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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올해 도입 완료”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올해 도입 완료”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올해 도입 완료”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면서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노와 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들이 조금씩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금년중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 등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단된 노사정위의 조속한 재개와 대타협을 촉구하며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사단체들이 노동개혁을 놓고 여러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사회안전망과 비정규직 보호 장치 강화를 약속하며 “실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급기간 현행(90∼240일)보다 30일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두번째로 공공부문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중복·과잉기능의 통폐합 ▲국가보조금의 부처간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재정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을 2단계 공공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예산 걔혁을 통해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민의 혈세를 아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대학도 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과와 교육과정의 확산을 지원하면서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인재로 키워가겠다”면서 “초중고 시험에서 선행 출제를 하는 관행을 끊고, 수능 난이도를 안정화해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하는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담보나 보증과 같은 낡은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에 안주한 금융회사의 영업 행태부터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육성은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달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사업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개혁은 특정 집단이나 계층,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며 온 국민과 후손들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경제주체들과 국민의 협력을 간곡하게 부탁드렸다”면서 “4대 개혁을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담화 발표 “대기업·고임금 정규직 양보와 타협 정신 필요”

    朴대통령 담화 발표 “대기업·고임금 정규직 양보와 타협 정신 필요”

    朴대통령 담화 발표 朴대통령 담화 발표 “대기업·고임금 정규직 양보와 타협 정신 필요”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면서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노와 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들이 조금씩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금년중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 등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단된 노사정위의 조속한 재개와 대타협을 촉구하며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사단체들이 노동개혁을 놓고 여러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사회안전망과 비정규직 보호 장치 강화를 약속하며 “실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급기간 현행(90∼240일)보다 30일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두번째로 공공부문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중복·과잉기능의 통폐합 ▲국가보조금의 부처간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재정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을 2단계 공공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예산 걔혁을 통해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민의 혈세를 아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대학도 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과와 교육과정의 확산을 지원하면서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인재로 키워가겠다”면서 “초중고 시험에서 선행 출제를 하는 관행을 끊고, 수능 난이도를 안정화해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하는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담보나 보증과 같은 낡은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에 안주한 금융회사의 영업 행태부터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육성은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달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사업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개혁은 특정 집단이나 계층,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며 온 국민과 후손들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경제주체들과 국민의 협력을 간곡하게 부탁드렸다”면서 “4대 개혁을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경제 재도약’ 대국민담화 전문

    박근혜 대통령 ‘경제 재도약’ 대국민담화 전문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계획과 추진은 국민 여러분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도 국민여러분의 협조와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재편되면서 각국의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3~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국내적으로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예고되는 가운데, 방만한 공공부문과 경직된 노동시장, 비효율적인 교육시스템과 금융 보신주의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엔진이 둔화되면서 저성장의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고, 경제의 고용창출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합니다.  이러한 인식 아래 그동안 정부는 G20 국가성장전략 중 1위로 평가받은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수립하였고, 공공·노동·교육·금융의 4대 구조개혁으로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개혁을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절실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개혁의 길은 국민여러분에게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와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힘껏 지지해 주신다면, 역대 정부에서 해내지 못한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타고 있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으로 경제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입니다.  노동개혁은 일자리입니다.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고령시대를 앞두고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미래에 큰 문제로 남게 될 것입니다.  지금 청년 실업률은 10%를 넘어섰으며, 미래가 불안한 우리 청년들이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기피하는 현상을 빗대서 소위 3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내년부터 정년 연장이 시행되고, 향후 3~4년 동안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들딸이 대거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청년들의 고용절벽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합니다.  내년부터 60세 정년제가 시행되면, 향후 5년 동안 기업들은 115조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부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인건비가 늘어나면 기업들이 청년채용을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정년 연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청년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예전처럼 일단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면 일을 잘하든 못하든 고용이 보장되고, 근속년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으로는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바뀌어야 고용을 유지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체계가 바뀌고 노동 유연성이 개선되면, 기업들은 그만큼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주셔서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노와 사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고임금?정규직들이 조금씩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우선,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국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절감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약 8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공무원 임금체계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해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능력을 끌어올려서 관련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노동개혁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2014년도 세계경제포럼(WEF)은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144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했지만,노동시장의 효율성은 86위, 노사간 협력은 132위로 사실상 낙제점을 주었습니다.  독일은 1990년대 높은 실업률과 낮은 경제성장, 높은 복지비용이라는 삼중고 때문에 유럽의 병자로 불렸지만,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유럽의 중심국가로 부활했습니다. 당시 독일 기업들은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견디지 못하고 동유럽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 했지만, 노사간 협력관계 구축과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의 개혁을 이뤄내 국내투자와 국내고용을 늘리는데 성공하였고, 이제는 유럽 최강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사단체들이 노동시장 개혁을 놓고 여러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단되어 있는 노사정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고,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서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을 도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정부도 근로자 여러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비정규직 보호를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실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급기간도 현행(90~240일)보다 30일을 더 늘릴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실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취업상담과 맞춤형 교육훈련, 재취업 알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 재도약을 위한 두 번째 과제는 공공부문 개혁입니다.  공공 부문은 우리 경제사회의 기본 인프라이자,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방만한 경영과 낮은 생산성으로 비효율을 초래해 왔습니다.  공공개혁은 국가 시스템을 바로잡는 모든 개혁의 출발점이자 다른 부문의 변화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공공부문의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 이를 차질 없이 시행해 왔습니다.  공무원들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매일 80억 원씩 국민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하던 공무원연금을 개혁해서 향후 70년간 497조원의 국민세금을 절감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을 개선해서 작년에는 공공부문 전체 수지가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1단계 개혁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공공기관의 중복?과잉 기능을 핵심 업무 중심으로 통폐합해서 국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국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정부예산 개혁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가 보조금의 부처 간 유사?중복사업은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부정수급 등의 재정누수를 제도적으로 차단해서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민의 혈세를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재정정보의 투명한 공개도 혈세 낭비를 막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정부는 국가재정 관련 각종 통계와 재정운용 실태를 국민들이 한눈에 살펴보고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최근에 ‘열린 재정’이라는 포털을 구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포털을 통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지켜보시면서 예산 낭비를 바로잡는 예산 지킴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 번째 과제로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 현실을 보면, 초중고생들은 과도한 입시위주 교육에 시달리고 있고, 대학생들은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과중한 교육비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교육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구현’,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교육정책의 목표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유학기제, 공교육 정상화, 교육재정개혁, 일·학습병행제, 선취업 후진학, 사회수요맞춤형 인력양성 등 6개 개혁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확대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인재로 키워가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부담이 가중되고 학교교육이 왜곡되지 않도록 초중고 시험에서 선행 출제를 하는 관행을 끊고, 수능 난이도를 안정화해서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습니다.  학벌이 아닌 능력을 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작년에 개발한 797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의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도 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과와 교육과정의 확산을 지원하면서,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개혁의 성패는 정책이 구현되는 교육현장에 달려있습니다.  현장에서 개혁을 이끌어갈 각 급 학교, 교원, 학부모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네 번째 과제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하는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겠습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8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평가는 우리 금융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질서의 변화 흐름을 외면하며, 낡은 시스템과 관행에 안주해 온 탓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혁명이 세계금융질서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놓치고 따라가지 못한다면, 우리 금융산업은 도태될 것이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금융 산업에서 더 이상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서 경제의 실핏줄까지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고 원기를 불어넣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담보나 보증과 같은 낡은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에 안주한 금융회사의 영업 행태부터 바꿔나갈 것입니다.  금융개혁이 이루어지면 창업, 성장단계를 거쳐 상장에 이르는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자본의 공급과 회수가 선순환으로 이뤄지게 되고 이러한 자본시장 생태계는 벤처 창업기업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금융개혁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인터넷 전문은행 같은 새로운 금융모델이 속도감 있게 도입되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 창업의 기운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므로서 우리는 핀테크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대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비스 산업의 육성이 중요합니다.  서비스산업 육성은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달성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변화로 과거처럼 제조업이 대규모로 고용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미국, 일본, 영국 같은 선진국들은 지속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비중을 GDP대비 70~8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비스업 비중이 59%에 불과합니다.  우리도 서비스산업 투자와 생산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면, 2030년까지 성장률을 0.2~0.5%p 높이고 취업자를 최대 69만 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입니다.  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 같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에 더욱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야 합니다. 문화?예술과 ICT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 분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비스 산업의 빅뱅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3년 이상 국회에 묶여 있습니다.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국회에서 서비스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서비스 기업들은 투자규모를 34%이상 늘린다고 합니다.  국회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하루속히 통과시켜서 서비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바랍니다.  또한, 수준 높은 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 등의 서비스를 13억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관련 법률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가 추진해갈 경제혁신 방안을 설명 드리고, 모든 경제주체들과 국민 여러분의 협력을 간곡하게 부탁드렸습니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특정 집단이나 계층,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며, 온 국민과 후손들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이제 이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는 길에 함께 나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금 세계 각국이 경제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우리도 4대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이루는 데에 경제도약의 해답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는 전 세계가 공감하는 경제적 대안이자 희망입니다.  저는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부흥을 일으켜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탁월한 창조성에 기인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고유문자 한글 등 위대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고, 지금은 드라마, K-팝 등 한류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문화영역을 넓히고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것은 문화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때문입니다.  문화는 언어의 장벽, 관습의 장벽을 넘어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더욱 열광하는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오천년의 전통, 아름답고 독창적인 우리 문화를 통해서 세계 속에서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내재된 창조적 기질과 역량을 재발견하고, 국민 개개인이 창의력을 발현 해 나갈 수 있도록 5천년 역사에서 축적된 창조적 유산을 결합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우리의 역사와 전통, 지역문화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자생적인 창작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을 완성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구현에 이르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런 노력은 정부와 대통령의 의지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혁신과 개혁의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여러분이 함께 손잡고 동참해 주실 때만이 나라와 가족과 개인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나라와 개인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협력하며 힘찬 행진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짐을 조금씩 나눠지고, 대화와 양보를 통한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전담반 편성해 수사 착수”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전담반 편성해 수사 착수”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전담반 편성해 수사 착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왜 이런 일을?”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왜 이런 일을?”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왜 이런 일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전세기 폭파 협박” 내용 보니 ‘충격’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전세기 폭파 협박” 내용 보니 ‘충격’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전세기 폭파 협박” 내용 보니 ‘충격’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도대체 누가?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도대체 누가?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도대체 누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단체 실체 확인해봤더니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단체 실체 확인해봤더니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단체 실체 확인해봤더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무슨 단체?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무슨 단체?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무슨 단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 경악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 경악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폭파 협박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 경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혈세 관광 의원들] “국가 이익 해칠 우려” 세부경비 미공개… 보고서는 늑장 제출

    국회의원들은 외교활동과 의정 활동을 펼친다는 명목으로 해외 출장 길에 오르지만 일부 출장의 경우 특권을 활용한 ‘외유성’이라는 따가운 눈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해외 출장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출장 목적과 맞지 않는 관광지 시찰 코스 등을 끼워 넣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관련 정보 공개도 미흡한 실정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면 대사관을 통해 해당 국가의 고위 인사와 제일 먼저 기념사진을 찍게 한다”며 “기록부터 남기고 나머지 일정은 관광으로 채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세부 경비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출장 경비를 상임위 산하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제대로 검증할 방법이 없다. 서울신문이 국회사무처에 해외 출장 관련 영수증 제출 여부 및 비공식 지원 예산 등을 정보공개청구 요청한 결과 “국가안전보장과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아울러 해외 출장 후 성과 등을 담은 주요 활동경과보고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늑장 제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국회 들어 이뤄진 상임위 해외 출장 91건 중 현재까지 활동 보고서가 제출된 경우는 20건에 불과했다. 보고서에는 방문국에 대한 경제수준이나 정세 등을 다룬 ‘방문국 개요’가 주를 이뤘고 시찰단의 방문 성과에 대한 비중은 대체로 낮았다. 통상적으로 상임위 차원의 해외 출장의 경우 상임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로 시찰단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친분이 있는 의원끼리 함께 출장길에 오르기 위해 구성원을 조정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최근 한 상임위원장은 출장에 동행하기로 예정된 의원을 위원장 재량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출장 현황을 조사하고 외유성 출장이 적발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회의장 산하에 별도의 기구를 둬 해외 출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단체의 의정감시센터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해 국민들에게 명쾌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증원 논쟁 앞서 무자격 의원부터 솎아 내라

    여야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증원 논쟁이 불붙었다. 선거구 재획정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비례대표 의원 숫자를 늘리자는 입장이고, 새누리당은 지금의 300석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줄여 지역구 의원 숫자를 늘리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잖아도 정쟁으로 날을 지새우며 무위도식하는 것 같은 국회의원들에게 극도로 실망한 국민들로서는 때아닌 증원 논쟁에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후안무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내년 총선 전 선거구 재획정은 불가피하다. 선거구 인구 편차를 3대1까지 허용한 현행 선거구 획정에 대해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표의 등가성(等價性) 원칙을 들어 2대1로 줄이라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늦어도 총선 5개월 전인 11월 13일까지는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인구 편차를 따져 지역구만 조정하면 되지만 각 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꼼수’ 증원론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국회의원 증원론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여야 정치권은 증원 논쟁에 앞서 자당 소속 의원들의 자질 여부부터 냉철히 되돌아봐야 했다. 도저히 국민 대표로 여길 수 없는 무자격 의원들이 버젓이 배지를 달고 신성한 국회의사당을 드나드는 현실부터 반성해야 했다. 소속 의원이 낯 뜨거운 성스캔들에 휩싸였는데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던 여당이나, 시정잡배처럼 욕설과 막말을 일삼은 의원을 보호하기에 급급한 야당이나 증원론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 무자격 의원은 성추문 의원이나 막말 의원뿐이 아니다. 그토록 관광성 해외출장 문제를 지적했건만 의원들의 혈세 낭비 외유는 여전하다. 서울신문 조사 결과 지난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꽃보다 누나’로 한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크로아티아를 다녀온 뒤 면피성 보고서만 제출했는가 하면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미주 출장 중 공식 일정 없이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에 사흘간 머물렀다. 누가 봐도 혈세를 축낸 외유다. 어디 그뿐인가.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0여명이 뇌물 사건 등에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 여러 명도 ‘철도비리’ 등으로 재판 또는 수사를 받고 있다. 사법 당국의 최종 판단이 나와 봐야 하겠지만 이미 추문의 당사자들이 됐다는 점에서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공인(公人)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여야 각 당은 이 같은 무자격 의원들의 퇴출에는 매우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헌법 제41조 2항은 ‘국회의원의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상한선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300인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게 헌법학자들의 의견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오히려 의원 정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57%로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 7%를 압도했다. 그만큼 의원들을 불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치권은 이 같은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증원 논쟁을 덮고 소속 의원들이 과연 제대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지부터 따져 봐야 할 것이다.
  • [혈세 관광 의원들] “메르스도 꺾였는데 총선前 해외로”… 회기중 떠나는 의원들

    [혈세 관광 의원들] “메르스도 꺾였는데 총선前 해외로”… 회기중 떠나는 의원들

    7월 임시국회가 열려 있지만 국회의원들은 하나둘씩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19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가 내년 총선 준비로 바빠지기 전 서둘러 해외로 떠나자는 것이다. 3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 2명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방문하는 일정의 해외 출장을 계획했다. 이번 출장에는 6000여만원의 국회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미국·멕시코 등을 방문 중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도 상임위원회 차원의 해외 출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휴지기’를 맞을 때마다 상임위별로 소관 업무에 맞는 해외 출장 일정을 짜는 일은 관행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회법 개정안 파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각종 현안이 계속되면서 각 당 지도부로부터 ‘해외 출장 자제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요 국회 일정이 없는 틈을 타 연기되거나 잠정 취소됐던 해외 출장 일정들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곧바로 8월 임시국회가 소집되고 노동 개혁 및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 등 정국을 뜨겁게 달굴 쟁점들이 대기하고 있어 해외 출장 계획을 서두르는 것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국정감사와 연말 예산안 처리, 내년 총선 준비로 바빠지기 전에 임기 내 한 번이라도 더 해외로 나가자는 분위기”라며 “여러 상임위에서 해외 순방 신청자를 분주하게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19대 국회 들어 지난 5월까지 상임위 및 의원외교협의회, 특별위원회 등의 차원에서 이뤄진 국회의원 공식 해외 출장 횟수는 125건이다. 투입된 예산은 총 80억 6945만원에 달했다. 19대 국회의원 중 한 번이라도 출장길에 올랐던 의원은 263명(전직 국회의원 포함)으로, 한 명당 평균 출장 횟수는 2.81번으로 집계됐다. 1년에 한 번꼴로 해외 시찰을 나갔다는 얘기다. 한 명당 출장 예산은 3139만원으로, 출장 한 번 갈 때마다 1000여만원의 예산을 쓴 셈이다. 가장 많은 해외 출장 횟수를 기록한 여야 의원은 새누리당 길정우·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으로 나타났다. 길 의원은 세계무역기구(WTO) 의원회의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는 등 총 10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서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해외 시찰 등으로 총 9번의 해외 출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국회사무처에서 공식 집계한 해외 출장 기록을 합산한 수치에 불과하다.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공식 출장과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경비를 합치면 실제 해외 출장 횟수와 예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뤄진 해외 출장과 각종 의원연맹 등의 외교 활동에 대한 예산집행 내역 역시 통계에서 빠져 있다. 다른 의원실 관계자는 “19대 국회에서 사무처 및 상임위별 남은 예산을 모두 써야 하기 때문에 다른 해보다 해외 출장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혈세 관광 의원들] ‘외유’ 아닌 ‘내강’ 출장도 있다

    국회의원의 해외 출장이 모두 외유성인 건 아니다. 혈세 낭비를 지양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 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의 외교 협의체인 한일의원연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게 대표적인 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과 간사장인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은 지난달 10일 일본 도쿄 중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8차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 총회에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 및 사죄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담겼다. 양측은 오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역대 정권의 반성과 사죄 입장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명에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공동 교과서 편찬을 위해 한·일 양국의 역사 교과서를 상대국 언어로 번역해 참고서로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아베 총리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한국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총리 담화의 역사 인식에서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에는 ‘한·중 의회 정기교류체제’ 한국대표단이 중국에서 열린 합동회의 자리에서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현을 위한 중국의 협력 및 한·중 인문 유대사업 강화 등을 요청했다. 한·중 의회 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는 2006년 한·중 의회 간 협력의정서가 체결된 이후 양국 의회 부의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낯 두꺼운 의원님들…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걸 수천만원 외유

    ‘크로아티아 관광청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안내가 없다.’ 여야 국회의원 5명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을 지원받아 크로아티아로 해외 출장을 떠난 뒤 활동 경과로 보고한 내용이다. 당초 이들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30년 기념 특별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6박 7일로 짜인 일정에 사흘간의 크로아티아 관광 계획을 포함시켰다. 케이블채널 tvN의 해외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크로아티아편을 다룬 이후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리자 주요 관광 지역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는 명분에서다. 3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시찰단은 활동 경과 보고서에 한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한 점으로 ‘관광청 홈페이지에는 한국어가 없다’, ‘한식 식당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을 굳이 해외 시찰 결과로 내놓은 것이다. 해당 출장에 소요된 국회 예산은 5394만원에 달했다. 국회의원들의 외유성 출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만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해외 시찰 이후 개선된 점도 발견할 수 없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크로아티아 관광청 홈페이지는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경과 보고서에는 의원들이 해외 시찰 중 머무른 특정 지역에서의 일정이 통째로 누락된 경우도 있었다. 외유성 일정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3명은 지난해 초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을 방문했다. 한·중미 간 환경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해당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은 멕시코시티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코스타리카로 이동하기 전 세계적인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칸쿤 방문 일정은 항공 여정에만 기록돼 있을 뿐 구체적인 활동 기록은 없다. 출장에는 예산 5534만원이 투입됐다. 공식 행사가 없는 지역에서 굳이 이틀 동안 머무르면서 불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지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빚더미 공기업 성과급 왜 안 없애나

    빚더미 속에 있는 공기업들이 여전히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중앙 공기업 30곳의 부채는 모두 430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 공기업 30곳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모두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나눠 줬다고 한다. 직원 한 사람이 연평균 1400만원, 기관장 한 사람이 8500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를 나눠 가졌다는 것이다. 상당수 기관장은 경영실적이 평균 이하였는데도 수천만원대의 성과급을 챙겼다. 민간 기업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빚에 몰려 아예 문을 닫았거나, 적어도 월급이 줄었어야 마땅할 회사의 직원들이 오히려 국민의 혈세로 보너스 잔치를 벌인 셈이다.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기준 부채가 18조 5000억원이고, 지난해 1조 6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기관평가도 6등급 가운데 네 번째인 C등급에 그쳤다. 그런데도 석유공사 사장은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연봉 말고도 성과급 3900만원을 따로 챙겼다. 평균 연봉이 8100만원인 직원들도 평균 17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공기업 중 부채 2위인 한전은 기관평가가 C등급이었지만 사장은 지난해 연봉 1억 3300만원 외에 성과급 5200만원을 받았다. 직원들도 한 사람당 1500만원의 성과급을 챙겼다.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013년 기관평가 최하등급을 받았는데도 직원들은 평균 13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정해 놓은 평가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평가도 단순한 경영실적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지표를 함께 따지기 때문에 부채나 적자만 보고 성과급이 지나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국민들의 생각과는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져 있다. 부채가 많은 데다 경영실적까지 나쁜 공기업의 직원이나 기관장에게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떠안기는 것은 잘못이다. 지금까지 기준에 따라서 지급해 왔다면 그 평가 기준부터 고쳐야 한다. 공기업 평가 기준을 포함해 성과급 지급방식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부실 공기업에도 성과급을 계속 주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다. 이런 식으로는 공기업의 방만경영이라는 고질병을 영원히 뿌리 뽑지 못한다.
  • [사설] ‘혈세 먹는 하마’ 지방공기업 청산 시급하다

    행정자치부가 그제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거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수백%를 넘는 곳도 있다. 소속 지자체의 돈줄을 말리기로 소문난 공기업들은 여전히 심각한 골칫덩이다. 행자부는 최하 등급을 받은 17곳에 대해서는 연봉과 성과급에 불이익을 주는 등 페널티를 주고 있다. 문제는 그 정도의 제재로는 전혀 실효가 없다는 사실이다. 올해만 보더라도 적자에 허우적대는 곳이 평가 대상의 절반이 넘는다. 청산 명령을 받고도 몇 년째 세금만 축내며 연명하는 곳이 적잖다. 지방 공기업의 전체 부채 규모는 73조 6500억원에 육박한다. 남의 돈 갖다 쓰듯 방만한 경영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시·도 지방 공기업들의 적자 폭은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5년 사이에 무려 27조원의 부채가 늘었고 빚이 1조원이 넘는 공기업도 많다. 무분별하게 설립한 지방 공기업이 지방재정을 좀먹는 주범으로 전락한 사실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태백관광개발공사 등 만성 적자인 곳들은 ‘좀비 기업’으로 통한다. 지방 재정의 숨통을 터 주려면 부실 공기업을 하루빨리 퇴출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3월 ‘지방 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해 빠르면 내년부터 부채비율 400%가 넘는 등 사업성이 열악한 곳은 법적 절차를 밟아 청산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최소한의 존립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은 즉각 정리돼야 마땅하다. 사업성 없는 공기업이 애초에 설립되는 일 자체가 없도록 감독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지자체장들이 선거 조력자들을 배려하거나 퇴직 공직자들끼리 나눠 먹기 하려고 어물쩍 자리를 만드는 차원이라면 싹부터 잘라야 할 것이다. 감독 기관인 해당 지자체장에게 엄중하게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묻는 장치도 필요하다. 지자체마다 부실 공기업 청산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내 임기 중에는 그냥 넘기겠다’는 식의 이기적인 자세도 더는 용납될 수 없다.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는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다. 행자부는 부실이 심각한 공기업에 대해 청산 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행자부 장관이 직접 해산을 요구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혈세를 축내는 공기업은 이유를 막론하고 반드시 문을 닫게 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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