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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바늘버섯 항당뇨효과 입증

    참바늘버섯의 항당뇨효과가 입증됐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대 의약품개발연구소와 함께 1년여 연구 끝에 참바늘버섯의 항당뇨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맛과 향이 좋아 주로 미식가들이 찾는 참바늘버섯은 자생지인 일본에서도 재배가 어려워 야생채취에만 의존해 왔으나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공재배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인공재배로 생산된 참바늘버섯 자실체 추출물로 세포 독성 평가시험을 실시한 결과 100 고농도에서도 세포독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또 당뇨병을 유발하는 물질인 인터류킨(Interleukin-6)을 이용한 참바늘버섯 추출물의 항당뇨효과 평가에서도 추출물이 항당뇨성 의약품으로 알려진 메트포르민(metformin)과 비교시 100에서 77%의 항당뇨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당뇨 유발 쥐를 통한 혈당저하 효능을 확인한 결과 3주 동안 참바늘버섯 추출물 5%를 첨가한 사료를 먹인 쥐실험군에서 당뇨병쥐에 비해 혈당치가 100mg/dL 감소한 사실도 드러났다. 참바늘버섯의 항당뇨효과가 이처럼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산림자원연구소는 농가실증 재배시험을 통한 농가 실용재배 방법을 체계화해 희망농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참바늘버섯은 지난해 9월 강원도 평창 월정사 주변에서 야생버섯을 확인해 유전자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의학적 효과 입증에 따른 다양한 파급효과를 분석해 대량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에서 발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씨줄날줄] 롯데라면의 비밀/노주석 논설위원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을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일류 요리사가 됐지만, 군대시절 고참이 반합에 끊여주던 라면 맛을 잊지 못한 졸병이 고참을 찾아가서 묻고 또 물은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답은 “실컷 두들겨 맞은 다음 울면서 먹어라.”였다. 영화가 만화보다 더 리얼하다. 설날특집 TV 프로그램에서 ‘쌈장라면’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면으로 뽑혔다. 겨자, 케첩, 마요네즈, 자장, 설탕, 커피, 초콜릿, 순대, 감자칩 등 16가지 재료를 수프와 함께 넣고 끓인 라면을 시식한 결과다. 쌈장라면은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은 초콜릿라면이었다.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수밖에 없다. 일본의 건강 저널리스트 이마무라 고이치는 “라면은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편으론 치켜세우면서도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이라고 깎아내렸다. 세계라면협회의 2005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라면은 550억개. 이 중 한국에서 38억개가 팔렸다.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다. 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의 제왕’이다. 시민단체들은 ‘라면의 4대 해악’을 주장하고 있다. 열량은 높되 영양은 없는 식품이고,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기름으로 튀겨지며, 라면의 수프는 소금 덩어리라는 점을 지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합성조미료 MSG(글루탐산나트륨의 약자)의 첨가다. MSG를 과다섭취하면 무력감과 두통, 발열을 유발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저혈당증세를 일으킨다. 어린이의 신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무시무시한 화학물질이지만 나트륨과 함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맵고, 짠 맛을 내는 결정적 요소다. 2007년 이후부터 ‘무(無) MSG’가 대세다. 시민단체 등의 노력으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업체는 MSG를 쓰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이 37년 만에 라면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롯데라면’에 MSG 첨가사실이 드러났다. 롯데마트 PB상품(자체상표부착)으로 내놓은 제품에 MSG를 넣은 것이다. 합성조미료는 몸에는 안 좋지만 본래 맛보다 10배 이상 강한 맛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으려는 욕심의 산물이다. 롯데라면 5개들이 한 묶음은 경쟁제품보다 100원이상 싸다. 대기업의 얄팍한 상혼 앞에 할 말을 잃는다. ‘싼 게 비지떡’인 법. 불매(不買)가 상책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5) 고도비만

    [Weekly Health Issue] (5) 고도비만

    비만은 질병으로 분류된다. 비만이 개인의 삶을 옥죄고 자존감을 훼손할 뿐 아니라 수많은 질환을 부르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비만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로 알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비만 정도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고도비만에 있다. 굶어도 안 되고, 운동을 해도 안 되니 환자들은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고도비만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 이상권 교수로부터 듣는다. ●고도비만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비만을 가늠하는 일반적인 지표는 체질량지수, 즉 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다. BMI가 25를 넘으면 비만으로 본다. 한국인의 고도비만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이냐는 논란이 있지만 서구인들과 체형이 다름을 고려할 때 BMI 30 이상(키가 180㎝면 체중 98㎏ 이상, 170㎝면 87㎏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특히 고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왜인가? 일반적인 비만에 비해 고도비만은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높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비만환자는 정상인보다 평균 수명이 단축되고, 다양한 성인병을 동반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높이는데, 이들 증상은 각각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거나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밖에 지방간·뇌졸중·수면무호흡증·위식도 역류질환·골관절염·성기능 장애 등의 요인이 됨은 물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자궁내막암·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면서 우울증 등 신경정신 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고도비만 치료시 상담치료 등 정신과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게다가 일단 고도비만 상태가 되면 인체 대사작용의 리듬 자체가 비만 체형에 맞춰지기 때문에 좀처럼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어려운 것도 문제다. ●국내 고도비만 유병률과 추이를 설명해 달라. 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BMI 30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가 최근 10년간 2배가량 증가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고도비만 환자의 폭증은 계속될 것이다. ●본인 스스로 고도비만 여부를 알 수 있나? BMI 지수 공식으로 간단히 계산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체지방량·혈당치·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 구체적인 지표를 측정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도비만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다양하며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비만은 단순히 과식에 의해 유발되지는 않는다. 연구 결과 많은 경우 고도비만의 잠재적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 있으며, 환경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의 비중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이 일단 생긴 뒤에는 다이어트나 운동도 효과가 제한적이다. ●검진과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당뇨 및 지질 검사를 포함해 체성분 분석, 심폐기능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약물·식이요법의 한계와 수술치료의 유효성은 무엇인가? 모든 질병이 그렇듯 환자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그만큼 치료가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먼저, 식습관을 개선해 섭취하는 영양분을 최적화하고, 전문의가 제안하는 운동요법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부분적으로 약물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기전의 약제가 대부분이다. 고도비만 이전 단계의 비만환자 중 상당수는 이것만으로 충분히 정상 체형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은 이미 체내 대사작용이 비만 체형에 맞춰져 있어 쉽게 체중이 줄지 않고, 금방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이때는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요법은 식습관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과 기기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 수술 안전성이 매우 높아진 것도 주목할 점이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수술법을 설명해 달라. 고도비만 수술은 위의 용적을 줄여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위밴드수술, 음식이 장을 건너뛰게 해 흡수를 제한하는 위우회술 등이 있다. 위우회술은 위를 달걀 크기 정도로 작게 만든 뒤 이를 소장과 바로 연결해 음식의 섭취와 흡수를 동시에 제한하는 방법이다. 이에 비해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위밴드술은 위 상부를 밴드로 조여 위의 체적을 줄이는 방법이다. 1984년에 개발된 한국 존슨앤 존슨 메디칼의 스웨디시 위밴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경우 음식물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며, 위를 절제하지 않는다는 점과 밴드 내경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장의 크기를 약 15%까지 줄이는 방법이다. 세 가지 다 복강경수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후 단시간 내에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치료법을 적용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수술치료는 체질량지수가 40 이상일 경우, 또는 35∼40 사이지만 비만 관련 합병증, 예컨대 당뇨병·고혈압·수면무호흡증 등을 동반할 때 고려한다. 또 일반적인 방법을 모두 시도해 봤으나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환경 조성·식습관 변화·운동 등 가능한 노력을 다 시도해도 비만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또는 감량한 체중이 쉽게 원상태로 되돌려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환자가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한 비만치료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술 합병증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합병증과 함께 각각의 수술법이 가진 한계를 설명하는 게 좋을 듯하다. 위소매절제술은 봉합 부위에 결함이 생기면 음식물이나 위산이 샐 수 있다. 또 수술 후 시간이 경과하면 위의 용적이 상당 부분 수술 전과 비슷하게 복귀되는 단점도 있다. 위우회술 역시 연결 부위에서 음식이 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나머지 위를 일반적인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위밴드술의 경우 초기 합병증은 적은 편이지만 드물게 위를 감싼 밴드가 미끄러져 내릴 수 있다. 이 경우 사후 조치가 필요하며, 다른 수술법과는 달리 포트를 통해 주기적으로 식염수를 주입해 밴드 내경을 최적화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비만수술이 지방흡입술과 다른 점 위장관 형태 바꿔 음식 섭취 제한 비만수술은 위장관의 형태에 해부학적 변화를 가해 음식의 섭취 또는 흡수를 제한하는 치료법이다. 이를 통해 비만과 비만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게 된다. 따라서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흡입술이나 복부성형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상권 교수는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흡입·제거하면 당장 외형의 변화는 있겠지만, 식습관의 개선 없이는 근본적인 비만 치료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비만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력인데, 고통스러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만수술이 환자의 의지를 도와주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치료 하더라도 고칼로리식인 탄산음료·초콜릿·아이스크림·밀크셰이크 등을 포함한 군것질을 즐기는 습관은 이런 수술치료의 장점을 상쇄시키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심혈관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근골격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고도비만은 환자의 정서적 고립으로 인한 사회성 결여와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비만수술 성공사례 3개월만에 30㎏ 감량… 요요현상 없어 얼마 전 당뇨병과 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 등을 앓고 있던 체중 140㎏의 최종남(30·가명)씨가 비만수술의 일종인 위우회술을 받았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시행되었고, 환자는 수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양호한 경과를 보였다. 수술 3개월이 지난 후 체중은 약 30㎏이 줄었고, 현재도 체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검사 결과 최씨는 전에 가지고 있었던 비만 관련 합병증인 당뇨병도 혈당이 정상치에 근접해 있으며, 혈압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계속 복용하던 혈압약은 아예 먹지 않고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상권 교수는 “최씨는 현재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체중은 향후 1∼1년 반 동안 계속 줄어 결과적으로 과잉 체중의 약 70% 정도가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밴드술은 최근에 주목받는 치료법으로, 특히 위장을 절제하거나 장을 연결하는 시술을 원치 않는 환자에게 맞춤한 수술법이다. 최근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에서 위밴드술을 받은 고도비만 환자 장경우(25)씨는 수술 후 3개월만에 15㎏의 체중을 줄였다. 이후 의료진은 장씨의 위밴드를 단계적으로 조이면서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장씨는 “위밴드술 치료 후 음식 섭취량이 잘 조절돼 몸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특히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위밴드술은 위우회술에 비해 체중 감량이 서서히 진행되지만 밴드를 조임에 따라 향후 2∼3년에 걸쳐 꾸준히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며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의 78%에서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이 밖에 혈압이 낮아져 심혈관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수면무호흡증이나 지방간·골관절염 등도 두드러지게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체형별 맞춤운동

    체형별 맞춤운동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 이 때문에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다른 요인도 있지만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없이 남을 따라서 운동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자신의 체형과 상관없는 운동을 하다 보면 노력에 비해 운동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도 겪게 되며, 운동에 흥미를 못 느끼게 된다. 그런 만큼 자신의 체형을 고려한 운동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마른체형 단시간에 부위별 근육운동 마른 체형은 체지방과 근육량이 적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량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유산소운동보다 근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즉,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둬야 한다. 운동 강도는 목표 심박수(220-나이)에 0.6∼0.8을 곱한 정도가 적당하다. 이런 체형은 미리 부위별로 단련할 근육을 정해 주1회꼴로 강화운동을 해주면 된다. 운동 횟수가 적어 근육량의 증가가 더디더라도 중단하면 안 된다. 한 달에 1∼4㎏씩 늘린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되 오버 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마른 체형은 매회 장시간 운동하기보다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하되 걷기·달리기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을 적절히 섞는 게 바람직하다. ●비만체형 수영 등으로 지구력 증진 과체중의 비만 체형은 신진대사가 느려 쉽게 살이 잘 찐다. 따라서 유산소운동과 근지구력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위해 운동 빈도를 늘려야 하며, 운동 후 다음 운동 때까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빠른 걷기·실내용 자전거 타기·러닝머신 등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단, 같은 패턴의 운동은 쉽게 싫증이 나므로 부위별로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섞어 지루하지 않게 운동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다. 처음 적응기간에는 신체의 큰 근육과 복부·등·골반 등 신체의 중심이 되는 ‘코어 근육’을 위주로 지구력 증진과 체지방 제거를 위한 근육운동을 실시한다. 이후에는 전신 근육을 고루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데, 이때에는 근력강화와 체지방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반반씩 배분하면 된다. 운동과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식사는 지방 섭취를 최저로 하고,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해 줘야 한다. 음식은 정상 혈당 유지 및 신진대사 촉진, 식욕 억제를 위해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되 아침 식사는 꼭 해야 한다. ●보통체형 오버 트레이닝 주의해야 보통 체형은 적은 운동량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오버 트레이닝만 주의하면 된다. 운동세트-반복-운동부하-휴식 등으로 강도에 변화를 주되 근력 강화와 지구력 훈련을 주기적으로 번갈아 하는 것이 좋다. 즉, 근력 강화운동을 하는 날, 지구력 강화운동을 하는 날,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날 등으로 프로그램을 짜면 된다. 운동 시 심폐기능 및 근골격계의 적응을 위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빠뜨리지 않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은 주 3회, 하루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는 “심장·폐질환이 있거나 내분비계·근육계·신경계·골격계 등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로부터 개인에 맞는 운동을 처방받아야 한다.”며 “운동에 앞서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가지면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 을지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
  • 안양엔 나눔의 온기 가득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이웃돕기성금 모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4억 9000여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해 저소득층 5300여가구에 쌀 등 생필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모금 규모는 지난해 2억 9000만원에 비해 59%, 2007년 8200만원에 비해서는 6배 늘어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삼영·보영 운수가 3년 연속 쌀 300가마를 기부했다. LS전선도 3년째 840만원씩 성금을 냈다. 효성과 GS파워도 각각 1000만원과 5000만원의 성금을냈다. 또 약탕기 제조업체인 오쿠가 5000만원을, 혈당체크기를 만드는 올메디쿠스도 1200만원을 쾌척했다. 사회단체로 사립유치원연합이 1000만원, (사)돕는사람들IDF가 3400만원을 내놓았으며 안양불교문화원, 안양감리교회 등 종교단체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이 밖에 익명의 독지가가 3000만원의 거금을 쾌척했으며 비산1동 성모(51)씨가 220만원어치의 쌀을 기탁하는 등 개인별 기부도 잇따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지가들이 기부와 나눔을 묵묵히 실천해 안양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공직자들도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눔과 봉사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최근 이들에게 서한문을 발송, 봉사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매월 네번째 목요일마다 대림3동 영등포 다문화 빌리지센터지역 내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에 대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의사 및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 10여명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금연과 절주, 운동, 영양 등 각종 상담을 통해 외국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찾는다.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침술치료를 통한 한방진료와 양방진료(투약치료)도 병행한다. 에이즈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건강증진과 2670-4770.
  • [서울플러스] ‘어르신 순회진료서비스’ 실시

    ▶▶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매주 목요일 지역 경로당을 찾아 한·양방 진료, 기초건강검진, 건강교육 등을 하는 ‘어르신 순회진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 내 경로당 40곳을 선정,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력 7~8명이 하루 1곳의 경로당을 찾아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료한다. 방문 시 침과 뜸 등 한방진료와 만성질환에 대한 양방진료 및 투약을 실시하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에 대한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도 체크한다. 건강증진과 2660-4770.
  • 혈당 조절 마늘의 힘

    고부가가치 어종인 철갑상어의 성장을 2배 이상 촉진시킬 수 있는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는 마늘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으로 철갑상어용 사료첨가제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소 수산물안전팀이 이 첨가제를 섞은 사료로 철갑상어를 양식한 결과 기존 사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철갑상어의 성장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의 유효 성분이 철갑상어의 혈액 내 혈당량 조절, 이온 조절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고소득 양식어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철갑상어는 보통 횟감으로는 1년6개월~2년, 알인 캐비어를 얻기까지는 8년가량 걸리지만 개발된 사료 첨가제를 사용하면 횟감 출하시기를 반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에는 철갑상어 전용사료가 시판되지 않아 양식 어가들은 송어나 참돔, 우럭 등의 사료를 먹여 철갑상어를 키웠다. 연구소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첨가제에 대한 임상실험 등을 마치고 연구결과를 세계양식학회와 세계어류영양학회에 발표했으며, 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특허 제10-0932474호)을 취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사료첨가제를 사용하면 양식 어가들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허기술을 도내 양식 어가에 무상으로 전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갑상어 완전 양식에 성공해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으며, 올해부터 국내에서 멸종된 토종철갑상어종을 복원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 최장 40년 식물인간의 감동 사연

    40년간 혼수상태에 빠져 일어나지 못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에 소개됐다.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 미국인 에드워다 오바라(당시 나이 16세)는 어느 날 아침 온 몸에 통증을 느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감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약이 몸속에서 녹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킨 것.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미 신장이 기능을 상실하고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응급수술 덕분에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결국 뇌에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당시 의사들은 에드워다가 길어야 10년 정도 버틸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녀는 놀랍게도 40년을 병상에 누운 채 생명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난 13일 56번째 생일을 맞은 에드워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식물인간 상태에서 15년 이상 살 확률은 1만5000분의 1에서 7만 5000분의 1정도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5년에서 10년 이내에 다른 병에 감염돼 세상을 떠난다. 에드워다가 40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과학이나 물리적인 힘이 아닌 가족의 보살핌 때문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하루도 빠짐없이 35년간 그녀를 돌봤다. 2시간 마다 딸에게 음식물을 주입하고, 등창이 생기지 않게 수시로 몸의 방향을 바꿔준다. 4시간 마다 피를 뽑고 혈당치를 검사하며 주사를 놓는 일도 모두 어머니의 몫이었다. 얼마 전부터는 노쇠한 어머니를 대신해 여동생 콜른이 이 일을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언니가 깨어날 거라고 믿는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하지만, 우리 가족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언니는 모든 것을 알고 느끼지만, 단지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반드시 우리에게 말을 거는 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에드워다의 사연은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며, 에드워다를 지킨 어머니의 모정을 소재로 한 ‘약속은 약속이다’(A Promise is a Promise)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구 대사증후군 집중관리 나섰다

    서울 강동구가 대사증후군 환자 10만명 찾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30세 이상 국민의 32.3%가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는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30세 이상 강동구 주민의 32.3%가 10만명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구 보건소 등을 찾은 5839명 중 1092명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잠재해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발견되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이들에게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을 검사해 대사증후군 여부를 알려준다. 상태에 따라 6개월 동안 식이요법, 운동, 절주와 금연상담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통신기술, 서울도시철도공사, 고덕차량기지, 공영차고지, 체국 등 관내 4곳의 기관에서 적극적인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참여자 호응도가 높았던 서울통신기술에선 유헬스케어기기를 도입, 자가진단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위험군에 속한 직원 80명에게 체성분, 혈압 등 자가 측정이 가능한 USB타입의 기기를 나눠줘 자가 점검을 하도록 했다. 측정 결과는 온라인으로 전송된다. 이 밖에 구는 보건소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7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상담센터’를 설치했다. ‘토요 열린 보건소’에서도 대사증후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영양사, 운동사, 간호사 등이 직장을 매주 한차례 방문해 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인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진구 “결혼전 보건소 들르세요”

    ‘웨딩 검진’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서로의 건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걸음이자 값비싼 혼수품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형 병원에서 결혼 준비에 쫓기는 예비 부부가 함께 건강 검진을 받으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검진 비용도 저렴하고, 대기시간도 길지 않은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이 있다면 예비 신혼부부에겐 안성맞춤이나 다름없다. 그 해답을 광진구가 제시했다. 광진구 건강검진센터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신부, 출산을 계획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 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혈압과 식전혈당, 풍진, 매독, 에이즈, 간염, 고혈압, 클라미디아 성병 등을 조기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시간에 광진구 보건소 3층 건강검진센터을 방문하면 언제든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혼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을 위한 본인 부담금은 4040원으로 밥 한 끼 가격에도 못 미칠만큼 저렴하다. 또 검진 후 1주일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단, 광진구 주민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검진신청 접수 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난해 광진구 보건소에서 혼전 건강검진을 받은 구민만 총 651명에 이른다.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혼전 건강검진’을 적극 홍보해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결혼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신혼부부들이 혼전 검진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뚱뚱 엉덩이 미워말자… “지방 많을수록 건강”

    뚱뚱 엉덩이 미워말자… “지방 많을수록 건강”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많을수록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나 허벅지의 지방은 허리나 배 지방보다 분해하기 어렵다. 이는 매우 절망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더욱 희망적인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한다. 지방이 빠르게 분해될 때,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사이토카인(Cytokine)을 다량 방출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사이토카인은 심혈관질환과도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엉덩이와 허벅지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밝혔다. 또 엉덩이에 지방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쿠싱 증후군(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 증상인 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엉덩이와 허벅지의 지방이 천천히 분해하면, 혈당을 조절하고 동맥을 보호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의 분비가 많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연구를 이끈 콘스탄티노스 박사는 “허벅지와 엉덩이의 지방은 건강에 좋지만, 복부 지방은 그 반대”라면서 “훗날 의료진들은 몸의 지방을 재분배하고, 혈관질환과 진진대사저하 등을 방지하려고 엉덩이에 살을 찌우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비만 연구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제니퍼 로페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경험자 조언 “증상땐 지체없이 병원으로”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최양호(56)씨는 지난해 10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운전 중에 갑자기 팔이 마비되는 바람에 접촉사고를 낸 것. 놀란 마음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가려던 최씨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땅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평소 비만했지만 뇌졸중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에게 내려진 진단 결과는 뇌졸중이었다. 그날 이후 운전을 그만 둔 최씨는 모든 생활습관을 바꿨다. 담배는 안 피웠지만 평생 입에 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렸고, 혈압약도 복용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매일 10∼12㎞씩 걷는 것도 일과가 됐다. 그는 “말은 좀 어눌해졌지만 다행히 보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뇌졸중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지난해 대한뇌졸중학회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뇌졸중 예방수칙을 마련했다. 중요한 내용은 ▲금연 ▲절주(1일 한두잔 이내) ▲싱겁게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적정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및 치료 등이다. 물론 예방이 최선이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지체없이 큰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다. 윤병우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더러는 보호자를 기다리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그보다는 119 전화가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병원도 CT 등 진단검사 시설이 갖춰져 있고, 신경과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119에 응급이송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1339로 전화해 신경과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2) 뇌졸중

    [Weekly Health Issue] (2) 뇌졸중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돌발적인 발생 양상이나 치명적인 후유증 탓에 ‘천형’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다른 병을 ‘걸렸다.’고 하는 것과 달리 ‘맞았다.’고 표현하곤 했다. 중년을 넘긴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뇌졸중에 공포감을 가져 뒷머리만 뻐근해도 “혹시….”하며 불안해 한다. 특히 겨울에는 더 그렇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후유증으로 신체장애를 겪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단일 장기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다. 현재의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에는 지금보다 3배나 많은 발병 추이가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 자체가 뇌졸중의 지뢰밭인 셈이다. 이런 뇌졸중에 대해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를 통해 듣는다. ●뇌졸중의 중증도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 곧 회복되는 경우를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라고 한다. 이는 운이 좋은 경우지만 언제든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뇌졸중은 발생 위치와 크기에 의해 중증도가 결정된다. 일부 대뇌 경색은 병변은 크지만 사진을 찍어봐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뇌간은 경미한 손상으로도 심한 마비나 의식장애를 겪을 수 있다. ●단계별 특이 증상은 무엇인가? 뇌졸중은 병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특히 흔한 증상은 편측마비·언어장애·시각 및 시야장애·어지럼증 및 보행장애·심한 두통 등이다. 이런 증상의 특성은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증상인 편측마비는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져 움직이기 어렵거나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대뇌에서 내려오는 운동신경은 중간에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뇌의 이상은 신체 반대쪽의 마비를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을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고, 상황과 다른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언어장애는 오른쪽 편측마비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눈 앞의 물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손으로 양쪽 눈을 번갈아 가려봐 양쪽이 똑같이 잘 안 보이면 뇌의 문제, 한쪽 눈만 잘 안 보이면 눈의 문제로 보면 된다. 그런가 하면 물상이 둘로 보이기도 한다. 또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한 쪽으로 쓰러지려는 경우, 팔다리에 힘은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나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 ●한국인이 경계해야 할 원인은? 고혈압과 흡연·당뇨병·심장병·목동맥의 동맥경화증·고지혈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요인은 고혈압이다. 흡연은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보인다. ●뇌졸중의 임상적 경과를 설명해 달라 증상이 돌연 나타나는 뇌졸중의 증상은 발병 당시에 가장 심하다. 그러나 일부는 발병 수 일 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후 대개는 증상이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돼 1년 후까지 좋아지기도 한다. 부위 별로는 다리의 마비가 먼저 좋아지고 손·손가락의 증상이 가장 늦게 개선된다. ●빈발하는 계층이 따로 있는가?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많으나 고혈압·당뇨병을 가졌거나 흡연으로 동맥경화증이 다른 사람보다 빨리 온 젊은 층도 겪을 수 있다. 물론 선천성 심장병이나 혈액 이상, 모야모야병도 젊은 층의 뇌졸중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가진단법이 가능한가? 적어도 뇌졸중에 관한 한 자가진단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섣불리 자가진단을 시도하다 귀중한 치료 시간을 소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오면 즉시 큰 병원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치료는 원인과 발생시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요법인 혈전용해요법은 급성기 뇌졸중에 효과가 있으나 뇌출혈이 아니어야 하고, 발병 3시간 내에 약물이 투여돼야 하며, 뇌출혈 우려가 있어 실제 적용되는 환자는 많지 않다. 이런 급성기에는 악화나 재발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이 많이 사용된다. 물론 이보다 효과적인 약물도 있으나 값이 비싸다. 또 심방세동처럼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출혈 우려가 있어 용량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동맥경화증으로 목동맥 협착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이나 혈관성형술도 고려하는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항혈소판제를 사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드물지만 뇌 부위의 동맥을 두피 동맥과 연결해 새 혈관을 만들어 주거나, 병변이 너무 커 뇌를 심하게 압박하는 급성 뇌경색은 감압수술을 하기도 한다. ●주요 치료법의 한계와 문제점은? 약물이나 수술로 뇌졸중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평생 복용할 약물인 만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 뇌졸중은 노인성 질환이어서 고혈압·심장병·당뇨병·신부전·말초동맥질환 등과 동반하는 사례가 흔하다. 당연히 먹는 약의 종류가 많아져 치료법이 상충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환자 자신의 철저한 자기관리다. 금연과 혈압·혈당관리가 핵심이고, 고지혈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욕창·관절구축·폐렴·요로감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이 흔한 후유증인데, 환자의 증상이 안정되면 가능한 한 빨리 재활치료를 받아야 증상도 빨리 호전되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美상원 1조弗 지출법안 가결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 1000억달러(약 1277조원)의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방대한 부문에 걸친 미 행정부 예산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 법안은 찬성 57대, 반대 35로 통과됐는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특히 고령층과 빈민층에 대한 의료보험을 비롯한 각종 공익 프로그램에 정부가 6500억달러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日, 한국 가금류 일시 수입금지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에서 수입한 오리에서 독성이 약한 조류 인플루엔자(H7N2)가 발생해 닭고기 등 한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일시 정지 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남의 한 시장에서 입하된 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13일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산 가금류에 대해 지난 2일 안전이 확인됐다면서 2년 만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폐경기 여성 콜레스테롤 급상승 여성이 폐경에 들어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 등은 11일(현지시간) 미 피츠버그 대학의 카렌 매슈스 박사가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일본계, 중국계 중년여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매년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측정한 결과 폐경 1년 전부터 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中-중앙亞 천연가스관 개통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개통됐다고 14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가스관은 투르크멘 동부 사만데페를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천㎞로 러시아로 나가는 가스관을 제외하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스관은 AB 쌍선으로 건설되며 A 선은 다음 달 초 시험 운전에 들어가고 B 선은 내년 4,5월 완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 세계 최장 가스관으로 태어난다.
  • “주민센터서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주민센터서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강북구가 미니보건소 ‘야호건강센터’를 동 주민센터까지 확장해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7일 우이동 주민센터에 ‘우이동 야호건강센터’를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중순부터 구청사 내에 간단한 건강검진이 가능한 야호건강센터를 개설해 운영해 왔다. 우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야호건강센터에는 당뇨 및 고지혈·당화혈색소 검사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및 네트워크 카메라 등이 갖춰졌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곧바로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5~10분 후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진 후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으로 보건소 의사와 상담도 가능하다. 건강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하고 매월 2회(첫째·셋째 주 금요일)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은 동의서 및 기초설문지를 작성한 후 신장·체중·복부둘레·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순으로 이어진다. 당일 안에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강센터는 대사증후군 시스템 및 닥터 유비 홈페이지(http://gangbuk.drub.kr)에 검사결과를 등록해 체계적 만성질환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결과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 동기부여 상담군, 정보제공군으로 분류돼 적합한 운동과 영양 상담을 받는다. 필요할 경우 비만클리닉도 제공받는다. 고위험군인 적극적 상담군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8회 상담과 주1회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흥심 지역보건과장은 “3개월 및 6개월 평가를 실시해 생활습관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901-0853.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남대, U-헬스서비스 추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U-헬스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된다.영남대는 25일 영남대의료원에서 대구시·경북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대구·경북 U―헬스기반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영남대 정태은(흉부외과학교실) 교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U―헬스서비스 사업본부’를 발족했다.영남대는 정보기술(IT)시스템 개발과 지원을, 영남대의료원은 U-헬스기기 개발 지식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각각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관할구역 내 공공의료 취약계층 선정 또는 신규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의료·IT 융합 기반기술 개발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사업본부는 1단계로 ‘혈당모니터링’ 시범사업을 내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당뇨환자 가운데 취약계층 50명 등 모두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2단계는 ‘혈당모니터링’ 사업으로 내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당뇨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서비스는 2011년부터 시작되며 영남대의료원 내원 환자 1만명과 대경권 당뇨환자 5만 7000명, 전국 당뇨환자 19만명 등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후 3단계 사업부터는 순환기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재활환자 등을 원격 진료할 수 있는 기기 및 적합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정태은(49) 본부장은 “U-헬스서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기적 내원 및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방안이다.”며 “앞으로 무선이통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지역 278개 보건소는 물론 전국의 무의촌과 저소득층이 최첨단 선진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女談餘談] 누군가의 인류학/홍희경 산업부 기자

    [女談餘談] 누군가의 인류학/홍희경 산업부 기자

    말 그대로 미어터지게 들어오는 이메일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혹여 날아갈까 애지중지하는 폴더가 있다. 언젠가 취재해서 쓰고 싶은 내용들이다. 대부분은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이 아닌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면 얼른 기사화를 하든지 단번에 기사화를 포기할 뿐 메일함에 담아두지 않는다. 큰불이 났으면 기사를 쓰고, 작은 불이 났으면 지면에 싣지 않는다는 불문율 같은 기준이 수십년 동안의 신문 제작과정 동안 축적돼 왔다. 스스로 기준에 익숙해질 때도 됐다. 그런데 아직도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멈칫거린다. 편집회의를 단번에 통과하기에는 화제성이나 당위성 면에서 약간 역부족일 경우일수록 기자로서 끌리는 경우도 많다. 누군가가 노력했고, 찾아냈고, 즐겼고, 성사시킨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서 충분히 완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기사가 된다’는 틀에 맞게 이야기를 가공시키는 일이 오롯이 기자의 몫이기에 부담이 커진다. 애지중지하던 폴더를 들춰 보니 역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누군가가 가득하다. 저혈당으로 2차례 아버지가 쓰러진 뒤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는 말을 듣고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 제품을 구해오다가 아예 판매를 시작한 웰니스바나바 김철회 대표.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직결방식 정수기를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진행워터웨이 심학섭 대표. 심 대표는 아연수발생기를 수도꼭지 쪽에 끼우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한 뒤 유학생 신분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상대하는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보이차 전문회사인 지유명차의 점주들은 영어강사, 연극연출가, 음악가, 간호사, IT업계 종사자 등 제각각인 전직만 봐도 범상치 않다. 홍보를 하시는 분들에게 전해듣고 폴더를 채우면서도 기사화 시점을 잘 찾지도 못하면서, 기자는 먼저 생면부지의 이들에게 생동감을 빚지고 있다. 어쩌면 시의적절하면서 시사적인 내용으로 가공을 하기 전 단계가 기자에게 가장 많은 상상력을 허락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때는 마치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라도 된 것처럼 우쭐해지기 때문이다. 홍희경 산업부 기자 saloo@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노숙인 대상 결핵검진

    서울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서울역과 영등포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활동과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에서는 2~3일, 영등포역 광장에서는 5~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결핵 양성반응자로 판정된 노숙인에 대해서는 시립 서북병원에서 무료로 입원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퇴원 이후에도 완치될 때까지 투약과 특별식 제공 등 집중관리가 진행된다. 노숙인들은 결핵검진과 함께 혈당·혈압 체크 등 기초 건강진단과 기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당뇨병,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 간기능 검사 외에 신종플루 예방검진이 실시된다.
  • 24일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

    24일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

    24일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과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강서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희망강서, 행복강서, 건강강서’를 주제로 이날 방화근린공원에서 ‘한마음 페스티벌’,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의성 허준 축제’가 열린다. 또 다음 달 7일 우장산 축구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한마음 페스티벌’은 ▲주민참여 프로그램 ▲외부초청공연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방화육갑문과 한강생태공원 등 약 4㎞를 걷는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 자치회관 우수 동아리의 발표회, 지역 유명인사가 모델로 참여하는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11호인 진주 농악보존회의 공연으로 오방진풀이·얼림굿·자반뒤집기 등 흥겨운 전통 한마당과 브라스밴드·코믹매직저글링·슈퍼스타 캐릭터쇼 등의 무대도 마련됐다. 태권도 무술에 젊은이의 아이콘인 비보이가 어우러진 신명나고 열정적인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체험마당에는 나만의 컵 만들기·묵향 체험전·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린다. 제11회 허준축제는 지역 17개 학교 동아리 청소년 1000여명이 타고난 소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청소년 문화존 축제 ‘즐거운 반란’으로 꾸몄다. 또 노래·춤·묘기·에어로빅 등 장기가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장기자랑 대회인 ‘내가 짱’, 명의 허준의 극적인 인생을 그린 마당극 ‘허준’, 포미닛·소찬휘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금연·금주·혈압·혈당 등 건강생활실천교실, 청소년 문화체험과 성지중·고교의 페이스페인팅, 119안전체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새달 7일 우장산축구장에서 축제형 경기위주의 주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도 주목을 끈다. 구는 행사장 주변에 환경방역을 실시하고 부스별 손세정제 지급, 상담센터 및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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