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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정부·시민 “新나치 폭력 강력저지”

    독일 극우 신(新)나치주의자들의 외국인들에 대한 폭력이 날로 기승을 부리자 급기야 시민들과 독일 정부가 저지에 나섰다.독일의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 타격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1억9,300만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대(對)테러작업에 착수했다.정가에서는 민족민주당(NDP) 등 극우정당의 불법화까지 요구하는 등 극우파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극우주의자들의 외국인 테러가 국민들의 무관심과 묵인 속에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시민 1,200여명이 5일 뒤셀도르프에서 1주일전 역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항의,반나치 시위를 벌였다. 내무부,법무부,청소년부 등 관련부서 국장들은 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극우주의와 외국인 혐오주의 추방에 국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주정부 내무장관들도 신나치 또는 외국인 혐오범죄 전과자들의 전국적 데이터베이스 구축,신나치 웹사이트 폐쇄,유대인거주구역 보호강화 등 테러대책에 합의했다. 최근 신나치주의자들의 외국인 혐오 범죄급증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때문이다.뒤셀도르프 역사 폭탄사고 이외에 에어푸르트외국인 망명자 숙소 방화 공격,함브르크 디스코텍 방화 등이 이들의 소행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국내 좌파 인사들과 외국인들의 이름과 주소,사진을인터넷에 올려 공공연히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이런 사이트가 독일내에만 300여개.경찰통계에 따르면 96년 6,400건이던 극우파 폭력사건이 지난해 9,000건으로 급증했고 이중 44%가 동독지역에 집중돼 있다. 극우바람이 옛 동독지역에서 유난히 거센 것은 통일 이후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는 등 경제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독일국민들의 반감이 만만치 않아 지난 55년간 사라지지 않고 이어져온 신나치주의자들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샌프란시스코/이민자 낙원 된다/시,안전지대 선포 결의

    ◎시민권 취득 지원·차별방지대책 마련/불류체류자에도 복지혜택 최대 부여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민안전지대」로 선포된다. 샌프란시스코시 최고행정기관인 감독위원회는 10일 합법이민자는 물론 불법이민자들에 대해서도 시 정부 차원의 복지혜택을 최대한 보장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이 도시를 이민자들의 「안전지대」로 선포키로 결의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시정부가 보유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지원하는 한편 민원업무와 관련,이민자들의 요청이 있을 때 통역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또 경찰관들이 민원인의 법적 신분을 확인해 이민국 등에 보고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며 경찰국과 인권위원회가 주축이 돼 이민자에 대한 혐오범죄와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같이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시 조례안은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의장을 지낸 흑인시장 윌리 브라운의 재가를 거쳐 조만간 발효될 예정이나 조례안의내용 자체가 지난 94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주민발의안 187및 연방의회가 제정한 사회복지개정법과 상충하는 것이어서 이를 둘러싸고 법적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LA한인 「혐오범죄」 최대표적/한흑마찰 추정

    ◎91년 17건·작년 8건 피해 【로스앤젤레스 연합】 LA에서는 한인들이 멕시코계와 함께 인종적인 이유로 부당한 해를 입는 혐오범죄의 최대표적이 되고 있다. 14일 LA경찰국이 발표한 91·92년도 출신국가별 혐오범죄통계자료에 따르면 91년도에는 단순히 한인이라는 이유로 당한 혐오범죄피해가 17건에 달해 LA에 살고 있는 여러 인종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멕시코계 10건,일본계와 중국계가 각각 3건,필리핀계 2건,베트남계와 태국계가 각각 1건이었다. 92년에는 멕시코계의 20건에 이어 한인은 8건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멕시코계는 한인들에 비해 인구가 훨씬 많고 중국계와 일본계도 한인들에 비해 많은데 유독 한인들이 혐오범죄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고 인구구성비율로 보더라도 한국계가 혐오범죄의 주요표적이 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들이 혐오범죄의 주요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한흑마찰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LA한인 현금인출길 피살/자영 마켓서/뒤따라온 중남미계 총격에

    【LA특별취재반】 4일 상오9시30분쯤(한국시간 5일 상오1시30분)미국 로스앤젤레스 밸리지역 우들리와 셋코에 위치한 우들리 마켓에서 이 업소 주인 김이철씨(49)가 중남미계 범인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김씨는 이날 아침 은행에서 현금 1만5천달러를 찾아 마켓으로 돌아왔는데 그 순간 범인들이 따라들어와 6발의 총격을 가한후 달아났다.그러나 범인들은 김씨의 현금을 가져 가지 않았다.경찰은 『이 사건이 4·29 폭동이나 인종혐오범죄에 의한 것이란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건정황을 밝힐수 있을때까지 어떠한 추측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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