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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다승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은커녕 1승(2패)밖에 못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37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해를 뛰고, 친정 KIA로 복귀한 양현종이 받는 연봉은 4년간 103억원.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일 기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03으로 4위,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3(5위)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승리 투수로 밝게 웃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선수는 2012년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밖에 없다. 당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6(5위)을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듬해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해 14승을 올리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얼마나 ‘괴물’ 같은 곳이기에 류현진이 10승도 못 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하는 양현종이 승수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뒷문과 헐거운 수비, 들쭉날쭉한 타격에 있다. 일단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3.53(6위)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81로 리그 꼴찌다. KIA는 현재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폭투도 18개로 NC 다이노스(23개)에 이어 2위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실책도 양현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KIA는 26경기 동안 32개(2위)의 실책을 저질러 1위 한화(33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병살 처리도 12개로 가장 적다. 그나마 타율은 0.25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은 100개(리그 4위)에 그쳐 효율성이 떨어진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는 황대인이 15타점으로 이 부문 11위일 정도로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선 그의 평균자책점보다 0.03점 낮은 1.83점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였다. 한마디로 양현종이 2점만 내줘도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양현종은 2000이닝 투구와 팀 통산 최다 탈삼진(1706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KIA의 뒷문과 수비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022년 양현종’이 ‘2012년 류현진’만큼이나 불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 전여옥 “최강욱 의원 머릿속에 ‘짤짤이’밖에 없어”

    전여옥 “최강욱 의원 머릿속에 ‘짤짤이’밖에 없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의 성희롱 의혹 논란을 비판했다. 또한 김승원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 측이 징계하려 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겉으로 결연한 표정을 하고 있으나 최 의원 머릿속에는 지금 ‘짤짤이’인지 밖에 없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김어준씨에 이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까지 나서서 짤짤이가 맞다고 거들고 있는데 진짜 짤짤이 개그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측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했다”면서 “자기보고 ‘앙증맞다’고 했다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전 전 의원은 “그리고 ‘GSGG’라고 한 김승원 의원은 고소 안 한다”며 “그러니까 앙증맞은 것은 모욕이고 GSGG는 괜찮은가”라고 했다. 이어 “앙증맞다는 국어사전서 ‘갖출 것은 다 갖춰 아주 깜찍하다’는 의미”라면서 “영어 사전서는 ‘cute, lovely, sweet, preety’가 있다”고 나열했다. 그는 “김 의원이 올린 SNS의 GSGG는 분명 ‘개○○’란 것이다”라며 “그런데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GSGG가 아주 좋은 뜻이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이 허접한 해명대로 ‘정치권력은 일반의지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Goverment Serves General G)란다”고 적었다.그는 “맨 끝 G는 설명도 못하고 망신당했다”며 “유치한 모지리들이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런데 진짜 한심한 사람은 박 의장이다”라며 “‘난 앙증맞지 않다. 고로 배 의원은 날 모욕했다 고소! 그러나 김 의원은 날 모욕하지 않아. No 고소!’”라고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배 의원이 박 의장에게 항의하던 지난달 30일의 사진과 김 의원의 페이스북 글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언론중재법 처리 과정에서 박병석 의장을 향해 ‘GSGG’라는 표현을 쓴 건 SNS에 올린 내용이라 무게감이 다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한 해당 표현에 ‘굿 거버넌스’라는 뜻이란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장은 배 의원의 경우 국회의사당에서 공식 발언을 해 이와 상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 류현진 트리플A서 테스트… 1+1 될까

    류현진 트리플A서 테스트… 1+1 될까

    라이브 피칭으로 한 차례 몸상태를 점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데스트를 받는다. 3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MLB 닷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8일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펄로 구단은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빅리그에 복귀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다. 부상 후 약 일주일만인 지난달 23일과 27일 각각 캐치볼 훈련과 불펜 투구를 했고, 이달 1일 라이브 피칭을 했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3분의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3.50이나 된다. 특히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치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일었다.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도 부진할 경우 빅리그 복귀가 늦어지거나, 선발 요원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피기백(piggyback)’ 선수로 활용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일 MLB닷컴은 “류현진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에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피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싼티 철철…비하 권리 있나” 김진애, 배현진 ‘앙증맞은 몸’ 발언 비판

    “싼티 철철…비하 권리 있나” 김진애, 배현진 ‘앙증맞은 몸’ 발언 비판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싼티가 철철 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 의원이 입, 싼티가 철철 난다”며 “박병석 의장에게 ‘앙증맞은 몸’이라는 비하 언어를 쓰다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이라고 비하 권리가 있답니까”라며 “의원 자격 없음은 물론이고 당 최고의원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라고 기고만장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 “앙증맞은 몸” 발언 지적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1일 배 의원 발언에 대해 제명 요청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논란이 된 배 의원 발언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지난달 강행 처리된 후 나온 것이다. 배 의원은 이날 개정안 가결 후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로 결정하는 안건이 처리되자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시작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했으나 박 의장이 면담을 거부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고 구둣발로 여성들을 걷어차며 국회의장석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며 박 의장을 향해 삿대질했다.● 검수완박 처리 과정서 충돌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실 항의방문 과정에서 국회 관계자들과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넘어지면서 몸을 밟혀 구급차와 구조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단을 면담했고 여성 의원들을 즈려밟고 간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로 국회의장 명예훼손과 의회 모독을 자행한 배 의원은 반드시 법에 따라 일벌백계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배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이라는 점이 경악스럽다”며 “당선인을 대신해 의장을 공격한 것인가”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의해서든 선진화법에 의해서든 배 의원은 사퇴와 제명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 이수진 “배현진 발언, 너무해”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배현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박 의장을 비하했다.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 의원의 삿대질. 다시 시작된 동물국회”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 한은·산은·수은 본점 이전… 위치보다 설립목적 달성이 먼저다[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한은·산은·수은 본점 이전… 위치보다 설립목적 달성이 먼저다[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 ‘기관’ 은행의 탄생 英 민간 투자로 동인도회사 설립 영란은행법 통해 법인 개념 생성 본점을 두고 전국 영업지점 확대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대선 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한 뒤로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기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은행까지 거론된다. 이들 은행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반면 이들 은행을 유치하고픈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선 전운마저 감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온 아이디어가 오히려 ‘지역갈등’과 정쟁의 기폭제가 될 기미다. 한국은행이건, 산업은행이건, 수출입은행이건 관련 법률에서 본점 위치를 ‘서울시’로 못박고 있다. 그러므로 본점을 옮기려면 국회 의결이 필요하다. 반면 정부조직법에는 정부청사 위치가 명시돼 있지 않다. 왜 그런 차이가 생겼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부조직은 ‘조직’이고, 국책기관은 ‘기관’이기 때문이다. 너무 싱겁다.조직(organization)은 추상적 지휘체계다. 조직은 사람과 목표만 있으면 되므로 정부조직법에서 장소(청사)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 반면 기관(institution)은 조직에 물적 시설을 더한 개념이다. 책이 없는 도서관이나 망원경이 없는 천문대는 생각할 수 없다. 법인의 경우에는 자본금과 사무실(본점)이 필수다. 그래서 거의 모든 나라의 민·상법에서는 법인 정관에 반드시 자본금과 주된 사무실을 명시하도록 한다. 그런 관행은 17세기에 시작됐다. 스페인이 신대륙을 발견한 뒤 유럽은 식민지 개척 경쟁에 돌입했다.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은 식민지 개척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을 정부가 부담한 반면 개신교 국가인 영국에서는 민간 투자자들이 그것을 부담했다. 그래서 생긴 것이 동인도회사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투자금을 모아서 설립한 ‘기관’이다. 그 이전 회사들은 전부 혈연관계로 얽힌 가족기업이었다. 유럽 대륙을 쥐락펴락했던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과 신성로마제국 푸거 가문이 거느리던 기업들은 소수 친인척들이 경영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졌다. 그러므로 기업과 사원이 일심동체였다. 굳이 오늘날 법률 개념을 적용하자면 합명회사에 해당한다. 그런데 동인도회사가 접촉하는 식민지들은 미지의 세계였다. 유럽에 비해서 불확실성이 훨씬 커서 투자자들이 선뜻 경영 결과를 책임지려고 하지 않았다. 당연히 자본금 모집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합자회사라는 개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세운 합자회사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각자 투자한 만큼만 책임진다. 그들을 유한책임사원이라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무한책임사원)은 반드시 자기 전 재산을 걸고 경영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도록 했다. 거기서 등기임원이라는 개념이 나왔다. 1600년 설립된 영국 동인도회사의 공식 명칭은 ‘동인도로 진출하려는 런던 상인들의 모임과 그 총재’(the Governor and Company of Merchants of London trading into the East Indies)였다. 그 이름이 마치 오늘날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비슷하다. 서태지가 빠진 ‘아이들’이나 조용필이 빠진 ‘위대한 탄생’을 생각할 수 없듯이 총재를 뺀 동인도회사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분을 가진 사람만 총재가 될 수 있었다).나폴레옹 전쟁을 거쳐 1820년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합자회사는 동인도회사와 영란은행뿐이었다. 영국 정부가 합자회사 설립을 단 두 개로 옥죈 것은 다분히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투자 원금까지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사원이라면, 투자자의 인격과 회사의 인격은 다르다는 결론에 이른다. 회사가 투자자로부터 독립된 인격(법인격)을 갖는다는 것은 일종의 신성모독이다. 인격은 조물주가 인간에게만 허락한 것 아닌가! 19세기 영국의 대법관 에드워드 덜로는 “법인은 처벌할 육체도, 비난할 영혼도 없다”며 법인격 개념을 허구라고 비판했다. 당시는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되던 때인데, 그때까지도 법인격이라는 개념이 사회 통념에 거슬렸다는 것을 시사한다. 종교적, 사회적 마찰을 피하려면 법인을 애써 자연인과 비슷하게 만들어야 했다. 법인의 자본금과 주된 사무실을 중시하는 관습은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일종의 의인화다. 1694년 제정된 영란은행법은 납입자본금을 120만 파운드로 한정하고, 그것을 탕진하면 회사의 인격도 사라지도록 했다. 그러니까 회사 자본금은 인간의 영혼에 견줄 수 있다. 그리고 사무실(본점)을 런던에 두고 영업지역을 런던 시내에서 반경 10마일 이내로 제한했다(처음에는 지점이 허용되지 않았다가 1844년 영업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점도 허용됐다). 그러니까 회사 사무실은 인간의 육체에 해당한다. 영란은행은 곧 다른 회사들의 모범이 됐다. 영란은행의 정식 명칭은 ‘영란은행이라는 회사와 그 총재’였는데, 1820년 법인 설립이 자유화되자 ‘○○회사와 그 대표’라는 이름의 합자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영란은행은 1946년 국유화됐는데, 그때 이름을 지금처럼 단순하게 고쳤다. 더이상 합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란은행이 유럽 대륙까지 선도한 것은 아니다. 무역과 상업이 더 발달했던 네덜란드는 1602년 동인도회사를 세우면서 주식회사 개념까지 발명했다. 주식회사는 합자회사와 달리 다른 사원의 동의가 없어도 지분을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다. 물론 주식회사도 자본금과 사무실을 중요한 존립기반으로 삼는다. 그것이 오늘날 각국의 민·상법이나 우리나라 국책기관 설립 법률에서 법인의 본점 소재지(그리고 자본금)를 중요하게 다루는 배경이다. #각국의 국책기관 중앙은행 본점 美 1개·스위스 2개 한은·산은 등 업무 특성 고려해야 본점 이전·균형발전 해법 고심을본점과 관련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연방준비법(연준법)에서는 땅이 3회, 건물이 16회나 언급된다. 그러다 보니 이 법이 도대체 중앙은행법인지, 부동산회사법인지 모를 정도다. 심지어 지점(지역연방준비은행)은 여러 개 건물을 가질 수 있지만 워싱턴DC의 본점(연방준비위원회)은 단 1개 건물만 갖는다는,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담겨 있다(제10조 제3항). 그 바람에 1974년 본점 별관건물(마틴 빌딩)을 지을 때 연준법 위반이라는 시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때 연준 당국은 본관과 별관이 지하로 연결돼 있어 “두 건물은 동일한 주소를 쓰는, 법률상 하나의 건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터무니없이 군색한 변명이다. 그런 설명대로라면, 지하로 연결된 모든 빌딩들은 1개 건물이라는 말이 아닌가! 스위스국립은행법(제3조)은 정반대다. 베른과 취리히에 본점을 두도록 하고 있어 중앙은행 본점이 2개다. 금융 중심지인 취리히의 규모가 훨씬 크고, 수도 베른에는 총재와 일부 직원들만 근무한다. 불편하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는 사회적 통합 때문이다.사회적 통합이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한은, 산은, 수은도 본점을 여러 개 두거나 지방으로 옮길 수 있다. 그런데 인간에게 거주지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니듯이 국책기관에도 본점 위치가 제일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업무 특성을 무시한 채 본점만 이전하면, 설립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스키장을 바닷가로 옮기는 것을 생각해 보라. 다시 말해서 지역 균형발전만 생각하다 보면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세종시의 정부청사를 해체하고 정부부처를 전국으로 흩뿌리는 것이 지역 균형발전의 좋은 해법이 아니라면, 국책기관 본점들을 여기저기 흩뿌리는 것도 좋은 해법은 아니다. 새 정부가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공약을 살펴보기를 기대한다. 객원논설위원·한국은행 자문역
  • 文, 오늘 ‘검수완박’ 마침표 찍는다

    文, 오늘 ‘검수완박’ 마침표 찍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후라도 국무회의를 열어 앞서 국회 문턱을 넘은 검찰청법과 함께 의결·공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일에도 해당 법안의 국무회의 상정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극한 대치를 이어 갔지만, 문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을 짊어지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란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셈이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과 입법 드라이브로 권력교체기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 블랙홀이 됐던 검수완박 정국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3일 오전 국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문 대통령이 오후에 국무회의를 주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계획대로 오전 10시에 본회의가 열려 지난달 30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료된 검수완박의 ‘마지막 퍼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한다고 해도 법률안이 정부로 이송된 뒤 법제처가 법률공포안을 작성해 상정하려면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후로 미룰 수 있다는 얘기다.특히 국민의힘과 검찰에서 요구하는 거부권 행사를 문 대통령이 실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뤄진 양당 합의는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이 합의를 번복했지만, 기본적으로 여야 합의안이란 문 대통령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의석수에서 밀려 법안 통과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국민의힘은 이틀째 청와대 앞에서 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는 릴레이 시위를 여는 등 여론전에 집중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거부권만 남은 상황으로, 헌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거부권 행사가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도 예전에 의석수로 힘자랑하다가 망해 봐서 잘 안다”고 했다. 대검찰청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총력 저지 태세여서 오전 10시 본회의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한국형 FBI’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압박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권 원내대표는 박 의장을 항의 방문해 본회의를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지 말 것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사개특위 구성안 상정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사개특위 구성안 상정은 고민하고 있다”며 “본회의 시간은 여야가 협의하라고 주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중수청 설립을 위한 사개특회 구성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에서 청와대에 국무회의 시간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원내지도부는 논란을 감안한 듯 이를 부인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저희가 연기를 요청한 바는 없다”면서 “국무회의를 언제 여는지는 전적으로 우리 권한 밖”이라고 했다.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때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 의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앙증맞은 몸” 등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국회법상 모욕 발언 금지 위반으로 징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의장실 앞에서 벌어진 충돌에 대해 “강행 처리 반대를 위해 면담을 요청하러 갔던 의원들을 무자비하게 밀쳐 냈다”며 박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 배현진 ‘앙증맞은 몸·구둣발’ 발언에… 朴의장측 “허위사실… 책임 물을 것”

    배현진 ‘앙증맞은 몸·구둣발’ 발언에… 朴의장측 “허위사실…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충돌 과정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위해 단상에 오른 배 의원은 방금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으나 박 의장이 면담을 거부한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당신(박 의장)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기 위해 구둣발로 저희를 걷어차며 용맹하게 의장석으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손을 뻗어 박 의장을 가리키며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고 따졌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배현진 윤석열 인수위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국회의장을 향해 삿대질까지 하며 비하하기까지 했다.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했다. 김민석·이원욱 의원은 각각 배 의원의 사퇴와 제명,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배 의원과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박 의장을 향해 ‘구둣발’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비난하자 박 의장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배현진, 국회의장 향해 “앙증 맞은 몸”…민주당 “징계 요청할 것”

    배현진, 국회의장 향해 “앙증 맞은 몸”…민주당 “징계 요청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회의진행 방해에 이어 어제 본회의에서도 불법 폭력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배현진 윤석열 인수위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국회의장을 향해 삿대질까지 하며 비하하기까지 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이번 불법 행위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여야 합의 정신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앞서 배 의원은 전날 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 표결 이후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로 결정하는 안건이 처리되자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며 박 의장을 거칠게 비난했다. 배 의원은 이 과정에서 박 의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국민의힘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기 위해 앞줄에 앉은 여성 의원들을 구둣발로 걷어차며 용맹하게 이 국회의장석에 올라오셨다”며 “당신이 얘기하시는 민주주의가 이런 겁니까. 말씀해 보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의원도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과정에서 수많은 국회법과 국회선진화법 파괴가 자행됐다. 다 관용하더라도 허위사실로 국회의장 명예훼손과 의회모독을 자행한 배현진 의원과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한 김기현 전 원내대표만큼은 반드시 법에 따라 일벌백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배 의원의 주장대로 (의장이)국민의힘 의원단 면담 요청을 무시하고, 심지어 여성의원들을 짓밟은게 사실이라면 배 의원에 앞서 나부터 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단을 면담했고, 여성의원들을 즈려 밟고 간 사실이 없다. 심지어 자신을 공격하고 인사도 없이 등을 돌린 배 의원에게조차 수고했다고 덕담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로 의장을 매도하고 인신공격하고 ‘당신’이라 부르고 사퇴하라 한 배 의원은 정치를 시작부터 완전히 잘못 배웠다. 당선인의 대변인이라니 경악스럽다”며 “최소한 배 의원은 사퇴와 제명, 김기현 의원은 중징계 대상이며,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 있고 당당하게 윤리위에 두 의원을 회부하고 5월10일 취임식 전에 신속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배현진 “발로 찼어?” 몸싸움…삿대질 논란엔 “참했다”(영상)

    배현진 “발로 찼어?” 몸싸움…삿대질 논란엔 “참했다”(영상)

    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친 언사와 함께 국회 의장실을 가로막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격렬하게 맞서며 몸싸움이 벌어지자 “발로 찼어?!”라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김웅 의원은 국회 경위들을 향해 “이 XX들아, 사람을 치고가”라며 흥분했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검수완박 법안 가운데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박 의장은 “이런 일이 벌어져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진상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 전 박병석 국회의장에 대한 인사를 생략했다. 배 의원은 “무소속이어야 할 국회의장이 노골적인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국회 자살행위를 방조한 것에 대해 저는 국민의 뜻을 담아 항의의 뜻과 함께 인사를 거부하겠다”며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겁니까”라며 삿대질같이 보이는 손모양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판했다. 오영환 의원은 “도를 넘어선 모욕적인 발언”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에게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모욕적 언사를 한 배 의원은 반드시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고, 박찬대 의원은 “국회의장 배석 하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합의안을 전면 부인하고 이렇게 나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민정 의원은 “(국민의힘이) 합의안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본회의장에선 야유와 고성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며 “다시 시작된 동물 국회다. 법사위 회의장에선 위원장석을 점거하고 의사봉을 탈취하는 등 국회법도 마음대로 위반이다.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으니 장관 후보자에 불과한 자도 입법부의 권한을 무시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한동훈의 허수아비로 전락한 오늘의 현실을 잘 돌아보시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제가 삿대질했다 하는가”라며 “저희를 사뿐히 즈려 밟고 지나간 국회의장께 펼쳐든 다섯 손가락, 참하게 모아서 당신이 외면한 민주주의 본질을 물었다”고 해명했다. 배 의원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손바닥을 펴 박 의장을 가리켰기 때문에 삿대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류현진 라이브 피칭… 흔들리는 믿음에 복귀전 1+1?

    류현진 라이브 피칭… 흔들리는 믿음에 복귀전 1+1?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부상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훈련의 강도를 끌어올리며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지만, 류현진에 대한 팀의 신뢰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토론토가 선발 요원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피기백(piggyback)’으로 류현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3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면서 “류현진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에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피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지만, 그가 호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는 분위기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3분의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3.50이나 된다. 특히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치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일었다. 여기에 4월 17일 경기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행히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을 잡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이어 4월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약 37m)로 늘렸고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다. 한국시간으로 이달 1일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빅리그 복귀 일정도 나온다. 하지만 류현진의 입지는 예전과 다르다. 류현진이 재활을 하는 사이 임시 선발로 나선 스트리플링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12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 스트리플링을 대기시키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피기백(piggyback)의 사전적 정의는 어부바, 목말 타기다. 야구에서는 한 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연이어 내보내는 전략을 뜻한다.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 할 경우, 그의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상황을 맞이 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 배현진, 박의장에 강력 항의…“이게 당신의 민주주의냐”(종합)

    배현진, 박의장에 강력 항의…“이게 당신의 민주주의냐”(종합)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원색 비난했다. 이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이 처리된 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단상에 올랐다. 통상 의원들은 발언에 앞서 의장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배 의원은 인사를 생략했다. 배 의원은 “무소속이어야 할 국회의장이 노골적인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국회 자살행위를 방조한 것에 대해 저는 국민의 뜻에 담아 항의의 뜻과 함께 인사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 시작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했으나 박 의장이 면담을 거부한 것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박 의장이)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고 구둣발로 여성들을 걷어차며 국회의장석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장을 향해 손을 내지르며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라고 항의했다. 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누가 제가 삿대질했다 하십니까”라며 “저희를 사뿐히 즈려밟고 지나간 국회의장께 펼쳐든 다섯 손가락을 참하게 모아서 당신이 외면한 민주주의 본질을 물었는데요”라고 적었다. 배 의원은 “역대 최다급 해외순방을 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 속에 의전 차 타고 2년간 누리는 것이 국회 민주주의 수장이 할 일이냐”며 “박 의장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의장석에 앉아 있던 박 의장은 배 의원의 발언이 끝난 뒤 “배현진 의원님 수고하셨다”고만 말했다.앞서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실에 항의 방문을 하는 과정에서 국회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충돌을 빚었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넘어지면서 몸을 밟혀 구급차와 구조대가 출동하는 상황도 빚어졌다. 국민의힘은 양 의원의 상태에 대해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정확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의장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성 의원 일부가 다쳤다고 말했다”며 “진상을 조사하고,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배 의원의 발언 이후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단상 위에 올라 “국회의장 배석 하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합의안을 전면 부인하고 이렇게 나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국민의힘에 반박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형사소송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던 도중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를 넘어선 모욕적 발언을 한 배 의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에게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모욕적 언사를 한 배 의원은 국민 앞에 반드시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배현진, 박의장 비판…“우리 의원 밟고 지나가, 이게 민주주의냐”

    배현진, 박의장 비판…“우리 의원 밟고 지나가, 이게 민주주의냐”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30일 강행 처리되자,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난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이 처리된 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단상에 올랐다. ● “노골적인 민주당 일원” 배 의원은 통상 의원들이 발언 전 진행하는 의장에 대한 인사를 생략했다. 그는 “무소속이어야 할 국회의장이 노골적인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국회 자살행위를 방조한 것에 대해 저는 국민의 뜻에 담아 항의의 뜻과 함께 인사를 거부하겠다”고 했다. 배 의원은 본회의 시작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했으나 박 의장이 면담을 거부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고 구둣발로 여성들을 걷어차며 국회의장석으로 올라갔다”고 했다. 이어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며 박 의장을 향해 삿대질했다.● “사퇴하라” 촉구vs “예의 아냐” 반박 배 의원은 “역대 최다급 해외순방을 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 속에 의전 차 타고 2년간 누리는 것이 국회 민주주의 수장이 할 일이냐”며 “박 의장은 사퇴하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장실 항의방문 과정에서 국회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넘어지면서 몸을 밟혀 구급차·구조대가 출동했다. 국민의힘은 양 의원 상태에 대해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정확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성 의원 일부가 다쳤다고 말했다”며 “진상을 조사하고,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 발언 이후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단상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국회의장 배석 하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합의안을 전면 부인하고 이렇게 나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국민의힘에 반박했다.
  •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윤 당선인 측과 미 백악관이 28일 각각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11일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이자 윤 당선인의 첫 정상 외교 무대다. 윤 당선인은 “이번 회담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 과학기술협력 등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과 한국·일본과 미국의 조약 동맹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약속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취임 후 동아시아 순방이 처음인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에 이어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역대 미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 때는 일본이 첫 방문국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례적으로 한국을 먼저 찾는 셈이다. 새 정부의 첫 정상회담이 방미가 아닌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지는 것도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국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여러 면에서 이례적 기록을 쓰게 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위협 및 중러 간 밀월이 깊어진 국제적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 확보 및 대중 공조 강화 등 포괄적 전략적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 재건’으로 표현된 한미동맹 강화, 문재인 정부가 축소한 한미연합 훈련 확대와 미국의 핵우산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尹, “400년 뿌리” 1박2일 충청 행보

    尹, “400년 뿌리” 1박2일 충청 행보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충청을 찾았다. 윤 당선인의 1박2일 충청 지역 일정은 당선 이후 다섯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다.윤 당선인은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신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 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직후 현충사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윤 당선인은 “위대한 선열을 모신 사람으로서 앞으로 대통령직을 정말 잘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꼈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혼자 되는 일은 없다. 도와 달라”고 했다. 또한 “저희 집안이 400년 이상을 충청서 뿌리내린 집안”이라며 “충청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역으로 이동한 윤 당선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 연장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현장에서는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지역균형발전특위를 만들어서 직접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헌 윤봉길 의사를 모신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참배한 뒤 윤 당선인은 “오전에 충무공, 오후에는 매헌선생 참배를 했다”며 “애국 정신과 애민 정신을 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한시도 잊지 않고 국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 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그는 “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넘어졌다 일어나고 또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해서 지난 3월 10일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선거 과정에서 말한 약속들을 착착 전부 잘 지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혼자서 일을 잘 하기는 쉽지 않다.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윤 당선인은 시민들 앞에서 특유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충청 지역 1박2일 지역 일정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전날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의 접견에서 다보스 포럼 초청을 공식적으로 받았다”면서 “당선인은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슈밥 회장은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만나 “내년 1월 당선인이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면서 “총회 때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예행연습하는 의장대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예행연습하는 의장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달 21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와 과학기술협력 등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의할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윤 당선인 측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윤 당선인의 발언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2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1일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5월 10일 취임하는 윤 당선인으로선 취임 11일 만에 첫 한미정상회담을 치르는 것이다.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 한미정상회담 개최다. 사진은 대통령 취임식을 12일 앞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국방부 소속 의장대가 취임식과 관련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 尹과 만난 이정재가 이상형… 배현진 “나보다 예뻐”

    尹과 만난 이정재가 이상형… 배현진 “나보다 예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을 만난 가운데, 대변인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평소 이상형이었던 이정재를 본 소감을 짤막하게 전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정재 오빠를 만난 배현진이. 나보다 예쁘더라”라며 이정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전날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경청식탁’ 자리에 참석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정재 배우·이영표 전 축구 선수·최민정 쇼트트랙 선수·우상혁 높이뛰기 선수·김제덕 양궁 선수·손열음 피아노 연주가·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이성호 미디어아트 전문가·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김보람 현대무용가·송소희 국악인·정지현 전 레슬링 선수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인 여러분이 귀한 시간을 내줘서 영광”이라면서 “제가 많은 것을 듣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해서 이런 자리까지 올라오셨는지 다 피나게 노력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를 향해 “동계올림픽 때 우리가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는데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 尹당선인 측 “바이든 방한 환영… 역대 정부 최단기간”(종합)

    尹당선인 측 “바이든 방한 환영… 역대 정부 최단기간”(종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20~22일 한국 방문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으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 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 간 유대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미일 간 협력을 확대할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일본에서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도 개최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 이정재·최민정 만난 尹 “자긍심 높여준 최고 스타 만나 영광”

    이정재·최민정 만난 尹 “자긍심 높여준 최고 스타 만나 영광”

    주한佛대사 접견 “오랜 우방국”WEF 회장과 4차산업혁명 논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을 만나 코로나19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경청식탁’ 자리에 참석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정재 배우·이영표 전 축구 선수·최민정 쇼트트랙 선수·우상혁 높이뛰기 선수·김제덕 양궁 선수·손열음 피아노 연주가·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이성호 미디어아트 전문가·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김보람 현대무용가·송소희 국악인·정지현 전 레슬링 선수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인 여러분이 귀한 시간을 내줘서 영광”이라면서 “제가 많은 것을 듣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해서 이런 자리까지 올라오셨는지 다 피나게 노력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를 향해 “동계올림픽 때 우리가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는데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찬 기획 취지에 대해 “스포츠와 예술을 통해서 국민 단합 계기를 만든 분들과 국제 무대에서 수상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인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찬에 앞서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필리프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했다. 윤 당선인은 “제가 당선된 후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도 보내 주시고 오늘 대사님까지 모셔 정말 반갑다”며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안보·정치·경제·문화 모든 면에서 더 업그레이드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르포르 대사는 “한국과 프랑스는 아주 오랜 우방국”이라며 “공동 가치 수호를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잇따라 접견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퓰너 창립자 접견에 대해 “한미 간 경제, 안보 중요성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싱크탱크로 발전한 헤리티지 재단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슈바프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WEF에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 류현진이 돌아온다…첫 불펜 피칭

    류현진이 돌아온다…첫 불펜 피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35)이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라이브 피칭(타자와 상대하는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분석된다. 이날 류현진은 전력으로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다시 투구를 시작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 3분의 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분에 패전은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이나 된다. 류현진은 오클랜드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오클랜드전에서 류현진은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쳐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한만큼, 다음에는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도 26일 “류현진이 며칠 내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피칭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토론토는 류현진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시켜 실전 감각을 점검하거나, 빅리그 등판 시점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뒤, 빅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더 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류현진은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에 최소한 한 차례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文 집무실 이전 비판에…尹측 “책무에 집중하길”

    文 집무실 이전 비판에…尹측 “책무에 집중하길”

    文 “집무실 이전은 국가 백년대계”尹측 “文 임기 보름 채 남지 않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퇴임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책무에 집중해주실 거라고 믿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한 윤 당선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임기가 보름이 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당선 직후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났을 때 두 분간 집무실 이전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당시 문 대통령이 ‘광화문으로 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 언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 백년대계인데 여론 수렴도 해 보지 않았다”면서 “안보 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정권 교체기에 ‘3월 말까지 국방부 나가라, 방 빼라’, ‘5월 10일부터 업무 시작하겠다’는 식의 추진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루라도 청와대에 있지 못하겠다는 유의 결정과 일 처리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새 정부가 1호 국정 과제처럼 추진하는 마당에 신구 권력이 크게 갈등할 수는 없는 것이니 국정이나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협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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