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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황사로부터 머릿결을 지키는 관리법

    봄철 황사로부터 머릿결을 지키는 관리법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피해는 호흡기 질환만이 아니다. 예민한 두피와 모발 역시 각종 먼지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봄철의 춥고 건조한 공기 역시 머릿결을 거칠게 하고, 비듬과 탈모를 증가시킬 수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춥고 건조한 공기 등으로부터 소중한 머릿결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탈모전문포털 탈모닷컴(대표 장기영)은 일상 속 탈모예방 및 두피관리법으로 △자기 전 머리감기 △두피 자극하지 말기 △균형 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 섭취 △탈모방지샴푸의 적절한 사용 등을 권한다. 자기 전 머리를 감는 것은 불순물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서 모낭세포의 활동량을 떨어뜨리고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드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모낭세포는 주로 밤에 활발히 분열하고 증식하기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것 역시 효과적인 탈모관리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두피를 적절히 자극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탈모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빗과 같이 뾰족한 것으로 두피를 자극할 경우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균형 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 역시 모발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고 충분한 잠으로 신체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인스턴트 가공식품이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육류,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담배 등은 두피관리를 방해한다.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탈모예방을 위해 필요한 수칙이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사막화현상으로 보는데 보통 성인은 땀 등을 통해 하루 2.5리터 가량의 수분을 배설하기 때문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이밖에 탈모방지샴푸를 통해 평상시에 두피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좋다. TS탈모스탑샴푸는 대표적인 탈모방지샴푸로 합성방부제, 합성향료, 인공색소 등을 배제하고, 인삼, 천궁, 단삼, 알로에 등 10여 가지 천연 추출물로 제조돼 탈모관리에 효과적이다. 미국 FDA에 일반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식약처로부터 탈모방지, 양모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인 만큼 안정성에 대한 염려 없이 사용 가능하다. TS탈모스탑샴푸, TS탈환골드, 천연염색약 ‘착한염색’, ‘리블랙흑채’, ‘레알패스트샴푸’ 등 탈모닷컴 PB브랜드 제품 구입은 탈모닷컴 본사 사이트(www.talmo.com)를 비롯해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로·스트레스’ 질환에 하루 2명꼴 사망

    ‘과로·스트레스’ 질환에 하루 2명꼴 사망

    지난해 하루 평균 2명이 넘는 근로자가 업무 환경과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질환 등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13년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근무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90명으로 2012년보다 44명이 감소했지만 질병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839명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109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과로,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높은 뇌심질환 사망자는 348명으로 41.5%를 차지했다. 과도한 업무량이 죽음을 부른 셈이다. 진폐사망자는 379명으로 이보다 많았지만 대부분 과거 탄광에서 일하다 병을 얻은 장기요양자로 요양 과정에서 사망한 경우다. 과로를 하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탈수 현상이 동반돼 혈액이 끈끈해진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기존 질환이 있거나 음주, 흡연, 고지방·고염식 등의 위험 인자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로 인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2년 기준 2092시간으로 OECD평균 1705시간에 비해 400시간이 많다. 질병으로 인한 전체 재해자 수는 2012년 7472명, 2013년 762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로 인한 재해자 수는 8만 4197명으로 2012년보다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노량진 수몰 사고, 삼성엔지니어링 물탱크 파열, 방화동 접속 교량 상판 전도 사고의 영향으로 재해자의 상당수가 건설업에 집중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고 사망자의 47.3%(516명)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면서 “건설경기 불황으로 업체들이 근로자 안전 관련 투자를 줄이면서 중대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장년층의 재해 증가가 눈에 띈다. 55세 이상 재해자는 전년보다 2696명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년 퇴임 이후 노동시장에 재진입한 장년층이 새로운 일을 맡으면서 재해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국대병원 고성민 교수, 저명 국제 의학서적 집필

    건국대병원 고성민 교수, 저명 국제 의학서적 집필

    고성민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스프링거(Springer)에서 최근 출간된 ‘심장 CT영상을 통한 심근관류와 생존능 평가: 심장의 구조와 기능 평가를 넘어(CT imaging of myocardial perfusion and viability: beyond structure and function)’라는 전문 의학서적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스프링거는 세계적인 의학·과학 전문 출판사로, 노벨상 수상자 대다수가 저자로 활동했을 만큼 권위가 높다. 이 책은 심장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에 널리 쓰이는 심장 CT가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것 뿐 아니라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심근관류와 생존능 평가에 관한 최신 내용을 담고 있다. 고 교수는 이 책에서 ‘심장 CT를 이용한 심근의 혈액 공급 능력 평가(CT evaluation of the myocardial blood supply : dual-source dual-energy CT’편을 집필했다. 고 교수는 이 분야 전문가로, 그동안 혈관확장 약물인 아데노신을 주사해 심장에 부하를 준 뒤 이중선원(dual-source CT)의 이중에너지 모드(dual-energy mode)를 이용해 심장 근육에 혈류가 원활하게 공급되는지를 평가하는 연구를 해왔다. 이 책은 ‘역동적 CT 심근관류 영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대학의 반베르크 파비안 교수, 일본 심장CT 영상의 권위자인 에히메현대학의 테루히토 모치즈키 교수 등 세계적인 심장CT 관류 검사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편찬 책임자는 이중에너지 심장CT 분야의 개척자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조셉 쇼에프 교수가 맡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국제법상 독도 = 한국땅’ 영문으로 발간

    ‘국제법상 독도 = 한국땅’ 영문으로 발간

    국제법상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객관적이고 학술적으로 설명해 주는 영문 책자가 나왔다. 2010년 12월 타계한 김필규 전 미국 메릴랜드대 명예교수가 생전에 집필해 놓은 원고를 딸이 정리해 출간한 것이다. 김 교수 유족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엑스리브리스 출판사를 통해 ‘국제법상 한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이라는 제목의 영문 단행본을 최근 펴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외동딸이자 컬럼비아대에서 동아시아 외교사를 전공한 김바니 박사는 “미국 한인 사회에서 동해와 일본해 병기 표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고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한국의 입장을 국제법적으로 설득력 있게 알리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혈액암에 시달리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 의지를 불태웠으며 책 제목도 고인이 오래전에 이미 정해 놓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인은 생전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려면 독도가 역사적으로, 또 국제법상으로 한국 영토가 분명하다는 사실을 객관성 있게 설명할 영문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점을 한글 자료로 아무리 강조해도 국제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30년간 미국 강단에 섰던 정치학자의 저술답게 방대한 규모의 학술 자료를 인용하는 등 학문적으로 충분한 객관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유족들은 강조했다. 그레고리 본 레멘 전 메릴랜드대 부총장은 책 서문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균형 잡힌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족은 김 교수의 저서를 미국 국회 도서관과 연구소, 고인이 몸담았던 메릴랜드대 도서관과 한국의 주요 도서관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워싱턴 연합뉴스
  • 인체 혈관에 ‘잠복’…병균 찾아내는 ‘마이크로칩’ 개발

    인체 혈관에 ‘잠복’…병균 찾아내는 ‘마이크로칩’ 개발

    몸속에 숨어 나타날 기회만 노리고 있는 각종 병균들을 미리 찾아내 박멸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첨단 마이크로칩’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생물 의학공학 연구진들은 혈류를 타고 이동하며 각종 병원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초소형 마이크로 모니터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약 50㎛(마이크로미터) 두께에 철, 몰리브덴, 마그네슘을 원료로 만들어진 이 칩은 환자의 혈관 속 혈액을 타고 체내를 떠돌며 (인체에 무해한) 미세한 전기신호를 이용해 잠복해있거나 위치가 불분명한 각종 병원균들을 찾아내서 실시간으로 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치료제나 약물이 체내에서 잘 작용하는지 혹은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효과가 미약한 것은 아닌지 추적 조사하는 역할까지 수행해 제약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지만 전자기기가 몸속에 떠돌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만일 기기의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될까? 이것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이 마이크로칩은 혈액 속에서 약 3주에 걸쳐 아무런 화학작용 없이 인체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며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혈액에 녹는 순간까지 이 마이크로 칩은 병원균 추적과 데이터 전송을 계속 수행한다는 점인데 이는 혈액과 비슷한 환경의 물속에서 진행된 자연용해 실험에서 입증된 결과다.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연구를 진행해온 일리노이대 존 로저스 연구원은 “해당 기기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혈액에 녹아 잠복 병균 찾아내는 ‘마이크로칩’ 개발

    혈액에 녹아 잠복 병균 찾아내는 ‘마이크로칩’ 개발

    몸속에 숨어 나타날 기회만 노리고 있는 각종 병균들을 미리 찾아내 박멸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첨단 마이크로칩’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생물 의학공학 연구진들은 혈류를 타고 이동하며 각종 병원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초소형 마이크로 모니터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약 50㎛(마이크로미터) 두께에 철, 몰리브덴, 마그네슘을 원료로 만들어진 이 칩은 환자의 혈관 속 혈액을 타고 체내를 떠돌며 (인체에 무해한) 미세한 전기신호를 이용해 잠복해있거나 위치가 불분명한 각종 병원균들을 찾아내서 실시간으로 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치료제나 약물이 체내에서 잘 작용하는지 혹은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효과가 미약한 것은 아닌지 추적 조사하는 역할까지 수행해 제약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지만 전자기기가 몸속에 떠돌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만일 기기의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될까? 이것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이 마이크로칩은 혈액 속에서 약 3주에 걸쳐 아무런 화학작용 없이 인체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며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혈액에 녹는 순간까지 이 마이크로 칩은 병원균 추적과 데이터 전송을 계속 수행한다는 점인데 이는 혈액과 비슷한 환경의 물속에서 진행된 자연용해 실험에서 입증된 결과다.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연구를 진행해온 일리노이대 존 로저스 연구원은 “해당 기기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 국내서 개최돼 ‘화제’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 국내서 개최돼 ‘화제’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세계 유수의 의료 학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 초청세미나가 지난 17일 국내에서 열려 화제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초청세미나는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상당수의 암 관련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의 후에는 활발한 의견교환과 발전논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 치료법은 기존의 보편화한 방식과는 달리 HLA-항원 검사, 암별 종양마커 검사 등을 활용, 환자별 항암제에 대한 내성 정도와 암세포의 발전 이유와 특성 등을 파악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의 장점은 뛰어난 호전 효과뿐 아니라,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한다는 데도 있다. 암의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재발과 전이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일정 부분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 치료법은 여러 시행착오와 발전을 거쳐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다. 1996년 일본의 아카가와 키요코 박사가 세계 최초로 단구에서 수지상세포를 유도하는 데 성공하면서 태동했다. 이후 세계 여러 학회에서 T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암 항원 발견 보고가 이어졌으며, 2011년에는 미국 록펠러대 의대 교수가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의 연결고리인 수지상세포를 발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실용화 논의가 시작됐다. 아베 이사장은 “세계 각지에서의 꾸준한 연구노력을 통해 지금의 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실제 연구발표를 통해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베 이사장은, 지난해 1~9월 진행성 전이·재발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와 복합 면역세포치료를 총 6회 실시한 결과 74.4%의 환자에게서 효과를 거뒀다. 완전 관해 된 환자가 2명, 부분 관해 된 환자 5명, 정지되거나 안정된 환자 22명, 진행된 환자가 10명라고 설명한다. 아베종양내과의 이 같은 성과에는 WT1펩타이드와 MUC1펩타이드의 역할이 컸다. 개인별 유전자검사와 암 항원 검사를 통해 정상 혈액 중 4~8%의 단구에 이 펩타이드들을 추가함으로써, 2~3시간의 성분 채혈과정을 거쳐야 하는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방식을 개선했다. 이는 개인별 암 항원을 찾아 추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베 이사장은 “과거에는 WT1 펩타이드 중 일부만 사용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떨어졌던 것”이라며 “WT1펩타이드 전체와 MUC1펩타이드 포함, 평균 3~5개의 펩타이드를 사용해 이 문제점을 극복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수시상세포를 동결보관 하게 되면 치료율이 급감하게 된다”며 “매번 소량만 채혈해 선도 높은 백신을 제조함으로써 기존 동결방식의 문제점 또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종양내과의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에 대한 추가 임상연구결과는 오는 6월1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국제개별화 의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운동의 적 회전근개파열, 비수술통합치료를 통해 극복 할 수 있어

    운동의 적 회전근개파열, 비수술통합치료를 통해 극복 할 수 있어

    야구 동호회에서 투수를 맡고 있는 직장인 신현욱씨는 지난 주말 투구를 한 뒤 어깨에 큰 통증을 느꼈다. 동호회에서는 에이스 급의 투수다 보니 동호회 경기의 끝인 7회까지 던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그러던 와중 어깨에 심한 통증이 왔고 이제는 누가 들어주지 않으면 팔도 안 올라간다. 거기다 팔도 저린 것이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덕분에 당분간 야구를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자신의 팀은 에이스를 잃었으며 자기자신은 삶의 재미를 잃었다. 그렇다면 신씨가 더 이상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될 정도의 어깨통증을 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 원인은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외상이나 어깨의 퇴화로 인해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끊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힘줄이 손상이 되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 힘을 줄 수 없다 보니 어깨 근력이 감소하며 물건 등을 드는데 어려움이 드는 질환을 일컫는다.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생긴 회전근개파열은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어깨를 자주 쓰는 운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질환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심각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로 인한 사회생활의 공백 때문에 신씨 같은 직장인들은 쉽사리 치료를 받으러 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또 다른 대안이 있을까? 연세튼튼정형외과 이원준 원장은 이에 대해 “회전근개가 심각하게 파열되지 않은 경우 수술을 대신해 비수술통합치료로 대신할 수 있다. 회전근개의 힘줄은 보통 4개가 있는데 이 중에 1개 정도가 파열된 것이라면 수술보다는 비수술로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또 휴식에 대한 부담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비수술통합치료는 다른 힘줄들이 파열되지 않도록 탄력을 복원시켜주며, 이를 통해 어깨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효율적인 치료이다.”라며 수술치료의 대안으로서 비수술치료통합치료의 장점과 함께 유의점 역시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비수술통합치료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연세튼튼정형외과의 이원준 원장이 세워놓은 방법은 아래와 같다. STEP 1. 첨단 장비를 통해 각 환자에 대해 비수술가능여부를 알아본 뒤 알맞은 치료 방법과 치료 스케쥴을 정하면서 치료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STEP 2. 어깨운동교육을 통해 운동재활치료와 어깨도수치료를 병행한다. 여기서 운동재활치료는 손상된 인대와 관절막 근육조직을 1:1 맞춤운동처방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며 어깨도수치료는 굳어진 관절막과 근막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과정이다. STEP 3. 체외충격파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의 혈액순환과 유연성을 회복시키면서 인대조직을 강화하여 근절막과 인대의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STEP 4. 인대강화주사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면서 조직을 강화시켜 유연성 및 기능을 회복시키게 된다. 비수술통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이 되며,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한 어깨를 수술 없이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편리성과 낮은 부담을 통한 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병을 방치하여 크게 키우지 않고 즉시 치료를 받음으로써 어깨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동의 적 회전근개파열, 비수술통합치료를 통해 극복 할 수 있어

    운동의 적 회전근개파열, 비수술통합치료를 통해 극복 할 수 있어

    야구 동호회에서 투수를 맡고 있는 직장인 신현욱씨는 지난 주말 투구를 한 뒤 어깨에 큰 통증을 느꼈다. 동호회에서는 에이스 급의 투수다 보니 동호회 경기의 끝인 7회까지 던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그러던 와중 어깨에 심한 통증이 왔고 이제는 누가 들어주지 않으면 팔도 안 올라간다. 거기다 팔도 저린 것이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덕분에 당분간 야구를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자신의 팀은 에이스를 잃었으며 자기자신은 삶의 재미를 잃었다. 그렇다면 신씨가 더 이상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될 정도의 어깨통증을 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 원인은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외상이나 어깨의 퇴화로 인해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끊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힘줄이 손상이 되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 힘을 줄 수 없다 보니 어깨 근력이 감소하며 물건 등을 드는데 어려움이 드는 질환을 일컫는다.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생긴 회전근개파열은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어깨를 자주 쓰는 운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질환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심각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로 인한 사회생활의 공백 때문에 신씨 같은 직장인들은 쉽사리 치료를 받으러 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또 다른 대안이 있을까? 연세튼튼정형외과 이원준 원장은 이에 대해 “회전근개가 심각하게 파열되지 않은 경우 수술을 대신해 비수술통합치료로 대신할 수 있다. 회전근개의 힘줄은 보통 4개가 있는데 이 중에 1개 정도가 파열된 것이라면 수술보다는 비수술로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또 휴식에 대한 부담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비수술통합치료는 다른 힘줄들이 파열되지 않도록 탄력을 복원시켜주며, 이를 통해 어깨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효율적인 치료이다.”라며 수술치료의 대안으로서 비수술치료통합치료의 장점과 함께 유의점 역시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비수술통합치료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연세튼튼정형외과의 이원준 원장이 세워놓은 방법은 아래와 같다. STEP 1. 첨단 장비를 통해 각 환자에 대해 비수술가능여부를 알아본 뒤 알맞은 치료 방법과 치료 스케쥴을 정하면서 치료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STEP 2. 어깨운동교육을 통해 운동재활치료와 어깨도수치료를 병행한다. 여기서 운동재활치료는 손상된 인대와 관절막 근육조직을 1:1 맞춤운동처방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며 어깨도수치료는 굳어진 관절막과 근막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과정이다. STEP 3. 체외충격파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의 혈액순환과 유연성을 회복시키면서 인대조직을 강화하여 근절막과 인대의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STEP 4. 인대강화주사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면서 조직을 강화시켜 유연성 및 기능을 회복시키게 된다. 비수술통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이 되며,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한 어깨를 수술 없이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편리성과 낮은 부담을 통한 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병을 방치하여 크게 키우지 않고 즉시 치료를 받음으로써 어깨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OECD국 중 결핵 유병률·다제내성 환자 1위 ‘불명예’

    우리나라는 2000년 직전만 해도 결핵 완전퇴치국으로 분류됐다. 정부도 이를 공언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결핵관리 보고’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유병률·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또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가져 치료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도 단연 1위에 올라있다. 근절되지 않는 결핵,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노약자와 아이들 특히 주의해야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인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이다. 그 중 폐에 가장 쉽게 균이 침범하고 발병하기 때문에 폐결핵이 많을 뿐이다. 폐결핵은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전신 권태감·미열·식은땀·기침·가래·체중감소·객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반적인 면역기능 약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폐는 물론 뇌와 신장 등이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도 한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노래·대화를 할 때 배출되는 가래 방울에 결핵균이 섞여 공기 중에 떠돌다가 다른 사람에게 흡입돼 전파된다. 따라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 즉, 당뇨병 환자·노약자·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만성 신부전증 환자·영양결핍 환자·규폐증 환자 등이 결핵 환자와 접촉할 경우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스테로이드나 항암제 치료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약제를 투약받는 환자도 결핵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기침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의심 결핵은 침범한 장기에 따라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많은 폐결핵의 경우 주요 증상은 미열·체중 감소·오한 등이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계속되다가 서서히 만성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정확한 발병 시기를 모르고 지나친다. 이런 증상 말고도 기침·가래·가슴통증·호흡곤란·권태감·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이성이 없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타 장기 감염의 경우, 늑막염일 때는 흉통·기침·호흡곤란·발열 등의 자각증세가, 장결핵일 때는 전신증세 외에 복통·설사·헛배부름 등이, 림프선결핵은 전신증세는 심하지 않은 대신 목 주위의 림프선이 비대해져 혹같이 만져지기도 한다. 신장결핵은 소변에 적혈구·백혈구가 보이고, 심하면 고름처럼 보일 수도 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약 복용해야 결핵은 가슴 X-레이 촬영 후 객담(가래)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결핵의 X-레이 검사 소견은 매우 다양해 폐암·폐농양·폐렴·진폐증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결핵 의증’ 또는 ‘의사 결핵’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객담검사에서 결핵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면 확진이 가능하다. 객담검사 외에도 필요에 따라 면역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하며, 폐 이외의 다른 장기에 침범한 결핵은 해당 장기에 대한 검사를 따로 실시한다. 결핵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 중단하지 않고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약물을 복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임의로 투약을 멈춰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거나 약제를 바꿀 경우 결핵균의 내성을 키워 약에 반응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처음부터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나쁜 상황에 빠지기 쉽다. 약은 하루에 한번, 아침식사 후 30분~1시간 안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를 제대로 받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약 복용 후 2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은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결핵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을 억제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치료 시작 전에 타인에게 전염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핵 환자와 같이 생활하는 가족,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결핵 환자는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되므로 모든 음식을 가리지 말고 먹어 고른 영양 섭취가 되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심재정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에 백혈병소아암협회 감사패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에 백혈병소아암협회 감사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는 치료비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치료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와 헌혈증 등을 지원한다. 김 사장은 2012년부터 치료비 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에 꾸준히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대·30대도 발기부전 많아, 연령별 치료 과정 차이 있어

    20대·30대도 발기부전 많아, 연령별 치료 과정 차이 있어

    발기부전은 더 이상 나이든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20대, 30대 남성들 사이에서도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발기부전은 연령층에 따라 그 원인이 치료 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합한 진료를 진행해야 한다.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에 따르면 젊은층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난다면 혈액검사 및 음경 도플러 검사를 시행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개 발기부전 진단 후에는 보형물 수술을 권하는 병원이 많은데 진단 결과가 만약 음경 재활이 가능하다면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을 하지 않고도 재활로 회복이 가능하다. 재활이 가능한 젊은 환자에게는 음경재활 프로토콜을 통해 재활 후 약물 없이도 발기력의 자연스러운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40대 이상의 중년층과 노년층의 경우도 혈액검사와 음경 도플러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음경 동맥 및 정맥 기능에 대한 명확한 판단 후에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가장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음경 재활이 어려워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음경 보형물(임플란트) 삽입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세조각 팽창형보형물(팽창형 임플란트)는 30분 내외로 시술 시간이 짧고 국소무통 마취로 통증이 적고,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박 원장은 “발기부전은 연령층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사용해야지 무턱대고 수술만을 권해서는 안 된다”면서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장비로 치료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세움비뇨기과는 발기부전수술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자체 보유한 유일한 발기부전 전문 비뇨기과 병원이다. 무균조작실 내에서 장비를 관리해 기구의 오염 및 이송으로 인한 감염 등을 봉쇄,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나 이종석 닮은꼴, 눈 밑 점+생일+혈액형까지 같아? ‘소름돋아’

    나나 이종석 닮은꼴, 눈 밑 점+생일+혈액형까지 같아? ‘소름돋아’

    ‘나나 이종석 닮은꼴’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나나는 이종석과 닮은꼴 사진에 대해 “같은 숍을 다니는데 둘이 닮았다고 같은 콘셉트로 꾸며보자고 해서 사진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는 “이종석과 눈 밑에 난 점이랑 생일, 혈액형까지 똑같아 깜짝 놀랐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나나는 이종석을 향해 “닮았다는 말이 기분 좋다. 워낙 잘 나가시니까. 점점 잘생겨지시고 인기가 많아지시는 것 같다.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나나 이종석 닮은꼴에 네티즌들은 “나나 이종석 닮은꼴, 진짜 도플갱어네” “나나 이종석 닮은꼴, 정말 신기하다” “나나 이종석 닮은꼴, 생일이랑 혈액형까지? 신기하다” “나나 이종석 닮은꼴, 마주치면 곤란할 듯” “나나 이종석 닮은꼴..잘 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나나 이종석 닮은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더걸스 예은, 야생동물 구하러 아프리카로 가다

    원더걸스 예은, 야생동물 구하러 아프리카로 가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 야생동물의 왕국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종족 갈등이 적고 민주주의 제도가 잘 정착돼 있다. 미국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최근 세계 25위의 ‘사법정의 국가’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체계화한 법제도로도 막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야생동물 밀렵 행위다. 19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하는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과 함께 보츠와나의 야생동물이 직면한 현실을 들여다본다. 보츠와나의 야생동물들은 밀렵 위험에 24시간 노출돼 있다. 밀렵 횡포로 아프리카 코뿔소는 멸종 위기에 놓여 앞으로 10년 내에 20%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2월 예은은 이런 어려움이 닥친 보츠와나에서 야생동물 보호대원의 삶을 체험했다. 보호대원의 하루는 캄캄한 새벽부터 시작된다. 예은이 합류한 응급의료팀은 위험에 처했거나 아픈 야생동물을 찾아 나선다. 초원 끝에서 떠오른 붉은 태양과 함께 마주친 아프리카 코끼리의 육중한 몸집은 감탄을 자아낸다. 아프리카 초원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자칼을 만나고, 순발력이 뛰어난 임팔라를 쫓아 혈액 채취도 시도한다. 거대한 물웅덩이 한가운데에 차가 멈춰 버리는 긴급 상황도 맞닥뜨렸다. 과연 응급의료팀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한편 프로그램에서는 야영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예은의 야전 경험과 특별한 현지 음식 요리법도 공개된다. 칠흑처럼 어두운 아프리카 초원의 밤에 예은이 풀어 놓은 구미호 전설과 한국 귀신 이야기는 남자대원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하며 흥미를 더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미세먼지에 황사까지한방차로 이겨낸다

    봄이 완연하지만 반갑지만은 않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번에는 지독한 황사가 찾아왔다.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비염·만성기관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최근에는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 고비사막에서 날아오는 황사 역시 눈병과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지만 무엇보다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이런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유해물질이 기관지나 폐로 스며들지 못하게 하거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강남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원장은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진다”며 “설사 유해물질을 흡입했더라도 빠르게 배출되도록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주거나 유해물질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약재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관지나 폐에 좋은 약재를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한방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라지 도라지(길경)에 함유된 사포닌은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진통 및 항염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폐나 기관지에 좋은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맵고, 쓰며, 흩어지고, 위로 오르는 성질이 폐의 기운을 상승시켜 폐는 물론 목구멍까지 편하게 해준다. 폐의 기운을 도와주고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나쁜 기운이 들어와 기침하거나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민간에서도 흔히 도라지를 기침약으로 사용해 왔다.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나 기침이 심한 어른에게는 반찬으로 도라지를 먹게 하는 것도 좋다.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특히 신맛이 강하며,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아 폐에 좋다.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하는 약재여서 오미자가 위로 올라가 폐에 작용하면 폐의 허약함을 막아 기침과 헐떡거림을 멈추게 해준다. 이 때문에 오미자는 오랫동안 기침이나 천식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기니피그의 기관지에서 히스타민 수축 작용을 완화시켜 기침을 억제하며, 오미자 추출물을 동물에게 정맥주사하면 호흡을 촉진시킨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맥문동 맥문동은 달고, 차갑고, 성질이 촉촉해 음을 기르고 마른 것은 적셔준다. 시원하고 물기가 많아 열이 많고 진액이 모자라는 사람에게 좋다. 폐에 작용해 불필요한 열을 내리고 부족한 진액을 보충해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며, 잦은 기침을 치료한다. 또 호흡을 돕는 기관지 점액의 단백질 양을 줄여 호흡을 기뿐하게 해준다. 또 기관지의 손상을 막아주고 손상된 기관지의 회복도 촉진한다.   ■숙지황 숙지황 추출물이 쥐의 뇌에 있는 성상세포에서 염증 관련 매개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또 전신 알레르기의 경우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낮춰 알레르기를 진정시키기도 한다. 숙지황은 맛이 달고 따뜻하며, 성미가 두텁고 즙이 많아 매우 촉촉한 약재다. 성질이 아주 윤택하고, 촉촉하며, 즙액이 많아서 진액이 부족한 모든 증상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재다.   ■당귀·천궁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귀는 혈액의 미소순환을 개선시키고 적혈구의 유동성을 향상시켜 심혈관계의 순환에 도움을 준다. 천궁 추출물도 기니피그 실험에서 좌심방의 수축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킨다고 보고됐다. 이런 당귀와 천궁은 대표적인 보혈 약재다. 피를 잘 돌게 해 뭉치거나 막힌 곳을 뚫어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탁월한 항염증 효과로 인해 큰 외상 후에 먹는 한약에는 반드시 당귀가 들어가기도 한다.   ■몸에 맞는 약재 고르고, 섞어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방차를 마시기 전에는 먼저 약재가 자신과 잘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령, 숙지황은 끈끈하고 기름기가 많아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비위에 문제가 있다면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천궁도 성질이 맵고 활달해 음기가 허약해 열이 뜨는 상태이거나 기혈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여러 약재를 섞어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하 원장은 “약재를 임의로 섞어 복용하면 상호작용에 의한 영향이나 체질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의해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방차를 끓이는 데는 특별한 도구나 제조법이 필요하지는 않다. 일반 주방기구를 이용해 자신에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해 끓이면 된다. 다만, 약재의 맛이 시거나, 쓰고 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역시 호흡기에 좋은 배나 홍시 등을 첨가하거나 꿀을 타서 맛을 내는 것이 좋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깨워라! 겨울잠 자는 내 몸… 걸어라! 하루 30분

    깨워라! 겨울잠 자는 내 몸… 걸어라! 하루 30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는데 왜 나만!” 직장인 김연주(31)씨는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고역이다. 몸은 천근만근,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으니 회사에서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추운 겨울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벼텼지만 오히려 날이 따뜻해진 뒤 몸살감기가 왔다. 입맛도 없어 빵이나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잦아졌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 봄철 많은 사람이 나른함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유는 야외 활동은 많아지는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의 외부환경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준희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생동하는 봄의 특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나른해지고 낮에 졸리는 현상이 잘 생기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몸은 심한 독감을 앓은 후에도 아무 후유증 없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진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유발되기도 하는 섬세한 기관이다. 환경은 변했는데 과음과 불규칙한 수면습관이 계속된다면 당연히 피로가 몰려올 수밖에 없다. 학생은 학년이 바뀌고, 직장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피로가 가중되기도 한다. 이렇게 봄만 되면 몸이 더 무겁고 피로한 현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른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자꾸 심해지는 피로가 수주 이상 계속되면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다. 봄철 감기환자가 겨울철만큼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07~2011년 급성상기도감염(감기)으로 진료를 받은 평균 환자 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2월 3만 5721명이었던 환자는 3월 환절기에 들어 4만 2251명으로 1만명 가까이 늘었다. 황사바람 때문에 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한다. 주로 3월에 큰 폭으로 늘어 6월에 감소한다는 최근 5년간의 진료 환자 통계도 나와 있다. 봄철 건강관리에는 특별한 처방이 없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마사지나 목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이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봄철 피로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이다. 고단백 식품이나 비타민 등의 무기질을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게 일정한 리듬을 갖는 생활을 유지하며 적당한 긴장감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늘리라는 것은 아니다. 일과 함께 휴식이나 수면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큰 활력소가 된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0분간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번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격렬한 운동은 금물이다.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한데다 피하지방이 축적돼 체중이 늘어난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다. 최근 5년간 진료환자를 분석한 심평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무릎관절환자가 증가했다. 특히 3~4월의 전월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레포츠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로, 무리했을 때는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먼저 맨손체조로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고 수영, 빨리 걷기, 등산,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서서히 시작해 일주일에 2~3회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년기에는 골격과 근육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10분 정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 후에도 정리운동을 5분 정도 해 굳은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등산은 다리운동은 물론 심장과 폐 건강에도 좋지만 관절통이 있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경사가 심하거나 돌이 많은 산을 피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수영과 배드민턴은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발달시키기 때문에 의사들이 권장하는 운동이다. 65세 이상이라면 평소 했거나 과거에 여러 번 해서 몸에 익숙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근육량이 적은 여성은 근력운동을 해야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아령 운동을 일주일에 2~3회씩 3~6개월간 꾸준히 하면 근육량이 10~20% 늘어나고 근력은 30~50% 증가한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시간 운동을 해도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 남성보다 근육량 증가가 덜하지만 근력은 충분히 키울 수 있다.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 시속 5㎞ 속도로 걷기 50분, 달리기 30분, 수영 40분씩 1주일에 3~5번 꾸준히 하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허리 군살도 제거된다. 전신의 기와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기공(氣功) 체조도 도움이 된다. 먼저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가볍게 온몸을 두드려 준다. 그다음 바르게 앉거나 서서 두 손을 배꼽 아래 단전 위에 올려놓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밀고 항문을 배쪽으로 당겨준다는 느낌으로 조이며 장 운동을 해 준다. 이런 동작을 100회 실시한 뒤 아랫배를 고루 두드리고 쓸어내려주면 된다. 이어 말 타는 자세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려 양옆으로 뻗으며 숨을 내쉰다. 또 양손으로 목을 감싸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뒤로 젖혀주고 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숙인다. 이때 1~2초간 멈춘 상태로 단전을 느끼며 숨소리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정수리, 옆머리, 뒤통수, 관자놀이 부위를 눌러준 다음 손가락을 세워 이마, 눈 주위를 돌아가며 가볍게 두드린다. 손톱 밑의 십전혈을 손톱으로 꾹꾹 눌러 자극해 줘도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병원 실수’로 HIV에? 뉴욕병원, 4천명에 검사 통보

    ‘병원 실수’로 HIV에? 뉴욕병원, 4천명에 검사 통보

    뉴욕주(州)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병원이 병원 측의 실수로 일회용 인슐린 주사기를 여러 번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4천 명이 넘는 환자에게 혈액 검사를 받아 볼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사우스낫소커뮤니티’ 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 병원에서 인슐린 주사를 투여받은 4,247명의 환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며 간염과 에이즈(AIDS)의 원인인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인슐린 주사기의 바늘은 이러한 감염 등을 막기 위해 오직 일회용으로 한 환자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여러 번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병원 내에서 들었다고 한 간호사가 밝히고 나서자 긴급히 관계 당국과 협의를 한 뒤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이러한 주사기가 다시 사용되는 장면이 목격된 것은 아니라서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예방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환자들에게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들을 접한 이 병원 환자들은 “충격적”이라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병원 측을 비난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병원 측이 사용한 인슐린 주사기 (CBS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분 만에 가능한 역대 최고의 운동법은?

    1분 만에 가능한 역대 최고의 운동법은?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건강증진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체지방을 빠르게 분해하는 비밀은 바로 운동 강도다. 연구는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18~64세 성인 4511명을 운동 강도와 기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것으로, 기간에 상관없이 고강도 운동을 한 두 그룹은 체질량지수(BMI)가 낮게 나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성이 낮았지만, 강도가 낮은 두 그룹은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없었다. 게다가 고강도 신체활동은 시간을 늘리더라도(10분 이상) 여성은 2%, 남성은 5%만이 더 높은 효과를 얻었다. 이는 시간이 짧더라도 정기적으로 운동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짧은 시간에 최대 열량(칼로리)을 소모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NASM(미국스포츠의학회)과 NSCA(미국체력관리학회)의 공인 퍼스널트레이너인 에릭 살바도르(뉴욕 더피팅룸)는 60초만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법으로 ‘버피’(크로스핏 동작 중 하나)를 꼽았다고 미국 웨더닷컴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버피는 공개된 영상과 같이 땅에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한 뒤 곧바로 높이 뛰기 동작을 하는 운동법으로, 보통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상·하체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심혈관을 강화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버피와 같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는 고강도 간격 운동(HIIT)은 순수근육을 만들고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체지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웨더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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