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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법 담장 넘은 20대,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서부지법 담장 넘은 20대,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담장을 넘은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신모씨(2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신씨는 지난해 1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 서부지법 인근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에 참석한 뒤, 야간에 법원 담장을 넘어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와 수법이 불리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전과가 전혀 없고, 담장을 넘은 직후 체포돼 법원 건물에 대한 직접적인 훼손이나 피해가 중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권모씨(33)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40시간이 선고됐다. 권씨는 당시 시위에 참석해 법원 담장을 넘으려다 끝내 넘지 못한 채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 종로구 라이나생명서 50대男 흉기 난동… 보안요원 병원 이송

    [속보] 종로구 라이나생명서 50대男 흉기 난동… 보안요원 병원 이송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보험사 빌딩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청진동 라이나생명 건물 2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건물 보안요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총 길이 약 25㎝, 날 길이 약 12.5㎝의 흉기로 피해자의 허리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보험 해지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분 뒤인 오후 2시 35분쯤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건물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길 가던 중학생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창원서 현행범 체포

    길 가던 중학생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창원서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중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창원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화장품 가게에서 중학생 B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화장품 가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간 뒤 가게 밖에서 길을 걷던 B군에게 “야 안으로 들어와”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화장품 가게 업주에게는 “B군이 자신을 쫓아오니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군은 서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목숨의 위협을 느껴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했다’고 진술한 점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야, 들어와” 창원서 50대가 길 가던 중학생 흉기 위협…현행범 체포

    “야, 들어와” 창원서 50대가 길 가던 중학생 흉기 위협…현행범 체포

    길을 가던 중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흉기를 들고 10대 중학생 B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화장품 가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간 뒤 가게 밖에서 길을 걷던 B군에게 “야 안으로 들어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누범 기간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죽어가는 피해자한테 “너 때문에 놀랐잖아, ×××아” 욕한 만취운전자

    죽어가는 피해자한테 “너 때문에 놀랐잖아, ×××아” 욕한 만취운전자

    충남 홍성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전해졌다. 가해자는 미약한 의식을 붙든 채 쓰러져 있는 피해자에게 대뜸 욕설을 했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숨진 30대 남성 A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여자친구 B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홍성군 내포신도시 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남자친구의 배달대행 사업을 도와주며 출퇴근도 함께 해오던 B씨는 사고 당일에도 A씨와 함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B씨는 승용차를,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B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들를 곳이 있으니 “먼저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1차로와 2차로를 나란히 달리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눈 직후, 뒤쪽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순식간에 A씨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여자친구인 B씨가 보고 있는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B씨는 ‘사건반장’에 “3초도 안 된 것 같다. 제가 앞쪽을 보고 운전하는 순간 제 옆으로 큰 차가… 너무 빨라서 그랬는지 (남자친구가) 그냥 없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바로 내려서 (남자친구를 찾았지만) 없어서 보니까 제 차보다 뒤쪽에 있더라”며 “몇 번이고 불렀더니 (아직 의식이 남아 있던 A씨는) ‘내 몸이 왜 이러냐’, ‘내 몸이 안 움직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가해 차량 운전자인 여성 C씨가 오더니 “너 때문에 놀랐잖아, ×××아. 나 신호위반 안 했다고 ××아. ×× 가정교육도 안 받은 ×이. 너 내가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C씨는 자신이 시속 80㎞로 와서 잘못이 없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실제 C씨의 주행속도는 시속 170㎞에 달했으며,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60㎞였다. B씨는 “가해자에게 ‘당신이 사람을 쳤다’고 말했지만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피해자의 지인 D씨는 “(A씨는) 목소리도 잘 못 내고 ‘답답하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했다. 다리에 힘을 하나도 못 주고 축 늘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A씨는 산소호흡기를 낀 채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할 때만 해도 의식이 있었으나, 이송 중 심정지가 왔고 병원에 도착 후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가해 차량에는 어린아이들도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D씨는 “혼자 음주운전해도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뒤에 애들까지 타고 있어서 충격적이었다”며 “딱 봐도 (C씨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 같았다. 눈에 초점도 없고 비틀비틀 걸었다”고 말했다. C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기준(0.08%)의 2.5배 이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218%로 나타났으며, 현행범 체포돼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 애인 만나러 왔다”…日 입국 20대 한국인,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

    “전 애인 만나러 왔다”…日 입국 20대 한국인,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

    전 연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시즈오카아사히티비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시마다시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커터칼을 소지한 혐의(총포도검류 단속법 위반)로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칭 강원도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지난 11일쯤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했다. 그는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전 연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그가 입국 당일 전 애인인 한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집에 해당 남성이 다녀간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 애인인 한국 남성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시마다시 일대에서 남성을 발견해 가방에서 커터칼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경위와 정확한 입국 목적, 전 연인과의 관계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접근금지도 어긴 20대 구속 송치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접근금지도 어긴 20대 구속 송치

    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하고 경찰의 접근금지도 무시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약 일주일간 문자메시지와 전화, 계좌 송금 등 방식으로 총 38차례 연락하고 자택까지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A씨는 B씨 직장 인근을 서성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에게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해 지난달 24일 고지했다. 그럼에도 A씨는 다음날인 25일 새벽 B씨 자택까지 찾아가 집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누르는 등 접근금지 조치를 어겼다. 결국 그는 같은 날 오전 5시쯤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3개월가량 교제하다 헤어진 B씨에게 ‘다시 만나달라’는 뜻에서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십차례에 걸쳐 B씨에게 연락한 점, 긴급응급조치까지 무시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현금 1800만원 수거 현장에 경찰이…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현금 1800만원 수거 현장에 경찰이…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을 가로채려던 40대 수거책이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와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53분쯤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대구 중구 노상에서 30대 남성 B씨로부터 1800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해 12월 31일 저축은행 상담원을 사칭해 B씨에게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려 했다. 하지만, B씨가 수상함을 느껴 112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와 공조해 현장에 잠복했다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와 현금 수거 수당 등을 압수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대환대출을 알아보는 중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사복을 착용하고 역할늘 나눠 잠복한 뒤 현금수거책을 붙잡았다”고 말했다.
  • 훔친 차 몰다 주유소 직원 흉기 위협한 30대…잡고 보니 지명수배자였다

    훔친 차 몰다 주유소 직원 흉기 위협한 30대…잡고 보니 지명수배자였다

    운전면허 없이 훔친 차량을 몰던 중 주유비를 내지 않기 위해 주유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절도·특수협박·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이모(34)씨를 구속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쯤 경기 광명시에서 타인의 차를 훔쳐 도주했다. 그는 다음 날인 3일 훔친 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주유소로 이동했다. 당시 이씨는 주유비를 내지 않기 위해 흉기를 꺼내 들어 직원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범행 당시 주거침입 혐의로 지명통보가 내려진 수배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日 홋카이도 약국서 물건 훔치고 난동…40대 한국인 현행범 체포

    日 홋카이도 약국서 물건 훔치고 난동…40대 한국인 현행범 체포

    40대 한국인이 일본 홋카이도의 한 약국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FNN, 홋카이도 UHB에 따르면 지난 5일 홋카이도 오비히로 경찰서는 자신을 한국 국적의 49세 택시 운전사라고 밝힌 남성 A씨를 건조물 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약국 직원으로부터 “40~50대의 절도범을 붙잡았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홋카이도 오토후케초의 약국 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국 사무실에서 문을 발로 차고 약국 열쇠와 벽을 부수는 등 거세게 난동을 부렸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기물 파손 혐의와 더불어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야간 외출 금지’ 60대 성범죄자, 무단 외출했는데 ‘무죄’ 왜?

    ‘야간 외출 금지’ 60대 성범죄자, 무단 외출했는데 ‘무죄’ 왜?

    성범죄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준수사항을 부과받은 60대가 무단 외출을 했으나 재판부가 판결문에 준수사항 기간을 적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종석)는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68)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전 0시 5분쯤 전남 순천의 주거지를 무단 외출, 도심을 배회하다가 약 31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같은 날 음주제한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보호관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A씨가 준강제추행죄로 징역 2년 6개월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지 약 보름 만이다. A씨는 해당 범죄로 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도 명령받았다. 검찰은 A씨가 위치추적 장치 부착 명령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를 하지 말 것, 보호관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할 것, 매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거지 밖으로 외출하지 말 것’ 등의 준수사항을 어긴 것으로 봤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실형 전과 다수를 비롯해 수십회의 처벌 전력이 있고, 출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부작명령의 준수사항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죄책이 중하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판시했다. 준강제추행죄 판결문에 준수사항에 대한 ‘기간’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심부터 2심, 대법원까지 갔던 해당 사건은 판결문 모두에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 기간 동안’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준수사항의 기간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 중’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준수 기간을 정하지 않아 위법하기 때문에 피고인이 준수사항을 위반했다고 해도 전자장치부착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5월 주문 누락을 이유로 준수사항 첫머리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기간 중’이라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경정했으나 2심 재판부는 “준수 기간을 정하지 않은 위법을 이유로 한 것이기 때문에 준수 기간이 변경됐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속보] 50대 여성 살해한 60대 남성 영장…“흉기 미리 준비”

    [속보] 50대 여성 살해한 60대 남성 영장…“흉기 미리 준비”

    충남 공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3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연인이었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뒤 범행 당일 서울에서 이동해 곧바로 피해자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전봇대 없었다면 ‘아찔’… 유명 여성 BJ, 약물 복용 운전 현행범 체포

    전봇대 없었다면 ‘아찔’… 유명 여성 BJ, 약물 복용 운전 현행범 체포

    유명 인터넷방송인(BJ)이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쯤 광진구 화양동의 한 대로변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MBN이 전날 보도한 당시 사고 영상에는 회색 차량 한 대가 도로를 따라 느린 속도로 주행하다 차선을 바꿔 인도 쪽으로 다가가더니 인도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2대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서는 모습이 담겼다. 가로수나 전봇대가 없었다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할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후 놀란 시민들이 모여들어 사고 현장을 지켜봤고, 이내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운전자인 여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한 약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어떤 경위로 처방받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공주서 이별 통보한 여성 흉기 살해… 60대男 현행범 체포

    공주서 이별 통보한 여성 흉기 살해… 60대男 현행범 체포

    충남 공주에서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3분쯤 공주시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B씨의 집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나라망신 어쩌나…韓남성 “술값 안 내!” 일본 술집서 난동

    나라망신 어쩌나…韓남성 “술값 안 내!” 일본 술집서 난동

    일본을 여행 중이던 5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술집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홋카이도 지역 매체 STV에 따르면 삿포로 중앙경찰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물파손 혐의로 한국인 남성 A(51)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삿포로시 주오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가게 출입문에 몸을 부딪쳐 유리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게에서 음식값 3500엔(한화 약 3만 2000원)을 낼 것을 요구받자 “노 머니”(No Money)라고 외치며 지불을 거부하고 점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가게를 나가려 하는 A씨를 점원이 불러 세웠지만, A씨는 이를 뿌리치고 그대로 출입문을 들이받아 유리 부분을 파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변호사에게 말하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TV는 “한국인 관광객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3만원’ 안 내려고…韓 남성 “돈 없어!” 일본 술집서 난동, 나라 망신 [핫이슈]

    ‘3만원’ 안 내려고…韓 남성 “돈 없어!” 일본 술집서 난동, 나라 망신 [핫이슈]

    일본을 여행 중이던 5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술집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홋카이도 지역 매체 STV에 따르면 삿포로 중앙경찰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물파손 혐의로 한국인 남성 A(51)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삿포로시 주오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가게 출입문에 몸을 부딪쳐 유리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게에서 음식값 3500엔(한화 약 3만 2000원)을 낼 것을 요구받자 “노 머니”(No Money)라고 외치며 지불을 거부하고 점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가게를 나가려 하는 A씨를 점원이 불러 세웠지만, A씨는 이를 뿌리치고 그대로 출입문을 들이받아 유리 부분을 파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변호사에게 말하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TV는 “한국인 관광객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정훈 현수막 훼손 지시… 주철현 보좌관 “범행 인정”

    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주철현 의원 지역 보좌관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여권 차기 지사 구도를 둘러싼 신경전이 불법 행위로까지 번지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주 의원의 지역 보좌관 A씨는 전날 오후 경찰 소환 조사에서 “권리당원 B씨에게 일당 10만 원을 주고 지난 27일 여수 시내에 게시된 신 의원의 새해 인사 현수막 25장을 훼손·철거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B씨 역시 “지역 보좌관의 지시를 받고 대가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일치하는 점을 토대로, 조직적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주철현 의원의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며, 지시 전달 경로와 추가 연루자, 주 의원의 개입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발생해 파장이 적지 않다. 현수막 훼손이라는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순 개인 일탈을 넘어 조직 관리 책임과 정치적 도덕성 논란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철현 의원 측은 “해당 보좌관을 즉시 면직 처분하고, 경찰에 자수해 수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입건 여부와 혐의 적용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전남 정치권 전반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신용카드 훔쳐 310만원 해외결제” 관광객 노린 중국인, 무사증 제주 입국 후 소매치기

    “신용카드 훔쳐 310만원 해외결제” 관광객 노린 중국인, 무사증 제주 입국 후 소매치기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이 구속됐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가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이튿날인 23일부터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등에서 관광객 등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JIBS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저녁 6시 11분쯤 제주 시내 한 대형 매장에서 여성 손님 뒤로 밀착한 남성이 옷매무새를 다듬는 척 목도리로 손을 가리더니 10초도 안 돼 여성의 지갑을 몰래 훔쳐 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그로부터 20여 분 뒤부터 피해 여성의 카드에서는 총 310만원가량이 결제됐다. 또 1000만원 단위의 결제 시도도 이뤄졌다. 특히 이 해외 결제는 베트남에 있는 해외 브로커를 통해 이뤄진 무단 결제로 파악됐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해외 브로커와 범죄 수익금을 나누기로 하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며칠간 범행을 이어가던 A씨는 지난 26일 동문시장에서 관광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9명이다. 주로 여성과 노인, 관광객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중국에 가서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 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부딪히는 척하며 물건을 빼내는 소매치기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나라 망신…50대男, 일본서 “노 머니” 무전취식 난동 체포

    나라 망신…50대男, 일본서 “노 머니” 무전취식 난동 체포

    일본 삿포로의 한 주점에서 음료 등을 취식한 후 돈을 내지 않고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가게 유리를 파손한 5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일본 홋카이도 매체 STV에 따르면 삿포로시 주오경찰서는 한국 국적의 남성 A씨(51)를 기물손괴 혐의로 지난 28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체포 당일 오후 11시 30분쯤 삿포로시 주오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가게 출입문에 몸을 들이받아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가게 측은 A씨에게 음식과 음료값 3500엔(약 3만 2000원)을 요구했는데, A씨는 “노 머니(No money)”라며 계산을 거부하고 점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그냥 가게 밖으로 나가려 하자 점원이 제지했는데, A씨가 이를 뿌리친 뒤 출입문에 몸을 들이받으면서 결국 유리가 파손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변호사에게 말하겠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너 때문에 아들과 연 끊겼어” 며느리 흉기로 마구 찌른 시아버지

    “너 때문에 아들과 연 끊겼어” 며느리 흉기로 마구 찌른 시아버지

    아들과 오랫동안 불화를 겪던 중 아들네 집을 찾아가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고법판사 정재오 최은정 이예슬)는 지난달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80)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들 집에 찾아가 며느리를 7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예고 없이 집에 들이닥쳐 아들에게 “왜 나를 차단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아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서 나가버리자 A씨는 안방에 있던 며느리에게 “네가 시집온 이후 부자간 연도 끊어져 버렸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했던 A씨는 아들이 서울대에 진학한 1992년부터 자신의 월급 절반 이상을 학비·생활비로 지출하고 살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수천만원의 결혼 자금을 대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아들이 충분히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들이 결혼한 뒤에도 감사의 말 한마디를 건네지 않고 명절 선물이나 식사 대접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느꼈고, 2021~2022년쯤에는 아들과 절연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그는 아들과 다툰 후 “2년 동안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않으면 요구한 대로 돈을 주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2년 동안 아무런 연락이 오가지 않으면서 A씨는 9000만원을 받았다. 아들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이 쌓여 있던 A씨는 ‘부자의 연을 돈으로 정산하고 단절한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다니는 경로당에서 지인들의 자식 자랑을 자주 듣다 보니 아들에 대한 불만이 쌓였고, 피해자가 며느리로서 남편을 잘 다독여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중재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왔다. 이후 며느리에게 연락하기 시작했으나 며느리와도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범행 당시 A씨는 새해가 됐음에도 아들 내외의 연락이 없고 손자와도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차단된 사실을 알고 극심한 분노를 느껴 집에서 흉기를 챙겨 아들의 집으로 향했다. 아들이 밖으로 나가버린 뒤 A씨는 며느리가 있던 안방 안으로 들어가 ‘네가 우리 집에 와서 가문이 파탄 났다. 이 칼로 스스로 찌르든지 나를 찔러라’라고 말했고, 며느리는 ‘아버님을 어떻게 찔러요. 차라리 저를 찌르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말에 A씨는 격분해 피해자의 등, 어깨, 팔 등의 부위를 7차례 찔렀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찾아온 손자에 의해 A씨는 제압됐다. A씨는 손자가 제지할 때까지 피해자를 찌르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흉기에 깊게 찔려 갈비뼈가 골절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겁을 주려고 가볍게 칼로 스친 것”이라며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사용한 흉기 등을 참작할 때 A씨는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며느리)가 사망의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 손자가 A씨를 제압하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실제로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A씨와 아들 사이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다거나 남편 잘못에 대해 일방적으로 사과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이므로 내세우는 범행 이유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피해자를 상대로 일방적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고 있고, 아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인 이후 감정을 이기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도 피고인과 검사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2심은 “A씨가 흉기로 등, 어깨, 팔 등을 마구잡이로 7번이나 찔러 피해자가 피를 흘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찌르려고 한 행위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려는 살인 범행으로 지극히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중한 신체적 장애가 남지 않았지만, 그 살해 행위를 피해자가 유발하지도 않았고 A씨가 스스로 그만둔 것도 아닌 한 피해자와 합의의 유무나 피해자의 용서의 유무와 상관 없이 A씨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들을 양육하고 경제적 지원을 했음에도 보답을 못 받고 있다는 왜곡되고 편향된 인식과 사고를 수십 년 갖고 있던 끝에 범행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인식과 사고를 80세가 넘은 지금에 와서 개선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이 고령인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징역형 선고가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피해자를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A씨 배우자와 딸이 잘 단속하겠다고 법원에 약속했다”면서 “A씨의 배우자가 남은 생을 A씨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탄원한다”고 덧붙였다. A씨와 검사가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이 판결은 지난달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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