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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지사 오용수 선생 별세

    애국지사 오용수(吳龍洙) 선생이 2일 오후 9시3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오 선생은 대구사범학교에 재학중이던 1941년 1월 항일비밀결사 ‘연구회(硏究會)’에 가입,민족의식 함양과 독립을 위한 실력배양을 목적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4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지난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유족으로는 아들 병권(이화여대 교수),병직(단우실업 상무이사),병호(영우개발 부장),상훈(엑스퍼트 대표이사)씨와 딸 영숙(송파구청 공무원)씨 등 4남1녀가 있다.빈소 서울보훈병원,발인 4일 오전 6시30분,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02)478-3099.
  • [관가 돋보기] 내부발탁 ‘훈풍’… 설레는 관가

    공직사회는 3일 단행된 차관·차관급 인사에 따른 후속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차관 인사에서 행정고시 14∼24회의 직업관료들이 내부승진함에 따라 후속 승진의 폭이 훨씬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장관 인선에서도 나타났듯이 간부인사에서도 상당한 폭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공산이 적지 않다.물론 부처간 희비의 편차도 있다. ■ 경제부처 *재정경제부=‘13회 장관·14회 차관시대’를 맞자 우울한 분위기다.13·14회 1급 간부 처리난에 고심하고 있다.13·14회만 6명이 버티고 있고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과 하동만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 관세청장과 특허청장으로 각각 승진했지만 김병기·오갑원 전 청와대 비서관이 ‘인공위성’ 상태에 있다.이래저래 17회 이상 1급 후보군(1급 보직자 포함)만 20명이 버티고 있다.치열한 보직경쟁에서 탈락하는 1급 간부들은 공직을 그만 둬야할 판이다.재경부 관계자는 “당장은 현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몇달내에 산하기관 등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총재·자산관리공사사장 등의 자리가 빌 것으로 점치지만 한정된 자리로 소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국·과장급은 “윗선에서 인공위성 등으로 정체현상이 심각한데 아래까지 후속인사가 가능하겠느냐.”며 “재경부는 초상집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기획예산처=1급 3명 가운데 2명이 차관으로 승진했기 때문에 인사숨통이 확 트이게 됐다.1급 자리는 배철호 민주당 전문위원이 맡고 본부 국장 가운데 최고참 국장인 박인철 재정기획국장의 1급 승진이 유력시된다.변재진 공보관 등이 주요보직 국장으로 약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교통부=1급 6명 가운데 2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해 짭짤한 후속인사 잔치가 예상된다.1급 승진 후보는 4∼5명으로 압축된다.건설분야에서는 이춘희 주택도시국장이 유력하고 양성호 육상교통국장,김창세 수자원국장,남인희 도로국장 등도 후보에 속한다.차관보에는 장동규 기획관리실장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차관이 건설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점에서 차관보는 교통·기술 분야에서 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항공안전관리본부장은 함대영 현 본부장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변재일 기획관리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같은 1급인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과 개방형으로 3월에 임기가 끝나는 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도 어떤 형태로든 자리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렇게 되면 1급 세 자리가 비게 된다. 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한 1급승진 후보군은 구영보 통신위원회 상임위원(행시 19회),황중연 부산체신청장(20회),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21회),이성옥 전파방송관리국장(〃),유영환 정보보호심의관(〃),석호익 서울체신청장(〃),한춘규 정보통신진흥국장(77년 특채) 등이다. *산업자원부=김칠두(14회) 차관과 유창무(13회) 중소기업청장이 승진함에 따라 행시 13·14회의 퇴진과 현재 국장급에 포진한 17회의 약진이 예상된다.하명근(13회) 무역위 상임위원과 김재현(14회) 무역투자실장·김동원(14회)무역정책실장 등은 어떤 식으로든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소기업청의 장지종(14회) 차장은 퇴진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고속승진을 거듭해온 특허청의 정태신(16회) 차장은 본청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승진 후보군은 행시 17회에서 김종갑 산업정책국장,이원걸 자원정책심의관,박봉규 무역정책심의관 등이다.김 산업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통상·산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베테랑’이라는 별명을 얻었고,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파견된 바 있다. *농림부=행시 17회 김정호 차관의 승진으로 내부에서 대체로 능력을 인정받은 17회의 동반 승진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차관보에는 손정수 기획관리실장의 승진이 유력하며 소만호(18회) 농업정책국장의 발탁 1급 승진도 점쳐진다. ■ 비경제부처 *통일부=조건식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가 차관으로 승진한 통일부의 1급 공무원은 이종렬 기획관리실장,이봉조 통일정책실장,강도원 통일교육원장,신언상 남북회담사무국장,홍흥주·김경웅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박성훈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 8명이다.부내에서는 공석이 된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한 자리를 채우기보다는 1급 전체에 연쇄적인 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행정자치부 차관보에는 김지순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김 본부장 후임으로는 김광진(18회)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박상홍(14회)·권욱(21회) 소청심사위원 등이 거론된다.현재 인사적체가 극심한 옛 총무처 출신들 가운데는 1급인 박명재 기획관리실장이 소청심사위원장으로 승진하면 이성열(17회) 중앙인사위 사무처장과 권오룡(16회) 청와대 전 행정비서관 등이 후임자로 옮겨올 것으로 점쳐진다. *국방부=유보선 기획관리실장(육사 24기)이 차관에 발탁됨에 따라 후속 인사에서는 1급 2∼3곳을 보강하는 수준의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국방부의 1급 자리는 기획관리실장,차관보,국립현충원장 등 3곳.기획관리실장과 차관보는 통상 예비역 중장·소장급 장성으로 채워 왔으며 현충원장은 일반직으로 보임해 왔다. 후보로는 김희중 전 항공작전사령관,선영제 전 육군 참모차장,김승광 전 국방개혁위원회 부위원장,정중민 전 군수사령관,안광찬 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보건복지부=강윤구(16회)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차관으로 내부승진하면서 인사요인이 생겼다.문경태(18회) 기획관리실장의 거취가 인사폭을 결정지을 전망이다.송재성(16회)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이형주(17회) 식약청 차장,김창순(22회) 전 청와대 복지노동비서관이 경합중이다. 송 심의관은 복지부 최고의 브레인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해 의약분업 추진과 관련해 받은 징계가 걸림돌이다.김 전 비서관은 ‘기수파괴’가 보편화되는 분위기에서 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참여복지’를 총괄하는 자리에 전격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환경부=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 자리에는 지난 2001년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던 전남 장흥 출신인 박대문(22회) 전 청와대 환경비서관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박 비서관은 환경정책국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내면서 원칙주의에 입각한 신중한 일처리로 정통 행정전문가란 평을 듣고 있다.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지내다 지난 2001년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신창현 위원장이 자리를 옮기거나 김영화 자연보전국장의 승진도 점쳐진다. *문화부=오지철 차관의 내부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 후임이 관심이다.후임에는 신현택(18회) 국립중앙도서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노태섭(16회) 문화재청장,이승규 문화정책국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무조정실=하동만 경제조정관이 특허청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누가 후임이 될지 관심사다.개방형 직위인 이 자리는 일반 공모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국무조정실 출신인 박남훈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법제처장으로 성광원 현 차장이 승진함에 따라 차장 자리를 놓고 박세진·유병훈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
  • 노무현대통령 취임

    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이 ‘새로운 대한민국-하나된 국민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앞 광장에서 장엄하면서도 축제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취임식은 ‘참여 정부’에 맞춰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개혁과 통합을 상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감안,흥겨운 분위기를 지양하고 경건함과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대중가수 출연과 식후행사는 취소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장인 국회의사당에 도착,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을 비롯,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중국의 첸치천 부총리 및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 외국의 주요 경축사절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 DJ, 5년만에 자연인으로 “태산같은 국민 은혜에 감사”

    김대중 대통령이 25일부터 ‘자연인’으로 돌아간다.5년 임기 마지막날인 24일에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김 대통령은 파란만장한 40년의 정치역정과 5년간 최고통치권자로서의 영광과 좌절을 뒤로 한 채 오후 동교동 사저로 돌아와 첫날밤을 보냈다. ●청와대를 떠난 김 대통령은 오후 5시15분쯤 사저에 도착,주민과 지인 500여명의 환영을 받았다.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을 비롯,한광옥 최고위원,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김옥두·이훈평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골목 입구 대로변에서 하차한 뒤 50여m를 걸어가며 환영객들의 환호와 박수에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김 대통령은 당초 사저 현관에서 짤막하게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으나 환영 인파에 밀려 연설을 취소한 채 손만 흔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오후 5시 청와대 본관 앞에서 김석수 총리와 전윤철·이상주 부총리,이근식 행자부장관 등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실·경호실 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났다. ●김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에의 헌사’라는 퇴임 인사말을 통해 집권 5년간 겪은 일들을 회고하고 국민의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태산같은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저의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운융성의 큰 기틀을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햇볕정책은 한반도 긴장을 크게 완화시켰다.”고 전제한 뒤 “북한 핵은 단호히 반대해야 하며,핵은 반드시 포기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한·미 군사동맹은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며 반미(反美)도,반한(反韓)도 다같이 배제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80년 신군부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던 당시를 회고하면서 “역사를 믿는 사람에게는 패배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의 목소리는 연설 내내 떨렸으며,간혹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본관 세종실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국정운영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그리운 금강산’을 합창했다.이들과 오찬을 함께 한 데 이어 기념촬영도 했다. 김 대통령은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노무현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첸치천 중국 부총리와 만나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부음/윤봉길의사 동생 윤남의 옹 별세

    윤봉길 의사의 친동생이자 애국지사인 윤남의(尹南儀·사진·매헌 윤봉길 기념사업회 상임고문)옹이 15일 새벽 2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7세. 윤 의사의 일곱 남매 중 넷째인 그는 1916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28년부터 윤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에 참여,농촌개혁운동과 부흥운동을 펼쳤다. 윤 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한 30년 이후 월진회를 혼자 이끌며 토론회와 민족계몽운동을 폈다. 33년에는 일제의 학정을 피해 출가,‘선의(琁儀)’라는 법명으로 절에서 은거생활을 하기도 했다.93년 ‘무궁화장’과 96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택(澤),주(洲),형(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은 17일 오전 6시.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02)590-2540,011-739-7984.
  • 정치인들 “새해 첫날 대문 안연다”

    정치권 인사들이 새해 첫날 외부인들에게 자택을 개방하던 풍속도가 계미년(癸未年) 새해부터는 크게 달라진다. 올 정초엔 주요 정치인 대부분이 집 개방을 하지 않고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새해 첫날 외부인사들에게 일절 집을 개방하지 않을 방침이다.노 당선자측은“당선자는 휴식을 취하면서 인수위원회 운영과 정국 구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단배식에 참석하는 등 집 바깥에서 손님들을 만날 예정이다.한광옥 최고위원도 “집 개방을 하는 것이 자칫 허례허식으로 비쳐지고 새 정치와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교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정대철 선대위원장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올해 자택을 개방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전 후보는 신정을 전후해 부인 한인옥씨와 함께 지방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관용 국회의장은 1일 아침 국회 관계자들과 함께동작동 현충원을 참배한 뒤 한남동 공관을 개방할 예정이다.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상도동자택을 친분 있는 극소수 인사들에게만 개방할 계획이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wshong@
  • 스타로 본 2002 스포츠 /故 손기정옹

    한국 마라톤은 올 한해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겪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가 부산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마라톤 강국의 위상을 높인 반면 마라톤 1세대의 ‘큰 별’ 손기정옹을잃었다.한국마라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 온 손옹의 타계는 체육인뿐 아니라 전국민을 슬픔에 휩싸이게 했다.1912년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손옹은겨레가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에 신음하던 지난 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에서 사력을 다한 질주 끝에 우승,한민족의 기상을 세계에 떨치며 국민들에게큰 희망을 안겨주었다.특히 시상대 위에서 손옹이 보여준 슬픈 표정은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동시에 민족정신을 일깨웠다. 손옹은 광복 이후 지도자로서도 성공했다.47년 서윤복을 보스턴마라톤에서우승시켰고,50년 같은 대회에서 함기용 송길윤 최윤칠을 각각 1∼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자로서 더 없는 영광을 누렸다.이후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장,서울올림픽 성화 최종주자 등 한국 체육의 대부로활약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막을 수 없는 법.몇년 전부터 노환으로 고생하더니지난달 15일 만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손옹은 국가유공자로 인정돼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손옹의 사망을 계기로 한국 마라톤은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손기정-서윤복-함기용-황영조-이봉주로 이어진 남자 마라톤은 이제 차세대 주자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그러나 30세의 나이를 훌쩍 뛰어넘은 이봉주 외에 아직 국제적 스타가 없다.정남균(삼성전자) 지영준(코오롱) 등 신예들이 있지만 국제무대에선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노무현시대/‘대외정책 유지’ 안정감 부각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대미정책을 설명한 뒤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와의 면담,부시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잇따라 갖는 등 당선 첫날부터 ‘안정감’을 강조하기 위한행보를 펼쳤다.특히 기자회견에서는 일부 국민들의 불안감을 의식한 듯 기존 대외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각론에 대한 언급에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등 집권예정자로서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노 당선자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내외 보도진과의 기자회견에서 대북·대미 관계를 비롯,정치개혁·국민통합 등 국정운영에 대한입장을 50여분간 차분히 밝혔다. 대국민 연설에 이어 질의응답에서도 지금까지의 다소 직설적이고 딱딱한 화법과는 달리 매우 신중한 말투와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대통령 후보에서 당선자로서 신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노당선자는 “그간 선거과정에서 여러 가지 구상을 말했으나 그것은 당선자가되기 전 충분한 정보를 고려하지 않고 대강 짚었던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및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문제에 대해서도 “절차나 시기 등은 그동안 외교를 해왔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 준비해나가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내년 봄 예상되는 서민경제 불안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단기경기정책은 전문팀에 의해 운용돼야 하고 대통령이 직접 하면 자칫 큰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해 그동안 여러 공약을 나열하던 모습과 차별성을 보였다. 그러나 회견 말미에 추가발언을 요청,“너무 이론에만 치우쳐 국민이 명쾌하게 듣고 싶어한 부분을 놓친 것 같다.”면서 “경제의 활력을 추구하되,집값과 물가는 반드시 잡아나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오후에는 허바드 주한 미대사를 접견,한·미간 긴밀한 우호관계와 공조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어 밤 9시30분쯤 부시 미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전화를 받고,북한 핵문제 및 공식 초청방문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미관계를 적극적으로 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앞서 노 당선자는 오전 7시40분쯤 서울 명륜동 자택을 나서면서 대기중이던 기자들과 즉석 문답을 가졌다.노 당선자는 “새벽 2시쯤 잠자리에 들어 늦잠을 잔 탓에 아침식사도 못했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서울 흑석동 국립현충원을 방문,참배를 하고 방명록에 “멸사봉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전 10시에는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보고를 받고 “권위를 탈피한 유연한경호를 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축하 인사와 난을전하기 위해 예방한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과 20분간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노 당선자는 “선거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옛날에는 청와대에서 돈 좀 줬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박 실장은 “청와대에서 돈 조성을 안한 것은 최초일 것”이라고 응답하자 노 당선자는 “그래서 불만이 많은 것 같죠.”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노 당선자는 이어 전경련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선대위 전체회의를 갖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위로를 보낸다.”면서 “한나라당을 성숙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삼아함께하고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해 당선자로서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항일혁명가 김산 아들 한국 왔다/고영광씨 재외동포재단 초청받아

    소설 ‘아리랑’의 주인공인 항일 혁명가 김산(본명 張志鶴·1905∼1938)의 아들 고영광(65)씨가 한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權丙鉉)은 9일 고씨 등 10개국 19명의 유공동포들을초청해 오는 1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재외동포 권익향상 주제의 세미나를 갖는 등의 ‘유공동포 모국방문 초청사업’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 동포중 고씨는 일제 식민지 치하의 조선 민중들의 고통과 분노,희망 등을 서구 사회에 처음 알린 ‘아리랑(영문본 Song of Ariran)’의 실제 주인공인 혁명가 김산의 유일한 혈족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영문판 ‘아리랑’은 41년에 미국에서 출간됐다 42년에 ‘공산주의 서적’이라는이유로 판금돼 그동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발견됐다.‘아리랑연합회’는 이날 고씨에게 ‘아리랑’ 영문 초간본을 기증했다.초간본은 ‘아리랑’이 님 웨일스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 김산과 공동 저술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고씨는 “김산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책을 통해아버지의 자취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고씨가 부친의 성(장씨)을 따르지 않은 것은 아버지의 작고 이후 모친이 고씨 성을 가진중국인과 재혼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국 룽징(龍井) 3·13 운동의 주동자인 독립운동가 한낙연 선생의아들 건행(57)씨와 1910년 105인 사건 때 박해받은 김기창 선생의 딸 신정(84)씨,고려인 동포작가 아나톨리 김(63)씨,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으로부터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한 미 뉴욕가정상담소 최애영(62·여)씨 등이 포함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행정·과학수도를 대전으로”/산.학.연 심포지엄

    ‘행정수도냐,과학기술의 중심지냐.’ ‘12·19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의 표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행정 및 과학기술 수도의 대전 이전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 사회과학연구소와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과학기술·특허포럼,도시정책포럼은 이날 충남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과학기술 수도 이전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남한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6.6%,총 경제력의 53%,금융거래의 70%가 집중되면서 지방민에게는 엄청난 좌절감을 불러일으키고수도권에는 교통·주택난과 환경오염·범죄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이같은 문제의 해소방안으로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국회를 이전하는 정책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대전지역에는 이미 대덕연구단지와 3군 본부,정부대전청사,국립현충원 등이 입주해 있어 몇 개의 정부기관만 이전하면 명실상부한 수도의 위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원영 의원은 ‘과학기술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국가기능을 전국의 거점도시로 분산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에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을 뿐 아니라 국토의 중심지로서 산·학·연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혁신체제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전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의 본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각 부처 산하 연구관리기구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부와 총리실 산하 3개 연구회 등 8개 연구관리기구가 대전에 집결하면 연구기관 유인효과는 물론 각 기구간 네트워킹 및 협력확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고시안테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서 근무할 계약직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통상법률,국제경제·통상 분야이다. 원서는 29일까지 외교통상부 외무인사기획담당관실 인사운영계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도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이력서,자기소개서,대학이후 전학년 성적증명서,학위증 사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자격증사본,학위·연구논문 사본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02)737-0274,732-6119. ◆울산시 투자유치 분야에서 일할 계약직 공무원 1명을 채용한다.원서는 28∼30일까지 울산시청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경력증명서,주민등록초본,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저서,수상경력증명 각 1부이다.문의는 울산시 총무과 (052)229-2213 또는 국제통상과 (052)229-3128. ◆국립현충원 묘역관리 업무를 담당할 기능직 공무원 3명을 모집한다.원서는 29일까지 국립현충원 관리과 행정계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주민등록등ㆍ초본,최종학력증명서,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각 1부.해당자는 자격증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국립현충원 관리과 (02)826-6233.
  • “고인 민족사랑 영원히…”故손기정옹 영결식…대전 현충원 안장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옹의 영결식이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장의 위원장을 맡은 이연택 KOC 위원장의 조사,헌화 및 분향,발인 순으로 진행됐다.이 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근대사의 영욕을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오로지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달려오신 선생님의 숭고한 뜻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외손자인 이준승씨가 영정을 앞세운 가운데 마라톤 후배인 황영조(국민체육공단 마라톤 감독)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들고 뒤를 따랐다.운구는 전기영(유도) 김영호(펜싱) 오교문(양궁) 박시헌(복싱) 안재형(탁구) 차영철(사격) 김경훈(태권도) 박장순(레슬링)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맡았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올림픽공원 국기광장과 만리동 ‘손기정 기념공원’에서 각각 노제를 올린 뒤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고인의 유해는 유족들의 오열 속에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박준석기자 pjs@
  • “마라톤 큰별 졌다” 조문 줄이어, 故손기정옹 내일 영결식

    15일 타계한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孫基禎·90)옹의 영결식이 17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에서는 황영조(마라톤) 전기영(유도) 김영호(펜싱) 안재형(탁구) 김경훈(태권도)씨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운구를 맡고,올림픽회관에서 30분간 노제를 올린다.이어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고인의 모교인 양정고의 옛터이자 ‘손기정 기념공원'이 위치한 만리동을 거쳐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해 한민족의 기상을 세계에 떨친 손 옹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에 여덟번째 입원해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15일 0시40분 별세했다.유족으로는 재일민단 요코하마지부 사무부장으로 있는 아들 정인씨와 딸 문영(59)씨가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과 조영달(曺永達) 교문수석을 빈소에 보내 조문했으며,정부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했다. ◆손 옹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는 이른 아침부터문상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대원(李大遠) 대한육상연맹 회장과 손 옹의 제자인 함기용 육상연맹 부회장,‘몬주익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등이 차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KOC는 이날 이연택 회장이 장의위원장을 맡고 김집 김성집 김상겸 김운용 김영재 김정행 김종하 박상하 박용성 신도환 엄삼탁 윤덕주 이건희 이철승 장수영 장충식 조상호 최만립씨 등 KOC 및 체육회 고문들을 장의고문으로 추대하는 등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원로 육상인들은 한결같이 “한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신분”이라면서 “후배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한국 마라톤을 세계 정상에 올려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조 감독은 “내가 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좋아하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이봉주 선수도 “어릴 때 TV에서 선생님에 대한 프로를 보고는 큰 감명을 받았다.”며 “선생님은 나의 정신적 지주”라고 말했다. 함기용 부회장은 “그 옛날 선생님은 돈암동 자택에서 사재를 털어 우리 같은 어린 선수들을 먹이며 합숙훈련을 시키셨고,돈이 떨어지면 손수 찬조금을 구하러 돌아다니셨다.”며 손 옹의 은혜에 고마워했다. ◆이날 100여개의 조화가 밀려들었지만 장소가 좁아 전·현직 대통령과 대선 후보의 조화만이 빈소에 놓여졌다.좌우로 김대중 대통령,김영삼(金泳三)·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그리고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조화가 진열됐다.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의 조화는 빈소 밖에 놓여졌다.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15일 일제 치하 때 베를린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뛰어야만 했던 손 옹의 타계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고인을 애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손 옹은 조국이 일본 통치 아래 있었기 때문에 내키지도 않는 일장기를 달고 뛰어야 했던 비극의 영웅이었다.”고 전했다. 박준석 윤창수기자 pjs@
  • “교원정년 65세로 환원 바람직”鄭 교총토론회 참석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는 7일 한국교총 교육정책토론회에 참석, 교사 정년연장 등을 약속하며 교육계 표심을 파고 들었다. 정 후보는 “선생님은 62세가 넘으면 안되고,70세 가까이 되는 사람은 대통령후보로 나와도 되느냐.”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한 뒤 “원칙대로 하면 62세로 단축된 교사정년을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고,각종 직종의 정년에 대해 국가적으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원을 개혁대상으로 간주하는 교육정책으로 교사의 사기와 교권이 하락했다.”며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교원보수규정을 별도로 제정해 교사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초중등 교사 안식년제 도입 ▲교원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수석교사제 도입 ▲교육전문가와 학부모,일선 교육자들이 참여하는 ‘21세기 공교육정상화 위원회’ 구성 ▲교육재정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이상 확보 등의 교육정책 관련 공약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현충탑에 헌화하고 호국영령에 묵념을 올렸다. 오전에는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과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두걸기자 douzirl@
  • 李, TK인사에 ‘러브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2일 텃밭인 대구를 찾아 자신과 거리를 두고 있는 TK(대구·경북) 인사들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냈다.물론 표현은 상당히 에두른 것이었다. 이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열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함께 가고자 한다.” “우리 당의 노선과 기조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발언의 1차 대상은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인 것으로 보인다.당직자들은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 박철언(朴哲彦) 전 의원 등에게도 해당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도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친(親) 환경적 낙동강 프로젝트 추진,대구 ‘테크노폴리스’ 건설을 통한 첨단 복합과학단지 육성,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 육성,내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미리 잡은 부산지역 후원회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26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23주기 추도식에는 고심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민주화 세력을 의식,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그리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던 이 후보에게 박근혜 의원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참석을 권유하는 당내 기류도 있었으나,다른 ‘부작용’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지운기자 jj@
  • 박근혜 한나라 돌아가나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박근혜(朴槿惠) 모시기’ 구상에 적신호가 켜졌다.거듭된 구애(求愛)에도 박 의원의 냉담한 반응이 요지부동인 탓이다. 경보음은 지난 20일 정 의원측의 접촉 시도가 또다시 무산되면서 보다 뚜렷해졌다.오후 정 의원측 국민통합21의 강신옥(姜信玉) 창당기획단장이 전화를 걸어 박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박 의원이 받지 않은 것이다.물론 답신도 없었다. 이에 따라 박 의원과의 연대를 낙관하던 정 의원측도 낙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김재규(金載圭) 전 중앙정보부장을 변호한 강 단장의 거취만 정리되면 매듭이 풀릴 것으로 기대하며 강 단장 스스로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으나 박의원이 꿈쩍도 않자 “연대는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강 단장은 21일 “아무래도 박 의원의 마음이 한나라당쪽으로 기운듯 하다.”며 당장 뾰족한 수가 없음을 토로했다. 박 의원 주변에서는 박 의원이 한나라당 복당(復黨) 결심을 굳혔고,한나라당과도 이미 얘기가 끝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주요당직자들은 오는 26일 부산지역 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10·26 23주기를 맞아 동작동 현충원을 찾기로 일정을 바꾼 것도 박의원과의 관계개선 차원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오늘 ‘노인의 날’ 유공자 170명 포상

    2일은 제6회 노인의 날.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난 75년부터 노화방지와 노인장수실태 등을 조사 연구해온 박상철(朴相哲·55)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노인 53명과 노인복지기여자 95명 및 22개 모범노인단체 등 관련 유공자 17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무연고자 묘역을 보살펴온 이중혁(李重赫·79) 대한노인회 동작지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되고 품팔이 등으로 어렵게 모은 돈으로 30년간 불우이웃을 도와온 김덕순(金德順·여·81)씨와 36년간 영유아시설과 사회복지관에 종사해온 고옥자(高玉子·여·56)씨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이 각각 수여된다.기념식에 이어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연예인 축하공연과 노인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민포장,대통령표창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6명) △임진상(69·대한노인복지후원회장)△안봉수(50·조계종총무원장비서실장)△김명석(54·대한적십자사 대구적십자봉사회)△이상인(70·대한노인회 진해시지회장)△유경숙(74·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김경희(82·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대통령표창(17명) △박순태(57·KBS라디오2국차장)△하야시 가오루(71·일본)△신문환(62·부산시 수영구 망미2동)△임종한(44·인천시 지하철공사)△고정숙(47·여·정훈간호센터원장)△권오철(48·서울시 지하철공사)△최수석(82·경북 봉화군 상운면)△김소만(82·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희권(71·서울 중구 신당동)△박봉태(79·서울 금천구 가산동)△김용태(75·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전북 익산시 신용동)△세계종교자평화회의 일본위원회 인권위원회(일본)△조수환(74·부산시 연제구 연산6동)△안교을(45·여·경기도 하남시 교산동)△오효정(61·경남 진주시 평거동)△김정부(59·경북 청도군 화양읍)
  • 서해교전 중상 박동혁병장 숨져

    6·29서해교전 당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해군 박동혁(22) 병장이 지난 20일 오전 4시40분 국군수도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해군은 22일 박 병장의 장례를 국군수도병원에서 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장으로 치른 뒤 유해를 국립 대전현충원 사병묘역에 안장했다. 박 병장은 원광대 치과기공과를 1학년 다니다 지난해 2월 입대했으며,지난 18일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 윤흥정 前 체신부장관 별세

    윤흥정(尹興楨) 전 체신부장관이 15일 오전 8시1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76세. 예비역 중장 출신인 윤 전장관은 1980년 체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장성급모임인 성우회 사무총장을 지냈다.유족으로 상민(인하대병원 비뇨기과장),석민(㈜알린다 대표,전 한국일보 기자),덕민(외교안보원 교수)씨 등 3남.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30분,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02)3410-6914,3153.
  • 부음 / 최경록 前교통부장관 별세

    13대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최경록(崔慶祿·예비역 육군중장) 전 교통부장관이 2일 오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2세. 지난 1920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최 전 장관은 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전 때 11연대장으로 음성 부근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8사단장,국방대학원장,참모차장을 거쳐 60∼61년 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군인이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며 5·16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다 사실상 강제예편된 뒤 자의반 타의반 미국으로 망명,반 박정희(朴正熙) 활동을펼치다 박 대통령의 거듭된 요청으로 귀국해 주일·주영대사,유정회 국회의원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유족으로 부인 전자순(74)씨와 치훈(제너럴일렉트릭 홍콩지사장)씨 등 2남 1녀가 있다.빈소는 국군수도병원.발인은 4일 오후 2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진다.(031)725-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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