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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주의자 뉴욕시장 못 견뎌”… 맘다니 돌풍에 충격 빠진 월가

    “사회주의자 뉴욕시장 못 견뎌”… 맘다니 돌풍에 충격 빠진 월가

    부자 과세·최저임금 인상 등급진적 정책 실행 가능성 높아일부 기업은 플로리다행 고려트럼프 “공산주의 광인” 비난 자칭 ‘사회주의자’이자 인도계 무슬림 출신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4) 하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가 되면서 세계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가 뉴욕시장에 당선될 경우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 확대, 주택 임대료 동결, 최저임금 인상 등 급진적 공약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파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사회주의자가 뉴욕시를 운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월가가 공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맘다니는 100만채에 이르는 ‘임대료 안정 아파트’의 임대료 동결과 무상 보육, 무상 시내버스 이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연소득 100만 달러(약 13억 5500만원)를 초과하는 시민에게 추가 과세하는 ‘부자세’를 신설하고 현재 7.5%인 최고 법인세율을 11.5%로 인상하겠다는 공약도 냈다. 뉴욕시장 선거는 오는 11월 4일 치러진다. 뉴욕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에 맘다니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브래들리 터스크 터스크벤처스 최고경영자(CEO)는 맘다니 당선이 현실화할 경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뉴욕도 한때 매우 번영했던 도시들인 디트로이트나 볼티모어처럼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금융기업은 본사를 플로리다주나 텍사스주로 옮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맘다니의 경선 승리가 발표된 이후 월가에서는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맘다니 당선을 막기 위한 지상 작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드디어 민주당이 선을 넘었다”며 “100% 공산주의자 미치광이 맘다니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시장직을 노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전에도 급진 좌파들이 있었지만 이건 좀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는 외모도 엉망이고 목소리도 거슬리는 데다 아주 스마트하지도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 우간다 출신 뉴욕시장 후보…트럼프 “나라 망칠것” [월드핫피플]

    우간다 출신 뉴욕시장 후보…트럼프 “나라 망칠것” [월드핫피플]

    자칭 ‘사회주의자’이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 조란 맘다니(33)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 ‘텃밭’인 뉴욕에서 맘다니는 67세의 정치 거물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다. 임대 주택 월세 동결, 무료 버스, 5살 이하 무상 보육, 공공 식품 판매점 등 사회주의 성격의 공약을 내건 맘다니가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가 되자 월가는 충격에 빠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세에 나섰다. 오는 11월 4일 선거에서 맘다니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 등과 겨루게 된다. 뉴욕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맘다니가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가 당선되면 최초의 인도계 무슬림 뉴욕 시장이 된다. 인도계인 대학교수 아버지와 영화감독 어머니 아래서 자란 맘다니는 일곱살 때 미국으로 이민 와 보우딘 대학에서 아프리카학을 전공했다. 24살에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주택 상담사와 힙합 음악가로 일했다. 주택개혁을 내세워 2020년 뉴욕주 의원으로 입성한 뒤 지난해까지 세 차례 연속 당선됐다. 뉴욕주에서 그의 지역구는 퀸스로 아내 라마 두와지(27)는 시리아 출신이다. 두 사람은 데이팅 앱 ‘힌지’를 통해 만났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맘다니는 매일 무슬림을 혐오하는 공격을 자신과 가족들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이 마침내 선을 넘었다”며 “100% 사회주의자 광인 맘다니가 시장이 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주의자 시장은 나라를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맘다니만 빼고 아무나’를 외쳤던 월가에서는 맘다니에게 진 쿠오모 전 주지사나 현 애덤스 시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쿠오모 전 지사는 성추문, 애덤스 시장은 뇌물 수수 혐의로 맘다니의 인기에 한참 못 미친다. 맘다니는 법인세율을 7.25%에서 11.5%로 인상하고, 100만 달러(약 13억 5600만원) 이상 소득의 세율도 2% 더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쿠오모 전 지사에게 3000만 달러나 기부했던 JP 모건 등 월가의 큰 손들은 맘다니가 시장이 되면 소득세가 없는 텍사스나 플로리다로 이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커피, ‘이렇게’ 마시면 췌장암 유발…전문가가 추천하는 ‘커피 추출법’은

    커피, ‘이렇게’ 마시면 췌장암 유발…전문가가 추천하는 ‘커피 추출법’은

    영국의 식품 영양학자가 프렌치 프레스나 에스프레소 머신 등으로 추출한 커피를 마시면 췌장암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식품 영양학자 론다 패트릭 박사는 커피 속 디테르펜 성분이 췌장암, 인후암 등 특정 암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디테르펜은 커피콩에 들어있는 유기 화합물로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중 LDL 수치가 높으면 심뇌혈관 질환이나 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종이 필터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면 디테르펜 대부분이 여과되지만 프렌치 프레스나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는 디테르펜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론다 패트릭 박사는 “디테르펜에 장기간 노출되면 췌장암과 인후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디테르펜을 여과하지 못하는 커피 추출법인 프렌치 프레스와 에스프레소 머신, 캡슐커피를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드립 커피나 콜드브루는 디테르펜을 걸러내면서 폴리페놀은 보존하는 방식으로 심혈관 질환과 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페놀은 커피에 들어있는 항염증·항산화 성분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매, 뇌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론다 패트릭 박사는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언급했다. 그는 “뜨거운 물이 플라스틱에 닿으면 미세 플라스틱과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커피에 들어간다”며 “가능하다면 유리 용기에 옮겨 뜨거운 물이 플라스틱에 닿지 않게 하라”고 조언했다.
  • 롯데마트, 中企의 인니 진출 돕는다… 상담 성과 창출

    롯데마트, 中企의 인니 진출 돕는다… 상담 성과 창출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4~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총 95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는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있어 국내 유통사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인도네시아 48개, 베트남 15개 등 총 6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해외 매출 1조 4970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식품 및 뷰티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와 인도네시아 24개 바이어사가 참여했다. 이 중 일부는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에 신규 입점을 확정하고, 현지 바이어사와 수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몰에서는 참여기업의 다양한 상품들로 꾸려진 ‘롯데마트 플레이 마켓’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전시존, 이벤트존, 시식존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K브랜드 제품의 매력을 직접 전달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대통령실 TF 구성”

    “광주 군공항 이전, 대통령실 TF 구성”

    李대통령, 호남 찾아 속도전 지시“주민·외부 전문가도 참여시킬 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호남을 찾아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으로 ‘광주·무안 간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갈등’을 꼽으며 “대통령실에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최대한 빨리 속도감 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들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 간) 불신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 정부에서 주관하겠다”며 대통령실과 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6자 TF 구성을 지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제가 SPC(특수목적법인) 전문이다. 뭐 해먹는 전문이 아니고”라고 농담을 하며 속도 있는 공항 이전 논의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회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 선진 국가임에도 최근에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시하거나 심하게는 상대를 제거하려 하는, 민주적 토론이 아닌 적대적인 문화가 너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2시간 넘게 진행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사회를 봤지만 행사가 무르익으면서 이 대통령은 직접 발언 순서를 정리하고 참석자들 사이 입장을 조율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시작하면서는 “(밖에서) 고함치던 분, 마이크 줄 테니 들어와서 발언하도록 하시라”는 말도 했다. 이 대통령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해 참석자가 “금수저인 사람만 다닐 수 있다”고 지적하자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로스쿨 제도가 부적절하다는 데)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의제로 논의하기가 쉽지 않다. 진짜 어려운 주제이긴 하다”면서도 “검토나 한번 해 보시죠”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마침 (행사 전)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도 사법시험 부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 점을 두고 논란이 참 많다”며 “(로스쿨 제도가) 과거제가 아닌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잠깐 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지역주택조합 피해에 관한 호소에 “그건 우리 대통령실에서 지금 조사 중”이라고 했다. 12·29 여객기참사 유가족들이 피해 보상에 부족함이 있다고 호소하자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번 피해자들과 대화해 보라고 하고 그때도 부족하면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호남을 찾은 데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다독이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데 이어 24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안까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강조하는 등 여권의 지지세가 약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남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불참하며 생긴 시간을 이용해 호남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지지층의 불만을 직접 해소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낮은 곳으로 가서 민심을 열겠다는 취지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자 한 것”이라며 “정례화라기보다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러한 행사를 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소통을 강화하는 데는 국정 운영의 정상화를 강조하는 한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율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셰인바움 대통령은 “일주일에 3~4일은 직접 시민을 찾아 대화하며 야당과의 토론도 이어 간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자 등 16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 완공식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 완공식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디펜스 카이(Defense KAI)’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투구 박티(Tugu Bhakti) 학교의 인테리어 재건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6월 25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밝혔다.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해외 봉사는, KAI 임직원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 따뜻한 하루와 함께 현지에서 벽화 작업, 책걸상 리스칠, 정원 정비 등 인테리어 재건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KAI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등과 협력해 약 2억 원의 기금을 조성,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6월 25일에 열린 완공식은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투구 박티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완공 기념 세레모니이다. 행사에는 주최측인 KAI 임직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임직원뿐 아니라 투구 박티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인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교육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KAI 최인수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사업 분야에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온 만큼, 기술을 넘어 사람과 마음을 잇는 관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을 통해 이곳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환경 향상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사업은 KAI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아름답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KAI의 ‘디펜스 카이’는 국내의 참전용사 후원을 비롯하여 국방•안보 관련 우호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AI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글로벌 사업으로는 2023년부터 시작된 필리핀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모금캠페인, UN 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국제적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는 지난해 6월, 필리핀 참전용사 유족들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美, 농산물 정보 공개돼 수의·위탁 유통… 日, 수수료 자율화… 정가·수의 거래 85%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해외 주요 국가의 농산물 도매시장 위탁 수수료율은 4~7%인 한국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경매보다는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하는 ‘수의 매매’ 방식을 채택한 나라가 많았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 미국은 경매 대신 수의 매매와 위탁 방식으로 농산물을 유통한다. 매출액 기준 위탁 수수료는 10~20%에 이른다. 청과물의 부패를 둘러싼 분쟁을 규율하는 ‘부패성 농산물거래법’(PACA)이 마련돼 있다. 거래 대금 지급은 10일 이내 이뤄진다. 최대 도매시장은 뉴욕 헌츠포인트 시장이다. 일본은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과 규제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도매시장법 개정안을 2020년 시행했다. 2009년 위탁 수수료 상한선을 없애고 완전 자율화했다. 현재 평균 위탁 수수료율은 8%대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낮다는 인식이 강하다. 거래는 85% 이상 정가·수의 거래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도매시장 반입 없이 산지에서 바로 소매점이나 가공업체로 직송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최대 도매시장은 도쿄 오타 시장이다. ●中 정보 교류 부족해 투명한 거래 미흡 중국은 농민이 아닌 산지 수집상이 농산물을 도매시장에 출하한다. 산지 규격화나 포장이 미흡한 편이다. 경매제가 뿌리 내리지 못해 대부분 수의 매매로 거래된다. 시장별로 정보 교류가 부족해 도매시장 내 투명한 거래가 정착되지 않았다. 위탁 수수료는 채소 3%, 과일 8%다. 최대 시장은 이우 시장이다. ●佛 포장·규격화 철저… 대부분 수의매매 프랑스는 산지에서 도매시장으로 출하할 때 포장·규격화가 철저하다. 농산물 대부분이 수의 매매로 거래되며 화훼 품목은 경매가 병행된다. 도매법인은 80%를 직접 매입·판매하고 20%를 위탁 판매한다. 위탁 수수료율은 5~8% 수준이다. 파리 헝지스 시장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비만약 팔아 대미 무역흑자 2위…인구 540만 ‘이 나라’ 놀라운 정체

    비만약 팔아 대미 무역흑자 2위…인구 540만 ‘이 나라’ 놀라운 정체

    아일랜드가 비만 치료제 원료 수입 급증에 힘입어, 1위 중국에 이어 올해 미국의 무역적자 국가 2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1~4월 아일랜드에서 710억 달러(약 97조원) 상당의 제품을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약 절반인 360억 달러가 비만·당뇨 치료제 제조에 필요한 호르몬 수입이었다. 이들 호르몬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 새로운 유형의 인슐린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GLP-1에만 작용하는 단일작용제인 위고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다. 이 같은 호르몬의 전체 수입 중량은 2만 3400lb(약 1만 600㎏)에 불과하지만, 인구가 고작 540만명인 아일랜드가 미국을 상대로 엄청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올해 1~4월 미국의 국가별 무역적자를 보면 중국이 880억 달러(약 120조원)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아일랜드로 652억 달러(약 89조원)였다. 아일랜드의 의약품 수출이 올해 많이 증가한 이유는 제약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전에 미국 내 재고를 확충하려고 했으며, 비만 치료제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아일랜드에서 수입된 호르몬의 거의 100%는 최종 종착지가 미국 인디애나주였다. 인디애나주에는 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하는 약인 잽바운드와 마운자로를 만드는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본사가 있다. 비만 치료제 원료가 수출 증가를 주도하면서 올해 1분기 아일랜드의 경제는 전 분기 대비 9.7% 성장했다. 다만 의약품 수출 증가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부담 요인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달 초 발표한 환율 보고서에서 아일랜드를 환율관찰 대상국에 추가했는데 이는 대규모 대미 무역흑자가 지정 기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로 이전한 미국 제약사들이 생산 거점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기를 원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의약품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 결과에 따라 수입 약과 호르몬 같은 원료에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그간 아일랜드는 기업에 유리한 법인세 제도를 운용한 덕분에 미국 제약사를 다수 유치했다. 애브비의 주름 제거제 보톡스와 메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등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약 일부가 아일랜드에서 제조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비만 및 중증 비만 유병률은 각각 40.3% 및 9.4%에 달한다. 비만과 중증 비만은 면역체계 약화와 손상, 만성 염증 유발 등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LG전자 북미 사옥 과학 교육·미래 기술 체험 ‘인기’

    LG전자 북미 사옥이 과학 교육과 미래 기술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엥글우드 클리프스에 있는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체험관 ‘LG 인스피레이션 랩’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전기차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며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은 약 4000명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현지 대학생 대상 ‘LG 칼리지 데이’와 각국 총영사 초청 행사 등을 통해 민간 기술 외교 무대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뉴욕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 도매법인 사라지면… “위탁상 ‘칼질’ 만연할 것”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질문에 답하려면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전, 도매법인 없이 운영되던 농산물 유통의 어두운 현실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1968년 닻을 올린 용산시장 시절에는 ‘농산물 큰손’으로 불리던 위탁상이 가격을 주물렀다. 물량과 정보를 독점해 ‘후려치기’ 하는 등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건 예삿일이었다. 농산물을 납품한 농민에게 제값을 치르지 않거나 돈을 떼먹고, 소매상에겐 비싼 값에 팔아 폭리를 취하는 위탁상의 ‘칼질’이 만연했다. 이런 불공정 거래 관행은 1985년 가락시장 출범과 함께 민영 도매법인이 들어서면서 대부분 개선됐다. 현재 가락시장 청과시장에는 서울·중앙·동화·한국·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 등 6개 법인이 있다. 이들 도매법인은 경매를 통해 가격을 투명하게 형성하며 농산물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했다. 선별·보관·품질 관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산물 품질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도매법인이 없어지면 유통 과정은 단축될지 몰라도 농산물 가격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사라지고, 수요와 공급이 왜곡된다. 그러면 표준가격 형성이 어려워져 출하 농민은 얼마가 제값인지 알 수 없다. 현지 유통인이 써 주는 정산서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하면 농민은 가격 협상 권리마저 잃는다. 농산물 가격 짬짜미가 횡행할 가능성도 크다. 정보 비대칭을 이용한 가격 조작, 대금 미지급, 농민 착취 등 과거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재현되는 것이다. 농민의 안정된 판로도 사라진다. 하(下)품 농산물은 수익을 주기는커녕 폐기 처분 비용 부담만 늘리는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경매가 사라지면 가격이 품질과 무관하게 형성돼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먹는 것을 ‘뽑기 운’에 맡겨야 할지도 모른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관계자는 “도매법인은 40년간 농민을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면서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는 건 터무니없는 오해”라고 말했다.
  • ‘이것’ 자르라고? 분노한 흑인 직원…체인점에 ‘44억’ 소송 美 발칵

    ‘이것’ 자르라고? 분노한 흑인 직원…체인점에 ‘44억’ 소송 美 발칵

    미국의 유명 버거 체인에서 근무하던 흑인 직원이 회사의 복장 규정과 관련해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며 40억대 소송을 제기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컴프턴에 있는 ‘인앤아웃’(In-N-Out Burger) 매장에서 약 4년간 근무한 엘리야 오벵(21)은 지난 13일 컴프턴 고등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자신의 ‘구레나룻’ 스타일을 문제 삼은 상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자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오벵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인앤아웃은 남성 직원에게 회사에서 지급한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카락은 모자 안에 넣도록 요구하며, 면도하지 않은 상태로 근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벵은 규정에 맞춰 머리를 땋았으나, 상사는 여전히 그의 구레나룻을 문제 삼았다. 오벵 측은 “구레나룻은 흑인 문화와 인종적 정체성의 하나로, 이를 강제로 없애라고 한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특히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만 반복적으로 회의 불참 및 사소한 사유로 징계를 내리는 등 차별적인 대우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구레나룻(Sideburns)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 장군 앰브로스 번사이드(Ambrose Burnside)의 이름에서 유래한 용어로, 1960~70년대에는 흑인 사회에서 인종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오벵은 근무에 들어가려던 중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상사에게 “구레나룻을 면도하고 오라”고 공개적으로 지적받았고, 이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귀가 후 다음 근무에 복귀하겠다고 문자로 알렸으나, 며칠 뒤 해고됐다. 이와 관련해 인앤아웃 측은 “오벵은 이전부터 다수의 경고를 받아왔으며, 그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해고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오벵은 해고 사유가 “누적된 경고 때문”이라는 회사 측 주장과 달리 “인종적 특성 때문이었다”고 반박하며, 이는 공공정책에 반하는 해고라고 지적했다. 오벵은 이번 일로 인해 “불안, 수치심, 자존감 상실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앤아웃 측에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보상금, 정신적 피해에 따른 200만 달러(약 27억원), 임금 손실 20만 달러(약 2억원) 등 총 320만 달러(약 44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오벵 측은 이번 사건이 캘리포니아주의 자연 모발 보호법인 ‘CROWN’(Creating a Respectful and Open World for Natural Hair)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은 고용주가 인종과 관련된 자연스러운 모발 상태나 스타일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 부문별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 결과를 사후 보고받고, 주요 사업 전략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첫날인 17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경기 수원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하반기 핵심 신제품인 갤럭시 Z 플립7·폴드7의 출시 전략과 국가별 판매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초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 Z 플립7·폴드7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춘 판매 계획과 영업 전략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주재로 열렸으며,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가 판매에 미칠 영향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생산된 휴대전화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이는 아마 6월 말쯤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8일과 19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그리고 전사 전략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DS 부문도 18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하반기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DS 부문은 1992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해온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준 만큼, HBM 등 첨단 메모리 기술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조 단위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SMI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좁혀지고 있어,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트럼프 ‘영주권 장사’에 7만명 줄 서…모 기업 CEO는 “100여장 구매하겠다”

    트럼프 ‘영주권 장사’에 7만명 줄 서…모 기업 CEO는 “100여장 구매하겠다”

    미국 영주권을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살 수 있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6만8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약 1만4000명이 EB-5 비자를 받았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정책을 지휘했고,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신청을 접수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이름, 성조기, 국조(흰머리수리), 자유의여신상 등이 새겨진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그가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러트닉 장관은 FT에 트럼프 대통령은 외형과 촉감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카드는 진짜 금으로 만들어진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인 억만장자 존 폴슨이 골드카드 제도의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미국의 수익을 늘려 36조 달러(약 4경 9014조원)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창의적인 방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조만간 골드카드 제도의 신청 자격과 국가, 세제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골드카드 발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한 바 있다. 이는 5조 달러(약 6814조 5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내부적으로는 5분의 1 수준인 20만장을 발급해 1조 달러(약 1362조 9000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골드카드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고액 자산가와 기업 경영진, 기업가를 대상으로 삼으리라 예상된다고 FT는 짚었다. 익명의 한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FT에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골드카드 100여장을 구매하겠다면서 “기업가와 기술자, 과학자 등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미국으로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트럼프 ‘영주권 장사’에 7만명 줄 서…모 기업 CEO는 “100여장 구매하겠다” [핫이슈]

    트럼프 ‘영주권 장사’에 7만명 줄 서…모 기업 CEO는 “100여장 구매하겠다” [핫이슈]

    미국 영주권을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살 수 있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6만8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약 1만4000명이 EB-5 비자를 받았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정책을 지휘했고,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신청을 접수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이름, 성조기, 국조(흰머리수리), 자유의여신상 등이 새겨진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그가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러트닉 장관은 FT에 트럼프 대통령은 외형과 촉감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카드는 진짜 금으로 만들어진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인 억만장자 존 폴슨이 골드카드 제도의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미국의 수익을 늘려 36조 달러(약 4경 9014조원)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창의적인 방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조만간 골드카드 제도의 신청 자격과 국가, 세제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골드카드 발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한 바 있다. 이는 5조 달러(약 6814조 5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내부적으로는 5분의 1 수준인 20만장을 발급해 1조 달러(약 1362조 9000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골드카드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고액 자산가와 기업 경영진, 기업가를 대상으로 삼으리라 예상된다고 FT는 짚었다. 익명의 한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FT에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골드카드 100여장을 구매하겠다면서 “기업가와 기술자, 과학자 등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미국으로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KB국민은행 인니 법인, 자회사 ‘KB부코핀파이낸스’ 매각… JB금융 인수 유력

    KB국민은행 인니 법인, 자회사 ‘KB부코핀파이낸스’ 매각… JB금융 인수 유력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가 자회사 KB부코핀파이낸스의 매각을 추진한다. 자회사 매각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지분 97%를 보유하고 있는 KB부코핀파이낸스의 매각을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B부코핀파이낸스는 2008년 KB뱅크에 인수된 자동차 금융 전문회사다. 지난해에는 약 124억 6000만루피아(10억 53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KB부코핀파이낸스 매각과 관련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부코핀파이낸스의 매각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며 “아직 인수 후보군이나 상세 일정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KB뱅크의 이번 자회사 매각 배경으로는 KB뱅크의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이날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현지 회계 기준으로 3422억 6000만루피아(약 2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국내 회계 기준상으로는 3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손실은 2409억원으로, 2023년 말(1732억원)보다 순손실 폭을 키우기도 했다.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본 확충 및 경영 건전성 개선이 시급해진 셈이다. KB금융의 계열사 중 하나인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한 데다가, KB금융 차원에서 힌지 금융지주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는 점도 매각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JB우리캐피탈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JB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계열사로, 자동차 할부금융은 물론 개인 신용대출 및 부동산 금융 등도 폭넓게 운영한다. JB금융은 2017년 설립한 JB캐피탈미얀마가 유일한 현지법인으로,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로 사업망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우리캐피탈의 이사회가 이번 주 중으로 예정돼 있지만, KB부코핀파이낸스 인수가 안건으로 올라갈 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삼성폰으로 고흐 작품 더 생생히 감상한다

    삼성폰으로 고흐 작품 더 생생히 감상한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미술 작품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 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관람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할 계획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친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럭셔리 전기차를 앞세운다. 또 모터스포츠 진출과 딜러망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의 텃밭인 유럽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상륙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년 만이다. 이로써 유럽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와 GV70, G80 전기차로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이 중 전기차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회사 임원이나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자동차이고 그들은 친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선호하기에 그 방향성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2660대에 그쳤다. 이에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는 각오다.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장 전시부스에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대회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도 선보였다. 마르티넷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어떤 것을 잘했는지 분석해 이를 따라 하고자 한다”면서 “딜러가 많을수록 성공한 브랜드”라며 유럽 딜러망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친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럭셔리 전기차를 앞세운다. 또 모터스포츠 진출과 딜러망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의 텃밭인 유럽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상륙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년 만이다. 이로써 유럽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와 GV70, G80 전기차로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이에 따라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이 중 전기차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회사 임원이나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자동차이고 그들은 친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선호하기에 그 방향성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2660대에 그쳤다. 이에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는 각오다.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 최고의 내구성 레이스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장 전시부스에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대회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도 선보였다. 마르티넷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어떤 것을 잘했는지 분석해 이를 따라 하고자 한다”면서 “딜러가 많을수록 성공한 브랜드”라며 유럽 딜러망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 삼성, 반고흐 미술관과 맞손…갤S25+로 관람 몰입감 높여

    삼성, 반고흐 미술관과 맞손…갤S25+로 관람 몰입감 높여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빈센트 반고흐의 미술 작품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관람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할 계획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산불피해 현장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산불피해 현장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이틀에 걸쳐 안동, 청송의 산불 피해 현장과 영덕군 청소년수련관 건립현장을 방문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집행부 관계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확인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산불로 다수의 주택이 전소되고 노인요양시설이 전면 소실되는 등 피해 규모가 매우 컸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 반영하고자 했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안동 산불 이재민 모듈주택단지와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위원들은 먼저 안동 모듈주택단지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듈주택 단지의 시설 보수와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보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이어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산불로 전소된 1층 건물을 둘러보고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로, 당시 29명의 어르신이 긴급 대피해 타 요양시설에 머무는 상황이다. 위원들은 피해 복구 기간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 및 제도적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영덕군 영덕읍에 건립 중인 영덕군청소년수련관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현재 공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 청소년의 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의 기능성, 안전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청소년 대공연장, 학교밖청소년지원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써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마련과 향후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현지확인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복구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피해 주민과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구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덕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성장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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