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혈당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최민수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소유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레오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8
  •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성 당뇨를 꼽을 수 있다. 임신성 당뇨가 심해지면 유산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성 당뇨를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구분해서 먹어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고 안되는지 알아보자.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배우 김사은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임신하면 입맛이 당긴다. 특히 과일을 엄청나게 먹고 싶은데 저는 과일을 많이 자제했다.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엄청나게 오르니까 수박 몇 조각으로 대체했다”고 했다. 이어 “혈당 관리를 열심히 했다.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 식단 관리 등 고생을 많이 해야 해서 초기부터 혈당 체크를 열심히 했다. 가정용 혈당 체크 기계를 사용해 식전, 식후 혈당을 기록하며 열심히 관리했다”라고 했다. 김사은이 걱정한 부분은 임신성 당뇨다. 임신성 당뇨는 일반적인 당뇨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산모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별다른 증상 없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신성 당뇨는 식단 조절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당뇨에 좋은 음식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먼저 콜라비가 있다. 콜라비는 열량이 낮은 것은 물론 비타민 및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포만감도 오래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꼽힌다. 아몬드 또한 공복감 해소,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으로 비만 관리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곤약도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 곤약은 수분이 97%를 차지할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특성이 있다. ▲ 피해야 할 음식 당뇨엔 혈당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단순 당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빵, 떡, 과자, 라면, 국수 등의 고열량 음식과 삼겹살, 튀김, 삼겹살, 갈비,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맵고 짠 음식 등도 당뇨에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 같은 음식은 되도록 삼가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당도 높은 과일, 통조림, 젤리, 젓갈류, 치즈, 탄산음료 등도 조심해야 한다.
  • 영암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 추진

    영암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 추진

    전남 영암군이 10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1월 모집한 어르신 240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체중계와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 무선 건강측정기기인 활동량계를 나눠주고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활동량계와 혈압계 등으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들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을 거쳐 영암군보건소 담당 간호사에게 전달된다. 간호사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6개월 동안 건강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식생활, 투약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은 휴대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교육과 현장 방문 서비스도 제공해 누구나 편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스피커는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활약하게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가꿀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로 칼로리라 믿었는데”…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식욕 돋운다

    “제로 칼로리라 믿었는데”…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식욕 돋운다

    열량이 없거나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온 인공 감미료가 설탕보다 배고픔을 더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게재된 연구에서 설탕 대체물인 무열량 감미료 수크랄로스가 식욕을 조절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18~35세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물과 수크랄로스 음료, 설탕 음료를 마신 후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시험했다. 참가자들은 각각의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혈액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설탕 음료를 마실 때보다 수크랄로스 음료를 마실 때 배고픔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 활동이 증가하고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도 증가했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의 배고픔 정도가 증가했다. 설탕 음료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상승하고 신체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유사펩티드-1(GLP-1)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수크랄로스 음료는 혈당을 높이지 않았고 인슐린, GLP-1 호르몬도 증가시키지 않았다. 연구 공동 저자인 캐슬린 알라나 페이지 박사는 “신체는 이러한 호르몬을 사용해 뇌에 열량을 섭취했다는 것을 알려 배고픔을 줄이는데 수크랄로스는 그런 효과가 없었다”며 “수크랄로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의 차이는 설탕에 비해 비만한 참가자에게서 훨씬 더 두드러졌다”고 했다. 페이지 박사는 “신체가 단맛 때문에 열량을 기대하지만 기대하는 열량을 얻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해당 물질을 더 갈망하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한 수크랄로스를 섭취하면 시상하부와 동기, 감각 처리,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뇌 영역 사이의 연결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수크랄로스가 갈망이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페이지 박사는 “설탕을 무열량 감미료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면서 “설탕 대체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갈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이 모든 첨가 감미료를 끊고 과일과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당분 섭취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박나래가 선택한 옳음애 ‘바나듐뿍쌀’ 정식 출시

    박나래가 선택한 옳음애 ‘바나듐뿍쌀’ 정식 출시

    방송인 박나래를 모델로 한 기능성 쌀 ‘옳음애 바나듐뿍쌀’이 정식 출시됐다. 바나듐쌀은 체중 조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우리가 먹는 흰 쌀밥처럼 찰기 있고 감칠맛이 있으며 미네랄인 바나듐을 힘유하고 있다. 바나듐은 해외 연구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는 다수의 해외 연구에서 주목된 성분으로, 세포 대사, 지질 분해 및 합성, 뼈와 연골 형성 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연구 중 미국 듀크대학교의 장기 식단 프로그램에 따르면, 약 70년간 쌀을 중심으로 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은 4주간 여성 평균 8.6kg, 남성 평균 13.6kg을 감량했으며, 1년 경과 후에도 전체 참여자 중 68%가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흰쌀밥이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는 인식을 반박하며, 균형 잡힌 쌀 식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나래는 체중조절 중 흰쌀밥 섭취에 대한 제약과 혈당 관리에 대한 부담을 언급하며, 바나듐쌀을 식단에 포함해 식사 조절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옳음애 측은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주식인 쌀 역시 기능적인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바나듐쌀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일주일에 3일만 하면 된다”…‘매일 소식’보다 효과 좋다는 다이어트

    “일주일에 3일만 하면 된다”…‘매일 소식’보다 효과 좋다는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원하면 매일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주일 중 3일간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과체중·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남은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는 16:8 단식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7~46인 18~60세 성인 165명을 무작위로 4:3 간헐적 단식 그룹(84명)과 일일 열량 제한 그룹(81명)으로 나누고 12개월 동안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했다. 참고로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기준에 따라 BMI 23~24.9를 ‘비만 전 단계’(위험 체중·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한다.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주 3일 비연속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80% 제한하고 나머지 4일은 제한 없이 음식을 먹었다.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34% 줄여 주간 섭취 열량을 4:3 간헐적 단식 그룹과 같게 했다. 임상 시험 동안 두 그룹은 모두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 등을 일주일에 300분 이상으로 늘리도록 권장하는 고강도 종합 행동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2개월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체중이 평균 8% 감소한 반면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평균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수축기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수치 등 심혈관 대사 건강 지표가 더 많이 개선되는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오스텐도르프 박사는 “매일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지키는 건 많은 사람에게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4:3 간헐적 단식이 약간 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전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 “탄수화물 덩어리”…‘저속노화’ 교수, 한국인 즐겨먹는 ‘이 음식’ 피한다

    “탄수화물 덩어리”…‘저속노화’ 교수, 한국인 즐겨먹는 ‘이 음식’ 피한다

    ‘저속노화’ 식단 열풍을 이끈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평소 김밥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저속노화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갈까? 저속노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 교수는 “사실 제가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김밥이 탄수화물 덩어리다”고 말했다. 그는 “김밥을 먹고 나면 졸리고, 다리가 붓고, 조금 지나면 허기가 훅 진다”고 설명했다. 흰 쌀밥이 주 재료인 김밥은 정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다. 그만큼 에너지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혈당을 급격히 올려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 정 교수가 탄수화물을 먹고 난 후 졸리다고 한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을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피로감이 커질 뿐 아니라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지쳐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도한 당분은 체내 지방축적을 도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함께 출연한 장은실 편집장은 “김밥은 재료마다 양념이 각각 들어간다. 당근에도 소금을 넣고, 계란을 부칠 때도 양념을 많이 넣기 때문에 한 알의 김밥에 나트륨이 엄청 포함돼 있다”면서 현미밥으로 만든 양배추 김밥과 닭가슴살 소시지 김밥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양배추 김밥에 대해 “건강한 맛이다. 채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을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또한 닭가슴살 소시지 김밥을 먹은 뒤에는 “상업적 맛”이라며 저속노화 입문용 김밥으로 추천했다. “한국인들의 위안”…WP, 김밥 세계적 인기 조명한편 김밥은 최근 미국의 대형마트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편안한 음식인 한국의 김밥은 어떻게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밥의 인기를 분석했다. WP는 김밥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게 된 가장 큰 계기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꼽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2022년 7월 넷플릭스에서 첫선을 보인 뒤 7주 연속 비영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드라마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는 아침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매일 김밥을 먹는다. WP는 김밥의 인기가 우영우가 김밥을 먹는 장면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조는 지난 2023년 8월 냉동 야채 김밥을 출시했는데 몇 주 만에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도 김밥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에 가세했다. 독일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김밥집이 생겨났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한식의 역사와 관련한 글을 다양하게 써온 미 빙햄턴대 로버트 구 교수는 “김밥의 세계화는 아주 인상적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제대로 촉매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WP는 김밥을 만드는 과정이 복잡한 점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보살핌’을 의미한다고도 설명했다. 현지 한국계 셰프들은 김밥에 대해 “모두에게 친구 같은 음식이다”, “김밥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위안을 주는 음식이자 엄마의 사랑이다” 등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WP는 전했다.
  •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맥도널드 대표 햄버거 메뉴인 빅맥을 50여년간 3만 5000개 이상 먹은 70대 미국 남성이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데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기네스 세계기록(GWR)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도널드 고르스키(71)는 지난 15일 맥도날드 빅맥을 3만 5000개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972년 5월 17일 빅맥을 처음 먹은 고르스키는 지금까지 거의 매일 빅맥을 먹었다고 한다. 한때 하루에 9개씩 먹은 적도 있었다는 그는 현재 점심과 저녁에 한 개씩 하루 2개의 빅맥을 먹는다. 수십년간 매일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은 고르스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고르스키의 아내 메리는 “의료진이 남편의 혈당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의외로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르스키는 건강 비결로 ‘걷기’를 꼽았다. 그는 “꽤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다. 많이 활동적인 편이다”라며 “매일 약 9㎞ 걸으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축복을 받았다”며 “아마도 매일 빅맥을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은 내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고르스키는 또한 몸매 유지를 위해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르스키처럼 이례적인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보통 전문가들은 지방과 소금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매체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성인병 위험이 커진다.
  • 성장기 우리 아이 녹용 먹고 쑥쑥 크자

    성장기 우리 아이 녹용 먹고 쑥쑥 크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정관장의 어린이 녹용 제품인 ‘천녹 그로잉’의 3월 매출액은 평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7일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 최상위 SAT 등급 녹용에 정관장 6년근 홍삼, 한삼덩굴 추출물, 식물 혼합 농축액(황기·당귀·진피·감초·백출) 등 성장기 어린이 특화 원료를 맞춤형 설계로 배합한 정관장 최초의 키즈 녹용 제품으로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천녹 그로잉’은 나이별 녹용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인체 적용 시험 기관에서 어린이 녹용 섭취 안전성이 확인됐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만큼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품질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레몬 농축액과 코코넛 꽃 액즙을 더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큼한 청포도 맛을 가미해 부담 없이 녹용을 섭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관장을 운영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정관장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해 갱년기 남성 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등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수미야 또 만나자” 절친 김혜자가 故 김수미에게 전한 문자

    “수미야 또 만나자” 절친 김혜자가 故 김수미에게 전한 문자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의 휴대전화로 배우 김혜자가 문자를 보낸 뭉클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이자 배우인 서효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김수미가 세상을 등진 이후에도 김혜자가 김수미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평소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했던 서효림은 남편에게 “내가 엄마 핸드폰을 갖고 있잖아. 김혜자 선생님이 엄마한테 문자를 했다”라며 “김혜자 선생님이 ‘수미야, 거기 어디야. 대답 좀 해줘’라고 하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효림은 “내가 대신 문자를 보냈다. ‘저 천국에 잘 도착했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김혜자 선생님이 ‘천국에 도착했다니 다행이다. 수미야, 수미야, 이제 좀 편하게 쉬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효림은 “김혜자 선생님도 당연히 우리가 답장한다는 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아직 엄마의 휴대전화도 들여다보고, 통화녹음도 듣고 그러다 보면 아직도 사람들에게 문자가 온다”라며 “‘사람들이 아직 많이 그리워하는구나’라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에선 당시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됐다. 김수미가 떠난 지 이틀 만인 지난해 10월 27일 김혜자는 “수미야, 어디야? 수미야, 수미야, 보고 싶다. 얘기해줘”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서효림은 “천국에 잘 도착해서 이젠 편안해요. 너무 마음 아파하시지 마세요. 먼 훗날 우리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언니”라고 답장했다. 그러자 김혜자는 “천국에 도착했다니 너무나도 좋아”라며 “수미야, 수미야, 수미야, 안녕. 이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답장했다. 김혜자와 김수미는 50년 넘게 우정을 나눠온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총 22년간 방영됐던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쌓았다. 또 김수미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 김혜자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말하며 둘의 애틋한 사이를 전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유족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사다.
  •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하세요”···선착순 100명

    영광군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24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 운동 지도, 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영광군 군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 후 신체 측정과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당뇨병 걱정이었는데…“‘이 과일’ 먹으면 예방됩니다” 깜짝

    당뇨병 걱정이었는데…“‘이 과일’ 먹으면 예방됩니다” 깜짝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과일 섭취다. 과일을 좋아하는데도 자칫 혈당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그런데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인 망고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연구진은 망고가 혈당 조절과 인슐린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60세 사이의 비만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두 컵씩 신선한 망고를 섭취했으며, 대조군은 동일한 칼로리의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을 섭취했다. 참가자들은 할당된 양(하루에 미리 나눠진 컵 두 개)의 망고를 먹는 것 외에는 정상적인 식단과 생활방식을 유지했다. 연구 결과 망고 섭취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인디카 에디리싱헤(Indika Edirisinghe) 교수는 “망고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간단하고 즐거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1형, 2형, 기타, 임신당뇨병으로 나눠진다. 당뇨병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뉴저지 주의 영양사인 에린 팔린스키 웨이드는 “망고는 당뇨병 식단에 좋은 음식이지만 당뇨병에 좋은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라면서 “아몬드, 아보카도 등 또한 당뇨병에 좋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망고가 천연 당을 포함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루 종일 탄수화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혈당 관리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진은 망고를 섭취한 그룹에서 체중 변화가 없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체중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는 망고의 천연 항산화 성분이 혈당 조절과 체중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망고의 혈당 조절 효과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과일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망고와 같은 과일은 식단에 들어간 설탕을 줄이고 전반적인 혈당 조절을 개선하면서 달콤함을 즐기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아침 식사로 ‘귀리 겨(oat bran)’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영국의 내분비내과 의사이자 체중 감량 클리닉 원장인 프랭클린 조셉 박사는 “아침식사만 간단하게 바꿔도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귀리 겨는 가장 과소평가된 아침식사 중 하나”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에 밝혔다. 조셉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귀리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귀리 겨는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훨씬 높아서 체중 감량에 훨씬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귀리의 겉껍질인 귀리 겨에는 흔히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인스턴트 오트밀에 비해 단백질이 약 50% 더 많고 섬유질은 거의 2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돼 있다. 조셉 박사는 “제 환자들이 아침 식사로 귀리 겨를 먹은 결과 하루종일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됐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소화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며 체중 감량 계획을 무너뜨리는 간식 섭취를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조셉 박사는 “귀리겨 섭취를 통해 일일 열량을 500㎉만 줄여도 1주에 체중이 0.5㎏ 줄어들고 한 달에 최대 2㎏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 등이 첨가된 인스턴트 오트밀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첨가물 없는 귀리 겨에 과일이나 꿀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해 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아몬드 밀크, 계피, 그릭 요거트, 아마씨나 치아씨드 한 스푼을 추가하면 더욱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바른 음식에만 집중함으로써 배고픔과 싸울 필요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면서 “극단적인 칼로리 감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식단을 조금만 바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했다. 귀리 겨,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도 입증돼귀리겨는 체중 감량을 도울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개선, 건강한 장 기능, 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많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은 귀리겨가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진청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 또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ER-β)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귀리 껍질의 성분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실험을 통해 귀리 껍질이 체온과 체중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구팀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 껍질 추출물(400㎎/㎏)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 억제됐다. 난소 절제로 작아진 자궁 크기는 265% 회복됐다. 또한 복부지방 생성이 37% 억제됐으며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가 32% 촉진되기도 했다.
  • 김경수, ‘尹파면 촉구’ 단식 14일만에 병원 이송…“계속 싸울 것”

    김경수, ‘尹파면 촉구’ 단식 14일만에 병원 이송…“계속 싸울 것”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농성 시작 14일 만이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 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지사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졌고 탈수 증세도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전날에도 김 전 지사에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단식은 여기서 중단하게 됐지만, 윤석열이 탄핵당할 때까지 다른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 가열차게 계속 싸워 가겠다”며 “그동안 격려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를 찾아 “충분히 의지는 전달됐을 것이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전 지사는 “체력이 되는 한 조금 더 버텨보려고 한다”라며 고사했다.
  •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13일째 단식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체력이 있는 한 버텨보겠다”며 단식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 단식 농성장을 찾아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이 어려우니까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건강 이상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체력이 되는 한 버텨보려고 한다”며 단식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식을 통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충분한 의지는 전달됐을 테고 살아서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설득했다. 이어 “대체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난주 정도 종결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너무 지연되면서 온 국민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역사적으로 분수령을 넘는 것 같아 걱정도 많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마지막 고비를 잘 넘을 수 있도록 대표가 국민을 하나로 잘 모아주시면 저는 옆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같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 중으로 단식 8일 차부터 매일 저녁 의료진들이 그를 찾아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혈당과 혈압이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지만 김 전 지사의 단식 의지가 큰 상황이다. 한편 광화문에서 단식을 11일째 이어왔던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헌재의 판결이 늦어지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헌재가 부디 빨리 선고일 지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윤석열 탄핵 야 5당 국회의원연대’ 소속 민형배·서영석·김준혁·박수현 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해왔다. 민 의원이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야당 지도부들이 이들의 단식을 만류하면서 다른 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지만 위 의원은 이날까지 단식을 계속해왔다. 18일부터는 양문석·이재강·권향엽·채현일·임미애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해왔다.
  • 너무 바빠 운동 못한다? 사무실서 ‘이것’ 하세요…효과 좋습니다

    너무 바빠 운동 못한다? 사무실서 ‘이것’ 하세요…효과 좋습니다

    너무 바빠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의 모든 활동은 곧 운동이 된다.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하거나 사무실에서 자세를 바꾸는 움직임으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이를 ‘NEAT’(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라고 부른다. NEAT는 이름 그대로 운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열을 생성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이다. 미국 스포츠의학 박사인 마이클 다카크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NEAT는 운동은 아니지만, 신체 에너지를 사용해 칼로리를 태우고 신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가 꼽은 대표적인 NEAT 활동으로는 ▲사무실에서 서서 일하기 ▲자세 계속 바꾸고 몸 움직이기 ▲매일 산책하기 ▲각종 집안일 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반려견·아이들 놀아주기 등이 있다. 사무실에서 서서 일하기 사무실에서 앉아 있지 않고 서 있을 때 신체는 더 많은 산소를 이용하고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자세 계속 바꾸기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자세를 바꾸는 것도 칼로리 연소에 도움이 된다. 의자에 좌우로 기대기, 발가락 두드리기, 발가락 돌리기, 머리 돌리기, 어깨 돌리기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몸을 활동적으로 유지하고, 하루 종일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매일 산책하기 쇼핑하면서 매장을 둘러보거나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안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더 많이 걸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주차장 맨 끝에 주차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 정거장 먼저 내린다. 이런 습관이 쌓이면서 상당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각종 집안일 하기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의 집안일은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증가시킨다. 침대를 정리하고, 정원을 가꾸고, 창문을 닦고, 쓰레기를 버리는 것으로 칼로리를 태우고 근육 사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30~45분 정도 집안이나 마당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 최대 300㎉를 태울 수 있다. 계단 이용하기 활동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면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때는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2~3개 층은 걷고 나머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있다. 반려견·아이들 놀아주기 2023년 로이즈 약국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남성은 아이들이나 애완동물과 놀면서 시간당 약 250㎉, 여성은 약 211㎉를 소모한다. 마이클 박사는 “NEAT는 체중을 관리하는 것 외에도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기분을 좋게 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당뇨병과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아빠가 너무 미안”…정은표 아들 ‘이것’으로 30㎏ 뺐다

    “아빠가 너무 미안”…정은표 아들 ‘이것’으로 30㎏ 뺐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을 감량하며 한층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정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 휴가를 나온 정지웅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짧은 휴가만 나오던 지웅이가 10일짜리 긴 휴가를 나왔다”며 “얼마 전 면회 가서 얼굴을 봤지만 그래도 너무 반갑고 좋다”고 전했다. 정지웅은 군 입대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으며, 군 생활 중에도 꾸준한 러닝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표는 “입대 후 1년 동안 러닝으로 555㎞ 이상을 달렸고, 약 30㎏을 감량했다”며 “못 뺄 거라 생각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러닝, 제대로 하려면? 러닝은 체지방 연소와 전신 단련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70㎏ 성인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10㎞ 속도로 달리면 약 700㎉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크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러닝만 하는 것보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지방 연소가 더 활발하게 이뤄진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는 중강도 근력 운동을 먼저 한 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연소된다고 권장한다. 중강도 근력 운동은 10회 정도 반복할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할 때를 기준으로 하며, 최소 3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러닝을 할 경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러닝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러닝은 무릎과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러닝 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은 보행보다 4~8배 높아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빠르게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은 대한비만학회는 하루 섭취 열량에서 500㎉를 줄이면 일주일에 약 0.5㎏ 감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나치게 적은 양을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오히려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살코기,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은 근육 유지와 포만감 증가에 도움을 주며,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견과류,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등의 건강한 지방은 지방 연소를 돕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러닝 목표를 거리보다 ‘시간’으로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 “길거리서 흔한 ‘이 음료’ 마셨다가 기절…8세 미만은 먹지 마세요”

    “길거리서 흔한 ‘이 음료’ 마셨다가 기절…8세 미만은 먹지 마세요”

    8세 미만의 어린이는 슬러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BBC는 국제학술지 ‘소아질환회보(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8세 미만 어린이가 ‘글리세롤’이 들어있는 슬러시 음료를 빨리 마실 경우 쇼크, 저혈당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리세롤은 알코올과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로, 액체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해 슬러시의 질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아일랜드 더블린대(University College Dublin)의 연구진은 2018에서 2024년 사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슬러시 음료를 마신 후 1시간 이내에 급성 질환을 일으켜 응급 치료를 받은 2~7세 어린이 21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당시 ‘글리세롤 중독’을 진단 받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의식을 잃고,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며 혈액이 산성화됐다. 이후 모두 무사히 퇴원했지만 4명은 뇌 검사를 받았고 1명은 발작을 일으켰다. 연구의 수석 저자 더블린의 엘렌 크루쉘 교수는 “전 세계 수천명의 어린이가 매일 슬러시를 마시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슬러시 섭취 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구토나 메스꺼움 같은 가벼운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슬러시를 먹이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공중보건 기관은 어린 아이, 특히 8세 미만의 아이들이 글리세롤이 함유된 슬러시를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슬러시의 글리세롤 농도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해 안전한 복용량을 추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이런 음료는 영양학적으로나 건강상으로 아무런 이점이 없다.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3세 소년 앵거스 도넬리가 슬러시를 먹고 30분 만에 의식을 잃은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도넬리는 슬러시를 먹고 갑자기 기절한 뒤 눈 흰자위를 보이며 발작을 일으켰다. 당시 그의 혈당 수치는 매우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다행히 병원 이송 2시간 후 의식을 되찾았다. 당시 도넬리의 주치의는 슬러시를 마시고 갑자기 쓰러진 이유에 대해 글리세롤 성분이 독성을 유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5세 미만 어린이의 슬러시 섭취를 제한하고 있으며, 11세 이하 어린이는 슬러시를 한 컵 이상 마시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 “30분 걷기보다 ‘이것’ 딱 10번씩만”…혈당 뚝 떨어진다

    “30분 걷기보다 ‘이것’ 딱 10번씩만”…혈당 뚝 떨어진다

    45분마다 스쿼트(Squat)를 10번씩 하면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저장대 연구진은 45분마다 스쿼트 10회만 실시해도 당뇨병과 대사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 및 과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은 30분 동안 1회 걷기, 8.5시간 동안 연속으로 앉아 있기, 45분마다 3분씩 걷기,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각각 수행했다. 연구 결과 45분마다 3분씩 걷기와 스쿼트 10회를 실시한 그룹은 앉아 있는 그룹에 비해 혈당 수치가 21% 낮게 나타났다. 이 두 그룹은 30분 동안 걷기 그룹과 비교해서도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혈당 저하 효과를 보였다. 스쿼트는 주요 대사 요소인 락테이트(젖산)를 생성한다. 락테이트는 세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로, 대체 에너지원이자 무산소 당분해 과정의 부산물이다. 무산소 당분해는 신체가 산소가 부족할 때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락테이트는 혈당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근육 세포 표면에 GLUT4 수송체를 증가시켜 혈류에서 근육 세포로 포도당을 운반하도록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포도당 정화 효과는 짧은 운동 후에도 최대 48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연구진은 근육 활성화 정도가 클수록 혈당 저하 효과도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스쿼트는 대퇴사두근과 둔근의 강한 근육 활성화를 유도했는데, 이러한 근육 활성화는 걷기보다 더 많은 혈당 청소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장시간 앉아 있거나 길게 걷는 것보다 짧고 빈번한 근력 운동이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무릎 관절을 굽혔다 펴는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하반신의 대퇴사두근과 하퇴삼두근, 대둔근, 중전근 등의 근육을 성장시킨다. 잘못된 자세 또는 무리한 중량으로 행할 경우 무릎 부상의 위험이 큰 운동이기도 하다. 무릎을 구부릴 때는 무릎이 앞으로 돌출되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로 시행해야 한다. 모델 장윤주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아침 일상에서 틈틈이 근력 운동을 한다며 “운동을 평소에 습관처럼 자주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수기에서 물 따르는 동안에도 물을 틀어놓고 “물이 나오는 동안 스쿼트를 하는 거야.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계속 몸을 사용한다”고 몸매 관리 비법을 전했다.
  • 슬러시 마시고 응급실行…“7살 때까지 마시지 마세요” 경고 나왔다

    슬러시 마시고 응급실行…“7살 때까지 마시지 마세요” 경고 나왔다

    바삭거리는 얼음과 청량한 단맛으로 무더위를 견디게 해주는 음료 ‘슬러시’는 여름철 학생들이 학교 앞 분식집 등에서 자주 사서 마시는 별미다. 그런데 이 슬러시를 8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가급적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의 소아과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서 슬러시를 마신 뒤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2세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 21명의 사례를 심층 분석한 결과, 슬러시에 함유된 글리세린이 어린이들에게 ‘글리세린 중독 증후군’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슬러시를 마신 뒤 1시간 이내에 급성 질환이 발생해 응급 치료를 받았다. 관련 병력은 없었으나 소변 검사에서 글리세린이 검출됐다. 어린이들은 의식 저하와 저혈당, 체내에 산성 물질이 증가하는 대사성 산증 등을 겪고 발작을 일으켰으며, 회복된 뒤 슬러시를 마시지 않자 이같은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무색 무취의 액체인 글리세린은 특유의 점성 때문에 슬라임 같은 장난감이나 슬러시 등 식품에도 첨가된다. 어린이들이 이같은 글리세린을 과량 섭취할 경우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엘렌 크루셸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의과대학 교수는 “전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매일 아무런 증상 없이 슬러시를 마신다”면서도 “연구 대상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으며,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구토나 메스꺼움 같은 경미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일랜드 “5세 미만, 슬러시 섭취 말라” 권고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슬러시 음료에 글리세린이 함유돼 있는지, 또 얼마나 함유돼 있으며 자녀에게 적절한 섭취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어린이의 나이와 체중 등을 고려해 슬러시 음료를 제한하거나 소량만 섭취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받아든 아일랜드 식품안전청은 글리세린이 함유된 슬러시 음료에 대해 ‘4세 이하 어린이는 섭취하지 말 것’과 ‘5~10세 어린이는 하루에 한 잔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연구 결과는 중증의 사례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면서 “슬러시를 섭취하지 말라는 권고를 가급적 8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슬러시 음료의 과도한 섭취에 대한 경고는 지난달 독일에서도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이 슬러시 아이스 샘플 총 62종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들은 200㎖이하의 슬러시 음료를 통해서도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용량의 글리세린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준호, 임슬옹에 “나잇살, 술살” 팩폭…“안 그래도 처졌는데”

    이준호, 임슬옹에 “나잇살, 술살” 팩폭…“안 그래도 처졌는데”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절친 임슬옹의 ‘최고 몸무게’ 고백에 “나잇살, 술살”이라고 팩트 폭격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은 19년지기 친구 이준호와 일본 여행을 떠났다. 임슬옹은 “요즘 탄수화물을 먹으면 수치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혈당 체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 밤 파스타를 먹은 후 치솟은 혈당수치를 공개했다. 임슬옹은 “살쪘어. 요즘 최고 몸무게 찍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준호는 “나잇살도 있잖아. 술살도 있으시고”라고 말해 임슬옹의 말문을 막았다. 이날 영상에서 이준호는 ‘브이로그 초보’ 임슬옹에게 비결을 전수했다. 이준호가 “카메라가 광각이네. 카메라와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넓게 보여요”라며 설명하자 임슬옹은 “눈이 더 처져 보이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안 그래도 처졌는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임슬옹은 “근데 나 연습생 때는 이 정도까지 아니었잖아”라며 “나이 먹어서 중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준호는 “내가 기억하기로는 형 그대로야”라고 말했고, 임슬옹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임슬옹과 이준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각각 그룹 2AM과 2PM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