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충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전쟁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자긍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교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2
  • [부고] 위광환씨 부친상, 문태준씨 별세, 김동진씨 모친상, 홍수진씨 부친상

    ●위갑량씨 별세, 위광환(전남도 해양수산국장)씨 부친상, 10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61)863-4444 ●문태준(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전 보건사회부 장관)씨 별세,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3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00 ●최정환씨 별세, 김동진(전 서울 동부병원 원장)·김동순 모친상, 유춘석(주풍사 회장)씨 장모상, 김경희씨 시모상, 김태석(금융감독원 선임검사역)씨 조모상, 11일 오후 4시 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 13일 오후 1시 30분. 02-3410-6905 ●홍승국씨 별세, 홍수경(서울시청 서울역사박물관)·수진(KBS 남북교류협력부 기자)씨 부친상,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3일 오후 1시. 02-3410-3151
  •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 유공자 맞다”…국립묘지 안장은?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 유공자 맞다”…국립묘지 안장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소문에 국가보훈처가 사실로 확인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여부는 최근 인터넷 상에 박근혜 정부 당시 발급된 것으로 보이는 국가유공자 증서 사진이 퍼지면서 관심사가 됐다. 보훈처는 4일 이만희 총회장이 6·25 참전 유공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만희, 1952년 5월~1953년 4월 6·25 참전” 보훈처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6·25 전쟁 기간 중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했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 결정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최근 인터넷에 떠돈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증서에도 발급 날짜가 ‘2015년 1월 12일’로 되어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승춘 전 보훈처장의 이름이 찍혀 있다. 개인의 국가유공자 여부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공개법에 따라 본인 동의 없이 보훈처가 공개 또는 확인해 줄 수 없다. 이에 보훈처는 “오늘 이만희 총회장이 개인정보 제공에 유선상(전화 통화)으로 동의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호국원 안장 대상…범죄·품위손상 등에 따라 자격 박탈 가능 인터넷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책임에다가 사이비 논란이 있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국가유공자라면 사망 후 국립묘지에 묻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게시판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청원이 올라왔는데 현재 4만명 가까이 동의를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6·25 참전 유공자로 무공훈장을 받았으면 현충원에 안장될 자격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만희 총회장은 무공훈장을 받은 기록이 없어 호국원 안장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규정상 자격이 있다고 해도 실제 안장 여부는 심사를 거쳐야 한다. 심사에서 범죄 사실과 법률 위반 등의 기록이 나오면 안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만희 총회장은 유공자 등록 당시 법령 위반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훈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훈처는 유공자 등록 심의 때에도 이런 기록이 있는지 살펴본다. 보통 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이 안장 신청을 하고, 보훈처는 24시간 안에 범죄 사실 여부 등 신원 조회를 한다. 범죄 기록이 없으면 유족에게 곧바로 안장 가능 통보를 하지만, 죄명이 나올 경우 안장을 보류하고 매월 열리는 안장심의위원회에 올려 심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제79조)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금고형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거나 형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등을 위반해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확정받는 경우 국가유공자 자격의 박탈이 가능하다. 상습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품위 손상을 한 사람도 국가유공자 지위를 잃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김인수씨 장모상, 이승철씨 모친상, 유형재씨 부친상, 이철호씨 모친상

    ●이금례 씨 별세, 김인수(KBS 스포츠취재부 기자)씨 장모상, 1일, 전주시 동전주장례문화원 VIP실 2층 특5호실, 발인 3일 오전. 063-243-4444 ●장순경씨 별세, 이승철(한국자금중개 사장·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씨 모친상, 1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대전 현충원. 02-3706-8236 ●유병남씨 별세, 유형재(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장)씨 부친상, 정연우(예맥문화재연구원장)씨 장인상, 2일 오전, 강원효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20분. 010 5366 9266, 033-261-4441∼2 ●황일순 씨 별세, 이철호(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씨 모친상, 1일 오후 7시,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 [부고] 김상혁씨 부친상, 박재연씨 부친상, 최낙송씨 장인상, 남부호씨 장모상

    ●김영택(전 국제해운 총무부장)씨 별세, 김상호(서울시청 주무관)·김상혁(KB증권 프로젝트금융4부 이사대우)씨 부친상, 28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월 3일 오전 6시. 02-2072-2019 ●박구일(제17대 해병대 사령관·14∼15대 국회의원)씨 별세, 박재연(SBS 콘텐츠파트너십팀 부장)·박재병(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씨 부친상, 1일 오전 6시 4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대전현충원. 02-2258-5940 ●박희규씨 별세, 천희자씨 남편상, 박기태·박기형·박명희·박명주씨 부친상, 최낙송(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씨 장인상, 1일,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5호실, 발인 3일. 02-3420-5356 ●최임순 씨 별세, 남부호(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씨 장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00
  • [부고]

    ●박구일(제17대 해병대 사령관·14∼15대 국회의원)씨 별세 박재연(SBS 콘텐츠파트너십팀 부장)·박재병(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대전현충원, (02)2258-5940 ●김영택(전 국제해운 총무부장)씨 별세 김상호(서울시청 주무관)·김상혁(KB증권 프로젝트금융4부 이사대우)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월 오전 6시, (02)2072-2019 ●박희규씨 별세 천희자씨 남편상 박기태·박기형·박명희·박명주씨 부친상 최낙송(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씨 장인상 1일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발인 3일 (02)3420-5356 ●최임순씨 별세 남부호(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씨 장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00
  •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유해, 이르면 이달 말 대전 현충원 안장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유해, 이르면 이달 말 대전 현충원 안장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 유해 봉환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공군 수송기 편으로 유해를 봉환한 뒤 대전국립묘지에 안장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모셔올 수 있게 됐다”며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과 함께 유해를 봉환해 안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서울현충원은 공간이 더는 없어 대전 국립현충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이달 말이거나 혹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유해를 봉환하고 싶다”고 밝혔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다. 홍 장군은 사회주의 운동에 매진한 독립운동가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을 지내면서 간도와 극동 러시아에서 일본군과 맞섰다. 특히 ‘독립군 3대 대첩’으로 꼽히는 봉오동 전투의 주역이다. 1937년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정책으로 터전을 옮긴 뒤 고려극장 경비 생활로 생계를 이을 만큼 힘든 말년을 보냈다. 그간 카자흐스탄 정부나 동포 사회는 남북 사이에서 유해 봉환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장군이 동포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직계 후손들은 세상을 떠난 점도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앞서 김영삼 정부도 1995년 유해 봉환을 추진했지만, 북한은 장군이 평양 태생이고 러시아 공산당에 가입한 이력 등을 내세우며 연고를 주장해 무산됐다.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는 “이번에는 북한이 이렇다 할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이 되는 만큼 송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안철수, 현충탑 방명록에 ‘코로나20’으로 오기

    [포토] 안철수, 현충탑 방명록에 ‘코로나20’으로 오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안 대표는 처음 작성한 방명록에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오기해 새로 작성했다. 연합뉴스
  • 안철수 또 방명록 실수…‘코로나’ 명칭 잘못썼다 정정

    안철수 또 방명록 실수…‘코로나’ 명칭 잘못썼다 정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명칭인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못 적는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뒤늦게 오기 사실을 안 안 대표는 방명록을 새로 작성했다. 안 대표의 방명록 오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정계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에서 방명록에 글을 쓰다가 맞춤법을 틀렸다. 당시 국립서울현충원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굳건히’의 오기)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도 처음에는 ‘대한민굴’로 잘못 썼다가 나중에 ‘ㄹ’ 위에 ‘ㄱ’을 진하게 겹쳐 적었다. 또 안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2년 10월 강원 원주 밝음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썼다가 ‘꿈꿉니다’로 고쳤다. 안 대표는 2012년 11월 한 행사에서 “(정치인이 되고 나서)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 가는 곳마다 방명록이 있더라. (내가) 글씨를 굉장히 못 써서 컴퓨터를 일찍 배웠다”며 방명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대한민‘굴’ 이어 코로나‘20’ 안철수 방명록 실수

    대한민‘굴’ 이어 코로나‘20’ 안철수 방명록 실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전날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첫 공식일정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당 관계자들과 현충원 참배를 마찬 뒤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19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다만 안철수 대표는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쓰다가 ‘코로나 20’을 잘못 썼음을 확인하고 다시 작성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현충원을 찾았을 때도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굴’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오타를 냈다가 ‘대한민국’으로 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 옛날이여!… 국민 관심 밖인 ‘안’

    아~~ 옛날이여!… 국민 관심 밖인 ‘안’

    국민의당 창당 등 큰 주목받지 못해 ‘안철수’라는 브랜드 파워는 남아 있어19일로 귀국 한 달을 맞는 안철수 전 의원이 ‘중도 실용 정치’를 주장하며 국민의당(가칭)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정계 복귀로 관심이 반짝 치솟기도 했으나 후속 행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18일 구글 트렌드를 통해 최근 3개월간 ‘안철수’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안 전 의원에 대한 관심도는 정계 복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의원이 최근 3개월 사이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때는 지난달 2일이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를 선언한 날이다. 이후 귀국, 현충원 참배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복귀를 선언한 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달 2일의 트렌드 지수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귀국일인 지난달 19일은 66, 공식일정 첫날인 지난달 20일은 85를 기록했다. 지난 15일에는 20까지 낮아졌다. 가장 많이 회자됐던 지난달 2일과 비교할 때 관심도가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는 귀국 전 ‘고점’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 전 의원이 돌아오면 전권을 주고 물러나겠다”고 발언한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영입 인재 및 공약 발표, 보수통합, 후보 공천 등으로 연일 이슈를 만드는 동안 국민의당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사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안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운 비판을 연일 이어 가고 있지만 정작 국민에게 국민의당을 각인시킬 인물과 정책 등을 내놓지 못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다만 ‘안철수’라는 개인 브랜드 파워는 남아 있다.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안 전 의원의 검색어를 같은 기간 구글 트렌드로 분석한 결과 황 대표가 단식 중 쓰러진 지난해 11월 27일의 ‘황교안’ 관심도를 100으로 놨을 때 안 전 의원의 관심도 평균값은 19로 나타났다. 황 대표의 24보다는 낮지만 이 전 총리의 16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철수 애지중지’ 손학규, 꽃다발 선물하고 손 꼭 잡아

    ‘안철수 애지중지’ 손학규, 꽃다발 선물하고 손 꼭 잡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국회를 찾아 손학규 대표와 함께 당 재건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9일 귀국했던 안철수 전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난 것은 일주일여 만이다. 안철수 전 의원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귀국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그 일정을 다 치르고 오늘 당에 인사를 드리러 왔다”면서 “손학규 대표님과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당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안철수 대표에 대한 기대, 아주 크다. 안철수 현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며 “대선이다, 서울시장선거다 하면서 안철수 대표에 대한 기대가 조금 줄어든 면이 있기는 하지만 참신하고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가 서야 한다는 면에서 안철수 대표와 같은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전 의원과의 만남이 예정된 시간보다 10여분 먼저 도착해 안철수 전 의원을 기다렸다. 손학규 의원은 안철수 전 의원이 방에 들어서자 먼저 손을 내밀고 악수한 뒤 “바쁘셨죠. 아버지 생신이었다고 들었는데”라며 안부를 챙겨 물었다.또 “‘본가’인 바른미래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에게 환영의 뜻으로 꽃다발을 건넸다. 또 발언 중에는 책상 위에 있는 안철수 전 의원의 손을 꽉 잡았다.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한 뒤 들렀던 공항, 현충원, 광주 등 방문지를 하나 하나 언급하면서 “안철수 전 의원이 실용중도 정당을 강조했는데, 바른미래당과 저 손학규가 그동안 지향하고 실천해온 바와 같다”며 “보수통합, 자유한국당은 안 가겠다고 확실하게 말씀해주셔서 안심했다”고 했다. 이어 “서로 깊이 있는 이야기,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安 “노선 맞는 분들 힘 구할 것” 제3지대 ‘통합의 문’ 열어뒀다

    安 “노선 맞는 분들 힘 구할 것” 제3지대 ‘통합의 문’ 열어뒀다

    창당 질문에 “대한민국 방향부터 말할 것” 광주서 “국민의당 지지자에 사과 드린다” 4년 전 ‘녹색 돌풍’ 근거지서 새 출발 의지 “현 정권, 이미지 조작에만 능해” 맹비난 손학규 “최선 다해 여건 마련, 安 도울 것”4·15 총선을 앞두고 정계 복귀한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 후 첫 행선지로 호남을 택했다. 4년 전 국민의당 ‘녹색 돌풍’의 근거지 호남에서 새 출발 의지를 다진 안 전 의원은 거대양당에 날을 세운 반면 제3지대 ‘통합의 문’을 열어 뒀다. 안 전 의원은 20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삼화·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뿐 아니라 박주선·최도자 등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함께했다. 현충탑과 학도의용군의묘, 김대중·김영삼·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안 전 의원은 참배를 마친 후 중도·보수 통합 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선거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은 머릿속에 없다”면서 “절박하게 지켜봤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민께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선거공학적인 이합집산에는 선을 그으면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범(汎)중도 통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이어 광주로 향했다. 그의 광주 방문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5·18 민주묘역 참배에는 김동철·주승용·권은희 의원 등이 추가로 합류했다. 안 전 의원은 1982년 영혼결혼식을 올리며 합장된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소에서 주변을 물리친 뒤 홀로 10분가량 참배하며 깊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 기반 정당과 다시 힘을 모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노선과 방향만 맞다면 많은 분들의 힘을 구하겠다”며 “실용적 중도정당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2년 전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에서 이들 세력이 국민의당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부족했던 저에 대해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전남 장성 백양사휴게소에서 기자들과 한 짧은 오찬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안 전 의원은 최근 검찰 인사 논란을 겨냥해 “현 정권 문제를 수사하는 검사를 인사 내는 건 개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짜뉴스, 이미지 조작에만 능하고 자기 편 먹여살리기에만 관심 있는 세력”이라는 강도 높은 비난도 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참여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다시 나오자 “관심 없다고 했잖냐”고 자르는 모습도 보였다. 안 전 의원은 21일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장관과 그를 옹호하는 진영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참여연대 모든 직책에서 사임처리된 뒤 자진 탈퇴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용중도 정당’을 선언한 안 전 의원은 만약 손 대표가 전권을 내주고 자진 사퇴하면 바른미래당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안 전 의원이 보수통합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실용적 중도정치를 지향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최선을 다해 여건을 마련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양자 회동에 대해 손 대표는 “내가 공개적으로 얘기했으니 곧 (안 전 의원이) 연락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서울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문재인 ‘대한미국’ 안철수 ‘대한민굴’ … 방명록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정치인들

    문재인 ‘대한미국’ 안철수 ‘대한민굴’ … 방명록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정치인들

    안철수 “글씨 굉장히 못 쓴다” 부담 토로 홍준표, ‘멸사봉공’ 한자 잘못 썼다 고쳐 반기문, 盧참배 후 ‘사람 사는 사회’ 오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정치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에서 방명록에 글을 쓰다가 맞춤법을 틀렸다. 대개 단순 실수이거나 오랜 습관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만 국민 관심 속에 살고 있는 정치인들의 오기(誤記)는 다양한 해석을 낳곤 한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굳건히’의 오기)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도 처음에는 ‘대한민굴’로 잘못 썼다가 나중에 ‘ㄹ’ 위에 ‘ㄱ’을 진하게 겹쳐 적었다. 안 전 의원의 방명록 오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안 전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2년 10월 강원 원주 밝음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썼다가 ‘꿈꿉니다’로 수정했다. 안 전 의원은 2012년 11월 한 행사에서 “(정치인이 되고 나서)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 가는 곳마다 방명록이 있더라. (내가) 글씨를 굉장히 못 써서 컴퓨터를 일찍 배웠다”며 방명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방명록 실수는 의외로 많다. 문재인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립현충원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날짜를 ‘2220년’으로 썼다가 ‘2020년’으로 고쳤다. 또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방명록에 서명하면서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대한미국’ 오기가 단순 실수라는 의견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전략적 오기’라는 의견이 맞붙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민을 섬기며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읍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1989년 개정 맞춤법 시행 이후 ‘읍니다’는 ‘습니다’로 표기하는 게 맞는데 이 전 대통령은 이후에도 수차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대통령이 맞춤법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권 주자들도 방명록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2017년 4월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멸사봉공’(滅私奉公)을 적었는데 이때 ‘사사로울 사’(私)를 ‘죽을 사’(死)로 썼다가 방명록을 새로 작성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17년 1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람 사는 사회’로 잘못 표기했다 구설에 올랐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방명록 작성은 특별한 상황에 특별한 메시지를 내는 행위인 만큼 언론 노출이 잦은 정치인이라도 긴장하기 마련”이라며 “괜한 실수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맞춤법이나 표현 등을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안철수 방명록 오기…정치인들의 오탈자 흑역사

    안철수 방명록 오기…정치인들의 오탈자 흑역사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정치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에서 맞춤법이 틀린 방명록을 작성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대개 단순 실수이거나 오랜 습관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만 국민 관심 속에 살고 있는 정치인들의 오기(誤記)는 다양한 해석을 낳곤 한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굳건히’의 오기)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도 처음에는 ‘대한민굴’로 잘못 썼다가 나중에 ‘ㄹ’ 위에 ‘ㄱ’을 진하게 겹쳐 적었다. 안 전 의원의 방명록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 전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12년 10월 강원도 원주 밝음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썼다가 ‘꿈꿉니다’로 수정했다. 안 전 의원은 2012년 11월 한 행사에서 “(정치인이 되고 나서)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 가는 곳마다 방명록이 있더라. (내가) 글씨를 굉장히 못 써서 컴퓨터를 일찍 배웠다”며 방명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방명록 실수는 의외로 많다. 문재인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립현충원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날짜를 ‘2220년’으로 썼다가 ‘2020년’으로 고쳤다.또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방명록에 서명하면서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대한미국’ 오기가 단순 실수라는 의견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전략적 오기’라는 의견이 맞붙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습관적 오기에 시달렸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민을 섬기며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읍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1989년 개정 맞춤법 시행 이후 ‘읍니다’는 ‘습니다’로 표기하는 게 맞는데 이 전 대통령은 이후에도 수차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대통령이 맞춤법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권 주자들도 방명록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2017년 4월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멸사봉공’(滅私奉公)을 적었는데 이때 ‘사사로울 사’(私)를 ‘죽을 사’(死)로 썼다가 방명록을 새로 작성했다. 당시 홍 전 대표는 “이분들이 죽음으로 항거했기 때문에 일부러 ‘죽을 사’자를 썼다”고 해명했다.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2017년 1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따뜻한 가슴과 열정으로 사람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썼다가 구설에 올랐다. 반 전 총장이 강조하려 했던 건 노 전 대통령이 평소 말했던 ‘사람 사는 세상’이었는데 이를 ‘사람 사는 사회’로 잘못 표현했기 때문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방명록 작성은 특별한 상황에 특별한 메시지를 내는 행위인 만큼 평소 언론 노출이 잦은 정치인이라도 극도로 긴장하기 마련”이라며 “짧은 문장일지라도 괜한 실수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맞춤법이나 표현 등을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안철수, 귀국 후 첫 공개 행보에 긴장? 현충원 방명록 글 실수

    안철수, 귀국 후 첫 공개 행보에 긴장? 현충원 방명록 글 실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남긴 방명록의 맞춤법 실수가 눈길을 끌었다.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대표는 첫 공개 일정으로 20일 오전 7시 45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그는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2020.1.20. 안철수’라고 적었다. ‘대한민국’을 쓴 부분에서 ‘국’을 ‘굴’로 잘못 적었다가 ‘국’으로 고쳐 쓴 흔적이 있었다. 또 ‘굳건이’는 ‘굳건히’가 올바른 맞춤법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대선후보 때 강원도 원주 밝음 신협을 방문해 방명록에 ‘꿈꿈니다’로 적었다가 ‘꿈꿉니다’로 고쳐 썼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안철수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 열겠다’ 다짐

    [포토] 안철수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 열겠다’ 다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귀국 안철수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귀국 안철수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현 정부 국정운영 폭주 저지에 앞장 변화 이끌 많은 사람 국회 진입이 목표” 현역 의원 영입 어려워 신당 제약 많아 보수통합 논의 중 정계개편 도화선 주목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1년 4개월여 만에 귀국하며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창당’을 시사하는 한편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4·15 총선을 겨냥한 보수통합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안 전 의원이 창당 깃발을 들면서 정계 재편의 도화선이 될지 주목된다. 4년 전 ‘안풍’의 재현 여부는 해외 체류 기간 갈고닦은 ‘정치적 내공’이 얼마나 깊어졌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은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하는 정치를 바꾸고 건강한 사회가치와 규범을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귀국 일성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현 정부 국정운영 폭주 저지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역동적인 시장경제 구현 ▲실용적 중도정치 정당을 내세웠다. 특히 안 전 의원은 실용적 중도정치 정당에 대해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당 창당은 안 전 의원의 귀국 후 선택지의 하나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안 전 의원은 지난 9일 안철수계 의원들이 연 ‘한국 정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때가 왔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등의 중도·보수 통합 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관심 없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안 전 의원은 2016년 총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창당한 국민의당을 원내 3당(38석)으로 진입시키면서 ‘새 정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신당을 창당하고 독자 세력을 구축하면 중도층을 중심으로 ‘안풍’ 재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이날도 안 전 의원은 여당에 대해서는 ‘배제의 정치’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고 야당을 겨냥해서는 ‘반사이익에만 의존’한다고 지적하며 중도 노선을 견지했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은 적지 않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대부분이 비례대표라 탈당이 힘들다. 한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신당은 선거 조직력이 떨어지고 현역 의원도 거의 없어 정당 번호에서도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선, 서울시장 낙선 경력이 쌓이면서 신선함도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바른미래당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안철수계 의원은 “창당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된다”면서도 “손학규 대표가 안 전 의원이 오면 조건 없이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면 여러 의원들과 함께 바른미래당 해체 후 재창당의 길을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출마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만큼 실용적 중도정당 창당 작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중도 정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권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저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이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는 발언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에 대해 “위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대안신당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안 전 의원은 국민의당을 대안세력으로 보고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사죄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했다. 안 전 의원은 20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다. 이어 처가가 있던 전남 여수와 자신의 고향이자 본가가 있는 부산에 들르며 정계 복귀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귀국 안철수의 선택은…당 리모델링·독자노선·중도보수 통합

    귀국 안철수의 선택은…당 리모델링·독자노선·중도보수 통합

    1년 4개월 만에 국내 정치 복귀정계개편 폭풍 속 향후 행보 주목첫 행보는 현충원 및 5·18묘역 참배“메시지 우선, 거취 선택은 나중에”한국-새보수 통합열차는 난항 중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귀국해 국내 정치에 복귀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2018년 9월 독일로 출국한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총선을 87일 앞둔 데다 보수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어서 안 전 의원이 미칠 영향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안 전 의원은 귀국하는 대로 그간의 소회와 각오 등을 밝힌 뒤 오는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와 광주 5·18 민주 묘역 참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향후 거취를 곧바로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보수진영에서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안 전 의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우선 안 전 의원이 당적을 둔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당을 ‘리모델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당원들을 ‘당원 동지’로 지칭하며 새해 메시지를 보냈고, 귀국을 앞두고 첫 일정 등에 대한 공지를 바른미래당 의원 모두에게 전달한 것이 이런 분석에 무게를 더한다. 하지만 안 전 의원 측은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거리를 두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이미 극심한 내홍으로 이미지가 손상됐고, 손학규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할 경우 정계 복귀 직후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따라서 안 전 의원이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을 규합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 전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비판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때가 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도 안 전 의원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안 전 의원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중도 좌파 세력의 지지를 끌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외연 확장을 원하는 보수 진영에서는 매력적인 통합 대상이다. 다만 안 전 의원은 측근을 통해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의원은 당분간 자신의 정치적 담론을 대중에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전 의원은 무엇이 되려고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려운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 난 이후에 행보를 모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면서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보수통합의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열차는 덜컹대고 있다. ‘태극기부대’로 표현되는 우리공화당부터 안 전 의원까지 아우르는 ‘빅텐트’를 꿈꾸는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하는 새보수당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당초 양당 간 물밑 통합 논의 과정에선 설 연휴 전까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극적 만남과 함께 통합 선언이 나오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당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새보수당의 공개 제안에 한국당이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런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당 내에선 새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논의를 거부한 채 양당 논의만을 요구하는 것은 공천 등 ‘지분 다툼’을 의식한 것이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기류가 적지 않다. 반대로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당 대 당 ‘합당’이 아닌 새보수당 인사들의 입당을 원하므로 양당 협의체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내일 귀국 안철수 첫 행선지는…다음날엔 ‘부산행’

    내일 귀국 안철수 첫 행선지는…다음날엔 ‘부산행’

    오는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서울과 광주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온다. 18일 안 전 대표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귀국 다음날인 20일부터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19일 귀국하는 대로 안 전 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선다. 이후 광주로 자리를 옮겨 5·18 민주 묘역에 참배를 한다. 참배에는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 내 안철수계 의원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광주 참배를 마친 후 고향 부산으로 내려올 것으로 전해진다. 고향 부산을 오랜기간 떠나 있었고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집안 어른들에게 귀국 인사를 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다만 부산에 오랜기간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간 인사를 위한 자리인 만큼 공식일정도 따로 잡지 않은 채 조용히 방문하고, 앞선 선거에서 자신을 도왔던 몇몇 인사들과 가벼운 인사만 한 뒤 서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부산에 머무르면서 향후 정국 구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우리나라의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꿀지 상의드리겠다”고 정치 복귀 출사표를 던졌다.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에 따라 향후 야권 통합도 요동칠 전망이다. 안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펼치며 바른미래당 등 기존 소속 정당에 합류할지, 양당 심판론을 꺼내 들며 신당 창당 등 독자 행보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정세균 신임 총리, 현충원 참배

    [포토] 정세균 신임 총리, 현충원 참배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