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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모녀 음독/타살혐의 발견/경찰,전면수사

    【부천=김동준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11일 부천시 남구 괴안동 206 삼익아파트 107동301호 오명훈씨(54) 집 욕실과 건넌방에서 숨진채 발견된 오씨의 부인 지찬애씨(53)와 딸 현정씨(26·서울 K고 교사)의 사체 부검결과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초 이들이 뚜렷한 외상이 없고 외부침입 흔적과 도난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음독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이들의 위 내용물에서 독극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딸의 목이 여러차례 심하게 졸렸으며,지씨는 가슴과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남대문 서장 “수뢰” 내사/치안본부,“성금 일부 착복” 투서접수

    치안본부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백운호총경(53)이 최근 금품수수 등 비위와 관련돼 내사를 받아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치안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초 『백서장이 관내 업체로부터 들어온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금 가운데 일부를 가로채고 있다』는 익명의 투서가 접수돼 이에대해 내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는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계속 내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서울시경 김원환 시경국장은 범죄와의 전쟁 기간인데다 익명의 투서이므로 조용히 처리해 줄 것을 치안본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살인 수사 큰 진전 없어

    【화성=김동준기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19일 서울 구로경찰서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은 이모군(16·화성군 팔탄면 기천리)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철야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치 못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군이 불심검문 당시 입고있던 청바지 안에서 솔잎이 발견되고 손톱밑의 혈흔,목 뒤의 상처 등으로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조사를 벌였으나 사건 당일인 15일 하오5시3분 수원 전철역 개찰구를 통과한 서울행 전철표를 소지하고 있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18일 하오 김양이 살해된 현장 부근의 잔디를 깍으면서 재정밀수색작업을 벌여 음모 2개와 머리카락 4개를 더 찾아내 치안본부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 용의자 30여명 수사

    【수원=김동준기자】 화성 연쇄부녀자 폭행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 태안지서에 차려진 수사본부(본부장 문원태ㆍ경기도경 제2부국장)는 17일 숨진 김모양(13)의 책가방 안에 있던 노트ㆍ도시락 등에서 모두 12개의 지문을 채취하는데 성공,지문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치안본부에 의뢰한 김양의 소지품 정밀감식 결과 노트 겉표지에서 11개,플라스틱 도시락 뚜껑에서 1개 등 모두 12개의 지문을 채취했다. 경찰은 또 8건의 연쇄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그동안 용의자로 중점관리해온 20여명과 숨진 김양의 같은 마을에 사는 20대 청년,현장 부근의 7개 기업체 직원 등 10여명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당일 현장주변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배회했던 차모씨(49ㆍ화성군 태안읍)를 연행,철야조사를 벌였으나 혐의점을 발견치 못해 귀가시켰다.
  • 주민신고로 잡은 살인범/경찰서 풀어줘 「제2살인」

    ◎풀려난지 이틀만에 가출아내 찔러 【부산=김세기기자】 경찰이 주민신고로 연행한 살인범을 혐의점이 없다고 풀어주자 이 범인이 또다른 살인사건을 저질러 경찰의 수사에 허점을 드러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상오10시쯤 발생한 부산시 북구 만덕동 주공아파트 26동 109호 문영희씨(34ㆍ여) 피살사건을 수사중이던 지난1일 하오3시쯤 주민들의 신고로 범인 조현철씨(30ㆍ강간등 전과10범ㆍ부산시 북구 만덕동 870의14)를 집에서 검거,수사본부가 설치된 만덕파출소로 연행해 조사했으나 『혐의사실이 없다』고 연행 하룻만인 2일상오 풀어줬다는 것이다. 경찰에서 풀러난 조씨는 이틀만인 지난4일 상오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때 집을 나간 처 이경자씨(23ㆍ부산시 북구 구포2동 1030의52)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9백5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털어 달아나 경찰의 수사 잘못으로 시민1명이 더 희생되게 했다.
  • 대구서갑 보선관련 5명 검찰 송치

    【대구=최암기자】 대구 서갑 보선사범을 수사중인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서구 평리5동 1506의5 최명임씨(31ㆍ양장업)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불구속입건,대구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보궐선거와 관련해 입건된 25명중 이날 1차로 혐의점이 드러난 최씨등 5명을 송치했다. 최씨는 민자당 대구 서갑 평리5동 10통 활동장 전상동씨(40ㆍ이용업ㆍ평리5동640의1)등과 함께 지난 11일 하오 9시50분쯤 평리5동 21통장 장소출씨(46)집 앞의 선거돈봉투 항의소동과정에서 민자당 서갑여성회장 맹경자씨(46)와 KBS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국행 UA여객기 회항소동(조약돌)

    ◎정부 출국막으려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17일 상오11시45분 김포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 820편 A300기가 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김포공항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을 지닌 여자승객이 탑승했으니 급히 회항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륙한지 1시간쯤 뒤인 낮12시4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오2시22분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사결과 이 소동은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승객 마모씨(29ㆍ무직)와 내연에 관계에 있는 박성훈씨(36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411의2)가 마씨의 출국을 막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소행으로 밝혀졌다. 마씨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 뒤 이날 출국하려 하자 공항 합동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유나이티드에어라인 820편에 은희라는 20대 여자가 폭발물을 갖고 탔다』고 허위신고,결국 공항관제탑에서 긴급교신을 통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포공항 안전요원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동원한 공항경비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손님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수색과 함께 손님들의 소지품과 화물을 검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탑승자가운데 마모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한 결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박씨의 소행임을 알아내 박씨를 붙잡아 항공기운항안전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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