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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콜레스테롤 높은 女· 알부민 적은 男, ’노안’ 많다

    나쁜 콜레스테롤 높은 女· 알부민 적은 男, ’노안’ 많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17~77세의 332명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 드러나는 3D 이미지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3dMDface System’이라 부르는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눈꼬리가 처지고 입과 코의 폭이 넓어지며 입과 코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이가 어릴수록 얼굴선이 부드럽고 가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볼이 더욱 둥글어지고 지방이 늘어나며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 나이가 들수록 ‘혈액의 노화’에 따른 얼굴의 변화도 조사했다. 예컨대 여성의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높았다.남성의 경우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원 한진둥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3D 얼굴 이미지는 얼굴 주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말해줄 수 있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신체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이전의 참가자들 얼굴을 보면 같은 나이라 해도 외관상으로는 6세 정도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40세 이후가 되면 실제 같은 나이일지라도 외적으로는 6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3D 얼굴 이미지를 이용한 생물학적 나이 측정을 통해 한 개인의 노화 속도와 맞춤 치료 방법 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탈모·흰머리 저리가!...모발과 두피를 위한 슈퍼푸드 6가지

    탈모·흰머리 저리가!...모발과 두피를 위한 슈퍼푸드 6가지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흰머리다. 흰머리는 본래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한다는 인식 때문에 특히 외모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일생동안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투자하는 돈이 2만 8520파운드(약 4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전문가들이 이보다 더 저렴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모발학자인 사라 앨리슨은 “많은 환자들이 지나치게 가는 모발이나 예민한 두피 때문에 고민을 토로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비타민과 미네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습관을 체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몸의 영양소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모발 전문가인 잰 와드스테인 박사는 “모발은 규칙적인 단백질과 포도당,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필요로 한다. 모발과 두피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신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을 토대로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 ▲호두 호두에는 몸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비오틴(비타민B 합성체)과 비타민 C, 오메가 오일 등이 풍부하며 이런 영양소들은 모발의 색을 만들어주는 멜라닌 생산에 도움을 줘 흰머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퀴노아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또 다른 식품은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퀴노아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라는 퀴노아는 모발의 90%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채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단백질이 부족해 모발과 두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에도 고기 대신 퀴노아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렌틸‘이효리의 슈퍼푸드’로도 유명해진 렌틸콩은 철분 결핍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계란계란은 일종의 ‘식용 헤어마스크’나 다름없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D가 매우 풍부하며 특히 비오틴 성분이 모발의 탄성과 강도를 증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굴비듬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굴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많은 여성들이 비듬은 미네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연이 부족해 생기는 것”이라면서 “굴이나 랍스터, 게 등은 유분을 분비해 건조함을 막고 비듬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피망모발이 건조하고 끝이 심하게 갈라져 고민인 사람들이라면 피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망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C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피망 외에도 오렌지나 딸기, 토마토 등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 모발 갈라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달래·냉이로 봄 입맛 돋워 보자

    요즘처럼 춘곤증으로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향긋하고 신선한 봄나물만 한 것이 없다. 이른 봄 가장 먼저 채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달래다. 동의보감은 달래에 대해 ‘성질이 따뜻하고 비장과 신장에 작용해 소화를 돕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음양오행으로 볼 때 비장은 흙에 속하며 흙은 싹을 틔운다. 토양이 좋아야 싹이 잘 트고 열매가 잘 열리듯 비장이 튼튼해야 소화가 빠르고 영양분이 잘 흡수된다. 달래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성질이 따뜻해 소화를 돕고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에도 효과적이다. 또 톡 쏘는 쌉싸래한 맛과 매운맛이 있어 입맛 돋우는 데 제격이다. 달래는 찌개에 넣어 먹거나 무쳐 먹어도 좋다. 날것으로 무쳐 먹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비타민 파괴를 억제할 수 있다. 달래의 매운맛은 달래 머리가 클수록 강하다. 적당한 매운맛은 입맛을 돌게 하지만 지나치게 매우면 체내의 열기가 상승해 눈이 아프거나 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이 있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게 좋다. 봄나물의 또 다른 대표주자는 냉이다. 냉이를 먹으면 간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돼 피로가 사라지고 눈이 맑아진다. 냉이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B1이 많아 춘곤증의 피로를 씻는 데 안성맞춤이다. 냉이는 주로 국에 넣어 향을 느끼며 먹지만,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좋다.
  • [열린세상] 외국인·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손봐야/이형래 경희대 의대 교수

    [열린세상] 외국인·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손봐야/이형래 경희대 의대 교수

    국내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고려인 김모씨는 중국에 혈액암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다. 그는 비교적 취업이 쉬운 간병인에 지원했고 이달 말이면 3개월 체류기간이 지나 국민건강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그는 아들을 피부양자로 등록시켜 국내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미국에 이민을 간 언니가 대장암 말기라는 소식에 급하게 귀국을 권유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증을 기다리기에는 언니에게 3개월의 기간은 너무 길었다. 급한 심정에 자신의 보험증으로 언니의 진료를 받았고 언니는 채 1년이 못 되어 사망했다. 자신이 사망 처리되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이씨는 공단에 부당청구에 대한 사실을 알렸다. 얼마 전 한 대학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의 사례다. 그는 외국에서 간경화를 진단받고 생체 간 이식을 받으러 한국에 왔다. 간 이식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받으면서 국내에 체류했다. 이후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받았고 건강도 좋아졌다. 해당 병원은 2억원가량의 해외환자 진료비를 예상했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다 3개월 이후 환자와 보호자는 국민건강보험증을 들고 나타났다. 사석에서 ‘해당 병원 담당자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진료비를 낼 형편이 못되어서 흔히 ‘먹튀’를 하는 외국인 환자보다는 ‘안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을 좋아했을지 누가 알겠는가. 외국인이나 재외국민도 국내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면 건강보험 대상자가 된다. 간 이식 환자도 전체 진료비의 20%만 내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결국 그의 진료비 80%는 우리의 세금에서 충당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외국인 환자 100만명을 유치하고 수입 3조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창대한’ 계획을 세웠다.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그 시작을 알렸던 2009년 6만 201명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1만 1200여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힘들여 ‘황금알’을 낳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 황금알에 구멍을 내고 있다. 국민의 혈세를 줄줄 새게 하는 제도적 허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3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152만 410명에 이른다. 이들에게 지출된 건강보험이 최대 1조 191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정상적으로 사용된 것은 2696억원에 불과했다. 문제는 건강보험증 도용과 대여 등으로 부당하게 사용된 액수가 7495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외국인 환자가 20만명, 다문화가족이 80만명 수준에서 부당하게 사용된 국민건강보험료가 7000억원이 넘는 상황이라면 만약 2020년 외국인 환자와 다문화 가족이 각각 100만명이 넘어가는 시점이 된다면? 아마 우리나라는 전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념비적인 국가로 칭송받을지도 모르겠다. 2008년 정부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면서 3개월 이상 국내 거주한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은 건강보험 대상자가 됐다. 정말 소액인 일부 금액만 지불하면 고액의 수술비나 심장질환 치료를 국민의 세금으로 받을 수 있다.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되면서 국내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를 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지금, 우리는 적절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가? 클릭 하나로, 스마트폰의 터치 하나로 모든 상품에 대한 전 지구적 가격 검색이 가능한 지금, 암 치료나 수술 등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하는 외국인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합법적으로 국내에 취업한 직장인이나 유학생의 경우에는 질병이 생기면 당연히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 그러나 편법, 불법적으로 국민들의 세금에 숟가락을 얻는 국민보험 무임승차를 막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아무리 수익성 좋은 황금알이라도 지켜야 내 것이 된다. 지금도 정치권에서는 향후 우리 국민을 위한 복지예산, 또 무상복지의 타당성과 적합성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 전에 많은 국민이 낸 혈세가 우리 자국민에게 제대로 효율적으로 쓰이는지에 대해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
  •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 8가지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 8가지

    스트레스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미국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12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그중 한국인도 접하기 쉬운 식품은 다음과 같다. ▲녹색채소스트레스를 받을 때 햄버거가 아닌 녹색채소를 선택한다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 관계자는 “엽산이 든 시금치 등 녹색채소는 도파민을 생성해 우리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2년 연구에서는 2800명의 중년 이상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엽산이 함유된 식품이 우울증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오트밀쌀밥이 주식인 한국인들은 탄수화물을 일정량 이상 섭취하기 쉽다. 하지만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살이 찌는 것을 막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MIT(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복합 탄수화물은 뇌 시상 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거트소화기관 내의 박테리아도 스트레스를 부추길 수 있다. 2013년 UCLA 연구진은 36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요거트를 섭취하게 한 결과, 요거트를 먹지 않은 사람 또는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요거트를 먹은 사람에 비해 감정과 스트레스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연어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 대변인인 리사 심퍼맨에 따르면, 연어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한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걱정과 근심이 20% 가량 없어지는 효과라 나타났다. 특히 연어 85g에는 무려 2000㎎의 오메가3가 함유, 심신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으로 손꼽힌다. ▲블루베리전문가들은 블루베리가 신체의 젊음을 유지해주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나 땅콩 등은 먹는 행위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 있을 때 반복적인 손의 움직임이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피스타치오나 땅콩 껍질을 까는 동작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실제로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크초콜릿코코아가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에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자연물질을 분비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우유영국 어린이 건강정보 제공 단체가 50세 이상의 실험참가자 5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에 든 비타민D의 체내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우유는 비타민D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연어나 달걀 노른자위에도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 팍팍 풀리는 식품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 팍팍 풀리는 식품

    스트레스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미국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12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그중 한국인도 접하기 쉬운 식품은 다음과 같다. ▲녹색체소스트레스를 받을 때 햄버거가 아닌 녹색채소를 선택한다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 관계자는 “엽산이 든 시금치 등 녹색채소는 도파민을 생성해 우리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2년 연구에서는 2800명의 중년 이상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엽산이 함유된 식품이 우울증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오트밀쌀밥이 주식인 한국인들은 탄수화물을 일정량 이상 섭취하기 쉽다. 하지만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살이 찌는 것을 막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MIT(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복합 탄수화물은 뇌 시상 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거트소화기관 내의 박테리아도 스트레스를 부추길 수 있다. 2013년 UCLA 연구진은 36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요거트를 섭취하게 한 결과, 요거트를 먹지 않은 사람 또는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요거트를 먹은 사람에 비해 감정과 스트레스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연어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 대변인인 리사 심퍼맨에 따르면, 연어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한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걱정과 근심이 20% 가량 없어지는 효과라 나타났다. 특히 연어 85g에는 무려 2000㎎의 오메가3가 함유, 심신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으로 손꼽힌다. ▲블루베리전문가들은 블루베리가 신체의 젊음을 유지해주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나 땅콩 등은 먹는 행위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 있을 때 반복적인 손의 움직임이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피스타치오나 땅콩 껍질을 까는 동작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실제로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크초콜릿코코아가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에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자연물질을 분비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우유영국 어린이 건강정보 제공 단체가 50세 이상의 실험참가자 5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에 든 비타민D의 체내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우유는 비타민D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연어나 달걀 노른자위에도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운동 후 먹는 햄버거 vs 영양보충제, 효과 차이는?

    운동 후 먹는 햄버거 vs 영양보충제, 효과 차이는?

    패스트푸드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연구결과를 접했지만, 최근 한 대학원생은 특정 상황에서 패스트푸드와 에너지보충제(영양보충제)가 같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미국 몬타나대학교 대학원생인 마이클 크래머는 11명의 남성 운동선수들에게 4시간동안 단식을 하게 한 뒤 90분간 달리기 운동을 하게 했다. 운동이 끝난 뒤 2시간 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와 오렌지주스, 핫케이크 등을 제공했고, B그룹에게는 이온음료와 유기농 땅콩버터, 유명 브랜드의 에너지 보충제 가루와 바(Bar)를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뒤 2시간이 지난 뒤 두 그룹에게 자전거 20㎞를 타게 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동일한 시간동안 금식, 운동, 휴식을 취했으며, A그룹과 B그룹 모두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거의 동일한 양의 영양성분이 포함된 식사를 했다. 다만 패스트푸드를 먹은 A그룹의 식단에는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B그룹에 비해 다소 높았다. 클래머는 이들에게서 근육 조직 샘플을 채취하고 혈액검사 및 글리코겐 수치를 조사했다. 글리코겐은 체내에 존재하는 저당 다당류의 하나로, 간이나 근육에 존재한다. 글리코겐은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장시간 운동 시 글리코겐이 극도로 감소한다. 클래머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수 주의 쉬는 시간을 준 뒤, 위의 과정을 되풀이 하는 미션을 줬다. 다만 A그룹은 패스트푸드 대신 에너지 보충제를, B그룹은 에너지 보충제 대신 패스트푸드를 먹고 미션을 소화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이전 실험때와 마찬가지로 인슐린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만 패스트푸드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글리코겐 수치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운동 후 섭취하는 패스트푸드가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한 신체회복효과를 보였다는 것.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 후 수 시간 내에 먹는 음식이 에너지 비축량이나 근육의 글리코겐 수치를 높이는데 큰 상관이 없으며, 패스트푸드도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한다. 클래머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주장하는게 아니다. 다만 운동선수들이 운동 후 값비싼 스포츠 영양제를 주로 먹는데, 사실 간단한 치즈버거를 먹는 것만으로도 글리코겐과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스포츠영양ㆍ운동대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운동 후 패스트푸드, 보충제만큼 효과 有

    운동 후 패스트푸드, 보충제만큼 효과 有

    패스트푸드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연구결과를 접했지만, 최근 한 대학원생은 특정 상황에서 패스트푸드와 에너지보충제(영양보충제)가 같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미국 몬타나대학교 대학원생인 마이클 크래머는 11명의 남성 운동선수들에게 4시간동안 단식을 하게 한 뒤 90분간 달리기 운동을 하게 했다. 운동이 끝난 뒤 2시간 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와 오렌지주스, 핫케이크 등을 제공했고, B그룹에게는 이온음료와 유기농 땅콩버터, 유명 브랜드의 에너지 보충제 가루와 바(Bar)를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뒤 2시간이 지난 뒤 두 그룹에게 자전거 20㎞를 타게 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동일한 시간동안 금식, 운동, 휴식을 취했으며, A그룹과 B그룹 모두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거의 동일한 양의 영양성분이 포함된 식사를 했다. 다만 패스트푸드를 먹은 A그룹의 식단에는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B그룹에 비해 다소 높았다. 클래머는 이들에게서 근육 조직 샘플을 채취하고 혈액검사 및 글리코겐 수치를 조사했다. 글리코겐은 체내에 존재하는 저당 다당류의 하나로, 간이나 근육에 존재한다. 글리코겐은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장시간 운동 시 글리코겐이 극도로 감소한다. 클래머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수 주의 쉬는 시간을 준 뒤, 위의 과정을 되풀이 하는 미션을 줬다. 다만 A그룹은 패스트푸드 대신 에너지 보충제를, B그룹은 에너지 보충제 대신 패스트푸드를 먹고 미션을 소화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이전 실험때와 마찬가지로 인슐린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만 패스트푸드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글리코겐 수치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운동 후 섭취하는 패스트푸드가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한 신체회복효과를 보였다는 것.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 후 수 시간 내에 먹는 음식이 에너지 비축량이나 근육의 글리코겐 수치를 높이는데 큰 상관이 없으며, 패스트푸드도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한다. 클래머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주장하는게 아니다. 다만 운동선수들이 운동 후 값비싼 스포츠 영양제를 주로 먹는데, 사실 간단한 치즈버거를 먹는 것만으로도 글리코겐과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스포츠영양ㆍ운동대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로슈진단, 신임 리처드 유(Richard Yiu) 대표 취임

    한국로슈진단, 신임 리처드 유(Richard Yiu) 대표 취임

     리처드 유(Richard Yiu·사진) 중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및 조직진단사업부 본부장이 3일 한국로슈진단(주)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에 정통한 신임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중국로슈진단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로슈진단 측은 설명했다.   리처드 유 대표는 20년이 넘게 진단 분야에서 일한 헬스케어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로, 중국 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본부장(2006년), 로슈진단 아태지역 조직진단 사업총괄(2008년) 등을 거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조직 운영능력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유 신임대표가 이끈 중국로슈진단은 전 세계 150여개 국의 로슈진단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 아시아에서는 1위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로슈진단 내에서 가장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조직이다.  리처드 유 신임 대표는 취임인사를 통해 “역동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체득한 조직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로슈진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서 진단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려 건강한 한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중문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한 리처드 유 대표는 중국유럽비즈니스스쿨(CEIBS) 최고경영자과정(EMBA)을 수료했다.  스위스 헬스케어 그룹인 로슈의 진단사업부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1990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설립됐으며, 혈액·체액·조직 등을 검사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 예방·진단·치료 및 모니터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병원 및 검사실의 대용량 분석용 체외진단 시스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용 분석기기 및 시약은 물론 병원의 현장검사용 기기와 혈당측정기 등 환자 자가검사 기기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2014년 국내에서만 진단업계 최초로 2000억 원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중년,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관절염의 위협

    중년,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관절염의 위협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이 앓고 있는 관절염은 이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이제는 노년을 넘어 중년의 삶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3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명의’는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무서운 질환인 관절염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흔히 고관절 질환을 신체적 퇴행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고관절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태권도 유망주였던 이미연(31)씨는 대퇴골두에 혈액과 산소,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고관절이 괴사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를 앓게 됐다. 이처럼 젊은 세대까지 괴롭히고 있는 고관절 질환에 대해 조윤제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대다수 환자들은 수술 여부와 시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환자의 증상이다. 치료법으로는 초기 약물치료, 중기 절골술, 말기 인공관절 치환술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관절경, 로봇수술, 내비게이션 수술까지 다양한 수술법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1기부터 4기까지 진단을 통해 증상을 치료한다. 관절염은 정말 수술 외에 답이 없는 것일까? 왕준호 전문의는 초기부터 다양한 치료법으로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것도 답이라고 한다. 이처럼 내 무릎관절을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할 방법은 무엇인지 또, 무릎 관절염의 적절한 수술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방법을 모색해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매도자 처벌 현행법 유지를” vs “스웨덴처럼 성구매자만 처벌을”

    성매매처벌법 위헌심판제청 관련 전문가 좌담회가 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각계 발제자 8명 중 6명은 강요 등에 의한 성매매 피해자를 제외한 성매도자를 처벌하는 현행 법률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2명은 성매수자만 처벌하고 성매도자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며 현행 성매매처벌법이 일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는 성매수자뿐 아니라 성매도자까지 처벌하는 현행법 제21조 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 첫 공개변론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쟁점을 짚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법률조항이 ‘자발적 성매매 여성’까지도 처벌 대상화함으로써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일 뿐, 포주와 성매수 남성의 처벌까지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제청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토론을 진행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한 성 풍속 및 사회질서를 위해 금지해야 한다”면서 “다만 성매도자와 성매수자에 대한 형사처벌은 입법정책의 문제로서 사회적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규영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는 “자발적 성매매를 방치한다면 인간의 성을 매매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확산돼 성산업 확장과 성의 상품화를 부추기며 비자발적 성매매도 확대시킬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생계형 성매매만을 비범죄화하기는 쉽지 않으며, 집결지의 성매매만 ‘생계형’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독일 등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들은 성 착취 강화와 인신매매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해 성매매 규제 강화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인간의 신체, 혈액뿐 아니라 인간의 ‘성’도 그 어떤 이유로도 금전적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이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있고 “성구매 행위는 개인적·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이지만 성판매자는 성구매 범죄의 피해자이거나 대상일 뿐이므로 성판매자 처벌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김용화 숙명여대 법대 교수는 “성구매자만 처벌하고 성매수 대상 여성은 비범죄화해 사회구조적 성차별 및 가부장제적 성문화의 고리를 단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동안vs노안,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동안vs노안,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17~77세의 332명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 드러나는 3D 이미지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3dMDface System’이라 부르는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눈꼬리가 처지고 입과 코의 폭이 넓어지며 입과 코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이가 어릴수록 얼굴선이 부드럽고 가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볼이 더욱 둥글어지고 지방이 늘어나며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 나이가 들수록 ‘혈액의 노화’에 따른 얼굴의 변화도 조사했다. 예컨대 여성의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높았다.남성의 경우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원 한진둥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3D 얼굴 이미지는 얼굴 주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말해줄 수 있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신체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이전의 참가자들 얼굴을 보면 같은 나이라 해도 외관상으로는 6세 정도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40세 이후가 되면 실제 같은 나이일지라도 외적으로는 6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3D 얼굴 이미지를 이용한 생물학적 나이 측정을 통해 한 개인의 노화 속도와 맞춤 치료 방법 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매매 여성도 처벌해야 하나

    성매매 여성도 처벌해야 하나

     성매매처벌법 위헌심판제청 관련 전문가 좌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법조계, 현장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각계 발제자 8명은 성매매를 금지하고 성구매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일치를 보인 가운데 성매수대상자 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그중 6명은 강요 등에 의한 성매매피해자를 제외한 성판매자까지 처벌하는 현행 법률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헌을 주장한 반면 2명은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이 다른 나라로 확산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성구매자만 처벌하고 성판매자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부 위헌을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는 성매수인뿐만 아니라 성매도인도 처벌하는 현행법 제21조 제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 첫 공개변론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위헌성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법률조항이 ‘자발적 성매매 여성’까지도 처벌 대상화함으로써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일 뿐, 포주와 같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자와 성매수 남성에 대한 처벌까지도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는 아니다”고 위헌심판 제청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한 성풍속 및 사회질서를 위해 금지해야 한다”면서 “다만 성매도자와 성매수자에 대한 형사처벌은 입법정책의 문제로서 사회적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규영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는 “자발적 성매매를 방치한다면 인간의 성을 매매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확산돼 성산업 확장과 성의 상품화를 더욱 부추기며, 비자발적 성매매도 확대시킬 우려가 많다”고 합헌을 주장했다.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피해자국선전담변호사는 “자발적인 성매매라도 금전을 매개로 하는 사인간의 거래행위여서 법률행위에 포섭되고, 성매매행위가 다양한 성산업의 형태로 나타나기에 더 이상 사생활의 내밀영역에 속하지 않으며, 포주들의 착취·강요와 탈성매매의 어려움, 가출청소년의 성매매행위 유입 등이 실증되기에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보호대상에 속한다고 할 수 없고, 자발적인 성매매행위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유해하다”고 말했다. 이희애 여성인권센터 쉬고 소장은 “성매매는 인신에 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사적 영역인 ‘성적 자기결정권’이 아닌 사회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자발성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생계형 성매매만을 비범죄화하기는 쉽지 않고 생계의 문제는 위헌의 문제가 아니라 형사처벌 시 정상참작이나 여러 지원정책에서 반영할 문제이며, 집결지의 성매매만 ‘생계형’이라고 단정적으로 구분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들은 성매매여성의 인권보호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성착취 강화와 인신매매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해 성매매 규제 강화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인간의 신체, 혈액 뿐 아니라 인간의 ‘성’도 그 어떤 이유로도 금전적 거래대상이 될 수 없고, 이에 대한 처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시민사회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반면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성구매행위는 개인적 법익과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이나, 성판매자는 성구매범죄의 피해자이거나 성구매행위의 대상이 되는 사람일 뿐이므로 성판매자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차 변호사는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을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가 채택했고, 핀란드·아일랜드·벨기에·루마니아뿐 아니라 성매매를 합법화한 네덜란드까지 도입을 검토중이며, 프랑스는 2013년 성매수자 벌금형을 도입한 반면, 2001년 성매매를 합법화한 독일은 사실상 ‘실패’를 자인하며 성구매 남성 처벌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화 숙명여대 법대 교수는 “성매매자의 처벌 규정은 성구매자 처벌로 한정하고 성매수 대상 여성은 비범죄화함으로써 사회구조적 성차별 및 가부장제적 성문화의 고리를 단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임용△헌법연구관 송창성 ■행정자치부 △공무원단체과장 박대영△경남청사관리소장 신세용△정부3.0추진위원회 파견 김성엽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해외문화홍보원장 박영국◇국장급 <승진>△미디어정책관 박용철△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이재선<전보>△문화기반정책관 박위진△콘텐츠정책관 최보근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허태웅△정책기획관 임정빈△농촌정책국장 안호근△농업정책국장 조재호△식량정책관 김종훈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자유무역협정교섭관(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겸임) 유명희△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 안성일 ■국토교통부 △원주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허용△대전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근배△대전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류공수△익산국토관리청 관리국장 박명주△익산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철중△부산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을겸△부산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우정훈△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지영호△낙동강홍수통제소장 김철민△교통안전복지과장(인사교류) 류호열(이상 4월 1일자)△홍보담당관 한성수△감사담당관 김태복△수도권정책과장 김규철△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이상훈△국제항공과장 김기대△철도운영과장 주종완(이상 4월 6일자) ■해양수산부 △홍보담당관 김혜정△해사안전시설과장 노진학 ■농촌진흥청 ◇승진△강원도 농업기술원장 박흥규△경북도 농업기술원장 박소득△경남도 농업기술원장 강양수△경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서동환△경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동주△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오경석△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장 조현석 ■대한적십자사 ◇본사 <실장>△기획조정 김건중△대외협력 김선철△미래전략 안근용△ICT지원 허부자<국장>△재난안전 박종술△국제남북 김성근△봉사·청소년(RCY) 손정희△병원사업 노진백◇산하기관△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 고진남△혈액수혈연구원장 오덕자<혈액원장>△서울남부 권소영△경기 유성렬△강원 김상진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장재원 ■KBS △편성본부 협력제작국장 김용두△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 유애리△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 이현주△TV본부 기획제작국장 직무대리 신재국△라디오센터 라디오1국장 임주빈△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장 조진구△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장 김두헌△편성본부 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조인석(이상 4월 1일자)△인재개발원장 이영태△기술본부 방송시설국장 김석기△부산방송총국장 이준안△창원방송총국장 김대회△대구방송총국장 김태민△춘천방송총국장 임오진△제주방송총국장 김칠성(이상 4월 3일자) ■KBS미디어 △부사장 권오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태홍◇실장△성인지정책연구 유희정△가족·평등사회연구 장혜경△여성권익·안전연구 이수연△여성고용·인재연구 박성정△창의행정 권주미 ■산학협동재단 △사무총장 김무한 ■한국야쿠르트 ◇승진△경영기획부문장 전무 김병진△중앙연구소장 상무 심재헌
  • 적외선으로 ‘혈관’ 찾는 기기 개발...주사공포 끝!

    적외선으로 ‘혈관’ 찾는 기기 개발...주사공포 끝!

    피부 밖으로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바늘에 찔려야 했던 사람이라면 환영할 만한 기기가 개발됐다. 미국 멤피스에 있는 한 회사가 개발한 이 기기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적외선 불빛으로 통증 없이 팔의 정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일명 ‘크리스티 베인뷰어’(Christie VeinViewer)라 불리는 이것은 간호사 또는 의사 등 주사를 놓는 의료진이 환자의 팔 윗부분을 조준하고 조명을 켜면 적외선 불빛이 환자의 혈관 형태를 불빛으로 나타낸다. 크리스티 베인뷰어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에 흡수된 자외선 불빛을 피부 조직에 반사해내는 원리이며, 주사를 맞을 특정 부위의 주요 혈관을 빛으로 보여준다. 이 기기는 혈관을 찾는데 서툰 초보 의료진 또는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통증을 느껴야 했던 환자, 영유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개발한 크리스티메디컬홀딩스(Christie Medical Holdings)사는 “휴대가 간편해 효과적으로 환자의 혈관을 탐색할 수 있다”면서 “정지 사진을 최대 200장까지 찍을 수 있어서 환자의 혈관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미국 내 일부 병원에 이를 시범사용하게 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피부 외관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HD 수준의 고화질이어서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기는 프로토타입만 개발된 상태며 정식 시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신의 ‘머리’를 위한 음식 6가지…뇌 말고 모발

    당신의 ‘머리’를 위한 음식 6가지…뇌 말고 모발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흰머리다. 흰머리는 본래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한다는 인식 때문에 특히 외모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일생동안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투자하는 돈이 2만 8520파운드(약 4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전문가들이 이보다 더 저렴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모발학자인 사라 앨리슨은 “많은 환자들이 지나치게 가는 모발이나 예민한 두피 때문에 고민을 토로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비타민과 미네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습관을 체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몸의 영양소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모발 전문가인 잰 와드스테인 박사는 “모발은 규칙적인 단백질과 포도당,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필요로 한다. 모발과 두피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신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을 토대로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 ▲호두 호두에는 몸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비오틴(비타민B 합성체)과 비타민 C, 오메가 오일 등이 풍부하며 이런 영양소들은 모발의 색을 만들어주는 멜라닌 생산에 도움을 줘 흰머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퀴노아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또 다른 식품은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퀴노아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라는 퀴노아는 모발의 90%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채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단백질이 부족해 모발과 두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에도 고기 대신 퀴노아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렌틸‘이효리의 슈퍼푸드’로도 유명해진 렌틸콩은 철분 결핍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계란계란은 일종의 ‘식용 헤어마스크’나 다름없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D가 매우 풍부하며 특히 비오틴 성분이 모발의 탄성과 강도를 증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굴비듬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굴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많은 여성들이 비듬은 미네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연이 부족해 생기는 것”이라면서 “굴이나 랍스터, 게 등은 유분을 분비해 건조함을 막고 비듬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피망모발이 건조하고 끝이 심하게 갈라져 고민인 사람들이라면 피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망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C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피망 외에도 오렌지나 딸기, 토마토 등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 모발 갈라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흰머리 예방엔 ‘호두’, 비듬 걱정엔 ‘굴’ 드세요

    흰머리 예방엔 ‘호두’, 비듬 걱정엔 ‘굴’ 드세요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흰머리다. 흰머리는 본래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한다는 인식 때문에 특히 외모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일생동안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투자하는 돈이 2만 8520파운드(약 4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전문가들이 이보다 더 저렴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모발학자인 사라 앨리슨은 “많은 환자들이 지나치게 가는 모발이나 예민한 두피 때문에 고민을 토로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비타민과 미네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습관을 체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몸의 영양소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모발 전문가인 잰 와드스테인 박사는 “모발은 규칙적인 단백질과 포도당,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필요로 한다. 모발과 두피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신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을 토대로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 ▲호두 호두에는 몸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비오틴(비타민B 합성체)과 비타민 C, 오메가 오일 등이 풍부하며 이런 영양소들은 모발의 색을 만들어주는 멜라닌 생산에 도움을 줘 흰머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퀴노아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또 다른 식품은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퀴노아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라는 퀴노아는 모발의 90%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채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단백질이 부족해 모발과 두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에도 고기 대신 퀴노아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렌틸‘이효리의 슈퍼푸드’로도 유명해진 렌틸콩은 철분 결핍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계란계란은 일종의 ‘식용 헤어마스크’나 다름없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D가 매우 풍부하며 특히 비오틴 성분이 모발의 탄성과 강도를 증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굴비듬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굴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많은 여성들이 비듬은 미네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연이 부족해 생기는 것”이라면서 “굴이나 랍스터, 게 등은 유분을 분비해 건조함을 막고 비듬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피망모발이 건조하고 끝이 심하게 갈라져 고민인 사람들이라면 피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망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C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피망 외에도 오렌지나 딸기, 토마토 등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 모발 갈라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흡연 가정 아이, 커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 4배”

    “흡연 가정 아이, 커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 4배”

    집에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자신은 물론 자식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담배를 끓는 것이 좋을 것 같다.최근 핀란드 투르크 대학 연구팀이 어린시절 담배 연기 등에 노출된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총 26년에 걸친 이 연구는 1000명이 넘는 핀란드인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해 얻어진 것이다. 먼저 연구팀은 지난 1980년과 1983년 당시 어린이였던 피실험자들의 냉동된 혈액 샘플을 시작으로 2001년과 2007년에는 성인이 된 이들의 경동맥 초음파를 촬영했다. 이 데이터를 기초로 연구팀은 이들의 냉동된 과거 혈액 샘플에서 코티닌 수치를 측정했다. 코티닌(cotinine)은 니코틴의 체내 대사산물로 간접 흡연만으로도 그 수치가 올라간다. 그 결과 부모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 중 84%에서는 코티닌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반해 부모 중 한 명만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62%, 부모 모두 흡연자인 경우 43%가 검출되지 않아 가정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많을수록 코티닌 수치도 올라갔다. 특히 경동맥 초음파 결과는 더욱 놀랍다. 흡연자 가정에서 성장한 이들의 경우 경동맥 내 플라크가 생기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잔여물 덩어리인 플라크가 경동맥 내 쌓이면 피의 흐름을 방해해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가정 아이들의 경우 비흡연자 가정의 아이들과 비교해 이 비율이 1.7배에서 최대 4배까지 높았다. 연구를 이끈 코스탄 마그누센 박사는 "흡연으로 인한 독소가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남는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 라면서 "흡연 부모가 아이를 간접흡연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접흡연 역시 일종의 '아동 학대'로 볼 수 있다" 면서 "최고의 방법은 아이들 없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닌 금연"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사공포 끝?!…혈관 보여주는 적외선 기기 개발

    주사공포 끝?!…혈관 보여주는 적외선 기기 개발

    피부 밖으로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바늘에 찔려야 했던 사람이라면 환영할 만한 기기가 개발됐다. 미국 멤피스에 있는 한 회사가 개발한 이 기기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적외선 불빛으로 통증 없이 팔의 정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일명 ‘크리스티 베인뷰어’(Christie VeinViewer)라 불리는 이것은 간호사 또는 의사 등 주사를 놓는 의료진이 환자의 팔 윗부분을 조준하고 조명을 켜면 적외선 불빛이 환자의 혈관 형태를 불빛으로 나타낸다. 크리스티 베인뷰어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에 흡수된 자외선 불빛을 피부 조직에 반사해내는 원리이며, 주사를 맞을 특정 부위의 주요 혈관을 빛으로 보여준다. 이 기기는 혈관을 찾는데 서툰 초보 의료진 또는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통증을 느껴야 했던 환자, 영유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개발한 크리스티메디컬홀딩스(Christie Medical Holdings)사는 “휴대가 간편해 효과적으로 환자의 혈관을 탐색할 수 있다”면서 “정지 사진을 최대 200장까지 찍을 수 있어서 환자의 혈관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미국 내 일부 병원에 이를 시범사용하게 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피부 외관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HD 수준의 고화질이어서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기는 프로토타입만 개발된 상태며 정식 시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어서라 코리아…서서 일하기 열풍

    일어서라 코리아…서서 일하기 열풍

    “○○○사무관이 손이 빈 것 같으니 일을 시키면 되겠군요. 서 있으니 다 보이는군요.” ●행자부, 서서 일하는 책상 도입… 기업들도 잇달아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3층 행정자치부 홍보담당관 사무실에선 이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온라인 기획홍보를 맡은 최영선(여) 서기관은 “스프링을 이용한 간단한 조작으로 높이를 조절해 서서 일하는 책상을 쓰는 덕분에 근무하는 게 한층 즐거워졌다”며 활짝 웃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런 책상을 10개 들여놓았다. 건강은 덤이다.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서서 일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에 오래 앉아 있으면 목이나 허리 디스크 질환에 걸릴 확률이 가뜩이나 높아 환영을 받고 있다. 1203호 정재근 차관 집무실에도 이런 책상이 깔렸다. 비서 3명을 포함해 집무실에 모두 4대를 설치했다. 최 서기관은 “지난해 말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주문을 받아 설치했다”며 “사흘 정도는 다리가 뻐근했는데 열흘을 넘기니 적응된 듯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래창조과학부, 경남도, 전남도 등에서 문의가 쏟아졌다. ●“혈액순환 좋아지고 목·허리 디스크 예방에 좋아” 민간기업에서도 서서 일하는 책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랩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서서 토론할 수 있는 회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사무실은 지난해 3월 서서 일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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