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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왜 해마다 특정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거나 급증하는 일이 반복될까요. 만약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생산자(농민), 중간 구매자(기업), 최종 소비자가 겪는 시장의 혼란을 훨씬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5평 남짓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팜에어’ 사무실에서는 알 수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6대의 모니터가 쉼 없이 깜빡이고 있었다.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 팜에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농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표준화하고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농산물의 가격 흐름을 전망해 이를 기업, 농민, 소비자 등에게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팜에어의 상주 직원은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3명이다. 먼저 개발자인 임현진 팀장이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의 ‘오픈 API’ 주소를 통해 주요 농산물 가격 데이터와 기상청의 지역별 날씨 데이터, 환율 데이터, 수출입 데이터 등을 수집해 농산물의 표준 가격을 산출하면 이 정보를 한단비 연구원이 넘겨받아 데이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차트 등으로 시각화한다. 동시에 임 팀장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데이터 애널리스트 유지혜 매니저가 AI에 맡겨 사과, 감귤, 딸기, 버섯, 파 등 국내 농산물 거래액 기준 상위 23개 품목의 시장 가격을 단기, 장기별로 예측한다. 창업자 권민수(37) 대표는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전 세계 농산물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1차 산업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모두가 깨달은 만큼 향후 농산물 생산, 유통, 구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실제로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는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융합해 대대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농산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빅데이터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 재배와 관련된 빅데이터다. 작물의 생육 데이터 등을 활용해 비료를 치는 최적 시점 등을 예측해 알려준다. 두 번째는 축적된 날씨 데이터 등을 통해 가격을 미리 예측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인 유통 관련 빅데이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급 와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숙성 중인 와인의 가격 전망이 로버트 파커 등 유명 평론가들의 주관적인 입맛에 의해 좌우됐지만 프랑스 기상청이 이 지역의 30년치 날씨를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자 AI 분석을 통해 각각의 와인 품질과 적정 가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하고 이를 농업의 모든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농업의 경쟁력이 인프라·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어그 테크’(Ag-tech·농업+기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은 농업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이다. 2006년 2명의 구글 출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창업한 미국의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업의 판을 바꾼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미 전역 주요 농지의 과거 60년간 수확량 데이터, 1500억곳의 토양 데이터, 250만개의 기후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이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밀을 재배한 농가에서 파종한 밀의 품종 번호를 입력하면 예상 수확량, 판매 시 가격, 전년 대비 성장률 등 다양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생산 비용은 줄여 주고 생산량은 증가시켜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해 주고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로 산출한 유의미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농부들에게 맞춤형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2016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의 농지면적은 560만㏊에서 2017년 1010만㏊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우리 국토 면적의 16배인 1억 6000만㏊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가치를 인정받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2013년 몬산토 그룹에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됐으며 이후 다국적기업 바이엘이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사들였다. 구글 또한 지주회사인 알파벳 산하 연구조직 ‘X’를 통해 농업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주는 미국 기반의 파머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최근 수년간 수차례 투자해 오고 있을 정도로 빅데이터 기반의 어그 테크는 글로벌 투자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네덜란드에선 농업연구기관인 와게닝겐대학연구센터(WUR)와 네덜란드 내 가장 큰 협동조합인 아그리펌이 개방형 플랫폼 에이커웹을 2016년 공동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농업 관련 데이터가 모이고 있으며 이를 분석해 농가별 최적 생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2025년까지 거의 모든 농가의 농작업이 데이터에 기반해 수행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농업 분야 공공연구기관인 나로(NARO) 주도하에 농업 데이터 종합관리를 위한 시스템 ‘와그리’를 도입했다. 농업 관련 데이터가 산재돼 있어 연계가 어렵고 데이터 형식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농업 발전에 제약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와그리는 농지, 비료, 농약, 기상, 토양, 품종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베이스인 동시에 NARO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토양지도, 작물생육모델 등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와그리가 데이터시스템을 제공하면 민간기업이 이 데이터를 사들여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하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촌진흥청 등에서 농업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유럽 등의 농업 선진국처럼 민간기업의 비즈니스로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업은 5개 업체를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시장이 작다. 데이터 자체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어그 테크’가 발전한 것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 감지하고 정부가 수십년간 쌓아 놓은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은 2013년 이전의 농업 관련 데이터가 아직 오픈되지 않고 있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농업회사들은 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전반의 흐름 및 농산물 가격을 자체적으로 예측, 농약과 종자 등을 팔고 있다”면서 “국내 데이터 파밍 관련 비즈니스를 육성하지 않는다면 농업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이들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관열 도의원,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 토론회

    박관열 도의원,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 토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관열 의원(광주2, 더민주)은 1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도민, 도의원, 플랫폼노동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참석하여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 배달종사자 노조인 ‘라이더 유니온’등도 참석했다. 경기연구원 김은경 선임연구위원은‘플랫폼노동 종사자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연구위원은 “플랫폼 협동조합을 통해 공정하고 적정한 근로조건 보장 및 이용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플랫폼을 집단적으로 관리하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은 노동자로서 권리와 의무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지급에 대해서는 자격요건 기준 설정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아야 할 것으로 봤다. 경기도 노동국 노동정책과 손일권 과장은 경기도의 플랫폼노동자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플랫폼노동이 지속적으로 확산중이지만 취약노동자 휴식·문화 공간이 열악해 노동환경개선 확충을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서정희교수는 “플랫폼노동자의 불안정한 소득, 불안정한 고용관계, 해고의 자유로움, 노동법적 지위의 문제 등 숱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이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하기에는 큰 과제다고 하였다. 전국대리운전 노동조합 경기도지부 한기석 지부장은 “취약계층인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플랫폼 노동자에게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소득의 재분배의 효과와 함께 사회 안전망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팀장은 “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선 모든 지원 정책을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하면서“플랫폼사들은 알고리즘을 통해 노동을 기술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박관열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플랫폼노동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플랫폼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례안으로 정비할 예정이다”고 하였다. 현재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인력부족인 꿀벌강사 양성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서울숲 등 도심공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양봉 꿀벌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꿀벌강사 양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꿀벌체험 프로그램은 인기도와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강사 인력 부족으로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2020년 서울시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척척박사 꿀벌강사 양성 과정’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성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지난달 25명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한 기본교육과 심화 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꿀벌의 생태와 습성, 소통의 기술 등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 까지 진행해 전문 강사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 향후 전문강사 인력으로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설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창출로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지원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지역중심의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용산을 밝혀준 모범구민 찾아요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주민과 단체를 찾는다. 추천 부문은 효행상, 봉사상, 협동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5가지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거주한 구민으로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이다. 특별상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추천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후보자 추천은 주민 30명 이상이 확인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장, 동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 등도 추천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효행이 지극하고 가족과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자에게는 효행상을,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 봉사활동에 공헌이 현저한 자에게는 봉사상을, 법질서 확립 등 국민운동추진과 주민 단결에 솔선한 자는 협동상을, 3대 이상 동거가족으로 이웃에 귀감이 되는 가족은 모범가족상을 받는다. 특별상은 특정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명성을 떨친 전문인과 용산구를 빛낸 단체를 선별한다.  부문별 1명 내외로 수상자를 선정해 8월에 공적내용 현지실사를 거친 뒤 9월에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이어간다. 시상은 27회 용산구민의 날인 10월 18일에 실시한다. 수상자 인물 조각이 새겨진 상패를 지급한다.  1994년 시작된 용산구민대상은 지난해 매주 이태원에서 유기견과 유기묘에 대해 입양행사를 여는 비영리 단체 ‘유기동물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름다운 용산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민을 찾는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위기 유연한 대응…후반기 10대 역점사업 제시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위기 유연한 대응…후반기 10대 역점사업 제시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로 다가올 미래를 똑똑하게 대비하며 일궈낸 스마트시티 분야 성과를 꼽았다. 이날 장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부천시는 다가올 미래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후반기 10대 역점 과제를 발표했다. 장 시장은 부천형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돼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교통 분야에서 성과도 주목된다. 부천시는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 지능형교통체계(ITS)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스마트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버려지는 에너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견인하는 선도적 환경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2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 최고 등급(SA)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장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10대 역점과제를 통해 시민이 누리는 새로운 부천을 채워가는 내실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부천의 신성장 핵심 동력,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시는 5대 핵심 개발사업을 미래 부천 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 대장 신도시는 지난 5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되며 날개를 폈다. 시는 대장 신도시가 4차 산업 기반의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68만㎡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도 상동 일원에 38만 2743㎡ 부지에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비롯해 미디어 전망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을 조성하며 뉴콘텐츠생산 거점화를 위한 선봉에 나선다.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사업은 연구·개발(R&D)시설뿐만 아니라 9만 9000㎡의 공원 녹지축을 조성하며 미래형 친환경 도시건설에 앞장선다.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오정동 일원 56만 1968㎡의 부지에 공공·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새로운 동력 자원으로 삼아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부천역곡지구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한 주택단지 조성과 더불어 19만㎡의 공원녹지축을 형성해 동부권역의 녹색 주택단지의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문화의 산업화로 날개를 단 부천 시는 미래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의 산업화에 주력하며 문화콘텐츠 메카로의 부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웹툰융합센터와 문화예술회관, 작동 군부대 교육·과학·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하며 문화도시 부천의 도시브랜드를 굳건히 할 문화 인프라를 탄탄히 조성할 방침이다. 문화의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요소인 창의인재의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기업의 인재육성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한다. 시도 글로벌 플랫폼과 미디어 스트리밍 발전에 발맞춰 과감히 혁신하기로 했다. 부천시가 자랑하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국제적 권위의 시상제도를 운영해 창조적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재편성해 웹툰과 디지털만화 중심으로 창조적으로 개편한다. ●변화를 선도하는 부천형 스마트시티 조성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주차·교통·복지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부터 1년간 1055억원의 통행시간 절감 편익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보다 스마트한 주차·교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안전도시 구현에도 힘쓴다. 방범관리 분야에서는 도시관제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도시안전망을 구축할 뿐 아니라 지능형 CCTV 7700대를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서사회적 유대감 속 협업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시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10개 광역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지역자활센터 주민이 힘을 합쳐 대상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뿐 아니라 민간과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거점 인프라를 연계한다. 연계 대상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발전된 스마트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농업인 케어팜까지도 포함한다. 다양한 매체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이 노후에도 사회적 안전망 속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부천, 교통안전은 ‘덤’ 시는 격자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대장신도시에 연결될 수 있는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소사~대곡(서해안) 복선 철도 개통, 제2경인선 옥길 경유 유치, GTX-B 노선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망도 확충한다. 이 외에도 경기 남부 2·3기 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의 최적 노선을 도출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축에도 힘쓴다. 어린이부터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며, 사례 위주의 현장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안전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천형 도시재생사업과 주차장 조성으로 살아나는 원도심 원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과 도로·공원·생활 SOC 사업을 추진하며 부천형 도시재생사업도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춘의동 일대는 연구·개발(R&D) 종합센터와 지상 뫼비우스 광장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에 한 발짝 다가간다. 원미동과 심곡동 일대도 공유경제 조직, 마을관리협동조합 등을 설립하며 주민공동체 회복에 앞장선다. 펄벅의 숨결을 품은 심곡본동 일대도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문화 활성화,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원도심과 전통시장,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48개소 71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주택정비사업과 함께 조성될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과 학교·종교시설 등을 개방 공유해 조성하는 주차장 등 2025년까지 199개소 7732면의 새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2월 1일 부천시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가 전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부천시를 믿고 연대해주신 시민들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부천시는 선제적인 행정처분과 현장점검으로 종교 단체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요양병원 코호트격리, 대형물류센터 전수검사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도 적극 투입해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시민과 외국인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지원해 경제 방역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위기 속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더운 날씨에 어려우시더라도 마스크 쓰기는 나를 보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연대 의식에 함께해주고, 개인 방역에도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새롭고 안전한 부천으로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주시 도자기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판로 모색

    여주시 도자기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판로 모색

    생활도자기 메카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자기축제가 취소되면서 도자기산업이 위축되자 시대에 맞는 판매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이항진 시장이 1일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 간담회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서 도자기축제를 오프라인 축제로 바꾸고 도자기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여주지역 도자업체 100곳의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오는 11월 오픈할 계획이다. 여주도자기 온라인 플랫폼은 1개월간 온라인 축제를 진행하고 도자기를 소개, 전시, 판매할 뿐 아니라 여주도자기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립해 여주도자기의 판로 확장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시는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보안성 검토, 벤치마킹, 용역발주와 업체를 선정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 지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방문객 접근 유도 방안들을 혁신적인 행정력을 발휘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이 인근지역에 국한됐던 소비자층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정부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책과 연계해 지속 운영 방안도 찾아가기로 했다. 이항진 시장은 “천년의 맥을 이어온 소중한 문화 재산인 여주도자기가 온라인 축제를 통해 판매촉진과 유통망 구축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상품 개발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도자기 플랫폼을 차후 여주지역 특산품까지 포함한 ‘여주몰’(가칭) 마켓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는 ‘협동조합소스몰’, 새단장 마치고 어플 출시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는 ‘협동조합소스몰’, 새단장 마치고 어플 출시

    지난 3월 오픈한 협동조합 소스(SOS, 이사장 이충재)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 연일 화제다. 국내 노동조합운동 최초로 ‘소비를 통한 사회적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 협동조합 쇼핑몰 소스는 공유플랫폼이자 사회기부 플랫폼이다. 소비를 통해 사회 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소스 쇼핑몰의 시도는 타 단체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소스(SOS)의 취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던 단체들 중 일부는 동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쇼핑몰의 독립적인 운영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에 협동조합 소스는 리뉴얼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25일 재가동을 시작했다.리뉴얼을 마친 소스 쇼핑몰은 입점 제품이 5만 여종에서 8만 5천여 종으로 증가했다. 무엇보다 분양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기관/단체별 독립쇼핑몰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지난 6월 25일 새마을몰을 신규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마을몰(운영주체: 새마을중앙회)에서는 일반적인 상품 카테고리뿐 아니라 새마을관과 새마을지도자의 집으로 특별 구성된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각 지역의 특산물 및 토산물을 판매해 각 지역의 지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서비스이다. 또한, 생명살림제품관을 통해 유기농 제품, 적정기술상품, 친환경상품 등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새마을몰에 적용된 ‘독립쇼핑몰 맞춤형 서비스’는 추후 독립몰 운영을 희망하는 각 단체의 쇼핑몰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독립쇼핑몰의 운영 주체별 특색에 맞게 구성된 지역특산품, 특화서비스, 회원영업점 등의 정보들은 모든 몰에서 상호 공유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이어 대한직장인체육회, 서티모르선교재단,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 로터스포럼 등도 독립쇼핑몰을 구성해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외에 있는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해외직구 상품도 600여 점 업로드 되었는데, 회원제로 운영되는 몰 중 최초의 사례이다. 추가로 4,000개 이상의 해외직구 상품이 입점 대기 중인데, 신뢰도 향상과 빠른 배송체계 구축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동조합 소스를 비롯한 참여 단체들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3% ~ 4%를 자신이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소비자는 ‘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면서 자동 기부까지 겸할 수 있는 셈인데, 기부금액에 대한 연말정산 기부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제품의 구매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세무회계, 심리상담, 교육상담, 악성 민원, 상조 예식, 부동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둘만하다. 각각의 무료상담 서비스는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으로 웹소설 강의와 합평 듣는다

    온라인으로 웹소설 강의와 합평 듣는다

    온라인으로 작가들의 웹소설 강의를 듣고, 소설을 평가받는 기회가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2020 웹소설 온라인 강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오프라인 강좌 대신,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와 온라인 합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 오후 7시 SF 강좌를 시작으로 30일 판타지·무협, 4일 로맨스 소설에 대한 강좌가 연이어 열린다. 강사에는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 박해울 작가, 이융희 청강문화산업대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김준현 성신여대 문화내러티브전공 교수, 손진원 비평가 등이 나선다. 이들은 웹소설 작가이면서 장르문학비평집단인 텍스트릿, 인문학협동조합에서 활동 중이다. 각 강좌는 정원이 10명이며 수강신청은 2일까지 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50% 할인된다. 행사를 주최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측은 “웹소설 강좌 페스티벌을 통해 시와 소설 중심의 엘리트적 문학 규범을 탈피하고,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향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의왕시, 경기도 공동체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경기도 의왕시가 도 공동체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내손마을자치연합이 도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내손 2동 주민자치위를 중심으로 11개 자생단체가 함께하는 내손마을자치연합은 시에서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자치 실천을 위한 시민총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의왕, 청년협동조합 뒷북, 사회적협동조합 두들 등 3개 단체는 2020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청년기반 조성사업, 마을공동체 지역역량강화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시에서는 이런 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활동 중인 다양한 공동체를 연결해, 의왕 특색에 맞는 맞춤형 청년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스스로 지역 현안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발적 활동과 다양한 교육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홍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공동체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한 지역공동체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송인서적 기습 회생 신청 인터파크가 출판계 배신”

    출판계가 업계 2위 서적 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모기업인 인터파크가 의지를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 앞에서 피해 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파크 규탄 출판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채권단은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도진호 지노출판 대표 등 공동대표를 비롯한 피해 출판사들이다. 집회에는 이들과 함께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전자출판협회, 1인출판협동조합 등 18개 출판 단체가 참여했다. 출판인들은 “출판계가 인터파크를 믿고 2017년 송인서적 인수 때 채무의 대부분을 탕감해 주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지만,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사태로 출판계가 힘든 시기를 감내하고 있는 지금 기습적으로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을 신청해 출판계를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 개시를 결정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인사] 코트라, 이화여대, 대신금융그룹, 삼화회계법인

    ■ 코트라 ◇ 1직급 승진 △ 시카고무역관장 김성수 △ 실리콘밸리무역관장 박용민 △ 이스탄불무역관장 김현철 △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신승훈 △ 벵갈루루무역관장 박근형 △ 다카무역관장 김종원 △ 수출기업화팀장 안재용 ◇ 2직급 승진 △ 선양무역관 김호준 △ 하얼빈무역관장 이지훈 △ 카르툼무역관장 김재우 △ 기획조정실 문진욱 △ 전시컨벤션실 신정수 △ ICT·프로젝트실 이영희 △ 투자유치실 조세정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박준규 △ 인천KOTRA지원단 이효연 △ 고객서비스실 김준성 ■ 이화여대 △ 대학원 융복합의료기기산업협동과정주임교수 조도상 △ 대학원 화학·나노과학과장 정병문(이상 4월 1일자) △ 대학원생명과학과장 여창열 △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소장 하헌주 △ 해저드 리터러시 융합 교육 연구소장 신동희(이상 5월 1일자) △ 연구윤리센터장 최대석 △ 연구윤리센터부장 최경석(이상 7월 1일자) ■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 부장 신규선임 △ 인사부장 김선민 △ 상품내부통제부장 정헌식 ◇ 지점장 신규선임 △ 순천지점장 김준희 ◇ 지점장 전보 △ 평촌지점장 서훈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 본부장 신규선임 △ 경영관리본부장 배광록 ■ 삼화회계법인 △ 대표이사 석완주 구병주 김도균 * 이상 7월1일자
  •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투자… 경기부양·고용촉진 선도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투자… 경기부양·고용촉진 선도하겠다”

    경기 광명시가 ‘지역사회 기반 그린 뉴딜’을 주제로2020 광명 학습포럼을 개최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0 광명 학습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와 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한달에 한차례 열린다. 이날 포럼은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그린 뉴딜 논의 동향 및 지방자치단체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광명형 그린뉴딜’의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 불평등 완화 등 3가지를 모두 해결하는 게 바로 그린뉴딜”이라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준비된 곳이 많지 않은데 광명시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센터와 시민에너지협동조합도 만들어 다앙한 기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가 추진하는 쿨루프 사업, 10·10·10소등 캠페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 등이 그린뉴딜의 좋은 사례”라면서, “광명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사회적 불평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기부양과 고용촉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달 광명 학습포럼 첫 번째 시간으로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김태영 연구위원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경제 위기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언택트 경제에 가장 적절히 대응한 정책으로 ‘전통시장 앱 놀장’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떤 유전자가위 쓸까’ 고민된다면…유전자가위 골라주는 AI 나왔다

    ‘어떤 유전자가위 쓸까’ 고민된다면…유전자가위 골라주는 AI 나왔다

    동식물 유전자 특정 부분을 정교하게 잘라내 품종을 개선하거나 유전자 관련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은 생물학 분야의 혁명이라고까지 불린다. 현재는 3세대 유전자 가위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관련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도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문제는 유전자 가위들마다 특성이 다른데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없어 어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연구나 임상에 적용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재활의학연구소, 의생명과학부, BK21연세의과학사업단,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생물정보학협동과정 공동연구팀은 유전자 교정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유전자 가위기술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DeepSpCas9variants)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실렸다. 유전자 가위는 표적 DNA의 특정 염기서열 정보를 가진 가이드RNA와 염기서열을 자르는 절단효소로 구성되는데 최근에는 화농성연쇄상구균에서 가져온 SpCas9을 절단효소로 활용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SpCas9는 효율은 높지만 표적 이외 지점을 잘라내는 표적 이탈현상이 빈번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파생돼 있다. 유전자 가위들의 약점을 보완한 여러 종류의 파생기술들이 있지만 이들의 성능과 장단점을 분석한 연구가 없어 전문 연구자들마저도 어떤 유전자 가위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연구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SpCas9 변이체 13종을 대상으로 가이드RNA 표적 염기서열에 따른 교정효율을 측정하고 교정 정확성 차이를 밝혀냈다. 또 동일한 조건에서 인간배아 신장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실험을 실시해 교정 효율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나 임상 상황에 따른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유전자 가위기술을 추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했을 때 기대되는 교정효율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유전자 가위의 파생기술들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유전자 교정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표적이탈로 인한 돌연변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기도의회 진보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진보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진보정책연구회-경자유전(회장 이영주, 무소속·양평1)’은 지난 6월 22일 ‘경기도 박사급 전문인력 지원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 오지혜 의원(더민주·비례), 왕성옥 의원(더민주·비례), 조성환 의원(더민주·파주1) 등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이혜민 연구위원, 연구수행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의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따라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게 되면서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경기도에서는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 취득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없어 고급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도 차원에서 박사급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들은 경기도 박사급 전문인력의 연구 및 교육 활용 방안으로 ▲ 경기도 발주 정책연구용역 의무 할당 ▲ ‘경기 꿈의 대학 강의 개설’ 및 관련 위원회 위촉 ▲ 경기도 평생학습플랫폼 지식(GSEEK) 및 ‘지역시민대학’ 강의 개설 등을 제안했다. 최종 보고를 들은 왕성옥 의원은 “현재 도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산학협력 등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연구자를 제외한 개별적·산발적 연구자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가 필요하며, 이들을 활용한 성공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심민자 의원은 “전문인력들이 모인 ‘지식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된다면 공공영역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형태와 유사하게 이들에게 가점을 부여하거나 일정 부분 할당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이혜민 연구위원은 “용역 발주 등에 있어 개인이 아닌 기관으로 상대방을 한정한 까닭은 신뢰의 문제”라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센터나 플랫폼이 이들의 소속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장인 이영주 의원은 “도내 박사급 전문인력이 가진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여 공공영역의 정책과 제도를 다듬어 가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며 “지원 센터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내 어떤 연구인력이 있고, 이들은 어떤 연구성과나 강의 활동경력을 갖고 있는지 공유함으로써 위원회 위원 위촉, 연구용역 발주, 전문가 자문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중인 본 연구용역은 이 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등포 ‘돌봄 협동조합’ 육성… 복지 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서비스 분야 주민참여형 돌봄 협동조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대상 돌봄 공백이 커진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 주도로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채워 나가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음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드는 게 목표다. 우선 구는 ‘요리돌봄’과 ‘긴급돌봄’ 2개 모집 분야에서 각각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요리돌봄 프로젝트팀은 10년 이상의 요식업 이력을 바탕으로 요리 레시피 및 직접 만든 음식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 프로젝트팀은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수요에 맞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김혜련 위원장, 이병도, 오현정 부위원장, 김동식, 김용연, 봉양순, 서윤기, 이영실, 이정인, 김화숙, 김소양 위원)는 지난 1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제295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및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체계 및 지역아동센터 등 단일임급 적용 추진 현황, 기억의 터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 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정책 집행 및 적기 시행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결산승인안 및 추경안 외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발의한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올 9월에 개관 예정인 스페이스 살림 관련 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시장 제출안 4건을 심사 후, 여성가족정책실 및 여성가족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개편을 위해 올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등이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 여부를 확인하고, 원가족 복귀 원칙 고수로 인해 발생하는 재학대 문제 등을 지적하였다. 또한 7월로 다가온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국비지원시설 종사자의 단일임금체계 적용과 관련하여 개인시설 보다 사회적협동조합 등 법인시설로의 전환이 공공성 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법인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 외에도 ▲출산축하용품 사업의 부실한 계획에 따른 반복적 이월, 불용 및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부정당업자 제재조치 및 이에 따른 행정소송까지 이어지는 파행정 사업집행 ▲거점형 키움센터의 반복적 이월 및 속도조절 필요성 ▲어린이집 유형별 지원의 차이로 인한 형평성 및 효과성 검증 필요성 ▲코로나19로 인한 직장맘지원센터 상담건수 급증에도 불합리한 예산감액 ▲2019결산 세입 중 시도비반환금의 과소편성 문제와 저조한 성과달성률 사업 ▲여성플라자 연수(숙박)시설의 조례위반 사항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아동학대는 무엇보다도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서울의 아이들의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고 지켜달라”라고 당부하고, “최근의 논란과 별개로 기억의 터 조성 및 남산 소녀상 설치 등 서울시 차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가달라”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단일임금체계 도입돼야”

    최선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단일임금체계 도입돼야”

    개인·법인·협동조합 등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라면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와 같은 수준으로 단일임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3선거구)은 15일 진행된 제 29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도 단일임금체계가 도입돼야 한다는 내용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2004년 법제화한 지역아동센터는 2019년 11월 기준 서울 관내 총 436개가 운영 중이며, 동 시설에 근무 중인 종사자는 총 1,068명이고, 이용 아동 수는 12,955명이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 지원은 설치신고 후 1년 이상 된 운영시설에 한하며, 2019년 기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시설은 총 436개소다. 정부가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비율을 6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하면서 이용 아동의 대부분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차지한다. 올해 기준 이 비율은 80% 이상까지 높아졌다. 이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 대해 사회적 낙인효과가 유발된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일반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만 6∼12세 초등학생 자녀를 방과 후, 방학, 휴일 등에 돌봐준다. 서울시의 경우 2022년까지 키움센터를 4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일정요건만 갖추면 허가를 해주는 방식으로 민간/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며,「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 해당하지만, 그동안 타 시설들에 비해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현재 서울시 관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별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운영자의 비율이 59.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0년 예산안에서 국비지원시설의 인건비를 공무원 대비 95%수준에 맞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로의 적용을 단계적으로 반영했고(2020년 95%, 2021년 100% 적용) 지역아동센터 역시 적용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단일임금체계 적용에 있어 공공성 확보가 선행된 법인시설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한다는 원칙으로, 법인·공구립·사회적협동조합 시설은 우선적용 대상이지만 개인․단체 시설은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하지 않고 처우개선비로 추가 지원하도록 조치한 탓에 아직 법인화되지 않은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은 여전히 처우개선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선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출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강북구 송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35인 시설로 인근에 노래방이 있어 아동복지법에 따라 (시설 50미터 주위에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 불가) 법인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이 센터는 현재 법인화 시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제3의 장소를 일주일간 찾아보았으나 보증금과 월세의 압박으로 쉽지 않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시설도 법인시설과 동일하게 공적돌봄기관으로서 심화평가와 지자체 정기점검을 통해 운영의 체계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영지침과 규정을 성실히 따르고 있다”라며, “위 사례처럼 법인시설로 전환하고자 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어렵고, 제3의 공간으로 이전할 경우 그 동안의 시설비 등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한시적으로 50미터 내의 유해시설로 인해 법인화가 어려운 센터들의 경우에는 법인 시설 변경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할 수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말씀하신 시설 주위 노래방 운영 금지 등 법인운영 입지 조건 완화 등에 대해 이미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황” 이라며“아직 법인화가 안 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서울시에서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법인화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가 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비해 지금처럼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해소될 수 없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이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도로 돌아왔는데 다시 떠나야 하나” “지나가기만 바랄 뿐”

    “연평도로 돌아왔는데 다시 떠나야 하나” “지나가기만 바랄 뿐”

    16일 오후 3시쯤 갑작스럽게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이 전해지자 10년 전 북의 포격 도발을 겪었던 연평도에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연평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백순옥(62)씨는 한쪽 눈을 찡그린 채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속보를 손님들과 함께 보고 있었다. 백씨는 “연평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해서 몇 년 전 섬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이렇게 북한의 도발 소식이 들려오면 두려운 마음에 다시 떠나고 싶어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민들은 꽃게 금어기를 앞두고 막바지 조업이 한창이다. 어촌계장 출신 박태원 서해5도 평화수역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꽃게 조업은 이달 30일을 끝으로 당분간 중단된다”며 “7월부터 시작하는 금어기까지 별일 없어야 우리 어민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한 비무장지대(DMZ) 안에 있는 유일한 민간 마을이자 북한과 마주한 우리 지역 최전방인 경기 파주 대성동 주민들도 폭파 소식으로 불안감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폭음과 함께 불이 난 것처럼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영숙 대성동마을 부녀회장은 “오전 농사일을 마치고 더위를 피해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에 집이 흔들렸다”면서 “마을에서 뭐가 터졌나 집 밖으로 나와 보니 개성공단 쪽에서 검은 연기가 수십m 하늘까지 치솟아 올랐다”고 말했다. 대성동마을 주민 신모씨는 “오후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개성공단 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면서 “마치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했다. 대성동 인근 임진강 북쪽 마을인 통일촌 박경호 청년회장은 “뉴스를 보고 밖으로 나와 보니 도라산 위까지 연기가 피어올랐다”면서 “폭발 후 상공 40∼50m까지 검은 연기가 퍼졌다”고 덧붙였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남북 관계 악화로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다. 파주 민통선 내에 있는 통일촌의 이완배 이장은 “지난해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접경지 지역경제가 최악”이라면서 “오늘 사태가 접경지 지역경제를 더 어렵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과거 연평 포격도 있었고, 서해에서는 전투도 있었지만 다시 좋아지기도 했던 만큼 이 역시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쉬고 있는데 갑자기 ‘쿵’… 집이 흔들려, 개성공단 쪽 검은 연기 수십m 치솟아”

    “쉬고 있는데 갑자기 ‘쿵’… 집이 흔들려, 개성공단 쪽 검은 연기 수십m 치솟아”

    경기북부 최북단 마을인 파주 대성동 주민들이 16일 오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폭음과 함께 불이 난 것처럼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조영숙 대성동마을 부녀회장은 “오전 농사일을 마치고 더위를 피해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에 집이 흔들렸다”면서 “마을에서 뭐가 터졌나 집 밖으로 나와 보니 개성공단 쪽에서 검은 연기가 수십m 하늘까지 치솟아 올랐다”고 말했다. 대성동마을 주민 신모씨는 이날 “오후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개성공단 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마치 가스 폭발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오늘 연무 현상으로 개성공단 쪽이 뿌옇게 보여 시계가 좋지 않다”며 소리는 요란했으나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성동 인근 임진강 북쪽 마을인 통일촌 박경호 청년회장은 “뉴스를 보고 밖으로 나와 보니 도라산 위까지 연기가 피어올랐다”면서 “폭발 후 상공 40∼50m까지 검은 연기가 퍼졌다”고 덧붙였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 상황에 대해 불안해하기보다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지난 반세기 넘도록 남북 관계자는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해 왔다”며 “당장 오늘 상황만 보고 희비를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장은 “지난해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접경지 지역경제가 최악”이라면서 “오늘 사태가 접경지 지역경제를 더 어렵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현 정부 들어 남북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렇게 최악으로 치달아 안타깝다”면서 “과거 연평 포격도 있었고, 서해에서는 전투도 있었지만 다시 좋아지기도 했던 만큼 이 역시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채신덕 의원, 유아 체육활동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채신덕 의원, 유아 체육활동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채신덕 의원(더민주, 김포2)이 좌장을 맡은 ‘유아 체육활동의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정책 대 토론회’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심규순, 김성수, 김용찬, 배수문, 민경선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면역력 증진을 위해 유아들의 신체활동, 즉 체육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유아 체육에 대한 인식과 프로그램들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논의들을 통해 유아체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을 위한 다양한 대안책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채신덕 의원은 “지금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태권도 선생님게에게 체조나 놀이를 접목한 체육활도을 대체하는 수준이다. 아이들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 마련이 전실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유아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오경록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오경록 교수는 유아의 건강 및 체력관리를 위한 놀이 체육수업의 필요성과 유아체육 프로그램 정책의 문제점, 유아체육 지도자의 교육커리큘럼 재정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온누리스포츠복지사회적협동조합 권혁용 상임이사는 유아교육기관의 건강증진 신체활동 친화력 인증제 도입과 가칭 “경기도 유아신체놀이 보조 교사” 양성 및 유아교육기관 배치, 생애주기 운동복지 건강 지원단 설치 운영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안을섭 교수는 유아 체육지도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중심으로 유아체육 교사 및 지도자의 전문성 확보 필요, 유치원·경로당·복지관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의 구조화, 경기도형 유아체육지도자 안정적 일자리 구축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국공립 마곡10별솔어린이집 염연숙 원장은 영유아기관에는 대부분 실내놀이터가 없어 불가피하게 체육수업을 각 반 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실내외 신체활동 공간 부족은 장시간 보육을 받는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전반적인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유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명지대학교 스포츠예술학과 강민규 교수도 유아체육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점인 유아 체육활동시설 및 공간 부족, 유아체육 수업 진행 시 지도자 1명이 전체 유아를 케어하여 위험 부담이 발생하며, 적은 수업시간과 강사료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이끌림’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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