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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 뒤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오해일 뿐”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 뒤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오해일 뿐”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파문이 일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후 운전기사를 통해 경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가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14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검은 15일 오후 5시쯤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도로 보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CCTV에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일단 경찰 조사에 협조했던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믿기지 않는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뭔가 오해가 있는 건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사실이라면 검찰 큰 타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여고생에 신고당해…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은?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여고생에 신고당해…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제주지검장’ ‘김수창’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당사자인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이 12일 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제주시 중앙로(옛주소 제주시 이도2동) 인근 한 분식점 앞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학생은 겁을 먹고 이모와 이모부에게 전화를 걸어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화를 받은 이모부는 12일 오후 11시 58분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 모 경위 등 2명은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분식점 주변을 돌았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른 걸음으로 10여m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았다. 김 경위 등은 “얼굴은 확실치 않은데 옷차림이 비슷하다”는 신고 여고생의 말을 듣고 13일 밤 12시 45분쯤 분식점 인근에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체포했다. 당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파란색 상의와 흰색 바지 외출복을 입고 있었으며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애초 알려진 것처럼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와는 달리 “술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동생의 이름을 말했다가 지문조회 결과 신원과 지문이 다르게 나오자 나중에 스스로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으며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성폭력수사대에 넘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수사대는 남성이 분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 그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맞는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다 알고 있는 사실지만 난 술을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산책하는걸 좋아한다”며 “관사 근처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워 붙잡았고 결국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이다.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에서 확인 중이니 곧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나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차관급인 현직 지검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대검찰청은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로 급파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 지검장은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이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5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관사 부근인 제주시 중앙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 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 현행범으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해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 풀려났다. 대검은 이날 이 본부장을 급파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CCTV에는 김 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지검장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면서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거 같다’고 말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발령받았다. 그는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김 지검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누구?

    제주지검장 김수창,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누구?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운전기사가 경찰에 거칠게 항의하다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14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검은 이날 오후 5시쯤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도로 보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CCTV에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직 검사가 금품수수로 인해 중징계가 청구된 상황에서 고위급 간부의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검찰 조직 역시 감당하기 힘든 후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 들어보니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 들어보니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자정을 전후해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이준호 감찰본부장은 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일단 경찰 조사에 협조했던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해명 사실일까”,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오해라면 정말 억울할 듯”,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조사를 지켜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여고생에 신고당해…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 들어보니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여고생에 신고당해…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 들어보니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제주지검장’ ‘김수창’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정밀 분석하고 있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이 12일 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제주시 중앙로(옛주소 제주시 이도2동) 인근 한 분식점 앞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학생은 겁을 먹고 이모와 이모부에게 전화를 걸어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화를 받은 이모부는 12일 오후 11시 58분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 모 경위 등 2명은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분식점 주변을 돌았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른 걸음으로 10여m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았다. 김 경위 등은 “얼굴은 확실치 않은데 옷차림이 비슷하다”는 신고 여고생의 말을 듣고 13일 밤 12시 45분쯤 분식점 인근에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체포했다. 당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파란색 상의와 흰색 바지 외출복을 입고 있었으며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애초 알려진 것처럼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와는 달리 “술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동생의 이름을 말했다가 지문조회 결과 신원과 지문이 다르게 나오자 나중에 스스로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으며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성폭력수사대에 넘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수사대는 남성이 분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 그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맞는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다 알고 있는 사실지만 난 술을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산책하는걸 좋아한다”며 “관사 근처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워 붙잡았고 결국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이다.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에서 확인 중이니 곧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오해라면 경찰 어떻게 되는 거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진실이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옷차림 비슷해 벌어진 오해”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옷차림 비슷해 벌어진 오해”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자는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자정을 전후해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후 운전기사를 통해 경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가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14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검은 15일 오후 5시쯤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도로 보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CCTV에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거 같다’고 말을 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직 검사가 금품수수로 인해 중징계가 청구된 상황에서 고위급 간부의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검찰 조직 역시 감당하기 힘든 후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 뒤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사람 헷갈린 것”

    제주지검장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 뒤 풀려나…김수창 제주지검장 “사람 헷갈린 것”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파문이 일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후 운전기사를 통해 경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가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14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검은 15일 오후 5시쯤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도로 보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CCTV에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일단 경찰 조사에 협조했던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정말로 오해일까”,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좀 더 지켜봐야겠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곧 진실이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성기노출 혐의로 여고생 의해 신고당해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성기노출 혐의로 여고생 의해 신고당해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해명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자정을 전후해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이준호 감찰본부장은 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일단 경찰 조사에 협조했던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여고생 신고 내용이 확실한 건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정말 황당한 사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오해일 뿐”

    제주지검장 김수창, 성기노출 혐의로 현행범 체포…김수창 제주지검장 “오해일 뿐”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자정을 전후해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의 관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가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다. 이준호 감찰본부장은 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은 봉변을 당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관사 근처에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신고자들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일단 경찰 조사에 협조했던 것”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음란행위를 하지도 않았다. CCTV를 확인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CCTV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김수창 제주지검장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믿기지 않는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뭔가 오해가 있는 건가”, “김수창 제주지검장 체포, 사실이라면 검찰 큰 타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서관 19세女 몰카 찍던 30대男, ‘역몰카’에 덜미

    도서관 19세女 몰카 찍던 30대男, ‘역몰카’에 덜미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30대 남성이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0일 여성의 다리 등 특정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김모(3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15분쯤 대전 대덕구 한 도서관에서 맞은편 자리에 앉은 여성 A(19)씨의 다리 등 하반신을 몰래 찍었다. 김씨는 디지털 카메라를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고정시켜놓고 촬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A씨가 경찰에 신고해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자신의 행각이 들통난 것을 파악한 김씨는 도서관 화장실 변기에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버리고 카메라 본체도 화장실 밖으로 내던졌다. 몰카 피해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사라진 상황, 하지만 또 다른 증거가 나왔다. 피해를 당한 A씨의 휴대전화가 그것이었다. 김씨가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알아챈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김씨의 모습을 찍었다. A씨가 찍은 사진에는 김씨의 다리 사이에 고정된 디지털 카메라가 정확히 포착돼 있었다. 또 도서관 주변에서 김씨가 버린 디지털 카메라 본체도 발견됐다. 결국 김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칫 ‘증거 부족’이 될 수 있던 사건이 피해 여성의 기지로 해결된 사건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추방의 두려움 없는 다문화사회/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추방의 두려움 없는 다문화사회/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1998년이었다. 티베트 출신으로 네팔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라마 다와 파상)은 네팔에서 양탄자 수출입을 하던 아버지를 돕고자 미국으로 가던 길이었다. 그는 평소 궁금해하던 한국에 들렀다가 그만 눌러앉게 됐다. 실수로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한참 뒤 찾았지만 이미 미국 비자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것이다. ‘이게 운명이구나’ 싶어 한국에서 일하기로 했다. 흔하디 흔한 ‘미등록노동자’가 됐다. 주로 건설현장 막노동 등 한국인이 기피하는 ‘3D 업종’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 무렵 한국 동료들이 그를 ‘민수’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추방과 배제의 두려움 속에서도 그럭저럭 한국 삶에 익숙해졌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기간에 법무부가 대대적으로 외국인 단속을 개시하자 이주노동자 운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2007년엔 그의 운명이 또 바뀌었다. 한국인 활동가 이근혜(35)씨와 결혼한 것이다. 이제 그는 ‘미등록노동자’에서 ‘다문화가정’의 일원이 됐다. 2008년부터 명동에서 ‘포탈라’라는 티베트·네팔·인도 음식점을 운영하던 그는 불행히도 2011년 명동 재개발사업 때문에 (2억 가까운 거액을 투자했던) 가게를 잃고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세입자대책위원장을 맡은 임신 2개월 아내와 함께 매일 밤 차가운 점포 바닥에서 지내며 싸웠다. 그러나 철거용역에게 폭행당해 신고하러 간 파출소에서 도리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현행범’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관할 구청은 “외국인은 빠져라”고 했다. 2014년 2월, 대법원은 500만원 벌금형을 내렸다. 그에게 이 일은 “죽을 때까지 상처”다. 결국 가게를 종로로 옮겼다. 그 사이 새옴, 대옴, 그리고 막내가 자란다. 2013년에 그는 한국인 귀화 신청을 했다. 학교에 아버지 이름을 적어낼 일이 많아지게 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 ‘외국인’의 덫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다. 그는 재주꾼이다. 한국어, 티베트어, 네팔어, 인도어, 영어 등이 유창해 방송사, 경찰서 등에서 통역봉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가 운영하는 식당 ‘포탈라’는 네팔, 인도, 티베트 여행객에게 사전 안내소 역할도 한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일원이자 한국과 티베트의 가교 역할을 하며 살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기대와 달리 법무부는 2014년 4월, 귀화 불허 결정을 했다. 한국 거주 16년 만이다. 앞 벌금형이 국적법상의 귀화 요건의 하나인 ‘품행 단정’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요건은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도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에 따라 심사할 것인지 하위 법령에도 명시된 바 없고, 전과 등을 이유로 귀화를 불허하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귀화 과정의 차별이 없도록 ‘품행 단정’ 등의 조항에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그래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귀화를 허용해 달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16년은 늘 쫓기는 삶이었다”며 “언제쯤 두려워하지 않고 살까”라고 그는 묻는다. 중국의 탄압을 받는 티베트의 운명에 대해서도 독립이냐 자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이전에 티베트인이 사람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핵심인데 권력자들은 국적이나 국익 기준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못 살게 한다. 이 부분에서 “민중에게 평화란 그저 조용히 살도록 내버려 두어지는 것”이란 일리치 선생의 말이 생각난다. 1960~70년대에 독일로 간호사나 광부 인력을 수출하던 대한민국, 이제는 수십만명의 이주노동력을 수입하는 ‘다문화사회’가 됐다. 2013년 기준 국내 이주민은 약 150만명이다. 이들 중 혼인 등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귀화자는 13만 3704명이다. 민수씨도 그중 한 명이 돼 ‘더 이상 추방의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길 빈다. “한국에서 살기 왜 이렇게 힘드나. 없는 사람 살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높은 건물만 세우면 선진국 되나?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자살·이혼 1위인 이유를 외국인인 나도 아는데, 한국 사람은 모른다. 철거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포탈라를 통해 많은 것이 변하고, 약자를 편드는 사회로 바뀌면 좋겠다.” 민수씨 맘이 내 맘이다. 사랑에 국경이 없듯 삶에도 국경이 없어야 한다.
  • 박상은 검찰수사…인천지검과의 ‘질긴 악연’

    박상은 검찰수사…인천지검과의 ‘질긴 악연’

    박상은 검찰수사…인천지검과의 ‘질긴 악연’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중·동구·옹진군)과 인천지방검찰청 간의 질긴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으로부터 연거푸 당선무효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박 의원이 19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1년 12월 출판기념회에서 성인가요 가수를 불러 공연토록 한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100만원 벌금형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2012년 5∼8월 1·2심에서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유지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선거에도 여러 번 출마한 경력이 있어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면서도 “당시 선거가 4개월가량 남은 시점이었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행이 없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곧바로 허위경력 기재 혐의로 박 의원을 기소했다. 2000∼2001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 의원이 19대 총선 당시 명함·선거공보에 정무부시장이 아니라 ‘경제부시장’으로 기재한 것은 당선을 목적으로 경력을 허위기재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당시에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2012년 10월 1심에서는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지만, 이듬해 1월 2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 유지는 계속됐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2007년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2007년 8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2개월 뒤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하다 다시 적발됐다. 대법원은 2009년 5월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이외 법률에서는 금고형 이상이 확정될 때만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당선무효 위기를 잇따라 넘긴 박 의원이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전 비서, 경제특보, 운전기사 등 측근들이 각종 의혹을 폭로했고 새누리당도 19일 박 의원의 해운비리 연루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박 의원 아들의 자택, 박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학술연구원,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 등지를 잇따라 압수수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수사가 본격화하자 박 의원도 법무법인 바른의 이인규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인 이 변호사는 박 의원 수사를 지휘하는 최재경 인천지검장에 앞서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지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을 방불케 하는 검찰과 현직 의원의 공방에서 누구 손이 올라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년범 관리하는 공무원, 20대 여성 보더니…

    서울 구로경찰서는 길에서 20대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및 폭행)로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 직원 서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음식점 앞에 서 있던 여성 A씨에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같이 노래방에 가서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A씨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안에 있던 A씨의 남자친구가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나와 제지했지만 서씨는 몸싸움을 하며 난동을 벌였고,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씨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직원으로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소년범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조사받는 중에도 “당신 이름을 기억해두겠다”며 경찰관에게 고함을 지르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3곳 철거, 오후 2곳 철거” 수녀·주민 부상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3곳 철거, 오후 2곳 철거” 수녀·주민 부상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3곳 철거, 오후 2곳 철거” 수녀·주민 부상 경남 밀양시가 11일 오전 경찰 지원 속에 송전탑 반대 주민들의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서 농성장 5곳 가운데 3곳을 철거했다. 나머지 2곳은 오후에 철거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오전 6시 부북면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인 장동마을 입구 농성장에서 주민과 반대대책위원회 측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철거를 시작했다. 밀양시는 영장에서 “반대대책위 소유의 불법시설물을 6월 2일까지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송달했으나 지정된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대집행함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장동마을 입구 농성장에 있던 주민이 분뇨를 뿌리며 극렬히 저항했다. 경찰이 이들을 20여 분만에 끌어내자 시청 직원들이 농성장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여경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모(70·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6명을 한때 격리조치했다. 밀양시와 경찰은 이어 129번 송전탑 현장의 움막 농성장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철거작업을 마쳤다. 이곳에선 수녀 20여 명이 스크럼을 짜고 반발하면서 잠시 대치상황을 빚기도 했으나 곧바로 경찰이 주민을 모두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배모(59)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수녀와 주민, 경찰 등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반대 대책위 측은 수녀와 주민 등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129번 송전탑 현장에서는 송전탑 부지 내 농성장 1곳과 진입로 인근 소규모 움막 2곳이 함께 철거됐다. 2곳의 농성장 철거를 마친 밀양시와 경찰은 평밭마을에서 800여m 떨어진 부북면 위양마을 127번 송전탑 부지 안 농성장 철거작업을 이어갔다. 경찰은 움막을 둘러싸고 연좌농성을 벌인 40여 명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을 끌어내고 농성장과 진입로 인근 움막을 철거했다. 이날 행정대집행에는 밀양시가 2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농성장 철거작업을 벌였고, 경찰이 20개 중대 2천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지원했다. 한국전력은 250여 명의 직원을 동원해 농성장 철거작업이 끝난 송전탑 부지에 경계 펜스를 설치하는 등 부지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밀양시와 경찰은 상동면 고답마을 115번 송전탑과 단장면 용회마을 101번 송전탑 부지의 반대 농성장도 차례로 행정대집행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문재인 의원, 정의당 김제남 의원 등 국회의원 60여 명을 비롯해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는 지난 10일 각각 성명을 내고 행정 대집행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에서 경남 창녕군 북경남 변전소에 이르는 90.5㎞ 구간의 철탑 161기 중 밀양 단장·산외·상동·부북면 구간 52기에 대해선 주민 반대로 공사를 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0월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그동안 밀양지역 52기 송전탑 중 47기는 완공했거나 건설 중이지만 이날 행정대집행에 나선 5기의 송전탑은 주민들이 농성장을 짓고 극렬하게 반대해 착공이 지연됐다. 한전과 밀양시는 이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오전 중 농성장 3곳을 철거한 데 이어 오후에 나머지 2곳 철거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곳은 상동면 고답마을, 단장면 용회마을 등 오전에 철거된 부북면 농성장과는 산길로 5㎞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제발 충돌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부상자 안타깝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주민들 너무 슬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男, 전에 성추행했던 女 버스에서 다시 만나자…

    이른바 명문대를 나온 40대들이 잇달아 강력범죄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년간 강남·영등포 일대 고급 아파트만을 골라 강도를 저지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46)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주부들이 집에 홀로 있는 낮시간대 문을 따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작년 4월부터 지난 4월 2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500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파트 현관문 우유 투입구에 USB 크기의 몰래카메라를 미리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안 상황 등을 파악한 뒤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노트 3권에는 범행 계획뿐 아니라 탈옥범 신창원, 부녀자 택시 납치 살인범 온보현 등 범죄자들을 공부한 흔적이 발견됐다. ‘나는 악마다’라며 자기 암시를 하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김씨는 S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으나 2차 시험에 떨어지자 공부를 접고 대기업 계열 복지재단에 입사한 경력이 있다. 2010년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빈털터리가 됐고 아내와도 별거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에서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44)씨도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쯤 경기도에서 광진구로 가는 광역버스 안에서 A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출신으로 시중 저축은행에 근무 중이었다. A씨는 성추행을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나 김씨가 도주해 붙잡지 못했다가 사흘 뒤 경기에서 강남으로 가는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 우연히 김씨를 다시 만나 신고했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인사불성 만취운전자 음주측정 거부해도 처벌 못해”

    만취한 운전자가 인사불성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노모(54)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월읍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 잠이 들었다. 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술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을 잤다. 하지만 경찰은 만취한 노씨를 파출소로 데려가면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노씨는 음주측정기에 침을 뱉는 등 4차례 측정을 거부해 음주측정 불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노씨가 만취해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음주측정 불응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경찰이 노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시도한 절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경찰이 노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고 파출소로 데려갔기에 위법한 체포 상태에서 음주운전이라는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는 수사 절차를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노씨는 무죄가 되면서 면허 취소와 형사처벌을 모두 피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檢, 금수원서 유씨 못 찾을 땐 역풍 불가피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의 비리와 관련해 유씨 일가 계열사의 대표 등을 줄구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검찰 수사가 결국 수사 핵심인 유씨 일가에서 멈춰 섰다. 유씨의 장녀 섬나(48)씨, 차남 혁기(42)씨는 검찰 수사 직전 미국으로 도피했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장남 대균(44)씨도 잠적해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핵심 인물인 유씨마저 연락을 끊고 잠적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유씨가 자신이 이끌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원 경기 안산시 금수원에 머무르고 있을 것으로 보지만,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이 종교시설임을 내세워 “유혈 사태를 각오하고 있다. 순교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시설에 대한 강제 수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공권력을 앞세워 금수원을 강제 수색하더라도 유씨를 찾지 못할 경우 검찰의 정보력 부재와 종교 탄압이라는 역풍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16일 유씨까지 잠적하면서 금수원에 대한 강제 수사 필요성이 높아졌음에도 강제 수사보다는 우선 유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선에서 그쳤다.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법원은 이날 실질심사 일정을 잡으면서 구인장도 발부했다. 구인장은 통상 실질심사 출석이 기대될 경우 법원 앞에서 집행하지만 잠적 우려가 있으면 강제 구인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 만약 유씨가 예정된 실질심사에도 불출석하면 22일까지 유효한 구인장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이 부담스러운 금수원 내부 진입 등 강제 수사 대신 일단 법원에 공을 넘겨 명분을 쌓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검찰의 금수원에 대한 강제 수사는 유씨가 실질심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의 소재 파악과 관련, “나름대로 채널을 가동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씨 일가에 대한 수사 방해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수사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이 물리력을 행사해 금수원 내부 진입을 막을 경우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연행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밀항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균씨에 대해선 ‘검거 경찰 1계급 특진 및 포상’을 내걸고 추적팀을 경북 청송군 등 전국 각지에 급파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단순폭행 혐의 청각장애인 경찰 조사 후 자살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전 4시 55분쯤 단순 폭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나간 피의자 정모(21)씨가 오전 6시 20분쯤 역삼동 인근 공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0시 3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안모(29)씨의 차량을 발로 차고 안씨의 팔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씨는 오전 1시 52분쯤 역삼지구대에서 강남경찰서 형사당직팀으로 인계된 뒤 오전 4시 10분부터 4시 45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경찰에서 ‘술에 너무 많이 취해 기억이 전혀 없다. 마치 가위로 (기억의) 한 부분을 잘라낸 듯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아산에서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정씨는 전날 서울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청각장애 2급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지만 발음이 어눌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 과정에서 강압적인 행위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들 찾아달라” 납치 신고에…경찰 “거짓이면 체포” 엄포

    사라진 아들을 찾아 달라고 신고한 시민에게 경찰관이 대뜸 “허위 신고면 체포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아들 부부와 같은 빌라에 사는 이모(56)씨는 지난 1월 23일 오전 3시쯤 “수상한 사람들이 아들을 찾아왔다”며 112센터에 신고했다. 출동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파출소 A 경위는 빌라 주차장에 있던 남성 3명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수상한 점을 찾지 못해 철수했다. 하지만 이씨는 30분 뒤 다시 112에 전화를 걸었다. 며느리로부터 아들이 지인에게 빌린 800만원을 못 갚아 폭행당한 적이 있고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아들이 납치된 것 같으니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 달라”는 신고를 받은 A 경위는 다시 현장을 찾았고 이씨에게 “허위 신고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A 경위는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 오전 4시 30분쯤 홍제동 재래시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지인과 함께 있던 아들을 찾아냈다. A 경위는 신고가 결과적으로 허위였다며 이씨 부자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이씨는 서대문경찰서에 이의 신청을 하는 한편 청문감사관실에 진정을 냈다. 지난 2월 서울서부지법은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경찰의 즉결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경찰은 재수사 결과 이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A 경위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A 경위는 “아들 전화번호를 조회해 보니 지난해 한 차례 허위 실종 신고가 들어왔던 번호여서 또 허위 신고면 업무에 차질을 빚을까 봐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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