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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속 아기 살리려 불난 2층 건물서 뛰어내린 만삭 임산부

    뱃속 아기 살리려 불난 2층 건물서 뛰어내린 만삭 임산부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화재가 난 2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12일 터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모습을 담고 있다. 1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위층으로 옮겨붙으며 건물 전체로 퍼지고 있다. 이때 한 여성이 실내에 가득 찬 연기를 피해 2층 창문 난간으로 나와 뛰어내리려 하지만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한다. 산달에 가까운 임산부였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이불과 매트리스로 여성을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연기가 점점 거세지자 마음이 급한 주민들이 여성에게 뛰어내리라고 소리친다. 곧이어 마음을 다잡은 여성이 손으로 배를 감싸고 2층에서 뛰어내리자 주민들이 안전하게 그녀를 받아 낸다. 임산부의 용기와 주민들의 협동심에 구경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한편 뱃속 아기를 살리기 위해 용감하게 2층에서 뛰어내린 임산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 Porta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기고] 행복을 주고 싶다면 예체능 가르쳐라/이기성 서울사대부고 교장

    [기고] 행복을 주고 싶다면 예체능 가르쳐라/이기성 서울사대부고 교장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년 연속 꼴찌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를 모델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2.54점(OECD국가평균 100)으로 최하위다. 교육 성취도지수 1위, 물질적 행복지수가 4위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취학 전부터 꽉 차 있는 학원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 명문대 입학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과도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로 아이들은 점점 거칠어지고, 친구를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성장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공교육 붕괴는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입시 위주의 교육은 아이들이 행복이 뭔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을 만큼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입시 광풍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인 체육, 음악, 미술 등의 예체능 교육이 소수의 해당학과 지망생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운동장을 없애거나 예체능 교과 시간을 입시 과목으로 대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한 협동심과 사회성, 마음의 여유 등을 기를 수 있는 길은 예체능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예체능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에서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체육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협동심을 기르는 과정에서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자아 존중감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미 빈민촌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마약과 폭력에 노출돼 있던 아이들은 오케스트라를 통해 화합과 책임감을 배웠고,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게 됐다. 빈부 상황은 다르지만 불안정한 정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은 우리 아이들의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예술이 가진 긍정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입시교육으로 변질된다면 소용없다. 학교는 소수의 엘리트 양성에 치중하기보다 일반 학생들이 체육과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당장의 기록과 성과보다 과정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 이제까지 우리는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며 예체능 분야 교육을 등한시해 왔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예체능 교육은 지금보다 훨씬 강화돼야 한다. 아이들이 체육을 통해 남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예술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예체능을 가르쳐라.
  • “손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하다”

    “손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하다”

    손이 따뜻한 사람은 마음도 따뜻하다? 최근 영국 남웨일즈대학(South Wales University) 연구팀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이 따뜻해지면 타인에게 훨씬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가한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절반은 따뜻한 젤이 들어있는 손난로를 들게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첫 느낌이 매우 차가운 같은 형태의 작은 젤 팩을 들게 했다. 이후 이들에게 각각 협동심과 이기심을 나타내는 카드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손에 따뜻한 물건을 든 사람들이 더 뚜렷하게 협동심과 좋은 마음씨를 보였으며, 두 그룹에게 손에 든 물건을 바꾸게 한 뒤 실험했을 때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기존 성향과 상관없이 손이 따뜻해지면 이타심이 훨씬 커진다는 것.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팀의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역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앞에 놓인 상품 쿠폰을 친구에게 나눠주는 실험을 한 결과, 따뜻한 패드를 손에 붙인 참가자들은 자신보다 친구에게 쿠폰을 더 많이 건넸지만, 차가운 패드를 붙인 사람은 자신이 더 많은 쿠폰을 가져갔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판매업체들의 행동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슈퍼마켓 등지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데, 이는 손이 따뜻해진 사람들이 더 많은 물건을 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들로 하여금 판매원들에게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함으로서 판매고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연구를 이끈 남웨일스대학의 란스 워크맨 교수는 “이 현상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책임지는 뇌 부위가 물리적인(육체적인) 따뜻함을 느끼는 뇌 부위와 연관돼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당신이 친구를 처음 사귈 때, 그들에게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음료를 건넨다면 그 온기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심리학회(The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학여행 폐지 청원 봇물 “누가 아이들을 지켜주겠나”

    수학여행 폐지 청원 봇물 “누가 아이들을 지켜주겠나”

    수학여행 폐지 청원 봇물 “누가 아이들을 지켜주겠나”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면서 온라인 공간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고 수학여행을 없애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고 이틀째인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학부모는 “수학여행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등교해야 한다고 하니 원하지 않는 학생들도 계속 참가해야 했다. 하지만 인솔 선생님 수도 적고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데 이렇게 사고가 나면 누가 아이들을 지켜주겠나”라고 썼다. 그는 이어 “학교에서도 충분히 교과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수학여행·체험학습·수련활동 등을 폐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실명으로 수학여행 폐지 청원 글을 올렸으며 청원 글은 현재 더 빠르게 느는 추세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도 같은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 수많은 네티즌들이 찬성 서명을 했다. ’피낭코’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지금보다 어려웠던 시절에는 단체 여행을 통해 경비도 절약하고 협동심도 배양할 수 있어 낭만도 있었고 교육적 효과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사고 위험도 높고 여행 이후 왕따·절도·폭력 등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초·중·고 수학여행은 법적으로 의무 사항도 아니라고 하더라”며 “정부가 단체 수학여행은 없애고 다른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운증후군 청년의 명문대 합격통지 확인 영상 ‘감동’

    다운증후군 청년의 명문대 합격통지 확인 영상 ‘감동’

    대학 합격증을 받으면 누구나 기쁘겠지만 선천적인 악조건을 이겨내고 얻어낸 성과라면 더욱 남다르지 않을까? 20세 다운증후군 청년의 특별한 대학 합격기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청년 리온 홀콤(20세)이 클렘슨 대학 라이프 프로그램 과정 입학 허가를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콤은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다운증후군 환자로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성장 장애 등의 유전 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긍정적 사고와 가족들의 헌신에 힘입어 모든 악조건에 맞서 이겨왔다. 홀콤이 대학에 합격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스스로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이고, 단체생활에서 협동심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자기소개 비디오를 원서접수 때 보냈기 때문이다. 해당 비디오에는 수영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모습, 야구경기에 참가해 홈런을 치는 모습, 각종 수상스포츠를 능숙하게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이는 그가 사회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스포츠 부문에서는 남들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홀콤이 유명해진 것은 그의 대학 합격 순간을 담은 비디오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됐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촬영한 해당 영상에서 홀콤은 조심스럽게 대학 측이 보내온 편지를 뜯어보는데 ‘합격 통지’임을 확인하는 순간 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0만이 넘는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응원 댓글도 1000개 이상 달렸다. 한편, 내년 가을 학기부터 홀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길 클렘슨 대학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랜드그랜트 칼리지(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국유지를 교부 받아 해당 매각 자금으로 설립된 대학)로, 특히 공학과 경영학과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참고로 지난 2011년 미국 공립대학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함께 키우니… ‘알토란’ 같은 자식사랑

    함께 키우니… ‘알토란’ 같은 자식사랑

    “엄마들이 함께 놀아주고 가르쳐 주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자녀의 양육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동대문구 엄마들이 17일 이같이 입을 모았다. 자신의 재능을 자녀를 위해 쓰기로 했다. 장안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공동육아 모임인 ‘알토란’에서 아이 40여명이 부모의 사랑과 재능기부로 건강한 꿈을 키우고 있다. 알토란은 월~금요일마다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사서인 권기정 대표는 월요일마다 주제를 달리해 동화를 읽어주고 흥미를 끄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을 길러 준다. 화요일엔 사진학 석사 출신인 민주 엄마가 전래놀이와 동요로 협동심과 지혜를 일깨운다. 수요일엔 전공자의 눈높이 과학수업, 목요일엔 발레를 전공한 지연이 엄마의 무용수업과 인재 할머니의 국악수업이 격주로 열린다. 금요일엔 보육교사의 미술수업으로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간식과 저녁식사를 마련하는 것도 부모들 몫이다.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느껴질 때쯤 서울시 마을공동체 돌봄지원 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보육교사 1명을 채용하는 등 전문성도 보완했다.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도 참가해 아이들과 함께 배추와 무를 심고, 우리 밥상을 채워주는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도 몸으로 익혔다.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물물교환이나 싼값에 사고팔 수 있는 ‘꼬꼬마 초록장터’도 개최해 공동체 의식을 몸소 체험하도록 했다. 권 대표는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자리인데 엄마들이 뭉치는 결과를 덤으로 얻었다”면서 “보육 문제 해결에 많은 육아공동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도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와 마을공동체 지원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밝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한다”면서 “육아공동체는 물론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이 18명 위에 女교사가 앉아… ‘인간 햄버거’ 논란

    아이 18명 위에 女교사가 앉아… ‘인간 햄버거’ 논란

    유치원생들을 이용해 ‘인간 햄버거’를 만들고 ‘인증샷’을 남긴 중국의 유치원교사가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샤오샹천바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람 햄버거’(人肉汉堡)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후난성 창사사범대학부속유치원생 18명이 엎드려서 층층의 계단을 만들고, 가장 위에는 유치원 교사로 보이는 여성이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의 학부모가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인터넷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 학부모에 따르면 사진 속 여교사는 유치원에서 생활 및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체육시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실제로 사진 속 아이들은 대부분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교사는 매우 즐거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분노는 더욱 가시지 않고 있다. 이 학부모는 “몸이 무거운 어른이 맨 위에 올라가 있는데, 가장 아래에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아이들을 기본적으로 몸이 작고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한정돼 있다. 전문 의료진도 없는 현장에서 이러한 놀이는 오히려 아이들을 크게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해당 유치원은 “아이들의 협동심과 힘, 의지력 등을 기르기 위한 과정이었다”면서 “상하이 등 대도시의 유치원에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체육놀이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 청년, 라오스 희망의 길 닦다

    한국 청년, 라오스 희망의 길 닦다

    “라오스 폰응언 마을의 길을 포장하면서 라오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보람과 행복을 덤으로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지난달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주에 위치한 작은 농촌 마을 폰응언의 입구. 흙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비만 오면 진흙탕으로 변했던 마을 입구의 길이 두 달여의 공사를 거쳐 깨끗한 신작로로 태어났다. 깨끗하게 포장된 길에 여섯살 남짓한 마을 어린이들이 뛰어다녔다. 노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국의 20대 청년이 라오스의 농촌 마을에 가져다준 ‘선물’이 현지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인공은 2011년부터 군 복무 대체인 코이카 국제협력요원 자격으로 라오스에 머물던 류용호(26)씨. 그는 지난달 말 귀국을 앞두고 라오스의 농촌 마을에 희망을 심어줬다. 작업이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공사 비용을 조정하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까지 한 달여의 설득 작업이 있었다. 일부는 ‘염불’(마을 길 포장)보다 ‘잿밥’(공사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류씨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 길을 포장하면 아이들이 학교 갈 때나 우물에 물 길으러 갈 때 편해진다”고 설득했다.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길 포장에 참여한 마을 청년 20여명은 “조금 힘들지만 괜찮다. 마을 길이 좋아져서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류씨가 주도한 폰응언 마을 길 포장 사업은 마을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우리가 스스로 길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표했던 마을 사람들이 공사가 끝난 뒤 돈을 모아 마을의 다른 길을 보수하고 새 우물을 파는 등 마을 정비를 시작한 것이다. 류씨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마을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협동심을 심어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500여만원의 도로 포장 비용은 한국에 있는 류씨의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탰다. 류씨는 “마을 할머니가 저를 손짓으로 불러 제 귀에 대고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씨를 미담의 주인공으로 기사화했고 라오스 총리실에 표창을 상신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9월 14일 영산강서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9월 14일 영산강서

    찜통 같은 늦더위가 기세 있게 버티고 있는 여름 막바지에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시원한 대회가 영산강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단장 최미순교수)이 주관하는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가 오는 9월 14일 전남 나주시 영산대교 인근에서 개최된다. 래프팅, 카약, 윈드서핑, 딩기요트, 제트스키(시범종목) 등 보기만해도 스릴 넘치고 시원한 수상레저종목들이 진행된다. 최근 생활체육 및 다이빙 등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가 인기를 끌면서 스포츠를 통해 여가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번 대회 역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상레저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이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 종목별로 ▲래프팅은 고등부, 일반부, 가족부(성인 2인, 중학생 3인, 초등학생 3인) ▲카약은 1인승(고등학생 이상), 2인승(초등학생 1인, 성인 1인) ▲딩기요트는 호비브라보, 레이저 부문 ▲윈드서핑은 청년부(만 45세 미만), 장년부(만 45세 이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3등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시범종목인 제트스키 체험 및 래프팅, 카약, 딩기요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가 진행되고,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주말 체험교실 인증서’가 발급된다. 대회 관계자는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한 자리에서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일선 학교의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호연지기를 배우고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산강 주변 생태계 및 환경을 보존하고, 우리강 살리기 캠페인을 활성화하여 애향심을 기르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61-469-1378)나 이메일(hspark@sehan.ac.kr / stasdl@sehan.ac.kr)로 대회 3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 대표전화(061-469-1586)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3)日 ‘자연관찰의 숲’ 가보니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3)日 ‘자연관찰의 숲’ 가보니

    일본의 산림교육은 다양하다. 산림교육이 학교 폭력 예방과 사회성 향상,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환경교육과 야외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공감해 ‘총합(總合) 학습’으로도 인정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국가와 지자체,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섹터가 참여하는데, 직업교육을 제외하고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는다. ‘산은 친구, 산은 선생님’이라는 접근법으로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인성 함양 및 치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유와 교육이 병행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치유는 ‘테라피단지’, 교육은 ‘체험, 관찰의 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의 숲은 테라피단지와 달리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 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기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교내 폭력이나 따돌림, 게임중독 등을 구분하지 않고 더불어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생에 집중된 것은 우리와 비슷하다. ‘요코하마 자연관찰의 숲’을 방문한 날은 온종일 비가 내렸다. 숲을 걷는 데 약간의 불편이 있었지만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된 풍경은 마음을 상쾌하게 했다. 자연관찰의 숲은 일본 환경성이 전국에 10곳을 조성했는데 요코하마 숲이 제1호로 1986년 문을 열었다. 자연환경에서 동식물을 접하면서 자연보호사상을 고취한다는 초기 산림과 환경의 협력 모델이다. 숲은 일본야조(野鳥)회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미나미 유키히로 담당은 “야조회 직원 6명이 상주하고 자원봉사자(200명)인 친구의 모임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숲의 프로그램이나 교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요코하마 숲의 대표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는 체험학습이다. 프로그램은 정규 커리큘럼으로 인정받는데 지난해 요코하마 400개 초등학교 중 160개 학교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올해는 170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해마다 참가 학교가 늘고 있다. 요코하마 숲에서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전에 선생님들과 진행할 프로그램을 사전협의해 결정한다. 숲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로 필요한 교육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입식 교육은 배제한다.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는 숲 교육의 원칙을 고수하는데 재미있어야 다시 찾는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잡목림에서 나무를 직접 잘라 보고 숲길을 걸으며 벌레소리 듣기, 그림 그리기, 누워서 쉬기 등 과제를 부여해 자발적으로 숲과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나 인근 공원 등에서 방문 교육도 진행하는데 지난해 150개 단체가 신청했다. 지역사회와 교류도 활발해 지난해 숲 이용자가 14만명에 달한다. 3·5·11월 진행하는 ‘새 관찰’ 프로그램이 유명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캠프는 유료임에도 신청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나가노 체험의 숲’은 지방자치단체(나가노현 임업총합센터)가 직접 운영한다. 산림연구시설을 교육 인프라로 제공한 형태다.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보다 다양한 시설(26동)을 활용해 이용자가 필요한 교육을 실시토록 안내하고 있다. 숲은 40㏊ 규모로 목재생산을 위한 낙엽송 식재용으로 지자체가 20㏊를 추가 매입, 경치가 수려하다. 지난해 숲 이용객 3만명 중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가 1만 7000여명이다. 이 중 유치원, 초등학생이 6500명을 차지한다. 숲 프로그램은 시민대상 강좌와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실, 일반인을 위한 산림작업 체험 강좌로 나눠져 있다. 특히 녹색소년단 활동 장소로 제공된다. 나가노현 177개 초등학교 녹색소년단이 10개 권역별로 나눠 연중 이곳에서 활동을 벌이고 1년에 한번 교류회도 갖는다. 연구시설답게 임업전문교육이 활발하다. 나가노현에서 매년 10명 선발하는 ‘임업사’ 교육을 진행한다.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나가노지역에서 유용한 자격증으로 교육과정에서 임업기계 자격증도 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교육생 선발은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보험료와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산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하는 산림작업 강좌는 임업기계 사용과 나무벌재 및 운반, 숯 만드는 법 등을 전수함으로써 숲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가야 유키히로 소장은 “전문가 양성을 제외한 숲 이용은 무료”라며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이 아닌 교본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도쿄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에 있는 ‘다카오의 숲’은 폐교된 도립고등학교를 리모델링,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체험형 시설이다. 민간이 시설에 투자하고 운영하는데 학교교육과 다른 사회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의 70%가 학교 관련 단체이며 이용자 중 중학생이 비율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1박 2일 환경캠프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텐트숙박,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는 와쿠와쿠(두근두근) 숲 캠프(3박 4일)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 환경의 중요성과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는 과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교육문화연구실 하시연 박사는 “산림교육은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한데 일본은 체험 및 재량학습으로 인정하는 등 사회적 협의가 이뤄지는 과정”이라면서 “산림·환경에 대한 무관심한 중·고교생을 유인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또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커버스토리-전국에 부는 캠핑 열풍] 도대체 캠핑이 왜 좋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한번 경험해 보세요. 캠핑의 재미에 푹~ 빠질 겁니다.” 지난 5월 개장한 전남 순천시 별량면 인근의 순천만캠핑장. 5일 100여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에는 아이들 30여명이 웃으며 잔디 위를 뛰놀고 있었다. 광양에서 왔다는 김영희(여·40)씨는 “처음에 남편이 캠핑장에 가자고 할 때는 귀찮다는 생각 때문에 투덜됐는데 막상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 있으니까 말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번 두번 가기 시작하니까 캠핑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가 없다”며 “가보지 않은 새로운 캠핑장을 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인 딸 둘이 제일 좋아한다”는 김씨는 “캠핑장을 가는 도중 바다가 나오면 차를 세워놓고 조개나 새우를 잡는 등 생각지도 않은 여정도 즐겁고,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별과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비가 와도 여운을 느끼게 하는 운치 등은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고 뿌듯해 했다. 캠핑장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카, 텐트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일반 캠핑장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3만 5000원 정도 되지만 샤워 시설과 온수, 전기장판, 전기 시설 등 모든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리조트에 비해 관광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뛰놀고 먹고 자는 문제가 해결되다 보니 동호회나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친구사이인 4가족이 함께 왔다는 서영호(39)씨 부부. 식구들 모두 합심해 텐트를 치고 있었다. 잠자고 쉬는 장소를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 가족 모두 참여하면서 협동심과 단결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씨는 “핵가족이다 보니 같이 노는 애들도 적은데 애들은 애들끼리 뛰놀고,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가족애도 돈독해진다”고 말했다. 5년 전부터 캠핑 마니아가 된 서용현(41·순천시 용당동)씨는 “주말에는 마트나 극장에 가는 게 전부였는데 자연의 풍광도 느끼면서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아이들과 함께 낚시나 곤충 잡기를 하는 재미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며 “아이들에게는 캠핑장 주변의 개울, 바위, 나무, 꽃, 벌레 등 자연 속의 모든 것들이 장난감이고 좋은 학습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씨는 캠핑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휠링이 아닌 어른들의 유흥 문화장으로 변질되고 있어 아쉬울 때가 많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전주와 여수 등 2군데 캠핑장에서 어른들이 밤늦게까지 고성방가와 음주로 싸움이 벌어지고, 애정 행각을 벌이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들이 목격돼 2박 일정을 취소하고 하루 만에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자연과 교감하는 캠핑장이 자연 그대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철, 스쿨뮤즈 영어와 전국 사업 설명회 개최

    김영철, 스쿨뮤즈 영어와 전국 사업 설명회 개최

    영어연극 뮤지컬을 통해 어학교육과 인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김영철의 스쿨뮤즈’ 전국 사업 설명회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403호에서 개최된다. 탁월한 영어회화 실력으로 ‘Fun Fun 어린이 영철 영어’ 등 뻔뻔한 영철 영어 시리즈를 펴내서 화제를 모은 유명 개그맨 김영철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서 영어정복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스쿨뮤즈 운영사례와 공부방 학원을 포함한 가맹점 및 지사모집 방법을 소개하고 팬 사인회를 병행하기 때문에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어 학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 영어 학습과 연극 뮤지컬의 장점을 접목한 스쿨뮤즈 영어연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 학습을 함으로써 원어민과 단기간에 대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뿐만이 아니라, 자신감과 적극성은 물론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양해 인성 함양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특히 스쿨뮤즈의 영어연극 뮤지컬 교재와 학습 가이드북, 온라인/스마트폰 모바일영상학습, 상세 수업 가이드, 학습과 공연지원 패키지, 강사교육과 파견 등 자체 개발한 영어연극 뮤지컬과 뮤톡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인 학습자와 학원, 공부방 등 가맹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철의 스쿨뮤즈 관계자는 “전국 사업 설명회는 독해와 문법 등 이론에 치우친 기존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 실생활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면서 “나아가 영어 실력을 토대로 선한 심성을 갖춘 상생과 미래 사회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즈위즈 영어연극 가맹 상담: 1588-666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산 공무원들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해요”

    경산 공무원들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해요”

    경북 경산시의 공무원 10명 가운데 9명은 해병대 극기훈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직원 320명(남 250, 여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병대 극기훈련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의 90.4%가 만족(매우 만족 68%, 만족 22.4%)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상당수 직원이 “군사문화 요소가 짙은 교육”이라며 반발했던 분위기와는 크게 대조적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훈련 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는 팀워크 향상을 위한 고무보트 육상·수상 훈련과 유격 훈련(래펠)으로 응답자의 96%(307명)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산시보건소 남국희(48·간호 6급) 담당은 “협동심과 도전정신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우 유익하고 기뻤다”고 만족해 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현충일 전날, 욱일기 빼닮은 깃발 내걸고…

    현충일 전날, 욱일기 빼닮은 깃발 내걸고…

    경기 양주시 공무원들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체육대회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빼닮은 깃발을 내걸고 술판을 벌여 논란을 빚고 있다. 행사를 제안한 현삼식(66) 시장도 끝까지 참석해 막걸리 세 상자와 생맥주 16만㏄를 제공했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는 오후 9시 이후에 끝이 났다. 줄넘기 경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행운권 추첨, 난센스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문제는 일부에서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 욱일기와 비슷한 현수막을 만들어 국기게양대 등에 게시했으며, 같은 문양이 인쇄된 대형 홍보물을 제작해 흔들기도 했다는 점이다. 도보로 2~3분 거리인 300m 옆에는 현충탑이 있다. 또 전체 직원 740여명 중 필수 인원을 제외한 700여명이 대부분 오후 5시부터 자리를 비워 시민들에게 불편을 안겼다. 이에 대해 시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제기됐다. 한 직원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 가족을 위로해야 할 공무원들이 현충일 전날, 그것도 현충탑 곁에서 술판을 벌이다니 한심하다”며 혀를 찼다. 시 관계자는 “욱일기와 흡사한 깃발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 술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려고 입술만 축일 정도로 내놨다. 부서별로 막걸리와 소주를 준비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부적절한 깃발과 현수막은 응원도구를 취급하는 인터넷에서 시안을 보고 고른 것이지 의도적으로 제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 시장은 “현충일에 술을 마신 게 아니라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만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충탑 곁에서, 욱일승천기 닮은 깃발 걸고…술판 벌인 양주시

    현충탑 곁에서, 욱일승천기 닮은 깃발 걸고…술판 벌인 양주시

    경기 양주시 공무원들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체육대회를 하면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와 빼닮은 깃발을 내걸고 술판을 벌여 논란을 빚고 있다. 현삼식(66) 시장도 끝까지 참석해 막걸리 세 상자와 생맥주 16만㏄를 제공했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는 오후 9시 이후에 끝이 났다. 줄넘기 경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행운권 추첨, 난센스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문제는 일부에서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 욱일승천기와 비슷한 현수막을 만들어 국기게양대 등에 게시했으며, 같은 문양이 인쇄된 대형 홍보물을 제작해 흔들기도 했다는 점이다. 행사장 인근 300m 거리에는 양주시 현충탑이 있다. 또 전체 직원 740여명 중 필수 인원을 제외한 700여명이 대부분 오후 5시부터 자리를 비워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시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제기됐다. 한 직원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 가족을 위로해야 할 공무원들이 현충일 전날, 그것도 현충탑 곁에서 술판을 벌이다니 한심하다”며 혀를 찼다. 시 관계자는 “욱일승천기와 흡사한 깃발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 술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입술만 축일 정도로 내놨다”고 해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부적절한 깃발과 현수막은 응원도구를 취급하는 인터넷에서 시안을 보고 고른 것이지 의도적으로 제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 시장은 “현충일에 술을 마신 게 아니라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만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제복 벗고 배우로” 학폭 예방 연극 올린 의경들

    “제복 벗고 배우로” 학폭 예방 연극 올린 의경들

    의무경찰들이 연극동아리를 창단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노관우(24) 상경 등 청주 청남경찰서 소속 의경 7명.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연극 공연을 해보자는 노 상경의 제안에 지난달 18일 연극동아리 ‘인스토리’를 만들었다. 모두가 연극과 거리가 멀었지만 누구의 가르침도 없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기 연습도 했다. 이종호(33) 청남경찰서 경비계장 등 직원들은 핀 마이크를 마련해 주는 등 이들에게 장비와 간식을 챙겨줬다. 연극 초보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한달여 만에 내놓은 첫 작품은 ‘사건번호 117’. 117은 청소년 상담전화번호다. 30분짜리인 이 작품은 친구를 괴롭히던 가해 학생이 법정에서 잘못을 뉘우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는 학생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용감한 녀석들’ ‘나쁜 사람’ 등 인기 있는 개그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대사를 만들기도 했다. 고교 시절 비보이 활동을 했던 최대명(23) 일경이 법정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장면도 넣었다. 이들의 작품은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여자 경찰을 희망하는 충북여고 학생 20명을 경찰서로 초청해 공연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너무 좋았다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연극이 끝난 뒤 경찰과 학생들 간의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다음 달에는 벌써 10개 학교가 공연을 요청해 왔다. 이 계장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 한 학생들이 실제 겪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연극을 만들었고 학교폭력 예방 연극을 처음 접하면서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우(23) 일병은 “학생들에게 도움도 주고 대원들 간에 협동심도 길러져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전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연극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광장서 유아축구 왕중왕전 연다

    서울시가 축구 꿈나무 유아들을 위한 축구 주말리그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2013 유아축구 주말리그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10월 25개 자치구 소재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5대5 방식으로 자치구별 조별리그전으로 열리며, 조별 우승·준우승팀은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왕중왕전은 9~10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자치구별 팀수를 고려해 결정한 총 6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40개팀, 총 1000개팀이 참가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은 감독을 포함해 6~10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아는 거주지 자치구 대회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경기 일정 등은 거주지 자치구 생활체육회에 문의하면 된다. 정환중 시 체육진흥과장은 “유아축구 주말리그전을 통해 개인의 참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온 가족이 동참해 응원함으로써 가족애를 느끼고 팀원들 간에 협동심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축구 인재 발굴 및 축구 붐을 조성하는 데에도 유아축구 주말리그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포기하지 마! 이 공과 절망도 차버릴 테니까

    포기하지 마! 이 공과 절망도 차버릴 테니까

    “조금만 더 뛰면 돼, 포기하지 마! 그렇지, 그렇지!” 2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공원 풋살경기장. ‘와’ 하는 함성과 박수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등번호 16번을 단 박익규(54)씨가 인조 잔디 위에 설치된 훈련용 고깔들을 지그재그로 빠져나가며 공을 드리블했다. 두 번의 왕복을 마친 박씨가 양손으로 V자를 그려 보이며 미소 지었다. 이날 운동장에선 오는 8월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 1차 테스트가 열렸다. 노숙인 21명이 지원했다. 홈리스 월드컵은 노숙인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의 창립자인 존 버드의 제안으로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시작된 풋살(미니축구) 대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기존 5인제 풋살보다 규모를 줄여 골키퍼를 포함, 4명이 한 팀을 이뤄 15분간 경기를 치른다.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낄 성취감을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대회의 취지다. 우리나라는 2010년 브라질 대회부터 참가해 왔다. 축구에 대한 기본기뿐 아니라 성실성, 협동심 등이 주요 심사 요소다. 1차 선발된 뒤 3개월간 매주 3일씩 정기적인 훈련에 꾸준히 참여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 한 번이라도 노숙인 쉼터를 이용한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축구화에 운동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온 지원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평상복 차림이었다. 이 가운데 지용현(45)씨는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었다. 체육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운동을 접었다. 식당 운영을 하다 실패하고 주먹 세계에 들어갔다가 10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2002년 출소 뒤 일용직 노동으로 살아보려 했지만 포기하고 1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 지씨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올해 최대 목표로 세운 것이 홈리스 월드컵 출전”이라면서 “한때 방황했지만 이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노력하면 살 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을 되새기곤 한다”고 말했다. 지씨는 타고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이날 기본기 테스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26세 때부터 쉼터 생활을 해 온 김모(32)씨는 올해가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해 1차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일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체력 부족을 느껴 중도에 포기했다. 김씨는 “어렸을 때 축구선수 입문 테스트도 여러 번 받았는데 가정 형편 때문에 선수의 길을 걷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중도 포기한 것이 너무 아쉬워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처음 40대 초반의 여성 지원자도 참가했다. 이 여성은 2010년 회사가 부도 나면서 2년간 노숙인 생활을 했다. 그러다 서울역 인근 자활센터에 입소해 새 생활을 시작, 현재는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있다. 한때 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했던 이들에게서 좌절의 그늘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서로 다른 참가자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온 2011년 프랑스 대회 국가대표 출신 고태환(40)씨는 “한때 자살 시도까지 할 만큼 내 삶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면서 “지원자들 모두 결과에 상관없이 스스로 이곳까지 찾아와 테스트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4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는 ‘목요상설프로그램’으로 ‘환상의 버블쇼 &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 공연이 개최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3. 양재천의 철새와 텃새를 관찰하는 ‘양재천 철새학교’에 참가할 수강생을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공원녹지과 (02)3423-6255. ●강동구 15일까지 국내 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을 업체를 모집한다. 지역 내 본사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한 기업으로 국내 각종 전시회,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일자리경제과 (02)3425-5816. ●강북구 강북구 보건소와 강북소방서는 13일 한빛맹아원 원생을 시작으로 15일 한빛맹학교 학생과 교직원, 18일 한빛효정 원생들 3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현직 소방관이 오전 9시부터 60분간 강사로 나서며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119 전화 요령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지역보건과 (02)901-0814. ●강서구 14일 오전 10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 전문의인 강재헌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내 몸에 맞는 평생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교육지원과 (02)2600-6326. 강서문화원은 13일부터 제54기 문화강좌(3~5월)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문화원 (02)2692-4266. ●관악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후 7시부터 청사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인 이병률, 공연밴드 서율 등이 출연한다. 도서관과 (02)881-5239. ●광진구 제4기 광진구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이 14일부터 13박15일간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시를 방문한다.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중 영어회화 가능자 및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10명은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무과 (02)450-1468. ●구로구 장애인 가구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대상으로 학용품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신청 희망자는 15일까지 취학통지서, 입학확인서 등 입학증빙서류,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의 통장을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확인을 거친 뒤 개인별 계좌로 1인당 5만원씩 입금해준다. 사회복지과 (02)860-2374. ●금천구 다음 달 3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소유주가 개조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에 거주하는 1~4급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과 차상위 계층 장애인이다. 선정되면 누전차단기, 화재감시기, 화장실 개조,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준다. 사회복지과 (02)2627-1924. ●노원구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를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개최한다. 경기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내 ‘V 플러스 쇼핑몰’에 입점예정인 나이키 등 15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매장판매직 300여명과 매장내 식당가에서 조리원, 홀서빙 등으로 근무할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02)2116-3478~80. ●도봉구 방학천에서 자치구 최초로 등축제를 15일 개최한다. 조선시대 생활상 묘사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형상화하는 등 모두 57점이 선을 보인다. 15일에는 개막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방학천은 지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이다. 문화관광과 (02)2090-2254. ●동대문구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신설동지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동대문구상공회와 공동으로 18일 개최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365. ●동작구 공공시설 가운데 일정시간대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25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작구민회관을 비롯해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동작청소년 문화의집 등 6곳의 체육문화시설과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02)820-9117. ●마포구 16일 구립서강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책 놀이터, 북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서강도서관 (02)3141-7053. ●서대문구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6시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연다.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제발전기획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dmg2351@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86671.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서대문도서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예비 초등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초등학교 입학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연수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입학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할 60가지’의 저자인 안선모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예비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96-3158~9 ●서초구 이달 말까지 제3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 올해 말까지 자원봉사 캠페인, 현장 취재, 활동 스터디 등 홍보활동을 맡는다. 봉사센터 블로그(seochov.tistory.com)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02)573-9371. ●성동구 소월아트홀은 16~17일 오후 2시와 5시에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의 음악콘서트 ‘미루의 소리상자’ 공연을 개최한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동구립도서관 지하1층 영화감상실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영화 ‘표류도’와 ‘블레이드 러너’를 상영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193. ●송파구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술개발 지원, 수출 지원, 자금 융자, 건강관리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애로 상담도 실시한다. 경제진흥과 (02)2147-2511. ●양천구 14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쇼팽 즉흥환상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입학정보센터에서는 고등학생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14~28일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 (02)2620-6227. ●영등포구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50~64세 미만)의 노후설계를 위해 영등포시니어 행복발전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 32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재무설계 컨설팅 ▲부부가 함께하는 인생설계 ▲바리스타 교육 ▲통기타 강습 ▲사진 강좌 ▲가구 만들기 ▲도시 농부학교 ▲신세대 육아법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02)2672-5079,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02)2068-5326. ●용산구 19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학부모 준비교육 ‘자녀를 위한 학교생활 멘토링’을 개최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준비 및 적응에 대해 강의한다. 가정복지과 (02)797-9184.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은 15일부터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놀이로 좋은 아빠 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 열린다. 증산정보도서관 (02) 307-6030. 평생학습관에서는 19일까지 도시농업과 마을기업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달팽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평생학습관 (070) 8933-9903. ●종로구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수·호수를 표기하는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펼친다.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본관 5층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에 신청서와 상세주소 신청도면,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인이 신청하는 경우) 등을 제출하면 된다.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 (02)2148-2932, 2935 ●중구 공모를 거쳐 선발된 35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1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관광공보과 (02) 3396-4954. 충무아트홀은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무갤러리에서 천재화가 이인성판화전을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02)2230-6601. ●중랑구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원을 22일까지 지원한다.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 때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5% 안팎(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곳으로, 3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역경제과 (02)2094-1275,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 (02)490-4212~3.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 제2기 자원봉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박물관 관련 전공자 및 문화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이며 자원봉사 경력자와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휴일 근무가 가능하고 외국어 사용이 자유로우면 우대된다. 복장 및 실비가 지원되며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회암사지박물관 (031)8082-4170. ●의정부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14일 밸런타인데이 및 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빙상장 입장요금이 50% 할인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 해 전광판을 활용한 프러포즈가 가능하다. 행사 전날까지 사진이나 그림을 편집해 30자 이내 문구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031)837-6688).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브로드웨이 인기 영어뮤지컬인 ‘라이온킹’에 도전할 초등학교 3~6학년생 25명을 26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다음 달 9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문 지도를 받게 된다. 도서관센터 운영과 (031)8075-9162. [공연] ●소향 앙코르 콘서트-드림 3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재조명을 받은 가수 소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단독콘서트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풀밴드가 함께해 소향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빛낸다. 5만 5000~9만 9000원. (02) 3472-9321. ●2013 남진 단독 리사이틀-내 노래의 이력서 3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모두 담아 낸 콘서트.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히트곡을 들려주고 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5만 5000~13만 2000원. 1544-9857. ●뮤지컬 ‘더 프라미스’ 앙코르 공연 15일~3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6·25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제작한 창작 뮤지컬.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이현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베르디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르디 탄생 200주년, 대한민국 오페라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골레토’, ‘돈 카를로’)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15만~25만원. (02)586-0116. ●애니뮤지컬 ‘로보카 폴리’ 16~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세상 어디서나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불리는, TV스타 로보카 폴리가 무대에 오른다. 협동심과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적인 소재와 수준 높은 소품으로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2만~4만원. (031)828-5841. ●연극 ‘싸움꾼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극단 청우의 창작팩토리 시리즈 첫번째 작품. 자신을 ‘퀵 27호’라고 부르는 청년은 퀵서비스 기사로사는 현실과 이종격투기 선수라는 허상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살기 위해 달리고 죽을 만큼 싸운다. 조작된 이야기와 진실의 기억 사이에서 헤매는 청년의 모습에서 진실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김광보 연출. 2만 5000원. (02)764-7064. [전시] ●박정혁 ‘또 다른 나’전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화봉갤러리. 그림자를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허와 실, 여자와 남자, 육체와 정신, 아름다움과 추함 등으로 상징되는 이항대립이 실은 서로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02)737-0057. ●강이연 ‘혼합현실’전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프레자일’(Fragile)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텅 빈 소파, 방 문에 남은 누군가의 뒷모습 등을 통해 소중한 누군가가 떠난 뒤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에 남은 기억의 흔적을 시각화했다. (02)738-7776. ●고암미술문화재단 ‘2007~2011 기증작품’전 3월 31일까지 대전 서구 만년동 이응노미술관. 미술관에 기증된 고암의 작품 가운데 회화, 서예, 도자, 조각 등 500여점의 작품을 골라냈다. (042)602-3275.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감독 이원석, 출연 오정세·이시영·박영규. 일과 사람에 치여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본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테이프를 얻어 인생의 반전을 꾀하는 이야기. 보나는 이 테이프에 등장하는 닥터 스왈스키(박영규)의 도움으로 한류스타 이승재(오정세)를 유혹하고 우여곡절 끝에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116분. 15세 관람가. 14일 개봉.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 데이빗 O 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브래들리 쿠퍼·로버트 드니로. 아내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내연남을 폭행한 죄로 정신병원에 있다가 나온 남자와 남편과 사별한 괴로움 때문에 회사 사무실의 모든 동료와 관계를 맺다 해고된 여자가 어두운 구름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22분. 청소년 관람불가. 14일 개봉. ●해양경찰 마르코 감독 얀 리벡, 목소리 출연 이광수·송지효. 악당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자신의 섬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해양경찰 마르코의 모험을 담은 코믹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전체 관람가. 14일 개봉.
  • 6단 피라미드 쌓는 ‘몸짱’ 개미들 포착

    6단 피라미드 쌓는 ‘몸짱’ 개미들 포착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워크숍이라도 떠난 것일까. 협동심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개미들이 마치 피라미드를 쌓듯 무려 6단 높이로 올라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놀라운 사진은 사진작가 파미 브스(37)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총 9마리의 개미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피라미드를 쌓듯 서로 받혀주며 올라서 있다. 개미들은 1~3층 높이까지 2마리씩 올라섰으며 그 이상부터는 한 마리씩 올라가 서로 지탱하고 있다. 한편 개미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20~50배 이상 무거운 먹이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일부 종은 100배 이상을 들기도 한다. 이는 개미가 근력이 아닌 유압 방식으로 물체를 들어 올리기 때문이다. 사진=더 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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