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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생명 노리는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줄기세포 업체가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중국에서 4개월간 불법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알선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허가 없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케이스템셀’(전 알앤엘바이오) 기술원장인 라정찬(50)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라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4개월간 481명의 자가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뒤 이들에게 다시 제공해 중국 상하이 소재 협력 병원에서 투여받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라씨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술받은 환자의 고발로 지난해 4월 수사를 시작해 혐의를 확인했다. 라씨가 창업한 알앤엘바이오는 2011년에도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발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 회사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때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치도록 한 약사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자 기소를 중지했다. 헌법소원은 기각됐지만 검찰이 손을 놓는 바람에 지금까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가 버젓이 유통된 셈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회사로부터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술받은 환자는 8000여명이 넘는다. 신원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은 “줄기세포는 다른 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양이 되거나 혈관 속에 뼈를 만들어 혈관이 막힐 수도 있다”면서 “특히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또 “제조 과정에서 미생물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이 회사가 알선한 환자 2명이 외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받은 뒤 사망해 논란이 됐다. 해외에서 시술을 받다 잘못되면 부작용을 검증하기 어렵고 보상받을 길도 막막해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까지 나온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는 효과가 미미하다”면서 “손상된 장기나 조직을 대체할 만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는 아직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과장된 광고를 믿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제성모병원, 하이브리드수술 본격화

     국제성모병원이 심근경색이나 뇌혈관질환 등 고위험 혈관 수술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하이브리드수술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주요 혈관질환에 대해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하는 중재시술(혈관에 스텐트 등을 삽입하는 치료)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이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윤치순 교수팀은 최근 이 병원에 설치한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다리 혈관이 막히고, 심장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진 환자 박모(61)씨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치료를 마친 이 환자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환자는 왼쪽 다리의 혈관이 완전히 막혀 있었으며, 오른쪽 복부 대동맥에서 골반을 거쳐 다리로 내려가는 장골동맥이 심각하게 좁아져 있었다. 또 컴퓨터 영상촬영 결과 심장 혈관의 협착 소견도 제시됐다. 의료진은 “기존의 치료방법을 적용할 경우 치료비는 물론 수술에 따른 고통 등 환자의 불편이 심할 것으로 판단돼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윤치순 교수는 “과거에는 심장혈관, 다리동맥, 복부동맥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막힌 왼쪽다리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이어주는 우회 수술을 모두 다른 날 진행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일련의 치료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치료 성공률이 높고, 환자도 치료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외과적 시술과 수술을 한 수술실에서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하이브리드 수술은 특히 중재적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크고 복잡한 심장혈관 수술도 피부를 최소치만 절개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빨라 고령 환자의 큰 수술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천명훈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춤으로써 응급 혈관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수술기법, 첨단 시설 등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해독주스보다 더 좋아? 청혈주스 화제

    해독주스보다 더 좋아? 청혈주스 화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 피 해독 프로젝트로 ‘청혈주스’를 소개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청혈주스는 당근(400g), 사과(200g), 귤(100g), 양파(10g), 생강(10g)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완성된다. 이때 양파나 생강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살짝 볶거나 데쳐서 넣으면 된다. 청혈주스는 효소가 많아 위에 부담이 없고 장 기능의 활성화를 돕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양파와 생강이 함유돼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며 주스 형태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도 높아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양파와 생강을 적게 사용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로 면역력 향상을 돕는 해독주스와 비교했을 때 청혈주스는 수용성 비타민, 기름을 분해하는 생강, 양파 성분의 함유로 배변활동과 혈관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혈관 기름때 제거하는 청혈주스 화제

    혈관 기름때 제거하는 청혈주스 화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 피 해독 프로젝트로 ‘청혈주스’를 소개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청혈주스는 당근(400g), 사과(200g), 귤(100g), 양파(10g), 생강(10g)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완성된다. 이때 양파나 생강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살짝 볶거나 데쳐서 넣으면 된다. 청혈주스는 효소가 많아 위에 부담이 없고 장 기능의 활성화를 돕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양파와 생강이 함유돼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며 주스 형태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도 높아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양파와 생강을 적게 사용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로 면역력 향상을 돕는 해독주스와 비교했을 때 청혈주스는 수용성 비타민, 기름을 분해하는 생강, 양파 성분의 함유로 배변활동과 혈관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른쪽보다 23㎝ 짧은 다리, 세균이 먹어치워?

    오른쪽보다 23㎝ 짧은 다리, 세균이 먹어치워?

    박테리아 감염으로 오른쪽에 비해 현저히 짧은 왼쪽 다리를 가진 채 힘겹게 살아온 20대 중국여성이 최근 현대의술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걸음을 걷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21세 중국 여성 수 주안(21)이다. 한창 외모 가꾸기에 바쁠 20대 초반 또래 여성들에 비해 유독 주안의 미소가 어두운 이유는 그녀의 남다른 신체구조 때문이다. 바로 왼쪽 다리가 오른 쪽 다리에 비해 무려 23㎝나 짧아 목발 없이는 제대로 걷지 못했던 것. 사연은 이렇다. 어린 시절, 주안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박테리아들의 침투로 왼쪽 다리뼈가 감염된 적이 있다. 급히 동네 병원을 찾았지만 마땅한 약품도 없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치료받지 못했고 그녀의 왼쪽 다리는 성장을 거의 하지 못한 채 방치됐다.하지만 주안의 부모는 딸의 힘겨운 삶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 최근 몇 년 간 많은 어려움 끝에 고가의 치료비용을 모을 수 있었고 마침내 주안의 수술을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수술을 맡은 후 이예 박사는 사전 검사 결과, 주안의 문제가 짧은 다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았기에 왼쪽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 역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상태라면 다리 길이를 늘려놔도 정작 걷지는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컸다. 박사는 주안의 수술을 두 단계로 구성했다. 첫째는 통상적인 왼쪽 다리길이 확장 치료고 둘째는 이를 지탱할 수 있도록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을 교체해주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2012년 10월과 2013년 10월에 걸쳐 치료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두 치료 사이에 1년 간극이 존재하는 이유는 뼈의 급격한 성장 때문에 다른 신경과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막고 안정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당시 주안은 금속케이지를 왼쪽 다리에 착용하고 하루에 1㎜씩 톱니바퀴를 올리는 방식으로 다리 길이를 늘려갔다. 마침내 올 2월 말, 주안의 치료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예 박사는 “앞으로 몇 달간의 재활 과정만 거치면 보통 사람과 똑같이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혈압환자, 기침만으로도 뇌출혈 올 수 있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고혈압 환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시기이다. 사소하게 여기기 쉬운 기침만으로도 뇌출혈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고혈압성 뇌출혈이다. 이처럼 만성 질환인 고혈압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고혈압성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인해 뇌혈관에 지속적인 손상이 가해져서 나타나는게 일반적이다. 손상이 계속되면 뇌 부위의 미세 혈관들이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출혈을 유발하는 것. 실제로 동맥경화는 사람에 따라 20대 후반부터 발생해 혈관의 변화를 초래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높은 혈압에 노출되는 동안 혈관벽이 약해져 혈압이나 혈류의 사소한 변화에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터지게 된다.  특히 뇌속으로 들어가 묻혀 있는 아주 작은 혈관인 ‘천공동맥’과 ‘종말혈관’들이 문제다. 이런 혈관들은 내력이 약해 혈압이 변할 경우 잘 터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런 현상은 50~60대 이상의 고령자에서 흔하며, 겨울이나 환절기에 특히 많다.  일단, 고혈압성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갑작스럽게 의식이 흐려지거나 반신마비와 시야가 흐려지며, 간질·저린 느낌·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운동마비, 감각마비, 의식저하 등 보다 심각한 상태로 발전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옮겨 뇌전산하 단층촬영이나 MRI 등으로 뇌출혈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 대처해야 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고혈압이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을 예방·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식습관이 변하는 데다 운동 부족 등으로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관리에 허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혈압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곳에 오래 머물거나 갑자기 실내에서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거나 비만한 고령자는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추울때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더 쉽게 터지기 때문이다. 또 1일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제한하는 저염식과 절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식습관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장류(간, 곱창)나 알 종류(달걀 노른자, 명란) 같은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피하고 두부나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청담튼튼병원 김호정 원장은 “뇌출혈을 포함한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로 꼽힐만큼 위험하고 후유증도 크기 때문에, 평소에 조심하는것이 최선”이라며 “뇌출혈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권동태 ■산업통상자원부 △기후변화산업환경과장 최우석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용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손문기 ■국회 예산정책처 ◇임명△경제사업평가과장 진익 ■경기도 ◇부시장△광주 김대순△안양 심기보△시흥 최계동◇직무대리△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건중△교통건설국장 신동복△문화산업과장 김재훈△교통정보과장 한인교△서비스산업과장 박승삼◇담당관△기획 예창섭◇과장△문화정책 최병갑△공공택지 안광현△하천 진광용 ■아시아투데이 △광고총괄 상무이사 이형일◇임용△광고마케팅국장(온라인마케팅국장 겸임) 정진선◇승진 <부국장대우>△편집국 사진부장 우정식△고객관리부장 이남우 ■디지털타임스 △생활과학부장 안경애△디지털뉴스부장 최영운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 서명범 ■서울과학기술대 △일반대학원장 이태근△대외협력본부장 박병규△평생교육원장 손기상△공학교육혁센터장 이수룡△창업교육센터장 성재용△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창용 ■한국방송통신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엘림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 차길수 ■동국대 ◇서울캠퍼스△학사지원본부장 공영대△연구진흥본부장(산학협력단장·산학기술협력센터장 겸임) 김삼동△국제어학원장(행정지원실장 겸임) 황경태△나노정보과학기술원장 강태원 ■인제대백병원 ◇서울백병원△내시경실장 문정섭△건강증진센터·비만센터소장 강재헌△내과부장 고행일◇부산백병원△교육수련부장 김응규△건강증진센터소장 이가영△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장기이식센터간사 강선우△응급실장 김양원△심혈관센터소장 김대경△조직은행장 곽희철△감염관리실장 박성재△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신종범◇상계백병원△척추센터소장 김진혁◇일산백병원△학술부장 한상엽△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준형△QI실장 류지윤△통증의학센터장 박장수◇해운대백병원△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최영균△기획실장 김양욱△수련부장 백무진△중환자실장 허찰스△장기이식센터소장 박종권△생체간이식센터소장 박정익△임상시험센터소장 김성은△건강증진센터소장 문영수△외국인진료소장 유선미△진료협력센터소장 김홍대 ■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및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대표 이원식 ■KT&G ◇부사장 전보△원료본부장 이관주◇전무 전보△마케팅본부장 박정욱◇상무·상무급 전보△인니법인장 허남득△홍보실장 박경은<본부장>△영업 장정식△지원 김흥렬△남서울 남중범△대구 이순형△전남 김용덕<공장장>△영주 김태섭△천안 민경화◇1급 전보 <실장>△영업기획 이창효△해외기획 현길홍△부동산사업(물류혁신팀장 겸임) 변원균△지속경영 이상학△인사 조남웅△비서 조재영<본부장>△부산 이흥주△강원 송인철<지사장>△강남 최충헌△영등포 이승우△강동 김영숙△성남 이택동△종로 김대영△북인천 김진민△안산 양상범△수원 장한상△안양 이운재△서광주 박복수△서대전 한상진△청주 왕승재<신탄진공장>△생산실장 구계성◇상무 승진△마케팅실장 박광일△브랜드실장 방경만△영업관리실장 김만수△품질관리실장 맹경호△해외영업실장 도학영△사업관리실장 이정진△인재개발원장 전난구△경남본부장 정남식△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홍익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양우석△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이근△광고홍보대학원장 장동련△산업미술대학원장 금기숙△영상대학원장 김현석△문과대학장 이종우△법경대학장 박원암△사범대학장 김태식△과학기술대학장 황광진△상경대학장 육윤복△기획처장 오이석△산학협력단장 박희석 김기수(세종)△입학관리본부장 류춘호△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이한순△정보전산원장 이준용△문정도서관장 민항기△세종캠퍼스 취업상담지원센터소장 윤구영△법제연구실장 황병돈△기획처 부처장 원종인△학생처 부처장 이정교△대학원 교학부장 김영민△PSM·산학협력발전위원장 박양호 ■하나금융지주 △CFO(부사장) 이우공△CHRO(상무) 김재영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최순웅△부사장 장상열 ■하나생명 △대표이사 김인환
  • 영원히 가슴에서 ‘쿵쿵’…무한동력 ‘인공심장’ 개발

    영원히 가슴에서 ‘쿵쿵’…무한동력 ‘인공심장’ 개발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를 ‘심장마비’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일까? 최근 멈추는 일 없이 영원히 가슴 속에서 뛸 수 있는 무한동력 ‘인공심장’이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보고가 올라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워싱턴대 공동 연구팀이 3D프린터로 멈추지 않는 ‘인공심장’을 개발했다는 것. 연구진은 금형 막대에 컴퓨터로 스캔한 생체조직을 덧씌워 마법 같은 무한동력 심장을 만들어냈다. 이 심장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신축성이 좋은 얇은 막이 첨가돼있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전기신호 센서가 내재되어 있어 심장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부정맥’, 관상동맥이 막히며 발생하는 ‘심근경색’ 등이 갑자기 나타나도 이 인공심장은 안정되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개발초기이기에 심장 크기는 ‘토끼’에 맞춰져있으며 사람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10~15년의 연구기간이 더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존 로저스 연구원은 “심장이 인체와 완벽한 조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and Washington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은 오히려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해서 탈모를 일으키지 않는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이미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오히려 노폐물과 기름기로 인해 염증이 생기거나 그 염증으로 인해 모근이 손상을 입어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건조한 모발인 경우에 과도한 샴푸는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술, 담배, 편식,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감소, 수술, 빈혈, 갑상선질환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예방에 좋은 특별한 음식물은 없으며 치료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도 없다. 다만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된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질환과 대머리 증상은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하므로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는 금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올바른 사우나 사우나는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피로를 푼다고 너무 오래, 자주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습식 5분에 건식 3분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며 전체적으로 10분을 넘어가면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혈압에도 굉장한 부담이 된다. 냉탕 이용법도 중요하다. 따뜻한 사우나를 한 뒤 냉탕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되도록 시간 간격을 두거나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은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상태가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있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심근경색, 심장마비,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공복으로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반면 식후 배부른 상태라면 고온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가중되고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그래서 밥을 먹은 뒤에는 적어도 3~4시간 있다가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심장내과 이종영 교수
  • 환절기 어린이 영양제 추천

    환절기 어린이 영양제 추천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포가 수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악화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로 날아든 미세먼지는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알루미늄,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작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몸 속에서 정화 및 배출되지 않은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게 되면 비염,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관을 타고 흘러가 다른 장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한 어른들에게도 위협적인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아토피와 같은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하겠다. 이처럼 어린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질병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마늘은 살균작용이 뛰어난 알리신과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풍부한 음식이다. 산림욕을 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작용으로 수은이나 중금속,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오는 3월 11일 새롭게 출시되는 ㈜풀마루오가닉의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는 유기농 1등급 남해마늘을 고농축한 2~13세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다. 풀마루오가닉의 한순천 전략팀장에 따르면 대표상품인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20’의 시장 성공 이후 어린이용 제품의 지속적인 니즈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연구개발 및 고객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것이 이번 어린이 흑마늘진액이다.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혹마늘진액14’는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늘 특유의 아린 맛과 향을 없앤 27일 장기숙성 흑마늘을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제품 한 팩에는 유기농 흑마늘 6~7알이 포함돼(고형분 14%) 있어 어린이들의 입맛에 적당히 달콤하며(당도 14brix), 부드러워 영유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현재 풀마루오가닉 홈페이지(www.pulmaru.com)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10일 간의 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 구매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어린이 놀이 후 정리를 돕는 ‘뽀로로 장난감 보자기’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우상일■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담당관 강백원△식품관리총괄과장 한상배△영양안전정책과장 권오상△농축수산물정책과장 강대진△축산물위생안전과장 이성도△의약품정책과장 이동희△의약품정보평가T/F팀장 이수정△의료기기관리과장 김성곤△의료기기품질과장 박정훈△통합식품안전정보망구축추진단 통합추진팀장 김일△유해물질저감화추진단T/F 법령제도부장 김경환△국무조정실 파견 이임식◇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약품규격과장 김은정△소화계약품과장 박인숙△약리연구과장 이윤제◇부산지방청△수입식품분석팀장 이창희◇경인지방청△유해물질분석팀장 최선옥△수입식품분석팀장 박건상◇광주지방청△운영지원과장 김명호△유해물질분석과장 이종권◇대전지방청△의료제품실사과장 김영림◇승진△서기관 주선태△기술서기관 신형수 안영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사무국장 진영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사무총장(공제회추진단장 겸임) 백복순△정치활동특보 강병구△대변인(세종본부장 겸임) 김동석△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특보 겸임) 박충서△홍보실장(홍보기획특보 겸임) 정동섭△대외협력실장(국제활동특보 겸임) 김재철△조직본부장(인성교육추진특보 겸임) 김항원△종합교육연수원장 이종각△교원119추진단장 박범덕△정보화전략추진단장 양중복△교권지원국장 이헌구△정책기획국장 문권국△정책지원국장 이재곤△조직강화국장(정보화전략실장 겸임) 신현욱△조직지원국장 이서구△교원복지국장 신정기△운영지원국장(기획평가국장 겸임) 신연숙△세종본부 사무국장 하석진△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경영관리국장(파견) 신형수<승진>△교권본부장(교권강화국장 겸임) 이선영△정책본부장(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겸임) 김무성◇한국교육신문사△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조직본부장 겸임) 김종식△복지관리본부장(경영지원국장 겸임) 권영백△복지관리본부(대외홍보특보 겸임) 서혜정△편집출판본부장(언론기획특보 겸임) 이낙진△편집국장 조성철△출판사업국장 박병길◇한국교육정책연구소△교육정책연구소장 조학규△새교육포럼 추진단장 최오규△사무국장(파견) 박우식 ■생명보험협회 ◇임원 승진 <상무보>△시장업무지원본부장 이재용◇전보△계약관리부장 박배철△시장자율관리부장 박경미△소비자제도부장 장승록△호남지역본부장 이우승△중부지역본부장 김종후△원주지부장 김진섭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 여정성△생활과학대학 부학장 하지수 ■한국교원대 △부총장 조일영△대학원장 민찬규◇처장△교학 송기상△기획 양일호◇대학장△제1대학 이남재△제2대학 박성수△제3대학 경재복△제4대학 이철화◇원·관·단장△교육연구원 강성주△도서관 이성도△교육박물관 이병인△산학협력단 엄안흠◇본부장△입학관리 박종률△국제교류 강남화 ■충북대 ◇대학장△전자정보 이인성△생활과학 최종명△수의과 정의배 ■삼육대 ◇대학원장△일반 이경순△신학 이종근△경영 박철주△보건복지 천성수◇대학장△신학 김은배△인문사회 오덕신△보건복지 정동근△과학기술 신숙△문화예술 고태영△약학 김경제◇관장△중앙도서관 유광욱△박물관 김용선△체육관 이재구◇센터장△비전드림(사회봉사단 부단장 겸임) 김신섭◇원장△정보전산원 김희완△국제문화교육원 장용선△사회교육원 임형준△유치원 신지연△E.G화잇연구센터 도현석◇부장△교목 봉원영△교무 류병열△연구 이완희◇본부장△입학관리(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임) 박완성 ■국민대 △평가기획단장 조현진△창업지원단장 김도현△교무부처장 손영준△건축대학장 최왕돈△자동차융합대학장 허승진△교양대학장 이자원 ■서울여대 △사회과학대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임) 김유숙△미술대학장(조형연구소장 겸임) 장문걸△정보미디어대학장(컴퓨터과학연구소장·IT국제교육인증센터장 겸임) 정민교△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추진단장 김명주△아동연구원장 조은진△교양학부/자율전공학부/기초교육원/글로벌의사소통센터장 이재성 ■분당차병원 △진료부원장 김재화△연구부원장 함기백△진료부장 고광현△교육수련부장 김인재◇임상과장△흉부외과장 문병주△정형외과장 한수홍△이비인후과장 이창호◇센터장△심혈관센터장 문병주△폐식도센터장 이두연△국제진료센터장 김민영△건진사업본부장 임창영◇연구부△임상시험센터장(세포치료실장 겸임) 이상혁◇행정임원△행정부원장 김태웅 ■농협은행 △부행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임) 남승우 ■광동제약 △영업본부 사장 김현식△식품개발부문 전무이사 박철수△의원부 이사 강병호△식품개발부 이사 우문제
  • ‘동남권의학원’ 암 진단율 3.1%… 수도권 종합병원의 3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3년 6개월간 암 종합검진을 받은 부산 기장군민 3031명 가운데 94건이 암으로 판정돼 암 진단율이 3.1%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1.04~1.06%)의 3배에 달한다.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31건), 대장암(6건), 폐암(4건) 등의 순이었다. 뇌혈관 검진을 받은 기장군민 1879명 가운데 42건의 종양이 확인됐고 뇌경색과 뇌혈관 질환도 1711건이 발견됐다. 박상일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검진을 받은 분들의 평균 연령이 높고 평생 처음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암 진단율이 높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의학원과 기장군은 2010년 7월부터 기장군에 3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에게 검진비용(80만원) 전액 또는 절반을 지원하는 건강증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의학원은 이 사업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기장군 이외 지역 주민의 암 검진 대상을 하루 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혈관성 치매 치료제 개발 단서 찾았다

    혈관성 치매 치료제 개발 단서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새로운 발병 원인을 밝혀냈다. 최동희(제1저자)·이종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만드는 세포들의 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NOX1’(NADPH산화효소1)이 활성산소·지방·DNA 산화 작용을 거쳐 뇌 속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들을 죽이고 이에 따라 혈관성 치매가 일어난다고 26일 밝혔다. 활성산소와 치매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해마의 신경세포가 활성산소에 특별히 취약한 이유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미약했다. 해마는 뇌의 양쪽 측두엽에 존재하는 부위로 이야기나 의미 기억 등 인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구로 혈관성 치매를 유도하는 기전이 밝혀지면서 향후 NOX1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치매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가 새로운 혈관성 치매의 원인 기전 규명으로 이어지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결과는 내분비 및 대사 분야 국제학술지인 ‘항산화산화환원신호지’(ARS) 온라인판 6일자에 게재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심혈관질환으로 해마다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특히 폐경기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이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는 의미다.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성의 몸도 균형을 잃어 폐경 전후 혈관의 노화가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폐경기 여성 심장에 들어온 적신호를 알아보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감격시대(KBS2 밤 10시) 정태(김현중)가 일본낭인의 습격을 물리치자 왕백산은 정태의 실력에 놀란다. 그동안 클럽상하이의 가야는 재화에게 쌍비검을 날려 상하이 매를 죽인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노출한다. 치료를 받던 정태는 옥련에게 편지 보냈다며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둘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큰 눈이 대부분인 연예계에서 ‘단춧구멍’ 눈을 가진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홍진경을 비롯해 윤형빈, 이민우, 가인, 박휘순이 나온다. 홍진경은 처음 드라마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절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남창희, 조세호를 투입시킨 에피소드와 그 밖의 캐스팅 비화를 밝힌다.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SBS 밤 10시) 도민준(김수현)의 정체에 대한 추측성 보도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천송이(전지현)의 납치범으로 의심받던 민준은 형사들에게 연행된다. 민준이 걱정되는 송이는 한시도 민준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송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민준은 몸에 이상 반응을 느끼며 쓰러지고 만다. ■하이힐-하루 이 시간 힐링(EBS 오전 10시 10분)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은 지겹다. 특별한 강의가 필요한 시청자를 위해 EBS가 나섰다. 깊이 있는 인문지식과 실용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명품 특강쇼. 첫 번째 강연자는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다. ‘먹방의 원조’ 황교익에게 듣는 맛 이야기부터 안 가본 음식점이 없는 그가 추천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포악하게 변해가는 습성과 들풀처럼 번식해 나가는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충격적인 증언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인간에게 얼마만큼 치명적이며 위협적인가를 살핀다. 또한 자신들을 나무 인간이라 부르는 ‘오랑뽀혼’ 코로와이족의 삶도 엿본다. 호전적인 전투 부족인 코로와이족은 여전히 식인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 어르신 대사질환 고치러… 찾아가는 청진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강서구 보건소가 주민센터를 찾아간다. 구는 25일 화곡8동을 시작으로 20개 전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대사성 위험 인자를 한꺼번에 갖는 상태다. 특히 고령이거나 비만, 심혈관질환을 지닌 사람에게 발생할 위험이 크고 내버려 둘 경우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의 위험을 키운다. 이에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혈액 등 간단한 검사를 통해 혈압, 복부둘레, 공복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체성분 수치 등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여부가 결정되며 운동지도사와 영양사가 개개인에 맞는 운동관리법과 식이요법을 지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검진에는 1시간 남짓 걸린다. 희망자는 검진 전날 오후 10시 이후부터 검진 완료 때까지 물과 커피 등 모든 음식물을 먹지 않아야 한다. 단 혈압약은 평소처럼 복용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생활습관 개선 교육은 물론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오진이 잦은 물방울 건선, 건선치료제 선택이 핵심

    오진이 잦은 물방울 건선, 건선치료제 선택이 핵심

    판상형 건선은 한국인 건선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100원짜리 동전모양의 붉은 발진이 몸 전체에 나타나고 흰색의 비듬 같은 인설과 딱지가 함께 있다. 이러한 특징적인 면 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쉽게 건선으로 진단받는다. 하지만 물방울 건선은 유독 다른 피부병으로 오진 받는 일이 많다. 특히 가볍게 증상이 생겼다 나은 경우 대부분 건선이 아닌 다른 것으로 알고 증상이 생길 때마다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 같은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치료시기를 놓치고 악화된 후 비로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들이 있다. 건선치료법이 적절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물방울건선이 만성화되면 강한 약과 오랜 치료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물방울 건선은 물방울양 건선으로도 불리는데 1cm정도의 작은 습진이 수없이 산재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보통건선으로 불리는 판상건선과 비교해 인설과 딱지 발생 비율이 적고, 발병 후에도 깔끔하게 사라져 예후가 좋은 편이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 후 계절적으로 급격히 발생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이 많다. 병이 진행되어 가면서 판상건선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진단 후가 중요한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습진으로 이어져 큰 홍점이 되기도 하고 재발이 계속되어 오래가면 치료가 어려운 손톱건선이나 농포성 건선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건선은 안과질환, 심혈관 질환, 관절염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진단받은 후 빨리 깨끗하게 치료해야 한다. 효과적인 건선치료방법에는 일단 건선으로 진단받으면 면역문제로 보고 면역 정상화에 집중하는 것이 권장된다. 빨갛게 올라온 부분만 가라앉히겠다고 스테로이드연고 등의 치료제를 남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선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바르면 나중에는 사용을 멈추면 증상은 다시 올라오고약의 효과가 점차 떨어지게 된다. 결국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며 피부가 희어지거나 매우 민감하게 변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사용을 멈추고 면역치료와 증상완화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 건선은 전신 면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면역을 정상화하는 한약과 병변 부위의 증상을 가라앉혀주는 바르는 건선치료제가 함께 치료에 사용돼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무엇보다 건선은 재발이 잦은 만성피부질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치료제의 안전성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일시적으로 증상만 억제해 놓는 치료제는 피해야 하며 면역강화가 건선치료의 답도 아니다”라며 “균형이 중요한데 면역의 문제를 몸이 본래 가지고 있던 균형상태로 돌려 놓음으로써 자연적으로 면역의 균형을 맞추게 한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 정상화작용에 탁월한 것이 한약”이라며 “한약을 통한 면역정상화치료, 효과적인 외용제를 통한 피부보호막 재건, 그리고 건선의 원인이 되는 외부요인의 적절한 통제가 함께 이루어지면 난치성으로 알려진 건선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연으로한의원은 면역정상화를 위한 진기자연탕과 피부 보호막 재구축을 위한 외용제인 자연비방 치료법를 시도하고 있다. 생활관리의 방법으로 온라인 상에 365증상관리페이지를 만들어 환자들의 치료경과를 공개하고 치료 기간 중 1:1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럴드 래미스 별세, 염증성 혈관염에 따른 합병증 ‘그는 누구?’

    해럴드 래미스 별세, 염증성 혈관염에 따른 합병증 ‘그는 누구?’

    ‘해럴드 래미스 별세’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닥터 이곤 스펜글러 역으로 활약한 배우 겸 감독인 해럴드 래미스가 별세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현지의 다수 매체는 코미디계의 거장인 해럴드 래미스가 시카고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해럴드 래미스는 향년 69세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럴드 래미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1969년 극단에서 코미디 연기를 시작했으며 1978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해럴드 래미스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를 통해 유령을 사냥하는 이곤 박사로 크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극작가이자 감독,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럴드 래미스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해럴드 래미스 별세, 향년 69세로 별세하다니 안타깝네’, ‘해럴드 래미스 별세, 고스트 버스터즈 재미있게 봤었는데’, ‘해럴드 래미스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럴드 래미스 별세..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할까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은 칼칼하고, 침을 삼킬 때면 이물감이 느껴진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가 최악의 상태로 악화되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물론 정상인이라도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금속들이 대량 포함되어 있어 위험도가 더하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이지만 최근의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는 2.5㎛(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로, 너무 미세해 마스크 등 거름장치를 착용해도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하거나 피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고 일반인이 두문불출할 수는 없는 일이어서 더욱 문제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학생들은 미세먼지 예보에도 출퇴근 및 등∙하교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라면 충분하지 않더라도 마스크 등의 1차적인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해서는 깨끗하게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두려운 이유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가 느낄 새도 없이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몸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이럴 때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 소변 등으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법이다. 황사나 미세먼지에 돼지고기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지만, 근거는 희박하다, 단, 돼지고기에 함유된 아연성분이 중금속 배출을 돕는다는 견해가 있기는 하다. 전문가들은 “이보다는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피부 흡착력이 강한 것도 문제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해서는 바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부에 가장 많이 노출된 손은 전용 향균 세정제를 이용해 평소보다 더 꼼꼼히 씻어줘야 한다. 얼굴은 자극이 없는 거품이나 오일타입을 이용해 이중 세안을 하고, 미세먼지가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유분감 있는 화장품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를 호흡한 콧속 내부는 식염수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정하며, 양치질과 가글로 입 속의 미세먼지도 씻어내야 한다. 또 머리카락에는 올올이 미세먼지가 흡착되어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머리를 충분히 털어주거나 아예 샤워와 함께 샴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미세먼지는 호흡기계의 손상을 유발하고 폐기능에 악 영향을 끼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계질환 및 뇌혈관계 질환 등을 악화시키며, 이 때문에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만성 질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상책이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외부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돌아와서는 샤워 등으로 전신을 청결하게 씻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봄맞이에 설레다 자칫 건초염 올라

     어느덧 입춘이 지나 봄맞이 채비에 나설 때이다. 실내 환경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급작스러운 움직임이 반복되면 건초염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건초염의 ‘건’은 힘줄을 뜻하며, 이 힘줄을 둘러싼 막을 ‘건초’라고 한다. 건초는 건을 감싸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는데, 여기에는 활액이라는 액상 물질이 들어있어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다. 이 건초나 활액에 생기는 염증이나 부종이 바로 건초염이다. 건초염은 손가락이나 손목, 어깨나 무릎 등 평소 움직임이 많이 있는 관절부위에 잘 생긴다.    최근 들어 건초염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 112만명이었던 건초염 환자가 2012년에는 136만 명으로 2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 자생한방병원 강일환 원장은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관절을 받치고 있는 근육, 인대 등이 기본적으로 약한데, 근육이 약하면 뼈·연골·힘줄도 함께 약해져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뼈와 연골이 약해지는 데다 가사노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와 관절염이나 건초염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주부들의 경우 가사노동의 특성상 손을 많이 사용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청소는 물론 가사활동에서 손과 손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무리하게 힘을 주면서 걸레를 짜는 등의 행동이 반복되면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다가 심해지면 아예 손목을 움직이기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런 손상은 육아과정에서도 잘 생긴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의 경우 수시로 안거나 달래줘야 해 손목이나 어깨 부위에 쉽게 무리가 온다. 아이를 자주 눕혔다 들어올리는 자세도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돼 건초염을 유발하기 쉽다.    남성의 경우 운동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하게 되면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육통증이 오게 되는데, 이는 스트레칭 없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 때문에 근육이 손상돼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근육통은 주로 어깨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이런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관절염이나 건초염으로 발전하기 쉽다.    건초염은 대부분 힘줄을 지나치게 사용해 생기기 때문에 일단 발병하면 관절 운동을 할 때 염증이 생긴 힘줄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고, 운동범위가 제한되게 된다. 이런 통증이라도 초기에 냉찜질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가볍게 여기고 반복적으로 움직임을 계속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에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 굳어진 몸을 풀지도 않은 채 과도한 근력운동을 하기 보다 서서히 몸을 풀어주면서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직장인 건초염은 양상이 약간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함께 보내고, 퇴근해서도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느라 손가락이 쉴 틈이 없다. 이렇게 손가락과 손목이 혹사를 당할 경우 건초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직장인의 경우 손목이 아니라 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나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관절염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검초염은 자가진단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손가락의 경우 조금만 무리해도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서 붓게 되므로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초염의 경우 한방에서는 봉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강일환 원장은 “봉침은 힘줄과 주변 조직의 염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인대조직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회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건초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도움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선 자세에서 가볍게 주먹을 쥔 뒤 원을 그리듯 손목을 돌려주면 된다. 이 동작은 손목 부위의 근육과 신경에 쌓인 긴장을 완화해 건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기초연금에 발목 잡힌 복지… 재원 조달 관건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국가’라는 담론을 제시하며 이전 새누리당 정부와 다른 개혁적 복지를 약속했다. 야권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던 복지 담론을 여권에서 적극적으로 제기하자 세간의 관심은 보수정권이 주도하는 새로운 복지국가 모델로 쏠렸다. 박 대통령은 이를 밑거름 삼아 중도표를 흡수하며 보다 폭넓은 지지를 얻게 됐다. 개혁적 복지 공약이 대선 승리의 교두보가 된 셈이다. 그러나 집권 1년이 지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복지 공약 이행 성적표는 초라한 수준이다. ‘모든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공약’은 집권 후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는 안으로 대폭 후퇴했다.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기초연금 수급액이 줄어드는 ‘역진적’ 구조다.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기초연금 수정에 반발하며 전격 사퇴해 항명 파동을 일으켰다. 공약 파기 논란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이 나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복지국가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임기 첫해를 공약 후퇴 논란으로 다 써 버린 셈이다. 기초연금 정부안은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야·정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데다 6월 지방선거 변수까지 겹쳐 불투명한 상황이다.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 진료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는 공약도 후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공약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논의 단계에서 국가가 전액 책임지겠다는 대상에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는 제외돼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이달 초 3대 비급여 개선안을 내놨지만 예산계획이 허술해 충분한 보장성 확대가 이뤄질지 미지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복지 공약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도 문제다. 박근혜 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 확대’를 국정 운영의 중요 방침으로 정하고, 지하경제 양성화·비과세 감면 축소·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공약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 보고서에서 “현재까지의 대책으로는 ‘지하경제 양성화’ 목표의 60~70%만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비과세 감면 등을 통한 세수 확보도 목표치의 40%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진수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정치에 절대적이라는 것은 없다”면서 “증세를 너무 엄격히 제한하기보다 유연성을 갖고 국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사회복지에 대해 적어도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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