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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개방 이틀째, 신명 난 풍물패… ‘미남불 앞 기물 파손’ 50대 여성 체포

    청와대 개방 이틀째, 신명 난 풍물패… ‘미남불 앞 기물 파손’ 50대 여성 체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에서 열린 길놀이 ‘신명의 길을 여시오’ 풍물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가 시민에 개방된 지 하루 만인 11일 오후 1시 30분쯤 청와대 관저 뒤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앞에 놓인 기물을 50대 여성이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0대 여성은 관람객이 불상에 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 있던 불전함을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불전함 옆에 놓여 있던 사기그릇이 훼손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여성은 기물 파손 뒤 ‘내가 청와대의 주인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 문 열린 靑, 신명 난 풍물패… 미남불 불전함 깬 50대 여성 체포

    문 열린 靑, 신명 난 풍물패… 미남불 불전함 깬 50대 여성 체포

    청와대 개방 행사 이틀째인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풍물공연 ‘신명의 길을 여시오’가 펼쳐졌다. 74년 만의 개방에 따른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도 청와대에 관람객이 구름처럼 모였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에는 50대 여성 A씨가 관저 뒤편 미남불 앞에 놓인 불전함 등을 파손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관람객이 불상을 향해 절하는 모습을 보고 불전함 1개와 사기그릇 1개를 집어 던져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뉴스1
  • 돌멩이로 행인 마구 때려 죽인 中국적 40대 마약 양성 반응

    돌멩이로 행인 마구 때려 죽인 中국적 40대 마약 양성 반응

    60대 돌로 때려 살해 뒤 리어카 끌던 노인 폭행경찰 “환각 상태서 범행…‘묻지마 살인’ 추정” 일면식이 없는 행인 1명을 돌로 때려 죽인 뒤 달아나다 노인 등 또 다른 행인들을 마구 폭행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피의자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오전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살인·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119에 신고해 오전 6시 10분쯤 경찰에 공조 요청이 접수됐다. 5분 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하던 중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며 고물을 줍던 노인도 폭행했다. 70∼80대로 추정되는 두 번째 피해자는 직접 112에 신고했다. 두 신고를 거의 동시에 접수한 경찰이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결과 동일인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관제 폐쇄회로(CC)TV에도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과 가까이 있는 아파트 입구 CCTV에는 첫 번째 피해자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도 시민들이 약 17분간 신고하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들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른바 ‘묻지마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12일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음주 운전자 집에 동의없이 들어가 음주측정 요구…경찰 잘못”

    “음주 운전자 집에 동의없이 들어가 음주측정 요구…경찰 잘못”

    경찰이 음주 운전자 집에 동의없이 들어가 음주측정 요구한 것은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잘못이 크고 이로인한 음주수치는 범죄 증명 능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2부(정석원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관들이 현행범 체포절차 등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잘못이 크고, 위법한 수사로 작성된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와 음주운전 단속결과 통보 등은 증거능력이 없다“며 ”피고인의 당시 음주수치를 입증할 증거가 없는 만큼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 3일 오전 4시 25분쯤 술에 마신 뒤 오토바이를 몰고 귀가했다. 같은 시간에 다른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씨는 A씨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날 오전 4시 36분쯤 A씨 집에 찾아갔지만 A씨가 잠을 자면서 일어나지 않아 음주측정을 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나왔다가 같은날 오전 6시 30분쯤 다시 A씨 집에 들어가 A씨를 깨운 뒤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측정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8%였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A씨는 ”경찰관들이 동의 없이 집에 들어온 것은 주거침입으로 위법한 수사에 해당하고, 음주운전단속 결과도 불법적인 수사절차로 작성된 것으로 위법한 증거수집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접근금지 어기고 옛 여자친구 감금한 40대 체포

    접근금지 어기고 옛 여자친구 감금한 40대 체포

    경북 구미경찰서는 스토킹 행위로 접근금지 상태에서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A(43)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쯤 경북 구미의 한 도로에서 옛 여자친구인 40대 여성 B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자신에 대한) 신고를 취하하면 내려주겠다’며 약 15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데이트폭력 피해에 따른 신변 보호 대상자인 B씨는 차 안에서 스마트워치로 자신의 상황을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해 오후 8시 56분쯤 구미 신평동의 한 도로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씨는 스토킹 행위로 인해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기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대선 주자들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도 안돼 각각 자신들의 ‘안방’에서 금뱃지를 달겠다고 나선 것은 명분도 약하고 모양새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지낸 이 전 지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받는 계양을에 연고가 없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 전 지사가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이 전 지사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분당갑이 정치적 고향이다. 이런 까닭에 이 전 지사가 검경 수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수사 방탄용’으로 선거에 나왔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국회의원은 헌법 제44조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171석을 갖고 있는 거대 다수당이다.  이 전 지사가 받고 있는 의혹은 대장동 특혜 개발, 성남FC 후원금, 아내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등이다. ‘4000억 도둑질’로 불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은 재판이 진행 중인데 개발 이익이 아무리 커져도 성남시는 1822억원만 가져가는 특혜 구조를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일 때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및 광고비 등으로 160억원을 받고 용도 변경 등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난 2일에서야 경찰이 성남시청을 처음 압수수색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청이 지난달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전 지사 측은 관련 의혹이 모두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금뱃지를 달려 한다는 비판 또한 어불성설이라고 할 것이다. 잘못한 게 없다면 선거과정은 물론 당선된 이후에도 검경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될 일이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국민이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전 지사는 명심하기 바란다.
  •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기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대선 주자들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도 안돼 각각 자신들의 ‘안방’에서 금뱃지를 달겠다고 나선 것은 명분도 약하고 모양새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지낸 이 전 지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받는 계양을에 연고가 없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 전 지사가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이 전 지사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분당갑이 정치적 고향이다. 이런 까닭에 이 전 지사가 검경 수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수사 방탄용’으로 선거에 나왔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국회의원은 헌법 제44조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171석을 갖고 있는 거대 다수당이다.  이 전 지사가 받고 있는 의혹은 대장동 특혜 개발, 성남FC 후원금, 아내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등이다. ‘4000억 도둑질’로 불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은 재판이 진행 중인데 개발 이익이 아무리 커져도 성남시는 1822억원만 가져가는 특혜 구조를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일 때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및 광고비 등으로 160억원을 받고 용도 변경 등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난 2일에서야 경찰이 성남시청을 처음 압수수색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청이 지난달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전 지사 측은 관련 의혹이 모두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금뱃지를 달려 한다는 비판 또한 어불성설이라고 할 것이다. 잘못한 게 없다면 선거과정은 물론 당선된 이후에도 검경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될 일이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국민이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전 지사는 명심하기 바란다.
  • ‘극단 선택 위장’ 동거남 살해하려한 우즈베키스탄 여성 검거

    ‘극단 선택 위장’ 동거남 살해하려한 우즈베키스탄 여성 검거

    동거남과 다투다가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 선택으로 위장해 살해하려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해 동거남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원룸에서 동거남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B씨(28)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마시게 해 잠들게 한 뒤 일산화탄소 발생시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인 A씨는 동거남과 경제 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일을 하던지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라”는 동거남의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후 A씨는 동거남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신고에 어려움을 겪자 편의점으로 찾아가 종업원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수상히 여겨 조사하던 중 범행을 자백받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불법체류자인 동거남 B씨는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 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먹다 주먹다짐... 1명 병원 입원

    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먹다 주먹다짐... 1명 병원 입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코치 2명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선배 코치가 후배 코치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NC 다이노스 소속 1군과 2군 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수성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이들은 3일 오전 3~4시 사이쯤 시비가 일어났다. 2군 코치인 A씨가 1군 코치인 B씨를 폭행했다. 폭행 당한 B씨는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해 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서로 선후배 사이로 A씨가 B씨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한국 떠나라”는 말에 살해 시도한 우즈벡인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한국 떠나라”는 말에 살해 시도한 우즈벡인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해 함께 살던 남성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빌라에서 동거남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B씨에게 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해 재운 뒤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제적 문제로 B씨와 다투다가 “한국을 떠나라”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겁을 먹은 A씨는 주변 편의점으로 가 “외국인들이 싸우고 있다”며 신고를 요청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수상히 여겨 조사하던 중 범행을 자백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위장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 서울 안심귀가스카우트, 성범죄 혐의 60대 붙잡아

    서울 안심귀가스카우트, 성범죄 혐의 60대 붙잡아

    “술에 취한 남성이 10대로 보이는 여성의 손목을 붙잡고 데려가는데, 여성이 ‘아저씨!’라고 부르더라고요. 가족은 아닌 것 같고, 직감적으로 위험한 상황인 걸 깨달았죠. 그래서 뒤쫓아가게 됐습니다.” 서울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으로 활동하는 이혜경(왼쪽)씨는 늦은 밤 순찰 도중 성범죄자를 발견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14분쯤 금천구 시흥5동의 골목길을 순찰하던 이씨와 나카무라 도모코(오른쪽)씨는 미행 끝에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인적 드문 골목길 벤치에서 6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안으려 한 것. 여성의 겉옷은 반쯤 벗겨져 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우선 이들이 아는 사이인지 확인했다. 남성은 술집에서 만난 사이라고 했지만 여성은 자신의 나이를 여섯 살이라고 답하는 등 공포에 질려 피해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이에 대원들은 대화를 이어 나가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성범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금천경찰서는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두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대원들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귀가하는 시민들을 집 앞까지 동행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또 대원들은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이나 유흥업소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지난 3월 스카우트 대원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씨는 “주부가 된 후 칭찬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칭찬해 주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순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장 대표에 100만원 상품권 받은 경찰서장 기소

    골프장 대표에 100만원 상품권 받은 경찰서장 기소

    골프장 대표로부터 100만원짜리 상품권과 골프장 예약 편의를 받은 현직 경찰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외사범죄형사부(장준호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장인 A(57) 총경을, 수뢰 후 부정처사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관 B(51)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골프장 대표(70)와 골프장 직원(52)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A총경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인천시 서구 모 골프장 대표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2차례에 걸쳐 골프장 예약 편의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총경이 받은 상품권이 경찰 간부 업무와 관련해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B씨는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골프장에서 25차례 예약 편의를 받고, 한 차례 회원가로 골프를 친 뒤 골프장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몰래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골프장 감사 C(49)씨는 2020년 12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를 맡은 곳은 A총경이 근무하던 경찰서였다. 경찰은 C씨의 음주운전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그가 ‘현행범인 체포 확인서’를 손으로 찢은 혐의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찰이 법리를 오해했다고 판단하고 음주 측정거부 혐의도 기소 의견으로 보내라고 지휘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C씨가 골프장 직원에게 시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증거를 숨긴 정황을 확인했다. 또 지난 7일 A총경이 과거 근무한 경찰서와 현재 근무하는 경찰서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A총경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대가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C씨와 직원은 지난 2월 징역 1년 6개월∼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시행돼 경찰의 송치 사건과 동일성이 있는 범죄만 수사할 수 있게 되면 이번 사건과 같은 경찰관 비리를 적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처럼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누설하는 등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경우 경찰을 통한 보완 수사는 무의미하다”며 “골프장 대표와 직원이 다른 기관 공무원들에게도 예약 편의와 회원가 혜택을 준 사실이 확인됐으나 검찰이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덧붙였다.
  • 제주 출입국 직원귀 물어뜯은 중국인 불법체류자 입건

    제주 출입국 직원귀 물어뜯은 중국인 불법체류자 입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직원 귀를 물어뜯은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등)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3월 말 관광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제주로 입국한 뒤 30일 후인 그 해 4월 출국해야 했음에도 약 2년 간 제주에 불법 체류해 왔다. A씨는 28일 오후 연동지구대에 의해 불법체류 사실을 적발당했고, 강제퇴거 절차 등을 위해 곧바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됐다. A씨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보호실 내 집기류 등을 부수고, 직원 B씨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으며, 불법체류 사실이 발각된 데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 [여기는 인도] ‘보물 찾는다’ 미신에…친딸 생매장 시도한 남성 등 9명 체포

    [여기는 인도] ‘보물 찾는다’ 미신에…친딸 생매장 시도한 남성 등 9명 체포

    인도에서 친딸을 산채로 묻으려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야바트말 지구 마드니 마을에서 지난 26일 18세 딸을 생매장하려 한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자신이 딸을 제물로 바치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발표했다. 딜립 부즈발 파틸 경찰서장은 “딸의 친구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현장을 급습한 결과 남성은 주술사 1명을 포함한 공범 8명과 인신 공양 주술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며 “여성은 가까스로 구조됐고 9명을 현행범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딸은 의식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 아버지가 공범들과 인신 공양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엿듣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며칠 전부터 자택에서 주술 의식을 치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물찾기에 미쳐있는 아버지에게 딸은 언제든 보물과 바꿀 수 있는 제물일 뿐이었다. 그는 전날부터 자신의 정원에 딸을 묻기 위해 구덩이를 파놓는 등 준비를 마쳤다. 경찰은 체포된 9명에게 모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비정한 아버지는 큰딸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인신 공양 관련 사망자에 관한 공식 통계가 없다. 그러나 매년 다수의 어린 자녀가 주술 의식으로 살해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에만 오디샤주의 한 여성이 염소 대신 직접 어린 아들을 죽여 사원에 바쳤다. 2010년에는 어린 남매가 한꺼번에 제물로 바쳐지기도 했다. 당시 부모는 주술사의 권유로 여신 칼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2세 아들과 6세 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 문을 열기 위해 119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스토킹 피해 여성 B씨가 살고 있는 안양 동안구의 한 빌라 문을 열기 위해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니 집 문을 열어야 한다”고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남편이 아닌 스토킹 가해자로 이미 B씨를 스토킹 한 혐의로 잠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거짓말 한 사실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홀로 사는 B씨는 소방과 경찰의 방문에 직접 문을 열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스토킹을 한 혐의로 이달 초 법원에서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았다.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으면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되고, 일정 기간 피해자에 대해 어떠한 접근이나 연락을 해서는 안 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반미단체 인천 맥아더 동상 또 훼손 … 4년 전엔 불 질러

    반미단체 인천 맥아더 동상 또 훼손 … 4년 전엔 불 질러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이 반미단체 관계자에 의해 또 훼손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8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지도위원 A(6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맥아더 동상에 빨간색 래커로 ‘내가 점령군, 미군 추방’이라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으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맥아더 동상 아래에 ‘주한미군 추방, 전쟁연습 규탄’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건 뒤 4m 높이의 돌탑과 동상에 낙서를 했으며, 전쟁 공적비는 정과 망치로 쪼아 훼손하기도 했다. A씨가 소속된 평화협정운동본부는 2016년 출범한 반미·친북 성향 단체로 주한미군 철수와 비핵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맥아더는 77년 전 점령군 수장으로 들어와 이승만 괴뢰정권을 만들고 이 땅을 신식민지로 만들었다”며 “전쟁광 맥아더를 응징하고 북침 전쟁 연습을 폐기할 것을 주장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단체의 상임대표인 60대 목사는 2018년에도 맥아더 장군 동상에 두 차례 불을 지르고 화형식을 벌였다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 “까먹었어” 대낮에 하의·속옷 다 벗고 1㎞ 활보 40대

    “까먹었어” 대낮에 하의·속옷 다 벗고 1㎞ 활보 40대

    인천 아파트단지 10분간 돌아다녀“옷 벗고 다니는 남성 있다” 주민 신고검거 당시 경찰 점퍼 벗어 하반신 가려이 남성은 바지 입는 것을 까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6일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30분부터 10여분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모 아파트단지와 상가 일대 1㎞가량을 하의와 속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바지 입는 걸 까먹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경찰관이 점퍼를 벗어서 A씨의 하반신을 가려줬다”면서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공연음란죄는 형법 245조에 따라 공공연히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행위를 해 수치감, 혐오감을 주는 것으로 1년 이하의 징역과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LP 가스통 폭파하겠다” 출동한 경찰 위협 50대 체포

    “LP 가스통 폭파하겠다” 출동한 경찰 위협 50대 체포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등에게 LPG(액화석유가스) 통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아내 B씨가 운영하는 시흥의 한 식당에서 LP 가스통의 호스를 자르고 가스 점화기를 이용해 불을 붙일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도 범행을 이어가다가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소지한 가스 점화기를 빼앗고 흥분을 가라앉히게 한 뒤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묻지마 연쇄 방화’ 중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묻지마 연쇄 방화’ 중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술에 취해 돌아다니며 4차례에 걸쳐 ‘묻지마 연쇄 방화’를 저지른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의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 16분부터 오후 5시 6분까지 시흥 정왕동 일대에서 한 시간에 한 번꼴로 4차례에 걸쳐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뒤 장소를 옮겨 주택 야외창고, 음식점 야외창고, 가구 보관창고에 차례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방화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8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시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화재를 시흥시 관제센터 CC(폐쇄회로)TV를 통해 확인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19년 이후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A씨는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알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 검사를 했다.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낮 금은방서 금 훔친 10대들…“유흥비 마련하려고”

    대낮 금은방서 금 훔친 10대들…“유흥비 마련하려고”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낮 도심 금은방에서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후반 2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은 지난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선반 위에 올려진 1000만원짜리 순금 목걸이 등 총 3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1명이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1명은 쉽게 도망칠 수 있도록 출입문을 열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귀금속 상점 대부분이 절도 피해 방지를 위해 버튼식 자동문을 설치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문이 열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당이 도망칠 수 있도록 건물 밖에서 기다리다 출입문을 열어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금품을 훔쳐 현장에서 달아난 B씨는 추적 끝에 범행 8일 만인 지난 22일 검거했다. 이들이 훔쳐간 순금 95돈 중 30돈짜리 팔찌는 도주 당시 떨어뜨려 행인이 습득 후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나머지 65돈은 B씨가 범행 당일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나머지 금품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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