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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주민·대응요원 신체·정신 건강관리 나선다

    산불 주민·대응요원 신체·정신 건강관리 나선다

    울산시가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요원의 신체·정신 건강관리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온양읍 주민과 산불 대응요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피해 주민과 산불 대응요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호흡기 질환이나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진료·상담과 혈액·엑스레이 검사 등 의료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또 화재를 경험한 주민의 재난사고 후유 정신장애 예방을 위해 재난 심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대상별 맞춤형 심리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요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근육 키우려 매일 단백질쉐이크…“소변에 거품” 20대 최후

    근육 키우려 매일 단백질쉐이크…“소변에 거품” 20대 최후

    근육을 빨리 키우고 싶었던 20대 남성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한 끝에 신장병 진단을 받았다. 다이어트와 운동 열풍 속에서 단백질 보충제가 각광받고 있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장모씨는 반년 전부터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고단백 식단과 단백질 파우더를 병행해왔다. 그는 매일 닭가슴살, 소고기, 계란, 우유 등 단백질 중심 식단을 유지하며 단백질 파우더도 하루 5스쿱(약 150g)씩 섭취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장씨는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소변에 지속적인 거품이 생기며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신장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으며,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165μmol/L까지 상승했고, 단백뇨 수치도 높게 측정됐다. 의료진은 “지속적인 단백질 과다 섭취가 신장에 부담을 주며 손상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장씨는 초기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저우 대학병원의 약사 천펀얀은 “단백질이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노폐물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의 부담을 키워 기능 저하나 만성 신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과도한 단백질은 골다공증, 통풍, 비만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이나 고혈압·당뇨 환자처럼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여성 약 46g, 남성 약 56g으로 제시하고 있다. 물론 활동량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고단백 식단과 보충제를 병행할 경우 일일 섭취량은 쉽게 기준치를 초과한다. 전문가들은 “단백질은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20∼30대 젊은 층이라도 소변에서 단백뇨가 발견되면 급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600만여 명을 평균 9.4년간 추적한 결과, 소변에서 단백뇨가 검출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단백뇨가 심하고 만성신장병까지 동반된 경우, 위험도는 최대 9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단백뇨는 체내 염증, 교감신경 과활성 등 심정지와 연관된 이상 징후를 반영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고, 생활 습관 개선이나 치료로 이어지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하루 3개씩 먹다 사망했다”…운동 애호가 딸 잃은 엄마, ‘이 음료’ 경고

    “하루 3개씩 먹다 사망했다”…운동 애호가 딸 잃은 엄마, ‘이 음료’ 경고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건강했던 20대 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의 어머니가 딸이 평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 결과라고 주장하며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관해 경고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케이티 도넬은 2021년 8월 외출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도넬의 친구들은 처음 뇌졸중이라고 생각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고 한다. 도넬의 어머니 로리 배러넌(63)은 “딸은 오랫동안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뇌가 손상됐다”며 “10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딸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배러넌은 딸이 평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 탓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배러넌에 따르면 도넬은 평소 운동을 즐겨 건강했으며 기저 질환도 없었다. 배러넌은 “28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며 “딸은 ‘운동 여왕’이었고 평소 유기농 식품을 먹었으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을 제외하면 건강 그 자체였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렐은 평소 헬스장에 가기 전 카페인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복용했으며, 에너지 음료도 하루 세 개씩 마셨다고 한다. 배러넌은 “의사들은 운동 전에 먹는 보충제나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본다고 했으나 그것이 사망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나는 에너지 음료가 딸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고혈압,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4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한다. 배러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겪은 비극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에너지 음료 섭취를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자녀들을 에너지 음료로부터 멀리하지 않으면 나 같은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모든 사람에게 눈 깜짝할 새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24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 운동 지도, 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영광군 군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 후 신체 측정과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고] 건강 식습관 실천을 위한 ‘삼삼한 데이’

    [기고] 건강 식습관 실천을 위한 ‘삼삼한 데이’

    소금의 40%를 구성하는 나트륨은 음식의 맛을 내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요즘은 나트륨 부족으로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되레 너무 많이 섭취해 건강을 잃는 일이 다반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소금 5g) 이하로 제한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짜게 먹는 습관이 고혈압, 뇌졸중, 만성 신부전 위험을 높이고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체내 호르몬, 염증 반응, 면역 체계,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또 지속적으로 짠 음식을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받아 보호막이 약화하고 염증이 생겨 위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신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신장 질환 위험을 키울 뿐만 아니라 나트륨이 칼슘 배출을 촉진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나트륨 섭취 저감을 위한 국가 차원의 캠페인과 정책적 노력 덕에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2023년 섭취량은 3136㎎으로 여전히 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다. 실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일단 국그릇 크기부터 줄이고 국물 남기는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국물 요리를 많이 먹으면 덩달아 나트륨 섭취량도 는다. 후추, 허브, 마늘, 간장 등 향미료를 활용하면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음식의 풍미를 올릴 수 있다. 배달 음식이나 외식은 줄이고 외식하더라도 되도록 나트륨이 적게 든 메뉴를 고르길 권한다. 채소와 과일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나트륨이 배출돼 건강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마다 발간하는 건강 요리책 ‘삼삼한 밥상’ 등 나트륨·당류 저감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건강한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에 나트륨을 ‘과잉섭취 시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규정하고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관리 기술 개발·보급, 영양 정보 표시, 적정 섭취를 위한 실천 방법의 교육·홍보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3월 31일을 ‘삼삼한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한다.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3(삼)·3(삼)·1(한)’ 의미를 살려 3월 31일을 건강 식생활을 위한 기념일로 정했다고 한다. ‘삼삼한 데이’가 삼삼한 음식 먹는 날인 만큼 전국 집단급식소 335곳,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3만 8000곳이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삼삼메뉴를 동시에 제공하고 군부대도 ‘삼삼한 데이’ 기념일에 동참한다.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기념일 홍보영상 송출과 건강 식생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특히 ‘단짠’(달고 짠) 등 식품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대학과 연계해 현장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건강 식생활 실천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첫발을 내딛는 ‘삼삼한 데이’에는 모두가 나트륨 줄인 삼삼한 음식을 건강하게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삼삼한 데이’가 하루로 끝나는 기념일이 아닌 건강한 삶의 의미를 다지고 새기는 기념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심장병 부르는 콜레스테롤…‘이것’ 간식으로 먹었더니 수치 ‘뚝’ 반전

    심장병 부르는 콜레스테롤…‘이것’ 간식으로 먹었더니 수치 ‘뚝’ 반전

    복부비만·고혈압 등 여러 종류의 대사 이상 상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 증후군 위험이 있는 사람은 매일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대사 증후군을 앓거나 대사 증후군 위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사 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 또는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건강 문제를 가리킨다. 연구진은 비만, 저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또는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증세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25세~70세 성인인 실험 참가자 138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12주 동안 수행한 실험에서 한 쪽은 매일 섭취하는 간식을 피칸 57g(약 38개)으로 대체했고, 대조군은 평소대로 먹었다. 피칸 섭취 그룹은 연구 기간 다른 모든 종류의 견과류 섭취를 중단하고, 피칸 외 다른 간식을 먹지 않는 식습관 유지를 요청받았다. 연구 결과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비고밀도 지단백(non-H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대 HDL 콜레스테롤 비율, 트라이글리세라이드(혈액 내 지방의 일종)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부르는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에 축적되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LDL 수치를 낮추고, 총콜레스테롤 대 HDL-C(‘좋은’ 콜레스테롤) 비율을 개선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때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크리스티니 피터슨 조교수는 “일반적인 간식을 피칸으로 대체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식단의 질을 포함한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소가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피칸에 함유된 항염 특성의 폴리페놀(식물 화합물)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혈과 내피세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함께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전반적으로 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식이지침 기준으로 건강식 섭취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17% 더 높았다. 북아메리카에서 자생한 유일한 견과인 피칸은 뇌 신경계에 필요한 엽산이 호두의 2배로 임산부에게도 좋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뇌 기능 강화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중요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A·C, 엽산, 아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등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다. 다만 부작용도 나타났다. 피칸 섭취 그룹은 12주 후 평균 체중이 0.7㎏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몸무게에 변화가 없었다. 다행히 체중 증가가 피칸의 콜레스테롤 저하 이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으니 이를 세심히 살피며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올라왔다.
  • 자기 전 먹으면 독? “잠 안 올 땐 이 과일 드세요…수면보조제 수준”

    자기 전 먹으면 독? “잠 안 올 땐 이 과일 드세요…수면보조제 수준”

    영국의 수면 전문가들이 자기 전 키위를 먹으면 더 빨리 잠들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키위를 잠들기 전 섭취하면 각종 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불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약화, 고혈압, 2형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국의 침구 업체 베드킹덤(BedKingdom)의 수면 전문가들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취침 간식이 있다”면서 키위를 추천했다. 이들은 “키위는 수년동안 많은 사람의 취침 일상에 함께 했다”면서 “과학적으로도 키위가 수면보조제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뒷받침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결과 키위를 한달 동안 꾸준히 취침 전 섭취하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위에는 세로토닌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엽산과 비타민B와 같은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어 수면 장애를 치료하고 수면 습관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밤늦게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카페인은 혈류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데 최대 10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남아있을 경우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도 숙면을 방해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15년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 집중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의 렘(REM·rapid eye movement) 수면은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렘 수면은 뇌가 기억을 통합하고 낮 동안 배운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연구진은 “취침 시간 전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상의 수면을 위해서는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아침 식사로 ‘귀리 겨(oat bran)’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영국의 내분비내과 의사이자 체중 감량 클리닉 원장인 프랭클린 조셉 박사는 “아침식사만 간단하게 바꿔도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귀리 겨는 가장 과소평가된 아침식사 중 하나”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에 밝혔다. 조셉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귀리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귀리 겨는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훨씬 높아서 체중 감량에 훨씬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귀리의 겉껍질인 귀리 겨에는 흔히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인스턴트 오트밀에 비해 단백질이 약 50% 더 많고 섬유질은 거의 2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돼 있다. 조셉 박사는 “제 환자들이 아침 식사로 귀리 겨를 먹은 결과 하루종일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됐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소화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며 체중 감량 계획을 무너뜨리는 간식 섭취를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조셉 박사는 “귀리겨 섭취를 통해 일일 열량을 500㎉만 줄여도 1주에 체중이 0.5㎏ 줄어들고 한 달에 최대 2㎏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 등이 첨가된 인스턴트 오트밀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첨가물 없는 귀리 겨에 과일이나 꿀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해 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아몬드 밀크, 계피, 그릭 요거트, 아마씨나 치아씨드 한 스푼을 추가하면 더욱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바른 음식에만 집중함으로써 배고픔과 싸울 필요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면서 “극단적인 칼로리 감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식단을 조금만 바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했다. 귀리 겨,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도 입증돼귀리겨는 체중 감량을 도울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개선, 건강한 장 기능, 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많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은 귀리겨가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진청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 또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ER-β)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귀리 껍질의 성분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실험을 통해 귀리 껍질이 체온과 체중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구팀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 껍질 추출물(400㎎/㎏)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 억제됐다. 난소 절제로 작아진 자궁 크기는 265% 회복됐다. 또한 복부지방 생성이 37% 억제됐으며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가 32% 촉진되기도 했다.
  • 65세 이상은 꼭 필요한 ‘딸기’…놀라운 ‘효능’ 있었네

    65세 이상은 꼭 필요한 ‘딸기’…놀라운 ‘효능’ 있었네

    딸기가 65세 이상 성인의 인지 처리 능력, 혈압 등 심혈관 능력 개선 등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이 딸기를 섭취하면 인지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며 항산화 능력이 향상돼 심혈관 위험 요소가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혈압이 인지 장애가 없고 혈압이 정상 범주 안에 있는,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섭취군과 대조군을 나눴다. 이들은 섭취군에게는 8주 동안 딸기 음료를, 대조군에는 영양 성분이 비슷하지만, 딸기가 아닌 다른 식품을 섭취하게 했다. 대조군이 섭취한 식품에는 딸기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탄닌’ 등의 성분이 없었다. 연구 결과 딸기 섭취군의 뇌 인지 처리 속도가 상승했고 수축기 혈압은 감소했다. 또 항산화 기능은 향상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중성 지방 수치의 경우에는 대조군에서 그 수치가 늘었지만, 딸기 섭취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딸기 섭취군의 뇌 인지 능력이 좋아졌다. 특히 개인적 사건과 인상을 기록하고 재생산하는 데 중요한 뇌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딸기의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탄닌 등 성분이 섭취군의 인지기능,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 등에 이바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연구팀은 다만 “연구 기간이 8주로 짧고, 참여 대상이 ‘건강한 65세 이상 성인’에 한정됐다는 것이 한계”라며 “이미 심혈관 질환이나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있는 대상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경수, ‘尹파면 촉구’ 단식 14일만에 병원 이송…“계속 싸울 것”

    김경수, ‘尹파면 촉구’ 단식 14일만에 병원 이송…“계속 싸울 것”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농성 시작 14일 만이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 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지사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졌고 탈수 증세도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전날에도 김 전 지사에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단식은 여기서 중단하게 됐지만, 윤석열이 탄핵당할 때까지 다른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 가열차게 계속 싸워 가겠다”며 “그동안 격려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를 찾아 “충분히 의지는 전달됐을 것이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전 지사는 “체력이 되는 한 조금 더 버텨보려고 한다”라며 고사했다.
  •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13일째 단식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체력이 있는 한 버텨보겠다”며 단식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 단식 농성장을 찾아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이 어려우니까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건강 이상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체력이 되는 한 버텨보려고 한다”며 단식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식을 통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충분한 의지는 전달됐을 테고 살아서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설득했다. 이어 “대체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난주 정도 종결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너무 지연되면서 온 국민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역사적으로 분수령을 넘는 것 같아 걱정도 많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마지막 고비를 잘 넘을 수 있도록 대표가 국민을 하나로 잘 모아주시면 저는 옆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같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 중으로 단식 8일 차부터 매일 저녁 의료진들이 그를 찾아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혈당과 혈압이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지만 김 전 지사의 단식 의지가 큰 상황이다. 한편 광화문에서 단식을 11일째 이어왔던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헌재의 판결이 늦어지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헌재가 부디 빨리 선고일 지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윤석열 탄핵 야 5당 국회의원연대’ 소속 민형배·서영석·김준혁·박수현 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해왔다. 민 의원이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야당 지도부들이 이들의 단식을 만류하면서 다른 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지만 위 의원은 이날까지 단식을 계속해왔다. 18일부터는 양문석·이재강·권향엽·채현일·임미애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해왔다.
  • 120세 브라질 할머니, ‘세계 최고령 여성’ 기네스 기록에 오를까 [여기는 남미]

    120세 브라질 할머니, ‘세계 최고령 여성’ 기네스 기록에 오를까 [여기는 남미]

    최근 120세 생일을 맞은 브라질 여성이 기네스의 공인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여성이 기네스 공인을 받는다면 또 다른 브라질 여성을 밀어내고 세계 최고령 여성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생일을 맞아 라이브공연과 삼바 춤으로 멋진 파티를 연 데올리라 글리세리아 페드로 다 시우바의 가족들이 기네스 공인을 받기 위해 또 다른 증빙문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문서를 확보하면 가족은 곧바로 기네스에 제출해 등재를 요청할 방침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의 이타페루나에서 환갑이 넘은 2명의 손녀들과 살고 있는 다 시우바는 지난 1905년 3월 10일 리우의 포르시운쿨라에서 태어났다.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날짜를 기준으로 다 시우바의 나이는 정확히 120세 열흘이 됐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숱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세계 역사의 산증인인 셈이다. 가족에 따르면 다 시우바의 나이를 증명하는 문서로는 브라질 당국이 발부한 출생증명이 있다. 최근에야 뒤늦게 가족이 발견했다는 출생증명에는 다 시우바의 성명과 출생지, 출생날짜가 정확히 기재돼 있다. 가족들은 “이 문서를 기네스에 제출하고 등재를 요청했지만 추가로 증빙자료가 필요하다는 회신을 받고 또 다른 문서를 찾아내 송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가 공인한 현존 최고령 여성은 브라질 남부 리오그란지두술에 살고 있는 116세 수녀 이나카나바로 루카스다. 다 시우바가 기네스 공인을 받게 되면 브라질 여성에서 또 다른 브라질 여성으로 타이틀이 넘어가게 된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이 세계적인 장수 강국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다 시우바는 8명의 자녀, 17명의 손자손녀, 계속 수가 불어나고 있어 정확히 몇 명이 파악조차 힘든 증손과 현손을 두었다. 자녀 중 일부는 이미 90대에 접어들었고 손자손녀는 환갑을 넘겼다. 다 시우바는 120세가 됐지만 가족들은 그의 무병장수 행진이 10년은 더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초고령이지만 지병이 없어 복용하는 약이 없을 정도로 다 시우바가 워낙 건강하기 때문이다. 그의 손녀 페레이라 다 시우바는 “나보다 연세가 훨씬 많으시지만 건강에서 내가 할머니를 따라가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할머니가 130세까지 사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손녀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고 한다. 가족에 따르면 다 시우바의 무병장수 비결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 그리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다. 다 시우바는 지금은 직접 가사를 챙기고 키우는 돼지와 닭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고 한다.
  • “건강했는데 갑자기 심근경색”…40대 여성이 무시한 ‘경고’ 신호는

    “건강했는데 갑자기 심근경색”…40대 여성이 무시한 ‘경고’ 신호는

    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심근경색을 겪기 전 어깨 통증과 메스꺼움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니키(46)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근 심근경색을 겪었을 때 나타난 몇 가지 증상에 관해 설명했다. 이전에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었던 니키는 심근경색을 겪기 약 일주일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났을 때 니키는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마치 잠을 잘못 잔 것 같았는데 니키는 폐경 전후 증상인 오십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심근경색이 나타나기 전날 역시 니키는 어깨가 아픈 상태로 잠에서 깼다. 토할 것처럼 메스꺼움도 느껴졌다. 심근경색이 나타난 당일에도 같은 증상이 지속됐다. 그는 “누군가가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았다”며 어깨 통증이 팔까지 전해졌다고 전했다. 니키는 근육을 이완하고 가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뜨거운 물로 목욕했다. 목욕 후 상태가 나아진 그는 그날 아침 다른 일로 병원에 갈 일이 있어 의사를 찾아간 김에 자신의 증상에 관해 물었다. 혹시 나중에라도 응급실에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의사는 당장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바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로부터 불과 1시간 뒤 니키는 갑작스러운 통증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느꼈다. 니키는 “팔의 통증이 아래로 퍼졌고 가슴이 최대한 꽉 조여지는 것 같았으며 다시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했다. 병원에 가려고 운전하기 위해 차에 탔을 때 니키는 많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왼쪽 팔이 마비되는 듯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응급실에 도착한 니키를 진료한 의료진은 심근경색이라고 진단한 뒤 신속하게 시술에 나섰다. 현재 그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심근경색의 잘 알려진 증상에는 가슴 통증과 왼쪽 어깨의 통증 등이 있으나 비전형적인 징후도 있다. 뉴욕포스트는 한 전문가를 인용해 당뇨병 환자와 여성이 심장마비의 비전형적 증상에 취약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증상에는 치통, 복통, 메스꺼움, 피로, 과도한 땀, 무증상 등이 포함된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을 아우르는 심혈관 질환은 급작스럽게 생기는데 적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률이 높다.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이유로는 혈관 내 쌓인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막는 죽상동맥경화증이 꼽힌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가장 안쪽 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혈관 내피세포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며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중 지질을 개선하기 위한 육체적 활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고 금연해야 한다. 또한 죽상동맥경화의 위험 요인이 되는 질환인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낮에 ‘꾸벅꾸벅’ 조는 부모님…“치매 위험 2배↑” 충격, 왜

    낮에 ‘꾸벅꾸벅’ 조는 부모님…“치매 위험 2배↑” 충격, 왜

    낮에 졸음이 증가하고 야간 수면 시간이 줄어든 80대 노인이 야간 수면 패턴이 안정적인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웨 렁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80대 여성 700여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야간 수면과 낮잠, 인지장애·치매 위험 등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렁 박사는 “수면 문제가 인지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고 80대 여성의 치매 초기 지표 또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며 “이것은 주간 졸음의 치매 유발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수면은 인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수면과 인지 변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연결되고, 이런 변화가 인생 후반기 치매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경도 인지 장애(MCI)나 치매가 없는 80대 여성 733명(평균 연령 83세)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과 주간 낮잠, 일주기 리듬 등의 변화와 인지 장애 및 치매 위험 간 관계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과 종료 시 3일 동안 야간 수면 시간 및 수면의 질, 주간 낮잠, 일주기 리듬 패턴을 측정할 수 있는 손목 장치를 착용했다. 그 결과 5년간 참가자 절반 이상(56%)에서 커다란 수면 패턴 변화가 관찰됐고, 참가자 중 164명(22%)이 경도 인지 장애, 93명(13%)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 중 44%는 안정된 수면 그룹으로 분류됐고, 35%는 야간 수면의 질과 시간이 떨어진 야간 수면 감소 그룹, 21%는 밤잠과 낮잠 시간과 질이 모두 증가하고 일주기 리듬이 악화한 주간 졸음 증가 그룹으로 분류됐다. 안정된 수면 그룹에서는 25명(8%)이 치매에 걸렸고, 야간 수면 감소 그룹에서는 39명(15%), 주간 졸음 증가 그룹에서는 29명(19%)이 각각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나이와 교육 수준, 인종, 당뇨병·고혈압 등 건강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주간 졸음 증가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은 안정적인 수면 그룹에 비해 두배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야간 수면 감소 그룹에서는 이런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이 연구는 주로 백인 여성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더 다양한 인구 집단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렁 박사는 “이 연구에서 80대 여성의 수면, 낮잠, 일주기 리듬이 5년 만에 크게 변화할 수 있고 이런 변화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수면 변화와 치매 위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려면 일상적 수면 패턴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인권위, 양재웅씨 운영 병원 환자 사망 사건 검찰 수사 의뢰

    인권위, 양재웅씨 운영 병원 환자 사망 사건 검찰 수사 의뢰

    방송인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망한 환자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인권위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지시·방조 행위에 대해 해당 병원의 병원장인 양씨, 주치의, 당직의, 간호사, 간호조무사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인 지난해 5월 27일 사망했다. 병원은 A씨를 4차례 격리하고 2차례 강박을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당일에는 새벽에 강박 됐다가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격리실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당시 A씨는 의식불명은 물론 맥박, 혈압,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인권위는 병원이 A씨에 대해 부당한 격리 및 강박 조치를 시행했다고 봤다. A씨는 사망 전날부터 배변 문제가 발생했고, 주치의 등은 A씨의 상태가 심각했음을 알 수 있었음에도 진료나 세밀한 파악 없이 격리와 강박을 시행했다는 게 인권위의 설명이다. 당직의도 A씨 사망 전날과 당일 단 한 차례도 회진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강박 사유 중 하나로 A씨가 치료진의 손목을 잡는 등 공격적 모습을 보였다고 기록돼 있지만,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이러한 장면이 확인되지 않았다. 게다가 격리 및 강박은 주치의에 의해 이뤄졌지만, 진료기록에는 모두 당직의가 지시한 것으로 적혀 있기도 했다.
  • “퇴진하라” 불빛시위에 ‘음파대포’ 발사 의혹…고막 찢기는 고통에 세르비아 아수라장 (영상) [포착]

    “퇴진하라” 불빛시위에 ‘음파대포’ 발사 의혹…고막 찢기는 고통에 세르비아 아수라장 (영상) [포착]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세르비아에서 진압대가 시위대를 향해 음파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민영방송 ‘N1’과 ‘발칸 EU’ 등은 세르비아 군경이 전날 평화 시위대를 향해 군용 ‘음향대포’를 발사했다는 주장이 나와 물리력 남용 비판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15일 동유럽 발칸반도 국가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내무부 추산 1만 7000명, 민간 단체 추산 27만 5000~32만 5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N1은 학생 운동가들 주도로 이뤄진 이날 시위가 세르비아 현대사 최대 규모였다고 짚었다. 일부에서는 시위대 규모가 세르비아 총인구(약 673만명)의 6분의 1 수준인 100만명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 국민 570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온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시위대는 “너희는 끝났다”라며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밀로스 부세비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면서도, 폭죽을 터뜨리고 부부젤라를 불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베오그라드 주민들은 시위대와 야외 난로와 음식을 제공했다. 시민들은 작년 11월 기차역 콘크리트 캐노피 붕괴 사고로 숨진 15명의 넋을 기리며 15분간 묵념하기도 했다. 시위대가 휴대전화 불빛을 들고 숨죽인 채 묵념하던 그때, 한편에서 정체 모를 소음과 함께 날카로운 비명이 일었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은 혼비백산했고 시위대는 일순간에 와해했다. 군사용 개발 ‘음향대포’…비살상 무기지만 심하면 청력 손상 현지언론은 이날 세르비아 군경 진압대가 시민들을 향해 음향장치(LRAD, Long Range Acoustic Device), 일명 음향대포를 발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음향대포는 귀청이 찢어질 듯한 초강력 소음으로 표적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다. 2000년 10월 예멘 아덴항에서 미국 구축함 USS 콜호를 상대로 한 소형보트의 자살테러 공격 이후, 2003년 아메리칸 테크놀로지사가 군사적 해상 경고용으로 개발했다. 음향대포는 빛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레이저처럼, 극한의 음파를 직선으로 쏜다. 제트기 이륙 소음 수준인 120~150㏈을 발생시키며, 유효사거리는 270m 정도다. 비살상 무기(Non-Lethal Weapon)이지만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몸 균형을 잃고 청각이 마비되거나 영원히 청력을 상실할 수 있다. 심장질환과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음향대포는 주로 불법 어로 단속, 비상 알림 등의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시위 군중 통제 수단으로 활용하며 인권 단체와 대립하고 있다. 한국 경찰도 2010년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시위 진압용 음향대포를 도입하려다 거센 반발로 포기한 바 있다. 인권 침해 비판 봇물…세르비아 군경 “사실무근” 부인 세르비아 내무부 및 국방부는 음향대포 사용 의혹을 부인했으나, 시위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은 “엄청나게 위협적인 소리가 순식간에 덮쳤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베오그라드 인권센터 법률 전문가인 블라디카 일리치는 “청력 상실과 호흡 곤란, 혈압 상승 같은 증상에 관한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지 안보전문가 알렉산다르 라디크도 “LRAD 배치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세르비아군의 경우 2022년 음향대포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에 현지 인권단체는 “평화적 시위대를 상대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야당은 부치치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음파 무기를 사용했다고 비난하며 형사고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세르비아 정부는 시위대가 경찰관을 공격하며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더 큰 불안을 일으키려 했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진압대의 음향대포 사용과 인근 공원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 후 일시 중단된 상태다. 부패정부 지속에 국민 불만 폭발…대통령은 사퇴 거부 세르비아에서는 작년 11월 제2 도시 노비사드의 기차역에서 중국 국영기업 컨소시엄이 보수한 콘크리트 건축물이 무너져 시민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진 것을 계기로, 부정부패와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불만이 폭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4개월 넘게 계속된 시위는 최근에는 부치치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농촌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며 세를 불려왔다. 이날 베오그라드 시위에는 환경 보호 현수막을 흔드는 이들부터 코소보의 반환을 요구하는 이들까지 좌우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정치적 스펙트럼이 한데 모였다고 AFP는 전했다. 그러나 2014∼2017년 총리를 지낸데 이어 2017년 대선 이후 현재까지 대통령으로 집권 중인 부치치 대통령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전날 방송 연설에서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나는 세르비아의 대통령이고, 거리의 목소리가 나라를 지배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를 앞두고는 축구 훌리건이나 사설 폭력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의회와 대통령궁 주변에서 야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치치 대통령은 폭력 사태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을 동원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 헌혈로 전해지는 사랑…성북구 ‘사랑의 헌혈 운동’

    헌혈로 전해지는 사랑…성북구 ‘사랑의 헌혈 운동’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구청 인근에서 성북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겨울철 방학과 외부활동이 뜸해지는 동절기를 지나면서 수혈용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성북구청 후문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수혈자뿐만 아니라 헌혈자도 간기능, 혈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나눔인 만큼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로 따듯한 마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공무원 대상 헌혈 운동 외에도 관내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매년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 “하루 세 잔 이상 ○○ 마시면 치매 위험 뚝…살도 빠진다”

    “하루 세 잔 이상 ○○ 마시면 치매 위험 뚝…살도 빠진다”

    녹차를 하루 세 잔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연구진은 65세 이상 876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마시는 습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후 뇌 스캔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녹차를 마시면 노인들의 뇌 백질 병변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 혈류가 나빠지면서 생기는 뇌 백질 병변은 뇌경색이나 치매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치매가 없는 노인의 뇌 백질 병변 감소와 녹차 소비 증가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됐다”면서 “커피 소비와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에 녹차를 세 잔 마신 사람들은 하루에 한 잔 마신 사람들보다 백질 병변이 3% 적었으며, 하루에 7~8잔을 마신 사람들은 6% 적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앞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심리의학과 교수 레이펑 박사의 연구에서도 녹차, 홍차, 우롱차 등 잎 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86%나 낮았다. 카데킨 풍부한 녹차…심장건강 개선·체중 감량에도 도움녹차에는 항염 및 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카데킨이 풍부해 암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녹차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낮아져 심장 건강도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녹차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다. 녹차의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이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아침에 좀 부었다 싶으면 부기 빼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 추출 파우더를 사용한다”며 “몸이 따뜻해지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환되는 느낌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28)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 ‘W KOREA’에서 “아침에 부기 뺄 때는 녹차를 마신다”고 언급했다. 실제 녹차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녹차 속 플라보노이드와 테아닌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림프절의 부종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내 불필요한 수분이 정체되지 않고 빠르게 배출될 수 있다.
  • “아무렇지 않았는데 신장암 진단”…전 NBA 선수 ‘이 증상’ 무시했다

    “아무렇지 않았는데 신장암 진단”…전 NBA 선수 ‘이 증상’ 무시했다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드웨인 웨이드가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 진단을 받기 전 몸에서 보낸 초기 경고 신호를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웨이드는 복부와 전립선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신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진찰 당시 웨이드는 의사에게 소변을 볼 때 평소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화장실에 갈 때 소변이 약간 느리게 나왔고,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복통과 통증, 경련 등을 겪었다”고 했다. 웨이드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신장에서 덩어리를 발견했고, 이후 의료진은 1기 신장암이라고 진단했다. 웨이드는 신장암 진단에 충격에 빠졌으나 그대로 두면 폐와 뇌로 퍼질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바로 수술했다. 2023년 12월 수술한 웨이드는 “일찍 발견해 다행이었다”고 떠올렸다. 건강을 되찾은 웨이드는 암은 두려웠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삶과 미래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신체에 변화가 생기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암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삶이) 즉시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투병 과정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별다른 느낌이 없으면 스스로 병원에 가서 검사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괜찮다’고 여길 것”이라며 몸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신장암은 초기에 특이 증상이 없고 증상이 늦게 나타나 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 증상 없이 건강 진단을 받다가 우연히 복부 초음파 등 영상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40대 이후에는 영상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신장 질환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으면 규칙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신장암 원인은 환경적·유전적 요인, 기존 질병 등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으로 흡연, 고혈압 등이 있으며 흡연은 적게는 30%, 많게는 약 2배 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에는 몇 가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신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 기존에 장기간 혈액 투석한 환자에게서 암 발생 위험이 크다.
  •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된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된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명치 부근을 쥐어짜는 듯한 복통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에 허리를 구부리고 식은땀을 흘리게 된다. 심하면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매우 고통스럽다. 복통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위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축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명치 부근에서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통은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만 그 증상이 지속해 발생한다면 한번쯤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 수는 2014년 3만 5458명에서 2023년 6만 246명으로 10년간 70% 가까이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80세 이상이 28%, 70대가 27%, 60대가 21%를 차지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76%에 달했다. 담석은 담즙이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덩어리로, 담즙을 이루는 성분의 비율 변화가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은 주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서 발생한 뒤 담즙이 흐르는 담낭관 및 총담관으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총담관은 간내 담관과 담낭에서 나오는 담낭관이 합류하는 관으로 십이지장까지 연결된다. 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을 가진 환자 중 80%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활한다. 그러나 나머지 20%는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담관결석의 경우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얼굴을 노랗게 만드는 황달을 일으킨다. 담관결석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급성담관염으로 진행되면 혈압 저하와 의식 혼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봐야 하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다. 담관결석의 진단은 초음파내시경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초음파기기가 부착된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넣은 뒤 초음파를 통해 담석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한다.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해야 한다.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긴 기간 금식을 하거나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것도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체중은 서서히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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