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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로 보낸 동료

    눈물로 보낸 동료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순직한 김신형 소방관과 김은영·문새미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의 합동 영결식이 열린 가운데 동료 소방관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고인들은 지난달 30일 국도변에서 유기견 포획활동을 벌이던 중 25t 트럭이 추돌해 밀린 소방펌프카에 치여 숨졌다. 고인들에게는 모두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아산 연합뉴스
  • [부고] 항일 학생운동 이주호 선생 별세

    [부고] 항일 학생운동 이주호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항일 학생운동을 이끈 애국지사 이주호 선생이 지난 1일 오전 별세했다. 97세.2일 광복회에 따르면 선생은 대구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교내 비밀결사인 문예부에 가입해 항일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듬해에는 동료들과 조직을 확대해 ‘다혁당’(茶革黨)을 결성했다. 민족차별 반대운동 등을 주도하던 선생은 1941년 7월 교내 비밀결사가 일제 경찰에 적발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최순종씨, 아들 구섭·문섭·명섭씨, 딸 청희·정희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 동작 “아이들과 공원서 놀아요”

    서울 동작구는 공원에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각 공원이 가진 자연·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및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유아, 초등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의 대표 공원인 사육신 역사공원, 국립현충원,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공원의 역사와 시설에 대해 알려주는 공원 탐방 프로그램과 ‘나만의 조롱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새집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원 탐방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은 1회당 30명의 정원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가족 프로그램은 1회당 5개 가정씩 가정의 달인 5월 토요일마다 시행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순직 소방관 영결식 “아스라이 져버린 꽃들이여” 눈물 속 거행

    순직 소방관 영결식 “아스라이 져버린 꽃들이여” 눈물 속 거행

    순직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눈물과 오열 속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2일 오전 9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김신형 소방관과 김은영·문새미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의 영결식이 충남도 장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남궁영 충남지사 권한대행,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양승조·이명수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유가족,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및 공로장 봉정, 훈장추서, 영결사, 조사, 헌시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소방공무원 김신형 소방교에게는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 또 이번 사고로 순직한 김신형 소방관과 김은영·문새미 교육생 등 3명에게 ‘옥조근정훈장’이 각각 추서됐다. 명노혁 소방교와 교육생 대표 문윤주 씨는 조사에서 “앞으로도 하여야 할 수많은 일을 남겨놓고 또 수많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아스라이 져버린 꽃들이여 당신들이 이렇게 떠나실 줄은 정말로 몰랐다”며 “비통한 심정으로 당신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 너무 한스럽고 가슴이 메어 온다”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고 다짐했다.참석자들은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6분쯤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 도로 위 개를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5t 트럭의 추돌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카에 치여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 순직 소방관 전국서 조문 행렬…화물차 운전자 구속

    아산 순직 소방관 전국서 조문 행렬…화물차 운전자 구속

    충남 아산경찰서는 1일 개를 구하려던 여자 소방공무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허모(62)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사안이 중대하고 풀려날 경우 도주 등의 우려가 있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6분쯤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25t 화물차를 몰고 가다 도로변에 서 있는 소방펌프차를 들이받아 펌프차 전방에서 개 포획 활동을 하던 아산소방서 소속 김신형(28) 소방교와 김은영(29)·문새미(23) 소방교육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화물차의 라디오를 조작하느라 앞을 보지 못하고 소방차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은 과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화물차 운행기록계를 도로교통공단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사고 구간의 제한속도는 시속 90㎞다. 허씨는 “시속 75~76㎞로 운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김신형 소방교를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시키고 김은영·문새미 교육생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들의 합동 영결식은 2일 오전 9시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사고 3일째인 이날도 이순신체육관 합동분향소와 온양장례식장 빈소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소방공무원과 시민, 정치인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관이 긴급 구조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무직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시·도지사가 수용하지 않아 어렵지만 올해 안에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 논의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MB “공정수사 기대 어렵다” 옥중조사 거부… 檢은 “계속 시도”

    MB “공정수사 기대 어렵다” 옥중조사 거부… 檢은 “계속 시도”

    MB 측근들 천안함 8주기 참배… ‘정치보복’ 프레임 강화 시도 관측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6일 검찰의 ‘옥중 조사’를 전면 거부했다. 이 전 대통령 혐의를 보강 조사해 다음달 초쯤 기소하려던 검찰의 수사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법무법인 열림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검찰이 밝힌 이 전 대통령 옥중 조사 계획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물을 것을 여러 차례 천명했지만,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수감 이후에도 비서진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일방적인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다스 차명소유 의혹 수사 주임검사인 신봉수(48·29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등은 당초 조사 예정시간인 오후 2시쯤 구치소를 방문해 강 변호사와 박명환(48·32기) 변호사를 만나 조사에 응할 것을 설득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검사 대면을 거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진술 거부권 행사는 피의자의 권리이지만, 최소한 검사를 만난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야지 검사 대면 자체를 거부한 일은 전례가 없었다”며 방문조사 시도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검찰은 옥중 조사 거부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이 전달하려는 메시지 파악에 나섰다. 구속까지 된 마당에 수사에 협조해서 이 전 대통령이 얻을 실익이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또 수감 이후 비서진 소환 조사를 꼭 집어 불만을 제기한 대목에서 측근들의 ‘배신’을 사전 차단하려는 이 전 대통령 측 의도가 묻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이 끝내 추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검찰로서는 일단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기존 혐의나 추가 혐의에 대한 조사를 거친 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나 아들 이시형씨 등에 대한 조사 역시 수반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기한은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경우 다음달 10일까지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수사 내내 펼친 ‘정치보복’ 프레임 강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천안함 피격 8주기인 이날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천안함 용사 묘역이 있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이 전 대통령 명의로 헌화했다. 이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김효재 전 정무수석이 이 전 대통령을 대신해 쓴 방명록 내용의 글이 올랐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 방문조사에는 응했지만 자신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새롭게 진행된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 페이스북 메시지는?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 페이스북 메시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피격 8주기를 맞아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게시 글은 지난 22일 이 전 대통령 구속 수감 이후 첫 발언이다. 이 글은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이 그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대신 작성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서 그는 “비록 직접 찾아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헌신은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 대신 저와 함께 일한 참모들이 참배하는 것으로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부연했다. 실제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았다. 참배에는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전 수석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적습니다”라고 한 뒤 페이스북과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헌화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대신 천안함 묘역 찾은 측근들

    MB 대신 천안함 묘역 찾은 측근들

    “MB, 통일될 때까지 매년 들르겠다고 약속“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그의 측근들이 26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비서실장,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은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인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충탑에 이명박 전 대통령 명의 화환을 놓고 묵념하며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어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올라 다시 한 번 이 전 대통령 이름으로 된 화환을 바쳤다. 이날 참배는 이 전 대통령 당부에 따른 것이라고 측근들은 설명했다.이재오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꼭 참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못 오시게 돼 대신해서 유족을 위로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김효재 전 수석은 방명록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쓴다”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몸은 같이 하지 못해도 여러분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은 언제까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개헌안 뭐가 마음에 안드나” 홍준표 “다 마음에 듭니다”

    추미애 “개헌안 뭐가 마음에 안드나” 홍준표 “다 마음에 듭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개헌 관련 대화를 나누다 “낙장불입(落張不入, 내놓은 패를 물리지 못함)”을 말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전날 행사 기념식장에 나란히 앉아 짧은 대화를 나눴다. 추 대표는 홍 대표에게 “(정부·여당의) 개헌안이 뭐가 마음에 안 드십니까?”라고 질문했고 홍 대표는 “아닙니다. 다 마음에 듭니다”라고 답했다. 홍 대표를 향해 이 대표가 “네? 다 마음에 드신다고요?”라고 반문하자 홍 대표는 “네. 다 마음에 들어요. 추 대표, 다 마음에 듭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추 대표가 “개헌 말입니다”라고 재차 말하자, 홍 대표는 “아. 그 얘긴 하지 맙시다”라고 대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홍 대표님, 낙장불입입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 총리 “확실한 안보 없이 평화 없다… 서해 굳건히 지켜야”

    李 총리 “확실한 안보 없이 평화 없다… 서해 굳건히 지켜야”

    “연평해전·천안함 우리측 큰 희생 남겨…남북대화 통해 비핵화·평화 정착 기대”조국을 지키려다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23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내리면 서해 북방한계선 남북 수역은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우리는 서해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서해는 6·25 전쟁 이후 북한이 가장 자주, 가장 크게 도발해 온 곳”이라면서 “평화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했음에도 서해의 긴장을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953년 정전협정도, 1972년 7·4 남북 공동성명도, 1998년 시작된 햇볕정책과 2000년·2007년 남북 정상회담도 서해의 평화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연평해전은 우리가 승리했지만 큰 희생을 남겼다”면서 “특히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2010년 이맘때 천안함 46명의 장병이 순식간에 바다로 잠겼다. 그들을 찾으러 간 한주호 준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천안함 피격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그해 11월에는 북한이 연평도 민간인들에 포탄을 쏟아부어 아군의 희생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최근 남북 간 대화 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두고 이 총리는 “최고위급 연쇄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끌어내기를 바란다”면서 “다시는 무력충돌도, 통절한 희생도 없는 평화의 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희망만으로 국가안보를 느슨하게 할 순 없다”면서 “우리는 변함없이 서해를 지켜야 하고, 또 그럴 것이다. 확실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양윤모 브릿지경제신문 사진영상부 국장 부친상

    ▲양영창(국가유공자)씨 별세 양윤모 (브릿지경제신문 사진영상부 국장)씨 부친상, 정용흠(기아자동차 부장)·박덕영(한길안과병원 기획이사)씨 장인상. =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5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032)-517-0710
  • [포토] ‘애매한 자리?’ 홍준표 대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포토] ‘애매한 자리?’ 홍준표 대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화성시와 교육정책 협약…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공유

    서울 동작구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구청에서 화성시와 ‘자유학년제 및 교육정책 공유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센터와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상호 ‘진로직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 기상청,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25개 직업체험처와 화성시 소재 기아자동차, 미디어센터, 화성드림파크, 전곡항 마리나, 승마장 등 43개 직업체험처를 두 도시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성시에서 운영중인 지역의 대표 진로체험학습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에 동작구 학생들도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는 과학기술, 역사사회, 문화예술, 레저, 자연생태 등 5개 코스, 총 25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지난해 구입한 2대의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관내 44개학교 3만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시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작구와 화성시가 도시특성에 맞는 직업공간을 상호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직종을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화성시와 연계해 요트, 카누 등 해양레저 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육군, ‘헌병’ 명칭 바꾼다… ‘군경·군경찰·경무’ 등 거론

    육군, ‘헌병’ 명칭 바꾼다… ‘군경·군경찰·경무’ 등 거론

    육군 헌병이 창설 70년을 맞아 ‘헌병’이라는 명칭 변경을 추진중이다.육군 헌병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 헌병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잔존하고 있는 ‘헌병’이라는 명칭을 ‘군경’, ‘군경찰’ 또는 ‘경무’ 등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병과 표지인 ‘방망이+포승’ 등도 혁신된 병과 이미지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검토해 개선할 계획이다. 육군 헌병은 지난 21일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개혁 다짐의 행사’를 통해 이같은 개선안을 포함해 ‘국민·장병과 함께하는 전사공동체로서의 헌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야전부대 헌병 지휘관과 정책부서 헌병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 참배, 병과 발전방안 토의, 개혁 의지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헌병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군사법제도 개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라는 변화된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과 장병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병과 개혁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육군은 △헌병작전과 수사조직 분리 △정직·투명한 수사 및 인권보호제도 강화 △인권, 인명, 안전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헌병 운용체계 발전(드론봇 전투체계,빅데이터 활용 등) △병과 의식 개혁 및 병과 명칭,표지 등 상징을 개선하기로 했다. 육군 헌병은 헌병 상부조직(헌병실, 중앙수사단)과 야전 헌병부대의 구조를 개편해 수사 전문부대와 야전 헌병부대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수사의 독립성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국민이 신뢰하는 정직, 투명한 수사를 위해 수사과정에 유족과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수사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수사 공신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수사진행 간에는 국선변호인과 신뢰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진술 영상녹화와 수사 모니터링을 강화해 성폭력 범죄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육군 중앙수사단에 성폭력 전담 수사대를 운영하는 등 인권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한다. ‘안전한 육군’에 기여하기 위해 수사관을 안전전문가로 육성해 안전진단 능력을 구비토록 하고 신종 범죄를 포함한 각종 범죄분석 및 예방기법을 개발해 야전부대와 공유해 인권, 인명, 안전 중심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해수호의 날과 국가보훈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성민>

    서해수호의 날과 국가보훈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성민>

    모든 국가에는 그 공동체의 존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기억하고 기리는 기념일이 있다. 추모와 기념은 곧 국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로부터의 민족독립에 이어 6.25전쟁이란 참혹한 시련을 거쳐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해 왔다. 대한민국에 광복절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이유이다. 6.25전쟁 이후에도 60여 년간 남북 간에 수많은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 현재가 6.25전쟁의 종전이 아니라 휴전임을 상기한다면 이러한 군사적 충돌 역시 당연히 기억되어야 할 역사이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이고 국지적인 도발과 남북한 충돌은 도리어 우리의 기억을 무디게 한다. 불안을 견디기 어려워 불안을 잊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남북의 무장한 군인들이 마주보고 있는 상태이다. 남북한의 해상 경계를 가르는 NLL 중 도서로 이루어진 서해에서도 북한의 도발이 있었다. 함정을 이용한 전투와 일방적 공격, 민간지역에의 포격 등 도발의 양상도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주권과 영해를 지키기 위해 55명의 군인들이 순국하였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지키기 위한 우리 군의 활동과 희생을 기려 2016년 국가기념일로 서해수호의 날을 제정하였다. 천안함 피격일에 맞추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하였으며 금년 제3회 기념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55명의 순국 장병들이 영면해있는 대전현충원에서 중앙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울지방청과 남부‧북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광화문광장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비단 서해만이 아니라 6.25전쟁 이후 지속된, 북한의 도발과 무력충돌을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남북한의 무력충돌을 억제하고 평화공존으로 가는 미래지향적 관계는 국가수호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서 출발해야 한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를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는 특정한 정권이나 시기를 초월하는 공통된 국가정체성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을 강요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더욱 기억되어야 한다. 국가 존립을 위해 공헌,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지만, 국민의 도리이기도 할 것이다.
  • 서해수호의 날 D-2…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D-2…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1일 국방정신전력원 장병들이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경례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사건·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로 희생된 전사자와 순직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정부 행사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 [부고] 학생 독립운동 조직 ‘태극단’ 결성 서상교 선생

    [부고] 학생 독립운동 조직 ‘태극단’ 결성 서상교 선생

    일제강점기에 학생 조직을 만들어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서상교 선생이 별세했다. 95세. 광복회는 14일 서상교 선생이 전날 오후 4시 59분쯤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선생은 대구상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2년 당시 학생조직 ‘태극단’을 결성해 동료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벌였다. 태극단은 일제에 항거하는 유인물을 뿌리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이다 일제에 발각됐으며, 당시 선생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 이휘 여사와 아들 보혁(전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보현(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딸 명주, 보아, 보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 ‘5·18 당시 발포 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추서식

    ‘5·18 당시 발포 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추서식

    文대통령 “우리 경찰의 모범”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당시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추서하는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안 치안감은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1980년 5·18 당시 시위대에 발포하라는 전두환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했다.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으로 1963년 치안국 총경으로 특별 채용된 안 치안감은 당시 시민들 희생을 우려해 시위 진압 경찰관이 소지한 무기를 회수하고, 시위대에 음식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그는 이 일로 같은 해 5월 26일 직위해제됐고, 보안사령부로 연행돼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 결국 1988년 10월 10일 사망했다. 그로부터 15년 뒤인 2003년 안 치안감에게 광주민주유공자 증서가 수여됐고, 3년 후인 2006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2015년 국가보훈처의 ‘8월의 호국인물’, 지난해 경찰청의 ‘올해의 경찰영웅’에도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시민 보호에 힘쓴 안 치안감의 뜻을 기려 고인이 생전 근무한 전남경찰청에 추모 흉상을 세우고,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치안감 특진 이후 현충원 측이 묘비를 새롭게 제작하며 마련됐다. 부인 전임순(85)씨가 30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묘비 앞에 치안감 임명장과 계급장을 올리는 추서식을 진행하는 등 모든 행사는 유족과 시민단체 ‘SNS시민동맹’ 주도로 이뤄졌다. 현직 경찰관 및 경찰대·간부후보 교육생 40여명도 함께했다. 경찰은 올해부터 ‘호국 보훈의 달’ 정례행사로 안 치안감과 5·18 순직 경찰관 4명의 합동추모식을 열 계획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안 치안감 추서식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며 “뒤늦게나마 치안감 추서가 이뤄져 기쁘다”며 “안병하 치안감의 삶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안 치안감은 오랫동안 명예회복을 못하다가 2003년 참여정부에서 처음 순직 판정을 받았고, 2017년 경찰청 최초의 경찰영웅 칭호를 받았다”면서 “위민정신의 표상으로 고인의 명예를 되살렸을 뿐 아니라 고인의 정신을 우리 경찰의 모범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광복회장 지낸 윤경빈 애국지사 별세

    광복회장 지낸 윤경빈 애국지사 별세

    제14대 광복회장을 역임한 윤경빈 애국지사가 8일 별세했다. 99세.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 법학과에 진학했으나 1943년 일제의 학도동원령으로 일본 쓰카다 부대에 강제 징집됐다. 당시 강제 입대한 학도병들은 각 지역에 구축된 공작 거점이나 공작원과의 직접 접선을 통해 개별 또는 집단으로 일본군 병영을 탈출했다. 이때 1944년 장준하, 김준엽과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중앙육군군관학교 제10분교 간부훈련반에서 군사교육훈련을 받고 제1기생으로 졸업했다. 1945년 1월 말 학도병 탈출 동지 50여명과 함께 충칭으로 건너와 임시정부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광복군 총사령부에 소속되어 광복군 부위(副尉)로서 판공실 부관으로 복무했다. 1945년 11월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을 수행해 국내로 돌아왔다. 백범의 마지막 경위 대장을 지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1999년 1월 제14대 광복회장을 지냈고, 2002년부터 광복회 고문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은애씨와 흥렬(전 서울신문 부사장), 강렬, 혜라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02-3779-1526)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봄은 기차 타고 먼저 온다

    봄은 기차 타고 먼저 온다

    바람의 끝이 유순해졌다. 긴 겨울이 끝나고 있는 거다. 도회지 사람들이 봄이 오는 산과 바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은 기차 여행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3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기차와 도시 철도를 이용한 봄 여행이 테마다. 이번 달부터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볼 만한 곳이 추가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공항철도 - 장봉도·무의도 한나절 섬 여행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떠나는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는 한나절 여행에 제격이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43분 소요)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약 60분 소요)가 있다. 인천공항에서 무의도까지는 자기부상열차로 가는 게 편리하다. 인천공항1터미널역 교통센터 2층에서 용유역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장봉도는 무의도보다 배 타는 시간이 길어 한나절이 빠듯하다.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도착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신도를 거쳐 40분가량 들어가면 장봉도에 이른다. 중구 관광진흥실 (032)760-6492, 옹진군 관광문화과 (032)899-2211~4.바다열차 - 동해의 푸르름을 상영합니다 기차 안의 창문은 아름다운 자연을 상영하는 영화관 스크린과 같다. 접근하기 힘든 오지의 비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바다열차는 강릉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추암역 등을 거쳐 삼척역까지 운행한다. 주말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예매하는 게 좋다. 왕복 3시간 10분~3시간 30분(안인역 미경유 시 약 2시간 10분) 걸린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가는 관광 열차다. 흔히 ‘A-트레인’이라 불린다. 낮 12시 30분쯤 정선역 도착, 출발은 오후 5시 37분이다. 이 시간 동안 정선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까지 가야 한다. 전망은 열차 끝자락의 1호차가 가장 좋다. 바다열차 (033)573-5474.대전지하철 - 벽화마을 구경에 족욕까지 대전도시철도는 대전·충청 지역의 유일한 지하철이다. 벽화거리 새마을동네가 있는 현충원역, 무료 족욕체험장이 자리한 유성온천역, 대전예술의전당과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이 모인 정부청사역 등 대전 여행의 핵심 명소에 지하철이 지나간다. 대전역에서 중앙로역, 중구청역을 잇는 1.1㎞ 구간은 원도심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대전중앙시장, 으능정이문화의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성심당,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등록문화재 18호)으로 향하는 중앙로지하상가 출구를 외워두면 하루 여행 코스가 완벽해진다. 소제동 벽화거리도 찾을 만하다. 대전역에서 5분 거리다. 대전시 관광진흥과 (042)270-3982.광주지하철 - 송정역시장부터 양림동까지 광주는 주요 명소들이 지하철로 연결돼 있다. 게다가 수도권에서 KTX로 두 시간 안쪽에 닿을 수 있어 차 없이 여행하기 편하다. 지하철 광주송정역 인근에 광주의 핫플레이스인 1913송정역시장이 있다.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이라면 광주극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필수 코스다. 광주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영관이 하나인 극장이다. 지금도 수작업으로 입간판을 제작하고 있다. 광주극장은 금남로4가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전당역에서 가깝다.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남광주역이 가깝다. 양림동은 100여년 전 세워진 근대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멋스러운 동네다. 맞은편은 5·18자유공원이다. 광주시 관광진흥과 (062)613-3661.부산 동해선 - 도심서 전철로 바다까지 쭉 동해선은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운행하는 복선전철이다. 복잡한 부산 도심을 거쳐 37분이면 일광역에 도착한다. 게다가 복선전철이라 요금도 싸다. 일광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일광해수욕장이고, 기장역에서 버스를 타면 죽성드림성당과 대변항에 닿는다. 죽성드림성당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주변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기장죽성리왜성이 있다. 바다 풍광을 즐기는 전망대로 맞춤하다. 오시리아역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이 가깝다. 벡스코역 인근의 수영사적공원은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다. 철도 여행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좋겠다. 높이 86m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짜릿하다. 부산관광공사 (051)780-2168.동해선 - 포항~영덕 34분, 바다를 달리다 동해선은 지난 1월 26일 경북 포항과 영덕 구간에서 부분 개통했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34분이면 닿는다. 강원 삼척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는 시점은 2020년으로 예정됐다. 동해선 기차는 외관이 앙증맞다. 세 량이 전부인 기차 안팎은 분홍색 복사꽃과 대게 등 영덕과 포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알록달록 꾸며졌다. 새로 생긴 네 개 역도 각기 매력이 있다. 역에서 5분쯤 걸어가면 넘실거리는 파도를 만나는 월포역, 장사 상륙작전이 펼쳐진 장사역, 대게가 손짓하는 강구역, 이국적인 풍광이 멋진 영덕풍력발전단지와 가슴 시원해지는 죽도산전망대, 기와지붕과 흙담이 정겨운 괴시마을로 이어주는 영덕역 등 설렘 가득한 바다 역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영덕군 문화관광과 (054)730-6533.DMZ - 네시간이면 북녘… 외국인 인기 짱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라서 가능한 여행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열차를 타고 DMZ에 다녀오는 안보 관광이다. 내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을 준비한다. 출발지는 용산역이다. 수~일요일 오전 10시 8분 용산역에서 출발해 DMZ를 둘러보고, 오후 5시 54분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불과 두 시간 만에 북녘땅을 코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다. 이곳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통일촌,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차례로 돌아본다. 용산역 주변에도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서울역 인근에서는 서울로7017, 남대문시장 등이 꼽힌다. 레츠코레일 1544-7788(한국어), 1599-7777(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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