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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류현진 “어머니 생신날 좋은 선물 너무 기뻐”

    [MLB] 류현진 “어머니 생신날 좋은 선물 너무 기뻐”

    “어머니 생신에 좋은 선물을 해 기쁘다.” 지긋지긋한 8연패의 늪에서 다저스를 건진 ‘구세주’ 류현진은 경기 뒤 “오늘이 어머니 생신인데 좋은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 그래서 더 뜻깊은 승리였다”고 멋쩍은 듯 털어놓았다. 또 “팀의 긴 연패를 내가 끊게 돼 아주 기쁘다. 야수들이 모두 잘해 줘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 “날씨가 따뜻하고 습기도 많아 투구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삼진이 줄어든 대신 땅볼 아웃이 많은 데 대해 그는 “삼진은 잡고 싶다고 잡히는 게 아니다. 의식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던질 뿐이다. 공이 낮게 잘 들어가서 땅볼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7회 피홈런에 대해서는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몰리는 것이 싫어 맞으면 맞는다는 생각으로 던진 게 실투였다. 역시 실투는 놓치지 않았다”면서 “후반에 갈수록 구속이 1~2마일 떨어지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그러면 7이닝 무실점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류현진 덕에 한숨 돌리게 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일종의 ‘장인’(匠人)”이라며 “96~97마일의 속구를 뿌리는 건 아니지만 기교가 뛰어나다. 제구와 완급 조절 등 그의 투구를 지켜보는 게 즐겁다”고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 커쇼가 활약하고 그레인키까지 복귀한다면 우리는 다시 옳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다저스가 분위기 반전을 원하고 있었고 류현진이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7회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한 주 동안 나올 함성이 다 터져 나왔다”며 “아마 4만 2000여 관중이 ‘고맙다’고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의 연패가 끝났다”면서 “류현진은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고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마이애미의 케빈 슬로위를 압도하며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내친김에 ‘에이스 Ryu’… 팀 8연패 끊고 4승

    [MLB] 내친김에 ‘에이스 Ryu’… 팀 8연패 끊고 4승

    ‘연패 스토퍼’ 류현진(26·LA 다저스)이었다. 류현진은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5피안타(3볼넷) 1실점(1자책)으로 역투,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8연패 수렁에 빠졌던 팀을 구했고, 시즌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4승째를 올렸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승2패)를 제치고 팀 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3.4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은 마침 경기를 관전한 어머니 박승순씨의 54회 생일이어서 기쁨은 곱절이 됐다.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14개를 던진 류현진은 힘 있는 직구로 마이애미 타자들의 방망이를 압도했다. 57.9%인 66개를 직구로 구사했고, 최고 구속은 151㎞가 찍혔다. 3개의 탈삼진 모두 직구를 결정구로 삼은 것이었다. 3회초 닉 그린과 케빈 슬로위를 각각 148㎞와 146㎞의 직구로 돌려세웠고, 4회에는 마르셀 오즈나를 148㎞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특히 탈삼진을 제외한 17개의 아웃카운트 중 15개가 내야에서 처리될 정도로 구위가 위력 있었다. 마이애미 타자들의 방망이를 두 개나 부러뜨렸다. 땅볼로만 14개의 아웃카운트(병살타 포함)를 잡아낸 것도 눈에 띄었다. 다저스 타선도 모처럼 폭발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스킵 슈마커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내야 유망주 디 고든은 깜짝 홈런포를 가동했다. 류현진도 2회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는 등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이 볼넷은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그의 투구 수 관리는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5회에만 20개, 2회와 4회는 각각 19개, 6회와 3회는 각각 17개를 던지는 등 전체적으로 투구 수가 많았다. 결국 체력이 떨어진 7회 선두 타자 미겔 올리보에게 실투성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뉴욕 메츠전 외에는 7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A 류현진 등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결방

    LA다저스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중계로 12일 MBC 인기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출발! 비디오여행’ 등이 결방됐다. MBC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류현진 시즌 8번째 선발 등판 중계 관계로 서프라이즈 등의 프로그램을 결방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일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뒤 8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류현진의 시즌 4승과 연패 탈출이 가능할 지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류현진은 야구의 장인” 매팅리 감독 극찬

    “류현진은 야구의 장인” 매팅리 감독 극찬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12일(한국시간) 1실점 역투로 8연패를 끊은 류현진을 ‘장인(匠人)’이라고 부르며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뒤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장인과 같다”면서 “류현진은 제구와 구속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정말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ESPN도 신인인 류현진을 베테랑 장인에 비교한 매팅리 감독에 대해 모순으로 보일 수 있지만 승리에 목마른 구단 측도 그런 찬사를 하는데 인색하진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저스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이 고마움을 표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류현진을 향해 기립박수로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즌 4승을 거둔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승 2패)를 제치고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中, 타이완과 ‘영토분쟁 연합전선’ 구축 시도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타이완 어민 사살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중·일 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국면에서 일본과 밀착하고 있는 타이완을 ‘포섭’하는 동시에, 남중국해에서 영토분쟁 중인 필리핀을 ‘손보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10일 남중국해에서 조업 중이던 타이완 어민이 필리핀 함정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중국이 필리핀을 제압하기 위한 독자적인 반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번 사건을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한 화풀이를 한 것으로 규정하고, 중국이 남중국해에 군함을 급파하는 등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타이완이 자기 힘만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없는 데다 야당과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중국과 공조해 필리핀을 상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중국이 직접 필리핀에 압력을 행사, 타이완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은 외교부와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등이 즉각 “필리핀의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며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타이완 남단 핑둥(屛東)현 동남쪽 303km 해역서 타이완 어선 광다싱(廣大興) 28호가 필리핀 해안경비대 함정으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日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 없다’ 입장서 후퇴

    일본 정부가 2007년부터 되풀이해 온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미 도모코 공산당 의원은 일본군 병사들이 중국 구이린(桂林)과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과 네덜란드 여성을 성폭행한 뒤 위안부로 삼았다는 진술을 담은 도쿄전범재판 증거 자료를 거론하며 “정부는 (1993년) 고노 담화 발표 전후에 이 같은 문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아베 신조 내각은 지난 7일 내각회의를 거쳐 내놓은 공식 답변서에서 “이 문서들은 법무성에 보관돼 있었지만 내각 관방에는 없었다”며 “1993년 8월 4일 조사 결과 발표(고노 담화) 시까지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군이나 관헌의 강제 연행을 나타내는 기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2007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 강제 연행 증거가 없다’는 주장은 정부 내 모든 자료를 검토한 후에 내린 결론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진 셈이다. 아베 내각의 역사 인식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저명한 역사학자가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매섭게 꾸짖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스울리히 벨러(82) 독일 빌레펠트대학 교수는 전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독일의 과거사 청산 노력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벨러 교수는 “일본은 전후 60여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 鄧, 김일성 만나 “부서지지 않는 동맹 없어”

    鄧, 김일성 만나 “부서지지 않는 동맹 없어”

    중국의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왼쪽)이 1991년 북한의 김일성(오른쪽) 주석을 만나 “동맹이나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관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양국 관계를 정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혈맹이나 동맹에 준하는 지원을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다. 덩샤오핑 노선을 추구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새 지도부가 대북정책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여년 전 덩샤오핑의 ‘대북관’이 공개된 배경 등이 주목된다. 중국의 원로 외교관인 우젠민(吳建民) 전 중국외교학원 원장은 9일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에서 덩샤오핑과 김일성의 마지막 비공개 회동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 전 원장은 당시 외교부 대변인인 신문사(공보국) 사장 신분으로 배석했다. 1991년 10월 5일, 이미 은퇴한 덩샤오핑은 한 차례 거절 끝에 김일성의 면담 요청을 수락했다. 덩샤오핑은 이 자리에서 “북·중 관계는 중국의 외교 방침인 ‘평화공존 5원칙’에 근거해 세워져 있고 ‘동맹’이나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관계’ 같은 것은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못을 박았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류현진 ‘4승 찬스’

    류현진 ‘4승 찬스’

    시즌 4승을 챙길 절호의 기회가 왔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여덟 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으로 2패째를 당한 류현진은 약체 마이애미를 맞아 반드시 4승을 따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이애미는 내셔널리그 최약체다. 9일까지 10승25패, 승률 .286으로 동부지구 최하위다. 초반인데도 지구 선두 애틀랜타와의 승차가 11경기나 벌어졌다. 기록으로도 약체임이 확인된다. 팀 득점(99점), 팀 타율(.225), 팀 홈런(19개) 모두 리그 꼴찌다. 그동안 류현진이 상대한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콜로라도, 볼티모어 등에 견줘 투타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선발 맞상대는 그리 녹록지 않다.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한 우완 케빈 슬로위(29)다. 그는 일곱 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지난 6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첫 승을 따냈다. 앞서 1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8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다저스 타선을 감안하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저스의 팀 타율은 리그 5위(.255)로 높은 편이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팀 득점(111)은 꼴찌에서 두 번째(14위). 9일 애리조나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2-3으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1일 시작하는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팀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도 부진하면 순위 다툼에서 치명상을 입는 건 물론 돈 매팅리 감독의 거취마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시리즈 ‘스윕’의 열쇠를 쥐었다. 3승2패, 평균자책점 3.71의 류현진이 경기 초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려면 직구 제구력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그동안 직구 제구 여부에 따라 울고 웃은 그가 팀의 부활을 위해 얼마나 전력투구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女의문사 재조사를” 中농민공 수백명 베이징 시위

    중국 심장부인 베이징 도심에서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일용직 노동자) 수백명이 한 여성의 사망 사건에 대한 공안(경찰) 당국의 조사 결과에 항의하며 10시간 가까이 시위를 벌이다가 강제 해산됐다. 삼엄한 경비를 펼치며 시위를 통제하는 베이징 도심에서 농민공들의 집단 시위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9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베이징 남부 펑타이(豊台)구의 5층짜리 의류 도매상가 건물 앞에서 농민공 100여명이 안후이(安徽)성 출신 여성 위안리야(袁利亞·22)의 사망에 대한 공안의 조사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공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위대 규모를 수백명으로 보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한때 시위대가 1만명까지 불어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다. 위안리야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자신이 일하던 이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안은 “부검 결과 사인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투신자살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위안리야가 건물 경비원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옥상에서 던져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와 동향인 안후이성 출신 농민공들이 몰려들어 시위가 시작됐다. 공안은 시위대가 도로를 봉쇄한 채 장시간 시위를 벌이자 무장경찰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와 진압 병력 사이에서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시위 재발을 우려해 해당 지역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경제 블로그] “살얼음판 장세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빗대 최근 국내 증시 대처법을 설명했다. 올해 1~4월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5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 실적도 부진하다. 이런 틈새에서 외국인과 기관에 치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투수가 아닌 ‘타자 류현진’에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2할대 타율을 터트렸다. 이 연구원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끝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변화구는 철저하게 기다리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직구에만 포인트를 집중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개미 투자자라면 화학·철강·조선·건설 등 크게 떨어진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정보통신(IT) 대표주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조선업종 등은 글로벌 환율 전쟁, 외국인 매도 심리, 중국과의 경쟁 환경 등 변수가 많아 아직 공 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인들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야구와 주식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우리 팀이 10대2 정도로 대승을 거두고 있다면 직구든 변화구이든 큰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부 중이라면 공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금의 증시가 ‘살얼음판 장세’임을 환기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제 블로그] “증시 살얼음판 장세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빗대 최근 국내 증시 대처법을 설명했다. 올해 1~4월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5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 실적도 부진하다. 이런 틈새에서 외국인과 기관에 치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투수가 아닌 ‘타자 류현진’에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2할대 타율을 터트렸다. 이 연구원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끝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변화구는 철저하게 기다리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직구에만 포인트를 집중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개미 투자자라면 화학·철강·조선·건설 등 크게 떨어진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정보통신(IT) 대표주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조선업종 등은 글로벌 환율 전쟁, 외국인 매도 심리, 중국과의 경쟁 환경 등 변수가 많아 아직 공 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인들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야구와 주식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우리 팀이 10대2 정도로 대승을 거두고 있다면 직구든 변화구이든 큰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부 중이라면 공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금의 증시가 ‘살얼음판 장세’임을 환기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출루머신 秋’ 출~ 출~ 출~

    ‘출루머신 秋’ 출~ 출~ 출~

    추신수(31·신시내티)가 몸에 맞는 볼을 추가하면서 시즌 11개로 이 부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현재 2위인 스탈링 마르테(25·피츠버그)는 6개에 그쳐 압도적인 선두다. 추신수는 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5회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폴 마홈의 공이 오른 허벅지 뒤쪽을 맞춘 것이다. 추신수가 몸에 공을 맞은 건 지난달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3경기 만이다. 덩달아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선두도 되찾았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도 하나씩 더해 세 번이나 누상에 나갔다. 출루율이 .463에서 .467로 높아진 추신수는 미겔 카브레라(.465·디트로이트)를 2위로 밀어냈다. 신시내티는 8회 3점을 허용하며 결국 4-7로 졌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시절 자주 찾은 양키스타디움의 장내 아나운서로부터 이름을 가장 발음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꼽혔다. 폴 올든 아나운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시간을 들여 발음하는 선수 이름은 추신수”라고 소개했다. 올든은 다양한 국적의 선수 이름을 미리 현지 발음으로 공부해 놓는데 그중에서도 추신수의 이름이 가장 힘들어 마음속으로 ‘천천히 하자, 서두르지 말자’고 되뇌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신수 추’를 ‘수신 추’로 발음할 것만 같아 잔뜩 긴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찾아낸 해결책이 한 음절씩 또박또박 발음하는 것. 결국 지난해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 타석에 들어섰을 때 “신, 수, 추”와 같은 느긋한 발음의 방송이 울려퍼졌다. 올 시즌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이적하면서 한숨을 돌린 올든 아나운서는 다음 달 LA 다저스의 뉴욕 원정 경기에서 ‘현진 류’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 “中 정부, 해킹 개입”… G2 사이버전 수면위로

    최근 미국 기업과 정부 기관 등을 상대로 벌어진 중국발 사이버 해킹에 중국 정부와 군부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방부가 6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 정부가 중국발 해킹에 중국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기는 처음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의 해킹을 비난하면서도 중국 정부와의 직접적 연계성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국방부는 또 중국이 민감해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문제에 대해 사실상 일본 편을 들어 중국을 자극했다. 중국의 군사 동향 등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국방수권법 관련 조항에 따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 이름으로 작성해 의회에 제출된 이 보고서는 “지난해 미국 정부 등을 상대로 자행된 해킹 중에는 중국 정부와 군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다”며 “이 같은 사이버 첩보 활동의 목적은 미국 정부의 국방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의 안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외교, 경제, 국방 산업 부문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하는 데 국가 컴퓨터망 설비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군은 20년 전 열악한 장비와 지상군 위주의 군대에서 벗어나 최근 재래식 무기와 항공무기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첫 항공모함을 취역시킨 사례와 함께 최신형 대함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21D가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이 실전 배치설이 끊이지 않은 둥펑21D의 작전화 사실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둥펑21D는 사거리가 1500㎞로 타이완해협뿐 아니라 서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국 항공모함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어 “2012년 9월부터 중국은 센카쿠 주변에서 부적절하게 설정한 영해기선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적으로도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영해기선 설정에 대해 미 정부가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가 매년 이런 보고서를 내 중국의 정당한 국방건설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 국방부가 사이버 공격 진원지로 중국군을 겨냥한 것에 대해 “이런 독단적 비난과 조작은 쌍방간 대화·협력 분위기를 해친다”고 답했다. 그는 또 “댜오위다오는 예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중국은 유엔 해양법공약 관련 규정에 따라 영해기선을 선포했으므로 국제법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핫머니’ 고삐죄는 中

    중국 금융 당국이 본격적으로 위안화 환율 방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은행들이 달러화를 내다 팔아 위안화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핫머니(단기성 투기자금) 유입 규제에도 나섰다. 7일 반관영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인민은행 외환관리국은 시중 은행의 달러화 등 외화대출을 외화예금의 75%로 제한하는 내용의 외환자금 유입관리 규정을 긴급히 마련해 일선 은행에 지시했다. 중국계 은행의 경우 외화대출 규모가 외화예금의 75%를, 외국계 은행은 10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은행들은 오는 6월 말까지 이 같은 외화예금·대출 비율을 맞춰야 한다. 3월 말 현재 중국계 은행들의 외화 예금은 4416억 달러(약 483조원)인 데 비해 외화 대출은 5618억 달러로 금융권의 평균 외화 예대비율은 127%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예상해 예금으로 들어온 달러화를 팔고 위안화를 매입해 왔는데 이번 조치로 은행들의 달러화 매도 수요가 줄어들어 위안화 환율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환 예대비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외화 예금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 수요가 늘어 위안화 절상 속도가 조절된다는 것이다. 인민은행은 또 일부 수출기업들이 핫머니를 무역결제 대금으로 위장해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감독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 기업의 외화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위안화 환율은 지난 2월부터 급등, 지난 3일 달러당 6.1556위안을 기록하며 1.44% 올랐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미녀와 괴물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미녀와 괴물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오른쪽)가 류현진(LA 다저스)과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다저스-애리조나 경기의 시구 행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스키니진에 다저스의 흰색 홈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노래 ‘아이 갓 어 보이’가 흐르는 가운데 공을 던졌는데 포수 미트를 낀 류현진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방향으로 데굴데굴 굴러갔고 실망한 티파니는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등판 일정에 따라 오는 12일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티파니 시구 굴욕…류현진에 던진 공 엉뚱한 방향 굴러가 폭소

    티파니 시구 굴욕…류현진에 던진 공 엉뚱한 방향 굴러가 폭소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왼쪽)가 시구 굴욕으로 화제를 모았다.티파니는 류현진(LA 다저스)과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다저스-애리조나 경기에서 굴욕적인 시구 행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스키니진에 다저스의 흰색 홈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노래 ‘아이 갓 어 보이’가 흐르는 가운데 공을 던졌는데 포수 미트를 낀 류현진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방향으로 데굴데굴 굴러갔고 실망한 티파니는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등판 일정에 따라 오는 12일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인도 국경대치 종료

    중국과 인도 양국 군의 카슈미르 국경 대치 사태가 21일 만에 끝났다. 하지만 일시적 봉합이어서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양국 군 대치 상태가 종료됐다고 관영 중국라디오넷이 6일 보도했다. 양국 군은 전날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대치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기로 합의했으며, 동시에 철군했다. 앞서 중국 군 병사 50여명은 지난달 15일 밤 인도령인 잠무 카슈미르 북단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을 넘어 19㎞ 지점까지 진입해 진지를 구축했으며 이에 인도군은 “즉각 철군하라”고 주장하며 중국 군 주둔지 300m 지점에 진지를 설치해 대치해 왔다. 양측이 국경대치 사건을 예상 외로 조용히 조기에 마무리한 것은 외교적 실리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양측 고위 인사들의 상호 방문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합의 배경으로 꼽힌다.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이 오는 9일 방중하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0일 인도를 방문한다. 실제 군사실무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인도 외교 당국은 베이징 공관과 보조를 맞춰가며 외교채널을 통한 문제 해결에 주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도 군부는 전날 오전만 하더라도 오는 11일로 예정된 고위급 군 인사의 방중 계획 취소를 검토했었다는 후문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전쟁까지 치를 정도로 양국 간 국경 분쟁이 뿌리 깊다는 점에서 재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중국의 페이위안잉(裴遠潁) 전 인도 주재 대사도 “국경 분쟁을 해소하려면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대치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26·LA 다저스)이 또 직구 제구력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6일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4실점했다. 시즌 4승과 팀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2패(3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3.35에서 3.71로 나빠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데뷔전에 이어 2패 모두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떠안아 이 팀에 약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막판 추격을 펼쳤으나 3-4로 져 팀 4연패와 샌프란시스코전 5연패에 허덕였다. 역시 직구 제구가 문제였다. ‘칼날 제구력’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3승째를 챙겼던 지난 1일 콜로라도 경기와는 사뭇 달랐다. 전반적으로 공이 높은 데다 공 끝도 무뎠다. 최고 구속 150㎞를 찍었지만 대체로 140㎞대 초·중반에 그치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위력까지 반감됐다. 때문에 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소(2개)를 기록했다. 상대 우타선의 펀치력을 지나치게 의식해 몸쪽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한 것도 작용했다. 8명이나 포진한 상대 우타선은 지난 경기 때처럼 초구부터 류현진을 적극 공략했다. 완급 조절이 필요했지만 류현진은 빠른 투구 템포로 맞대응하다 상대 페이스에 말렸다. 특히 5번타자 헌터 펜스에게 고비마다 2루타 2방을 허용했다. 모두 2사 후 내준 것이어서 집중력이 더욱 아쉬웠다. 직구 제구 불안과 초반 실점, 이어진 패전의 사슬을 끊는 것이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펜스의 깊은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일곱 차례 등판에서 네 번째 1회 첫 타자 안타이며 세 번째 1회 실점이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4번타자 버스터 포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펜스에게 몸쪽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5회에도 볼넷이 화근이 됐다. 류현진은 2사 후 파블로 산도발을 연속 볼 4개로 출루시킨 뒤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펜스가 류현진의 바깥쪽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7회 타석 때 스킵 슈마커로 교체됐다. 상대 선발 맷 케인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티파니, LA 다저스 류현진과 ‘호흡’

    티파니, LA 다저스 류현진과 ‘호흡’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4)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이 팀 소속 류현진(26)과 호흡을 맞춰 시구했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파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운드에 나타났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포수로 나선 류현진을 향해 시구했지만,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한 탓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후 “다저스 경기를 시작합니다”라는 영어 코멘트로 경기의 시작을 직접 알렸다. 류현진은 앞서 티파니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던지라”고 조언했으며, 티파니도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티파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이 와 줘서 감사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고릴라 타자, 류현진 공 때릴 준비됐어?

    고릴라 타자, 류현진 공 때릴 준비됐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6·LA 다저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가 야구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미스터 고’에 특별 출연했다. 6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해 참여한 영화 촬영분이 최종 편집본에 포함됐다.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이 원작으로,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매니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 영화의 야구 경기 장면에 출연했다. 두 선수가 소개하는 영화 홍보 영상 ‘4번 타자’도 이날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들뿐만 아니라 ‘링링’의 소속팀으로 등장하는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과 김선우, 김현수도 출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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