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혐의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새해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약선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장면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154
  • 검찰, 공천 개입 연루 의혹 명태균씨 자택 추가 압수수색

    검찰, 공천 개입 연루 의혹 명태균씨 자택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불법 여론조사와 총선 개입 연루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31일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과 함께 경남 창원에 있는 명씨 자택을 방문해 추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명태균씨 자택과 미래한국연구소, 김영선 전 의원 자택, 강혜경씨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전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혐의로 김 전 의원과 명태균씨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9670여만원을 명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 “죄지으면 벌 받는 거 뼈저리게 느껴”…檢, 전청조 20년 구형

    “죄지으면 벌 받는 거 뼈저리게 느껴”…檢, 전청조 20년 구형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속이고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등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28)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백강진·김선희·이인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전씨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가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잘못했다.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용서를 구하겠다”고 했다. 또 “제게 피해를 봤다는 분들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면 무섭고 두렵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다”며 “저는 어쨌든 죄를 지은 사람이기 때문에 반성하고 피해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전씨 요청에 따라 사기 사건에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씨의 항소심 선고 결과는 다음 달 21일 나온다.
  • 마약 판매한 강남 유흥업소 운영자 등 91명 검거…“마약류 적발 첫 행정처분 사례”

    마약 판매한 강남 유흥업소 운영자 등 91명 검거…“마약류 적발 첫 행정처분 사례”

    손님을 더 끌어모으겠다며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판매한 유흥업소 운영자와 마약을 투약한 손님 등 9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운영자 A(42)씨를 포함해 9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 중 A씨 업소 직원 6명을 비롯한 28명이 유흥업소 종사자였고, 손님은 25명, 그 외 마약 공급·매수자 38명이었다. 서울 강남 클럽 등 유흥업소에 마약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로 재확인된 것이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유흥접객원 10명 이상을 직접 관리하는 운영자로, 올해 1~9월 손님들에게 여러 차례 엑스터시·케타민을 판매하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객원 2명 등 29명은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미성년자에 필로폰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포함한 조직폭력배 2명과 매수·투약자 등도 줄줄이 입건됐다. 경찰은 A씨와 그가 운영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강남구청에 위반사항을 통보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차 행정처분 시 영업정지 3개월, 2차 행정처분 시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를 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행정처분 의뢰를 통보한 것은 서울시와 경찰청에 보고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개로 클럽 영업직원(MD) B(42)씨 등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클럽 주변에서 마약류를 공급·매수·투약한 13명도 붙잡혔다.
  • ‘매주 520만원’ 평생 연금 미끼로 460억 사기친 불법 다단계 조직 서울시에 덜미

    ‘매주 520만원’ 평생 연금 미끼로 460억 사기친 불법 다단계 조직 서울시에 덜미

    노후 자금에 관심이 많은 고령자와 투자 지식이 부족한 주부 및 퇴직자 등에게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460억원을 끌어모은 일당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매주 6만 5000원에서 520만원까지 평생 연금처럼 수익금을 받고 사망하면 가족에게도 상속된다고 현혹해 불법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출자금을 모은 일당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됐으며, 이중 주범 1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12개 그룹, 134개 센터를 두고 투자 지식이 부족하거나 노후 자금에 관심 많은 60대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5000여명의 회원을 모아 출자금을 챙겼다. 또한 사업 설명회에서 회원들에게 ‘출자금을 1레벨(13만원)에서 9레벨(2억 6000만원) 입금하면 2.6배로 적립해 줄 뿐만 아니라 평생 주당 현금 출금액 등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수당을 받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는 등 3단계 이상의 다단계 유사 조직을 운영하면서 사실상 불법 금전거래 행위를 해온 것이다. 심지어 이들은 법적 책임을 피하고자 회원에게 받은 120억원을 24개 업체와 개인 계좌로 쪼개서 이체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퇴직금과 대출금 등으로 최소 13만원에서 최대 2억 6000만원까지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1000만원 이상씩 출자한 계정도 1300여개에 달했다. 서울시는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낚는 불법 다단계 방식의 금전거래 행위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의심 사례는 적극적으로 신고 또는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단계 등 관련해서 제보자가 결정적인 증거를 첨부해 신고하면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순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업체에서 가상자산(캐시) 구매 명목의 출자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마다 수당이나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면 금융 다단계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바로 신고해 달라”며 “이러한 수법이 점차 지능 및 광역화되고 피해 단위도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 경제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中 한국인 체포 배경에 ‘글로벌 반도체 전쟁’…“유사 사례 늘어날 듯”

    中 한국인 체포 배경에 ‘글로벌 반도체 전쟁’…“유사 사례 늘어날 듯”

    중국 반도체 업체에 근무하던 한국인 기술자가 간첩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것을 두고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배경에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50대 한국 교민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지난 29일 확인했다. A씨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고 이후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서 일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방첩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법 개정 이후 한국 국민이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외신들은 A씨 체포가 지난 1월 한국 검철이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을 창신메모리에 유출한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부장 김모씨를 구속기소한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한국 경찰에 적발된 첨단기술 유출 사건 12건 가운데 10건이 중국 관련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도 나왔다. 한국의 움직임은 중국의 기술 탈취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 공세에 동참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때문에 중국이 이에 보복하고자 A씨를 체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미국은 2020년부터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 등 동맹국의 동참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거액을 쏟아붓는 한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도체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A씨와 비슷한 사례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은 첨단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에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A씨 가족들의 주장과 전문가 분석을 놓고 볼 때 A씨가 정말로 창신메모리 기술을 빼돌렸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아직까지는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A씨의 딸은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A씨가 일하던 회사의) 프로젝트 권한은 대만인들이 갖고 있었고 한국인은 그 프로젝트를 옆에서 지원해주는 정도였다“면서 “A씨가 회사 기밀에 접근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벤 포니 서울대 연구원은 FT에 ”창신의 메모리 기술이 한국 메모리 기술보다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A씨가 한국 경쟁사에 영업 비밀을 넘기는 것으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밝혔다.
  • 대법, 이학수 정읍시장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시장직 유지

    대법, 이학수 정읍시장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시장직 유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대법원의 무죄취지 선고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김상환)는 31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학수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문제가 된 표현들이 전체적으로 ‘의견의 표명’에 해당하고, 그중 TV 토론회 발언의 경우 일방적 공표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려워 진실에 반하거나 과장된 일부 표현을 근거로 허위사실공표죄의 성립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시장은 라디오와 TV 토론회 등에서 상대 후보였던 무소속 김민영 후보에 대해 “구절초축제위원장과 산림조합장으로 재직할 당시 구절초 공원 인근에 자그마치 16만7081㎡의 땅을 사들여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부동산 알박기 의혹’ 등 문구로 보도자료 및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시장이 김민영 후보에게 불리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이 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부를 축적’, ‘알박기’나 도로 개설에 관한 소문에 관한 표현 등은 현재 상대 후보가 구절초공원 인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상황과 형태 등에 비추어 국가정원 승격 공약의 이해충돌 여지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의 토지 취득 원인이 ‘증여’라는 점에 비춰 진실에 반한다고 볼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허위사실이 공표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벌레 잡느라”…폐지 수거 노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30대 운전자

    “벌레 잡느라”…폐지 수거 노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30대 운전자

    3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마주 오던 폐지 수거 노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6시 40분쯤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지점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B씨는 폐지 수거를 위해 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이유에 대해 “벌레를 잡느라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궁지에 몰리는 느낌” 심경 밝힌 지드래곤, ‘유 퀴즈’ 상금 기부한 곳 보니 ‘깜짝’

    “궁지에 몰리는 느낌” 심경 밝힌 지드래곤, ‘유 퀴즈’ 상금 기부한 곳 보니 ‘깜짝’

    오랜 공백기를 깨고 7년 만에 신곡 ‘파워’로 돌아온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방송에 출연해 탄 상금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에 출연했다. 그는 12년 만의 토크쇼 출연이라면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를 일부 공개하고 7년 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담을 가진 지는 너무 오래됐다”며 “나를 모르는 세대도 있을 수 있다. 부담을 넘어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곡에 대해 “나한테 음악은 힘이다. 내가 제3자 입장에서 7년의 공백기를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워낙 크니까 풍자 아닌 풍자를 담았다”며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가 무혐의 확정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라며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코너가 아니라 뒤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는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갈 수도 없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고 전했다. ‘유 퀴즈’ 출연진들은 토크를 마친 뒤 간단한 퀴즈를 풀어야 한다. 이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100만원의 상금을 타는데, 개인이 가지거나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이날 퀴즈를 맞힌 지드래곤은 상금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뒤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을 세웠다. 재단명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의 합성어이며, 재단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 & 사랑의 정의·정의의 사랑’이다. 재단은 창의적인 예술 인재 후원과 함께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공익 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 지원, 예술 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 활동을 펼친다. 지드래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재단 설립 이유를 밝혔다. 이어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료로 옆에 있어 주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 “마약이 왜 불법이에요?” 황당 발언했더니…‘선처’ 받은 마약사범

    “마약이 왜 불법이에요?” 황당 발언했더니…‘선처’ 받은 마약사범

    선고 당일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냐”고 따져 물었던 20대 여성 마약사범이 선처를 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강지엽 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627만원의 추징금과 함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텔레그램을 이용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등에서 11차례에 걸쳐 필로폰 5.6g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애초 A씨는 지난 7월 말에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선고기일 법정에 출석해 판사에게 재판 재개를 요구해 심리가 재개됐다. 당시 A씨는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인지 모르겠다.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하느냐”고 말했다. A씨는 변론기일에 출석해서도 현재의 마약사범 처벌 및 관리 방식에 대한 불만과 실망감을 표현했을 뿐, 자신의 범행에 대해서는 “잘못한 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재판부는 “필로폰 매수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취급한 마약류의 양도 상당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과 투약을 위한 매수로 별도 유통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 점, 가족들이 재범 방지에 힘쓰겠다며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껴안고 쓰러졌다”…前걸그룹 멤버, 길거리서 40대 남성이 뒤에서 덮쳐

    “껴안고 쓰러졌다”…前걸그룹 멤버, 길거리서 40대 남성이 뒤에서 덮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탤런트 코지마 하루나(36)가 40대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지난 30일 ‘야후 재팬’에 따르면 경시청은 코지마 하루나 폭행 혐의로 대만 출신 유학생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코지마는 지난 28일 도쿄 시부야구에서 개최된 사진집 발매 이벤트가 끝난 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후 9시쯤 ‘한 남성이 코지마를 안고 함께 쓰러졌다’라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코지마는 이벤트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는데, 이때 A씨가 그를 껴안으며 함께 쓰러진 것이다. A씨는 현장에서 소속사 스태프에 의해 제압당했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코지마를 껴안은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폭행을 가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코지마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코지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폭행 사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오늘 사진집 이벤트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오래된 팬분들과 새롭게 응원해 주시는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 와주신 분들 모두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反간첩법 구속’ 딸 “잠옷 바람으로 연행된 아빠…中, 계속 압박했다”

    ‘反간첩법 구속’ 딸 “잠옷 바람으로 연행된 아빠…中, 계속 압박했다”

    중국 정부가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최근 확인한 50대 한국 교민의 딸은 “아버지가 중국 당국이 문제로 삼을 만한 비밀에 접근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업체에서 근무하다 구속된 A씨의 딸은 “지난해 12월 18일 연행 당시부터 중국 측은 사건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면 아버지 사건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시 자택에서 잠옷 바람으로 중국 국가안전부 직원에 연행됐으며, 지난 5월 정식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중국 수사 당국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서 근무한 A씨가 반도체 관련 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해 7월 간첩 혐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 개정 반간첩법을 시행한 이후 이 법을 한국인에게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프로젝트 지원해준 정도…회의 참여도 안해”첫 직장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20년 넘게 일한 A씨는 과장 직함으로 삼성을 떠났다. 이후 한국에서 구직하다 여의치 않자 2016년 10월 지인 소개로 중국 CXMT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4년여 동안 CXMT에서 근무했는데, 2020년 많은 한국 직원과 함께 권고사직을 당했다. 그 뒤로는 중국 내 다른 반도체 업체 두 군데에서 일했다. A씨 가족은 반간첩법 혐의에 대해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A씨 딸은 “(CXMT에서) 같이 근무한 분이 당시 프로젝트 권한은 대만인들이 주로 갖고 있었고, 한국인은 그 프로젝트를 옆에서 서포트(지원)해주는 일 정도였기 때문에 (A씨가) 입사 후 그렇게 많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까지 이야기했다”며 “회의도 당시 CXMT에 재직한 상무들이 했고, 아버지에게는 자료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사건 알려지면 안 된다고…편지로만 연락”가족들은 A씨가 연행된 뒤로 전언을 통해서만 그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A씨가 한 호텔에서 조사받고 있다는 통보만 들었을 뿐 그 호텔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었고, 구치소에 수감된 뒤로도 드문드문 편지로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 자료를 열람한 중국 변호사는 “중국 법상 사건 내용을 가족을 포함한 제3자에게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 부인도 올 3월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A씨 딸은 “올해 3월 어머니 참고인 조사 때는 ‘(사건이 알려지면) 절차대로가 아니라 더 엄중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韓측 CXMT 기술 유출 사건 수사와 맞물려가족은 A씨의 구속 배경엔 한국에도 반간첩법을 적용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한다. 실제로 A씨가 중국 당국에 연행된 시점은 한국 검찰이 CXMT 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한 때와 맞물린다. 한국 검찰은 지난해 12월 전직 삼성전자 부장 김모씨가 2016년 갓 설립된 CXMT로 이직하면서 국가 핵심 기술인 삼성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 유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김씨를 구속했다. 한국 언론의 이목을 끈 김씨의 구속은 12월 15일 이뤄졌고, 사흘 뒤 중국 당국은 A씨를 연행했다. A씨의 딸은 연행 이후 1년 가까이 흐른 지금 사건을 알리기로 한 이유에 대해 “중국의 압박이 지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긴 시간이 지날 동안 한국 당국은 가족들에게 외교적 조치·노력에 관해 설명해준 게 없었다. 더 공론화가 늦어지면 그대로 재판이 진행될 것을 우려했다”고 했다. 中외교부 “법에 따라 위법 적발” 한편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며 “관련 부문은 주중 한국대사관에 영사 통보를 진행했고, 대사관 영사 관원 직무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법치 국가로, 법에 따라 위법한 범죄 활동을 적발했고, 동시에 당사자의 각 합법적 권리를 보장했다”며 ‘법에 따른 체포’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설] “소통” “결자해지”… 당정, 쏟아지는 걱정 잘 들어야

    [사설] “소통” “결자해지”… 당정, 쏟아지는 걱정 잘 들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다음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오기 전에 김 여사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특별감찰관 추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단결’을 강조하고 “대통령실도 변화의 길로 가고 있다”는 말도 했다. 당정이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향후 갈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최근의 당정 갈등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여당의 완곡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거나 “제2부속실 설치, 봉사활동 이외의 활동은 자제한다든지 그런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표현들이 그렇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도 최소한 김 여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설명하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 당정 갈등이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을 이제라도 똑바로 본다면 다행한 일이다. 그제 여당 중진 정치인들이 여권 전체를 향해 자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도 여권의 위기를 더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핵심 중진들이 오죽 답답했으면 공동입장문에서 “국민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정부·여당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공개적인 목소리를 냈겠는가. 정치적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국리민복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당대표의 내분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고 함께 지적했다. “당 안팎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과 “결자해지의 자세”를 촉구한 대상은 각각 한 대표와 대통령실이다. 열흘 뒤면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돈다. 임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길목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미국 대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위증교사 1심 선고 등 국내외 문제들이 어느 하나 녹록한 것이 없다.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회의만 말고 대통령령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라”며 4대 개혁에 속도를 내라고 당부한 것도 이제는 국정 성과를 내야 한다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이다. 야당의 정치공세를 가라앉히고 국정동력을 회복하려면 무엇이 해법인지 대통령실이 모르지 않을 것이다. 김 여사 활동중단, 인적 쇄신, 특별감찰관 임명 등 쇄신 의지를 보여 줄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 지지율 20% 마지노선에서 민심이 무섭게 지켜보고 있다.
  • 한밤 시속 200㎞ 광란의 질주… SNS에 자랑했다가 덜미

    한밤 시속 200㎞ 광란의 질주… SNS에 자랑했다가 덜미

    지난 7월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한강을 따라 이어진 강변북로에서 차량 3~4대가 뒤엉키듯 질주하기 시작했다. 제한속도 시속 80㎞라고 적힌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로 난폭하게 달리는 차들의 속도는 시속 200㎞에 육박했다.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선을 넘나드는 ‘칼치기’도 이어졌다. 난폭운전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폭주족인 이들은 자신들이 강변북로를 위험천만하게 달리는 모습을 자랑하듯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은 20대 A씨 등 운전자 19명을 포함한 25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벌점 부과 등 운전면허에 대해 행정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러 차례 폭주 행위에 가담한 A씨를 비롯한 2명은 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며 A씨 소유 차량 1대는 압수됐다. A씨 등 25명은 인스타그램 계정 ‘OO클럽’에 올라온 모임 공지글을 보고 금·토요일 심야시간대 강변북로, 자유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무리 지어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25명 중 30대 1명을 제외하면 모두 20대다. 직장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학생과 무직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SNS에서 목적지의 앞 글자를 딴 은어를 사용해 특정 날짜·장소에 모여 3~4대의 차에 나눠 탄 뒤 시속 130~200㎞로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벤츠·BMW 등 외제차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단순 재미,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난폭운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SNS에 폭주 장면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범죄를 과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자전거, 킥보드 등을 이용해 서울 시내 차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경찰을 조롱한 모습을 SNS에 게재한 따릉이 폭주연맹(따폭연)의 운영자가 검거되기도 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일본은 그물망을 쳐서 잡는 방식도 활용하는데 이때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며 “과감한 단속과 체포가 어렵다 보니 폭주족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어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 역시 SNS에서 해당 계정을 발견한 시민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돼 25명을 모두 검거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번호판도 보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 범행이 이뤄졌는지도 알 수 없어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 韓 “11월 내 국민 우려 지점 해결책 제시… 특별감찰관은 필요”

    韓 “11월 내 국민 우려 지점 해결책 제시… 특별감찰관은 필요”

    국민들 김 여사 문제에 우려·걱정새달 의정 갈등 풀고 선제적 해결“당 절체절명 위기… 다음은 없어특별감찰관 자발적·주체적 추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30일 “개혁 동력을 위해 11월 내 의정 갈등을 풀고 국민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한 해결책을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나오기 전에 김건희 여사 문제를 털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강조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드러난 문제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민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한 질문에 “김 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있고, 그 문제가 주요한 부분이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여당 내 계파 갈등 조짐을 보이는 특별감찰관 추천 강행과 관련해선 “특별감찰관은 권력을 감시하고 권력의 문제를 예방하는 기관이고 지금 그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그것조차 머뭇거린다면 ‘정말 민심을 알긴 아는 거야’라는 생각을 (국민들이) 하실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 대표는 “이견을 토론할 충분한 절차는 보장돼야 하지만 국민의힘이 결국 등 떠밀리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그 첫걸음이 문재인 정부가 5년 내내 미루고 (윤석열 정부 출범 뒤) 2년 반 동안 해 오지 않았던 특별감찰관을 우리가 자발적,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별감찰관이 무산되면 자체적으로 김 여사 특검안을 발의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감찰관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도 변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본다”며 “저희가 요청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대통령실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래야 한다고 기대한다”고도 했다. 또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정치적 홀로서기’를 보여 준 첫 사례로 평가되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선 “협의체를 통해 의정 갈등을 풀고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이재명) 대표가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원외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개인적으로 뭘 하느냐 하는 차원은 생각하지 않고, 당의 위기 극복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 당권·대권 분리 조항에 따라 차기 대선에 나서려면 내년 9월에 당대표를 사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당헌·당규를 손질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당심과 민심이 정할 문제”라며 “너무 먼 이야기”라고 답했다. 한편 특별감찰관 추천과 관련한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으로 계획했던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취소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추 원내대표가 한 대표의 100일 기자간담회 직전 중진 간담회를 잡은 데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 분당 A고교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경찰 수사

    분당 A고교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경찰 수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A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B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A고등학교는 지난 4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학2 과목 2학기 중간고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시험 문제 상당수가 학교 인근의 B학원의 시험 대비용 연습 문제들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A고등학교는 내부 회의 등을 거쳐 B학원 문제가 실제 중간고사 문제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고등학교는 성남교육지원청에도 해당 사안과 관련한 감사를 요청하고 지난 28일 재시험을 진행했다. 경찰은 B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하교하다 집앞서 참변”…쓰레기 차량 후진에 초등생 치여 사망

    “하교하다 집앞서 참변”…쓰레기 차량 후진에 초등생 치여 사망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하교하던 초등학생이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A(7)양이 후진하는 5톤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혼자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을 몰던 B(49)씨는 차도에서 인도로 주행한 뒤 뒤편에서 걸어오는 A양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후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씨는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결혼 앞뒀는데…초등 특수교사 숨진 채 발견 “격무 시달려”

    결혼 앞뒀는데…초등 특수교사 숨진 채 발견 “격무 시달려”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특수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쯤 미추홀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교사의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수교육계는 A 교사가 최근까지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비롯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 초등학교는 원래 특수교사 2명이 각각 특수학급 1개 반을 운영했지만, 올해 초 특수학급 전체 학생 수가 6명으로 줄며 A 교사가 1개 반을 전담하게 됐다. 현행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1개 반의 정원은 6명이다. 그러나 지난 3월 특수교육 대상 학생 1명이 새로 들어와 과밀학급이 됐고 8월에 학생 1명이 추가로 전입해 학급 인원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A 교사는 자신이 맡은 학생 8명 외에도 통합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을 수시로 지도하며 행정 업무를 함께 처리해왔다. 그는 임용 5년 차 미만의 특수교사이며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교육계 관계자는 “A 교사는 특수교사 특성상 병가가 필요해도 쓸 수 없는 처지였다”며 “과밀학급을 맡으며 학부모 민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측 인력 증원 요청에 따라 지난 3~5월 장애학생 지원 인력 2명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 인력 1명 등 모두 3명을 추가로 배치했다”며 “악성 민원이나 부당한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 “부모님 유품”이라며 귀금속 판 여성…도난 ‘장물’이었다

    “부모님 유품”이라며 귀금속 판 여성…도난 ‘장물’이었다

    지난해 5월 24일 대전 동구 A씨의 금은방에 여성 B씨가 귀금속을 팔려고 찾아왔다. A씨는 “어떤 귀금속이냐”고 물었고, B씨는 “부모님 유품”이라고 답했다. B씨가 내놓은 귀금속은 0.7캐럿 다이아몬드와 14k 귀금속, 18k 귀금속 등이었다. A씨는 267여만원을 주고 이것들을 사들였다. 이틀 뒤 B씨가 또 찾아왔다. 이번에 팔려는 귀금속은 0.2캐럿 다이아몬드와 18k 귀금속, A씨는 143만원을 건네고 매입했다. A씨가 2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사들인 귀금속은 모두 410만원어치에 이른다. 하지만 B씨가 내놓은 귀금속은 모두 부산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도난당한 것들이었다. 검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귀금속 출처·매각 동기 등을 꼼꼼하게 살펴 장물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매출 대장에 구체적 수량·중량·품목 등 정보를 누락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특히 크기가 다른 반지들을 살 때 장물이란 의심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제승 판사는 30일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대금을 지급할 때 B씨 명의 계좌로 1만원을 먼저 입금해 실명을 확인한 뒤 나머지 대금을 입금하고 영수증도 발행했다”며 “당시 금 시세에 따라 매입하는 등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매입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했다. 특히 재판부는 “임신·출산 과정에서 손가락 굵기가 달라지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 반지 크기가 다른 것을 보고 장물을 의심할 수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A씨가 B씨에게 매도 이유 등을 물었지만, 그 자리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무죄 선고 이유를 덧붙였다.
  • HD현대중공업 파업 현장서 노사 충돌…경찰 넘어뜨린 사측 경비대원 체포도

    HD현대중공업 파업 현장서 노사 충돌…경찰 넘어뜨린 사측 경비대원 체포도

    임단협 마찰로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사측 경비대와 노조원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측 경비대원이 현장에 있던 경찰관을 넘어뜨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사내 도로에 천막을 설치하려던 노조와 이를 막으려던 사측 경비대의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사측 직원 등 10여명이 다쳐 119와 사내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가벼운 부상까지 포함하면 다친 노조원이 2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돌 현장에서는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려던 경비대원이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밀쳐 넘어뜨리는 일도 일어났다. 해당 경비대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성명을 내고 “사측 경비대의 집단 폭력으로 파업 중인 노동자 수십 명이 다쳤다”며 “당국은 폭력 행위를 엄정하게 조사하고 처벌해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또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경찰청은 사측의 폭력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리하라”고 성명을 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가 사내 물류 도로에 천막을 설치하며 불법 점거를 시도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부 충돌이 빚어졌다”면서 “이유와 관계없이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비대원의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노조의 불법 행위를 막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 공무를 집행 중인 경찰관에게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지난 6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지난 29일부터 노조가 나흘간 매일 7시간 파업에 나선 상태다.
  • 건설업자에 뇌물 받은 전 여수시 공무원 기소

    건설업자에 뇌물 받은 전 여수시 공무원 기소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30일 형사3부는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직 여수시 공무원 A(52)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0년 1월 전남 여수시의 도시재생사업 담당자로 재직하면서 건설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2억 5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임야를 건설업자가 운영하는 법인에 시세의 100배가 넘는 가격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설업자는 관련 공사를 수주했으면 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업을 2년간 지체시켜 주민들에게 피해를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뇌물을 받은 전 여수시 공무원 A씨와 함께 건설업자 B씨(55), C씨(57·여)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직무감찰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파악한 뒤 지난 1월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수사 의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