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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30대 남성 구속

    경기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30대 남성 구속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임한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고, 법원은 이날 서류 심사로만 구속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쯤 부천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서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4일 오후 5시 10분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고 같은 날 밤 10시 반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노래방 직원으로 B씨와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노래방에는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고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 진술이 오락가락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부검서 ‘질식사’ 소견

    경기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부검서 ‘질식사’ 소견

    경기 부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살해된 50대 여성이 목 부위 압박으로 숨졌다는 부검 1차 결과가 나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노래방에서 30대 남성 A 씨에게 살해된 50대 여성 B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경부(목 부위)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B 씨를 살해한 뒤 인천 서구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4일 오후 5시 10분쯤 B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고, 같은 날 밤 10시 반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노래방 직원으로, B 씨와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당시 노래방엔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고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5일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野 내란국조특위 “계엄군, 국회 단전 시도…계엄 해제 5분만”

    野 내란국조특위 “계엄군, 국회 단전 시도…계엄 해제 5분만”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했다고 밝히며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단전·단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국회 장악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뒤집을 만한 정황을 확보한 셈이다. 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간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이루어졌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증언과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만약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비상계엄 당일 주요 상황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0시 32분쯤 김 단장을 포함한 계엄군 16명은 국회 본관 2층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했지만 보좌관과 당직자 등의 저항에 부딪힌 뒤 본청 3, 4층을 배회했다. 이 중 7명은 1시 1분쯤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이 이어진 통로의 문을 소방호스로 묶어 통제하려 했다. 1시 6분쯤엔 지하 1층의 분전함을 열고 일반조명 차단기와 비상조명 차단기를 연달아 내려 지하 1층의 전력을 차단했다. 의원들은 “국회 본관 지하 1층을 암흑천지로 만든 이 단전 조치는 약 5분 48초간 지속됐다”면서 “오전 1시 1분경 국회가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불과 5분여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계엄군의 단전 조치가 조금만 빨랐어도 국회는 혼란에 빠져 계엄 해제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민주당 측 주장이다. 민주당은 계엄군이 국회 본회의장이 위치한 본관 2층의 단전을 먼저 시도했지만 로텐더홀 진입에 실패하자 다른 층수부터 전력을 끊은 것으로 본다. 특위 야당 간사를 맡은 한병도 의원은 “계엄군이 제일 먼저 2층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직원들에게 막혀 못했다”면서 “만약 2층이 노출이 돼서 계엄군에 의해 전력이 차단됐다면 본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겠나. 아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당시 본회의장 안에 전기는 들어왔지만 시스템 전원이 안 켜졌고 밖에선 군경이 몰려오고 있어 ‘거수로 하자’, ‘그래도 시스템 전원이 켜지길 기다리자’는 의견으로 옥신각신하던 시점”이라면서 “전기를 끊으면 (결의안 의결이) 불가능하다고 계엄군이 파악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한 차례 연장된 국정조사를 통해 국회 단전의 사전 계획 여부 및 책임 소재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민 의원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전기라도 차단하는 방법이 없냐는 말을 12시 50분쯤 했다”면서 “곽 전 사령관 개인의 생각인지 그전에 단전, 단수에 대한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 좀더 파악해야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 두살 딸 폭행해 숨지자 6개월간 시신 방치 친부 구속

    두살 딸 폭행해 숨지자 6개월간 시신 방치 친부 구속

    두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뒤 6개월간 시신을 방치한 친부가 구속됐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친모 B(20대)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주먹으로 딸의 복부 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아내와 함께 베란다 다용도실 내 스티로폼 박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발견 당시 아이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한 범행은 이 아이의 소재확인이 안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천군이 경찰에 수사요청을 하면서 드러났다. 숨진 아이는 지난해 7월 서천읍의 한 어린이집 퇴소 후 다른 어린이집 등에 등원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아빠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아이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기가 울고 보채서 주먹을 휘둘렀고, 아이가 숨지자 두려움에 아내와 함께 베란다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미국 래퍼 제이지에게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소송을 최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이던 2000년 제이지와 또 다른 힙합 거물 숀 디디 콤스(예명 ‘퍼프대디’)에게 성폭행당했다며 뉴욕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끝난 뒤 열린 파티에서 콤스와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파티 티켓이 없었던 여성은 콤스의 기사에게 접근해 파티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파티장에 들어가기 전 비밀유지계약서도 썼다고 한다. 그는 “파티장에서 다른 사람이 권한 음료 한 잔을 마신 뒤 현기증이 나서 근처 방에 가서 누웠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콤스와 제이지가 방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고, 숀 콤스와 한 여자 연예인이 이를 지켜봤다면서 이후 콤스도 유사성행위를 시도하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이지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제이지 측은 “미성년자에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누구든 감옥에 가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며 “성폭행은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콤스 측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이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유명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안된 행위”라며 “콤스는 남자든 여자든,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그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인신매매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과거 콤스를 상대로 성폭행과 약물을 이용한 성관계 조장,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 피해를 주장하며 다수의 민사 소송을 주도해 온 토니 버즈비 변호사가 맡아 추가로 제기한 소송이었다. 다만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버즈비 변호사는 제이지와 콤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는 서류를 전날 법원에 제출했다.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언론의 해명 요청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이 소송이 취하된 뒤 제이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은 승리의 날”이라며 “그들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그 주장의 심각성만 아니라면 웃겼다”고 일축했다. 이어 “내 아내와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견딘 트라우마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콤스의 변호사는 “이 주장(소송)과 마찬가지로 다른 주장들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콤스는 성매매와 공갈 등의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9월 기소됐으며, 이후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서 40여건의 민사 소송을 당했다.
  • 野 “계엄군, 국회 일부 전력차단 확인…국회 마비 작전 드러나”

    野 “계엄군, 국회 일부 전력차단 확인…국회 마비 작전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회 단전 시도 적발로 국회 기능 마비 작전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이루어졌음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폐쇄회로TV(CCTV)와 함께 제시한 당시 시간대별 주요 상황에 따르면 2024년 12월 4일 0시 32분쯤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을 포함한 계엄군 16명은 국회 본관 2층 창문을 깨고 내부에 진입했다가 보좌관과 당직자 등의 저항에 막혔다. 계엄군 중 7명은 0시 54분쯤 국회 본관 4층으로 향해 배회하다 1시 1분쯤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고, 지하에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이 연결된 통로의 문을 소방호스로 묶어 통제하려 했다. 1시 1분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의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시점이었다. 계엄군은 이어 1시 6분쯤 지하 1층의 분전함을 열어 일반조명 차단기와 비상조명 차단기를 차례로 내려 지하 1층의 전력을 차단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국회 본관 지하 1층을 암흑천지로 만든 이 단전 조치는 약 5분 48초간 지속됐다”며 “이는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불과 5분여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계엄군이 지하가 아닌 본관 전체의 전기를 끊었거나 그 조치가 조금 일찍 이뤄졌다면 국회는 어둠 속에서 혼란에 빠져 비상계엄을 해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이 지난 2월 6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던 김 단장의 증언과도 일치한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이래도 계엄군 투입이 질서 유지 목적인가. 계엄군이 국회를 단전시킨 배경에는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던 윤석열의 지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된 특위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왜 돈 안 줘?”···부모 건물 방화 30대 딸 긴급 체포

    “왜 돈 안 줘?”···부모 건물 방화 30대 딸 긴급 체포

    자신에게 돈을 안 물려준다는 이유로 부모가 소유한 건물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57분쯤 인천에 있는 부모 소유의 건물 1층 사무실에 기름을 뿌려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상가 건물 중 1층 사무실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다. A 씨는 불을 지른 뒤 자신의 차를 몰고 경기 김포시 자택으로 도주했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서 A 씨는 “부모님이 동생에게만 재산을 물려줄 것으로 생각해 먼저 돈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왜 이렇게 못 놀아” 노래방 도우미에 행패 40대男… 맥주병 던지고 경찰 폭행하더니

    “왜 이렇게 못 놀아” 노래방 도우미에 행패 40대男… 맥주병 던지고 경찰 폭행하더니

    징역 6개월 실형… 法 “폭력 전과 수차례”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에게 맥주병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28일 오전 1시 5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왜 이렇게 못 놀아”라고 욕설을 하고 테이블 위에 있던 맥주병과 맥주잔을 던져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이 현행범인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야 이 ×××아 네가 경찰이냐”라고 욕설하면서 손으로 경찰관의 손등을 강하게 잡아 누른 혐의도 받았다. 김 판사는 “A씨가 폭력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노래방 업주)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A씨가 피해 경찰관에게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유명 프로게이머, 호텔에서 여친 살해 혐의로 체포 ‘충격’

    유명 프로게이머, 호텔에서 여친 살해 혐의로 체포 ‘충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베트남에서 발생한 유명 프로게이머의 살인 사건을 집중 추적한다. 15일 방송에서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그 배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33세 박모씨는 부모님께 “내일 급히 떠나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베트남으로 향했다. 가족들은 박씨가 무역회사에 다니는 만큼 출장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날 저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박씨가 변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박씨는 하노이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심한 폭행 흔적과 함께 목이 졸린 흔적도 발견됐다. 박씨는 5월 31일 면접을 앞두고 이직을 준비 중이었으며, 베트남 방문 이유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왜 갑자기 베트남을 찾았던 걸까. 호텔 CCTV를 통해 박씨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오후 1시 9분, 6012호 객실로 들어가는 그녀의 옆에는 한 남성이 있었다. 10분 후, 남성은 혼자 방을 나와 옥상으로 향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그는 자신이 박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의 정체는 박씨의 남자친구이자,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 프로게이머 이모 씨였다. 닉네임 ‘야하롱’으로 알려진 이씨는 과거 ‘LoL’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성매매 사실이 발각돼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밀실이었던 6012호 객실에서 10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현지 목격자들의 증언도 충격적이다. 한 목격자는 “당시 날씨가 쌀쌀했는데, 한 남자가 호숫가에서 팬티 한 장만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박씨보다 하루 먼저 베트남에 도착했다. 현지 취재를 통해 그는 호텔 직원에게 이상한 요구를 하거나 화를 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사람이 많은 호숫가에서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우다 베트남 공안에 체포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구금됐다가 풀려났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 이씨는 왜 기이한 행동을 보였으며, 끝내 여자친구를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날 6012호 객실 안에서 벌어진 10분의 진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 출생 후 숨진 아기 여행 가방에 4년간 방치한 친모 징역형

    출생 후 숨진 아기 여행 가방에 4년간 방치한 친모 징역형

    몰래 출산한 아기가 며칠 만에 숨지자 여행용 가방에 넣어 4년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와 검찰이 각각 제기한 양형부당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4년을 유지했다. A씨는 자신의 과거와 가정환경 등을 설명하며 항소심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친모로서 누구보다 아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저버리고 생명이 위험하다는 징후가 있어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했다. 이어 “꽃다운 삶을 피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아이의 피해 정도가 심각하고 법원이 봤을 때 1심이 여러 양형 조건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검사의 항소도 기각했다. A씨는 2019년 9월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가족들 모르게 출산했으나, 아이가 5일 만에 숨지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 안에 넣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9월 가방을 놓고 집을 나와 잠적했는데, 집주인은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다가 2023년 10월 가방 안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아이는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으로, 출산 기록조차 없어 대전시와 경찰의 전수조사 때도 드러나지 않았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아온 A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후 달아난 3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쯤 부천 모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인천 서구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범행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신림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내일이 월급날”… 배달 음식 먹튀 20대 실형

    “내일이 월급날”… 배달 음식 먹튀 20대 실형

    배달 음식점에 “내일이 월급날”이라고 속여 외상으로 끼니를 해결하고는 돈을 갚지 않은 2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6월 원주시 집에서 배달 앱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면서 “정말 죄송하지만 배가 너무 고픈데 내일이 월급날이니 바로 이체해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실제로는 일을 쉬고 있어 음식값을 낼 능력이 없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또 다른 음식점으로부터 여러 음식을 배달시켰지만 돈은 전혀 내지 않았다. A씨는 돈을 받는 대가로 인터넷뱅크 비밀번호와 인증번호를 알려주고, 휴대전화 유심을 개통한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 전자금융거래법과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점도 적발됐다. 신 판사는 “음식점을 상대로 한 사기 범행과 조직적인 사기 범행에 쓰일 접근 매체 양도 등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 美 보험 CEO 살인 혐의자, 체포 2개월 만에 내놓은 말 [월드피플+]

    美 보험 CEO 살인 혐의자, 체포 2개월 만에 내놓은 말 [월드피플+]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총격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루이지 만조니(26)가 구속 수감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만조니가 체포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만조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나를 지지해 준 모든 분께 감동받았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정치적, 인종적 벽을 초월해 전국과 전 세계에서 구치소로 우편물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편지에 답장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모두 읽고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는 만조니 변호인 측이 개설했으며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 또한 현지언론은 만조니를 지지하는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변호 비용에 써달라고 총 3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오전 만조니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 호텔 부근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톰슨 CEO를 총격으로 살해했다. 특히 범행동기가 보험금 지급 거부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를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보험금 거부가 관행처럼 자리 잡아 건강보험 제도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연방 검찰과 뉴욕주 검찰에 의해 별도 기소돼 병행 심리될 예정으로, 유죄일 경우 각각 최고 사형과 최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조니의 변호인 측은 기소된 모두 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 “용산에 ‘尹 전용’ 스크린 골프·야구장…말로만 직원용”

    “용산에 ‘尹 전용’ 스크린 골프·야구장…말로만 직원용”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윤석열 대통령 전용 스크린골프장 및 스크린야구장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일보는 대통령실 경내 대통령경호처 체육시설인 ‘충성관’에 윤 대통령만을 위한 스크린골프 및 야구장이 갖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4일 JTBC는 윤 대통령이 골프 연습을 시작한 작년 여름쯤 해당 스크린골프장이 마련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충성관은 대통령실 경호관과 경호부대를 위한 체육시설이나, 건물 1층 스크린골프장 및 스크린야구장은 오직 윤 대통령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경호관들이 오가는 정문 출입구에서도 보이지 않으며, 쪽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JTBC에 “말로는 경호관들 체력 단련에 쓰라고 했지만 번호식 자물쇠를 달아놓고 사실상 경호처 수뇌부가 관리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 전용 스크린골프장의 존재는 작년 11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제보를 공개하며 처음 알려졌다. 당시 윤 의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스크린골프장 용도의 미등기 ‘유령건물’을 현대건설이 지었다고 주장했으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창고”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서 현대건설의 이한우 대표이사는 한남동 관저와 삼청동 안가 공사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골프장을 지으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직원용 시설이라는 명분으로 시설을 대통령실 경내로 옮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전국 호스트바 돌며 여성 물색…280GB에 담긴 성범죄 기록

    전국 호스트바 돌며 여성 물색…280GB에 담긴 성범죄 기록

    6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여성 20명을 마약으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한 30대 남성 2명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 이재신)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와 B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3년 10월 16일 제주시의 한 원룸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전자담배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액상형 합성 대마를 섞어 건넸다. 피해자가 이를 흡입한 후 기절하자 집단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피해자는 깨어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나흘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이후 진행된 디지털포렌식 과정에서 이들이 6년 동안 전국의 유흥업소를 돌며 동일한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수면제나 액상형 합성 대마를 사용해 여성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하고 촬영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무려 280GB에 달했다. 피해자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부터 옛 연인까지 다양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서야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처음에는 수면제를 사용하다가 이후 신종 마약으로 불리는 액상형 합성 대마를 사용했다. 마약이 전자담배에 섞여 있는 줄 모르고 흡입한 여성들은 기절하거나 심한 환각 증세로 인해 저항하지 못했고, 일부는 사건 후에도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피운 피해자들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피해자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있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1심보다 형량 상향…“피해 회복 미흡”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4년,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추가 범행이 밝혀지면서 형량이 각각 7년으로 늘어났다. 재판부는 “장기간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일부 피해자는 아직도 신원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범행의 파장이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합성 대마를 이용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은영 한국마약범죄연구소 소장은 “액상형 합성 대마는 냄새가 적고 사용 방식이 전자담배와 비슷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음료나 흡연기기를 건네받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보안관 콘셉트’ 51만 유튜버, 허위사실 유포로 집행유예

    ‘보안관 콘셉트’ 51만 유튜버, 허위사실 유포로 집행유예

    51만 6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판슥’이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명 유튜버 판슥(본명 김민석)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격정지 1년, 24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교육 수강도 명령했다. 김씨는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관련 영상 등을 통해 특정 인물을 협박·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공익을 추구한다는 ‘보안관’ 콘셉트로 동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이버 래커’ 유튜버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확산시켜 상대방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범행을 대부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들에 대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찰관을 모욕한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달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 ‘동료 휴대폰 슬쩍’…유심칩 훔쳐 795만원 결제한 공무원 벌금형

    ‘동료 휴대폰 슬쩍’…유심칩 훔쳐 795만원 결제한 공무원 벌금형

    동료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쳐 수백만 원을 결제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성인)은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구 수성구 공무원 A(31)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8일 오후 수성구청에 근무하는 동료 직원들의 휴대전화 유심칩 6개를 빼돌린 뒤 이 중 4개로 소액결제를 해 795만 원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직원들은 다음 날 오전에야 자신의 유심칩이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성구 전 직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 분석한 끝에 소액결제에 쓰인 휴대전화 기기번호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당시 수성구는 A씨를 직위해제했다. 재판부는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바 있다”면서도 “다만,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피해를 변상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오세훈, 전남 담양 출신”…가짜뉴스 유포자 경찰 고소

    “오세훈, 전남 담양 출신”…가짜뉴스 유포자 경찰 고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출생지 등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인터넷 매체 기자인 박모씨 등 5명을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27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제출했다. 오 시장은 고소장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인 박모씨와 방모씨가 해당 매체 사이트에 ‘전남 담양이 고향인 오세훈에게 속았다’라는 제목으로 ‘매국노’, ‘수박처럼 겉은 파랗지만 속은 빨갱이’ 등의 모욕적 표현이 담긴 기사를 게시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용인 해주 오씨 추탄공파 13대손으로 대대로 서울에서 살아왔다. 모친은 경북 상주 출신이다. 오 시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태생으로 유년시절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보내는 등 전남 담양과는 연고 자체가 없다. 오 시장은 포털 사이트 카페 등에 오 시장에 대한 허위 정보를 게시한 김모씨도 함께 고소했다. 김씨는 오 시장을 두고 “낮엔 우파, 밤엔 좌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TBS가 김어준씨에게 수억 원의 연봉을 지급한다거나 오 시장의 반대로 TBS에서 김어준씨를 물러나게 하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정보를 포털 사이트 카페 등에 게시했다. 김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서울시가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사무실을 공짜로 빌려주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는 서울시가 2023년 11월 민노총을 상대로 강북노동자복지관 민간 위탁 만료에 따른 퇴거를 요청하고 결국 명도소송에 따른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퇴거 조치한 사실과 배치된다. 서울시는 가짜뉴스들의 형식과 내용이 동일, 누군가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소는 허위 정보가 버젓이 유통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정보와 왜곡 사례를 수집하는 즉시 추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
  • “조민 못 지켜 미안해…억울함 밝히려 최선” 前 부산대 총장의 해명

    “조민 못 지켜 미안해…억울함 밝히려 최선” 前 부산대 총장의 해명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하며 기자회견 오는 4월 2일 열리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진보 진영 후보로 출마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재임 당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에게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데에 “총장이 학생을 지키지 못한 엄연한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차 전 총장은 지난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대학이 따라야 할 법적 규범을 준수했고 동시에 학생의 억울한 점을 밝히는 데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지만, 제가 어떤 노력을 했든 결과적으로 학생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총장은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1심 판결 후 국민의힘에서 거세게 공격하고, 교육부가 공문을 보내 입학 취소를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면서 “사실심의 최종심인 항소심 판결이 난 이후에야 입학 취소 예정 처분을 하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고, 청문 주재자의 의견서가 제출된 후에야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장이 직권으로 입학 취소를 막을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진보 진영 지적에는 “부산대 입학 요강에는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불합격 처리한다고 명시돼 있었고, 허위 여부는 법원 판결로 결정되기 때문에 총장에게 재량권은 없다”고 해명했다. 차 전 총장은 부산대가 자체적으로 조씨가 제출한 서류가 의전원 합격에 영향이 없었음을 밝혀냈음에도 입학 취소를 한 이유엔 “제출서류가 합격에 영향력이 있었는지 여부는 입학 취소와는 무관하다”며 “서류의 합격 영향력이 없더라도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불합격 처리한다는 것이 명문 규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부산대는 조씨가 허위 인턴십 확인서와 표창장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만인 2021년 입학 취소를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조씨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부산대 결정엔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후 조씨는 항소심 소송을 취하했다. 한편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 성향의 하윤수 전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열린다. 진보 진영에서 출마한 또 다른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은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2018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해직된 교사를 특별 채용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 “중국대사관 테러할 것”…‘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男, 현행범 체포

    “중국대사관 테러할 것”…‘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男, 현행범 체포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 주목을 끈 남성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36분쯤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남성 안모(41)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안씨는 당시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할 당시 인권위 건물에 해당 복장으로 등장해 인권위 회의 장소인 14층 길목을 점거해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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