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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母 생각해 잘살게요” 풀려난 소년범, 7년 뒤 차털이범 됐다 [판도라]

    “죽은 母 생각해 잘살게요” 풀려난 소년범, 7년 뒤 차털이범 됐다 [판도라]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501호. 선고를 앞둔 피고인이 잠적했다. 절도미수 사건으로 반 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온 26세 김모씨였다. 법정에 오면 교도소에 가게 될 운명을 예감한 걸까. 법원의 출석 요구를 피했던 김씨는 결국 구속된 채 법정에 섰다. 전과 4범의 김씨는 이번이 다섯 번째 형사재판이다. 죄명은 매번 절도. 의지할 가족이 없고 변변한 직업도 없는 김씨는 재범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다. 새벽 시간에 빈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털거나 주차된 차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는 것이 그의 수법이었다. 이번에는 차털이를 시도했지만 모두 미수에 그쳤다. 2020년 12월 서울 관악구 건물 주차장에서는 문 열린 차가 거의 없고 그나마 문 열린 차에는 훔칠 금품이 없어 실패했다. 이듬해 7월 서울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에선 차 문을 열었더니 안에 사람이 타고 있어서 현행범으로 신고됐다. 죄질 자체는 무겁지 않지만 김씨를 가중처벌할 근거는 충분했다. 지난 11일 5개월 만에 다시 열린 재판에서 판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수회에 걸쳐 징역형을 선고받고 누범 기간 중에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때는 김씨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그가 소년범이었을 적이다. 17세 여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됐을 때 검찰은 김씨를 형사재판이 아니라 소년보호재판에 넘겼다. 19세 때는 또래 친구들과 사다리를 타고 식당 창문으로 들어가 금고를 털었다가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나이가 어린 공범들은 1심에서 소년재판으로 보내졌지만 재판 도중 성년이 된 김씨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항소심에서 “한 번만 기회를 주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해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호소했다. 그 결과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제주지법 재판부는 “아직 19세의 어린 나이인 피고인에게 징역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보다는 집행을 유예해 피고인이 스스로 다짐하고 약속한 내용을 실천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사법부가 준 마지막 기회였다. 성인이 된 소년범에게는 선처가 없었다. 집행유예 기간에 10차례 절도로 220만원을 훔친 김씨는 2016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첫 실형을 살았다. 복역을 마친 지 1년이 지나 다시 60만원을 훔친 혐의로 2018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에는 출소 한 달 만의 재범으로 또 징역 8개월을 살았다. 세 사건으로 2·3심을 포함해 7번의 재판을 받는 동안 김씨는 25건의 반성문을 써냈다. 그러나 양형이 너무 무겁다는 항소는 단 한 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18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번에 그가 낼 반성문에는 무어라 적힐까.
  • ‘강철부대’ 김상욱, 격투기 전 수강생에게 흉기 피습

    ‘강철부대’ 김상욱, 격투기 전 수강생에게 흉기 피습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29)씨가 격투기 도장 앞에서 전 수강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한모(31)씨를 이날 0시 51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씨는 0시 47분쯤 강남구 신사동 소재 격투기 도장 앞에서 자신의 코치였던 김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팔, 복부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김씨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지난해 초 김씨에게 강습을 받던 수강생으로 현재는 도장을 그만두고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씨가 갑자기 체육관에 찾아와 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씨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자신을 범행을 신고했고, 경찰 체포에도 순순히 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김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스파링(대전 형식의 연습)을 빙자해 괴롭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청취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 말다툼하다 지인 등 2명 살해한 50대 구속

    말다툼하다 지인 등 2명 살해한 50대 구속

    부산 영도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가 지인 등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부산 영도구 한 주택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B씨와 60대 남성 C씨를 살해한 혐의로 받고 있다. B씨는 가해자인 A씨와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미리 준비해간 흉가로 두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사기도박에 속았다”…억대 강탈한 중국동포 13명 구속

    “사기도박에 속았다”…억대 강탈한 중국동포 13명 구속

    사기도박에 속아서 피해를 봤다며 홀덤펍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억대 금품을 강탈한 중국 동포 1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사건 주범 A(40대·중국 국적)씨 등 중국 동포 1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중국인 전용 홀덤펍에서 업주 B(40대·중국 국적)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는 A씨는 1년여 전 문을 연 B씨의 홀덤펍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면서 B씨에게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저질렀다. A씨는 다른 중국 동포들과 공모해 흉기를 가지고 B씨의 홀덤펍을 찾아가서 협박했다. 이들은 과거 B씨 가게에서 사기도박에 속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이들은 B씨의 아내로부터 5000만원을 이체받은 데 이어 B씨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차용증을 쓰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현장에서 A씨의 공범 20대 중국 동포 C씨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7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주범 A씨를 포함한 남은 사건 가담자 11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모두에게 특수강도죄를 적용,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한 13명의 중국 동포들은 현장을 답사하고, 범행 과정에서는 역할 분담을 하는 등 계획적·조직적으로 범행했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조직폭력배로는 볼 수 없어 범죄단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모 군부대 간부인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옆 칸에 있던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도주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은 군 경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50대 현행범 체포

    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50대 현행범 체포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다가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A씨는 부산진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다투다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자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잠 깨웠다며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잠 깨웠다며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구속…법원 “도주 우려”

    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 교육중 잠을 잔다고 훈계한 교사를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이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교생 A(18)군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군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법정 앞에서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교사를 찔렀나. 살해 의도가 있었느냐”는 등 취재진의 잇따른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다. A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제지하던 C(18)군 등 동급생 2명에게도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 교사는 가슴과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을 말리던 C군 등 2명도 손 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았다. 당일 A군은 게임 콘텐츠 관련 수업 시간에 잠을 자다가 B 교사가 꾸짖자, 학교 밖으로 나간뒤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훔쳐 20∼30분 만에 교실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건물 1층에 있던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이 다닌 직업전문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 최철호 ‘또’ 음주 난동…물 건너간 복귀

    최철호 ‘또’ 음주 난동…물 건너간 복귀

    복귀를 꿈꾸던 최철호가 또 한 번 술 때문에 무너졌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최철호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철호는 조사에서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으며,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철호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해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2014년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은 적도 있었다. 술 때문에 여러 차례 자숙을 거친 최철호는 지난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가족들과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지만 또 다시 술로 인해 복귀는 멀어지게 됐다.
  • 수업 중에 잔다고 훈계받자 흉기 훔쳐 교사 찌른 고교생

    수업 중에 잔다고 훈계받자 흉기 훔쳐 교사 찌른 고교생

    인천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던 고등학생이 잠을 깨우고 훈계를 했다며 수업 중이던 교사를 흉기로 찔러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학생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교사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의 가슴과 팔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C(18)군 등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게임 콘텐츠 관련 수업을 듣던 중 잠이 들었다가 B교사가 나무라자 교실을 나갔다. 이어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훔쳐 20여분 뒤 교실로 돌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슴과 팔 부위를 다친 B교사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군을 제지하던 C군 등 동급생 2명도 손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지 못하도록 동급생들이 붙잡고 있던 A군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군이 다니는 직업전문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 취업을 연계해 주는 고용노동부 지정 고교위탁 교육기관이다.
  •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앞에서 난동 피우다 현행범 체포 송치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앞에서 난동 피우다 현행범 체포 송치

    술 취해 한밤중 문 두드리고 소리 지르며 소란경찰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 체포2010년 술자리서 여성 폭행 물의 빚어술에 취해 한밤중에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의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배우 최철호(52)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사는 집의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10년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2014년에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 수업 중 교사 흉기로 찌른 학생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천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잠을 깨웠다며 학생이 수업 중이던 교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수업 중 잠을 자고 있다가 B 교사가 지적하자 범행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교사 B씨와 다른 학생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 만취운전 30대, 행인 치고·차량 3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 30대, 행인 치고·차량 3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한 상태서 운전을 하다가 길 가던 주민 1명과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이면도로와 일방통행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가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 B씨와 40대 길 가던 C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트럭의 후미와 충돌한 뒤 도주하다가 자신의 차량 오른쪽 사이드미러로 행인 C씨의 왼팔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가량을 더 주행하다가 앞서 달리던 B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후미와 충돌한 뒤 인근에 서 있던 폐오토바이도 들이받았다. A씨는 이어 중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후미와 추돌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까지 하며 도주하다가 붙잡혔다”며 “만취 상태여서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 “여친 성폭행한 복수”…마사지 업주 감금·폭행한 20대

    “여친 성폭행한 복수”…마사지 업주 감금·폭행한 20대

    마사지 받으러 온 여성 손님 성폭행남자친구와 지인들이 업주에게 ‘보복’여자친구를 성폭행한 마사지 업주를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과 그 지인 일당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납치·감금 등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마사지 업주인 30대 B씨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약 3시간 동안 안산시내 곳곳으로 끌고 다니며 둔기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 폭행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이날 오전 2시 55분쯤 “납치돼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공범 3명은 이미 현장을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달아난 용의자 중 한 명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B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연락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의 여자친구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벌인 결과 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해 B씨를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마사지 손님으로 온 C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 관련 증거를 수집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나체로 돌아다니며 여성 추행”…경찰, 20대 남성 체포

    “나체로 돌아다니며 여성 추행”…경찰, 20대 남성 체포

    한밤중 서울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며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분쯤 마포구 신수동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집 담벼락을 넘고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남성은 신고된 장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60만원 훔친 ‘법자’는 왜 징역 4년을 받았나 [판도라]

    160만원 훔친 ‘법자’는 왜 징역 4년을 받았나 [판도라]

    21세 청년은 25만원을 훔쳐 옥살이를 시작했다. 18년이 지나 불혹을 앞둔 청년은 하늘색 수의를 입고 다시 법정에 섰다. 그 사이 그는 청년기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법자’(법무부의 자식)가 됐다. 죄명은 매번 절도였다. 이번에 A(39)씨가 훔친 금액은 160만원이었다. 지난 1월 서울 동작구에서 영업이 끝난 카페 5곳에 몰래 들어가 금고 안에 든 현금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출소한 지 고작 5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A씨는 정읍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나오면서 받은 70만원으로 생활하다 돈이 떨어지자 다시 범행을 했다. A씨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는 지난 4일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규모는 크지 않지만 피고인은 상습적으로 절도 범행을 저질러 수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그 습벽을 떨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6일 양형이 너무 무겁다면서 항소했다. 이번 판결로 그는 일곱번째 수감생활을 하게됐다. 첫 실형은 2004년 12월, 특수절도죄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5~6월 약국과 옷가게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5만원짜리 금고를 훔친 혐의였다. 소액이지만 이미 같은해 1월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이 무겁게 작용했다. 범죄 수법은 한결같았다. 심야 시간에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의 출입문을 흔들거나 발로 차 잠금장치를 망가뜨려 들어가 금고를 공략했다. A씨는 2006년부턴 3~4년 주기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그동안 복역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16년 6개월에 달한다. 이 사건 직전에는 출소 당일에 재범을 했다. 3년 옥살이를 하고 2019년 1월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사흘간 5차례에 걸쳐 102만원의 현금을 훔쳤다. A씨는 “양부모의 사망으로 경찰에 대한 원망이 커져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와 같은 상습 절도범을 가중처벌하는 법적 근거는 ‘특가법 5조4’이다. 세 번 이상 절도(미수)죄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또 범죄를 저지르면 2년 이상 2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과거 ‘장발장법’ 논란이 잇따르면서 헌법재판소가 2015년 상습 절도범을 3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형에 처하는 조항에 대해서는 위헌 결정을 해 처벌이 완화됐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지금보다 가난했던 시절에는 절도죄가 엄벌 필요성이 큰 범죄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법감정이 달라지다 보니 이미 상향된 법정형과 괴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구두로 얼굴 때리고 성폭행 시도…옷가게 女주인 덮친 男손님

    구두로 얼굴 때리고 성폭행 시도…옷가게 女주인 덮친 男손님

    한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강릉 시내의 한 옷가게에서 여주인은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손님으로 온 남성 A씨가 동석하게 됐고, 술자리는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갑자기 돌변한 A씨는 여주인 B씨의 몸을 만지고, 그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하기 시작했다. 가게에 진열된 구두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B씨는 “(A씨가) 빠져나올 수 없게끔 주짓수까지 썼다. 손목을 꺾고. 일단은 맞다가 한 번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B씨 친구가 A씨를 말리다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폭행은 이어졌다. B씨 측은 차량으로 2분 거리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경찰은 10분이 다 돼서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순 폭행 사건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뒤늦게 경찰은 강간치상과 특수폭행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B씨 변호사는 “(B씨가 옷이 벗겨진 채) 기어 나와서 경찰관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성범죄 관련 여부를 더 세심하게 살폈어야 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 유흥주점서 마약파티 베트남인 등 18명 무더기 검거

    유흥주점서 마약파티 베트남인 등 18명 무더기 검거

    경기 오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파티를 벌이던 베트남인 등 18명이 현장에서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귀화 베트남인 30대 A씨 등 18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오산시 오산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20대 B씨 등 베트남인 15명과 한국인 2명 등 17명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장 등에서 함께 일하며 서로 알게 된 사이인 B씨 등은 전날 밤부터 유흥주점 방 3곳으로 나뉘어 A씨에게 구매한 마약을 함께 투약하며 환각 파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투약자 중 9명은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 모두를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엑스터시 등 마약 100여 정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비롯해 혐의가 중한 일부 인원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불법체류 중인 이들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하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성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20대 대학생 검거

    여성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20대 대학생 검거

    대학생이 밤에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대학생 A(21)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B씨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를 눈치챈 B씨는 남자친구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확인하고자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기로 했다.
  • 여성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20대 대학생 검거

    여성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20대 대학생 검거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 A(21)씨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화장실에서 B씨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B씨는 남자친구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여죄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기로 했다.
  • 범인이 삼켜버린 ‘여성 몰카’ 메모리칩, 항문 내시경으로 빼냈다가... [김태균의 J로그]

    범인이 삼켜버린 ‘여성 몰카’ 메모리칩, 항문 내시경으로 빼냈다가... [김태균의 J로그]

    일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목욕 장면을 촬영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영상 파일이 들어 있는 마이크로 SD카드(메모리칩)를 입 안에 넣고 삼켰다. 경찰은 항문 내시경을 이용해 SD카드를 강제로 꺼냈다. 이에 용의자 측은 ‘위법적인 강제 증거 수집’이라고 반발했다.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여 SD카드 속 데이터의 증거 능력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증거물 수집의 적법성이 뜨거운 쟁점이 됐던 ‘피고인 체내 메모리 카드 강제 채취’ 관련 사건에서 피고인의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바현 경찰은 2018년 10월 18일 모르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목욕하는 모습을 도촬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 A씨는 촬영에 쓰였던 비디오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찰이 확인했을 때 카메라에 꽂혀 있어야 할 중요 증거물인 SD카드는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를 A씨가 삼킨 것으로 보고 컴퓨터단층(CT) 검사를 통해 SD카드가 몸 안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설사약 등을 먹였지만, SD카드는 그의 장 안에서 걸려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한달 넘게 지속됐다. 결국 경찰은 “항문 내시경을 통해서 빼내야 한다”는 의사의 자문에 따라 11월 26일 체내 SD카드 강제 채취를 허가한다는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이틀 후 의사는 A씨를 수면 상태로 만든 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80㎝가량 장내에 삽입, 가로·세로·두께 1.5㎝×1㎝×1㎜ 크기의 SD카드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메모리칩은 40일이나 몸 안에 있었음에도 크게 손상되지 않았고, 피해 여성의 목욕 장면 동영상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강제적 증거 채취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증거로 인정하지 말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이는 판결의 최대 쟁점이 됐다.1심 재판부인 지바지방법원은 2020년 3월 “SD카드의 데이터가 불법으로 수집됐다”며 증거능력을 부정하고 A씨의 주거침입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도주 과정에서 발생한 상해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해 집행유예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내시경에 의한 증거물 강제 채취는 신체에 큰 부담을 동반하는 것으로, 대장 등이 손상될 경우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도쿄고등법원도 같은 취지의 판단을 내리며 검찰 측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형사소송법 전문인 후치노 다카오 리쓰메이칸대 교수는 “강제 채혈, 강제 채뇨 등은 금지약물 복용이나 음주운전 등 혐의의 조사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외과수술을 통한 개복 등으로 증거물을 꺼내는 방법은 ‘인간의 존엄에 반하는 것’이어서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그는 “이번 법원 판결은 내시경에 의한 강제 채취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의미보다는 강제 채취의 필요성과 위험성 등을 더욱 신중히 검토해야만 한다는 점을 법원이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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