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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 대한생명의 부실은 회사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한 崔淳永회장과 보험감독원의 감독소홀이 빚어낸 결과다.사주의 비도덕적인 전횡이 통하는 우리 기업풍토와 잘못된 기관장의 명령에도 순응하는 경직된 공무원조직이 일조했다. ▒부실화 원인 대출금 상환능력이 없는 17개 계열사 및 관계사에 96년부터 98년까지 3조864억원을 빌려줬다.98년 한해에만 계열사에 무려 1조2,978억원을 대출,부실계열사를 살리는 데 대한생명 자금을 이용했다.대출금 중 1조700억원은 신동아건설 등 3개사 증자대금으로,6,237억원은 崔회장이 개인적으로 연대보증한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에 썼다. 崔회장은 또 대한생명으로부터 1,878억원을 임의로 인출,10억원만 갚고 나머지는 횡령했다.횡령사실을 감추기 위해 1,868억원을 (주)공영사 등 9개 계열사 대출금으로 전환했다.대한생명은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결산때 책임준비금을 최고 3,805억원 적게 적립하고 이를 이익으로 돌리는 분식결산을 해왔다. ▒향후 처리방향 공개매각될 때까지 보험관리인이 회사경영 전반을 관리·감독한다.경영관리명령을 내린 것은 정상적인 보험영업을 유지해야 보다 높은값에 매각될 수 있기 때문.현재 투자의사를 밝힌 곳은 해외 6개,국내 2개사등이며 4월말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직원·고객반응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朴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3명에대한 수사의뢰와 예상을 뛰어넘는 부실규모에 동요하고 있다.특히 고객돈을사금고화한 崔회장의 비리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지방영업소 직원들까지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발표시간과 내용을 미리 알아보면서 대규모 해약사태가 벌어질까 노심초사했다.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어떻게 되나 금융감독원은 대한생명의 보험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개인·법인 계약자 모두 전액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李鍾九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제1심의관은 “금년 상반기중 자본유치 등을 통해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보험계약자는 재무구조가 견실한 보험사의 보호를 받게 된다”며 계약자들은 손해를 봐가며 계약을해약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예금자보호법은 보험회사가 파산 등으로 인해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보험금 및 제지급금을 대신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98년 7월24일 이전에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배당금등을 합한 금액을 보호받으며 2001년 이후에는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98년 7월24일 이후∼31일 이전 가입자도 2000년말까지는 해약환급금과 배당금을합한 금액 전액을 보장받고 그 이후에는 2,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 98년 8월1일 이후 가입자는 2000년말까지 납입액이 2,000만원이 넘으면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에 배당금 등을 합한 금액과 이미 납입한 금액 중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김균미
  • 금융계 실력자 모임 ‘소금회’를 아시나요

    금융계의 실력자 집단,‘소금회’를 아십니까. 전·현직 금융인과 관료,국회의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친목 모임이 화제다.서로를 잇는 연결고리는 기독교.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이다. 모임의 이름은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의 머릿글자를 딴 소금회. 모두 500여명의 회원을 둔 매머드급 모임이다.양(量)뿐아니라 모임의 질(質)도 탁월하다.우리 사회 ‘파워 엘리트’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회장은 洪寅基 증권거래소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姜萬洙 전 재정경제원 차관이 맡고 있다. 대유리젠트증권 李泰秀 부회장,제일은행 羅石煥 상무이사,신동아화재보험林相赫 전무가 각각 부회장,金在實 산업은행 이사가 총무를 맡고 있다.이밖에 柳時烈 제일은행장과 申復泳 서울은행장,張明善 전 외환은행장(현 호남대 총장),李在鎭 전 동화은행장,金昌熙 대우증권 사장 등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인 선교회지만 정계와 관계의 저명 인사들도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정계에선 한나라당 李相得,徐相穆 국회의원과 李明博전 의원 등이 눈에 띈다. 관계에선 洪在馨 전 경제부총리와 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孟廷柱 조달청 차장,李佑喆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金相宇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 등이 있다. 소금회는 한달에 한두차례 정도 정기모임을 갖는다.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5차례로 나눠 봐 얼굴을 마주치지 못하는 회원들도 많기 때문이다.대부분 교회 주변의 강남권에 살고 있지만 과천이나 분당,일산,성남 등 먼곳에서 찾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 한 회원은 “단순한 친교(親交) 이상의 모임은 아닐 것”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 “말그대로 순수한 금융인 선교회 모임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姜萬洙 전 차관과 柳時烈 제일은행장,洪在馨 전 부총리 등은 기아사태 등으로 이번 경제청문회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나란히 출석,눈길을 끌기도 했다.
  • 考試플라자-사법시험 합격자 앞길

    오는 21일 제41회 사법시험 1차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한주일.곤두선 신경을 달래며 그동안의 공부를 마무리해야할 시점이다.현직검사의 실패담과 마무리 공부 요령,그리고 사시 이후의 진로 등을 알아본다. 권력과 출세의 상징인 사법시험이 엄청난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올해 처음으로 ‘변호사 양산(量産)시대’가 열린 탓이다.변호사 자격증을 손에 쥐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28기는 모두 496명.판사 77명,검사 76명,개인 변호사 사무실 71명,단독개업 65명,군 법무관 79명,공익법무관 53명으로 진로를 정했다.대형 법률회사(로펌)에 42명,행정부 6명,기업 7명,유학 등 10여명이고 졸업식을 마친 지 한달이 지났는데 10여명 정도는 여전히 갈 길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28기 사정에 밝은 연수원 졸업생 P씨(개인 변호사 사무실)는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같다”고 내다봤다.눈높이만 낮추면 취직은 대부분 될 것이라는 얘기다.전통적인 판·검사 선호 현상이무너진것은 올해의 두드러진 경향이라고 졸업생들은 입을 모은다.성적탓만은 아니고,공정거래위 금융감독위 조달청 등 행정부에 ‘소신’ 진출하려는 추세가뚜렷하다는 것이다.행정부에서 법률지식을 활용해 ‘전문가’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들이다. 기업에도 진출했다.삼성 그룹에는 무려 7명이나 취업했다.졸업생 L씨(개인변호사 개업)는 “아직은 기업진출이 미미한 실정이지만,기업진출은 젊은층일수록 선호한다”고 말했다.하나은행에 들어간 졸업생의 경우 보험회사에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금융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기업과 행정부 진출은 변호사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바람직한 현상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행정부의 경우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다.연수원 졸업자를 선발할 계획인 부처는 외교통상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도 연수원 졸업자에게 경정 계급을 주면서 유치해왔으나 2∼3년 전부터 중단했다.각 부처의 법무담당관은 일반직 공무원의 몫으로 남아있다.동료 공무원이 그만두는 마당에 외부충원을 꺼리는것이다. 사법연수원 졸업생은 내년에 600명,2001년부터 700명씩 쏟아져 나오게 된다.올해 졸업생들의 진로 변화는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서곡인 셈이다.朴政賢 張澤東 jhpark@
  • 검찰개혁이 관건이다

    한달 가까이 법조계를 뒤흔든 대전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 결과가 발표됐다.李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판사 5명·검사 25명중 검사장 2명을 포함한 6명의 현직 검사들은 사표를 수리하고 7명의 검사는 징계에 회부하거나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나머지 12명은 경고조치하는 한편 판사들은 비위사실을 대법원에 통보,자체 처리토록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발표에 이어 법조비리 근절대책과 인사 및 제도개선방안을잇달아 발표하고 이번주중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검찰이 이번 수사의 매듭을 통해 흐트러진 조직질서를 바로 잡고 국민앞에 다시 태어나는 검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일련의 개혁작업을 강구하는 것은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 수사결과를 보면 검찰직원 등 금품을 받은 전·현직 하위공무원 6명은 구속하여 형사처벌을 한데 비해 사법처리된 검사는 한 사람도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이는 비등한 국민들의 법감정과도 유리되며 유권무죄(有權無罪)무권유죄(無權有罪)라는 사회 일각의냉소적 분위기도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또한 검찰이 판사들에 대해서는사실상 수사도 하지 않고 대법원에 비위사실을 통보하는 것으로 끝낸 것도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제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이번 기회에 과연 검찰이 총체적인 개혁을 하느냐 못 하느냐로 집약되고 있다.검찰이 우선 소나기식 비난을 피해보자는 식으로 포장만 요란한 비리근절책을 내놓으면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97년의 의정부 변호사 사건이후 불과 1년여만에 또 터진 이번 사건으로 사건소개료,떡값,전별금 등의 비리가 비단 의정부,대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반화된 법조비리라고 보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검찰이 마련한 제도개혁안에는 사건 알선·소개를 금지한 수사 및 재판기관종사자의 범위에 관련 사건 취급자 외에 지휘감독자까지 포함시키도록 하는등의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하고,검사가 동료출신 변호사의 수임사건을 맡지못하게 하는 ‘사건회피제도’와 연고지역 근무도 못 하게 하는 ‘향피(鄕避)제도’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이같은 제도적 장치들은 확실히 관행적 비리를 척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질적인 전관예우(前官禮遇)관행이 이같은 장치로 일거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좀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판·검사의 충원방식도 발상을일대 전환하여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방안을 모색할 때가 됐음을 덧붙인다.
  • 낭만주의 발레의 정수‘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5일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올 두번째 기획발레 공연작으로 ‘지젤’을 올린다. 지난 1841년 파리 오페라좌에서의 초연 이후 160여년동안 주요 공연작으로인기를 얻어온 ‘지젤’은 낭만주의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프랑스의 시인 테오필 고티에가 하인리히 하이네의 독일 전설에 대한 책에서 읽은 ‘윌리 이야기’를 모티프로 발레로 만든 것이다.윌리는 약혼식만 올린 채 결혼전날 죽은 처녀의 영혼으로 우리로 치면 ‘달걀 귀신’쯤 된다. 1막은 독일 라인강변의 시골처녀 지젤이 농부로 위장한 공작 알브레히트와사랑을 나누다 알브레히트가 귀족에다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괴로움을 못이겨 숨진다는 내용이다.패전트 파드되(마을 아가씨와 청년의 춤)가유명하다. 2막은 죽어서 윌리가 된 지젤이 알브레히트를 만난 뒤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고 사라진다는 줄거리다.윌리 여왕의 명령으로 지젤이 알브레히트와 추는 파드되 등이 볼거리다. 지젤역으로는 3명이 번갈아 나오는 것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지난 89년 동양인으론처음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초청을 받아 지젤역을 열연하여 찬사를받았던 문훈숙단장,지난 해 ‘백조의 호수’‘심청’미국 공연에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의 격찬을 받은 박선희,지난 해 ‘돈키호테’에서 키트리역으로 떠오른 전은선 등이 각자의 색깔을 살려 지젤을 소화한다. 제작진엔 키로프발레단의 전 현직 실력파들이 대거 투입된다.예술감독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무대장치는 키로프극장 무대디자이너를 역임한 시몬 파스투크,의상디자인은 갈리나 솔로비예바가 맡았다. 5·6일 오후 7시, 26·27일오후 3시·7시.(02)2204-1041李鍾壽
  • 정치인·고위공무원 전담 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정부는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의 비리 수사를 전담하는 ‘공직자 비리조사처’를 검찰내 준(準)독립기구로 신설하기로 했다.이 기구의 정치적 중립성을보장하기 위해 고등검사장급인 처장의 임기를 보장하고 인사권과 예산권 등을 부여할 방침이다.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26일 대한매일과의 회견에서 “특별검사제 도입과 검찰수사의 중립성 문제 등에 대한 논란에 대처하기 위해 중립적이고 독립된수사기구를 검찰에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대검 중앙수사부와의 관계 정립문제는 추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朴장관은 또 “IMF체제 이후 100만원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생계형 범죄사범이 100명 가까이 되는 등 경제사정으로 노역장에 유치된 사범이 크게 늘었다”면서 “국민화합 차원에서 다음달 金大中대통령 취임 1주년 때 단행키로 한 사면·복권 대상에 이같은 사범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朴장관은 “그러나 이같은 조치로 벌금납부를 기피하는 풍토가 확산되면 곤란하다”고 지적하고 “사면·복권대상자는 실제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에한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기결수 2,949명과 수배 중 검거된 4,297명 등 생계형 범죄자 7,246명을 벌금 납부서약을 받은 뒤 석방했다. 朴장관은 대전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과 관련한 검찰인사 개혁방안에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묻되 청렴성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건소개 비리가 많았던 시기에 대전지검장·고검장을 지낸 현직 검찰 간부들은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갰?호사에게 사건 알선을 금지하는 공무원의 범위에해당 사건을 지휘·감독하는 공무원까지 포함하고 ?갸恥怜講怜? 변호사와 같은 청에 근무했을 경우 검사가 사건을 회피하도록 하는 강제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禹得楨 djwootk@
  • 검사장급 1~2명 포함 판·검사 10여명 공개소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검사들이 李변호사로부터떡값이나 향응을 받은 92년부터 97년까지 대전고·지검장을 역임한 고위간부들에게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나 문책인사를 하기로 했다.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와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은 24일 떡값이나향응을 받은 검사장급 1∼2명을 포함한 검사 7∼8명과 판사 2∼3명을 이르면 26일부터 공개소환,조사한 뒤 징계수위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해당 판사들은 李변호사의 수임장부에 거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응 및 떡값의 규모가 크고 사건소개까지 한 검사 4∼5명으로부터는 사표를 받되 나머지 검사들에게는 정직·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같은 검찰의 조치는 사법처리 대상 판·검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직 판·검사 1∼2명은 향응 및 떡값 규모가 5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의 한 관계자는 “李변호사 수임장부에 오른 현직 판사 8명은 소명자료의 진위여부 등을 정밀 검토한 결과 별다른 의혹이 없어 1명도 소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직 수사 대상자 가운데 불구속 입건 대상자는 구속자(8명)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본다”면서 “혐의가 가벼운 일반직원들은 해당기관에명단을 통보하고 일반인들은 약식기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금감원 임원진 내일 일괄발표/내부승진 6·외부영입 5명

    ◎부원장3·부원장보7·감사1명… 일부 내정 내년 1월1일 출범할 금융감독원 임원진이 29일 일괄 발표된다. 원장을 겸임하는 李憲宰 금감위원장을 빼면 임원은 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감사 1명 등 11명으로 내부승진 6명,외부영입이 5명이다. 그러나 재경부 1급 인사와 맞물려 막바지에 내정자가 뒤바뀌는 등 적지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석 부원장은 李晶載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내정됐다. 李위원장은 당초 李전무가 예금보험공사에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南궁훈 재경부 세제실장(10회)이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자 행시 선배인 李전무(8회)가 금감원 행(行)을 받아들였다. 金商勳 은감원 부원장보와 李德勳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부원장에 내정됐다. 金부원장보는 金璟林 은감원 부원장보와 경합했으나 기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李연구위원은 李揆成 재경부장관의 추천 케이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李鍾南 증감원 부원장이 유력했으나 부산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孟廷柱 조달청 차장이 거론되나 본인은 통보받지 못했다며 부정적이다. 당초 李鍾晟 재경부 국세심판소장 설이 있었으나 본인이 거부했고 李위원장도 현직 재경부 관료는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辛鎬柱 산업은행 감사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의 고사로 지금은 孟차장이 유력해졌다. 부원장보는 은감원 출신으로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실장과 姜喜文 검사1국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金成熙 검사4국장과 李炳圭 경영지도국장이 경합하고 있다. 증감원에서는 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이 확정적이며,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林勇雄 통합기획국장과 李甲洙 기업공시국장의 승진설이 나온다. 외부인사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李위원장에게 자문을 한 崔長鳳 예금보험공사 조사부장과 보험감독원 몫으로 보험전문가인 金基弘 충북대 교수가 내정됐다. 투신협회장과 종금협회장에는 朴鍾奭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文憲相 성업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 67세 학장님이 복지과 새내기로/특차전형 이색합격자들

    ◎劉成鍾씨 현도사회복지대 입학/자동차 판매왕 성대 사회계열에/朴殷植 선생 증손녀 ‘독립유공’ 합격 지난 26일 발표된 99학년도 대입 특차전형 합격자 중에는 특이한 경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현직 주성대(충북 청주시 소재) 학장인 劉成鍾씨(67)는 충북 청원군의 현도사회복지대 사회복지학부에 합격했다. 충북도 교육감,국립교육평가원장 등을 지낸 劉학장은 “내년 2월 학장직에서 물러난 뒤 노인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취업자 전형’에서는 10년 연속 ‘자동차 판매왕’으로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기아자동차판매(주) 퇴계로지점장 金연중씨(42)가 사회계열학부에 합격했다. 연세대에서는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독립기념관장 朴維徹씨의 딸 志宣양(18·동덕여고3)이 인문학부에 합격했다. 지선양의 증조부는 朴殷植 선생이며 외조부는 梁起鐸 선생,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인 朴始昌 선생이다. 朴동혁군(18·통진종고3)은 군 하사관으로서 24년 동안 국토방위에 기여한 아버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계·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경희대에서는 金榮民군(18·진주 대아고3)이 대한민국서예인연합회 주최 대한민국원춘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을 인정받아 사학과에 합격했다. 축구감독 車範根씨의 아들 두리군(18·배재고)은 축구 특기자로 고려대 정경학부에,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에서 은메달을 따낸 서현고 張윤경양(18)은 이화여대 체육학부에,390.8점으로 예체능계 수석인 한성과학고 朴지은양(18)은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이론연출전공)에 각각 합격했다.
  • 증권감독원 前 국장 구속/항도종금 M&A관련 수뢰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6일 항도종금 인수·합병(M&A)과 관련,한효건설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 증권감독원 검사총괄국장 金大中씨(5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금융권 로비스트 李孟植씨(55·무직)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金 전국장은 96년 11월 증감원 분쟁조정국장 재직 때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한효건설측의 증권브로커 金聖集씨(43·구속)로부터 “항도종금 주식 공개매수를 신고하려는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류가방에 든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외에 재정경제부·은행감독원 등 관계기관의 전·현직 간부 1∼2명도 한효건설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직도 정신 못차린 공무원들

    ◎공사관련 수뢰 인천시 국장 등 18명 구속 인천지검 특수부는 23일 관급공사 발주와 관련,시공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천시 건설국장 趙聖賢씨(51),안산시 경제통상국장 金磁謙씨(48),전 옹진군 부군수 金奉傑씨(60) 등 전·현직 공무원 18명과 한전 서인천화력발전처 총무부장 吳重祿씨(52) 등 정부투자기관 간부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준 (주)경림종합건설 대표 黃奎哲씨(45) 등 9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趙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건설1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검단우회도로 건설공사와 관련,(주)대현종합건설 대표 金모씨(54)로부터 감독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 換亂 주범 30명 상대 民訴

    ◎경실련,시민원고단 곧 구성… 연말께 소송 제기/시민단체가 ‘정책 잘못’ 관료에 첫 위자료 청구 환란(換亂)의 책임자로 지목되고 있는 전·현직 경제 관료들이 시민단체에 의해 민사법정에 선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金潤煥 고려대 명예교수)은 95년 12월부터 97년 12월 초까지 금융정책을 총괄했던 당시 경제관료 35명을 상대로 국회 경제청문회가 끝나는 12월말쯤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소송 제기 대상자는 姜慶植 당시 경제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 차관 3명,금융담당부서 과장급 이상 전·현직 관료다. 시민단체가 관료들이 집행한 정책의 잘잘못을 가리고 배상을 받기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소송이 제기되면 환란의 원인을 놓고 시민단체가 당시 경제관료들과 법정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실련은 “교수,변호사 등 7명으로 조사팀을 구성,지난 3개월 동안 이들 관료가 정책 결정 및 금융기관 관리·감독 과정에서 저지른 직무유기 부분을 분석,충분한 소송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또 “당초 금융기관장 등을 포함,1,200여명을 피고로 내세울 것을 고려했으나 비용 부담이 커 일단 1차 책임자인 35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지난 6일부터 펴고 있는 ‘경제위기 진상규명특위 구성을 위한 국회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한 2,000여명의 시민들 가운데 소송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람들과 언론 광고를 통해 모집할 원고 희망자들로 ‘시민원고단’을 곧 구성할 계획이다. 위자료 청구 금액은 제소할 관료들의 2년치 월급과 환란으로 입은 원고 개인의 손해액을 합친 액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원고가 100명이고 개인 평균 손해액이 1,000만원이라면 원고들의 전체 손해액 10억원과 35명의 2년치 월급을 더해 적어도 수십억원을 청구하게 된다. 소장에는 은행과 제2금융권 등 금융기관의 부실화 과정에서 관료들의 직무유기 및 관리감독 소홀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국민들의 정신적,재산상의 피해 사례를 담을 예정이다. 경실련 河勝彰 정책실장은 “경제청문회가 환란의 진상을 얼마나 밝힐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이번 재판을 통해 환란이 관료들의 미숙함이나 실수 때문이 아니라 자의(恣意)적으로 저질러진 행위였음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실 魏枰良 전문연구위원(38)은 “80년대 말 미국에서 수백개의 소규모 금융기관 연합체였던 저축대부조합이 경영진의 부실 경영으로 미국민들에게 수천억달러의 피해를 끼친데 대해 국회가 소송을 내 임직원 1,500여명이 형사처벌과 함께 민사배상을 한 선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 퇴출은행 부실 철저 수사토록(사설)

    은행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5개 퇴출은행 특검결과는 이들 은행이 왜 망했는지,우리 금융산업이 왜 그토록 낙후됐고 부실화했는지를 잘 말해준다. 동화은행 등 이들 5개은행이 신용상태가 극히 불량한 업체에 불법 대출했거나 각종 변칙적인 방법으로 지원한 여신규모가 무려 2조4,81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유효담보분을 제외한 은행순손실액은 1조7,700억원이며 이 금액은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국민세금으로 메워지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충격적이고 한심스러운 사실은 이들 은행에서 부채비율이 자그마치 1,000∼2,000%에 이르는 재무구조 불량기업들에 수백억원씩의 거액대출을 해준뒤 기업이 부도위기에 몰리면 부실채권발생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추가대출을 해주는 식으로 은행부실을 심화시킨 점이다. 특정금전신탁계정을 운용하면서 고객에게 법이 금지한 수익률 보장각서를 써준 뒤 수익이 적게 생겨도 약속한 원리금을 내주느라 결과적으로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은감원은 5개 퇴출은행의 전·현직 행장을 비롯,모두 77명의 임직원을 업무상 배임및 신탁업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특검결과 밝혀진부당·불법여신은 규정을 어긴 특혜성 대출이 대부분이므로 금품이 오갔을 개연성이 적지 않다고 보아 업무상배임외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수뢰(受賂)혐의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 퇴출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은행들도 정도차이는 있지만 불법여신이 큰 부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권이나 정부기관에 의한 관치·지시금융등 외부압력이 작용한 경우 배후를 가려내 명단발표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금융부조리의 많은 부분이 이러한 청탁성 여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은행업무 감독지시와 관련된 재경부나 은감원 등의 기관에 대해서도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특감에서 한 조사관은 “대한민국의 온갖 탈법·변칙사례를 모아놓은 백화점같다”는 말로 퇴출은행들의 부당행위를 명했다고 한다. 그동안 불법대출과 부실경영이 광범위하게 진행돼왔고이를 적발한 특검기간은 불과 보름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감독기관의 의지 여하에 따라 훨씬 이른 시기에 잘못이 지적되고 개선될 수 있지 않았느냐 하는 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만약에 행여 감독기관의 묵인이나 비호가 있었다면 전철(前轍)을 밟지 못하게 하는 경종의 의미에서도 직무유기죄의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 4개 생보사 특검 실시/전·현직 부실경영 조사

    보험감독원은 22일 퇴출 생보사의 대주주나 전·현직 경영진이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28일부터 특검을 벌이기로 했다. 보감원 고위 관계자는 “국제 BYC 태양 고려 등 4개 퇴출사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냈으며 위법·불법 행위로 인한 부실책임을 묻기 위해 자산실사와는 별도의 특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朴甲哲 회장 등 5명 연루 포착/아이스하키 대입 비리

    ◎은행계좌서 수천만언 돈세탁 서울지검 북부지청(지청장 金振煥)은 17일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 사건과 관련,대한아이스하키협회 朴甲哲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의 비리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교교·대학 전·현직 감독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朴회장 및 부회장 전무이사 사무국장 등 협회 간부 5명의 은행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일부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수천만원이 입출금된 사실이 드러나 돈의 출처를 캐고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계좌에서는 거액이 입금된 뒤 곧바로 소액 수표로 인출돼 다른 은행의 계좌로 여러차례 옮겨지는 등 ‘돈세탁’의 흔적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 前 청구그룹 회장 형사고발/대웅제약 회장 등 9명도

    ◎증감원,43개 차명계좌 등 보고안한 혐의 증권감독원은 9일 주가를 조작하거나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챙기고 보유주식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張壽弘 전 청구그룹 회장과 尹泳煥 대웅제약 회장 등 10여명을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청구 張회장은 지난 95년부터 직원 명의로 43개의 차명계좌를 개설,자사주식 112만주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보고하지 않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대웅제약 尹회장은 지난 해 6월부터 8월 사이에 대선주조 주식을 5% 이상 초과 취득한 뒤 주식매매로 보유비율이 1% 이상 변동됐는데도 법정 기간내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동양증권 전현직 직원인 崔圭皓 鄭會昇씨 등 2명은 대선주조의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세조정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신 대변인 모집/전·현직 기자들 “나요 나”

    ◎올바른 해외홍보 언론인이 적임 아닐까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위해 일부 정부 부처에 두기로 한 외신담당 대변인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언론사의 전·현직 기자에서부터 외국인 기업의 간부 등이 이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외신 대변인을 모집하고 있는 정부부처는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노동부,기획예산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관련 6개 기관.소관업무를 보다 정확히 알리고,왜곡되거나 편향된 외국언론의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계획이 마련됐다. 이들의 연봉은 대략 3,500만∼4,000만원 선으로 잡혀 있다.2년 기간의 계약직으로,별도의 직급은 없지만 연봉으로 따지면 부이사관급(3급)에 해당된다.외신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인터뷰를 알선하는 등 취재편의를 제공하고,소관정책에 대한 외신보도를 분석하는 일이 이들의 주임무다. 산업자원부에는 지난 3일 인터넷과 PC통신에 모집광고를 낸 뒤로 8일까지 5명이 지원했다.전·현직 중앙일간지 국제부 기자 3명과 외국인회사 간부 1명,그리고 동시통역대학원 재학생 1명 등이다. 산자부도 가급적 여성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田尙憲 공보담당관은 “그동안 전담직원이 없어 외신기자와의 교류에 적잖이 곤란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외신대변인 신설로 보다 올바른 해외홍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에는 현재 3명이 지원,이달말까지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외국은행에 근무했거나 언론사 국제부에 근무한 경력자들이다. 금감위는 금융기관에 오래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언론인 출신 가운데 금융단 출입경력이 있는 기자들을 중심으로 물색중이다.
  • 대학재단·협회도 ‘검은돈’ 유입/아이스하키 특기생 비리

    ◎감독들 받은 돈 일부 건네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6일 구속된 대학 아이스하키 감독들이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가 대학과 재단,협회 등에 건네졌을 것으로 보고 사무실과 관련자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高모씨(44)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추적에 나섰다. 또 모대학 총장비서실에 근무하는 吳모씨가 아이스하키부 감독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관리해온 혐의를 잡고 吳씨의 은행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전·현직 대학 아이스하키부 감독 4명과 고교감독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 불법과외 추방과 교육개혁(사설)

    서울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책을 발표했다. 문제교사 중징계,일선교육청의 학원 감독 직원 교체,관련학원 등록 말소등을 내용으로 한 이 대책이 문제해결의 속시원한 해법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과외문제는 학벌이 신분상승과 유지 수단이 되는 학력물신주의(物神主義) 경쟁사회인 우리 나라의 고질적인 불치병이기 때문이다. 물론 과외추방의 근본대책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학력보다는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고,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심한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를 줄여 나가며,입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과외욕구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여러차례 대학입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 왔고 지금도 과외문제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서울대의 구조조정 방안과 함께 대입 무시험전형 확대등 교육개혁이 추진중이다. 그러나 이번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은 대입 무시험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학교 내신(內申)에 대한 신뢰를 크게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공교육을 책임진 교사들이 돈을 받고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市場)에 넘기고 과외교사로 직접 나서기도 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학원에서 서울시내 여러 학교의 학생 ‘환경조사서철’이라는 것이 나오고 관련 교사와 학생 명단이 수백명에서 1,000명까지 설왕설래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교육부가 해당교사들을 해임 또는 파면하는 중징계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당연하다. 문제 교사에 대한 중징계와 함께 우수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과외해결의 한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교육부가 불법과외 근절대책과 별도로 추진하는 ‘우리들의 참스승’ 인증제가 주목된다. 교실수업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사들을 선정한다는 이 제도는 교사들간의 위화감 조성과 용어상의 문제점등을 안고 있지만 능력과 의욕을 지닌 교사가 공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을 듯싶다. 교육부의 대책과는 별도로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사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불법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판·검사 등 권력층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한점 의혹 없이 수사가 진행돼야 선의의 피해자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차제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학원운영자들에 대한 추적수사로 불법고액과외의 뿌리를 잘라내야 한다. 아울러 교육당국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대입무시험 진학을 비롯한 교육개혁 방안에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 불법과외 학원장 학원 설립 금지/교육부,오늘 근절책 발표

    ◎관련교사 중징계… 교장 문책 강화 교육부는 31일 불법과외 행위가 적발돼 폐원된 학원설립자는 영구히 학원설립을 금지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과외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30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외근절 대책에는 학원,교사,지역 교육청 및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 전반에 걸친 조치가 담겨 있으며 특히 불법과외행위가 적발돼 폐원된 학원설립자가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또다시 학원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시·군·구교육청이 초·중학교만 관장하고 고교의 경우 시·도교육감이 관장하도록 돼 있는 현 지방교육자치제도를 개선,시·군·구교육청이 직접 고교에 대해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재 교육감이 임명하는 시·군·구 교육장을 앞으로지 역사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가 학생을 학원이나 무자격 강사에게 알선하는 행위는 공교육을 근본적으로부정하는 행위인 만큼 해당 교사에 대해 파면조치 등 중징계하는 한편 교장·교감에 대해서도 지휘·감독 책임을 종전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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