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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연사 원인 심부전 ‘이것’ 때문에 생긴다

    돌연사 원인 심부전 ‘이것’ 때문에 생긴다

    밤낮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평소 건강해 보이던 중년 이후 남성 중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 종종 들린다. 돌연사의 원인은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인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돌연사의 원인 심부전을 일으키는 체내 물질을 찾아냈다. 인제대 의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연구팀은 심장의 전기활동과 수축력을 조절하는 ‘세레블론’이라는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 실렸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암에 이어 국내 사망률 2위에 이른다. 특히 매년 유병률이 늘어나고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고위험 질환이다. 문제는 정확한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심부전 자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치료는 고지혈증, 고혈압 약물과 수술 요법으로 증상 개선만 이뤄지고 있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심장에서 세포 내에서 특정 단백질 분해를 결정하고 다양한 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세레블론 유전자 발현이 늘어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세레블론 단백질이 심장 수축력을 조절하는 칼슘 통로를 분해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세레블론 단백질 발현이 적은 생쥐는 심장 수축능력과 심장질환에 대한 저항성을 갖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김형규 인제대 의대 교수는 “심장질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 좌심실 수축능력이 저하되는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인데 이번 연구는 그 원인을 새로 밝혀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세레블론-칼슘통로 신호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심부전을 막아주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심정지 6번 이겨낸 15세 소년의 기적

    심정지 6번 이겨낸 15세 소년의 기적

    비행사가 꿈인 15살 소년이 심장마비 6번을 겪고도 극적으로 소생했다. 21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염으로 쓰러졌던 한가람(15)군이 6번의 심정지 끝에 회복해 퇴원하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한 군은 1월 26일 오후 9시쯤 현기증이 심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길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검사를 받던 중 첫 번째 심정지가 왔다. 수차례 이어진 심폐소생술 덕분에 멈췄던 심장이 돌아왔지만, 증상은 갈수록 악화됐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 간격으로 심정지가 무려 6번이나 반복 됐다.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강심제, 혈압을 높이는 승압제 등 수많은 심장치료 약물을 투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한 군의 심장은 심장 근육에 염증성 물질이 침범하며 발생하는 심근염이 급속도로 진행돼 심장의 전기적 신호전달체계가 완전히 망가지면서 느린맥(완전방실차단)으로 인한 심정지와 빠른맥(심실빈맥, 심실세동)으로 인한 심정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과 약물 치료가 몇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때 긴급하게 연락을 받고 달려온 심장내과 위진 교수가 환자 상태 확인 후 곧바로 임시 심박동기 삽입을 결정했다. 다행히 임시 심박동기 삽입 후 박동 수가 유지되면서 더 이상 심정지는 발생하지 않았고 혈압도 비교적 안정을 되찾았다.심장 초음파에서도 심장의 수축력이 유지됐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소변량이 점차 감소하고 체내 젖산 수치가 계속 오르는 등 장기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심각한 ‘저관류’ 상태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위 교수는 “심장 초음파를 시행해보니 불과 몇 시간 전에 비해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중증 심장성 쇼크 상태였다”며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예후가 나쁜 ‘전격성 심근염’으로 판단돼 지체 없이 체외 심폐 순환기(ECMO·이하 에크모) 시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아 혈액투석까지 고려했던 한 군은 에크모 시술 이후 혈압이 안정화되면서 정상을 되찾아 갔다. 에크모는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뒤, 펌프를 통해 환자에게 다시 넣어 혈류를 순환시켜 주는 생명 유지 장치다.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사망 직전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장치로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환자의 심장기능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 전 에크모 시술여부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정지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뇌손상을 비롯한 다발성 장기손상 및 감염, 출혈 등 동반된 합병증으로 인해 생존율이 10% 이하로 극히 낮다. 위 교수팀은 심장 치료와 함께 심정지로 인한 여러 합병증들을 동시에 치료해 나갔다. 매일 수차례 심장 초음파로 심장의 회복 정도를 확인했다. 이 같은 의료진의 노력으로 에크모 치료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한 군의 심장 기능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심장·폐·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도 상당 부분 회복돼 지난 달 3일에는 에크모를 제거하고 다음날엔 인공호흡기까지 뗄 수 있었다. 이후 한 군은 특별한 후유증과 합병증이 없어 건강한 몸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위 교수는 “고비가 많았지만, 한 군의 강한 의지와 부모님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 덕분에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환자·가족·의료진 모두가 함께 살려낸 기적 같은 생명”이라고 밝혔다. 한 군의 아버지인 한준욱(45)씨는 “공군사관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던 아들이 다시 하늘을 나는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24시간 아들 곁을 지켜 준 의료진들의 헌신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 백신 미접종 수컷 햄스터 코로나 감염 후 고환 축소

    백신 미접종 수컷 햄스터 코로나 감염 후 고환 축소

    코로나19가 남성의 고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환의 크기부터 정자 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대 연구진은 코로나19가 햄스터의 고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국제학술지 ‘감염병학회지’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매번 용량을 달리해 바이러스를 투여했다. 일부 햄스터에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햄스터는 코로나19 연구에서 흔히 이용된다. 햄스터가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 인간이 보이는 반응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1~120일 차 햄스터를 해부해 이들의 고환 상태를 관찰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쥐에게선 감염 4~7일 차에 정자와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확인했다. 또 고환 염증이나 퇴화, 괴사 같은 조직 손상을 이르면 7일 후부터 관찰할 수 있었다. 120일 차 조직에서도 같은 현상을 확인했다. 이뿐 아니라 고환 크기와 무게도 줄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받은 햄스터를 관찰했을 때는 고환 손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연구진은 논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햄스터의 급성과 만성 고환 손상을 유발한다”며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남성이 보고한 고환염이나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유발하는 성선기능저하증과 일맥상통한다”고 적었다. 이어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인 남성의 정자 수와 성호르몬 추이에 관한 장기 연구를 추가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연구진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25명과 음성 반응을 보인 75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코로나19가 발기 장애와 관련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마이애미대의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발기 장애가 음경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또 다른 연구진은 발기 장애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심리적 영향을 원인으로 보고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트위터에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있는 사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려고 한다”며 “친구가 백신을 맞고 성불구가 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보건 당국은 이 래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백악관도 그가 백신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통화를 제안했다.
  • 코로나19 완치후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코로나19 완치후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때보다 증상은 다소 약하지만 후유증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곤란,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 뿐만 아니라 브레인 포그, 기억력 저하, 흉통 등 다양한 후유증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 원인을 인공지능 기술로 밝혀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과 단일세포 분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완치자 상당수에서 보고되고 있는 다양한 후유증 원인이 자가면역반응 때문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에 실렸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코로나19 유발 모든 바이러스 단백질과 수 만개에 이르는 인간 단백질을 머신러닝으로 3차원 구조상에서 비교했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후보 단백질들을 발굴했고 이 단백질들이 폐, 신장 등 조직에서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항체들이 코로나19 환자나 완치자 폐조직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성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에서는 항체를 만들어 내는데 면역 체계 이상이나 과잉 항체 형성을 일으킬 경우 특정 조직이나 신체기관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만들어진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코로나19 후유증은 혈액 내 자가항체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메커니즘을 밝혀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이끈 박지환 GIST 교수는 “지금까지는 임상 관찰로만 코로나19 후유증 원인이 자가면역반응일 수 있다고만 보고됐는데 이번 연구로 실제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굴하고 후유증과 인과관계를 제시했다”며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제 개발은 물론 향후 다른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상㈜ “우크라이나 힘내세요”… 구호 성금 1억원 지원

    대상㈜ “우크라이나 힘내세요”… 구호 성금 1억원 지원

    대상㈜은 8일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에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적십자사(URCS)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인접국 적십자사 등을 통해 현지 긴급구호 및 인도적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전 세계 192개국 적십자사들과 연대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은 “전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제적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2006년부터 적십자사와 함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헌혈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 “O형, 코로나에 강하다”…인과관계 확인

    “O형, 코로나에 강하다”…인과관계 확인

    혈액형 결정하는 단백질코로나 중증화와 관련“코로나에 강한 혈액형 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강한 혈액형이 존재했다. O형인 사람은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영국 국립보건연구원과 케임브리지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과대 등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와 상관관계가 있는 단백질을 찾기 위해 3000종 이상의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하는데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백질 6종과 심각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8가지 단백질을 확인했다. 이번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O형보다 그 외 혈액형이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 가능성이 더 크다”며 “그간 코로나19와 상관성이 높다고 언급된 A형을 우선 조사해 볼 것”이라 언급했다. 다만 연구팀은 “어느 혈액형의 사망 가능성이 더 큰지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을 유발하는 단백질 중에는 혈액형을 결정하는 단백질인 ‘ABO’가 포함됐다.“A형, 코로나19에 더 잘 감염된다” 연구결과도 앞서 지난해 3월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A형이 코로나19에 더 잘 감염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이 A형의 혈액과 잘 결합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독일 연구팀도 2020년 6월 이탈리아와 스페인 병원 7곳의 중증 환자 1980명과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 2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A형의 중증 확률이 50%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유타주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등 공동연구팀은 이를 반박했다. ABO 단백질 외에 5가지 단백질(GCNT4, CD207, RAB14, C1GALT1C1, FAAH2)도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또는 사망 유발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GCNT4가 가장 인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브린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정신건강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원은 “단백질들이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과 어떤 형태의 인과관계가 있고 잠재적인 예방 또는 치료법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후속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규칙적 근육운동, 질병 사망 위험 낮춘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규칙적 근육운동, 질병 사망 위험 낮춘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지난 5일은 ‘만물이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었습니다. 겨울 옷을 장롱 속에 넣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불과 일주일 전 꽃샘추위와 비교하면 이젠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집니다. 경칩을 전후해 잠에서 깨는 개구리들처럼 겨우내 추위를 핑계로 웅크렸던 몸을 슬슬 움직여 줘야 할 때입니다. 때마침 신체활동의 장점에 대한 연구들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일주일 30~60분… 최대 20% 줄여 일본 도호쿠대 의대 스포츠의학과, 와세다대 체육학부, 규슈대 의대 공중보건·역학과 공동연구팀은 유산소운동과는 별도로 일주일에 30~60분 정도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각종 질병에 의한 사망 위험을 최대 2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 3월 1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의약학 분야 데이터베이스 ‘메드라인’(MEDLINE)과 ‘엠베이스’(Embase)에 실린 운동과 건강, 수명에 관련한 연구 논문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유산소운동과 별도로 근육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0~20%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도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 심장협회 역학·예방의학·라이프스타일·심장대사 콘퍼런스 2022’에서 발표했습니다. 특히 근육운동은 숙면을 유도해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같은 신경정신질환은 물론 각종 신체 이상 증후를 예방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보훈병원 연구팀은 보훈청에 등록된 참전용사 64만 9605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소 신체활동의 정도와 치매 발병 여부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주당 2시간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기초 체력을 유지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달 27일 미국 신경학회 제74회 연례 콘퍼런스에서 발표됐습니다. 사실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봄을 맞아 큰맘 먹고 운동을 시작하지만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하다가 포기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숙면에 도움… 치매 예방 효과도 영국 리즈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을 적게 하면 신체 필수 단백질들이 비활성화되고 감소되면서 점점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혈류를 감지하는 피에조1 단백질이 비활성화되면서 혈액을 근육으로 운반하는 모세혈관 밀도가 줄고 결국 운동 능력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의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연구 저널’ 3월 1일자에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무섭지만 날이 풀리면서 동네 소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만 면역력을 키우는 데 신체활동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코로나19 폭증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 혈액 한 방울로 희귀유전질환 50개 잡아낸다

    혈액 한 방울로 희귀유전질환 50개 잡아낸다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혈액검사만으로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피 한 방울로 많은 질병을 한 번에 진단하는 기술은 의과학 및 공학 분야의 최종 목표 가운데 하나다. 입자물리학에서 우주의 근본 물질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하나의 방정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통일장이론을 찾으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엘리자베스 홈스가 한때 ‘여성 스티브 잡스’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의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성배를 발견한 것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스탠퍼드대 화학과를 중퇴한 홈스는 2003년 바이오벤처 테라노스를 설립해 혈액 한 방울로 200가지 이상의 질병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기업 가치가 90억 달러(약 11조원)까지 뛰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진단 기술이 조작됐다는 걸 폭로하면서 테라노스는 2018년 문을 닫았다. 혁신의 아이콘에서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고 사기꾼으로 몰락한 홈스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방법원에서 11건 사기 혐의 가운데 4건을 유죄로 평결받았다.실체가 없었던 홈스의 기술과는 달리 호주, 영국, 이스라엘 등 3개국 18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DNA 스캔 한 번으로 50개 이상의 유전질환을 찾아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DNA 검사 기술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지만 이번 기술은 단 몇 시간 만에 유전질환 여부를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는 호주 가번 의학연구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의대, 시드니대 뇌·마음연구센터, 영국 런던대(UCL) 퀸 스퀘어 신경학연구소와 런던 국립 신경학·신경외과병원, 이스라엘 라빈 메디컬센터 유전학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2월 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나노포어 기술을 활용했다. 나노포어는 나노미터(㎚, 1㎚=10억분의1m)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말한다. 나노포어가 가득한 얇은 막을 만들고 여기에 분자를 통과시키면서 전기를 흘리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나노포어를 통과할 때 전기신호가 달라진다. 이를 분석하면 분자의 크기와 종류를 알 수 있다. DNA나 RNA를 구성하는 염기 4종류 아데닌(A), 시토신(C), 구아닌(G), 티민(T) 역시 나노포어를 통과하면서 다른 전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염기서열을 파악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혈액에서 추출한 단일 DNA 샘플을 나노포어 기술로 분석해 비정상 유전자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헌팅턴병, 취약X증후군, 조기 발병 소뇌 운동실조, 근긴장성이영양증, 소아대뇌전증, 운동뉴런질환을 포함해 50개가량의 희귀 유전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임상시험을 거쳐 빠르면 2년, 늦어도 5년 내에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주도한 호주 가번 의학연구소 임상 게노믹스센터 이라 데브슨 박사는 “난치성 유전 질환은 한 사람의 유전자에서 비정상적 DNA 염기서열이 반복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기술은 희귀성 유전 질환을 좀더 쉽게 발견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분만·투석 확진자 치료 지원”…울산시, 특수병상 151개 확보

    “분만·투석 확진자 치료 지원”…울산시, 특수병상 151개 확보

    울산에서도 분만·소아·투석 등 코로나19 특수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151개가 확보됐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특수 확진자 치료를 위한 분만 1곳 94병상을 비롯해 소아 1곳 37병상, 투석환자 2곳 20병상 등 총 4개 병원 151개 특수병상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분만 병상은 경남권역 등 다른 지역 산모들도 수용할 수 있어 경남권역 임산부 분만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7일부터 운영하는 소아 병상은 소아 확진자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신장질환자들을 위한 혈액 투석 병상도 확충한다. 시는 울산대병원과 협의해 투석확진자 치료 역량을 4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관내 종합병원 1곳과 최대 12명까지 투석 가능한 외래투석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일반 격리병상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러 폭격 피해 병원 지하실로…치료 중단에 위기 처한 우크라 환아들

    러 폭격 피해 병원 지하실로…치료 중단에 위기 처한 우크라 환아들

    우크라이나 각지 병원 지하실로 피신한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를 이어갈 전문 시설로 이송되지 못하면 살 수 없다고 현지 의료진이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키예프 최대 국립아동병원 오흐마트디트의 소아암 환아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격을 피하기 위해 의료진에 의해 지하실로 옮겨졌다.병원 의료진은 지하실을 임시 병동으로 꾸몄다. 지하실의 어둡고 침침한 복도에 깔린 얇은 담요와 메트리스가 아이들의 병상이다. 소아암 환아 등 중환자 환아들은 지하실 중 그나마 가장 안전한 구역에 배치됐다. 현재 소아암 환아들은 기본적인 항암 화학요법 치료 정도만 받고 있다. 다른 치료는 중단됐기에 아이들의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레샤 리시치야 박사는 “치료가 계속 중단될 경우 아이들은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집계되겠지만, 제때 질병을 진단받거나 치료받지 못한 사망자는 집계될 수 없지만, 그 수는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최대 소아암 자선단체 ‘테이블토치키’는 키예프 내 암센터의 일부 소아암 환자는 혈액 부족으로 부모로부터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밝혔다.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지만, 환아들을 대피시는 것조차 어렵다. 아이들을 우크라이나 서부 루비브에 있는 전문 병원으로 먼저 옮긴 뒤 폴란드 등 인접국으로 대피시켜 치료를 받게 해야 하지만, 여정에 필요한 의료 용품도 부족하고 도중에 러시아군의 포격에 직면할 위험도 있다. 리시치야 박사는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밖에 나가도 안전한지 묻고 있지만, 난 모른다고 답할 뿐이다. 대피 과정에서 포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지금까지 어린이 14명을 포함한 민간인 352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테이블토치키 측은 병원 간 의료진이 협력해 대피를 기다릴 수 없는 환아들을 서부 루비브 내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아픈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 지원을 약속한 폴란드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블토치키 측은 국경지대의 긴장이 너무 높아져 피란민들이 아픈 아이들을 태우고 먼저 지나가려고 하는 차량에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로 여성과 어린이로 이뤄진 5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지만, 일부 어린이는 러시아 침공 이후 보호자와 떨어지거나 심지어 고아가 되고 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국경에는 최대 40㎞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 삼성에피스 “내년 매출 1조… 신약 개발 승부수”

    삼성에피스 “내년 매출 1조… 신약 개발 승부수”

    고한승 사장 “변화·혁신으로 성장”시밀러 6종 판매… 4종 허가 진행6월 안질환 치료제 美 진출 예정“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 도전장”2012년 설립 첫해 0원이었던 매출이 4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더니 2020년에는 7774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 진입이 유력하다. 10년 전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별관 지하에서 출범시킨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 기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8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초대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한승 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 신사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5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시장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평균 22년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다. 지난 10년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안과 질환 치료제 등 모두 6종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획득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개수를 늘리는 한편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고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내분비계질환, 혈액질환 치료제 등 4종이 허가 획득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안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비즈’의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바이오 신약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일본 다케다제약과 급성 췌장염 신약 공동개발에 나섰으나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절반을 보유한 바이오젠의 견제로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기로 한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이날 “지난 10년간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면서 “새로운 10년을 위해 임직원 스스로 변화를 만들고 리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이 강조한 ‘시스템’은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기보다 누가 맡아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내 체계를 갖추는 개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처음부터 꾸린 조직이다 보니 시스템을 세우는 일이 특히 중시돼 왔다”고 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년간 업무 프로세스화·정량화 등 숫자로 일하는 조직, 교육과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도화된 트레이닝 체계 등을 정착시키는 데 힘써 왔다.
  • 10주년 맞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시밀러 확대·신약 도전으로 다음 10년’

    10주년 맞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시밀러 확대·신약 도전으로 다음 10년’

    2012년 설립 첫해 0원이었던 매출이 4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더니 2020년에는 7829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 진입이 유력하다. 10년 전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별관 지하에서 출범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 기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8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초대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한승 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 신사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5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시장 매출 1조’를 달성하기까지 평균 22년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다. 지난 10년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안과 질환 치료제 등 모두 6종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획득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수를 늘리는 한편 바이오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내분비계질환, 혈액질환 치료제 등 4종이 허가 획득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안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비즈’의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바이오 신약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일본 다케다제약과 급성 췌장염 신약 공동개발에 나섰으나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절반을 보유한 바이오젠의 견제로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기로 한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이날 “지난 10년간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힘써왔다”면서 “새로운 10년을 위해 임직원 스스로 변화를 만들고 리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이 강조한 ‘시스템’은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기보다 누가 맡아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내 체계를 갖추는 개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처음부터 꾸린 조직이다 보니 시스템을 세우는 일이 특히 중시돼 왔다”고 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년간 실제 업무 프로세스화·정량화 등 숫자로 일하는 조직, 교육과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도화된 트레이닝 체계 등을 정착시키는데 힘써왔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죽음의 순간 주마등처럼 빛이 반짝이는 현상 확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죽음의 순간 주마등처럼 빛이 반짝이는 현상 확인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정월 대보름에 온갖 등을 다는 풍습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주마등(走馬燈)’이다. 등 위에 원반을 올려놓고 가장자리를 따라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인 뒤 불을 밝히면 그 안의 공기가 대류 현상을 일으켜 원반을 돌게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말이 내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덧없이 빠른 세월, 사물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이기도 했다. 죽음을 맞는 순간, 삶의 모든 기억이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가리켜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고 표현하곤 한다. 영미권에서도 비슷한 표현 ‘인생이 눈앞에 퍼뜩 펼쳐진다(Life flashed before my eyes)’가 있는데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기사의 제목 ‘Life may actually flash before your eyes on death - new study’에 그대로 등장해 흥미롭다. 전날 발간된 ‘Frontiers in Ageing Neuroscience’에 실린 캐나다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뇌전증(간질)에 걸린 에스토니아 타르투의 87세 환자 뇌파를 스캔하던 중 환자가 예상치 못하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는데 그의 뇌파가 약 30초 가량 꿈을 꾸거나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과 같은 양상을 따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공동 저자인 아지말 젬마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대학 교수는 죽어가는 이의 뇌파를 최초로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우연이었다고 강조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그는 “뇌가 플래시백을 한다면 아마 나쁜 것보다는 좋은 것을 상기시켜주고 싶을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젬마 박사는 환자의 심장이 뇌에 혈액 공급을 멈춘 30초 전, 뇌파는 우리가 집중하거나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 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지 능력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패턴을 따른다고 말했다. 심장이 박동을 멈추면 일반적으로 사망이 선고되는데 뇌파의 움직임은 30초 동안 계속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이들이 생명의 빛이 마지막 순간 번뜩였다고 확인할 길 없는 주장을 하거나, 관습적으로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는 표현이 완전히 근거없는 것은 아니란 뜻이 된다. 나아가 심장이 뛰는 것을 멈추는 순간과 뇌가 기능을 멈춘 순간 중 어느 쪽을 생명이 꺼지는 순간으로 볼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젬마 교수는 이 사례 하나만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일은 성급하다고 했다. 특히 이 환자가 뇌전증을 앓았고, 출혈이 있었으며, 뇌가 부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양상이 포착됐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 가지 사례만으로 이런 보고를 하는 것이 결코 편하지 않다. 2016년 최초 (뇌파) 촬영 이후 비슷한 사례를 찾아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건강한 쥐를 대상으로 한 2013년 연구가 단서를 제공할지 모른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미국 연구진은 쥐의 심장이 멎은 뒤 30초 동안 높은 수준의 뇌파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젬마 교수는 두 연구 사이의 유사점은 매우 놀랍다면서 뇌파 촬영 성공으로 일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좋은 기억만 떠올리기 위해서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도 참된 삶, 치유와 행복을 느끼고, 존중과 사랑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 길고양이, 사육견 중성화 사업 첫 추진에 나서

    길고양이, 사육견 중성화 사업 첫 추진에 나서

    강원 춘천시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 등을 위해 중성화 사업에 나선다. 춘천시는 2019년에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길고양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동물 복지에 앞장 서고 있다. 춘천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실외사육견의 번식차단,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외사육견이란 농촌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묶어두거나 울타리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다. 이번 중성화 사업은 400마리며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실외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의 등록대상동물(개)이다. 농촌지역은 관련법에 따라 읍·면 지역, 동지역 중 용도지역상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다. 지원은 견종과 크기와 무관하게 암컷은 36만원, 수컷은 18만원이다. 다만 수술 전 검사에서 수술이 어려울 경우 혈액검사와 심장사상충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다음달 7일부터 21까지 사육장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되며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이와 함께 생태계 안정과 사회갈등 완화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도 한다.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포획장소에 다시 방사하는 방식이다. 180마리며 다음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동물병원(강남종합·고려·AK) 지정게시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피 한방울로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사전에 파악한다

    피 한방울로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사전에 파악한다

    대사증후군은 대사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심혈관질환,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다양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복합 질환이다. 치료법이 따로 없어 각 증상별로 치료하는 방식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40%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대사증후군에 시달리는 환자가 30.4%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원인,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같은 생활 습관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 역시 밝혀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조기 예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연구진은 대사증후군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후성유전 바이오마커를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 후성유전은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DNA의 변화가 아닌 노화나 환경에 의해 특성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전자와 질병’(Genes&Disease)에 실렸다. 그동안 대사증후군 예측을 위한 연구는 질환자와 일반인의 유전자 내 염기서열 차이를 밝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최근들어 환경이나 생활습관의 영향을 고려한 후성유전체 마커 탐색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측력이 높은 마커를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대전시민 400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코호트 중 일반인과 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후성유전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관련 36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36개 중 특히 GFPT2라는 유전자가 대사증후군 예측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GFPT2 유전자는 성인당뇨나 당뇨로 인한 신장이상인 당뇨성 신병증과 관련 있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을 뿐 대사질환 예측 가능성은 보고된 바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진희정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대사증후군은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을 위한 예측이 중요한 질환인데 이번 연구는 후성유전정보가 대사증후군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핵잼 사이언스] “인간은 죽기 직전 30초 정도 추억을 회상한다”

    [핵잼 사이언스] “인간은 죽기 직전 30초 정도 추억을 회상한다”

    사람은 죽기 직전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자신의 과거를 경험한다는 말이 있다. 최근 미국 루이빌 대학 연구팀이 이같은 말이 실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질 환자를 진단하던 중 우연히 데이터를 얻으면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87세 간질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던 중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갑자기 발생한 심장마비로 환자가 숨진 것으로 이 과정에서 환자의 사망 직전과 이후 약 15분 간의 뇌파가 고스란히 기록됐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놀라웠다. 환자가 치명적인 심장마비로 숨지기 직전 약 30초 동안의 뇌파가 꿈을 꾸거나 기억을 회상하는 것과 관련된 뇌파의 움직임과 같은 패턴을 보인 것. 이는 곧 실제로 '인간이 죽기 직전 자신의 과거를 순식간에 본다'라는 옛말이 실제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연구를 이끈 아지말 젬마 박사는 "이번 사례는 죽어가는 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라면서 "정말 우연히 이루어진 것으로 이같은 실험을 계획한 바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뇌파 상으로 환자의 심장이 뇌에 혈액공급을 중단하기 30초 전에 뇌파가 꿈 혹은 추억을 회상하는 패턴을 보였다"면서 "아마도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한 것의 마지막 회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실제로 환자가 과거를 회상했는지 증명할 수 없고 또한 간질 환자라는 특수성이 있어 이번 한 번의 연구로 광범위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젬마 박사는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뇌는 죽기 직전 과거의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면서 "임사체험은 여전히 신비롭고 영적인 것이지만 이와같은 발견은 과학자들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밝혔다.    
  • “얼굴 매력적인 사람, 면역력도 더 높다”

    “얼굴 매력적인 사람, 면역력도 더 높다”

    얼굴의 매력과 면역 기능의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기독교대 연구팀은 성인 159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면역 체계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혈장을 채취하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사진을 찍도록 했다. 연구팀은 492명의 사람들에게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대칭적인 얼굴, 깨끗한 피부, 돌출된 광대뼈, 맑은 눈과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가진 사람들이 매력 호감도를 더 받았다. 매력도와 함께 혈액 검사를 대조한 결과, 매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식세포 작용이 높았다. 식세포 작용은 세포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 등을 세포 내로 잡아들여 세포 내 소화를 하는 현상으로 면역력과 연관돼있다. 이들은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자연 세포 독성’이 높아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대처할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연구 저자 써머 멘겔코크 박사는 “이 연구는 얼굴의 매력과 면역 기능의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고, 이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지(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최근 게재됐다. 원제는 ‘More than just a pretty face? The relationship between immune function and perceived facial attractiveness’.
  • 친구가 남긴 음식 ‘꿀꺽’했다 사지절단한 美 19세 남성 사례

    친구가 남긴 음식 ‘꿀꺽’했다 사지절단한 美 19세 남성 사례

    친구가 남긴 음식을 생각 없이 먹었다가 양쪽 다리와 손가락을 절단하게 된 미국 남성의 사례가 의학지에 소개됐다.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JC로 소개된 19세 남성은 2021년 당시 함께 사는 룸메이트가 냉장고에 남겨 둔 음식을 먹고 증상이 발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이 남성은 맥박이 분당 166회에 이르고 체온이 40도까지 치솟았으며, 메스꺼움과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피부색이 급격하게 변화했고, 결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시작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세균 감염으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혈액도 응고되고 있었다. 혈액 내에서는 치명적인 뇌수막 박테리아도 검출됐다. 의료진은 이 남성에게 패혈증 및 다발성 장기부전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패혈증은 혈액 내 세균과 독소가 가득 찬 상태를, 다발성 장기부전은 신체의 주요 장기가 2개 이상 동시 또는 연속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둔해지는 증상을 뜻한다.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6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피부 괴사를 막지 못했다. 결국, 무릎 아래의 두 다리와 손가락을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조사 결과, 환자가 전날 먹은 음식에는 닭고기와 쌀, 채소 등이 포함돼 있었다. 환자의 친구는 이 음식을 먹다 남겼고, 다음날 환자가 이를 먹는 과정에서 친구의 침을 통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친구의 침이 묻은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수막구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수막구균은 비말 또는 직접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면서 “일반적으로 소아 청소년기에 수막구균 백신 3회 접종을 권장하는데, 환자는 12세 이후 1회만 접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음식을 남겼던 환자의 친구 역시 음식 섭취 후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식물에 박테리아가 들어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박테리아가 실온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남은 음식은 냉장‧냉동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는 절단 수술을 마친 뒤 항생제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환자의 사례는 미국 매사추세츠 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소개됐다.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MZ세대 저격 콘텐츠 강화

    삼성증권이 MZ세대를 공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20~30대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를 전진 배치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색다른 콘텐츠로 꾸민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먼저 매주 금요일에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를 업로드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MZ세대 사이에 ‘제2의 혈액형’으로 여겨지는 MBTI 성향에 따른 투자 판단을 살펴보는 콘텐츠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20대 초보 투자자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주고,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매주 월·금요일에는 증시 관련 용어의 영어표현을 알아보는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를 선보인다. 보캐노믹스는 증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우상향‘, ‘보합’ 등의 영어 표현을, 밈글리쉬에서는 미국에서 핫한 투자 관련 신조어를 소개한다.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는 1분 내외의 숏폼(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 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수요일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투자 지혜’, 매주 목요일에는 MZ세대들의 주식 용어를 퀴즈로 맞춰보는 ‘요즘주식‘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강점인 정보성에 더해 재미 요소를 크게 늘려 MZ세대의 투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긴 음식 먹었다가”…열 손가락·다리 절단한 男

    “남긴 음식 먹었다가”…열 손가락·다리 절단한 男

    냉장고에 친구가 남긴 음식을 먹었다가 양쪽 다리를 절단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린 패혈증으로 다리를 절단한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전날 밤 룸메이트가 냉장고에 남겨둔 닭고기와 국수 요리를 먹자마자 강한 복통과 메스꺼움을 느꼈다. 또 맥박이 분당 166회에 이르렀고, 고열을 동반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상태가 악화하자, 결국 그는 헬기를 통해 다른 큰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세균 감염으로 신장이 망가지고 혈액이 응고되고 있었다. 혈액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뇌수막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이에 피부 괴사로 인해 무릎 아래부터 두 다리와 손가락 10개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A씨는 26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상태가 호전됐다. 알고보니 A씨는 친구의 침을 통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이었다. 그는 12세에 첫 뇌수막구균 백신을 맞았으나, 이후 4년여간 한 번도 이 주사를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친구도 이 음식을 먹고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에 박테리아가 들어간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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