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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안철수·한동훈에 “100% 국민경선 단일화하자”… 국힘 당대표 출마 선언

    조경태, 안철수·한동훈에 “100% 국민경선 단일화하자”… 국힘 당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힘 내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 의원이 21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내 ‘혁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통보수의 가치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과감한 인적 청산만이 국민의힘이 다시 사는 길”이라며 “당과 보수진영을 위기에 빠뜨리고 여전히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는 구태 세력들을 읍참마속 하지 않으면 우리 당과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확실한 혁신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인적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이번 전대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며 “이 기회마저 어정쩡하게 넘어간다면 우리 당은 국민 외면 속에서 민주당의 공격은 물론 극우세력에게까지 둘러싸이는 사면초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질서를 대혼란에 빠뜨려 우리 당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고 간 세력들을 청산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과 정부를 향해서는 “무고한 우리 당원을 특검이라는 이름으로 핍박한다면 가장 강력하게 투쟁하고, 정통보수의 보루인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 한다면 단호하고 결연히 맞서 싸워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부정선거론자·윤어게인 세력·전광훈 목사 추종 세력은 당이 절연해야 할 3대 극우 세력”이라면서 “저쪽(여당)에서 당대표로 대두되는 분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고 가려 한다. 거기서 자유로워지려면 내란에 조금이라도 혐의가 있는 사람은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기본이 ‘45명 플러스알파’”라고 말했다. 조 의원이 언급한 45명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당시 이를 저지하려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의원들을 지칭한다. 조 의원은 안 의원, 한 전 대표 등을 향해서는 “혁신에 찬성하고 동참하는 분들은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100%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요청하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 ‘인천 총격’ 피의자 집에 폭발물 15개 “오늘 12시 폭발 설정”

    ‘인천 총격’ 피의자 집에 폭발물 15개 “오늘 12시 폭발 설정”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의 차량과 주거지에서 사제 총기 9정과 폭발물 15개가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63)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시너와 점화 장치를 비롯한 폭발물 15개가 발견됐다. 폭발물은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세제 통, 우유 통 등으로 점화장치가 연결돼 있었으며, 오늘 정오에 폭발하도록 설정돼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늘 12시에 터지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의 주거지에 출동해 시너와 타이머 등을 모두 제거했다. 경찰은 “제거하지 않았다면 실제로 폭발할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도 범행에 사용한 사제 총기 2정 이외에 추가로 9정의 총신을 발견했다. 집에서도 금속 재질의 파이프 5~6개가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위해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모여있는 현장에서 생일파티를 열어준 B씨를 총으로 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파이프 형태로 된 사제 총기를 이용해 산탄 2발을 B씨의 가슴을 향해 발사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는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A씨를 추적했으며, 이날 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아 인천으로 압송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규명하기로 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A씨의)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충분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사제 총기에 대해 “구매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사를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가 검거되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범행 이후 대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태국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마약 관련 사범이 잇따라 체포됐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외국인 마약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경찰과 마약통제위원회(ONCB) 합동 수사팀은 촌부리주(州) 파타야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김모(60)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져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공범들에게 180g의 마약을 음식 용기에 숨기도록 지시했고, 이 용기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실려 있었다. 만약 김씨가 밀수에 성공했다면 해당 마약은 최대 1800만원에 팔렸을 것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비자가 2년 이상 만료된 상태에서 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국 경찰은 또 파타야 남동쪽 후아이야이의 한 주택을 급습해 중국인 쑨모(39)씨를 체포했다. 마약 밀매와 전자담배 불법 유통 혐의를 받는 쑨씨는 경찰이 오자 지붕 위로 올라가 도주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두 용의자 모두 태국 법에 따라 기소했으며, 각 국가로의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
  • 만취해 화장실 갔다가 ‘엿보기’ 혐의 50대…증거불충분 불기소

    만취해 화장실 갔다가 ‘엿보기’ 혐의 50대…증거불충분 불기소

    남녀 공용화장실에 들어가 여성 칸을 훔쳐본 혐의로 송치된 5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지난달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송치된 A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술집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여성 전용 칸에 있던 B씨를 칸막이 아래 틈으로 훔쳐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고, 속이 좋지 않아 공용 화장실을 이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칸을 쳐다본 경위에 대해서는 “화장실에서 졸던 중 옆 칸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이에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다리가 저려 주저앉고 말았다”라며 “하필 그때 B씨와 마주쳤을 뿐 성적인 목적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가 여성 칸 앞에서 그 안을 쳐다보려 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이런 행위만으로 화장실에 들어갈 때부터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CCTV 확인 결과 A씨가 40분가량 화장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화장실에서 잠이 들었다는 A씨의 주장과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술집에 있던 다른 손님도 화장실을 이용했던 점 등을 고려해 혐의를 인정할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봤다. A씨를 대리한 유재영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관련 혐의가 성립하려면 성적 욕망 충족, 다중 이용 장소, 퇴거 요구 불응 등 구성 요건을 갖춰야 한다. A씨가 B씨보다 먼저 화장실에 들어갔고, 들어간 이유가 구토 등 생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불기소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전국에 여친만 19명…“주식으로 수익” 40대 재력가 정체

    전국에 여친만 19명…“주식으로 수익” 40대 재력가 정체

    전국을 돌며 20여명의 여성과 연인 관계를 맺고 수십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고양과 파주,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여성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접근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총 6억 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명품 옷차림과 외제차를 이용해 재력가처럼 꾸민 뒤, 지역 커뮤니티나 유흥업소 등에서 40~50대 홀로 사는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연애 감정을 쌓은 뒤 “당신 명의의 계좌를 만들면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돈을 받아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9명이다. A씨는 한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다른 피해자에게 투자 수익처럼 이체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A씨의 범행은 지난 7일, 고양시에서 “딸이 남자친구에게 납치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여성 B씨와 함께 경북 구미로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3일간의 추적 끝에 10일 구미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납치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따라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B씨 가족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1억 2000만원을 편취해 고소된 상태였다. 이 돈은 파주의 다른 피해자(피해액 5억 5000만원)에게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사용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현금만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교제 중에도 다른 여성들과 이중, 삼중의 연애 관계를 유지하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그가 체포될 때까지 본명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생일파티 열어준 아들에 ‘산탄’ 2발…손주들도 있었다

    생일파티 열어준 아들에 ‘산탄’ 2발…손주들도 있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자신의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63)가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살해한 지난 20일은 A씨의 생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아들 B씨는 A씨의 생일잔치를 열었고, 며느리와 손주 2명, 지인 등이 생일잔치에 함께했다. A씨는 20일 오후 9시 31분쯤 파이프 형태로 된 사제 총기로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산탄 2발을 B씨의 가슴을 향해 발사했다. 경찰은 “시아버지가 제 남편을 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산탄에 가슴을 맞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A씨를 추적했다. 이어 2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아 인천으로 압송했다. A씨를 체포한 경찰은 A씨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고 경찰은 이를 제거했다. 경찰은 A씨를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제 총기 등을 보내 제작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는 조잡한 형태로 피의자가 직접 제작한 것인지 다른 곳에서 구매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총기와 폭발물 제작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갑질 의혹 벗었는데… 강형욱, 한국 떠났다

    갑질 의혹 벗었는데… 강형욱, 한국 떠났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40)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공원 찾아다니고 개 산책시키고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된 사진 속에서 강형욱은 푸르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개와 함께 산책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강형욱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헬스장을 찾아 운동 중인 사진을 올렸다. 강형욱은 “미국 헬스장. 2주만 할거니까 저렴한 곳 등록했는데, 동네 청소년들 다니는 곳 같아요. 순진하게 생겼지만 덩치 큰 애들아, 2주 동안 잘 부탁해”라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앞서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폐쇄회로(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이들 부부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강형욱은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 “6살 아이가 신생아 바닥에 떨어뜨려 사망케 해”…佛 ‘충격’ 사고

    “6살 아이가 신생아 바닥에 떨어뜨려 사망케 해”…佛 ‘충격’ 사고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6세 남아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현지 사법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 있는 잔 드 플랑드르 어린이병원에서 예정일보다 두 달 일찍 태어난 여아가 지난 15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지난 6일 태어났다.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신생아는 6살 소년에 의해 바닥에 떨어져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신생아는 6살 소년 옆에 누운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병실에 있던 한 산모는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유족은 소년이 아기의 기저귀를 잡아당기면서 아기가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기는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뇌 손상으로 결국 숨졌다. 유족은 같은 병동에 있는 다른 산모의 자녀인 6살 소년이 평소 보호자 없이 병원 내부를 돌아다녔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그 소년은 매일 오전 7시에 병원에 와서 하루 종일 복도를 뛰어다녔다”며 “병원 산모들이 불평했고, 간호사가 아이의 엄마에게 경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특히 아이 엄마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됐다”고 했다. 현재 프랑스 사법 당국은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병원 측도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성관계 하면 이자 감면 제안, 야만적” 판사 질타 들은 악덕 대부업자

    “성관계 하면 이자 감면 제안, 야만적” 판사 질타 들은 악덕 대부업자

    고리대금으로 9억 4000여만원 부당이득연체한 일부 피해자의 연 이자율 7742%50대男, 징역 5년에 벌금 5000만원 선고 빚에 허덕이는 채무자에게 협박과 고리대금으로 폭리를 챙긴 것도 모자라 이자 감면을 대가로 성관계까지 제안한 대부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7년 5개월여간 미등록 대부업을 하면서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133%의 이자를 챙기는 방법으로 9억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연체로 인한 일부 피해자의 연 이자율은 7742%로 조사됐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이자를 갚지 못한 채무자를 찾아가 위해를 가할 듯 협박하거나 채무자 몰래 차용증을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투자한 것일 뿐 돈을 빌려준 게 아니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강 부장판사는 수익금 지급이나 투자금 원금 반환에 관한 약정이 기재된 서면조차 없는 점 등을 들어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채무자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하면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는 제안을 아무렇지 않게 한 것만 봐도 법질서를 벗어난 고리대금이 얼마나 야만적인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A씨를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채무자들을 압박해 피해 사실을 진술하지 못하도록 했고 피고인의 행태에 대해 주변인들은 ‘지가 검사, 판사 노릇 다한다’는 취지로 평가했다”며 “피고인이 얼마나 방약무인하고 오만방자한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덧붙였다. 강 부장판사는 그러면서 “불법 사금융이 횡행하는 현실에 대한 경고를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경찰 “인천 총격 사건 피의자 주거지서 사제폭발물 발견해 제거”

    경찰 “인천 총격 사건 피의자 주거지서 사제폭발물 발견해 제거”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서울경찰청은 21일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로부터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60대 남성인 피의자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자기 가족인 30대 남성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제 총기를 발사한 뒤 달아난 피의자를 2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사제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시아버지가 남편 쏴”…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3시간만 검거

    “시아버지가 남편 쏴”…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3시간만 검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사제총기로 추정되는 무기로 아들을 쏴 숨지게 한 아버지가 도주 약 3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버지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주택에서 “시아버지가 제 남편을 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진 3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 달아난 A씨를 추적했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20분쯤 A씨를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검거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 B씨가 잔치를 열었고, A씨는 편의점에 다녀온다고 집을 나간 뒤 들어와 쇠파이프로 제작한 사제총기를 이용해 B씨를 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용된 무기가 실제 사제총기인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엡스타인 스캔들’ 트럼프, 절친 머독에게 14조원 소송… 마가 균열

    ‘엡스타인 스캔들’ 트럼프, 절친 머독에게 14조원 소송… 마가 균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범죄로 수감되던 중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적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그를 둘러싼 ‘엡스타인 스캔들’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0억 달러(약 13조 93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소송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이 신문의 사주가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도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라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분열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WSJ 기자 2명과 이 신문 발행사 다우존스, 모기업 격인 뉴스코퍼레이션 등을 상대로 연방 명예훼손법에 따라 1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명예훼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머독과 (뉴스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톰슨이 (소송 대상) 명단 맨 위에 있다”고 밝혔다. 보수적 성향의 미디어 재벌인 머독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한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머독이 소유한 폭스뉴스에 출연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다우존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자사(WSJ) 보도의 철저함과 정확성을 전적으로 확신하며 어떤 소송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실상 머독의 의중이 담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WSJ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외설적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나체 여성의 윤곽선 그림 속에 타자기로 친 문장이 쓰여 있었고 ‘생일 축하한다’는 문구와 함께 ‘도널드’라는 서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며 보도를 부인했지만,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과거 자선단체에 기부된 그의 그림을 거론하며 의혹 제기를 이어 갔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전 세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자신이 소유한 섬 등지로 초청해 호화 파티를 벌이는 데 소녀들을 동원한 혐의로 2019년 7월 체포됐고, 한 달여 만에 뉴욕 교도소 독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엡스타인 성 접대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혹과 자살로 발표된 그의 사인이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엡스타인과 교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마가 내부에서도 나왔다. 하지만 미 법무부는 최근 “엡스타인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 [단독] 내란 특검 ‘北오물풍선 원점 타격’ 자료 확보… 尹 구속 기소

    [단독] 내란 특검 ‘北오물풍선 원점 타격’ 자료 확보… 尹 구속 기소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 타격 내용이 담긴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군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같은 목적으로 오물풍선을 띄워 보내는 지점을 직접 타격해 북측을 자극하려 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지난주 합동참모본부 압수수색을 통해 오물풍선과 관련한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이 자료에는 북한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올 경우 이를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담겨 있는데, 무인기 침투도 하나의 방안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오물풍선 관련 군사 자료를 수사기관에서 살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외환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검은 지난 17일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관련 김용대 국군 드론사 사령관(소장)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을 불러 조사했다. 다음날인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영장에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열린다. 또 특검은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파면된 후인 5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후 세 번째다. 최대 20일까지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는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 9일 만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기소한 이유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조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헌법상 마련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전 통제장치를 무력화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속 기간만 연장해 계속 소환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교사다. 향후 외환 혐의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특검은 외환 혐의 수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에게 다시 조사를 요청한 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겠다는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는 결론을 정해 놓고 짜맞추기 식으로 진행된 수사의 귀결”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은 계엄 당일 국무회의와 관련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20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고, 전날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필로폰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19년 12월 SNS를 통해 두 번에 걸쳐 필로폰 총 0.39ꏧ을 67만원에 구매했다. A씨는 구매한 필로폰을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회 투약했다. A씨는 마약류를 구매·투약·보관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복지부는 A씨가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처방전에 따르지 않고 마약을 투약한 행위가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2024년 8월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필로폰을 구매해 자신에게 투여한 행위는 타인에 대한 것도 아니고 진료행위와도 무관해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사가 자신의 질병을 직접 진찰하고 투약 및 치료하는 것도 엄연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처분 또한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이기훈 밀항 예정” 첩보… 경찰, 해상 순찰·수색 강화

    “이기훈 밀항 예정” 첩보… 경찰, 해상 순찰·수색 강화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자취를 감춘 이 부회장의 행적을 쫒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순찰 및 수색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을 주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획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들과 이응근 전 대표 등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보고 지명수배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법원이 기각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의 행방도 쫓고 있다. 김씨는 최근까지 베트남에 머물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16일 김씨를 지명수배한데 이어 17일 여권 무효화 및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지난 19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또 다른 ‘키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자택 및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집행유예를 받도록 김 여사 측에 힘써주겠다”며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총괄기획자인 이정필씨로부터 약 8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오는 21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 수사의 칼날은 ‘친윤계’ 야당 의원들로도 향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건진법사 게이트’와의 연루 정황을 파헤치기 위해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채해병 특검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및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고등군사법원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이 채해병 사건 관련자로 거론된 건 처음으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 김문수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 복원…이재명 독재 폭주 막을 것”

    김문수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 복원…이재명 독재 폭주 막을 것”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접수했다.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며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을 복원하겠다.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유례없는 이재명 총통 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며 “행정부는 이재명 총통 독재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사법부마저 부패하고 정치화돼 이재명 정권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 재판 중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강행 처리 기류, 한미 관세 협상·전시작전권 환수 등 당면 현안을 거론하며 “법치와 경제, 외교 안보의 3대 축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향해서는 “정상 국가라면 공직엔 엄두도 내지 못할 범죄혐의자들이 제대로 검증도 받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고위 공직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보면 어떻게 저런 무법, 탈법, 편법을 일삼는 사람들만 골라 장관을 시키려고 하는지 탄식이 나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당 혁신 방안으로는 “정당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상향식 공천과 당원투표 확대·강화 방침을 언급했다. 또 ‘실용적 정책 야당’을 언급하며 원내·원외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내홍이 불거진 데 대해 김 전 장관은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면서도 “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다”고 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용퇴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당이 나눠지는,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한다면 반은 혁신이지만 상당한 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만약 없어진다면 누가 제일 기뻐하겠느냐 그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3대 특검의 사정 칼날이 국민의힘을 향하는 형국을 두고서는 “정치놀음”이라며 “특검은 제1야당 죽이기에 동원되고 있다.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하여 억울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발언했다. 앞서 김건희·채해병 특검팀은 권성동·윤상현·이철규·임종득 의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부정선거론과 ‘윤어게인’을 주도하는 전한길씨의 입당에 대해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하고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며 “개방된 문호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도 올 수 있고, 더 높은 수준의 단합을 이루는 용광로를 만들 수 있는 조직이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마선언을 마친 뒤 김 전 장관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경기 가평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 [단독]내란특검 ‘北 오물풍선 원점타격’도 조사...관련 자료 확보

    [단독]내란특검 ‘北 오물풍선 원점타격’도 조사...관련 자료 확보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의 ‘오물풍선’을 원점 타격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군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같은 목적으로 오물풍선을 띄워 보내는 지점을 직접 타격해 북측을 자극하려 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지난주 합동참모본부 압수수색을 통해 오물풍선과 관련한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이 자료에는 북한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올 경우 이를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담겨 있는데, 무인기 침투도 하나의 방안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오물풍선 관련 군사 자료를 수사기관에서 살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외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당시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오물 풍선 원점 타격을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1월에는 입장문을 통해 9·19 합의 효력 정지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비군사적 조치가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조치”라고도 강조했다. 내란 특검은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를 소환해 북한 오물풍선 대응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유도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특검은 지난 17일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관련 김용대 국군 드론작전사령관(소장)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을 불러 조사했다. 다음날인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김 사령관 구속영장에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다만 특검 조사가 군 작전에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검이 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고 군 주요 보직자를 소환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군의 지휘체계, 작전 수행 과정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밀을 요하는 군사 자료나 외교적 문제가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경우 국익에도 저해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특검은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파면된 후인 5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이어 세 번째다.
  • 선결제 유도 강습료 2200만원 사기친 필라테스 원장 집행유예

    선결제 유도 강습료 2200만원 사기친 필라테스 원장 집행유예

    필라테스 강습소가 폐업할 처지인데도 회원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의 선결제를 유도해 피해를 준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20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부산에서 한 필라테스 강습소를 운영하면서 강습을 제공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2023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회원 19명으로부터 강습료 2천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110만원을 결제하면 필라테스 강습 150회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선결제를 유도했다. 그러나 A씨 강습소는 임대료와 관리비도 제대로 내지 못해 임대인으로부터 언제든지 퇴거당할 수 있는 처지였다. 심지어 A씨는 매출액의 상당액을 도박으로 탕진해 제3금융권에서 받은 대출금으로 임차료와 강사료를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고 있었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가 변제되지 않았고, 피해자들과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며 “미필적 고의로 기망 행위를 저질렀고,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나름 노력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삼부토건’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 해경, 순찰·수색 강화

    ‘삼부토건’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 해경, 순찰·수색 강화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자취를 감춘 이 부회장의 행적을 쫒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순찰 및 수색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을 주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획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들과 이응근 전 대표 등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보고 지명수배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법원이 기각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의 행방도 쫓고 있다. 김씨는 최근까지 베트남에 머물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16일 김씨를 지명수배한데 이어 17일 여권 무효화 및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지난 19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또 다른 ‘키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자택 및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집행유예를 받도록 김 여사 측에 힘써주겠다”며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총괄기획자인 이정필씨로부터 약 8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오는 21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 수사의 칼날은 ‘친윤계’ 야당 의원들로도 향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건진법사 게이트’와의 연루 정황을 파헤치기 위해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채해병 특검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및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고등군사법원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이 채해병 사건 관련자로 거론된 건 처음으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 [속보] 내란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긴급체포… 구속영장 청구

    [속보] 내란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긴급체포… 구속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0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우선 확인된 범죄 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오후 늦게 증거인멸 등 우려로 김 사령관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사령관이 지난해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무인기를 북한 평양에 침투하는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안보상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군사상 이익을 해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특검팀은 지난 17일 김 사령관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구속 심사는 이르면 오는 21일이나 22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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