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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대하면 안돼요”… 건강한 젖니 여든까지 간다

    “홀대하면 안돼요”… 건강한 젖니 여든까지 간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아이의 잇몸에서 젖니가 올라왔다가 만 6~7세 무렵 하나둘씩 빠지고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돋아난다. 젖니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10년 정도다. 그래서 영구치가 날 무렵의 아이를 둔 일부 부모들은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 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 잡기 전 흔들리는 이를 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젖니를 이렇게 홀대하면 나중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젖니는 단순히 저작기능만 하는 게 아니다. 젖니의 뿌리를 따라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도 한다. 그런 젖니가 너무 일찍 빠지면 영구치가 나오기도 전에 잇몸이 아물고 젖니가 빠진 자리에 뼈가 자랄 위험이 있다. 이런 경우 영구치는 잇몸은 물론 뼈까지 뚫고 올라와야 한다. 당연히 영구치가 늦게 날 수밖에 없다. 또 젖니를 너무 일찍 빼 양옆의 젖니가 빈 공간으로 기울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막으면 자칫 덧니가 나고, 심하면 위아래 턱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까지 생길 수 있다. 젖니 건강이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셈이다.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는 대략 6~7세부터다. 만 8~9세에는 앞니가 영구치로 바뀌고 이후 아래쪽 송곳니가 빠져 영구 송곳니가 나오기 시작하며, 마지막으로 만 10~12세에 위쪽 송곳니가 나와 영구치가 완성된다. 충치가 생겨 이보다 일찍 젖니를 빼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평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젖니는 영구치보다 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고, 신경과의 거리가 짧아 충치가 치수까지 내려가면 빠른 속도로 뿌리 끝까지 썩어버린다. 젖니의 법랑질은 영구치의 절반 두께밖에 되지 않아 당분과 산에 쉽게 상하기 때문에 젖병을 입에 물고 자거나 모유 수유 도중 잠들어도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한다. 우유나 모유가 윗입술과 치아 사이에 고여 윗니 앞쪽부터 이가 하얗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유병우식증을 예방하려면 잘 때는 수유를 줄이고 우유 대신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아이를 재우는 것이 좋다. 수유를 한 뒤에는 물을 마시게 하고, 이유식을 먹인 후에는 깨끗한 거즈를 두른 검지로 아이 입안의 음식 찌꺼기를 제거한다. 젖니가 나기 전에 이렇게 잇몸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돼 잇몸이 튼튼해지고 건강한 젖니가 난다. 영구치가 가지런히 나게 하려면 평소 아이의 치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젖니 배열이 가지런한 편이라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 오히려 덧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예쁜’ 젖니를 가진 아이의 부모일수록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만약 젖니가 일찍 빠졌다면 치아가 빠진 부위와 다른 치아 사이의 간격을 잘 유지해, 주변 치아가 빈 공간으로 기울지 않도록 공간 유지 장치를 끼워주는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 치과 검진을 받으면서 불소를 도포해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장
  • 힐링이 필요한 10월, 포천 풀빌라펜션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힐링이 필요한 10월, 포천 풀빌라펜션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이지만 이따금씩 더운 기운에 마치 초여름 같았던 9월이 지나가고,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10월이 성큼 찾아왔다. 10월은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이며 보다 높은 하늘, 청량한 날씨로 인해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하다. 이처럼 10월이 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잠깐이라도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10월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목표는 ‘힐링’인 경우가 많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자연풍경 속에서 그 동안 일상에서 쌓아온 피로를 푸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최근 이러한 가을여행지로 풀빌라펜션이 인기다. 독립된 공간이 갖춰져 있어 불편하게 타인과 접촉할 일이 없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굳이 여행지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펜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포천 풀빌라펜션 산비탈펜션’은 개인적인 피로회복 휴식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풀빌라펜션을 찾는 이들 중 대부분은 힐링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산비탈펜션 풀빌라룸에는 그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해줄 스파와 실내 수영장이 개별공간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마저 드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수로 실내 수영이 가능한 시설은 그 동안 쌓여온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이뿐만 아니라 제트스파를 이용해 혈액순환 개선과 피부미용, 신경통, 근육통 완화 등 피로회복에 관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는 아늑한 실내에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힐링만으로 여행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들을 만족시킬 공간도 있다. 산비탈펜션의 게스트하우스는 메인홀에 음악공연이 가능한 드럼과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고, 또 다른 공간에는 당구, 포켓볼, 탁구대,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따라 산책을 하고 싶다면, 자전거도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펜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나, 가을이 아니면 보기 힘든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이다. 포천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산비탈펜션에서 10분이 걸리는 명성산은 현재 억새꽃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한편, 산비탈펜션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주중, 주말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비탈펜션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nb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실에 앉으면 5분 내 미련 없이 나오세요

    화장실에 앉으면 5분 내 미련 없이 나오세요

    지난해 기준 치핵(치질) 환자는 67만 1561명으로, 이로 인한 진료비는 한 해 평균 23억원에 달한다. 창피하다고 쉬쉬하지만 알고 보면 전 국민의 1.4%가 앓는 질환이 치핵이다. 잠자는 몇 시간만 빼면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며 스트레스로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고 있으니 항문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 치핵은 용변 습관과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로 가 20분이고 30분이고 앉아 있는 습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근무 환경, 지나친 음주와 자극적인 향신료 섭취, 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이 치핵을 일으킨다. 치핵은 항문 조직이 늘어나 항문 내 치핵 조직이 용변을 볼 때 밖으로 빠져나와 생기는 질환이다. 화장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조직이 늘어나 치핵이 내려오게 된다. 용변을 보는 시간이 길고 과도하게 힘을 줘 배변해야 하는 변비 환자에게서 치핵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전문의들이 권하는 적당한 용변 시간은 3분 이내다. 5분을 기다려도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미련 없이 일어나 다른 일을 봐야 한다. 용변을 3분 이내에 마치려면 아침 식사를 하거나 물을 한두 잔 마신 후 위와 대장의 반사운동을 이용해 배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쪼그려 앉는 재래식 변기보다 좌변기가 좋다. 쪼그리고 앉으면 그냥 앉았을 때보다 항문에 압력이 더 가해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특히 엉덩이를 의자에 살짝 걸치고 앉는 자세를 오래 취할 때도 치핵이 잘 생긴다. 하루에 기본 10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온종일 일해야 하는 사무직은 특히 위험하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수시로 항문을 조여 오므리는 운동을 해야 치핵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용변을 보는 것처럼 항문이 빠지기 쉬운 자세를 취한 채 하복부에 힘을 주는 역도 등의 운동은 삼가야 한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도 변비를 유발해 치핵과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을 악화시킨다. 고기는 되도록 적당히 먹고 술과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면서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등 섬유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마, 도라지, 연뿌리, 무청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치핵에 걸렸다면 음식 섭취만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항문에 고기를 붙이면 낫는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는 염증이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정확한 진단 없이 환부에 부식제 주사를 놓아도 항문협착, 괄약근 손상 등 부작용이 심하다. 치핵에 좋다고 알려진 좌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치핵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치핵 환자가 지나치게 좌욕을 오래하면 오히려 혈관이 이완돼 치핵이 더 빠져나오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3~5분이 적당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대장·항문 전문 서울양병원 양형규 원장
  • 이휘재도 앓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이휘재도 앓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최근 한 토크쇼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출연해 자신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씨는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지부터 확인한다”며 “한 쪽이 뿌옇게 보이는데 한 번 증상이 생기면 갑자기 시력이 확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황반변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망막학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가 10년 새 9배나 급증했으며 과거에 비해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황반변성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을 만나봤다. 1. 황반변성이란? - 65세 노년층 실명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 황반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이다. 안구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인데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신생 혈관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면서 점차 시력을 잃게 된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황반변성의 원인과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황반변성의 원인을 기능적으로는 간 기능 저하로 보며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정혈이 눈으로 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에 간과 신장이 손상되어 열이 눈으로 올라가 황반변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질환 등 눈질환 유병율의 증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발달한 문명의 이기와도 관련이 있다. 오랫동안 목과 등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자세는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하고, 시신경과 경동맥의 통로인 경추의 이상은 눈의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흡연,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별로 없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노안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일 수 있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또한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없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3. 하성한의원만의 황반변성 진료 노하우와 치료율은? -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에서는 신체의 기능과 구조적 이상으로 생기는 내재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황반변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맥진과 문진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시력검사, 홍채검사, 체질분석, 바이탈검사, 턱관절과 척추검진 등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실시한다. 20년간 연구개발한 하성한의원만의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녹내장은 85%, 황반변성은 77%에 이르는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원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고품격 컨시어즈 서비스를 도입,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내방 및 안내를 돕고 있다. 4.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 최근 서구적인 식습관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그 식습관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도 황반변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식의 식생활은 고열량에 비만이나 당뇨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하며 콜레스테롤이 낮은 녹색 채소와 황산화 비타민이 함유된 미네랄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률을 높이므로 금연한다. 또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율이 높으므로 40대 전후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지나친 비데사용 항문소양증 부른다 가만히 있어도 가렵지만, 배변 후에 화장지로 항문을 닦았을 때나, 항문이 땀 등으로 뜨거워져 있을 때, 또 밤에 잠자리에 들어 몸이 따뜻해질 때 항문 주변이 심하게 가렵고 화끈거리는 질환을 항문소양증이라고 한다. 치핵과 치루 같은 항문 양성질환과 당뇨 때문에 항문소양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은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어떤 이유 때문에 항문액이 항문 주위에 묻어 항문을 자극하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문소양증은 술을 마셔도,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셔도, 비데로 항문을 지나치게 자주 씻어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맥주나 포도주를 마셨을 때 증상이 심하다. 음주 후 설사를 하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해 항문이 자극을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비데 노즐이 아무리 청결하더라도 너무 자주 사용해 항문 주위가 지나친 자극을 받으면 건조증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커피, 차, 콜라, 초콜릿에 함유된 크산틴 성분, 유제품과 토마토, 감귤류 등도 항문을 자극한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항문 주위를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침저녁으로 샤워기를 이용해 깨끗이 씻되,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오래 앉아도 하지정맥류 위험 아침저녁으로 다리가 퉁퉁 붓고 종아리 혈관이 돌출되는 하지정맥류. 보통 하지정맥류는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생기기 쉬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사무실 근로자나 수험생 등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하기 쉽다.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모두 하지 정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란 다리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피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지는 질환이다. 정맥의 판막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정맥 혈액이 역류하고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생긴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다.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어 병의 진행을 막고 통증이 심하다면 발병 원인에 따라 늘어난 정맥에 경화제를 주사하는 주사 경화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자세를 수시로 바꿔주고, 특히 오래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아야 한다. 가벼운 보행, 걷기나 수영 등은 혈액 순환을 돕지만, 역기를 드는 등의 근력 운동은 복압을 상승시켜 오히려 정맥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다리가 자주 부을 때는 누워서 쉴 때도 쿠션 등을 이용해 30~40㎝ 정도의 높이에 발을 올려놓아 혈액순환을 돕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용식 전문의혈관외과 조용필 전문의
  • 가을 이색 데이트 코스, 커플 스파 마사지 인기

    가을 이색 데이트 코스, 커플 스파 마사지 인기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이런 날씨의 영향으로 최근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반복되는 식상한 데이트 대신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커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커플 스파 마사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커플 스파 마사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도심 속 힐링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까지 스파마사지는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접근이 어려웠지만 강남의 폴라리스 스파의 경우, 1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시간 40분 동안 혈액순환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커플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폴라리스 스파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호텔수준의 서비스다. 총 네 가지의 데이트코스를 즐길 수 있는 폴라리스 커플스파 샵에서는 좌훈카페에서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몸의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게 된다. 이 때 한약재를 끓여 만든 증기에센스가 고가의 좌훈 전용 기계를 통해서 하체에 직접적으로 쐬어지기 때문에 피부재생 및 면역력강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커플스파에서는 호텔에서나 봤던 최고급 제트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 강력하지만 부드러운 버블마사지가 피로를 모두 녹여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강남 중심에 위치한 건물 10층(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8-10 월드빌딩 10층)에서 바라보는 야경과 제공되는 와인과 치즈로 로맨틱한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커플마사지에서는 커플스트레칭과 발&전신마사지, 원전외선 및 스톤 찜질을 통해 몸의 피로와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게 된다. 또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아로마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커플스파마사지 데이트코스는 정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물리치료요법인 파라핀 테라피로 손의 관절과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발과 종아리 기계마사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인 폴라리스 스파마사지는 연인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누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와 일상에 지친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퇴근 후, 폴라리스 스파를 찾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폴라리스 스파는 강남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polarisspa.net)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추가적인 할인혜택 및 이벤트 신청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36-4853 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아이 시력이 나빠졌다면...한방치료가 대안?

    내 아이 시력이 나빠졌다면...한방치료가 대안?

    내 아이가 시력이 나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안경, 렌즈, 성장 후 라식 수술 등을 먼저 떠올리며 근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치료법은 나빠진 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며 눈 건강에 대해서도 무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을 쓰고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8~2012년 약시 환자 중 60%는 어린이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다루며 근거리 시각만 사용하게 되어 시력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안경을 쓰면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점점 굳어져 오히려 성장기 시력발달을 저해할 수 있고, 장기간 쓸 경우 얼굴형이 변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어린이의 경우 시신경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면 어른보다 비교적 쉽게 시력의 회복이 가능한 편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단시간 내 시력개선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빨리 시력이 저하된 원인을 찾아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은 “한방에서는 시력 저하의 원인을 눈 하나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여 바라본다”며 “신진대사가 나쁠 때, 간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때, 턱관절과 경추가 불균형할 때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눈 건강도 함께 나빠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한의원 중 최초로 눈?귀 질환 부문에서 ISO인증을 받은 하성한의원의 경우 어린이 시력의 검사와 치료에 아주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일단 전통적인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시력검사, 홍채검사, 사상 및 음양오행학적 체질분석, 경락기능 검사, 턱관절?척추의 불균형 검진, 맥진, 안진, 바이탈 검사 등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인 검사로 어린이 시력 저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이어 한약요법, 약침요법, 교정요법,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음식?컬러?소리 테라피 등 20년간 축적된 하성한의원만의 노하우를 동원해 치료가 진행된다. 거의 통증이나 충격이 없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치료에 참여할 수 있는 치료법들로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2010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하성한의원을 방문한 500여 명의 어린이시력 환자들 중 12주 이상 소아시력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274명을 분석한 결과 한방치료를 받은 후 시력이 개선된 환자는 84%에 달했다. 하 원장은 “어린이의 시력이 나쁠 경우 예민해지는 등 성격에 변화가 올 수 있고, 잘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주위가 산만해져 학습장애도 올 수 있다” 며 “평소 아이의 시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치료 시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양파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양파

    양파는 토마토와 수박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세계의 3대 채소다. 2012년 기준 420만㏊에서 8285만 2000t이 생산된다. 무엇보다 9월 이후에 주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가을 채소라 요즘 먹기에 그만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후기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보통 겉껍질의 색깔을 기준으로 크게 황색, 백색, 적색 또는 자색양파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전 세계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황색양파는 육질이 단단해서 저장성이 좋아 우리나라 재배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백색양파는 미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먹는다.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은 좋은 편이나 국내에는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다. 적색양파는 인도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샐러드 및 즙 가공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녹황색양파가 개발됐는데 당도가 일반 종보다 50% 정도 높아 앞으로 널리 섭취될 전망이다. 눈을 아리게 하고 음식의 맛을 조절하는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신미(辛味)와 감미(甘味)로 나누기도 한다. 매운맛이 많은 신미종은 우리나라, 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재배되고 있으며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탈리아, 스페인계 품종이 대부분인 단맛이 많은 종은 겉껍질이 희고 저장성이 약하다. 또 다른 분류 방법으로는 심어서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은 조생(早生), 오래 걸리는 만생(晩生)으로 나누기도 한다. 양파의 가장 큰 특징은 당분과 유황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무기물 등도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양파 특유의 향기와 눈물이 나게 하는 특성은 디설파이드류 등 휘발성 유황화합물 때문이다. 그러나 매운맛 성분인 알릴프로필 디설파이드 등은 열을 가하면 일부는 설탕의 50배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분해돼 단맛이 증가한다. 양파는 예로부터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해열, 구충, 해독, 장염 치료 등의 약재로 널리 쓰였다. 고대부터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로마, 인도, 중국 등에서 식품의 향신 조미료 외에 약재로 널리 애용됐다. 인도의 전통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는 체온 감소, 식욕 감퇴, 체중 증가, 변비 등에 익히지 않은 양파가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의학서인 ‘본초강목’에는 양파가 고혈압, 소화불량, 황달, 고열성 질병, 담석 등에 효과가 있어 매일 섭취하라고 처방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양파는 오장의 기에 모두 이롭다’고 기록돼 있고, 중풍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유럽에서 중세 시대에 쥐가 옮기는 흑사병이 발생했을 때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한 이들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양파의 향균 작용 덕분이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감기에 걸리면 구운 양파를 자기 전에 먹었고, 중국의 덩샤오핑은 평소에 양파가 많이 들어간 충조전압탕을 애용했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 그런 효능들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다. 이기원 서울대 교수는 최초로 양파의 성분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 양파의 껍질에 많은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하고, 유황성분은 체내에 쌓인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 속의 황화합물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양파를 섭취하면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몸속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 흡수를 방해하여 다이어트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양파 속의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주름을 예방하는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양파의 섬유소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해소하고, 칼슘과 이유화프로필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밖에 자양강장, 골다공증 예방, 기억력 증대 등 다양한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을태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박사(문의 douzirl@seoul.co.kr)
  • 김진아 사망원인, 동생 김진근 “경피증 앓다 암 전이” 눈물

    김진아 사망원인, 동생 김진근 “경피증 앓다 암 전이” 눈물

    김진아 사망원인 배우 김진근이 누나인 배우 고(故) 김진아의 사망 원인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고 김진아의 동생 김진근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이날 김진근은 “(김진아의) 병명을 말하지 않았다. 우리한테는 병명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돌아가셨다는 그 상황 자체가 중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진근은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니 창피한 것이 아니다”며 “누나는 사실 오랫동안 면역체계 질환 중 하나인 희소병 경피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근은 “그것 때문에 피부에 이상이 오고 혈액순환도 안 됐다. 그게 지속적으로 가다보니 몸에 이상이 생겨 종양이 생겼고 그게 암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진근은 “종양 제거 수술을 해서 잘 된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종양이 다시 생겼다더라. 이후 무서울 정도로 급격하게 종양이 커지면서 위급한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고 김진아가 앓은 경피증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병으로, 현재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며 병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만 할 수 있다. 5년 생존율 또한 40~50%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근, “누나 故김진아 경피증 숨긴 이유는..” 진실 들어보니 …

    김진근, “누나 故김진아 경피증 숨긴 이유는..” 진실 들어보니 …

    ‘김진아’ ‘김진근’ ‘경피증’ 배우 김진근이 누나인 배우 고 김진아의 사망원인을 숨긴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등장한 김진근은 “우리한테는 병명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누나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중요했다”고 운을 뗐다. 김진근은 “사람이 떠났는데.. 물론 그렇다고 병이 창피한 건 아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런 병을 얻을 수 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근은 “누나는 면역체계 질환 경피증이라는 희소병을 오래전에 앓았다”며 “피부에 이상이 오고 혈액순환이 안 되는 병이다”고 밝혔다. 김진근은 “지속적으로 앓다보니 몸에 이상이 생겨서 종양이 생겼고 나중에는 암이 됐다”며 “종양 제거 수술을 했지만 미국에 돌아가니 다시 종양이 생기면서 위급한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전문의에 따르면 경피증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닥해지는 병을 뜻한다. 현재 경피증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며 진행을 늦추는 치료밖에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아 병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아, 경피증 희소병이었구나”, “김진아, 경피증이라는 병 처음 들어본다”, “김진아, 그러게 경피증 병명이 중요한 건 아니지”, “김진아, 경피증 굳이 안밝혀도 되니까 안 밝혔겠지”, “김진아, 김진근씨도 힘내세요”, “김진아, 경피증 치료방법이 없다는 게 너무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 김진아는 향년 50세로 지난 20일 힘겨운 투병 끝에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방송캡쳐(‘김진아’ ‘김진근’ ‘경피증’) 연예팀 mingk@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예부터 무병장수·이상향·사랑의 상징

    복숭아는 예로부터 불로장생, 이상향, 사랑의 상징 등으로 알려져 왔다.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 신화에도 등장하는 복숭아는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소재로 활용되는 등 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 전한시대의 문인인 동방삭과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은 신화에서 불사(不死)의 여신으로 나오는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를 먹고 장수했다고 전해진다. 복숭아에는 무병장수의 의미가 있어서 동양에서는 복숭아가 그려진 그림, 도자기나 종이로 접은 복숭아꽃을 선물해 장수를 비는 풍습이 있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서왕모가 한무제(漢武帝)에게 복숭아를 선사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한무고사(漢武古事)에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를 보면 수많은 복숭아 과실과 꽃을 준비한 것이 기록돼 있다. 복숭아가 그려진 신선도, 십장생도, 복숭아 모양의 연적 등은 고려시대부터 장수를 기원하는 효행이나 존경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혈액 순환·어혈 제거 탁월’ 기록 실제로 복숭아의 의학적인 효과는 고문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 등에 복숭아 속씨인 도인(桃仁)은 혈액 순환과 어혈 제거에 탁월하고 그 꽃은 부종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나무의 진은 신장과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선약이라고 기록돼 있다. 복숭아의 효능은 최근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는데 씨 추출물은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아제의 활동을 장시간에 걸쳐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숭아는 이상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양의 대표적인 이상향은 중국 진(晉)나라 시대의 시인 도연명이 그린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고 할 수 있다. 무릉도원은 진나라 때 무릉에 살던 어부가 배를 저어 우연히 가 봤던 복숭아꽃 아름답게 핀 평화로운 마을을 말하는데 어부가 다시 찾아가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고 그곳은 동양의 영원한 이상향이 됐다. 현재 중국 남서부 지역 양숴(陽朔)의 세외도원(世外桃源)은 도화원기의 무릉도원을 현실화한 곳으로, 중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신들의 음료로 나와 복숭아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상징으로도 쓰였다. 중국 최초 시가집인 시경(詩經)에서는 시집가는 아가씨를 복숭아에 비유했고, 남녀 간 사랑의 선물로 복숭아가 등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복숭아는 피부 건조 예방, 피부 미백,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있어 최근에는 복숭아 추출물로 만든 다양한 화장품과 향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복숭아는 소설,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나관중의 ‘삼국지’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의형제를 맺고 천지에 제를 올리는 도원결의 장면이 유명하다. 19세기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꽃 핀 복숭아나무’는 색채의 대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이중섭 화백이 막역한 친구였던 구상의 병문안을 갈 때 과일 대신 가져간 천도 그림이 유명한데 친구가 눈으로라도 복숭아를 먹어 병이 낫기를 바란 깊은 우정이 담겨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신들이 영생과 젊음을 얻기 위해 즐겨 마시던 음료로 알려진 넥타가 나온다. 다양한 복숭아 넥타라는 음료에서 알 수 있듯이 넥타는 현재 과일즙, 과실음료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처럼 복숭아는 서양에서 생과일뿐 아니라 주스, 통조림, 와인 등의 형태로 가공돼 왔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업연구사 권정현 문의 esja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오직 시민’ 구호뿐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오직 시민’ 구호뿐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재작년의 일이다. 정부 과천청사를 출입하면서 다른 언론사 선배와 유난히 친해졌다. 매일 같이 담배를 피우고, 일주일에 두세 번 저녁 술자리도 함께했다. 어느 날인가 그 선배는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나는 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어깨결림이 낫는다고, 담배가 뜸 역할을 한다고 억지를 쓰며 선배를 잡아끌었다. 한 달 뒤 선배가 기자실에서 보이질 않았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깨결림이 폐암의 전조증상 중 하나였던 모양이다.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폐암 환자를 잡아끌며 술과 담배를 권했던 내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기 때문이다. 선배의 병을 키우게 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이미 늦은 후회일 뿐이었다. 몇 달 뒤 그 선배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요즘 제2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 논란을 보면서 떠난 선배 생각에 사로잡혔다. 우리 몸은 큰 병을 미리 알려준다. 위험을 경고하는 신호를 우리가 인식하고 대처하느냐, 못 하느냐가 중요하다. 어깨결림을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 선배처럼 우리는 이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대형참사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뿐 아니라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도 전조증상이 있었다.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지금 제2 롯데월드타워 주변에서 이상신호가 계속 감지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여름, 석촌호수에는 무려 15만t의 물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하루 평균 450t 정도 솟아나오는 지하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즉 롯데월드타워로 빠져나오는 지하수로 인해 생긴 공간을 주변 다른 지하수가 메우고 있다는 것이다. 석촌호수 물 역시 이 공간으로 빠져들면서 줄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하수가 유출된 빈 곳이 싱크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크고 작은 싱크홀이 발견되고 있다. 당시 롯데는 관계 없다고 해명만 했고 서울시도 손을 놓고 있었다. 롯데는 월평균 13만 5800t의 한강물을 석촌호수에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대형 싱크홀도 롯데월드타워와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롯데월드타워 홍보단’이라는 블로거를 동원, 조기개장 당위론과 안전성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도 마찬가지다. 교통대책에만 초점을 맞추고 추석 전에 임시사용허가를 내줄 기세다.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구조적인 안전문제는 뒷전이다. 6·4 지방선거에서 ‘오직 시민’을 외치던 박원순 시장의 약속이 퇴색하고 있다. 성급하게 면죄부를 남발하는 느낌이다. ‘지하철 공사 때문이다’, ‘하수관이 파열됐을 뿐’이라며 말을 흘린다. 매일 엄청나게 쏟아지는 롯데월드타워의 지하 용출수가 과연 석촌호수 물뿐이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인체의 실핏줄처럼 얽혀 있는 지하수로를 생각한다면 석촌지하차도 밑에 거대한 동공이 절대 없다고 누가 불안한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 막대한 이익이 걸린 롯데 측이야 싱크홀과 우리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프라다와 루이비통 등 해마다 국내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사회공헌기금은 10년 동안 50만원을 내는 다국적기업의 이익과 우리의 안전을 맞바꾸려 할 수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는 달라야 한다. 저급한 경제논리에 밀려 시민안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외부의 연구용역으로 롯데월드타워와 싱크홀이 무관하다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쉽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오직 시민’을 외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hihi@seoul.co.kr
  • 친구들과 여름휴가 막바지 즐기기 좋은 장소는 어디?

    친구들과 여름휴가 막바지 즐기기 좋은 장소는 어디?

    입추가 지나고 나니 여름 휴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선선한 기운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온다.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 등과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냈더라도 아직 연휴가 남은 여름 휴가 막바지는 친구들과 알차게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곤 한다. 친구들과 짧고 굵게 보내는 여름 휴가 막바지 단기 플랜은 어떻게 짜는 게 좋을까? 도심에서 즐기는 바캉스, 한강수영장 멀리 갈 수 없는 단기 휴가 계획은 서울 한강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뚝섬, 광나루, 잠원, 여의도 등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쉼터인 한강 수영장은 뜨거운 낮의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또래 친구들이 모여 보내는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물놀이에 싫증이 나면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농구를 하는 등 각종 즐길 거리가 풍부해 추천할 만 하다. 힐링을 부르는 스파 & 마사지 해외나 국내 여행의 여파로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면, 스파와 마사지로 여행에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어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며 힐링 하는 시간을 보내고, 아로마 스파와 힐링 스파, 핫스톤 테라피 등으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다. 핫스톤 테라피는 혈액순환을 돕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돌의 높은 온도가 체온을 상승시켜 체내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선릉역에 위치한 퓨어스파에서 전신마사지와 스파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집 주변, 친구들과의 술자리 모임 짧기만 한 휴가 일정은 늘 아쉽기만 하다. 휴가 마지막을 가장 알차게 보내는 장소는 집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구와의 술자리가 아닐까. 최근 유행하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스몰비어나 막걸리바 등도 좋지만, 집처럼 편안한 장소라면 복고 분위기를 풍기는 구(舊)노(路)포차도 추천할 만 하다. 구(舊)노(路)포차는 옛 거리를 재현한 인테리어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과 안주가 있어 휴가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장소로 제격이다. 설레는 여름 휴가가 끝나면 추석과 하반기에 대한 준비가 새롭게 시작된다. 알차게 보낸 휴가의 뒤끝이 없도록 각자의 플랜을 세워 리프레쉬 한다면 일상으로의 복귀는 쉬워질 것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름철 S라인 골반교정 관심 증가…자세교정 시 통증 심하다면?

    여름철 S라인 골반교정 관심 증가…자세교정 시 통증 심하다면?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성들 사이에서 골반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도 아랫배가 나온다면 대부분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척추를 받치고 있는 골반을 바로 잡으면 척추 및 골반 질환 예방은 물론 S라인 체형교정 및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틀어진 골반은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을 막아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자궁과 난소에 압박을 줘 생리통과 요통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보통 틀어진 골반은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해 골반의 위치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기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그 통증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골반의 통증은 골반뿐만 아니라 하지나 요추의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 “만약 골반의 문제로 인한 원인이라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골반의 불균형과 함께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좌골신경통은 골반이 틀어지면 좌골이나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눌러서 골반통증뿐 아니라 다리까지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허리를 편다고 배를 내미는 잘못된 습관이나, 휜다리(실제 뼈가 휘진 않았지만)로 인해 다리의 내회전이 심해지면 골반의 전방쏠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골반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뭉치게 되면 골반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송준한원장은 “틀어진 골반은 통증이 적다면 자신의 평소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며 “하지만 통증 때문에 이를 유지할 수 없다면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비수술치료법과 함께 근육, 근막, 인대를 강화시키는 골반교정 운동치료법 추천한다”고 밝혔다. 카이로프랙틱은 수술이나 약물치료 없이 손으로 관절을 자극해 통증과 교정은 물론, 신경치료도 가능한 치료법이다. 손으로 비뚤어진 뼈를 조절(교정)해 관절의 움직임을 정상화시키고 통증을 줄이고 신경기능을 회복시켜 통증치료 및 자세교정을 도와준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운동치료, 근막치료를 병행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자연요법이기 때문에 부작용 문제도 없다. 6~8주 정도면 증상치료와 함께 바른 자세로 교정도 가능하다. 한편 2대째 내려오는 미국 Palmer 대학 출신 카이로프랙틱의 ‘카이로’와 전문의인 송원장의 성인 ‘송’의 이름을 딴 카이로송의원은 골반교정과 통증 완화를 위해 카이로프랙틱과 함께 특수척추교정치료를 실시한다. 특수척추교정치료는 교정 뿐 아니라 통증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바르지 못한 자세를 특수한 장비나 기구를 통해 교정을 하면 척추와 신경의 균형을 가져와서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카이로송의원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한 5가지 영역인 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의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부터 파악해 환자에게 꼭 맞는 치료법을 찾아 재발이 없도록 치료하고 유지, 관리를 통해 이후 건강까지 지켜주는 5중 치료 시스템인 Palmer 통증 Zero 시스템도 적용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공방이나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거리와 한글로만 이루어진 간판들이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퓨전음식보다는 토속적인 먹을거리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또한 늘 북적거린다. 이러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카페가 있다. 바로 ‘별다방미스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복고컨셉의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미스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놓는 소원나무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는 별다방미스리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추억이다. 별다방미스리의 주 메뉴는 다양한 전통차와 커피이다. 햇모과차, 꿀대추차, 십전대보탕, 곡물라떼, 대추라떼, 단호박라떼 등의 다양한 전통차가 있는데 인스턴트 차가 아닌 직접 끓여내어 더욱 진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차와 함께 한과와 약과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기 메뉴. 바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매콤한 볶음김치와 고기, 옛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김가루가 뿌려진 철통 도시락에 된장국 한숟가락 넣어 흔들어 먹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팥빙수. 빙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는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냄비빙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지막한 양푼 냄비에 수박, 키위, 파인애플 등 여름철 대표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 달달한 팥, 쫄깃한 경단까지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우유를 얼려 눈처럼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로 얇게 베이스로 깔린 눈꽃얼음이 빙수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 빙수를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냄비 가득 푸짐한 양은 서너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를 즐길 수 있는 한가지 팁. 차와 함께 주문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 지켜주는 ‘팥’은..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여름, 빙수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팥은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다. 팥이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부종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서 팥을 삶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항노화작용에도 효과가 크다.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인데 팥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에 점점 세졌다고?… 간 파괴에 가속 붙은 것!

    술에 점점 세졌다고?… 간 파괴에 가속 붙은 것!

    정부 부처 대변인을 지낸 공무원 이모(48)씨는 웬만한 기자들보다도 술을 잘 마시는 ‘애주가’다. 그가 처음부터 술을 잘 마셨던 것은 아니다. ‘큰 건은 술자리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는 기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좌중이 취기에 젖어가는 와중에도 혼자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술 실력’이 필요했다. 실제로 한 잔 두 잔 마시는 연습을 하다 보니 주량이 늘었고 진짜로 술이 세졌다. 그렇다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만큼 몸도 더 단단해진 것일까? 주량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적 능력과 후천적 ‘연습’을 통해 결정된다. 여기서 연습이란 반복해서 술을 마시는 것을 말한다. 즉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그만큼 주량도 늘어난다. 실제로 2주간 매일 술을 마시면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30%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 세포도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웬만큼 마셔도 취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술이 세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속적인 음주 탓에 주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간이나 뇌 세포 파괴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얘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독성은 기본적으로 마신 술의 양에 비례해 늘어나며 다음날 숙취가 적다고 해도 몸에 미치는 영향은 술을 못 마시던 예전과 같다. 한두 잔 술에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는 홍조증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것은 혈액순환이 남들보다 잘돼서가 아니라 알코올 분해효소가 날 때부터 적어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해서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은 다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런 능력이 떨어지면 축적된 독성이 피부 쪽으로 이동해 얼굴이 붉어진다. 술만 마시면 홍당무가 되는 사람에게 자꾸 술을 권하는 것은 빨리 죽으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다. 소주는 못 마셔도 폭탄주는 잘 마시는 사람도 있다. 소주와 맥주를 3대7 비율로 섞어 마시면 쓰지도 않고 목구멍과 혀에 닿는 느낌이 심지어 부드럽기까지 하다. 조선시대 후기에도 실제로 폭탄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따뜻한 막걸리 한 사발에 소주 한 잔을 붓고 나중에 소주가 맑게 위로 떠오르면 마시는 ‘혼돈주’(混沌酒)가 그것이다. 이때 섞는 소주가 붉은색이면 ‘자중홍’(自中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조상도 즐긴 술이지만 마시면 금방 취하는 ‘몹쓸 술’ 또한 폭탄주다. 흡수가 가장 잘 되는 알코올 도수는 10~12도인데, 이게 딱 폭탄주의 도수다. 먹기 편해 많이 마시고, 그만큼 숙취도 심해 몸이 빨리 상한다. 술을 마시면서 동시에 담배도 피우면 건강에 더욱 해롭다.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담배의 니코틴은 이 작용을 촉진한다. 도파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면 치매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숙취가 생길 가능성도 2배 크고, 뇌의 노화도 술만 마신 사람보다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도움말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조근호 원장
  •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화려한 색상의 매니큐어. 이를 통해 손톱의 색이나 장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돼 많은 여성이 애용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손톱 상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손톱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말한다. 그 색상이나 상태를 보고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미용·패션 사이트 데일리 메이크오버가 뉴욕 피부과 전문의 제시카 크랜트 박사의 조언을 빌어 손톱을 보고 쉽게 알 수 있는 체크 사항을 공개했다. 확인하고 만일 이런 증상이 발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하자. 1. 검은줄이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색소침착으로 생기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제시카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그의 말로는 손톱의 큐티클에서 팁까지 검은 줄이 생긴 경우 이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손톱 흑색종일 수 있으며 진한 회색이나 녹색이라면 무좀일 가능성이 있다. 2. 푸르스름하거나 하얘진다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되는 것은 산소가 통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추울 때 일시적으로 푸르게 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하므로, 폐와 심장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 손톱이 하얘진다면 간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3. 휘어진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숟가락 등부분처럼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 하지만 그 반대의 모양으로 함몰된다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야 한다. 4. 얇아져 잘 부러진다 손톱은 본래 단단하지만 건조하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약해진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이와 동시에 체중이 감소하고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잘 끊어지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손톱에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는 질병이 아니라 손톱의 큐티클 밑 뿌리가 되는 네일 메트릭스가 건조해져 발생한다.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그 정도가 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베토벤이 난청 치료를 받았다면?...‘이명?난청’전문 빛과소리하성한의원 환자의 85%가 치료의 호전경과

    베토벤이 난청 치료를 받았다면?...‘이명?난청’전문 빛과소리하성한의원 환자의 85%가 치료의 호전경과

    베토벤은 27세 무렵부터 느꼈던 난청이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귓병으로 악화되자, 자살을 결심하기도 했다. 삶에 대한 의지로 ‘영웅’, ‘운명’, ‘발트슈타인’ 등 자신만의 힘이 넘치는 작품을 작곡했지만, 끝내 병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병상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이명과 난청은 음악가에게 치명적인 병이다. 그러나 하성한의원의 이명, 난청프로그램 참여 이후, 다시 정상청력으로 음악을 공부할 수 있게 된 인물이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조씨(24)는 2010년 음악을 공부하던 중 돌발성 난청과 이명으로 실의에 빠졌다. 조씨는 “치료를 위해 찾아간 이비인후과에서 난청의 정도가 심해서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좋아하던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조씨는 소음이 많은 곳에서 이명소리가 더 커지며, 귀에서 쏴하는 소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이명 증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왼쪽 귀에 저음은 전혀 들리지 않고 고음만 겨우 들리는 난청 증상도 있었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전화통화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하성한의원 프로그램을 진행 한 후 2주가 되자 정상적인 전화통화가 가능해졌고, 14주 동안 총 28회 치료를 받으면서 난청은 정상으로, 이명은 소실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조씨는 “병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려 애쓰시는 원장님의 노력에, 음악을 그만두려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며,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귀를 치료해주신 원장님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방에서 보는 이명과 난청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한방에서는 병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본다.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함께 동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이명과 난청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을 찾아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기 때문에, 한방 이명, 난청 치료에 대해 문의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한의원 내원 환자를 분석한 결과, 90% 이상의 환자가 기능적으로 오장육부 중 간 또는 신기능의 불균형을, 구조적으로는 턱 관절 및 경추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이나 경추 이상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20~30대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어 턱 관절이나 경추 질환에 걸리는 경우다. 귀 주위 혈관의 혈액순환 상태는 경추(C1~C5) 주위 근육의 긴장과 경결 상태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무엇보다 경추의 경결 조직들을 이완시켜주고 바른 자세로 교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15주 치료 프로그램은 복합적인 병의 원인을 하나하나 개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치료프로그램은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목과 머리(두경부)를 중심으로 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한약치료, 귀 질환에서 나타나는 자각증상의 호전 및 소실을 돕는 침 치료, 귀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턱 관절과 경추, 흉추와 요추 등을 교정해 재발을 방지하고 신체 전반에 걸친 만성적인 질환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교정치료, 각각의 치료경과에 따른 개별 맞춤운동법을 도입한 운동치료법 등을 포함한다. 하 원장은 “15주 치료 프로그램은 85%의 환자에서 호전도를 보인다. 이중 완치된 사람도 있고,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 사람도 있다”며, “이명이나 난청과 같은 귀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임신 중 이런 음식 조심! 임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입맛이 좋아지고, 먹고 싶은 게 많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 모두의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다. 젊은 층이 많이 즐기는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많이 마시면 일반인에게도 문제가 되는데, 임신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은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임신 초기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부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레귤러 커피 한두 잔 정도다. 임신 중에 날생선을 먹지 말라는 이유는 혹시 모를 식중독과 기생충 감염 때문인데,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태아의 머리가 좋아진다며 참치나 고등어 같은 생선을 챙겨 먹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심해 생선, 상위 포식자류에는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이 많아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밀가루 음식이 태아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임신부가 밀가루 음식을 먹어서 아이에게 아토피가 생겼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오히려 음식을 가려 먹은 임신부에게서 아토피성 태아가 많았다는 보고가 있다. 태아와 산모에게 가장 좋은 것은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맛있게 먹는 것이다. 다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임신성 당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다. ●운동으로 생긴 통증, 운동으로 푼다? 운동 후 생긴 뻐근한 통증은 운동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을 해 뭉쳤을 때 스트레칭을 하면 뭉친 근육이 잘 풀린다. 하지만 격한 운동 후 피멍이 들거나 해당 부위가 붓고, 만지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반드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근육이나 인대가 파열됐거나 미세 골절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근육통을 낫게 한다며 무턱대고 열 찜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직후라면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면 부종이나 염증이 일부 생기는데 냉찜질을 하면 빨리 가라앉기 때문이다. 열 찜질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노폐물이 제거되고 긴장된 근육이 풀어진다. 통증도 줄고 심리적으로도 편해진다. 운동 후 근육통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각 운동에 맞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10분 정도만 준비운동을 해도 운동 후 생기는 이상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방법을 선택해 적절한 강도와 빈도로 운동해야 운동 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재활의학과 최경효 교수
  • [사투리 뉴스] “삭신에 좋은 매실…탯자리답게 허천나개 많아”

    [사투리 뉴스] “삭신에 좋은 매실…탯자리답게 허천나개 많아”

    “삭신에 좋은 매실하면 가냥산이 최고로 유명하제.” 매실의 고장 전남 광양시가 국내 매실산업을 끌고 가는 탯자리답게 허천나개 많은 제품을 갖고 매실을 국민 식품으로 맹글어 가고 있다. 광양 매실은 전국서 질로 해가 존 땅에다 백운산 4대 계곡과 섬진강의 몰강 물, 거름기가 넘치나는 흙에서 재배된다. 사시사철 간간헌 남해 해풍까지 시상천지에 좋은 환경을 제대로 갖춘 땅에서 생산된다. 농가들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구연산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찐헌 매실 내금새랑과 기똥찬 때깔을 자랑해서 전국 어디서도 광양매실 따라올 동내가 없다. 광양 매실의 올해 작황은 첨에 클 직에는 저온 피해가 없고, 열매 달린 담부터는 볕도 좋코 날도 따땃허고 비까지 마침맞게 내리 조서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라서 전국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하고, 생산량도 매년 1만여t 에 이른다. 매실을 재배하는 김모(광양시 다압면)씨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는디 매실은 썽질이 따땃허고 맛은 새큼해도 독이 없고 담을 삭하조서 게욱질이랑 갈증도 막아주고 배탈 설사도 잡아준당더만요. 아그들 배 아플 때 매실 한잔 마시면 금방 나은당께”라고 매실 자랑을 허벌나게 늘어놨다. 김씨는 “술 마신 다음 날 술독도 빼주고 목마를 때나 이질에도 좋고, 열을 내리게 하고 설사에도 효과가 딱인디 말 그대로 완전 천연 건강식품이당께”하고 웃었다. 매실은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맹글어 주고, 창시 내 유해균 증식 억제, 피로회복, 당뇨와 성인병 예방, 만성변비 해소,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미용에 좋고, 칼슘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올해 매실 가격이 폭락해 인건비도 못 건지는 상황이 되자 농가들은 “참 묘하당께요. 어디서 쬐끔만 머가 잘된다 흐먼 온 나라가 빙을 하고 다 지서붕께 값이 폭싹 내래가불고. 긍께 농민들이 구들장 꺼지게 한심만 품어내고 자바졌제”라고 애까심을 태왔다. 광양시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능성 식품 공모사업을 통해 매실이 항당뇨, 항비만, 간 기능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밝혀내 국제 학술지(Food Chemistry, 2013)에 등재하는 등 매실의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송재부 매실특작과장은 “그랑께 머리 싸매고 맹근거시 매실을 식초로 맹그는 기술을 갈채 줬당께라 우리도 사라야 됭께. 그 머시냐. 다양흐게 교육이 필요하고, 맛보라고 해쌓고 우리 농가들이 잘살게 할라고 겁나 노력 안흐요”라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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