 일자리를 대폭 안겨 줄 계획이다. 오는 4월 진관동에 문을 여는 은평성모병원(병상 800여개 규모)은 구민들에게 가까이에서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원에 앞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영양사, 보안요원, 청소·주차 관리 담당자 등 4개 분야에서 250여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에서 150여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공공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역점을 둔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청년과 노인이 함께 일하는 ‘세대 결합형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중장년층,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3개 부서에서 7400여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 공동체 플랫폼 사업, 사회적기업 기반시설 개선 사업, 마을버스 근무 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도 닦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노력도 기울인다. 응암오거리 상점가를 전통주 문화거리 특화상권으로 일군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전통주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로 일구고 하반기에는 전통주 교실, 전통주 축제 등도 열 예정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응암동 대림시장에는 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돌봄센터뿐 아니라 빈 점포를 활용한 트릭아트, 포토존 등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소상공인에 좋아요” 제로페이 홍보 나선 성동

    서울 성동구는 12일 소상공인 관련 16개 단체와 ‘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성동지회, 대한미용사협회성동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성동지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협약서엔 이들 단체가 제로페이 사용으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인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소속 회원사들이 제로페이를 도입하도록 권장하는 등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넣는다. 구는 지난해 10월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을 시작, 지난달 25일 기준 온·오프라인 포함 1150여개 소상공인 업체에 제로페이를 보급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엔 제로페이 홍보와 가맹점 모집을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공모, 12일 최종합격자 선정 직후 현장에 투입한다. 제로페이는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인식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구매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연말 소득공제 40%를 받을 수 있다. 성규선 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은 “말 그대로 ‘수수료 제로’여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혜택을 준다”며 “소상공인회 소속 회원사들을 가맹시키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통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라며 “성동공유센터, 자치회관 등 공공부문에서도 제로페이 가맹점을 발굴·가입시키고, 사용자 혜택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네 서점은 지역 문화 구심점”…판로 열어준 강동

    동네 곳곳에서 책과 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동네서점은 설 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독서 인구 급감에다 대형·인터넷 서점의 공세에 밀려 사라지는 곳이 숱하다. 이런 현실에서 동네서점을 구하기 위한 서울 강동구의 특별하고 세심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는 지역 동네서점으로 구성된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을 통해 올해 9억 4000만원어치의 도서를 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협동조합은 2015년 강동구 내 동네서점 11곳이 모여 설립한 곳으로 구는 협동조합과 도서우선구매협약을 체결하며 서점주들과 함께 지역 문화공간인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구의 동네서점 지원은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협약을 맺은 첫해인 2015년 2억 4000만원, 지난해에는 9억원 등 지난 4년간 총 27억원 규모의 도서를 사들이며 동네서점이 자생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어 줬다. 구의 지원, 동네서점의 경영 개선 노력으로 도서 납품 역량도 높아졌다. 현재 지역의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90% 이상이 협동조합과 도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협동조합도 축제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이익 일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동네서점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만이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구심점”이라며 “동네서점이 활로를 찾기 어려운 요즘 협동조합과의 상생을 통해 풀뿌리 지역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군 사격장 소음으로 어획량 감소” 어민들, 국가 상대 소송에서 패소

    “군 사격장 소음으로 어획량 감소” 어민들, 국가 상대 소송에서 패소

    군 사격장 소음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다며 어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박상구)는 김씨 등 어민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강원 고성군으로부터 구획어업을 허가받고 2008년부터 어업 활동을 하던 김씨 등은 같은 군의 현내면에 있는 마차진 대공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때문에 어획량이 감소했다면서 2015년 12월 총 24억 9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977년 설치된 마차진 대공사격장은 1988년 성어기를 피해 한어기인 4~9월에 사격을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격장 사용에 대한 협정’을 고성군 수산업협동조합(수협)과 체결하고 이에 따라 훈련해왔다. 재판부는 사격장의 포사격·표적기 비행의 소음·진동으로 인해 어민들에게 어획량 감소의 손해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사격장의 존재 및 그 영향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면허를 취득하거나 허가받은 것으로 어떠한 손실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이 사격장이 없었더라면 원고들이 얻을 수 있었을 가정적 어획량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구체적 이익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손해가 발생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어획량이 인근 어장보다 현저히 적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인근 어장의 현황, 어선의 규모 등에 따라 어획량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설령 사격장의 소음·진동으로 김씨 등의 어업 활동에 지장이 있더라도 국가를 면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어업 활동에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신체 침해보다 보호의 정도가 낮으며, 분단된 현실에서 전쟁 억지를 위한 사격 훈련은 불가피하므로 사격장의 존재와 그곳에서 실시되는 사격 훈련에는 고도의 공익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소영 칼럼] ‘자명한 진리’로 불평등을 개선하는 사회

    [문소영 칼럼] ‘자명한 진리’로 불평등을 개선하는 사회

    프랑스가 수출한 최고의 상품은 와인이나 테제베, 에어버스가 아닌 ‘자유·평등·박애’라고 생각했다. 1789년 프랑스혁명의 산물로 현대 민주주의 국가 탄생에 지대하게 공헌했고, 현대인의 정신적 지주들이 아닌가. 프랑스에서는 ‘자유와 평등’은 천부적인 권리로서 혁명이 있던 그해인 1789년에 제정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에, ‘박애’는 사회공동체에 대한 의무로서 1795년 제정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와 의무선언’에 각각 수록됐다. 우리의 헌법에도 이 정신들이 들어 있다. 그런데 설 연휴에 서독 총리를 지낸 헬무트 슈미트가 쓴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을 읽다 보니 ‘아니, 신생국가 미국에서 프랑스로 수출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미국은 프랑스혁명보다 10여년 전인 1776년 독립을 선언했는데, 이때 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쓴 이는 나중에 3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토머스 제퍼슨으로 선언문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자명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조물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류는 정부를 조직했으며, 그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는 것이다.” 이 제퍼슨은 프랑스혁명이 진행될 때 파리 주재 미국대사였는데 인권과 시민권 선포에 기여했다고 슈미트 총리가 설명했다(120~121쪽). 세계사 책에서 읽은 한 문장인 ‘미국 독립전쟁이 프랑스혁명에 영향을 미쳤다’는 구절이 갑작스레 훨씬 풍부해졌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에 담은 ‘자명한 진리’로서의 천부인권론은 사실 18세기 중엽 유럽에서 가장 핫한 이론 가운데 하나였다. 제네바 출신의 장 자크 루소가 쓴 논문 ‘인간 불평등 기원론’(1755년)과 ‘사회계약론’(1762년)이 당시 유럽 지성계를 강타한 것이다. 루소는 두 논문에서 ‘인간 조건의 모든 불쾌한 특성이 자연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사회발전 과정에서 파행해 불평등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함으로써 불평등을 제도화했다’면서 “인민이 좋아하면 수임자를 지정할 수가 있고, 또한 그만두게 할 수도 있다”며 체제 전복도 옹호했다. 특히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프랑스 디종 아카데미가 1753년 ‘인간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며, 불평등은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주제로 한 논문 현상 공모에 루소가 응모했다가 낙선한 논문이란 점에서 흥미롭다. 그는 앞서 1749년 디종 아카데미의 논문 현상 공모에서는 최고상을 받았다. ‘불평등의 창조’를 쓴 인류고고학자인 켄트 플레너리와 조이스 마커스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 대해 ‘찰스 다윈과 허버트 스펜서의 진화론보다 100년이 앞서고, 하인리히 슐리만의 고고학보다 120년이나 앞선 탓에 어떤 자료의 도움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통찰만으로 인류의 불평등을 진단했다’며 감탄한다. 이 자유·평등·박애와 같은 자명한 진리는 유럽과 미국을 오가면서 서로에게 깊이 영향을 주고 현대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 인류의 불평등은 언제 시작됐을까. 인류학자들은 기원전(BC) 2500년부터 어느 문화권이든 나타난다고 한다. 1만 2000년 전 신석기혁명이 일어났으니, 농사를 지은 뒤 1만년쯤 지난 무렵이다. 불평등은 약 5000년도 안 된 셈이다. 500만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대신 5만년 전에 나타난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를 기준으로 해도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평등하게 살았다. 즉 인류는 경쟁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협동하고 겸손하고 이타적으로 살아 3만년 전 빙하기도 뛰어넘고 대륙을 뛰어넘는 사상적 연대로 연결돼 발전해 온 것이 아닐까. 미국 시카코에 살인적인 한파가 닥치자 지난달 30일 모텔방 30개를 빌려 노숙자에게 제공한 30대 평범한 여성의 충동적인 용기는 지역의 이웃들에게도 영향을 줘 100여명의 노숙자들이 한파를 피하는 모텔에 있다고 한다. 두 달도 안 돼 새해가 또 시작됐고 새 각오를 하고 있다. 집안을 어슬렁거리는 고양이를 바라보다가 저 작은 고양이조차 빅뱅 이후 지구의 생성과 진화 과정을 품은 생명체이거니 생각하니 문득 경외심이 솟고 팔뚝에 소름도 오스스 돋는다. 인류가 공존의 힘으로 수십만년을 진화해 왔다는 많은 연구들을 접하면서 자유·평등·박애가 다시 자명한 진리인 세상을 떠올린다. symun@seoul.co.kr
  • 안양시, ‘창업 인규베이팅’ 지원할 사회적경제기업 모집

    경기도 안양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창업 인규베이팅’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큐베이팅은 창업(설립)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공간과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안양시 거주자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및 단체다. 심사기준은 입주 필요성(30점), 사업수행 능력(30점), 사회적 가치실현(20점), 지역사회공헌도(20점) 등 4개 분야 100점 만점 기준이다. 총점이 70점 미만인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3월 15일까지 최종 대상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간 입주하며 1회 연장 가능하다.  창업 인규베이팅 입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제공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인실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협업 테이블, 인터넷(와이파이), 개인사물함 및 우편함의 시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창업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천년장터, 박람회 등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입주기업 커뮤니티 데이를 운영 네트워킹도 돕는다.  현재 안양 지역에는 16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종류별로 사회적기업 27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133개다. 시는 지난해 1월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제품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문 대통령 관악구 아파트 비밀방문 ‘주민들 화들짝’

    문 대통령 관악구 아파트 비밀방문 ‘주민들 화들짝’

    “어떤 장관님이 행복도시락을 배달하러 오신다더니 오늘 아침에 갑자기 대통령이 직접 오신다는 거에요. 깜짝 놀랐죠.” 1일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최영남(58) 나눔공동체 대표는 “30분간 함께 도시락을 싸고, 다마스를 타고 함께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씨와 함께 도시락을 포장했다. 이날 행복도시락 메뉴는 쌀밥, 연어까스, 햄감자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배추김치, 후식이었고,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조리해 보낸 매콤 닭강정이 추가됐다. 명절을 위해 반조리식으로 떡국재료와 격려카드도 넣었다고 최씨는 귀띔했다. 최 대표는 사실 벨을 누르고 결식아동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려 하지만 직접 나와서 받는 경우는 외려 적다고 했다. 이 때는 문 고리에 조용히 걸러놓고 가는 것이 원칙 아닌 원칙이라고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도 벨를 눌러 직접 나오지 않는 곳은 같은 방식으로 했다”며 “아파트 단지를 먼저 들렀는데 경비들이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도시락을 전달한 한 청소년은 대통령께 고맙다고 인사했고, 다른 집에서 직접 나오신 아버지는 아들이 연세대에 합격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비밀리에 간 터라 문 대통령은 아파트에서 몇몇 행인들만 만났다고도 했다. 최 대표는 올해 19년째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전체에서 행복도시락을 배달하는 곳이 7곳 뿐이라 담당하는 지역이 너무 넓고 배달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봉사 후 “행복도시락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 포토] 문 대통령 설 맞이 행복도시락 배달

    [서울 포토] 문 대통령 설 맞이 행복도시락 배달

    청와대 조리장이 지난 31일 밤에 청와대 경내 조리실에서 설 명절 맞이 행복도시락에 들어갈 ‘매콤 닭강정’을 만들었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2019.2.1. 청와대제공
  • ‘펫코노미’ 뜬다...동작구, 반려동물 돌봄 인력 키워 일자리 만든다

    ‘펫코노미’ 뜬다...동작구, 반려동물 돌봄 인력 키워 일자리 만든다

    반려동물이 일으키는 경제적 효과, 이른바 ‘펫코노미’가 뜨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8900억원으로 2020년에는 5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같은 펫코노미 성장 시대에 발맞춰 서울 동작구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펫시터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펫시터 양성 사업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돌봄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원자를 취업이나 창업의 길로 이어주는 일자리사업이다. 반려동물의 행동 심리와 행동 교정, 응급 처치 등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돌봄 전문 교육, 취업 연계 활동이 가능한 수행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1일 4시간 20회로 구성된 반려동물 관련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해 전문 인력 80명을 양성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비경제 활동자들이 대상이다. 유재천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3가구 가운데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에 부합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완주군 출산가정에 소고기와 미역 전달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산모가 신생아를 출산하면 소고기와 미역 등을 축하 용품으로 받는다. 완주군은 한우협동조합과 ‘출산 축하 용품 지원사업’ 후원 업무협약을 하고 출산가정에 소고기와 미역을 택배로 배송해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올해부터 신생아를 위한 내의와 수면 조끼, 체온계 등 10만원 상당의 축하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 출생아는 2015년 915명에서 지난해 570명으로 37%가량 줄어들었다. 전주시도 출생아 1000명에게 총 2000만원, 1인당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전북은행에서 아동 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개설하면 일종의 아동수당을 받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은행은 출산장려정책 업무협약을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34대 회장에 홍완식씨 취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34대 회장에 홍완식씨 취임

    “ 부산에 사는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신임 홍완식(66) 부산 제주도민회장은 31일 “부산에 사는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산제주도민회를 22만 회원 가족들의 ‘행복제작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제주도민회는 7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향토 모임이며 자체 회관도 건립된 지 40년이 넘었다”고 말하고 “부산과 제주간에 활발한 교류를 할 때에는 서울도민회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고 자랑했다.홍회장은 “제주도민회는 제주와 부산 두 지역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은 계속 이어질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부산제주도민은 22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부산에 이미 정착한 사람과 후손,가족 등을 포함한 숫자이다. 부산제주 도민들의 행복 창출과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제주도민회 가족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가칭 협동조합 제주특산명품관’을 설립,운영해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회원에게 지원하는 행복제작소를 만들 계획이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건강을 찾고 활력 넘치는 도민회가 되도록 노인 회원들을 위한 건강활력센터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복지, 장례복지혜택을 더 많은 회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인 ‘제주사랑 상조회’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대학들과 협의해 제주출신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수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체 장학사업도 확대해 나가는 등 젊은층의 부산유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홍 회장은 “부산제주도민회 가족들 간의 화합과 협동을 통해 부산제주도민회가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는 계기를 다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말끝을 맺었다. 앞서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운영위원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홍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홍 신임 회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22회)출신으로 부산시 교통기획과장, 아시안게임준비단장, 부산북구 부구청장, 부산시 교통문화관광 국장, 부산시 상수도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아마조니아코리아(주) 대표이사를 맡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펴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남시 공유사업 기업.단체 최대 1000만원 지원

    성남시 공유사업 기업.단체 최대 10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에 최대 1000만원의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20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다. 각 분야 공유 촉진 사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3개 기업·단체를 선정해 모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해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지원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으로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두산, 연료전지 선도 기술력 토대 ‘협동로봇’ 성장 박차

    두산, 연료전지 선도 기술력 토대 ‘협동로봇’ 성장 박차

    박정원 두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룹의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키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회장은 “연료전지 사업은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한 자신감을 토대로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협동로봇·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본격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2017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로 손꼽히는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15년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를 영입해 2년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작업자와 분리된 안전 펜스 안쪽에 배치된 반면 작고 가벼워 이동시키며 자동화를 구현하기에 편리한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로봇이다. 지난해 두산은 기존의 연료전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시장에 진출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인터드론’ 전시회에서 수소 용기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게 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선보였는데, 이는 기존 20~30분에 불과하던 드론용 배터리의 비행 시간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문화예술 입힌 골목길… ‘동구 밖’으로 떠났던 사람들 돌아온다”

    “문화예술 입힌 골목길… ‘동구 밖’으로 떠났던 사람들 돌아온다”

    한때 광주의 중심이었던 동구는 199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출 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2005년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침체가 더욱 심화됐다. 2015년 ‘인구 10만명’이 무너졌다. 지금은 9만 4000여명으로 줄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규모가 가장 큰 북구(44만여명)의 4분의 1도 안 된다. 그러나 ‘인구 유턴’과 옛 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도심 곳곳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옛 전남도청 자리에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젊음·패션의 거리인 충장로가 맞닿아 있다. 1980년 5·18 때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투쟁했던 금남로와 무등산 등 역사·문화·생태 자산이 많다. 계림동 등 구도심 아파트 재개발과 재건축도 활발하다. 매년 가을 열리는 충장축제, 전통시장과 예술을 접목한 ‘야시장 프로젝트’ 등이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있다. 초선인 임택(56) 구청장을 28일 서울신문이 만나 동구의 현안과 발전상을 들어봤다.→민선 7기 첫해 소감과 새해 포부는. -지난 7개월 동안 동구 발전의 청사진을 구상하고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던 때와 많이 다르다. 단기적 성과도 내야 하고 행정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어깨가 무겁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외적 성장보다는 주민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민생과 마을 단위의 복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주민 참여와 소통, 연대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일자리민생경제, 도시환경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모두 5개 분야 4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과 창업을 꾀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게 급선무다.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이모작 평생학습센터도 건립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산수동에 마을복지거점센터 1호점을 건립하고, 모든 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 경로당’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을 위한 책마을을 조성하는 등 도시공동체 재건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도심재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 주택 재개발 등과 별도로 기존 도심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리모델링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골목과 전통이 서린 건축물 등은 보존하면서 생활 편의와 경제적 활동을 장려하는 방식이다. 동명동 ‘카페 거리’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거리와 건축물 등을 새롭게 꾸민다. 동명동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광주의 부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이후 쇠락하다가 보습학원이 들어서면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젊은 엄마들을 위한 카페가 하나둘씩 생겼다. 2015년 인근에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등록문화재인 서석초 앞길과 방치된 공·폐가 등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과 예술가를 위한 ‘셰어하우스’, ‘공동 공방’ 등도 운영한다. ‘역사 이야기길’과 ‘예술 골목길’ 등도 만든다. 문화와 관광, 골목과 역사를 곁들인 공간 조성이 도심재생의 핵심 과제이다.→아시아문화전당 활용 방안은. -문화전당 개관 이후 “동구가 젊어졌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주말마다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과 국내 대표적 도시 거리 축제인 충장축제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가장 광주다운 맛과 멋과 역사가 서려 있는 위치에 있다. 금남로·충장로와 맞닿아 있고 인근에 궁동 ‘예술의 거리’, 동명동 ‘카페 거리’, 대인시장, 남광주시장이 있다. 이들 재래시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야시장 프로젝트’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걸어서 30~40분이면 다 돌아본다.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남구 양림동 근대문화역사 거리와도 마주한다. 문화전당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만 활용하지 않겠다. 민선 7기 들어 문화교류협력관을 신설했다. 문화전당과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현재 함께 동명동 ‘디자인 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 음식점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골목상권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도시는 어느 한 사람이나 특정 분야가 이끌고 가지 않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골목상권은 온몸에 피를 돌게 하는 혈관과 같다. 사람이 많이 찾아들고, 경제적 교환과 정보가 드나드는 삶의 공간이다. 급격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옛 도심 골목은 죽어가고 있다. 구도심인 동구는 더욱이 자영업자 비중이 90%에 이르고, 그중 서비스업 종사자가 90%에 육박한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버팀목이다. 그래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7대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수 등 전문가, 상인 대표, 청년 등이 참여한 전담팀(TF)을 꾸리고 경영혁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방안 등을 모색한다. 예컨대 무등산권역은 의재미술관 등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결합하고, 충장로는 뷰티·패션 분야에 중점을 두는 등 특성화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골목상권 택리지 제작, 공영주차장 확충, 상인·주민 상생협의회 구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이 지지부진하다. -몇 년 전 광주시가 자치구 간 경계 조정으로 북구 두암동 일부가 편입됐다. 그러나 소폭에 그쳤다. 시는 최근 다시 경계 조정에 나섰으나 진전이 없다. 시가 마련한 조정안은 자치구 간 인구 편차를 현재 23.5%(북구 대비 동구)에서 전국 광역시 평균인 18.6% 이내로 조정하고, 8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우리 구는 인위적으로 조정해 적정 인구를 확보해야 한다. 소지역주의와 정치인들 사이 이해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어 있는 만큼 대승적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 ‘윈윈’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새해에 시와 5개 자치구가 열린 마음으로 경계 조정 문제를 논의해 해답을 찾았으면 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임택 구청장은 시민단체 두루 거친 ‘민주 투사’ 학생운동권 출신인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지방의원 등을 거친 뒤 지난 6·13 선거에서 당선됐다. 광주시에서 기초·광역의원은 수차례 지냈지만 단체장은 처음이다. 전남 목포 문태고와 전남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시절부터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왔다. 광주 동구의원, 광주시의원 등을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지역 정계에서 ‘롱런’이 기대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참여자치21 의원포럼 대표, 사랑마루협동조합 기획이사, YMCA 좋은동네만들기 추진위 전문위원, 광주노동연구소 상임연구원 등을 지내는 등 튼튼한 사회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행복하고 따뜻한 동구 주민공동체를 만드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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