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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지렛대 내리쳐 아내 살해한 70대 “만취해서… 혐의 인정”

    쇠지렛대 내리쳐 아내 살해한 70대 “만취해서… 혐의 인정”

    40여년간 함께한 아내를 쇠지렛대로 살해한 7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이정형) 심리로 9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임모(71)씨 측은 “술에 만취해서 직접적인 고의는 아니었지만 (혐의를) 다 인정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4월 29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의 머리 부위 등을 쇠지렛대로 여러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평소 음주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겪던 임씨는 사건 당일 아내가 112에 신고한 것처럼 행동하자 실제로 신고한 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집에서 뭔가 깨지고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임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임씨는 범행 당시에도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집에 찾아온 경찰관에게 “아내와 다퉜고, 아내는 집을 나갔다”고 말하며 현장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경찰이 거실에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임씨를 뒤쫓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5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씨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9월 5일에 열린다.
  • 알몸인데…여탕 버젓이 촬영한 中관광객 “신기해서”

    알몸인데…여탕 버젓이 촬영한 中관광객 “신기해서”

    목욕탕에서 다른 여성 이용객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6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 목욕탕 여탕 내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이용객 3∼4명이 찍힌 사진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사증으로 여행하러 온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목욕탕에는 알몸 이용객들이 있었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목욕탕 내부가 신기해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자세한 촬영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대낮 길거리서 60대母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대낮 길거리서 60대母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진술을 거부해 범행 동기 등은 전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소란 피운다” 출동 경찰, 취객 배에 ‘테이저건’…“직권남용” vs “적법절차”

    “소란 피운다” 출동 경찰, 취객 배에 ‘테이저건’…“직권남용” vs “적법절차”

    “취객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체포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해 공방이 일고 있다. 부당하게 테이저건을 맞았다는 주장과 적법한 대응이었다는 경찰 측 입장이 맞서고 있다. 지난 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1분쯤 경북 문경시 한 주택가 편의점 앞에서 취객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경찰관 4명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후부터 양측 주장이 엇갈린다. 먼저 경찰 측 입장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관들은 A(42)씨 등 4명에게 신고 내용을 알리고 해산해달라 요청했지만 이들 일행이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경범죄 처벌법’으로 통고처분 하겠다며 신분증을 요구했지만 이에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주거 부정 등을 이유로 현행범 체포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면서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고지 의무를 이행한 뒤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A씨 일행은 경찰이 신고 내용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다짜고짜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신분증을 집에 놓고 와 생년월일을 알려줬지만,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복부에 테이저건을 맞은 A씨는 동석자가 3명이 있었던 만큼 주거 부정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을 불법체포,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문경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 과정에 개입한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북경찰청은 A씨 일행의 주장이 제기된 만큼 전반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는 ▲‘폭력적 공격’ 이상인 상태의 대상자 ▲현행범 또는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대상자가 도주하는 경우 체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시위 도중 경찰관에게 침 뱉은 전장연 활동가… 경찰 연행

    시위 도중 경찰관에게 침 뱉은 전장연 활동가… 경찰 연행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지하철 시위 도중 경찰관에 침을 뱉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일 전장연 활동가인 40대 남성 김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고 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앞 승강장에서 시위를 한 뒤 하차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직행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전장연 중증장애인 활동가 2명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도심 집회 이후 행진 중 마포대교를 건너는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휠체어로 경찰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마포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전장연은 “경찰은 차량 통행을 빌미로 행진 대오를 분리하고 고립시켰으며 이에 항의하는 활동가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막아섰다. 경찰의 과도한 행진 방해와 물리력 행사에 대해 정당한 항의를 했을 뿐”이라고 했다.
  • “왜 무시해”…잠든 남동생에 흉기 휘두른 누나 검거

    “왜 무시해”…잠든 남동생에 흉기 휘두른 누나 검거

    평소 자신을 무신한다고 자고 있던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누나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거주 중인 하남시 덕풍동 아파트에서 남동생인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흉기를 들고 방 안에서 자고 있던 B씨에게 다가가 휘두르려는 순간, B씨가 잠에서 깨어나 손으로 공격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손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관련한 A씨와 B씨의 진술이 서로 달라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며 “A씨에 대해서는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고생 아닌 괴물”… 친구 살해 10대, 항소심서 두 배 넘는 징역형

    “여고생 아닌 괴물”… 친구 살해 10대, 항소심서 두 배 넘는 징역형

    ‘절교 통보’한 친구를 살해한 여고생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사실상 2배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18)양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지난 1월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부정기형이 아닌 확정형을 못 박았다. 소년 범죄에서 장·단기로 나누는 부정기형은 단기형 3분의 1을 복역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항소심은 ‘계획적 살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소녀·소년이면 장기 15년 이상을 선고하지 못하게 됐으나, A양의 범행을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으로 적용하면 20년까지 선고하도록 돼 있다”며 “A양은 친구를 만난 뒤 태도에 따라 살해할 의도를 갖고 주거지를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계획 범행임을 인정했다. 이어 “A양이 친구 집을 찾아간 경위가 ‘물건을 돌려주려고’라고 주장하지만 그 이전부터 배신감에 친구를 죽이겠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계속해왔다”며 “또 A양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모르겠고, 숨진 친구의 부모가 엄벌을 요구한다. 다만 유족은 수령 의사가 없으나 A양 가족이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도 참작했다”고 했다. A양은 지난해 7월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 모 아파트에서 같은 고교에 다니는 친구 B(당시 17세)양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절교를 통보한 B양에게 물건을 돌려준다며 이날 그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양은 B양과 친하게 지냈으나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 대책위에 부쳐지고 2022년 7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A양이 연락해 둘은 다시 만났지만 “학폭 신고 경위를 묻겠다”고 괴롭힘이 이어지자 B양이 절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죽일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을 계속했다. A양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포기한 뒤 119에 자진 신고하면서 “고등학생이니까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면 징역 5년 받는 게 맞느냐. 자백하면 감형을 받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B양의 아버지는 “A양을 용서한다면 딸을 내 손으로 다시 죽이는 것과 같으니, 이러한 고통을 헤아려 달라”면서 “딸은 사건 전 주말 아침에 엄마에게 이제는 A양과 완전히 끝났고 ‘엄마 말이 맞았다’며 수다를 떨었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A양은 일반적 여고생이 아닌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진 괴물”이라고 재판부에 엄벌을 간청했다. 검찰은 이날 “A양은 평소 B양에게 ‘네 목숨은 내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검사가 A양에게 ‘교도소에서 어찌 지내느냐’고 묻자 ‘잘하고 있다’고 했다. 진정한 참회와 반성이 안 보인다”고 ‘계획적 범행’임을 강조한 뒤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 A양은 최후 진술에서 “너무 긴장해 검찰에 ‘잘 지낸다’고 답했지만 오해다. 절대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지 않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사건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고, 스스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것을 바치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되돌아가고 싶으며 유족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가짜문자로 숙박업주에 거액 뜯어낸 40대

    가짜문자로 숙박업주에 거액 뜯어낸 40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조작해 돈이 입금된 것처럼 속인 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한 뒤 “장기 툭숙할 방을 구하고 있다. 숙박비는 회사에서 입금한다”고 속이고 12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Web] 발신’이라고 쓰인 허위문자를 보내 계좌에 돈이 입금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뒤 초과분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다음 날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일주일 뒤인 지난 19일 오전 9시50분쯤 경북 양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을 교묘하게 속여 금품을 빼앗는 속칭 ‘네다바이’ 수법으로 전국 102곳의 숙박업소에서 1억7600만원을 편취해 60건의 수배가 내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수의 동종 전과를 보유한 A씨는 경찰에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투숙 등을 빌미로 현금을 돌려달라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동일 수법으로 피해를 본 업주들은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내버스서 앞자리 승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시내버스서 앞자리 승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주행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모르는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52분쯤 수정구 양지동 소재 도로 위 지하철 8호선 산성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50대 B씨 목 부위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버스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언니를 죽인 범인이어서 범행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 노원구, 둘레길·공원, 야간에도 안심산책…“안전 노원만들기 성과”

    노원구, 둘레길·공원, 야간에도 안심산책…“안전 노원만들기 성과”

    서울 노원구는 최근 구민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내 야산 사건 발생건수가 노원안전순찰대 활동 전 대비 최대 7분의 1로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경찰서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5건 ▲2021년 12건 ▲2022년 14건이던 산야(야산) 내 사건 발생 건수가 ‘노원안전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23년 11월부터~현재까지 총 2건으로 급감했다. 노원안전순찰대는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둘레길과 산책로, 근린공원을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불식하고 모방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자치구 최초로 설립한 서울 내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도 안전확보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노원경찰서 응급입원 현장조치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2%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구는 정신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에 따라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구 관제센터와 폐쇄회로(CC)TV는 2020년 전국 관제센터로는 최초로 마약 거래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했으며, 같은 해에 부축빼기 현행범을 검거, 올해 2월에는 절도범 실시간 검거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총 33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 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6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안전 노원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며 “사업의 성과가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 열린 호텔 객실 침입해 잠자는 여성 추행한 30대 체포

    문 열린 호텔 객실 침입해 잠자는 여성 추행한 30대 체포

    호텔 객실에 몰래 침입해 잠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주거침입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 관광객 B씨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 객실 바로 옆 호실에서 묵고 있던 A씨는 B씨 일행이 잠시 통화하기 위해 객실을 나가면서 문이 열린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도중 B씨가 잠에서 깨 눈이 마주치자 A씨는 도망갔고, B씨는 일행에게 알린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잠시 뒤 “오해가 있었다”면서 B씨를 찾아왔다가 때마침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일행 통화 소리가 커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객실에 들어갔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법 촬영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술에 취한 중국 여성 관광객 객실에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체포돼 구속되기도 했다.
  • “국가 부르며 반성하는 도둑들” 사적 제재 참교육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국가 부르며 반성하는 도둑들” 사적 제재 참교육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이색적인 사적 제재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도둑들이 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19일(현지시간) 관련 영상을 소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비레이 델 피노 지역에서 도둑을 잡은 주민들이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한 영상에는 길바닥에 앉아 있는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남자들은 도둑질을 하려다 주민들에 붙잡힌 현행범들이었다. 남미에서 범죄자에 대한 사적 제재는 폭력을 동반하는 게 흔한 일이지만 영상에 등장하는 주민들은 달랐다. 주민들은 “어렸을 때의 마음을 기억해보라. 범죄를 저지르면서 살고 싶었느냐”면서 도둑들에게 동요를 부르게 했다. 도둑들은 처음엔 주저하다가 결국엔 박수까지 치면서 동요를 부른다. 동요 다음으로 도둑들이 부른 노래는 국가였다. 주민들은 동요를 부른 도둑들에게 연이어 국가를 부르면서 죄를 반성하라고 했다. 도둑 중 한 명은 계속 노래를 부르기가 부끄러운지 “국가를 모른다”고 했지만 덩치가 큰 한 남자주민이 인상을 쓰자 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 여자주민은 국가를 부르는 도둑들에게 “이런 잘못(범죄)을 저지르면 망하고 만다는 걸 명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주저하다가 국가를 부르기 시작한 도둑들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도둑 중 한 명은 손을 가슴에 얹고 국가를 불렀고 또 다른 도둑은 두 손을 들고 국가를 열창(?)했다. 영상이 SNS에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이건 사적 제재가 아니라 참교육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다” “도둑들이 일생의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면서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취재에 나선 현지 언론은 사적 제재 현장에 있던 한 남자주민을 만났다. 그는 “남자주민들이 몰매를 주려고 하는 등 처음에는 분위기가 험악했지만 한 여자주민이 폭력을 말렸다”면서 “대신 노래를 부르게 하자고 제안해 주민들이 받아들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다시는 우리 동네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한 후 도둑들을 놓아줬다고 한다. 한편 이에 앞서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알미란테 브라운에선 목에 줄을 감고 무릎으로 길을 걷는 도둑들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사적 제재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도둑들은 이 동네에서 최소한 3회 이상 도둑질을 해 얼굴이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 “왜 내 남편한테 친절하게 대해”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왜 내 남편한테 친절하게 대해”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남편의 진찰을 담당한 간호사에게 “친절하게 대해 짜증났다”는 황당한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간호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18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제주도의 한 종합병원 비뇨기과 병동에서 남편을 진찰하던 담당 간호사 B씨의 목 부분을 주변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분에 1.5㎝가량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호사가 남편에게 너무 친절하게 해 짜증이 나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A씨의 남편은 사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말다툼한 보험회사 주차장 차로 막은 50대…“내 권리 행사하려고”

    말다툼한 보험회사 주차장 차로 막은 50대…“내 권리 행사하려고”

    보험회사와 말다툼을 벌인 뒤 그 건물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자기 차로 막아 차량 50대의 진출입을 가로막은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50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보험사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출입구 앞에 자신의 승합차를 주차시켜 40여분 동안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건물을 방문한 차량 50여대의 통행이 완전히 차단됐다. A씨는 이날 이 건물 보험사를 찾아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 직원과 시비가 붙자 홧김에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하주차장에 차량이 갇힌 운전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A씨 승합차는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내 권리를 행사하려고 주차장 출입구를 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안산 노래주점에서 같은 국적 동료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체포

    안산 노래주점에서 같은 국적 동료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체포

    30대 중국인이 노래주점에서 같은 중국 국적 동료를 말다툼 끝에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일용직 동료이자 같은 중국 국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당초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낮부터 술자리를 갖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뒤 둘이 노래주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음주 사고 후 경찰 깨문 30대…구속되자 울먹이며 한 말

    음주 사고 후 경찰 깨문 30대…구속되자 울먹이며 한 말

    음주 교통사고를 낸 후 경찰관에게 욕설·폭행하고 허벅지를 깨무는 등 난동을 피운 30대가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으나 법정구속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상해,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1시 27분쯤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주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들통이 나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호흡 측정에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오자 혈액 측정을 요구했다. 이에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A씨는 돌연 마음을 바꿔 채혈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당시 함께 있던 경찰은 A씨와 원주의 한 지구대 앞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순찰차 하차 요구를 거부하며 차량에 드러누웠고, 강제 하차된 후 다시 채혈 의사를 물어보는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멱살을 잡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 때문에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또 소란을 피웠다. 그날 새벽 원주경찰서의 한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A씨는 입감을 위해 수갑을 풀어주려던 해당 유치장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묶여 있지 않은 한 손으로 경찰관 1명의 뺨을 때린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치장에서 경찰관들에게 ‘×××아 내보내 줘, 내 핸드폰 내놔’라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으며, 자신을 보호 유치실로 옮기려는 경찰관을 발로 걷어찬 데 이어 허벅지까지 깨물어 약 21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가족과 주변인들도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피해 경찰관들을 상대로 500만원을 공탁한 점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일으킨 사고를 수습 중인 경찰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모욕적인 언사를 하면서 폭행한 것도 모자라 체포된 이후에도 자제심을 잃고 경찰관을 폭행한 점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선고 직후 “원하던 직장에 채용됐는데”라고 울먹이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돌이킬 수 없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하남서 알고 지내던 여성 흉기로 살해한 20대 구속

    하남서 알고 지내던 여성 흉기로 살해한 20대 구속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에 대해 법원이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쯤 하남시 소재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아파트 인근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범행 후 1㎞ 남짓 달아났던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여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연인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흉기 다툼이 벌어져 1명이 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등 혐의로 50대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 A씨 등 2명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1명도 심하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김씨와 A씨 등은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 운영 이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기존에 터를 잡은 보도방 운영자 무리에 속했고, A씨 등은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집단의 일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김씨는 이를 영업방해 행위로 여기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번화가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으로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피고를 용서하면 다시 딸 죽이는 것”…친구에 살해된 여고생 아버지

    “피고를 용서하면 다시 딸 죽이는 것”…친구에 살해된 여고생 아버지

    “피고인을 용서한다면 딸을 내 손으로 다시 죽이는 것과 같으니, 이러한 고통을 헤아려 주십시오.” ‘절교 선언’한 뒤 친구에게 살해당한 여고생의 아버지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눈물로 이같이 호소했다. 검찰이 5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18)양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기 전에 재판부의 요청으로 A양에게 살해당한 B(당시 17세)양의 아버지 진술이 있었다. 아버지는 “A양이 법정에서 하는 진술을 듣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힘들었다. 가족은 물론 친척과 친구 등 많은 사람이 딸의 죽음으로 힘겨워하고 있다”며 “딸은 사건 전 주말 아침에 엄마에게 이제 A양과 완전히 끝났고 ‘엄마 말이 맞았다’며 수다를 떨었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피고인을 용서하고 합의한다면 딸을 제 손으로 다시 죽이는 것과 같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간청했다. 검찰은 이날 “A양은 지인에게 ‘내가 살인자가 돼도 친구 할 수 있느냐’는 등 메시지를 보내고 범행 후 B양의 언니에게 동생인 것처럼 속였다. 증거 삭제도 시도했다. 계획적 범행”이라며 “검찰이 A양에게 ‘교도소에서 어찌 지내느냐’고 묻자 ‘잘하고 있다’고 했다. 진정한 참회와 반성이 안 보인다”고 강조했다. A양은 지난해 7월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 모 아파트에서 같은 고교에 다니는 친구 B양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절교를 통보한 B양에게 물건을 돌려준다며 이날 그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양은 B양과 친하게 지냈으나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 대책위에 부쳐지고 2022년 7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A양이 연락해 둘은 다시 만났지만 “학폭 신고 경위를 묻겠다”고 괴롭힘이 이어지자 B양이 절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죽일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을 계속했다. A양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포기한 뒤 119에 신고해 “고등학생이니까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면 징역 5년을 받는 게 맞느냐. 자백하면 감형을 받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A양 측 변호인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수감 생활 중 반성의 태도를 문제 삼는 것이 올바른 양형 판단인지 의문이다. A양은 진심을 다해 반성 중이고 평생 유족에게 속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A양은 최후 진술에서 “너무 긴장해서 검찰에 ‘잘 지낸다’고 대답했지만 오해다. 절대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지 않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바치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건 전으로 돌아가고 싶고, 스스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유족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진지하게 반성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소년범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가 끝난 뒤 A양 부모는 B양의 부모를 향해 울면서 용서를 구했으나 유족들은 “우리 애 살려놓으라”고 소리치며 오열했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20분 열린다.
  • “왜 내 흉보느냐”며 욕설한 여학생 야구방망이로 팔 부러뜨린 10대

    “왜 내 흉보느냐”며 욕설한 여학생 야구방망이로 팔 부러뜨린 10대

    10대 남자가 흉봤다는 이유로 또래 여학생이 욕설하자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일 특수상해 혐의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B(17)양을 야구 방망이로 50여차례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팔, 손가락 등이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B양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왜 내 흉을 보느냐”고 따지며 욕설을 하자 집에서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둘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 평소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폭행 과정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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