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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적 확인 못해”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적 확인 못해”

    “靑 압수수색·대면조사 불발로 당일 전후 시술 의혹 규명 못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무자격·무면허 의료인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의 ‘절친’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라는 이유로 박 대통령에게 성형 시술을 한 김영재(57)씨가 대표적이다. 특검팀은 또 정부 차원에서 김씨와 부인 박채윤(47)씨에게 각종 특혜를 베푸는 데 박 대통령이 깊이 개입했다고 결론 내렸다. 6일 특검팀 수사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공식 의료진이 아닌 김씨는 2013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최소 14회 박 대통령 숙소인 관저를 방문하고 최소 5회에 걸쳐 보톡스 등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자문의가 대통령 주치의나 의무실장도 모르게 박 대통령에 대한 진료를 하거나 박 대통령의 혈액이 외부로 무단 반출된 사례도 확인됐다. 김상만(54) 전 자문의는 2012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을 치료한 뒤 최씨 등을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꾸몄다. 아울러 이른바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면허 의료인들까지 청와대 관저를 빈번하게 오가며 박 대통령에게 의료 행위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 특검은 이날 “이 사건은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대통령에 대한 공적 의료 체제가 붕괴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비선 진료’에는 ‘검은 뒷거래’가 뒤따랐다. 박 대통령은 비서진에게 2014년 6월 박채윤씨의 의료용품 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시했다. 곧바로 같은 해 8월 안종범(58·구속 기소) 당시 대통령 경제수석(전 정책조정수석)이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때 김씨 부부를 비공식적으로 데려가 영업 활동을 지원했다. 최씨가 정호성(48·구속 기소) 전 부속비서관에게 요청하면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박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를 움직이는 방식이었다. 다만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박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로 규명하지 못했다. 2014년 4월 16일 당일 행적도 청와대에서 발표한 내용 이상을 들여다볼 수 없었고, 전날 저녁부터 참사 발생일 오전 10시쯤까지 박 대통령 행적을 파악하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박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로 대통령 관저 출입자 내역을 확보하지 못했고 박 대통령 대면 조사도 못해 더 구체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김영재씨의 성형 기술이 중동에 진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 사실은 있지만, 그 이후 경위나 결과 등에 대해 보고받은 사실은 없다”면서 “김씨는 2006년 테러 때문에 부작용을 겪던 중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갖춘 의사라고 해 소개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특검, ‘주사 아줌마’에 ‘왕십리 운동치료 원장’까지…비선진료 확인

    특검, ‘주사 아줌마’에 ‘왕십리 운동치료 원장’까지…비선진료 확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특검은 그동안 알려졌던 주사 아줌마, 기(氣) 치료 아줌마 등에 이어 제3의 무면허 의료 시술업자인 ‘운동치료 왕십리원장’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투입됐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날 수사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운동치료 왕십리원장으로 불린 인물이 2013년 5월∼2016년 2월 청와대 관저를 ‘수 회’ 출입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사 아줌마가 2013년 3∼11월에 6∼7회, 기 치료 아줌마가 같은 해 3월부터 2016년 9회까지 매월 2회 등으로 꾸준히 관저를 드나들며 대통령에게 시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주사 아줌마는 언론에 보도된 백모(73)씨가 아닌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백씨는 최순실 씨에게 주사를 놓은 적은 있지만, 청와대에는 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특검은 백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특검은 대통령 주치의, 청와대 의무실장 등 청와대 공식 의료진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자문의나 자문의 소속 간호사가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처치하거나, 대통령의 혈액을 무단 반출하는 등 대통령에 대한 진료가 이뤄진 사실도 확인했다. ‘비선진료’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재 원장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적어도 14번 이상 청와대 관저를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최소 5번 이상 대통령에게 보톡스 등 미용 시술을 한 사실이 특검 수사에서 확인됐다. 대통령과 청와대 측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해 향후 검찰의 추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무직, 비만-심장병 줄이려면 하루 11km 걸어라” (연구)

    “사무직, 비만-심장병 줄이려면 하루 11km 걸어라” (연구)

    앉아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날아온 일종의 경고장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워릭대와 글래스고대 등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앉아서 일하는 직업과 허리둘레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만일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하루에 11㎞ 이상 걷거나 7시간 이상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글래스고에 있는 국립 우체국 ‘로열메일’ 직원 111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이들의 활동량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과 자세 측정기를 7일간 자신들의 허벅지에 착용했다. 참가자 중 55명은 우체국 안에서만 일하는 내근직이며 나머지 56명은 우편이나 소포를 배송하는 외근직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비흡연자이며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관상동맥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개인 병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키와 몸무게, 혈압 등을 측정하고 혈액 표본도 채취했다. 참가자들의 허리둘레는 내근직이 평균 97㎝로 외근직 평균 94㎝보다 컸으며 체질량지수(BMI)도 내근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 가족력, 혈압, 신진대사 측정치를 고려하는 ‘프로캠’(Procam·Prospective Cardiovascular Münster) 연구의 측정 방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10년 안에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내근직이 2.2%로 외근직 위험인 1.6보다 컸다. 이뿐만 아니라 앉아 있는 시간이 5시간에서 1시간씩 추가될 때마다 허리둘레가 최대 2㎝씩 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0.2%씩 증가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워릭 의대의 윌리엄 티그베 박사는 “앉아 있는 자세로 보낸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더 크며 중성 지방(혈중 지방)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더 낮아 결국 심장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 이런 위험 요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하루에 1만5000걸음 이상 걸어야 하며 이는 7~8마일(약 11.2~12.8㎞)을 걷거나 7시간 동안 똑바로 서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1월 31일자에 실렸다. 사진=ⓒ kieferpix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린이 눈에 맞춘 줄기세포 이야기

    어린이 눈에 맞춘 줄기세포 이야기

    줄기세포는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어빙 와이스먼 지음/버나스 몬테이스·유유친 그림/최강열 옮김/다섯수레/56쪽/1만 3000원뼈, 심장, 근육, 뇌 등 우리 몸을 이루는 장기들은 세포들로 이뤄져 있다. 이 많은 세포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바로 줄기세포다. 황우석 박사 사건 이후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맞물려 태반주사, 면역세포 주사, 줄기세포 주사 등이 입길에 오르내리며 다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책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구성하는 혈액 줄기세포들을 처음으로 분리한 어빙 와이스먼 스탠퍼드대 재생의학연구소장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다. 잘려 나간 도마뱀의 꼬리가 다시 자라고, 끊어진 불가사리의 팔이 다시 생겨나는 것이 모두 줄기세포 때문이라는 신비로운 사실을 만화를 통해 들려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월드피플+] 아들 위해 전업한 뒤 3D 팔 개발한 아빠

    [월드피플+] 아들 위해 전업한 뒤 3D 팔 개발한 아빠

    아픈 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해 주고 싶었던 한 아버지는 새로운 일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지난 2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생체공학 팔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소개했다. 2015년 3월 벤 라이언과 케이트 스미스(38)부부는 아들 솔 라이언을 어렵게 낳았다. 아들은 왼팔이 머리 위로 올라간 채 태어났고, 이는 왼쪽 팔꿈치 위로 응혈을 발생시키는 합병증의 원인이 됐다. 의사는 혈액 덩어리가 정맥을 타고 뇌로 올라가면 생명에 위협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왼쪽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권했다. 그리고 아이가 플라스틱 인공 팔을 사용하려면 1년 정도 필요하고, 전자 팔을 착용하기까지 3년의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전했다. 라이언은 “우리의 첫 아이, 솔의 출생 후 10일째 되던 날 그의 팔을 절단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마치 암흑에 갇힌 것처럼 끔찍했다”며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그는 ‘아이가 권투나 기타 연주 등 자신이 어렸을 때 경험했던 일들을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고, 결국 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믿었다. 그 길로 심리학 강사 일을 그만두고 의수 설계에 뛰어들었다. 아들이 태어난 지 5주가 되었을 때 임시변통으로 스펀지와 탈지면, 작은 구리관, 배관용 부품을 이용해 인공 팔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디자인하는 법을 스스로 습득했고 뱅거대학 실험실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게임 콘솔 스캐너와 3D프린터를 사용해 견본을 떴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모습이 시제품으로 탄생한 셈이다. 그는 거미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유체 압력 패드를 발명했다. 유동체가 파이프를 따라 아래로 보내지면 기계 레버가 작동하고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이 열려 물체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배터리가 필요 없고, 사용하기 쉬우며 3D프린터를 통해 전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라이언은 “유아들을 위한 의수 기술은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뼈대에 가까워 징그럽게 생기거나 의수처럼 보이지 않는다. 나는 아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기보다 초반부터 착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그는 두뇌가 발달하는 기간 동안 아들이 양팔을 사용하도록 격려하면 나중에 의족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었다. 현재 라이언은 새로운 회사 '엠바이오닉스(Ambionics)'를 설립한 후 더 많은 시간을 의족개발에 할애하고 있다. 의수가 팔다리 없이 태어난 수백 만 명의 아이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그는 더 많은 전문가를 채용하고, 임상실험을 수행해 한 차원 더 높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무직 비상…비만, 심장병 줄이려면 매일 11㎞ 걸어야(연구)

    사무직 비상…비만, 심장병 줄이려면 매일 11㎞ 걸어야(연구)

    앉아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날아온 일종의 경고장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워릭대와 글래스고대 등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앉아서 일하는 직업과 허리둘레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만일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하루에 11㎞ 이상 걷거나 7시간 이상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글래스고에 있는 국립 우체국 ‘로열메일’ 직원 111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이들의 활동량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과 자세 측정기를 7일간 자신들의 허벅지에 착용했다. 참가자 중 55명은 우체국 안에서만 일하는 내근직이며 나머지 56명은 우편이나 소포를 배송하는 외근직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비흡연자이며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관상동맥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개인 병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키와 몸무게, 혈압 등을 측정하고 혈액 표본도 채취했다. 참가자들의 허리둘레는 내근직이 평균 97㎝로 외근직 평균 94㎝보다 컸으며 체질량지수(BMI)도 내근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 가족력, 혈압, 신진대사 측정치를 고려하는 ‘프로캠’(Procam·Prospective Cardiovascular Münster) 연구의 측정 방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10년 안에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내근직이 2.2%로 외근직 위험인 1.6보다 컸다. 이뿐만 아니라 앉아 있는 시간이 5시간에서 1시간씩 추가될 때마다 허리둘레가 최대 2㎝씩 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0.2%씩 증가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워릭 의대의 윌리엄 티그베 박사는 “앉아 있는 자세로 보낸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더 크며 중성 지방(혈중 지방)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더 낮아 결국 심장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 이런 위험 요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하루에 1만5000걸음 이상 걸어야 하며 이는 7~8마일(약 11.2~12.8㎞)을 걷거나 7시간 동안 똑바로 서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1월 31일자에 실렸다. 사진=ⓒ kieferpix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정보과장 고재신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영한△대학지원관 김영곤△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교육부 오승걸(LA한국교육원 파견) 황오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학교정책실 나현주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부경대 류재혁△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운영지원과 김창주△대학정책실 안성미 이동근 양창호△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유성석△한국교원대 김봉기△감사관실 정달희△한국방송통신대 조두행△충북대 한관수△중앙교육연수원 이학철△강원대 박광남 ■외교부 △조정기획관 정운진△북미국심의관 이충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공모직위) 민연태◇과장급 승진△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박경희△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김홍욱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구제정책과장 정경회◇과장급 전보△에너지기술과장 박성준△바이오나노과장 김선기△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이용필△전력진흥과장 남경모<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조택연△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재은△생활제품안전과장 안성호△적합성평가과장 이재만△인증산업진흥과장 김연수<전기위원회>△사무국장 손병호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양정열△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과장급 전보△고용정책총괄과 정경훈△미래고용분석과 양현수△고용서비스기반과장 박광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공정거래위원회 김성환△카르텔조사국장 배영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채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 신종한△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강호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 박희옥△마약관리과장 김효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바이오심사조정과장 박윤주△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서수경△첨단바이오제품과장 안치영△혈액제제검정과장 강호일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이석문△외환조사과장 김용철△정보개발팀장 장웅요△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기재△인천세관 감시국장 전민식△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정승환 ■중소기업청 ◇승진△인력개발과장 유동준◇전보△국제협력과장 강기성△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판로과장 김광재 ■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급△연구본부장 박용주 ■MBC △부사장 백종문◇본부장△기획 최기화△편성제작 김도인△드라마 이주환△경영 이은우△방송인프라 김성근△미디어사업 윤동열△보도 오정환△예능 이흥우 ■덕성여대 △기획처장 이용수△학생처장 최승훈△입학처장 김승민△대외협력처장 장욱△산학연구처장 이경미△대학원장 신동주△인문과학대학장 박혜영△사회과학대학장 권문일△자연과학대학장 조윤옥△정보미디어대학장 음두헌△약학대학장 김영미△교양학부장 민대기△도서관장 김준동△평생교육원장 이원정△박물관장 최성은
  • ‘길냥이’보다 더 위험…‘집냥이’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연구)

    ‘길냥이’보다 더 위험…‘집냥이’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연구)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가 야생고양이보다 훨씬 건강할 거라는 ‘집사’들의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최근 스웨덴 연구진은 건강한 집고양이도 집에 오래 있을 경우 ‘이것’ 때문에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과거 연구에서는 혈중 브롬계 난연제(BFR·Brominated flame retardants) 수치가 높은 고양이일수록 고양이 갑상성기능항진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브롬계 난연제란 불에 잘 타지 않도록 첨가하는 화학물질 브롬계의 물질을 뜻하는데, 주택단열재, 커튼, 핸드폰, 노트북 등에 들어있다. 이 물질에 과다노출될 경우 갑상선호르몬 과다분비로 체중감소와 다뇨, 구토, 무기력증, 신경쇠약, 식용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브롬계 난연제는 제품 표면에서 방출돼 공기와 먼지를 매개로 체내에 들어가는데,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연구진이 집고양이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실내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일수록 혈중 브롬계 난연제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집고양이일수록 브롬계 난연제 수치가 높았다. 이는 고양이갑상성기능항진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브롬계 난연제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갓난아기들은 자신의 손을 비롯해 장난감 등을 입에 넣기 쉬운데, 이 과정에서 브롬계 난연제를 함유한 먼지를 함께 들이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브롬계 난연제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이며, 소각시에는 다이옥신 등을 발생해 암 발병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환경공학 분야 저널 환경과학기술(Journal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팔·손 저리는 ‘목디스크’ 스마트폰이 범인일 수도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는 공무원도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모바일 결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의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 굽은 자세 금물… 낮은 베개 써야 그러나 스마트폰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피로감이 높아지고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보려고 고개를 내민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흔히 ‘목디스크’로 불리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이 생길 수 있다. 40대 이상 중년층은 청년에 비해 디스크 퇴행 변화가 더 많이 진행돼 조금만 무리해도 통증이 생기고 질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26일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약한 목은 외부 자극에 특히 취약해 가급적 구부러진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은 경추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으로 이어지는 질병이다. 목에 있는 7개의 뼈 사이로 8쌍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아래쪽 4쌍은 목뼈를 빠져나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간다. 이 원장은 “디스크가 돌출되면 이 신경 줄기를 자극하면서 팔과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폰 떨어뜨릴땐 수근관증후군 의심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정면을 바라볼 때 귀가 어깨와 일직선이 되는 자세가 가장 안정적이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 피로감을 크게 덜 수 있다. 또 퇴근 뒤 집에서 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높은 베개보다 목을 받칠 수 있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에 힘이 빠져 자주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때는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거나 손목을 많이 쓰면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저림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엄지손가락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증상이 나타나 손가락을 본인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 원장은 “혈액순환 장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원인”이라며 “노화로 손목 관절이 약화됐다면 손목과 손가락을 자주 이완시키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10분 간격으로 손목을 돌리거나 손을 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트럭과 짝꿍 이룬 드론 택배

    [고든 정의 TECH+] 트럭과 짝꿍 이룬 드론 택배

    최근 드론 배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구글처럼 본래 물류 배송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기업조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드론 배송이 물류 배송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죠.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다수의 드론이 하늘을 날게 되면 한 대만 추락해도 인구 밀집지대에서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항공기에 충돌이라도 하면 더 큰 참사의 우려도 존재합니다.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해도 드론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일은 소음 및 시각공해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드론 택배가 널리 이용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시각도 있지만, 인구 밀집 지대 이외에 산간벽지나 섬 지역 등에 빠르고 효과적인 배송을 하는데 이상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미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수혈용 혈액이나 약품을 응급배송하는 데 드론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응급 배송인 데다 도로 및 교통 사정이 열악한 환경에서 제 몫을 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물류 배송 업체들이 드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런 예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UPS는 아마존의 택배 드론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드론을 택배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도가 독특한 부분은 트럭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트럭은 기존의 택배 트럭과 유사해 보이지만, 사실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드론이 착륙해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물건을 싣는 장치가 트럭 지붕에 있다는 것이죠. 트럭과 드론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드론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트럭은 '움직이는 드론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호스플라이(Horsefly) 드론은 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으며 4.5kg 정도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택배 상자를 넣으면 나머지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택배기사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대신 더 단축된 경로로 달릴 수 있으며 최적의 경로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알려줍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1kg도 안 되는 택배 상자를 배송하기 위해 트럭을 몰고 수km를 더 달려야 하는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용과 에너지가 크게 절감되고 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입니다. UPS가 가진 배송 트럭이 많으므로 하루 1마일(1.6km)만 거리를 단축해도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 절약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도심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인구 밀도가 낮은 시골이나 산간 지역에는 가능성 있는 대안입니다. UPS의 트럭-드론 조합은 평범해 보이지만,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드론 배송의 활용법일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대체하는 것보다 사람과 함께 하고 사람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실제 상용화 여부는 물론 지금 판단하기 힘들지만, 이런 시도가 이어진다면 드론을 활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지나친 설탕, 알츠하이머병 부른다”(연구)

    “지나친 설탕, 알츠하이머병 부른다”(연구)

    설탕을 계속해서 많이 먹으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베스대와 킹스칼리지런던(KCL) 공동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계속된 혈당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일단 혈당치가 전환점이 되는 임계값을 넘으면 치매와 관련한 뇌의 염증과 싸워야 하는 필수 단백질의 기능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키우는 것을 보여준 기존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번 결과는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혈당치나 고혈당증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구체적으로 설명한 증거가 된다. 이 연구에 참여한 베스대의 오마르 카사아르 박사는 “설탕 과잉 섭취가 당뇨병이나 비만에 관한 한 나쁘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여기에 알츠하이머병과 설탕의 이런 잠재적 관계는 우리가 식사할 때 설탕 섭취를 조절해야 할 또 다른 이유”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비정상 단백질은 뇌에서 응집돼 플라크와 엉킴을 형성해 점차적으로 뇌를 손상해 심한 인지 능력 저하를 유발한다. 이전 연구는 포도당과 그 분해산물이 당화 반응(glycation·포도당이나 다른 당분이 체내에서 단백질이나 지방 또는 두 가지와 함께 결합해 비기능적 구조물을 형성하는 현상)을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을 손상하는 것을 알아냈지만, 포도당과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구체적으로 분자 관계는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 유무에 관계 없이 환자 30명의 뇌 표본을 사용해 그런 연관성을 밝혀냈고, 단백질의 당화 반응을 검사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에 면역 반응과 인슐린 조절에 주된 역할을 하는 효소인 대식세포이주차단인자(MIF·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가 당화 반응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발견했다. 당화 반응은 MIF를 억제하고 감소함으로써 비정상 단백질의 축적에 관한 뇌 세포의 반응을 방해하는 것이다. 베스대 생물학·생화학부의 장 판 덴 엘센 교수는 “우리는 MIF 효소가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들의 뇌에서 포도당에 의해 이미 변형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현재 혈액에서 비슷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MIF 효소는 뇌에 비정상 단백질이 축적하는 것에 일종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일 수 있으며, 설탕에 의한 손상이 일부 MIF의 기능을 떨어뜨려 다른 요인들을 완전히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우리는 생각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같은 학부의 롭 윌리엄스 박사는 “이런 작용을 아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이 진행하는 과정을 밝히는 데 필수적일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예비 환자를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이나 예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소재...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 맛과 냄새 없어 사린 100배 독성

    영화 소재...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 맛과 냄새 없어 사린 100배 독성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4일 김정남 암살에 쓰인 것으로 파악된 신경성 독가스 ‘VX’와 관련해 “이 가스는 화학무기로, 현재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청장은 이날 VX 가스가 북한과 연루돼 있는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일 안에 김정남의 가족이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는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청 부청장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잘못 인용된 것으로, 유가족이 온다는 말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칼리드 청장은 김정남 유가족이 있는 마카오에 경찰을 보내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을 보내지 않는다”며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리드 청장은 이와 관련한 중국 정부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는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부청장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 유족이 신원확인과 시신인도를 위해 25일쯤 입국할 것으로, 영국 텔레그래프는 말레이 정부가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김솔희가 26일 말레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작년 발간한 공식 자료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작용제는 25종에 달한다. 화학적 성질에 의해 인명을 살상하는 화합물인 화학작용제는 신경작용제, 질식작용제, 혈액작용제, 수포작용제 등이 있다. 사린(GB), V-작용제(V계열) 등 신경작용제 6종, 겨자(HD)와 루이사이트(HL) 등 수포작용제 6종, 시안화수소(AC) 등 혈액작용제 3종, 포스겐(CG) 등 질식작용제 2종, 구토·최루작용제 8종 등을 북한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작용제 중 대표적인 것이 VX이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수 분 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해 가장 확실한 살상력을 보인다.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된 VX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에 살포해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례가 있고, 1996년 개봉된 영화 ‘더 록’에도 등장했다. VX는 맛과 냄새가 없는 호박(황)색 물질로 실온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치사량은 피부 접촉 시 10㎎에 불과하고 흡입 시 50㎎·min/m3이다. VX는 1995년 일본 옴진리교 지하철테러 사건에 사용된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 독성이 강한 매우 치명적인 물질로 알려졌다. 1952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합성된 VX는 영국이 1956년 화학·생물 무기를 폐기함에 따라 함께 폐기됐다. 하지만 제조법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1960년대 미국에서 대량 생산되기도 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김정남 암살에 VX를 사용했다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수단을 사용한 것이 된다. 또 북한은 생물무기용 병원체도 13종이나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종의 세균작용제(탄저균, 브루셀라, 야토균, 장티푸스 등)와 1종의 리케차(발진티푸스), 3종의 바이러스(천연두, 황열병, 유행성출혈열), 2종의 독소(보툴리눔, 황우) 등이 대표적인 생물무기용 병원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음파 검사 없이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연구)

    초음파 검사 없이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연구)

    태아의 성별은 임신부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초음파가 아닌 임신부의 몸 상태를 통해서도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행동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임신부는 태아의 성별에 따라 숨길 수 없는 ‘사인’을 가지게 되는데, 천식이나 반복되는 알레르기 증상 등이 이 사인에 속한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해당하는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중 임신부 46명은 남자아이를, 34명은 여자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후 연구진은 임신부의 면역세포 샘플을 채취한 뒤 세균(박테리아)에 노출시켜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를 임신한 임신부의 혈액 샘플은 박테리아와 만난 뒤 시토카인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토카인이란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단백활성 물질로, 신체의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이다. 평상시에는 태아의 성별과 관계없이 임신부들의 시토카인 수치가 거의 동일했지만, 박테리아를 만났을 때에는 여자아이를 가진 임신부의 시토카인 수치만 확연히 높아졌다. 이는 여자아이를 임신한 임신부가 세균 등 감염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며, 감염이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시토카인 분비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사토카인 분비가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지속될 경우, 자가면역체계와 관련한 질병인 천식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딸을 가진 임신부에게서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의 질환이 생기거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학술저널인 ‘뇌, 행동 및 면역력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형? 당신의 이상형?” 송혜교, 런던 올킬한 미모

    “인형? 당신의 이상형?” 송혜교, 런던 올킬한 미모

    배우 송혜교가 런던 패션위크를 찾았다. 송혜교는 런던 패션위크의 빅 이벤트 중 하나인 버버리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프론트 로우(Front Row) 룩으로 원 숄더 니트 드레스를 선택한 송혜교는 여유로운 표정과 세련된 애티튜드까지 선보이며 전세계 프레스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이날 송혜교와 함께 주목 받은 그녀의 드레스는 영국 출신의 예술가 헨리 무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강조된 허리선과 풍성한 소매의 비대칭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혈액형이 뭐냐는 질문에 “인형? 미인형? 당신의 이상형?”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바 있다. 이는 그녀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일명 ‘보톡스’ 보툴리누스톡신 한 스푼에 4000만명 살상 위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경우처럼 독살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09년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방사성 동위원소 폴로늄210에 중독돼 사망했고, 2004년 우크라이나 대선 당시 야당후보였던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다이옥신에 중독돼 피부가 심하게 변형되기도 했다. 1995년 3월 사교집단인 일본 옴진리교 간부가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사망자 12명, 부상자 5500명에 이르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된 뒤 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일반적으로 ‘독’은 위험하고 치명적이지만 ‘약’은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독과 약은 모두 생체 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동전의 양면과 같다. 똑같은 화학물질이라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맹독성 식물인 투구꽃의 덩이뿌리를 말린 ‘부자’는 한방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쓴다. 물론 소량을 썼을 때 얘기다. 하지만 양을 잘못 맞추면 구토나 마비를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현재까지 발견되거나 합성된 독은 매우 다양하다. 투구꽃이나 피마자 같은 식물에서 유래한 독, 독사나 복어 등 동물에게서 나온 독,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미생물이 만든 독, 납이나 수은 같은 광물에서 비롯된 독 등으로 분류된다. 비소나 청산가리처럼 화학적으로 합성된 독도 있다. ●작용 방식별 신경독·혈액독·세포독 또 독이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신경독 ▲혈액독 ▲세포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신경독은 신경의 신호전달 시스템을 교란시켜 신경이나 근육에 마비를 일으킨다. 결국 호흡곤란, 심부전, 경련 같은 증상이 동반돼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복어독인 테트로도톡신이나 보툴리누스균, 전갈독,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이 대표적이다. 살무사나 반시뱀의 독으로 대표되는 혈액독은 체내 침투 시 혈관과 조직이 파괴되고 적혈구가 깨지면서 피하출혈이 발생한다. 심한 통증과 함께 구역질과 부종이 생긴다. 탈리도마이드나 유기수은, 방사성 물질 등은 세포독으로 세포막을 파괴하거나 독소를 퍼트려 에너지 대사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DNA 변형을 유발시켜 암이나 태아 기형 등을 유발시킨다. 다른 독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것이 특징이다. 독성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반수 치사량’(Lethal Dose 50%, LD50)으로 나타낸다. LD50은 투여 시 실험동물 절반을 죽게 만드는 양으로 보통 급성독성 물질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만들어진 생물 독이 화학물질이나 인공합성 독보다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치명적인 독은 상한 통조림 속에서 만들어지는 신경독 ‘보툴리누스톡신’이다. ‘보톡스’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바로 그 독이다. 보툴리누스톡신은 토양이나 바닷속에서도 존재하는 일종의 곰팡이균인데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는 혐기성 세균이다. 완전히 멸균되지 않은 음식물이 완전 밀봉돼 공기가 없는 통조림 속에 들어가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중독되기 쉽지 않지만 멸균이 덜 된 상태의 통조림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독이 발견된 것도 멸균이 덜 된 상태의 소시지 통조림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 멸균 상태로 통조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통조림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람의 LD50은 주사의 경우 1.3~2.1나노그램(ng)/㎏, 흡입할 경우는 10~13ng/㎏이다. 찻숟갈 하나에 해당하는 5g 정도로 4000만명을 죽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를 희석해 신경장애나 근육경련 등을 치료하거나 주름이나 사각턱을 교정하는 등 의료나 미용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인공 합성독 ‘VX가스’ 독성 최강 인공적으로 합성된 독으로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을 학살하는 데 사용한 신경독인 VX가스의 독성이 가장 강하다. 이후 VX는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됐다. 류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독물은 종류에 따라 피부와 호흡기, 구강, 피하 조직, 동맥과 정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흡수되며 흡수의 정도도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피부나 호흡기, 혈관을 통해 흡수될 경우 치명적인 독이 입으로 들어간 경우는 위산으로 분해되고 장에서도 흡수되지 않아 충분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환경단체, 수입 돌고래 폐사와 관련 남구청장 고발

    환경단체, 수입 돌고래 폐사와 관련 남구청장 고발

    수입 돌고래 폐사가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가칭 ‘울산 남구청 돌고래 수입반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남구가 최근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폐사와 관련해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서진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석도 고래박물관장 등 3명을 울산지검에 고발했다.환경단체는 “이들이 동물보호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9조는 ‘운송 차량의 경우 동물이 상해를 입지 않는 구조로 돼 있고, 급격한 출발·제동 등으로 충격과 상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라고, 야생생물법 16조는 ‘사육동물을 이송·운반하는 과정에서 폐사에 따른 안전사고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남구가 이를 위반해 고래에 스트레스를 줘 폐사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남구는 돌고래 이송에 무진동 트럭을 동원했고, 별도로 정해진 차량 속도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송 과정 내내 일본 수의사와 간호사, 고래생태체험관 사육사 2명 등 총 4명이 돌고래를 곁에서 보살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고래생태체험관이 지난 9일 수입한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가 반입 나흘 만인 지난 13일 폐사했다. 이 돌고래는 몸길이 262㎝, 무게 184㎏의 4∼5세 암컷 큰돌고래다. 지난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정을 출발해 해상과 육로 등 약 1000㎞를 32시간 동안 이동해 울산에 도착했다. 지난 14일 경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이뤄진 사체 부검에서는 가슴에 혈액이 고이는 ‘혈흉’이 확인됐다. 종합적인 부검 결과는 이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는 지난해 1월에도 고래생태체험관이 수족관 돌고래의 잇따른 폐사를 숨긴 것과 관련해 남구청장과 고래박물관장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열량 소모, 노화 지연…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

    열량 소모, 노화 지연…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

    연인과의 키스를 떠올리면 달콤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때로는 강렬하고 열정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키스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는가? 키스는 몸에 좋은 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열량을 태우며 기분을 편하게 만든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연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등 생리적으로 다양한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밝혀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열량 소모부터 노화 지연까지 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치아 건강에 좋다 치과 전문의 하이디 하우소아 박사에 따르면, 키스는 침의 분비율을 늘린다. 이는 입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해 입은 물론 치아와 잇몸의 건강까지 지킨다. 또 여분의 침은 박테리아를 치아로부터 씻어내 치태 형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는 침 속에 있는 무기질 이온이 치아의 법랑질에 생긴 작은 손상의 복구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침이 구강 건강을 도울 수 있듯 면역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사람의 입에는 700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존재해 키스를 통해 침의 교환이 이뤄지면 새로운 박테리아가 도입될 수 있다. 기존의 여러 연구는 우리 몸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것은 더 나은 건강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이는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총(미생물 무리)에 관한 것이다. 2014년 네덜란드에서 나온 한 연구는 10초 동안의 프렌치 키스로 우리와 파트너 사이에 최대 8000만 개의 박테리아가 교환될 수 있다. 물론 단 한 번의 키스로 한 사람의 미생물총이 교환될 수는 없지만 오랜 기간 키스를 해온 연인은 비슷한 미생물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에 비슷한 감염을 막고 비슷한 음식을 소화하는 능력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불안감이 줄어든다 키스는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이고 심리 상태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스는 사랑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옥시토신의 분비 능력을 높여 명상하는 것과 비슷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옥시토신은 심리적 완충기처럼 작용해 사람들 사이에 안정감과 유대감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는 사랑 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옥시토신의 급증을 경험하지만, 상대방의 친절한 말이나 부드러운 스킨십으로도 옥시토신의 수치는 상승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사랑과 신뢰를 식별하는 것에 관한 경험을 향상한다”고 말한다. 4.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한다 이그노벨상을 받았던 일본의 알레르기 전문의 기마타 하지메 박사는 30분간의 키스로 알레르기 반응의 영향을 줄일 방법을 밝혀냈다. 2006년 그의 연구팀은 경증 아토피성 습진(피부 알레르기)과 경증 알레르기 비염(코 알레르기)이라는 2종의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 환자의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동안 30분 동안 각자의 파트너와 키스하기 전후 상태를 살폈다. 특히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키스할 때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드러운 발라드곡인 셸린 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배경 음악으로 깔아줬다. 그 결과, 키스는 알레르기의 유발 항원인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브린E(IgE)의 생성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혈압을 낮춘다 우리의 입술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키스는 혈관을 팽창시켜 그 주요 장기에 혈액을 흐르게 해 혈압을 낮춘다. 성형외과 전문의 라이언 나인스타인 박사는 여성지 ‘글래머’에 “그 후 그 혈액은 얼굴 쪽으로 향해 나머지 인체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므로 심장에 대한 부담이 줄어 혈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키스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불안감뿐만 아니라 혈압도 낮춘다. 6. 노화 징후를 지연한다 키스는 얼굴의 혈류를 증가시키므로, 우리 몸에 풍부하고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자극한다고 나인스타인 박사는 설명한다. 그는 “입술을 움직이려면 얼굴 전체가 관여해야 해서 탄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얼굴 요가나 운동을 본 적이 있는가? 여성들에게 얼굴 운동을 시켜 콜라겐을 자극해 리프트의 필요성을 줄이는 요가강사와 피부관리사,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들이 있다”면서 “열정적인 키스는 얼굴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데 특히 얼굴의 아래쪽 절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7. 열량을 태운다 당신이 연구를 따라 키스하면 1분마다 2~6칼로리를 어느 곳에서나 태울 수 있다. 그런데 얼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 혀로 하는 키스는 분당 최대 26칼로리까지 태울 수 있다. 키스 전문가로 ‘키싱’(Kissing: Everything You Ever Wanted to Know about One of Life‘s Sweetest Pleasures)를 쓴 작가 앤드리아 드미르잔은 CNN에 “키스는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과 비교되지 않지만 여전히 열량을 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키스와 사랑 행위에 매달린다면 격렬한 운동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열정적으로 키스해야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키스하는 동안 30개의 근육을 사용해 뺨을 단단하게 유지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8. 사랑 행위를 늘린다 키스는 행복의 묘약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그리고 옥시토신과 같은 기분이 좋아지는 화학 물질을 분비해 뇌를 자극한다. 또한 남녀의 사랑 행위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오래도록 키스하는 동안 침으로 분비된다. 미국 올버니대의 심리학자 고든 갤럽 박사는 멘스헬스에 “남성의 침에는 극소량의 테스토스테론이 들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은 미약이 된다”면서 “따라서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키스하는 동안 침이 들어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를 도와 사랑 행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patho1ogy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치료로 백혈병 완치된 아기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치료로 백혈병 완치된 아기

    생후 3개월에 선천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2세 아기가 ‘새로운 치료법’을 통해 완치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출신의 레이라는 태어난 지 14주 만에 어린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곧장 화학치료 및 골수이식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암세포의 증식력이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때 런던의 그레이트오몬드스트리트 아동병원 측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바로 ‘디자이너 면역세포’(designer immune cells)가 그것이다. 디자이너 면역 세포 또는 ‘유전자 편집’ 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유전자를 재편집해 체내에서 새로운 면역세포를 만들게 하는 방법이다. 레이라의 경우 기증자에게서 받은 건강한 세포에 백혈병을 이길 수 있는 세포를 더해 새로운 DNA를 만든 뒤, 이를 몸 안에 주입했다. 2015년 당시 이 치료방법은 실험쥐에게만 실험됐을 뿐 임상실험은 실시되지 않아 매우 위험했지만, 레이라의 부모는 아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작은 가능성이라도 찾기 위해 이 치료 방법을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의료진은 2015년 당시 ‘거의 완치’에 가깝다고 결과를 밝혔고, 2017년 2월 레이라에게 ‘완치’ 판정을 내렸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치료법에 적용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 세계에서 레이라가 최초다. 백혈병은 의학의 발달로 완치율이 상당히 높아져 현재 70~80%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환자의 나이가 매우 어리고 병세가 진전된 상황에서 호전을 보였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레이트오몬드스트리트 아동병원 측은 얼마 전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생수 15개월의 선천성 백혈병 여자아이 역시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불치병이나 난치병 치료법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화장실이 편해서… ‘치질’에 숨겨진 비밀

    [메디컬 인사이드] 화장실이 편해서… ‘치질’에 숨겨진 비밀

    항문 주위 조직 돌출되는 ‘치핵’설사 많이해도 울혈로 인해 발병화장실서 신문·책 읽는 건 금물장시간 근로도 위험 높이는 원인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항문질환은 사실 ‘치핵’과 ‘치열’, ‘치루’ 등 항문 주위에서 생기는 모든 질환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조직이 돌출되는 것을, 치열은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치루는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구멍이 생겨 고름 등의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환자들이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은 대부분 치핵입니다.40대 이상이라면 가족이나 지인 가운데 이런 치핵 환자 한 명쯤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치핵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65만명을 넘었습니다. 환자는 40대(21.1%)와 50대(20.8%)가 가장 많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대(19.6%), 20대(14.7%)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본인에게 왜 갑자기 치핵이 생겼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장실 가기가 두려워 수술 전까지 한 달 만에 체중이 7㎏가량 빠질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주모(40)씨도 “노인도 아닌데 병이 생긴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래서 19일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치핵의 첫째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굵고 딱딱한 변이 넓은 직장에서 좁은 항문으로 나올 때 장시간 힘을 많이 주면 괄약근에 부착돼 있는 혈관총(혈관이 밀집된 부위)이 항문 밖으로 빠지게 된다”며 “습관적으로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화장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치핵이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대변을 보는 시간은 3~5분 이내로 짧게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장시간 힘 많이 주는 게 주요 원인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변의 양이 줄고 변비가 생겨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머무르게 됩니다. 설사를 많이 해도 항문에 울혈이 생겨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술과 매운 음식도 항문을 자극해 좋지 않습니다. 결국 잦은 회식과 장시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습관이 치핵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환자 주씨도 알고 보니 이런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이 컸습니다. 주씨는 “돌이켜 보니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 15분까지 있기도 했고, 회식이 잦아 술과 설사를 달고 살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오랫동안 자세 변화 없이 선 채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많은 경우에도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앉은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정맥압이 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치핵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최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작업시간 증가로 치핵 환자가 과거보다는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2위, 연간 2113시간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도 결국 치핵으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겨울에는 치핵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김범규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는 “겨울에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많이 발생한다”며 “추운 날씨로 인해 항문 주위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피가 혈관 안에서 굳어져 항문 점막이 돌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치핵 증상이 있다면 과도한 운동이나 낚시 등의 레저활동, 장시간의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가벼운 실내 운동은 치핵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 교수는 “3시간 정도 스키나 스노보드를 탔다면 30분 정도는 실내에서 몸을 녹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대변을 본 뒤 저절로 들어가던 치핵이 잘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배변을 하는 도중 피가 나온다면 즉시 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데를 사용한다면 가급적 섭씨 40~45도 정도의 온수를 이용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온수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붓기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항문압을 줄여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비데 수압이 강하면 몸에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세면 치핵이 터질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를 잘 씻고 꼼꼼하게 물기를 말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수술 안 하려면 초기에 병원 찾아야 항문 안쪽으로 1.5㎝쯤 들어가면 톱니모양의 ‘치상선’이 있는데 위쪽에 치핵이 생기면 ‘내치핵’, 아래쪽에 생기면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외치핵은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아도 가라앉지만, 증상이 자주 재발하면 수술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내치핵은 증상을 방치할 경우 수술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약물 치료와 좌욕, 밴드 결찰술, 경화요법, 수술적 치료 등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밴드 결찰술과 경화요법은 모두 통증이 적고 출혈이 적은 비수술요법이지만 초기에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지 않으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최 교수는 “항문 출혈만 있는 1도 치핵에서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고 치핵이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저절로 복구되는 2도 치핵에서는 밴드 결찰술을 활용한다”며 “하지만 배변 시 빠져나온 치핵을 손으로 밀어넣는 3도 치핵이나 항상 빠져나와 있는 상태인 4도 치핵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좌욕을 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김 교수는 “욕조에 섭씨 40~45도의 따뜻한 물을 받은 뒤 쪼그려 앉지 말고 편안한 자세로 5~10분 정도 엉덩이를 푹 담그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남 내연녀 서영라는 北 공작원 출신”

    “김정남 내연녀 서영라는 北 공작원 출신”

    김정남의 내연녀 또는 세번째 아내로 알려진 서영라(41)가 북한 대남공작부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TV조선에 따르면 김정봉 전 국정원 대북실장은 “서영라는 한때는 베이징에도 있었다가 최근에는 이제 마카오에 살고 있는데 김정남의 부인이 맞다”고 밝혔다. 2001년 김정남이 위조여권으로 일본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됐을 때 명품 가방을 들고 선글라스를 낀 서영라를 두고 당시 김정남은 ‘비서’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내연녀 또는 세번째 아내란 관측이 많다. 평양시민명부를 분석한 결과, 서영라는 1976년 7월 2일 평양에서 태어나 1998년 10월 노동당 126연락소 직원으로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내 거주지는 평양 중구역 경상동이고, 혈액형은 A형이다. 김정남을 경호 보좌하는 동시에 동향을 감시 보고하는 역할도 겸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작원으로 김정남에게 파견됐다 결국 내연 또는 결혼 관계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서영라는 정식 훈련을 받은 공작원이었지만 김정남의 암살을 막지 못했다. 북한과의 관계가 오래전 끊어졌거나, 간접 개입, 또는 묵인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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