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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물 ‘수정’을 아세요

    수정(水精)을 아십니까. K.E.B.T가 물의 정기만을 모은 새로운 물 ‘수정’을 개발,수정과 수정을 생산하는 수정기 보급에 나섰다. 수정은 물 이외의 다른 성분으로 오염돼 있는 물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한 가장 순수한 물이다. 원리는 간단하다.원수를 가열해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남는 것으로 수정을 만드는 것이다. 수정은 우선 원수를 가열해 무기물과 중금속을 분리한다.물보다 비점이 낮은 암모니아,알콜 등은 산소와 함께 1400도의 고온으로 가열,분해한 뒤 단(單) 분자화 및 냉각과정을 거쳐 일반적인 물과는 다른 수정을 만든다. 수정은 이물질이 없어 0도에서도 쉽게 얼지 않고 용해력이극대화돼 콜레스테롤,지방 등 지질을 쉽게 녹인다.또 단 분자화돼 있어 동식물 체세포의 경계를 구성하는 막을 자유롭게 통과한다.이 때문에 체내의 당과 혈압을 떨어뜨려 당뇨병환자와 고혈압환자에게 좋다. 수정은 ℓ당 2,000원,시간당 100ℓ를 생산하는 수정기는 5,000만원에 판매된다.(02)333-2055. 임태순기자 stslim@
  • 과로 입원 김원길복지 퇴원

    13일 과로로 입원했던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이입원 하루 만인 14일 퇴원,집에서 요양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김 장관은 15일 퇴원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일정이 너무 많아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14일 퇴원했다”면서 “김 장관이 평소 고혈압인데다 혈압이불규칙적이어서 입원기간 동안 고혈압 관련 검사를 받은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원길 복지, 과로로 입원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이 13일 오후 과로로 서울시내 K병원에 입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김 장관이 경기 김포시 가뭄지역을 방문하고 복지부에 돌아와 국회 상임위 대책회의를 마친 후오후 3시쯤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는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면서 “하루 이틀 병원에서 쉬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입원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지난 3월 23일 취임 이후 보험재정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연일 격무에 시달려왔으며 지난달에도 국회 상임위에 출석,답변하다 쓰러지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印尼 수하르토 상태 호전

    인도네시아의 독재자 수하르토 전 대통령(80)이 13일 인체내에 인공 심박조율기를 장착하는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보좌관이 밝혔다. 보좌관은 “한 시간 가량 걸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며“수하르토의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수하르토는 전날인 12일 오후 급격한 혈압저하와 불규칙한심장박동으로 자카르타 국립 페르타미나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의사들은 수하르토가 위독하다고 판단,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임시 심박조율기를 설치해 치료했다.이후 증상이 개선되자 의료진은 인체에 영구 심박조율기를 장착하는 수술을 실시했다. 자카르타 외신종합
  • 다이어트 부작용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황제 다이어트라고 들어봤니” “그게 뭐야.황제가 했던 다이어트니” 수년전 여성들 사이에서 흔히 주고받던 대화 가운데 하나가 황제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국내 최고의 재벌 총수인 S그룹의 L회장이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고도 살을 빼는 황제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5㎏ 줄였다는 소문이 시중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역시 가진 사람은 달라.이름도 멋지지 않니.안먹고 빼는것은 구차해보이지 않니” 식사 조절과 운동만으로 몸무게를 35㎏이나 뺐다는 개그우먼 이영자씨.그가 실제로는 지방흡입술을 세차례나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굳센 의지와 철저한 계획아래 올바른방법을 택해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잘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름이 워낙 그럴싸해 한번 시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황제 다이어트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고개를 젓는 방법. 미국의 애트킨스 박사가 20년전 주장한 이 다이어트는 육류,계란,생선 등은 마음껏 먹고 밥,국수,빵류 등 당질이 함유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이 다이어트를 실시하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든다.이런 현상은 특히 다이어트 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몸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체중 감소는 주로 수분이 줄어 들기 때문으로 체지방 감소는 거의 없다. 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피로,저혈압,혈액내 노폐물축적,입냄새,동맥경화 위험 증가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인 P씨는 “L회장이 이 방법을 중지하자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지나치게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피로,탈모,어지러움증 등의증상이 나타난다. 단식같은 식이 조절은 심할 경우 담석증이나 급성 담낭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부정맥을 유발,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강재헌 인제의대 서울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전해질 이상,비타민 등 영양 결핍,빈혈,구토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굶기도 바람직하지 않다. 굶으면 어느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그러나 굶기가 끝나면체중이 원상 회복돼 다시 굶기를 반복해야 한다.이런 식으로 체중 감소와 원상 복구를 반복하는 것을 체중순환(일명요요 현상)이라고 한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순환이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 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로 바뀐다.따라서 체중이 오히려 쉽게 늘어나는 등 역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박해순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식이나 반복적인 굶기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빼는데는 효과적으로 보일 지 몰라도 장기적 안목에서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재헌 교수는 “고구려 고분의 미인도를 보면 여인의 얼굴이 크고 엉덩이는 펑퍼짐하며 배가 불룩 나온 모습을 하고 있어 요즘 기준으로는 도저히 미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서양에서도 고대부터 19세기까지 풍만한 몸매가 미의 상징이었고 서구적 미의 상징인 비너스도 허리 사이즈로만 판단한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비만한 몸매”라고 말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울 정도로 마른··션모델이나 연예인의 체형은 신문,잡지,TV등 대중매체가만들어낸 미인”이라면서 “미의 기준은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건강에 가장 좋은 적정 체중을 기준으로 체중조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비만치료제 유의점. 먹는 비만 치료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는 운동,저열량식 식사 등 일반적 체중 조절 방법이 듣지 않을 경우쓰는 방법이다. 이 때 병의원을 찾아 식욕억제제나 기타 비만 치료 약물을 처방받아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물 치료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 병의원에서 쓰는 Z 비만치료제는 위와 소장에서 지방이 소화,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이 약물을 복용하면 섭취한 지방의 30%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대변으로배출된다.따라서 2년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복용중 가벼운 복통이나 배탈 등 일시적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또 기름변,기름 방귀,설사,때로는 요실금처럼‘기름변 실금현상’을 일으켜 생활하는데 불편을 가져온다. 강재헌 서울 상계 백병원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더라도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게을리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없다”면서 “약에만 의존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명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약은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서양인들에게 효과가 크다”면서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체중이 는다”고 말했다. 한편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스트레칭 헬스 기구 등 특정 부위의 비만을 제거한다고 하는 기구들은실제로 그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뱃살을 뺀다는 기구는복부지방을 없애주기 보다는 뱃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바로 섰을 때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는 있으나 배밑의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 홍역접종 중학생 집단이상 증세 “백신과는 관계없어”

    국립보건원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중학교에서 홍역백신을 맞은 학생 25명이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한 것은 접종에 따른 불안감 때문에 생긴 집단 히스테리증상이라고 8일 발표했다. 국립보건원은 “홍역백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초등2년∼고등1년생을 대상으로 한 홍역예방접종은 계획대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진건중학생들이 맞은 백신을 보관해 온 냉장시설의 온도기록지 등이 모두 정상이었고 같은 백신을 접종한 다른 보건소에서는 전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건중 학생들의 진료를 맡은 경희의료원 소아과 차성호(車聖昊·49) 교수는 8일 “이들의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기본적인 생체 신호가 모두 정상인 점에 비춰 과호흡 증후군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약물 자체에 의한 이상반응(부작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차교수는 인도산 홍역백신에 대해 “국제보건기구(WHO)의인증을 받아 세계 8개국 이상에서 이미 사용,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면서“다만 보관 운반과정의 부주의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수입에서 접종까지 전과정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인도산 홍역 예방주사를 접종한 남양주시 진건면 진건중학교 1학년생 25명이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민모군(13) 등 9명이 증세 악화로 서울 경희의료원과 구리시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남양주 한만교 김용수기자 mghann@
  • 강행군 국조실장 ‘녹초 辭意’

    “국무조정실장의 첫번째 자질은 무쇠같은 강인한 체력이다” 나승포(羅承布) 국무조정실장이 8일 건강문제로 취임한 지불과 74일 만에 사의를 표명하자 총리실에서는 이런 말들이나오고 있다.그만큼 국무조정실장이란 자리는 해야 할 업무가 많아 바쁘고 피곤하다는 얘기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는 회의만 해도 국무회의,관계·주무·분야별 장관회의,경제장관회의,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가뭄대책회의 등 수없이 많다. 총리가 위원장인규제개혁위원회,정보화추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실무위원장도 국무조정실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차관회의 주재는물론 최근 신설된 주무차관회의까지 챙겨야 한다. 실질적인 업무보다 회의 참석 및 주재가 주업무인 셈이다. 나 실장의 경우도 하루 평균 3회 이상의 각종 회의 주재및 참석,2회의 대통령 보고 등을 해왔다. 특히 논란을 거듭한 새만금사업에 대한 정책조율로 날을 지우새다 정부의 최종입장을 결정한 지 하루만인 지난달 26일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 나실장은빡빡한 스케줄이 계속되자 “세상에 이렇게 바쁜 자리도 있느냐”며 스스로 놀랐다고 한다. 총리실은 지난 90년 강영훈(姜英勳) 총리 시절 안치순(安致淳) 행정조정실장이 전화업무보고 중 심장마비로 숨진 아픈 기억을 갖고 있어 나 실장의 중도하차에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무부담이 과도한 만큼 불필요한회의 참석을 줄이는 등 국무조정실장의 업무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한때 제기됐던 차장(차관급) 신설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최광숙기자 bori@
  • 보건사회硏, 국민56%가 만성질환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연간 7조6,000여억원의 사회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결근,조퇴 등에서 파생되는 국민의 소득기회 상실분(생산액 손실)은 연간 7조6,233억원이었다.GDP(국내총생산)의 1. 7% 규모다. 질병별로는 요통·좌골통·디스크가 1조3,072억원으로 손실액이 가장 컸다.그 다음으로는 ▲관절염 1조1,333억원 ▲각종 사고 부상 1조733억원 ▲뇌혈관 질환 6,163억원 ▲정신장애 4,239억원 ▲고혈압 2,920억원 ▲암 2,414억원 ▲당뇨 2,1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이동 및 대기,간호 등에 소요되는 간접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질병으로 인한 생산액 손실은 GDP의 3%인 13조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같은 생산액 손실은 국민들이 질병치료에 쓰는 직접 의료비용(연간 GDP 5%추산)의 60%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국민 100명 중 56명이 한가지 이상의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 95년(29. 9%)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질환별로는 충치가 15.8%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피부병 15.4% ▲관절염 7.4% ▲요통·좌골통 5.8% ▲위염·소화성궤양 5.8%▲고혈압 4.2% ▲치주질환 및 치경부마모증 3.1% ▲치질·치핵 2.7% ▲당뇨 2.2% ▲축농증 2.1% 등의 순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돌연사 남성 81%가 흡연자”

    삼성서울병원은 40대이하 남성 돌연사의 주범이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병원 심혈관센터 홍경표 교수팀이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던 49세 이하 환자 236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81%가 평소 흡연을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심장질환의 4대원인은 흡연,고지혈증,고혈압,당뇨. 심근경색이 일어난 사람들을 보면 이 가운데 하나 이상을갖고 있으며 특히 위험요인을 2개 이상 지니고 있으면 발생율이 2∼3배가 아니라 5∼10배 급증하므로 고지혈증,고혈압,당뇨를 가진 사람이 금연을 하면 발병 위험율이 크게 낮아진다. 홍교수는 “한국 청소년의 흡연율이 남자고교생 41%,여고생 5.3%로 나타나는 등 세계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앞으로 돌연심장사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담배를 끊으면 돌연사를 맞을 확율이 30∼40% 줄어든다는 것이의학계의 정설”이라고 말했다.
  • 담배 ‘뚝’끊으면 보험료도 ‘뚝’

    담배를 끊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교보·동양·푸르덴셜등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선보인 종신보험 상품들은 보험가입 직전 1년간 담배를 끊은 고객들에게 보험료를 최저 6.8%에서 최고 18%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이에 대해 “흡연은 폐암 인후암 등 각종암과 고혈압,당뇨병,뇌졸중의 주요 원인이고 흡연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 발생빈도가 비흡연자보다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험료에 차이를 두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흡연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은 간접흡연을 포함,6조2,3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삼성생명‘뉴퍼스트클래스‘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4월23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뉴퍼스트클래스 종신보험’이 인기다.기존 보장에 연금전환 특약을 추가하고,중간에 보험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갖춘 신개념의 종신보험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2일 “뉴퍼스트클래스 종신보험은 보험가입 기간중 사망하거나 제1급 장애상태가 되었을 때는가입금액 전액을,재해장애 2∼6급일 때는 최고 70%까지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 보장 외에 배우자 종신보장특약 등 10여가지의 특약이 있어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점도 특징이다. 보험납입 기간중 보험료를 계속 낼 수 없을 경우 연금전환이나 정기보험 전환 등의 상품변경이 가능하다.비흡연자와 혈압이 정상인 고객에게는 보험료를 평균 10%정도 깎아주는 건강우대특약이 있다.가입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지급한다.삼성생명 여환열(呂煥烈)상무는 “경제적 형편이 달라질 때 보험을 해약하지말고 계약변경이나 전환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손해보지 않는길”이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 배우자·애인 함께 있으면 건강에 도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혈압이 떨어져 건강에 도움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BC방송은 22일 미 뉴욕주립대와 워싱턴DC 소재 국립의학연구소의 실험결과를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배우자나 애인과함께 있으면 유달리 행복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혈압이 조금떨어진다”고 보도했다. 뉴욕주립대의 브룩스 검프 심리학 조교수는 “별로 애정이깊지 않은 부부는 서로 멀리하려 했지만 그래도 함께 있을때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왔다”며 “혈압 하강폭은 작았지만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혔다.이는 참가자들이 “친밀하고 예상이 가능한 상황에 머물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이 실험에서 120명의 혈압을 6일간 측정한 결과,사랑하는사람 또는 최소한 아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평균 1㎜HG가 내려갔다. 전경하기자 lark3@
  • 종신보험 가입 서둘러라

    ‘종신보험에 가입하려면 그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료를 줄줄이 올릴 예정이다.일부 생보사들은 이미 올렸다. ◇얼마나 오르나=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대신,푸르덴셜,신한,ING생명 등은 이달중 보험료를 10∼15%씩 올릴 계획이다.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보험료를 15% 올렸다.6월초에는 대한·교보·동부생명이,7월에는 동양·흥국·동양·AIG생명 등이 15% 안팎을 올릴 예정이다. 유일하게 금호생명이 유배당을 무배당으로 바꾸면서 보험료를 3%정도 내렸다. 생보업계는 “최근 시중금리 내림세로 7.5%였던 예정이율이 6.5%로 떨어지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험료 인상 이유를 설명한다.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기대이자율을 말한다. ◇늘어나는 가입자=종신보험료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생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보험료인상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종신보험 가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9.7%나 늘었다. 삼성생명 고준호(高準浩)부장은 “종전에 고객들은 저축성보험을 주로 찾았으나 최근들어 선호도가 사망 원인에상관없이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종신보험이 가입자의 직업·나이·가족구성 등을 감안하고 형편에 따라 월보험료를 책정하는‘맞춤형 보험’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국내에 종신보험 붐을 일으킨 푸르덴셜은 “상속재산이많을 경우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예컨대 10억원의 저택을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자녀가 상속세 5억원을 내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할 경우,상속세 만큼 종신보험으로 들어놓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가입시 유의사항=업계 관계자들은 “종신보험에 들 때는 ‘10억원 보장’과 같은 사후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특약에 따라 얼마든지 사후 보험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한생명 박진(朴鎭)과장은 “월 가입액은 연봉의 7∼10%를 12개월로 분할한 수준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또 맞춤가입이기 때문에 암보험이나 재해보험 등 이미 들어있는 보험과 겹치지 않도록 설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보협회는 “보험사에 따라 비흡연자와 혈압이 정상인사람은 ‘건강체’로 보고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있으니 놓치지 말라”고 권했다.주보험과 특약을 똑같이설계,각사의 보험상품들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40∼50년 장기간 보험료를 불입한 뒤 보험금을 받는 만큼 가입할 보험사의 지급여력 등 재무건정성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문소영기자 symun@
  • 보성차 “고맙다 녹차음료”

    전남 보성 차(茶) 재배농가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 여름 주제를 ‘녹차음료’로 정한 음료업계가 대부분 이지역 녹차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녹차를 이용한두산의 ‘산(山) 소주’까지 가세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성녹차영농조합’이 이 지역 녹차를 전량 수매하는 데다 주문자의 상표를 달아 녹차음료를 생산해주는 OEM공장도함께 가동하고 있다.해태음료 ‘T’,제일제당 ‘예티’,남양유업 ‘여린잎 녹차’,동원 ‘동원녹차’ 정식품 ‘예설’등이 이 조합 공장에서 나온다. 자체 공장을 보유한 매일유업 ‘30초의 향기’,한국야쿠르트 ‘푸른 녹차’도 이 조합 녹차를 원료로 쓴다. 보성녹차조합 김순영(金栒永)본부장은 18일 “㎏당 8,000원이던 녹차가격이 올들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뛰었다”면서 “과거 녹차 재배농가들은 생산을 해놓고도 판매를 걱정했으나 이제는 원료 자체가 부족할 정도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녹차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는 200억원으로급신장할 전망이다.그동안 이 지역 녹차를 원료로 사용해온롯데칠성의 ‘차우린 녹차’는 다음달부터 경남 화개지역의녹차를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녹차 음료는 ‘건강’과 ‘미용’을 겨냥한다.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제거,동맥경화와 고혈압을예방하고 알콜 분해를 촉진시키는 숙취해소 기능까지 갖췄다. 비타민C 등 영양소를 함유하면서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덩달아 상승효과를 받고 있는 홍차음료는 대부분 스리랑카의 실론지방 홍차를 쓴다.기름기 제거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트에 제격이란 우롱차는 본고장인 중국 부젠성(福建省)에서전량 수입된다. 주현진기자 jhj@
  • 가족 많은 환자 병 빨리 낫는다

    대가족을 가진 환자가 핵가족보다 희망감과 가족의 관심도가 높아 질병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 을지대학병원 서미경(徐美京) 간호사팀이 입원 치료 중인 암환자 50명과 고혈압,당뇨,간질환 등 만성질환자 50명 등 모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17일 발표한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희망감을 묻는 질문에 암환자 가족이 1∼3인인 경우 만족도 면에서 46.05점,4∼6인은 50.75점,7인 이상은 59.50점이었다.만성질환자도 같은 가족 수에 따라 45.40점,48.00점,49.38점 등의 순으로 가족이 많을수록 희망감이 높게나타났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美 콜레스테롤 새 지침…지방섭취 줄이고 운동으로 살빼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15일 콜레스테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치료제 복용,생활양식 변경, 저지방식품 섭취 등을 골자로 한 새 콜레스테롤 지침을 내놓았다. 미국에서 연간 약 5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제일의 사망원인인 심장혈관질환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 주범이다. 지침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지방단백질(LDL)을 혈액에서 줄이면 심장질환 위험을 40%까지 감소시킬 수있다고 밝혔다. 새 지침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 대해 포화지방의 양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채택하고 운동을 늘리며 체중을 줄이는 등 생활습관도 바꾸도록 촉구했다.또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기 위한 특별식단 이용자를 현재의 5,200만명에서 6,500만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제를 복용해야 하는 사람도1,300만명에서 3,6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워싱턴 연합
  • 北서 널리 이용되는 민간요법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북한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93년 73.2세에서 99년 66.8세로 6년사이에 6.4년이나단축됐다는 보고서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제출됐다.특히 95년부터 98년까지 4년간 계속된 식량난으로 22만명이나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식량난에다 열악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에 따른 어쩔 수없는 결과라는 게 탈북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북한 주민들은 질병에 걸렸을 때 의약품의 태부족,낙후된 의료장비등으로 인해 현대의학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채 예로부터전해오는 민간요법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신문·방송·잡지 등은 60년대 이후 4만6,000여건의 민간요법을 발굴,정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북한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민간요법을 간추린다. ■노화방지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 ‘천리마’는 지난 1월호에 ‘노화를 막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가족이나 벗들과 적극적으로 교제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하고,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여야 한다는 대목이 흥미롭다.하는일 없이 한가하게 보내지 말고 신문과 책,잡지를 많이 보는등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감기 생강을 달인 물을 한사발 마시고 한잠 자고 나면 몸이 거뜬해지고 감기증상이 가신다.말린 귤껍질 10g을 2홉의물에 넣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식사 30분 전에 마셔도 즉시 효력이 나타난다. 솜에 식초를 묻혀 직접 코 안에 넣어도 금방 낫는다.식초50g,또는 식초 원액을 물과 1대8의 비율로 섞은뒤 끓여 먹으면 효과가 크다. ■피부 습진 잘 여문 큼직한 감자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짓이긴 다음 습진이 난 곳에 붙이고 붕대로 감싼다.7일간 하루 3차례 갈아 붙인다.피부가 갈라 터졌을 때는 푹 삶아 찧은 감자 한개를 바셀린과 버무린뒤 하루 1∼3차례 발라준다. ■메스꺼움 감자즙 한잔에 생강즙과 귤즙을 약간씩 섞어 하루 3차례,이틀 정도 빈속에 먹는다. ■눈 관련 질환 백내장이나 녹내장,안구출혈 등에는 잉어쓸개로 만든 건강식품이 특효약이다. ■변비 배춧잎의 푸른 부분 100g을 잘게 썰어서 즙을 낸뒤하루 한차례 식사 전에 먹는다.섬유질이 많은 옥수수도 위장운동에 자극을 주며,대변 배설을 촉진한다. ■발목 타박상 타박으로 발목이 부었을때 무를 채쳐 즙을짜 찜질하면 하룻밤 사이에 부은 부위가 내린다. ■식중독 녹두,도토리 등을 날 것으로 갈아 마시거나 감자전분을 풀어 마신다. ■질병 예방에 좋은 음식 칼슘이 풍부한 감자를 매주 평균5∼6개씩 먹으면 중풍에 걸릴 위험이 40% 줄어든다.데운 사과는 몸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동맥경화증이나 고콜레스테롤 증상을 예방한다.콩나물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강냉이 기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성 심장병을 예방한다. 박찬구기자
  • 장년층 각광받는 수지침

    전직 대법관을 지낸 뒤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고 있는 O씨(67)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책상 서랍을 닫는 순간 허리가 갑자기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조차없게 됐다.“아이구,이거 큰일났네.허리가 허리가 움직여지지가 않네.” 그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수지침을 배운적이 있는 비서가 재빨리 달려와 손에 침을 놓자 신기하게도 조금씩 허리가 움직여졌다.O씨는 그 뒤 수지침 전문가를 몇번 찾아가치료받은 뒤 허리가 나았다. 주부 K씨(37·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20대 후반에 얻은신경성 위염을 최근에야 고쳤다.이 병원 저병원을 찾아다녔으나 별 이상없다는 진단에 실망해 한의원으로 발길을돌리기도 했으나 역시 별것 아니라는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그는 최근 친구로부터 배운 요령에 따라 손바닥에 수지침을 놓은 뒤부터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덜 되는 듯한느낌이 사라졌다며 즐거워했다. 누구나 손쉽게 배워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수지침이 50,60대 남녀를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수지침은 90년대초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연령층이 이렇게 바뀌었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위염,신경통 등 가벼운 질환이나 만성병을 경제적 부담없이 고치려는 장노년층들이 수지침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최근 수지침을 배우는 수강생들은 대체로 나이가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지침의 장점은 위험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간단한 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의료원의 한의사 K씨는 “손바닥에 침을 놓아 자극하면 스트레스성 병이 낫는다”면서 “박수를 치거나 손바닥으로 땅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사실은 손바닥을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바닥을 자극하거나 침을 놓으면 신경성 두통,편두통,신경성 위염,뒷목이 뻣뻣한 현상,고혈압 등에 효과가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위치에 침을 놓지 않고 손바닥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침을 꽂을 경우 심장,폐 등에 나쁘게작용할 수 있고 특히 허약한 사람이 침을 맞으면 어지러울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회장은 “만성병이나 난치병에는 침보다 뜸이 효과가 더 낫다”면서 “이때는 침을 놓을 자리에 뜸을 뜨면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수지침 치료의 기본원리. 수지침은 손목부터 손끝까지,다시말해 손바닥과 손등에약한 자극을 주어 전신의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본원리는 손에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된 자극점이 있다고 전제하고,그 자극점에 침을 찌르거나 뜸을 뜨거나 자석으로 문지르거나 해서 관련기관의 생기를 북돋는다는 것이다. 침을 사용할 때는 1㎜ 이내 깊이로 찌른다.각종 통증에대한 치료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말이다.뜸은손에 따뜻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정상체온을 유지시키며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태우 회장은 “아직 수지침의 치료과정을 과학적으로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지침을 놓으면해당 통증 부위에서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나와 통증을 가라앉혀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치료과정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말했다. 수지침에서 손바닥은 사람의 앞부분이고 손등은 사람의뒷부분이다.또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다리 부위,둘째와 넷째는 팔 부위,가운데 손가락 끝마디는 머리와 얼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왼쪽 뒷머리에 통증이 일어날 경우 왼손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 뿌리밑 왼쪽 부위를 볼펜 끝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유난히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바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수지침요법의 치료점인 것이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의 조성무 과장은 “수지침으로 잘 낫는 병은 위장병,요통,관절통,감기,뒷목의 뻐근한 현상,오십견,생리통,냉증,알레르기,경기,급체 쇼크 등인 것으로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지침을 한두번만 맞으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한두번의 침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병이나 증상이심할 때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지침의 기초과정을 전부 익히려면 20시간쯤 걸리나 위염등 특정질환만 치료하고자 할 때는 30분만 배워도 된다. 유상덕기자. * 손톱 색깔·모양과 건강. 손톱의 색깔과 모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윤기가 나면서 선홍색을 띤다”면서 “대부분 손톱 밑에 흰색의 반월이 있으나 없다고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손톱 색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 색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띤다.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고 은광에서 일하는 작업부들에게서 간혹 푸르스름한 색의 손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손톱 모양이 조개 형태를 띠면 기관지 계통에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서 “곤봉 모양이나 스푼 모양은 빈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외의 손톱 모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이며손톱이 쉽게 부서지면 영양 공급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 “손톱 밑의 피부가 일어나 뜯어지는 것은 손톱을자주 깨물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말했다. 손톱을 너무 바싹 깎는 것도 손톱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섬세한 손작업을 하는 사람이 손톱을 그렇게 깎으면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손등에 줄이 생기거나 우둘두둘하면 손톱뿌리 밑에 있는손톱 재생세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유상덕기자
  • 북한 풍향계

    ■북한이 지난해 10월 제작한 극영화 ‘살아 있는 영혼들’이 최근 일반에 개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서 발행되는 화보 ‘금수강산’ 4월호는 “‘살아있는 영혼들’이 새로 나왔다”며 영화 줄거리를 사진 6장과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영화는 45년 8월 일본 교토항 부근에서 광복을 맞아 ‘우키시마마루’(浮島丸)를 타고 귀국하던 조선인 5,000여명이 일제의 선박 폭파로 수장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있다. 연출자인 김춘송씨(46·공훈예술가)는 “이 영화는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부추기자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양심적인 조선인이 무참히 학살된 사실을 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인민배우 정운모와 김윤홍,공훈배우 김철과리영호 등이 출연하고 있다. ■평양에 연건평 2,300㎡,하루 수용능력 3,000명 규모의대형 대중목욕탕 ‘어은원’이 문을 열었다. 조선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어은원’은 대중 목욕탕이지만 한증탕이 달린 여러 개의 대중욕탕과 개인욕탕,가족욕탕을 비롯해 이발실,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양에는 ‘어은원’ 외에도 대규모 대중목욕탕이 여러개가 있으며 전국 시·군에 모두 200여개의 중·소형 대중목욕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노동당시대의 대(大)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자랑하는 ‘창광원’은 평양 보통강변에 위치한 대표적인대중목욕탕.80년 3월 개관했으며 연건평이 3만8,000㎡에 4층 규모의 목욕탕과 2층짜리 수영관,두개의 큰 물놀이장등으로 설계돼 있다. ■평양시 상원군 전산리에 거주하는 리종근씨 가족이 인민보안성 소속 ‘주소안내소’의 주선으로 50여년간 생사를모르던 외숙모 주숙경씨와 상봉했다.조선중앙TV는 리종근가족과 주숙경씨가 최근 평양시 은정구역에서 인민보안성주소안내소 일꾼들의 노력으로 혈육상봉을 했으며,이들은“인민들의 가슴 속에 한줌의 그늘이라도 있을세라 온갖친어버이 사랑을 베풀어 준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상봉 담당 기관인 주소안내소는 98년 2월 사회안전부(현 인민보안성) 내에 설치됐다. 두차례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과 서신교환시 큰 역할을했으며 지난 3월까지 모두 3,000여명의 북한내 가족상봉을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오는 14∼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정부 주최어린이 권리보호를 위한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각료 협의에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4명이 어린이권리 보호를 위한 동·아태 지역 각료급 협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이번회의에 2010년까지 어린이정책 전반에 대한 보고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초 벨기에의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장애단체의 평양 상주 지원활동을 허용하는 등 어린이 인권보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달 중 7일가량의 지구자기장(地球磁氣場)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주민들에게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조선중앙TV는 “5월에 지구물리학적 요인에 따라 3일과 9·12·16·23·24·31일 각각 한차례의 지자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지자기 변화가 심근경색ㆍ고혈압 등 심장혈관 계통 질병이나 정신질환 계통의 질병에 영향을 끼친다”며 “이런 날에는 대책을 잘 세우는 것이 사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산 상봉전후 후유증 심각

    꿈에 그리던 이산가족을 만나면 건강이 좋아질까.안타깝게도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상봉자 대부분이 심각한 스트레스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세차례 남북이산가족 상봉때 인솔주치의로 평양방문단에 참여했던 이수진 박사와 서울 적십자간호대의 강윤숙·김이돌·권연숙 교수가 17일 함께 펴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차 상봉자 200명 중 조사대상자 122명 대부분이 상봉을 전후해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특히 상봉 전에는 수면장애나 두통,혈압상승,소화기장애,가슴떨림,답답함 등의 증상을 겪었고,상봉 후에는 고혈압,심장병 재발,체중감소,우울증,원망·분노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부정적 반응은 상봉 전 응답자의 68.8%,상봉 중에는 79.7%,그리고 상봉 이후에는 82.5%로 갈수록 늘어나는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기쁨이나 홀가분함,희망,의욕증진등 긍정적 반응은 ▲상봉전 31.2% ▲상봉중 20.3% ▲상봉후 17.5%로 갈수록 줄었다. 보고서는 “이런 스트레스 반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2차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본인과 가족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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