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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로네제 파스타처럼… 입맛 도는 도시 볼로냐의 ‘빨간 맛’

    볼로네제 파스타처럼… 입맛 도는 도시 볼로냐의 ‘빨간 맛’

    토마토와 다진 고기, 채소로 만든 라구 소스를 듬뿍 얹은 파스타 ‘볼로네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다. 한 음식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쓰지만, 이 단어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의 형용사형이다. ‘미식의 수도’ 볼로냐를 보여 주는 일면이다. 쉰이라는 나이에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 요리 유학을 떠난 저자는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에서 이 도시에 대한 상찬을 늘어놓는다. 밀라노, 베네치아, 로마 등 유명 관광도시에 비하면 여행객 발길은 뜸하지만, 한 번 발을 들이면 에너지와 활기에 매료된다는 것이다. 전통 있는 음식은 물론 치즈, 햄, 와인,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볼로냐가 미식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경제적, 문화적 토양이 있었다. 각종 협동조합이 발달해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와인을 생산하는 조합도 이곳에 있다. 이탈리아 좌파의 요새이기도 했다. 볼로네제 소스의 붉은색, 1970년대 이후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 유지하고 있는 벽돌 건물 등 ‘붉은색’은 도시의 상징이다. 대학 역시 도시의 활기를 더하는 요소다. 11세기 로마법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이곳에 모여들면서 법학과 의학의 선구자 역할을 해냈다. ‘모든 대학의 모교’로 불리는 볼로냐 대학은 프랑스 파리 등 다른 유럽 도시의 대학 설립을 촉진시키기도 했다. 볼로냐가 ‘뚱보의 도시’에 더해 ‘현자의 도시’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별명부자가 된 이유다. 자유로운 도시 분위기와 대학, 미술, 음악 등 볼로냐 사람들이 만들어 온 성취를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음식이다. 저자는 파스타, 돼지고기, 토마토, 와인 등 맛과 향기, 빛깔을 통해 볼로냐를 하나씩 엿보게 한다. 기억할 것 하나. 정통 볼로네제는 건면 스파게티가 아니라 칼국수와 유사한 생면 탈리아텔레를 써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은평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경로당 다시 문 연다

    은평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경로당 다시 문 연다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뒤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운영 재개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순차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5시이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또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운영 재개 전 전체 방역을 시행한 뒤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은평지회에서는 수요조사해 운영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조사한다. 또 경로당에 백신접종 확인 대장을 두고 1차 접종 뒤 2주 이상 지난 노인에겐 휴대전화 부착용 스티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접종 확인용 스티커 보급이 접종 사전예약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여가 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구는 은평신용협동조합, 은평연세병원의 후원금으로 노인들이 야간 보행에 사용할 야광 지팡이를 구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민병규 은평신협 이사장과 서진학 은평연세병원장은 “어르신들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 코로나19도 금세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폴리텍고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현황 관련 정담회 실시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폴리텍고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현황 관련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폴리텍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이세균 부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재무기획관 관재담당 관계자들과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중인 카페 운영에 관련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세균 부위원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올 3월부터 현재까지 미운영 상태인 상황을 전하며 “카페는 외부에도 출입구가 있어 학생 외 지역주민들에게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판매하여 카페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애로사항을 들은 이은순 사무관은 “카페를 개방하면 학생들이 카페 혹은 교실에서 취식할 것이 예상돼 코로나 예방 차원의 목적으로 중단했지만, 2학기에는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정기 연수 실시 및 협동조합원과 학교 구성원의 내부 협의를 통해 하반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양측 의견을 청취한 후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산공애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 조치는 유지돼야 하고 한편으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직원들의 고용안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통합시다, 건강한 동작의회 위해”

    “소통합시다, 건강한 동작의회 위해”

    “건강한 기초의회의 조건은 주민 소통조례 제정 때 민원 공론화 문화 만들 것”“건강한 기초의회가 되려면 공청회가 활발해져야 합니다.” 31일 서울 동작구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강한옥(54) 의원은 ‘지방자치 2·0 시대’에 기초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조건으로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지방의회의 역량과 책임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결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 등이 잦아져야 진정한 의미의 의회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0년부터 지방의회 활동을 시작해 주민들과 호흡해온 그는 동작구의회에선 ‘베테랑 의원’으로 불릴 만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제6대 동작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전반기에는 동작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10년간의 기초의회를 돌아보며 “외부 회계사를 영입해 결산 심의를 하는 등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이 한층 강화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조례 제정 부분에선 의원들이 토론을 통해 민원을 공론화하는 문화가 여전히 자리잡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제정된 사회적경제지원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회상하면서 “당시 100개 이상의 단체들, 협동조합들과 일일이 접촉해 공청회를 열었다”면서 “남은 임기 공청회, 세미나를 통한 조례 제정 문화가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발로 뛰고, 귀를 활짝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4월 가계대출 금리 두달째 상승 2.91%… 15개월내 최고치

    4월 가계대출 금리 두달째 상승 2.91%… 15개월내 최고치

    한국은행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발표 햇살론 등 보증대출 늘어난 영향주담대 2.73% 전월과 같은 수준신대 3.65%로 3개월만 0.05%p↓예대마진 1.90%로 0.01%p 줄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2.91%로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신용자 보증대출인 햇살론 등 고금리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8개월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은행채 금리 등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반 신용대출금리도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91%로 전월(2.88%)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월(2.95%)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증대출 금리가 2.67%에서 2.73%로 0.06%포인트나 뛰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3월과 같은 2.73%로 2019년 6월(2.74%) 이후 최고 수준을 두달 연속 유지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지난달 햇살론 비중이 늘어 보증대출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보증대출 가운데 일부 사업장의 고금리 이주비·중도금 대출이 실행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의 하락이다. 기업대출 금리(2.68%)는 0.06%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전월 2.52%에서 2.44%로 0.08%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88%에서 2.82%로 0.06%포인트 각각 내렸다. 코픽스·CD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데다, 대기업의 경우 단기대출 비중이 늘었고 중소기업의 경우 일부 은행의 시설자금 등에 대한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어난 것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전월(2.77%)보다 0.03%포인트 낮은 2.74%로 집계됐다. 반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은 0.86%에서 0.84%로 0.0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 즉 예대마진은 1.90%포인트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한편 은행 외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달 0.03%포인트, 0.01%포인트, 0.01%포인트 각각 올랐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만 0.11%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0.26%포인트 올랐고,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0.01%포인트, 새마을금고는 0.05%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신중년 건강·일자리 관련 정담회

    김영준 경기도의원, 신중년 건강·일자리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영준 의원(광명1·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일자리 창출·교육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퇴직 후 신중년(시니어) 일자리 마련 방안과 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창직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논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화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에 따라, 직장 퇴직 후 제2의 일자리를 원하는 신중년은 물론이고 청장년 구직자, 경력 단절여성,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문 교육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 및 지자체 단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조연미 이사장, 모션테이핑학회 유헌종 학회장, 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 윤원식 센터장, 씨알바이오 김정현 이사, 씨알바이오 광명지사 정지은 지사장,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김영건 원장, PNN사람과 뉴스 박용우 본부장, 오라코퍼레이션 박슬기 대표가 모여 김영준 도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단체 관계자들은 신중년의 경력을 살릴 수 있고, 100세 시대에 맞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니어 상호 돌봄, 모션테이핑을 통한 통증관리, 냉난방기 관리, 4D 프린터 전문가 양성, 개인 맞춤형 건강데이터 관리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영준 의원은 조만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6월중 갖기로 하고 “노인은 우리의 미래이며 좋은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인 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정 참여 인사-공로상] 백홍규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교정 참여 인사-공로상] 백홍규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2005년부터 16년 가까이 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체육대회 때 라면, 치약 등 상품(5회·5116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밝고 명랑한 수용생활을 위해 힘써 왔다. 2008년부턴 무연고 수용자 등에게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관금(101회·3090만원)을 지원했고, 2011년엔 여성 수용동에 노래반주기(168만원)를 설치해 정신질환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수용자에게 KF마스크 2500장을 기증하기도 했다. 경남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2006년부터 매년 모범근로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학교와 마을 연계위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전승희 경기도의원, ‘학교와 마을 연계위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좌장을 맡은 ‘학교와 마을 연계강화를 위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13번째 자리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교육행정전문위원실 김영민 정책지원팀장의 사회를 통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영상축사와, 남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금재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토론회에는 좌장인 전승희 의원을 비롯해 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고, 윤귀호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대표, 조기봉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 정연경 양평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대표, 정선미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사, 박현웅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장학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전승희 의원은 서두에서 “2009년 혁신교육이 시작된 이후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교육가치가 강조되고 있지만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중간 조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좋은 대안을 얻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자 발표 및 시청자 질의응답 등 토론회에서 제안된 고견들이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으로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는 “교육거버넌스는 광역, 기초지자체라는 구조적 측면과 조직협력, 정책협력, 재정협력의 과정적 측면이 맞물려서 작동해야 하므로 이들이 연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교육거버넌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 학교라는 범주의 울타리를 넘나들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배움이 일어나는 생태 민주주의의 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윤귀호 경기도마을공동체협의회 대표는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활동가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라고 소개하며, “민·관·학 통합적 추진을 통한 교육거버넌스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고자 하는 관점에서 관계 법률과 중간 지원조직 구축과 운영을 위한 조례 제,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조기봉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은 “오산시는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오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 자치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오산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교육협력을 통해 오산시는 미래형 교육자치구 및 교육기반 도시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정연경 양평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양평형마을교육공동체는 단월면 마을교육공동체 TFT 구성, 양평형 몽실학교,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 및 협동조합 상상공작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진일보한 교육거버넌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이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센터 설립과 혁신교육센터의 민간 영역 보장 등을 통해 사업비를 민간으로 직접 배정하고 청소년의 주민자치 공공성을 인정하기 위한 정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정선미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사는 “혁신교육지구 시즌3 운영에 있어 ‘학교’와 ‘마을’은 각자가 주도권과 자율성, 권한과 책임을 가진 주체라는 사실을 먼저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 주체 간 다양한 의견 차이가 존재하고 기관 간 벽을 허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각 주체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걸음을 뗄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박현웅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장학사는 “학생 주도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구성원 간 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혁신교육포럼 분과위원회를 워킹그룹화하여 지역교육현안 실무주체들 간 갈등 조정의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며, “학생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본인이 성장한 마을에서 정주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같은 경제활동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질문·답변이 이뤄져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격수업 탓 한글 못 깨친 학생도 생겨”…현직 초등교장 쌤의 특급 솔루션은?

    “원격수업 탓 한글 못 깨친 학생도 생겨”…현직 초등교장 쌤의 특급 솔루션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머리를 맞대고 온·오프라인 융합시스템을 구축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심금순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심 교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기본·기초 교육을 충실히 받아 상급학교로 올라가면서 교육격차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전에는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한글을 못 깨친 학생들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한 반에 1~2명씩 나오는 등 교육과정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겨 학교도 ‘위기감’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수업 형태를 도입하고 있다. 심 교장은 “올해부터 1~3학년에 주당 2시간씩 협력강사가 수업을 보조해 학습부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고학년은 방과 후 기초학력 향상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친구들과 마음껏 이야기하고 야외에서 같이 뛰어놀 수 없다는 것이다. 심 교장은 부임 이후 강동구의 지원으로 교내에 ‘놀이 숲’을 조성해 학생들이 생태적 지식 및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있다. 한산초교는 올해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심 교장은 놀이 숲과 관련, “코로나19로 체험학습 등이 줄면서 도시학생들이 자연을 접할 기회는 많이 줄어든 반면 원격수업 등으로 스마트기기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자연을 통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융합적인 창의·사고력과 협동능력, 소통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기술(IT) 및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학년이 스마트교실에서 한 달씩 돌아가며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교육을 통해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해 실속 있는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한국판 뉴딜, 코로나에 꺾인 취약층 포용 방안 담아야”

    “한국판 뉴딜, 코로나에 꺾인 취약층 포용 방안 담아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과 함께 위기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연) 정해구(66) 이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들까지 감싸 안는 포용적 회복대책을 마련해 이를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연결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창출과 사회 안전망 강화,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다. 그는 “코로나19 위기가 우리에게 시련을 주었지만 위기에 잘 대처한다면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8대 경인사연 이사장으로 지난 3월 취임한 그는 현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을 지낸 데 이어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인사연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5년 설립된 기관으로,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연구기관을 지원,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이사장은 “연구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국가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해당 부처들과 관계된 연구기관들이 공동 참여하는 협동과제를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임기 동안 어떤 사업에 역점을 둘 것인지를 물었다. 정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기후·환경 변화, 국제질서의 재편 등 여러 차원에서 전환기적 상황에 처해 있다. 과거로부터 누적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현실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모색하는 정책연구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구 활동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는 “정책연구를 위해서는 많은 회의와 토론, 현장조사 등이 필요한데 대면활동이 어려워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정책을 생산하는 인적 집단으로서 연구회의 잠재력을 적극 개발하고 활용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포스코, 결혼이주여성·자녀들 안정 정착 돕는다

    포스코는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정영애 여가부 장관, 김금옥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정보기술(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3년간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뜻을 반영해 취업에 필요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고시와 컴퓨터 활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 전남, 인천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다.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입학하면 장학금까지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각자 관심과 재능에 맞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여가부 다문화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대학생 가운데 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추진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문화가족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이들의 변화된 삶이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아’는 MOU 행사장에서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 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됐고, 전국 19개의 매장 가운데 포스코와 그룹사의 사옥 내에 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일주일 새 3차례 경제현장 시찰 비료공장 독려...식량 생산 강조 북한의 ‘경제사령탑’인 김덕훈 내각 총리가 최근 비료공장과 시멘트공장 등을 잇따라 시찰하며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미국 대북정책의 내용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최대한 내치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리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평리협동농장 등 순천지구의 여러 사업장을 둘러 보고 사업 목표와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광물증산 목표와 수행 방도를 현실성 있게 세우며 능률적인 작업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채굴 계단 형성과 운반 능력 제고를 비롯한 사업을 전망적으로, 입체적으로 전개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의 경제 현장 시찰 보도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세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삼지연시를 방문해 3단계 공사현장 작업자들을 독려했고, 16일에는 단천 5호발전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함주·정평·고원군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등 동부지역 경제 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북한 최북단에 위치한 양강도 삼지연부터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 중부 내륙의 평안남도 순천까지 차례로 돌며 현장을 챙긴 것이다.김 총리가 방문한 지역은 북한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에 자주 찾은 순천은 북한의 대표적인 석회석 산지로, 경제발전 목표로 내세운 주택 5만세대 건설을 위해서는 이곳의 석회와 시멘트 수급이 중요하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 비료공장을 둘러본 것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해 등으로 곡물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최근 “모내기에 수단을 총동원하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지연시의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 관심사로 ‘산간 문화도시의 이상적인 본보기’ 지역으로 개발중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단녀 취업·위기청소년 지원…예비사회적기업 9곳 선정

    여성가족부는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 2∼3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22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조이커뮤니티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이들 기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이주민의 지역공동체 통합 및 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정된 기업들은 각종 사회적경제 지원 신청 자격을 얻으며, 기업진단과 인증 전환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부고]

    ●김용래(정의당 중앙예결위원장·전 민주노동당·진보신당·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씨 별세 김정민씨 남편상 김동희씨 부친상 17일 홍천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33)435-4444 ●이진철씨 별세 안양숙씨 남편상 이광준·재준(디엔에스건설 대표)·해준(헤럴드경제 정책부장)·성준(골든브릿지자산운용 상무)씨 부친상 윤오준씨 장인상 김애자·이경란(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조경희씨 시부상 16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30분 (043)210-5186 ●정재순씨 별세 장정자씨 남편상 정춘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연숙·유진·도현(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최낙성(교사)·임창수(경기대 교수)·윤부찬(한남대 교수)씨 장인상 김권옥(교사)씨 시부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58-5922 ●류근록씨 별세 류창열(수출입은행 동아시아부 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75
  •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갖게 해달라”…촛불 시민의 외침[이슈픽]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갖게 해달라”…촛불 시민의 외침[이슈픽]

    靑 게시판에 ‘정상화’ 청원글“2~3배 오른 집값 되돌려놔라”“주택 임대사업자 혜택 없애고외국인 취득·재산세 강화해야”청년·신혼부부 LTV 완화 검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집값을 정상화 시켜달라는 국민 청원 글이 올라온 가운데, 정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90%까지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한 청원인은 “촛불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으로 급격하게 오른 집값을 정상화해 열심히 일하고 알뜰하게 저축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당시 집값을 내리고 실수요자 위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표방했지만 이 약속을 저버리고 주택 임대 사업자에게 더욱 혜택을 확대했고 그 결과 유주택자들이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집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 5월보다 2∼3배 더 올랐다”고 주장했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원인은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폐지, 실질적으로 거주하지 않는 주택, 농사나 사업 등으로 이용하지 않는 토지에 대해 시가의 3% 이상의 보유세 부과, 공공주택 비중을 10∼20% 확대, 공공 분양 원가 공개 및 분양 원가와 연동한 분양가상한제 시행, 외국인의 부동산 보유 관련 취득세 및 재산세 강화 등을 요구했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투기 수요에 대한 규제와 3기 신도시 등 공급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투기 수요에 대한 규제와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등의 정책 일관성은 유지하되, 투기와 무관한 1주택 실수요자의 과세 부담에 대한 정책조정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공시가격 및 보유세 증가에 대한 속도 조절과 함께 1주택까지는 건보료를 포함, 재산세 등 조세 부담을 덜어줄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외에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나 무주택자의 자가 이전에 대한 40년 장기모기지 상품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완화 관련 정책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與, 집값의 90%까지 청년·신혼부부 LTV 완화 검토 이런 가운데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90%까지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 세제·금융분과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대출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LTV를 40%로 제한하되, 무주택 청년 계층에 한해 비규제지역의 70%를 적용해주자는 것이다. 여기에 현행 금융권에서 다루지 않는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20%의 우대혜택을 적용하면, 집값의 90%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복안이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여러 제안이 나온다. 종부세 부과기준을 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10억~11억원선에서 과세구간을 추가하는 방안도 폭넓게 검토되는 분위기다. 송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시절 제안했던 ‘누구나집’ 정책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이 주택을 소유하고, 조합원이 주거권을 얻는 형태다. 한편 당 특위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부동산 정책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이해준씨 부친상, 정춘숙씨 부친상, 양효식씨 별세

    ■ 이해준(헤럴드경제 정책부장)씨 부친상 △ 이진철씨 별세, 안양숙씨 남편상, 이광준·이재준(디엔에스건설 대표)·이해준(헤럴드경제 정책부장)·이성준(골든브릿지자산운용 상무)씨 부친상, 윤오준씨 장인상, 김애자·이경란(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조경희씨 시부상, 16일 오후 10시25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17일 오전 9시 입실 예정),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43-210-5186 ■ 정춘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 정재순씨 별세, 장정자씨 남편상, 정춘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연숙·유진·도현(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최낙성(교사)·임창수(경기대 교수)·윤부찬(한남대 교수)씨 장인상, 김권옥(교사)씨 시부상, 16일 오전 5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58-5922 ■ 양효식(전 매일경제신문 유통부장)씨 별세 △ 양효식(전 매일경제신문 유통부장·전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씨 별세, 유미선씨 남편상, 양병철·양진성씨 부친상, 16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45분. 02-3410-6915
  • 망고바나나 맛 쭉쭉… 젤리 톡톡 요구르트

    망고바나나 맛 쭉쭉… 젤리 톡톡 요구르트

    짜 먹는 요구르트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짜요짜요’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1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짜요짜요’는 딸기, 포도, 복숭아 맛에 이어 최근 신제품 ‘짜요짜요 망고바나나’까지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서울우유 국산 원유를 사용한 플레인 요구르트에다가 망고 젤리도 들어 있어 풍부하면서도 톡톡 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2000년 들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짜 먹는 요구르트는 지금까지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품 포장의 윗부분을 잘라서 쭈욱 짜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숟가락 없이도 간편하게 요구르트를 섭취할 수 있다. 1회 분량이 개별 소포장돼 있기 때문에 나들이 간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기호에 따라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이들도 있다. 요구르트를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이상 발효와 위장질환을 방지하고,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짜요짜요 망고바나나’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어미 옆에 딱 붙어서…英 신비로운 주홍빛 새끼 범고래 포착

    어미 옆에 딱 붙어서…英 신비로운 주홍빛 새끼 범고래 포착

    영국 스코틀랜드 해안에 신비로운 주홍빛 새끼 범고래가 나타났다. 13일 데일리메일은 어미 옆에 꼭 붙어 유영하는 새끼 범고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범고래 애호가이자 아마추어 사진가인 카렌 먼로(44)는 9일 스코틀랜드 케이스네스 덩캔즈비곶 연안에서 어미와 새끼 범고래 촬영에 성공했다. 먼로는 “범고래 애호가 동호회 일원이 새로운 장소에서 범고래떼를 목격했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지금까지는 잘 모르던 지점이었다. 곧장 카메라를 챙겨 들고 나갔다가 어미와 헤엄치는 새끼 범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먼로는 “범고래떼는 약 2㎞ 밖에 있었다. 제대로 관찰하기에는 너무 멀었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절벽 부근으로 갔는데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10~20m 바로 앞에 어미와 새끼 범고래가 있었다. 두 눈을 의심했다”고 전했다. 좀처럼 한 사진에 담기 힘든 어미와 새끼 범고래는 해수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미끄러지듯 헤엄쳤다. 새끼는 어미 옆에 꼭 붙어 물살을 갈랐다. 다른 4마리 범고래도 그 뒤를 따랐다. 먼로는 “웅장한 동물을 근접 촬영하게 되다니 감격스럽다. 새끼는 태어난 지 약 두 달 정도 되어 보였다”고 말했다. 갓 태어난 새끼 범고래의 몸길이는 2.1~2.4m, 체중은 약 180㎏ 정도다. 참고로 성체 암컷은 몸길이 8.5m, 체중 7.5t 수컷은 9.8m로 10t에 이른다.새끼의 배 부분이 주홍빛인 것도 신비로웠다. 그 모양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범고래는 아래턱에서 목과 가슴을 지나 생식기에 이르는 몸 아랫부분이 흰색을 띈다. 현지 전문가들은 범고래떼가 며칠 전 콘월 해안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포착된 범고래 한 쌍과 같은 무리라고 전했다. 콘월야생동물신탁기금 관계자는 “범고래떼는 지난 5일 콘월 서쪽 해안에서 목격된 수컷 범고래 한 쌍과 같은 무리”라면서 “수컷과 암컷 각각 4마리씩 8마리로 이루어진 ‘서해안 공동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영국의 유일한 범고래 가족이 먼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기록한 첫 사례”라고 부연했다.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고의 포식자 범고래는 사회적 동물로, 사람 다음으로 안정적인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냥 역시 무리 전체가 집단으로 먹잇감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암컷 우두머리 지휘하에 뛰어난 협동력을 발휘, 먹잇감을 공격하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상어는 물론 같은 고래류까지 덩치 큰 먹잇감도 어렵지 않게 잡아먹는다. 범고래에게 ‘킬러 고래’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지능도 뛰어나 다음 세대에게 경험 정보 등을 전수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온라인 비대면 패션쇼

    온라인 비대면 패션쇼

    12일 대구 북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2021 라이브 패션뷰인대구’ 온라인 비대면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패션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열렸다. 대구 연합뉴스
  • 양천 ‘주민 기술학교’… 나도 집수리 전문가

    양천 ‘주민 기술학교’… 나도 집수리 전문가

    서울 양천구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 자립하고 사회경제 주체가 될 수 있게 하는 전문 기술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2021년 양천구 주민 기술학교’에 참가할 교육생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평생교육이나 취미 활동 수준이 아닌 전문 기술의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힌 주민이 협동조합이나 지역 관리 기업을 설립해 지속 가능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는 게 주민기술학교의 목표다. 올해는 환자식과 노인식을 기반으로 한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케어 도시락’ 제품화를 위한 이론과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케어 푸드’ 과정, 페인트·단열·도배·방충망·전기·수전·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간단한 집수리 실습과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를 배우는 ‘에너지 효율화 간단 집수리’ 과정이 개설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로 10명씩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기술학교는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심화된 전문 기술을 교육한다”면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이어가는 연속성 있는 일자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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