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혈흔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착공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부양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베크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1
  • ‘만삭 의사부인 사망’ 남편 결국 구속

    한국판 ‘OJ심슨 사건’은 없었다.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발생한 ‘만삭 의사부인 사망’ 사건 역시 자백이나 목격자 증언 등 직접 증거는 없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의 ‘과학수사’가 이를 대신했다. ●“증거인멸·도주 염려 있다” 영장발부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임신한 아내 박모(29)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인 남편 백모(31)씨를 구속했다. 이날 오후 이 사건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 이우철 영장전담판사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날 피의자 심문의 핵심 쟁점은 ‘외부침입이 없었다.’는 사실을 경찰이 얼마나 입증하는가였다. 박씨의 사인(死因)이 타살이라는 것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와 경찰의 추가 현장검증 등을 통해 거의 사실로 굳혀져 있었다. 경찰은 지난 10일 2차 현장 검증을 통해 부부의 오피스텔 안방 침대와 남편의 체육복에서 부부의 혈흔을 찾아냈고, 아내의 눈 옆에서 난 피가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흐른 점을 발견했다. 박씨가 욕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숨진 채 욕실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경찰은 ‘외부침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부부의 오피스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20대를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자가 없었고, 집안 내부에 침입자의 발자국이 없었던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변호인 측은 “경찰의 증거들이 백씨를 살인범으로 지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내놓은 증거들은 간접 증거나 정황 증거일 뿐 직접 증거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법원은 경찰의 손을 들어줬다. ●일부 경찰 초동수사 부실 비판제기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이 이 사건을 ‘미스터리’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최초 박씨가 발견됐을 때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하지 않고 3일이나 늦은 17일 부검을 요청한 것과 지난 1일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오자마자 추가 수사를 하지 않은 채 3일 뒤인 4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점이 이유다. 영장을 심사하는 판사의 법의학적 무지도 도마에 올랐다. 법의학계에서는 사망추정시간을 증거로 쓸 수 없다는 것이 중론임에도 검안의의 사망추정시간을 영장기각사유로 언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백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보강수사를 통해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의사부인 비산흔 없어… 타살 핵심증거”

    “의사부인 비산흔 없어… 타살 핵심증거”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박모(29)씨가 타살된 뒤 사고사로 위장됐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욕조에서 비산흔(飛散痕)이 아니라 욕조 벽을 타고 흘러내린 형태의 핏자국을 확보했다.”면서 “이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당시의 상황을 감안할 때 남편 백모(31)씨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는 핵심 증거”라고 주장했다. 비산흔이란 몸에 상처가 발생하면 혈액이 튀어 특정 방향으로 흩뿌려진 흔적을 말한다.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현장감식 및 부검을 담당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박씨의 정수리 등에서 흐른 피가 욕조 위 2곳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모양으로 묻어 있었으며, 비산흔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 국과수는 “이는 박씨가 다른 장소에서 외상을 입고 타살된 뒤 욕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핏방울이 떨어져 욕조벽을 타고 흘러내렸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소견을 첨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가 욕실 바닥 등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사망한 것이라는 남편 백씨의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만일 박씨가 백씨의 주장대로 욕조에서 넘어져 사망했다면 당연히 비산흔이 욕조벽에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숨진 박씨의 목과 머리 등에 외상이 있고, 안방 침대 이불에서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백씨가 박씨를 살해한 뒤 범행을 덮기 위해 시신을 욕실로 옮겼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국과수의 소견과 추가 증거 등을 보강해 이번 주 중 살인 혐의로 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또 추가 조사를 통해 박씨의 사망 시간대를 1차 영장 기각시 제출했던 ‘남편과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약 13시간 사이’보다 더 좁혀 영장에 기재하기로 했다. 그 경우 백씨의 혐의를 더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박씨는 임신 9개월 상태인 지난달 14일 오후 5시 5분쯤 마포구 오피스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남편 백씨에 의해 발견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만삭 의사부인 혈흔 안방 침대서 발견

    만삭 의사부인 혈흔 안방 침대서 발견

    만삭의 몸으로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사 부인 박모(29)씨의 살해범으로 박씨의 남편 백모(31)를 지목한 경찰이 추가 단서를 찾아냈다. 안방 침대 이불에서 발견한 ‘혈흔’과 ‘깨진 스탠드등’이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 도화동 백씨 부부의 오피스텔 현장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 해결에 자신감을 보인다. 백씨가 안방에서 임신 9개월의 영어학원 강사인 부인 박씨와 다투다가 박씨를 숨지게 한 뒤 욕실로 옮겨 놓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초 백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그렇지만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지는 미지수다. 백씨 측은 영장 재청구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다. 제3자에 의한 타살 가능성도 제기할 태세다. 경찰은 또 “아내가 돌연사했다.”는 백씨 측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박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만간 2차 소견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만삭의 박씨가 오피스텔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자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지난 4일 백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범죄사실 소명부족’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그동안 경찰은 백씨를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여러 증거들을 제시해 왔다. 박씨의 손톱에서 백씨의 유전자(DNA)가 검출됐고, 머리부분에 5~6군데의 상처가 있는 점, 양손목에 멍이 든 점은 경찰이 백씨를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보는 강력한 이유다. 죽기 직전 박씨가 남편과 다툰 증거라는 것이다. 백씨가 컴퓨터 게임을 많이 했고, 이사와 군입대를 앞둔 점 등이 부부 갈등의 원인이 돼 우발적으로 백씨가 아내를 살해했을 것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백씨는 다음 달 보중보건의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으며, 박씨는 친정으로 가기로 돼 있었다. 특히, 백씨는 사건 전날인 지난달 13일 전문의 1차시험을 치르고 박씨와 외식을 하며 “(시험을)망친 것 같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져 군 입대문제가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부부싸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백씨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1차 시험결과 떨어졌다. 하지만 백씨 변호인 측은 “백씨가 스트레스성 가려움증을 앓아 박씨가 긁어 준 것을 뿐”이며 “싸울 이유가 없었으며 사이도 좋았다.”고 설명한다. 경찰은 또 백씨와 박씨의 주변인물들의 진술을 통해 사건 당일 이들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백씨를 범인으로 볼 만한 상당한 정황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한 지인은 경찰에 “박씨는 늦어도 오전 8시까지는 출근하는데, 오전 6시 50분이면 이미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했을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백씨는 “오전 6시 40분 도서관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옷 코디를 해 주고 배웅을 해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더욱이 앞서 옷장에서 박씨의 혈흔이 묻어 있는 백씨의 체육복이 발견됐으며, 11일 침대 위에 깔아 놓은 이불 겉에서 박씨의 혈흔까지 발견됨에 따라 백씨를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보는 경찰의 주장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수사를 통해 확실한 물증을 확보한 만큼 영장 재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호인 측은 ‘제3자에 대한 타살’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변론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숨진 박씨의 유가족들은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아직까지 장례식을 미루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만삭 의사부인 사망’ 미스터리

    임신 9개월의 여성이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부검 결과 사인은 타살인 ‘목조름에 의한 질식사’였다. 경찰은 의사인 남편 A(32)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조만간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아과에 근무하는 의사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마포구 자신의 집 욕조에서 임신 9개월인 아내 B(29)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때 A씨는 “아내가 욕실 바닥 등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목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드러났다. 또 B씨의 손톱에 남은 혈흔에서 A씨의 유전자(DNA)까지 검출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4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만삭의 임신부가 쓰러지면서 자연스레 목이 눌릴 수 있는 데다 제3자에 의한 타살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반박했고, 법원은 ‘당사자의 방어권이 보장될 사안’이라며 일단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관계자는 “시신을 발견한 날 A씨의 몸 곳곳에 손톱에 긁힌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이 발견된 점 등 혐의를 입증할 근거는 충분하다.”면서 “보강수사를 통해 곧 영장을 재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야간 교통사고 때 경찰 ‘목숨건 출동’

    야간 교통사고 때 경찰 ‘목숨건 출동’

    “지난해 1월이었어요. 새벽에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혈흔을 보존하려고 중앙선 부근에 서 있는데 갑자기 승용차가 돌진해 하마터면 죽을 뻔했죠. 얼마나 놀랐던지…. 야간에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교통조사계 경찰관) 지난 1일 충남 아산에서 조성균 순경이 교통사고 조사 중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순직했다. 한밤인 오전 1시 49분에 발생한 사고였다. 상당수 교통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업무 중 교통사고로 부상 당한 경찰관은 모두 357명으로, 전체 부상 경관 1574명의 2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599명), 범인피격(505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교통사고로 순직한 경찰관은 5명으로, 전체 순직자 13명의 38.3%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일선 경찰관들은 인력 부족을 호소한다. 특히 야간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 경찰관 2명이 함께 출동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1명이 출동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현장 조사 과정에서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 경찰관들의 지적이다. 서울의 경우 교통조사계 당직 인원은 4~8명으로, 이 중 팀장, 뺑소니전담을 제외하면 실제로 현장조사에 투입되는 인원은 2~6명이 고작이다. 경찰관 1명이 하루 평균 2~3건을 처리하다 보면 항상 인력이 부족하다. 구로경찰서 한 경위는 “2명이 출동해야 1명은 교통통제를 하고 나머지 1명은 조사를 할 수 있다.”면서 “2명이 현장에 출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야간에 사건이 터지면 어쩔 수 없이 홀로 출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파경찰서 한 경사도 “야간에는 차가 없어 차량이 고속으로 질주하는 데다 음주운전자가 많아 특히 위험하다.”면서 “결국 경찰관들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지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김소라기자 min@seoul.co.kr
  • “CSI는 조력자… 발로 뛰는 형사 땀 더 소중”

    “CSI는 조력자… 발로 뛰는 형사 땀 더 소중”

    “처음엔 현장에서 범죄 피해자 시신을 접할 때 무섭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보다 ‘이 사람의 한(恨)을 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망자의 한 풀겠다는 생각 앞서” 4일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과학수사 대상을 수상한 박영일(48) 서울경찰청 형사과 현장감식 2팀장은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과학수사요원으로만 올해로 17년째의 베테랑으로, 이날 과학수사 대상을 받으면서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까지 했다. 박 팀장은 경찰기동대 1기생으로, 경찰에 들어와 형사를 거쳐 1992년부터 과학수사 분야에 뛰어들었다. 박 팀장이 출동한 중요사건만 100건에 이르고 직접 수습하고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등을 채취한 범죄 피해자 시신만 500여구에 이른다. 박 팀장은 “1990년대 초반만 해도 과학수사 분야는 한직이었는데,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지원했다. 근무해 보니 내 적성에 딱 맞는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각종 과학 수사 장비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 텐트형 이동식 루미놀(혈흔 반응 시약) 차광검사실을 제작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과학수사 전용 손전등과 함께 지문이나 미세증거 채취용 전사판도 스스로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사건 현장 바닥에 빛을 투사해 증거물을 잘 보이도록 하는 다기능 증거물 검색기를 개발했는가 하면 족적 전사판을 국산화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박 팀장은 경사, 경위도 모두 특진으로 승진했다. 경장에서 경감까지 세 차례 연이은 특진으로 올라간 드문 사례가 된 것. 박 팀장은 동료 형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우리는 음지에서 증거를 채취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 역할을 할 뿐”이라며 “과학수사가 주목을 받는 것도 좋지만 범인을 검거하고자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형사들의 노고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서울경찰청 형사과 박영일 경위 등을 ‘과학수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17년 베테랑… 각종 수사장비 개발로 이 교수는 1986년부터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의, 대한법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24년간 법의학 분야에 정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과학 분야 대상을 받은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는 1953년 8월 창설됐다. 중요사건 증거물 시험이나 감정, 과학수사기법 연구 개발 또는 기술 지원, 과학수사 제도 개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과학수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찰청은 2005년부터 법의학, 법과학, 과학수사 등 3개 분야에서 과학수사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 과학수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천서 60대 숨진채 발견

    25일 오후 4시 46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사무실에서 김모(62)씨가 복부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김씨는 사무실 책상 옆 바닥에 누워 있었으며, 복부에 심한 상처가 나 장기 일부가 밖으로 노출된 상태였다. 경찰은 바닥에 심한 혈흔이 있고, 시신 주변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골프채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나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황장엽 자연사” 의혹은 남아…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안가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자연사로 결론 났다. 하지만 황 전 비서의 사망 시점이 알려진 것보다 반나절 이상 앞서고, 발견 당시 욕조 물이 따뜻했다는 경찰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황 전 비서가 9일 오후 3시 10분쯤 자택에 도착해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10일 오전 욕조 안에서 알몸으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채 입과 코가 반쯤 욕조 물에 잠겨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황씨가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 귀가 즉시 방문을 잠그고 아침 출근 때까지 외부 출입을 차단했으며, 신변보호팀에도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사망 사실을 늦게 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황씨의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콩나물과 부추 등이 발견돼 마지막 식사 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 내용물 등에서 독물이나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황씨가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해 욕조에 있는 물을 마시면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강남서는 황 전 비서 발견 당시 “반신욕을 하던 욕조물이 미지근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인터넷 등에서는 사망한 뒤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17~18시간이 지났는데도 물이 식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서울청 형사과장은 “10일 황 전 비서 발견 당시 욕실 온도는 31도, 욕조의 물 온도는 29도였다.”면서 “황 전 비서 발견 직후 사망 상황을 재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욕조의 물 온도를 반신욕 물 온도의 평균인 40도로 맞춘 뒤 17~18시간 지나 온도를 측정해 보니 28~29도 정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황 전 비서의 목과 정수리에 남아 있는 피하 출혈흔에 대해서도 경찰은 “사망 당일 제자이자 수지침 강사인 강모(62·여)씨가 했던 마사지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서 “외부의 힘에 의한 타살 시도로 생긴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강씨는 2005년 고인이 강의했던 ‘인간중심철학’을 통해 알게 됐으며, 황 전 비서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고 전화 통화도 자주 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전 비서가 강씨와 거의 매일 오후 6∼8시 안부전화를 하다가 지난 9일 연락이 없었던 점 등을 사망 시점 추정의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처음 발견 당시 황 전 비서의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고 부패로 인해 푸른색으로 변해 있던 사실도 확인했으나 발표에서는 빠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황 전 비서의 경우 장기가 복부 아래쪽에 쏠려 있어 아랫배가 나온 특이 체질인 데다 부패 현상도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속단할 수 없어 발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홈리스’ 찌른뒤 흡혈 ‘뱀파이어’ 커플 충격

    최근 뱀파이어를 미화시킨 영화들이 나오면서 이를 모방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은 현지 애리조나 피닉스에 사는 한 20대 커플이 피를 마시기 위해 한 남성을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론 호머(24)와 아만다 윌리엄슨(21)은 최근 이 지역에 집 없는 단기 체류자인 로버트 머레이(25)를 자신들의 아파트로 끌여들였다. 현지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가해자의 아파트에서 혈흔과 범행에 사용된 칼이 발견됐고,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왼팔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피해자의 경찰 진술로 이들 커플은 그간 이교도로서 뱀파이어를 숭배해왔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이 뱀파이어를 모방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곯머리를 앓고 있다. 또 이같은 행동에서 병원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한편 호머와 윌리엄슨은 거짓 진술과 가중 폭행의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아론 호머(24)와 아만다 윌리엄슨(21)의 머그샷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대법 “주거침입해 수집한 증거 간통죄 입증 효력”

    남편이 간통을 저지른 부인 집에 마음대로 들어가 수집한 증거라도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인 측은 불법으로 수집한 만큼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간통 혐의로 기소된 김모(39·여) 씨와 상대 남성 고모(43)씨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 등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쓰인 혈흔이 묻은 휴지 등은 남편이 김씨 몰래 집에 들어가 수집한 것이지만, 형사소추를 위해 필요한 증거인 만큼 공익 실현 차원에서 제출이 허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의 주거 자유나 사생활 비밀이 일정 정도 침해됐더라도, 이는 김씨가 감수해야 할 기본권 제한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국과수 수사체험교실 운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6학년 13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과학수사 실습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부모와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범인 검거를 위한 증거자료 수집, 주요 감정사례 등 국과수의 주요 업무 소개를 비롯해 지문 찾기, 눈에 보이지 않는 혈흔 찾기, 진폐·위폐 구분 등을 직접 실습해 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 거짓말 탐지기 체험과 성문 분석기를 이용한 목소리 파형 관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과학수사 체험교실 수료증과 명예과학수사 연구원증이 발급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덱스터, 시즌4에선 아버지 됐다

    덱스터, 시즌4에선 아버지 됐다

    연쇄살인범이 연쇄살인범을 잡는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스릴러 드라마 ‘덱스터 시즌4’가 방영된다. 폭스(FOX) 채널은 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사이코패스 스릴러 덱스터 시즌 4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2006년 제프 린제이의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시즌 1이 공개됐던 덱스터 시리즈는 현재 시즌 4까지 제작됐고, 시즌 4 방영은 국내 처음이다. 덱스터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보름달이 뜨면 살인 충동으로 온 몸을 떠는 인물이 된다. 경찰이자 양아버지인 해리는 이런 아들의 본성을 알고서는 그 다음부터 평범한 인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정 조절 훈련을 강하게 시킨다. 연쇄살인범 특유의 감각이나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법망을 피해 도주하는 잔혹한 범인들을 덱스터가 죽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이애미 경찰청에서 살인 사건에 관련된 혈흔 분석가로 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나쁜 사람만 골라 죽인다는, 나름대로의 명분은 있지만 주기적으로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살인괴물’인 셈이다. 꼬리가 밟힐 듯 밟힐 듯 이어지는 덱스터의 살인 행각에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다. 시즌 4에서는 덱스터가 결혼까지 한 것으로 설정됐다. 여자친구 리타와 결혼해 가정까지 꾸렸지만, 그래서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자상한 아버지로 살아가야하지만, 내면에 끌어오르는 살인 본능은 여전하다. 누구나 분노할 수밖에 없는 대상을 눈앞에서 처단한다는 해방감과 함께 집에서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친절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가야한다는 설정이 긴장감을 더한다. 시즌 4에서 처음 등장하는 악마는 30년 동안 같은 패턴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다. 그런데 평범한 가정을 꾸리려는 스트레스 때문에 살인욕구가 넘치다 못해 성급한 실수를 몇번 저지르게 되고, 때문에 범인이 되레 덱스터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점점 주변사람들도 덱스터를 의심하게 되자 덱스터의 괴로움은 더 커져가는데…. 덱스터 시즌 4는 주연배우 마이클 홀에게 올해 초 미국배우조합상(SAG)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초등생 성폭행범 오리무중…CCTV·DNA 단서 못찾아

    경찰이 서울 장안동 7세 여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나도록 범인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주변 경찰서와 협조해 도주한 남성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단서를 못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아동 A양의 집에서 지문 7개와 용의자 정액으로 추정되는 물질 1점, 체모 10점, A양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 등을 수집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 분석결과 정액 추정물질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체모 10점 가운데 1점만 가족 외 다른 사람의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최대한 용의자의 DNA 정보를 수집, 피해아동의 진술 및 몽타주와 일치하는 인물이나 인근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력자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은 장안동 주요 이동로의 방범 폐쇄회로(CC)TV 16개 가운데 9개의 분석을 마쳤지만 용의자 행적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일대 건물이나 버스 등에 설치된 CCTV로 분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피해아동이 사건 후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계속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대문서 관계자는 “여경을 A양에게 배치시켜 심리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면서 “아직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 필요하면 경찰병원이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수철 사건’ 초동수사 부실

    ‘김수철 사건’ 초동수사 부실

    경찰이 영등포 초등학생 성폭행 장소인 김수철의 집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김의 추가 범행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물을 나흘이 넘도록 수거하지 않고 있어 초동수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신문이 11일 오전 서울 신길동 김수철의 단칸방 내부를 확인한 결과, 방안에 여전히 김이 사용했던 파란색 폴더형 휴대전화가 놓여 있었다. 경찰이 김의 추가범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김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SMS)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7일 김을 검거한 직후 현장 감식 때 수거하지 않았다. 방안에는 PC도 그대로 있었다. 김은 2006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열다섯 살 소년을 성추행했지만, 합의해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는 만큼 하드디스크 조사는 필수사항이다. 현장보존을 위해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할 폴리스라인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해야 할 경찰관도 보이지 않았다. 김의 옆집에 사는 김모(19·여)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틀 정도 출입금지라고 쓴 노란색 띠가 두 줄 붙어 있었는데, 경찰이 떼어 버렸다.”고 말했다. 김의 집 뒤편으로 돌아가면 활짝 열린 창문을 통해 범행장소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창문에 덧대진 파란색 창살은 성인 남자가 손으로 쉽게 구부릴 수만큼 약했다. 도둑이 들어 주요 증거품들이 분실돼도 속수무책일 정도로 경찰의 현장 보존 대응은 허술했다. 영등포서 관계자는 “김수철의 휴대전화가 맞다.”면서 “언론이 하도 수사에 대해 압박하는 등 정신이 없어서 지문만 채취하고 휴대전화는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차피 추가 현장검증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PC에 대해서도 “초등학생 성폭행과 관련된 1차 수색은 이미 끝냈다.”면서 “여죄 확인을 위한 2차 정밀수색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을 구속하고도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전담팀이 과도한 관심을 받아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 초 김길태 사건 때도 허술한 초동수사로 지적을 받았다. 방안은 피해자인 초등학생의 피로 범벅이 돼 사건 당일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찰은 피의자 김수철이 추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김이 최근까지 가출한 여고생들과 동거했으며, 임신도 시켰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범행 유무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의 방안에서 채취한 혈흔과 체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으나 추가 범행의 단서를 찾지 못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美 ‘배심원 무죄평결’ 항소못해…日선 검찰심사회 운영

    1994년 6월13일 밤 12시10분 O J 심슨의 전 부인 니콜 브라운과 남자친구 로널드 골드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급주택가에서 온몸이 난자당해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관은 심슨의 집에서 피에 젖은 장갑을, 심슨의 승용차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심슨을 체포했다. 9월10일 배심재판이 시작됐다. 배심원 선정절차를 거쳐 1995년 1월23일 첫 형사 재판이 열렸다. 변호인 측은 수사경찰관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녹음된 테이프를 법정에서 공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10월3일 배심원은 무죄로 평결했다. 심슨 재판 후 배심재판제도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검찰이 항소했다는 얘기는 없다. 법률상 배심원이 무죄를 평결하면 검찰이 항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항소심은 사실 관계가 아니라 법률상 쟁점만 검토하는 데다 국민의 무죄 평결에 검찰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일본도 시민 11명으로 구성된 검찰심사회를 운용한다.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더라도 심사원 8명 이상이 두 차례 연속으로 ‘불기소 부당’ ‘기소 상당’이라고 의견을 내면 강제 기소가 가능하다. 최근 도쿄지검 특수부가 불기소 처분한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을 기소하라고 결정해 ‘시민 검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프랑스에서는 범죄 피해자가 형사법원에 사건을 직접 기소하고, 독일에서는 피해자나 변호사가 검사와 함께 형사소송에 참가할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블리자드, 스타2 관련 게등위에 또 이의신청

    블리자드, 스타2 관련 게등위에 또 이의신청

    게임등급물위원회로 부터 미성년자 이용금지 판정을 받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가 등급분류 결정사유 지적사항을 수정해 다시 이의신청을 했다.12일 블리자드코리아는 게등위가 지적한 ◆테란에서 붉은색 선혈이 발생하는 총 6개 유닛의 혈흔표현을 검은색으로 변경 및 유닛의 선혈 양 감소. ◆테란에서 신체훼손(폭발, 절단, 연소 등)이 발생하는 총 6개 유닛(해병, 불곰, 사신, 유령, 화염방사병, 의무관)의 훼손표현을 삭제 ◆저그의 유닛 및 건물 파괴 시 발생하는 혈흔표현이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 ◆싱글 캠페인 동영상의 혈흔표현 삭제 ◆로딩 화면의 흡연 장면 삭제 ◆지적된 욕설 삭제 등을 수정했다고 밝혔다.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이러한 결정은 한국 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며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출시와 동시에 가능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사진=블리자드코리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미성년자 게임 못한다”

    스타크래프트2 “미성년자 게임 못한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스타크래프트2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게임등급물위원회는 7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지난 4월 19일 12세이용가로 등급분류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의 미성년자 게임 이용을 불허한다고 확정했다.제35차 등급회의에서는 스타2의 폭력적 표현(총이나 칼등의 무기를 사용한 전투가 빈번하고, 사체분리, 혈흔 등의 표현이 사실적임)과 약물(로딩 화면과 일부 캐릭터 화면에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음, 로비의 배경이 술집이고, 주인공의 음주 장면이 빈번하게 나타남) 등의 표현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14일 제29차 등급분류회의에 상정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RC(Release Candidate) 버전에 대해 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한 바 있으며, 블리자드코리아는 2010년 4월 19일 등급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2010년 4월 27일 등급재분류자문회의(청소년이용불가 의견 제출)를 거쳐 등급위원회는 2010년 4월 30일에 청소년이용불가로 최종 확정 처리됐다.이에 대해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담배를 피우는 동영상등 청소년에게 있어 유해한 부분을 편집 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면서 “향 후 블리자드 본사와 긴밀한 논의 후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진=블리자드코리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청소년이용불가’로 최종 확정

    스타크래프트2, ‘청소년이용불가’로 최종 확정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스타크래프트2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게임등급물위원회는 7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지난달 19일 12세 이용가로 등급분류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의 미성년자 게임 이용을 불허한다고 확정했다. 제35차 등급회의에서는 스타2의 폭력적 표현(총이나 칼등의 무기를 사용한 전투가 빈번하고, 사체분리, 혈흔 등의 표현이 사실적임)과 약물(로딩 화면과 일부 캐릭터 화면에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음, 로비의 배경이 술집이고, 주인공의 음주 장면이 빈번하게 나타남) 등의 표현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14일 제29차 등급분류회의에 상정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RC(Release Candidate) 버전에 대해 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한 바 있으며, 블리자드코리아는 2010년 4월 19일 등급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등급재분류자문회의(청소년이용불가 의견 제출)를 거쳐 등급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이용불가로 최종 확정 처리됐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담배를 피우는 동영상등 청소년에게 있어 유해한 부분을 편집 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면서 “향 후 블리자드 본사와 긴밀한 논의 후 후속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리자드코리아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계 생명체 있을까?”… ‘알레센카’ 관심 증폭

    “외계 생명체 있을까?”… ‘알레센카’ 관심 증폭

    괴생명체 ‘알레센카’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지난 6일 ‘의문의 생명체’라는 주제로 ‘알레센카’에 대해 방송했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알레센카’는 1996년 8월 러시아의 독거노인 타마라 프로스비리나에 의해 발견됐다.이후 타마라는 ‘알레센카’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웠고 그녀의 주변인들은 미이라처럼 마른 괴생명체의 사체를 보고 놀라게 된다.당시 러시아 경찰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알레센카’는 인간이라고 하기에 매우 기괴한 생김새로 25cm의 작은 키에 피부색은 회색이었고 몸에 비해 큰 머리를 지녔다.이에 러시아 경찰 당국은 ‘알레센카’를 덮었던 이불의 혈흔을 모스크바 유전자 연구소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그 결과 모스크바 유전자 연구소 유스코프 박사는 ‘알레센카’를 가리켜 러시아 체리아빈스크 지역 핵연료 탱크 폭발 사고로 방사능에 의한 기형을 가진 아이라는 결론을 냈다.반면 유리 자카르노브 박사는 소뇌증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알레센카’가 방사능에 의한 기형을 가진 아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알레센카’의 사체는 사라지게 되고 외계인 연구 학자 바딤 체르노브로프는 ‘알레센카’에 대해 외계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외계인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고 사라졌을 당시 체리아빈스크 인근 지역에 UFO의 이착륙으로 볼 수 있는 거대한 폭발음과 구멍이 발견됐다는 게 그의 설명.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체리아빈스크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거대한 구멍은 지각 변동이나 자연 재해에 의해 생겼다는 주장을 내세워 바딤의 주장을 반박했다.현재 ‘알레센카’의 사체는 행방불명된 상태로 유일한 증언자이자 첫 발견자였던 티마라도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해 ‘알레센카’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다.사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0년 묵은 17m 뱀’ 사진 진위 논란

    중국 밀림에서 발견했다는 약 17m 길이의 초대형 뱀이 사진과 함께 보도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 진위 논란이 일고있다. 이 거대한 뱀의 사진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에 처음 게재된 것으로 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장시성 구핑시 밀림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뱀은 굴삭기로 땅을 파내던 인부들이 처음 목격했다. 많은 혈흔이 있는 구역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곳에서 거대한 보아뱀 사체를 발견했다는 것. 인부들은 “죽은 뱀 옆에 또다른 금색 보아뱀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을 봤다.”며 “굴삭기 기사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다른 인부들은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죽은 보아뱀의 길이는 16.7m이며 무게는 무려 300kg이나 됐다. 약 140년 정도 산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나노바는 보도했다. 구핑시 당국은 지역 내에 이처럼 큰 보아뱀은 살지 않는다는 근거로 이 내용과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당수가 “불가능한 사진”이라는 의심의 댓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신화 속 동물 용(龍)을 언급하며 중국에는 실제로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