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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포착]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무려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고 있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화산이 깨어났다. AP, AFP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있는 하일리 구비(Hayli Gubbi) 화산에서 처음으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일리 구비 화산은 폭탄이 터진 것처럼 분화했으며 이 여파로 짙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최대 14㎞ 치솟았다. 다만 화산이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있어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주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져 연기와 재가 피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지금까지 인명과 가축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많은 마을이 화산재에 뒤덮여 동물의 먹을 것이 거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 연기가 예멘, 오만, 인도, 파키스탄 북부로 퍼져나갔으며 이에 따라 인도 등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이번 분화가 놀라운 점은 하일리 구비 화산이 인류 역사에 단 한 번의 폭발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일리 구비 화산은 해발 521m로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의 에르타 알레 산맥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세계 화산 활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하일리 구비 화산은 약 1만 2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에 시작된 홀로세 기간 분화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
  • 제자에 술·마약 주고 성관계한 30대 女교사…美형량은?

    제자에 술·마약 주고 성관계한 30대 女교사…美형량은?

    미국의 한 30대 여교사가 자기 제자들에게 현금, 술, 마리화나를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미 CBS 계열 미주리주 지역 방송 KRCG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리사 스미스(30·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미주리주 풀라스키 카운티 딕슨 소재 딕슨 중학교의 임시 교사였던 스미스는 여러 명의 미성년 학생들에게 현금, 알코올, 마리화나를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스미스는 자기 남편이 없는 사이 자기 집에서 또는 차 안에서 제자들과 성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진 후 현금을 건네거나, 앱을 통해 돈을 보내기도 했다. 또 종종 마리화나나 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피해 학생들은 스미스가 자기의 이런 행위를 숨기기 위해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스미스는 지난 9월 자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종목 상승세 주도, 엔비디아-아마존 강세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종목 상승세 주도, 엔비디아-아마존 강세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NVDA)와 아마존닷컴(AMZN)을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2.05% 상승하며 182.5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AAPL)은 1.63% 상승해 275.92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40% 상승하며 474.00 달러의 주가를 기록, 보합세를 유지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6.3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 Class C(GOOG)도 6.28% 상승했다. 브로드컴(AVGO)은 11.10%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타(META)는 3.1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거래대금은 388억 달러로 약 57조 1,884억원에 달했다. 이는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이 27.9%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409억 달러의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9.2%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거래대금 241억 달러로 7.7%의 비중을 보였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종합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나스닥 종합과 S&P 50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6,448.27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02.86포인트(0.44%) 올랐다. 시작가는 46,351.93으로 설정되었으며, 거래량은 690,768천주를 기록했다. 최고가는 46,587.71, 최저가는 46,108.01이었다. 반면, 나스닥 종합은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22,872.01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598.92포인트(2.69%)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2,205,315천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시작가는 22,482.16, 최고가는 22,916.40, 최저가는 22,478.27을 기록했다. S&P 500도 뉴욕 거래소에서 6,705.12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02.13포인트(1.55%) 올랐다. 하루 거래량은 4,163,097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636.54, 최고가는 6,715.75, 최저가는 6,630.70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운송은 16,037.2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3.35포인트(0.15%)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6,703.20로 전일 대비 296.77포인트(4.63%) 상승했다. 나스닥 100도 24,873.8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634.28포인트(2.62%) 올랐다. 한편, VIX 지수는 20.6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78포인트 하락(-11.87%)을 기록했다. VIX 지수의 하락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 튀르키예 방문한 李…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수주 핵심 교두보 마련

    튀르키예 방문한 李…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수주 핵심 교두보 마련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 참여 가능 방산 분야에선 기술·생산 등 강화인프라 협력 등 경제공동위 재개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핵심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튀르키예의 신규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앞으로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 원전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전력공사와 튀르키예원자력공사는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공동 워킹그룹 구성, 정보 공유, 전문인력 상호 방문 추진 등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방산 분야와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생산, 기술 협력, 훈련 교류 등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K2 흑표 전차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알타이 전차’ 사업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제협력의 범위도 대폭 넓어졌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국은 ‘보훈 협력 MOU’를 통해 참전용사 후손 교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CS윈드와 튀르키예 에네르지사 간 ‘풍력 발전 협력 MOU’,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도로 ‘인프라 협력 MOU’ 등도 체결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은 10년 만에 ‘경제공동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원자력 협력 MOU 체결…이 대통령 “시놉 원전 사업 추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원자력 협력 MOU 체결…이 대통령 “시놉 원전 사업 추진”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103분간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원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와 ‘보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튀르키예 도로청-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간 도로 인프라 분야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 등 3건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특히 원자력 협력 양해 각서는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규제·인허가, 금융 및 사업모델, 원전 프로젝트 이행 등을 협력 범위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정보·경험·노하우·지식 공유, 전문인력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MOU 체결로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 제2원전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실은 “시놉 제2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문에서 “시놉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앞으로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원전 이외에도 방산, 바이오 분야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3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생산, 기술협력, 훈련 교류 등에 있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은 바이오 분야에서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했고 도로사업 협력 MOU를 통해 인프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협력 진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이행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도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참으로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튀르키예 측의 지지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에르도안 대통령님과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에서 미수교국이었음에도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한 ‘형제의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보훈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는 양국 정부 간 보훈 협력 MOU를 통해 앞으로 참전 용사 가족과 후손에 대한 지원이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앙카라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터키색 카펫 위를 걷던 이 대통령은 중간쯤 마련된 마이크 앞에 서서 “메르하바 아스켈(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외치자 의장대는 “싸올(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 ‘3위’ 인도 車시장, 보급률 아직 3.4%… “잠재력 세계 최고”

    ‘3위’ 인도 車시장, 보급률 아직 3.4%… “잠재력 세계 최고”

    인도가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3.4%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자동차 생산·소비지로 부상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26종의 신차를 투입해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인도 완성차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인도의 승용차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34대에 그쳤다. 미국(772대), 유럽연합(560대), 한국(455대) 등에 견줘 크게 밑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4억 5000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는 이륜차 보급률(1000명당 185대)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경제 발전에 따라 이륜차 수요가 승용차로 전환될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에서 자동차(사륜차)는 525만 9000여대 팔렸고 이륜차와 삼륜차 등은 총 2034만 9000여대 판매됐다. 인도 모빌리티 서비스도 택시, 오토릭샤(삼륜차), 바이크, 자전거 등으로 분화됐는데 인도 특유의 계층화·분절화된 사회가 모빌리티 서비스의 분화와 병존을 가능케 하고, 많은 인구 덕분에 각 서비스가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진국 시장보다 전기차 관련 규제가 강하지 않은 점도 매력이다. 내연 기관차,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높은 수입 관세로 완성차 수입을 억제하고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2020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업체 마루티에 이어 판매량 2위(시장 점유율 17.4%)였던 현대차는 올해 1~10월 마루티,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이은 3위(12.8%)에 그쳤다. 2020년 4위였던 기아는 올해 같은 기간 6위였다. 현대차의 1~10월 인도 판매량은 47만 9122대로, 지난해 1~10월(51만 4968대)보다 7% 줄었다. 이는 타타 등 인도 완성차 업체들의 부상과 경쟁 심화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대차는 2030년까지 인도 시장에만 총 26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인도 전략 모델이자 경형 전기 SUV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3년 인수한 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도 최근 가동했다. 기존 첸나이 공장과 함께 인도에서만 연간 11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명품보다 특별한 경험… ‘영 리치’ 소비 달라졌다

    백화점에서 수천만원 이상을 쓰는 3040 ‘영 리치’ 소비자들이 명품을 넘어 ‘비싼 경험’에 지갑을 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10월 우수고객(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인 ‘더 쇼케이스’의 객단가(1인당 평균 매출)가 약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백화점 명품 객단가 약 3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통상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는 명품 실적보다 VIP 전용 앱 서비스의 객단가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더 쇼케이스는 희소성 있는 경험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판매하면서 호응을 끌어냈다. 일례로 지난 9월부터 일본 주류 회사 산토리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고숙성 위스키 패키지는 2300만원의 가격에도 1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위스키 구매뿐 아니라 항공권·5성급 숙소를 포함한 일본 현지 증류소 투어와 프라이빗 위스키 클래스 등을 결합해 흥행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5월에는 국내 백화점 최초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 관람 패키지를 선보였는데, 남자 결승전의 경우 정원 10명에 신청자만 500명 이상이 몰렸다. 이 외에도 수천만원대 희귀 다이아몬드나 9000만원 상당의 전기차 ‘폴스타4’ 등이 주요 판매 품목인데, VIP들의 상담 수요가 높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VIP의 소비가 소유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더 쇼케이스에서 연 500만원 이상 쓴 ‘레드’ 등급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 1년간 서비스 방문객은 약 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999명만 선정하는 신세계 최상위 VIP 등급 ‘트리니티’ 고객의 4분의3이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연령별로는 앱 사용에 친숙한 3040 이용객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급 인테리어, 맞춤형 선물 등으로 쇼케이스 판매 카테고리를 확대해 VIP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20돌…감사 이벤트 ‘명작극장’ 공개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20돌…감사 이벤트 ‘명작극장’ 공개

    네이버웹툰이 한국 서비스 정식 오픈(2005년 12월)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또 지난 20년간 이룩한 웹툰 생태계의 성과를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 웹툰의 수출 규모가 수십배 확대되는 데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웹툰은 24일 릴레이 이벤트의 첫 순서로 특별 기념 웹툰 ‘20주년 명작 극장’을 공개했다. 이번 웹툰에는 ‘마음의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 범배 작가가 참여해 지난 20년을 빛낸 인기작들을 돌아본다. 기념 웹툰은 전날부터 매주 월·화·금·일 총 22화 분량으로 순차 공개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20주년 감사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년간 ‘요일 연재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만화’ 시스템(2006년), ‘수익 쉐어 프로그램’(2013년) 등을 구축하며 창작 생태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2014년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고,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통해 현지 창작자를 적극 발굴해 왔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한국 웹툰의 수출 규모는 2014년 대비 2023년 38배로 확대됐다. 서울대와 충남대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으로 인한 한국 경제 파급효과는 2023년 한 해에만 4조 35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6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월트디즈니 컴퍼니,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K뷰티 신흥 시장 떠오른 남미… 수출액 4년 새 4.5배 급증

    K뷰티 신흥 시장 떠오른 남미… 수출액 4년 새 4.5배 급증

    그간 뷰티 산업의 ‘볼모지’로 여겨졌던 남미 시장이 K뷰티의 신흥 성장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 등 한류 문화가 확산하고 북미 시장 인기가 주변국으로 퍼지면서 화장품, 향수 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남미 뷰티 수입시장 분석 및 현지 진출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지난해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수출액이 7020만 달러(1036억 8500만원)로 집계돼 2020년(1530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수출액이 3156만 달러(45.0%)로 절반에 육박했고 칠레(23.2%), 콜롬비아(9.4%), 페루(8.0%), 아르헨티나(4.1%) 순이었다. 남미 시장을 사로잡은 뷰티 품목의 90.1%는 화장품으로, 재생크림·선크림 등 기능성 제품이 65.6%를 차지했다. 토너·로션 등 기초 제품이 21.2%, 메이크업 제품이 5.3%로 뒤를 이었다. 남미 시장은 최근 경제가 회복되며 가처분소득이 늘어 뷰티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미국·프랑스 등 주변국의 수입 비중이 높아 그간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남미 수입 시장에서 K뷰티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2020년 0.7%에서 지난해 1.6%로 개선됐으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K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 차세대 공략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한류 동호회원 수는 2022년 1024만명에서 2023년 3787만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무협은 ▲친환경성·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가치 중심 전략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숏폼 마케팅 ▲커피·코코넛 등 이색 원료를 활용한 향수 틈새시장 공략 등을 제안했다. 임윤호 무협 연구원은 “제품 특성과 현지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K뷰티가 남미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장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코스피, 외인 매도세 못 이겼다…2거래일 연속 3800대서 마감

    코스피, 외인 매도세 못 이겼다…2거래일 연속 3800대서 마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2거래일 연속 3800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코스피 시장을 압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장중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매수도, 매도도 멈춘 채 관망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7.20 포인트) 하락한 3846.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1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 회복세를 반영해 오름세를 보였다. 당시 미국 3대 지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추가 조정(인하) 가능” 발언 등으로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9만 6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2.0% 상승률에 그쳤고, 한때 4%대 상승하던 SK하이닉스는 0.19% 빠진 5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변동성에 ‘코스피 5000’ 전망만 믿고 빚내서 주식에 투자한 개미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당장 반대매매가 올해 최고치로 치솟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누적액은 2349억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이달 말까지 1주일 가량 남았지만 이는 한 달 기준으로 올해 가장 큰 규모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산 뒤 결제 기한 내 대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 가치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때 증권사가 담보로 잡은 주식을 강제 매도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급락 장세에서는 강제 매도 가격이 매수 가격보다 낮을 수 있어 원금 손실 리스크가 높다. 코스피 일평균 시가총액 회전율도 이달 0.55%로 거래가 뜸해졌다.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시가총액 회전율은 0.43~0.46%에 머물렀다. 특히 0.43%는 한 달여 만의 최저치다. 이달 초(4일) 0.89%로 연중 최고치였던 회전율이 급격히 낮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회전율이 낮아진 것은 최근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투자자가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적은 거래량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이번주 담판 짓나

    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이번주 담판 짓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년 9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초안이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일부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영토 관련 조항 등을 손본 수정안을 제시한터라 얼마나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이르면 이번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최종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대표단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평화 제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며 “양측은 협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데 동의했고, 다음 단계를 도출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제네바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8개 항목의 평화 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병력을 60만명으로 감축하는 내용 등이 담겨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회담 후 루비오 장관은 “(양측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해 일정부분 수정이 가해졌음을 시사했다. 예르마크 비서실장도 “회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양측은 새로 도출한 합의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앞서 EU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영토 협상을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시작하고 우크라이나 군대를 평시 기준 80만명으로 유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수정안을 제안해 일부 수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영토 등 민감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최종 합의를 이루더라도 러시아까지 동의해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더십은 우리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혀 표현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中 맞선 다카이치에 日 열광…‘사나에 백’도 없어서 못 산다

    中 맞선 다카이치에 日 열광…‘사나에 백’도 없어서 못 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중일 갈등 이후에도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위선적’이라고 비판한 중국은 서해 군사활동을 확대했다. 요미우리신문의 지난 21~23일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72%로, 지난달 조사치(71%)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고, 50%는 ‘문제 없다’고 답했다. 마이니치신문의 지난 22∼23일 여론 조사에서도 현 내각 지지율은 65%로, 지난달 조사치와 동일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와 함께 그가 들고 다니는 검은 가죽가방 역시 덩달아 인기가 치솟았다. 145년 전통의 일본 브랜드 ‘하마노 피혁공예’가 제작한 가방의 본래 명칭은 ‘그레이스 딜라이트 토트백’이지만, 현재는 총리 이름을 딴 ‘사나에 토트백’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금을 포함한 가격이 13만 6400엔(128만원)인 이 가방을 구입하려면 최대 9개월까지 대기해야 한다. 한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일 총리 간 회동 여부도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불발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례적으로 ‘중국어 통역’을 동행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며 ‘중국에 전례없는 강경 메시지를 던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정상회의 폐막 후 “양국 간 현안과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일본은 중국과의 다양한 대화에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을 닫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반면 중국은 애초 연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됐던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의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의에 “중일한(한중일) 3국은 제10차 중일한 정상회의의 회기에 관한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며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갖춰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중국 해사국은 다음달 7일까지 서해 북부 보하이 해협의 선박 출입을 금지하는 등 해상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美 보란 듯… 中, 19개국과 희토류 네트워크 맺어

    중국이 미국 주도의 ‘희토류 동맹’에 맞서 19개 개발도상국과 희토류 채굴 협력을 강화한다. 미국이 호주, 일본 등 동맹국과 새로운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 미국을 고립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광물 자원이 풍부한 캄보디아, 미얀마, 짐바브웨 등 개발도상국 19개국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참여하는 ‘녹색 광물 국제 경제·무역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채굴을 위해 19개국과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니셔티브에는 ▲광물의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안정적 채굴 ▲공급망 전 과정의 이익 분배 최적화 ▲개방적이고 안전한 정책 환경 조성 ▲녹색 무역의 자유화·편리화 촉진 ▲기술 교류 및 역량 강화 ▲투·융자 협력 확대 ▲다자주의 메커니즘 협력 심화 등 7대 협력 분야가 제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휴대폰에서 미사일에 이르는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광물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을 강화해 자국 경제를 보호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구상 희토류 매장량의 거의 절반(4400만t)을 보유하고 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주요 광물의 호혜적 협력과 평화적 이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방서 악취나”… 베트남서 한국인 시신 발견

    “가방서 악취나”… 베트남서 한국인 시신 발견

    베트남 호찌민시의 고급 주택가에서 부패하기 시작한 한국인 20대 남성의 시신이 대형 가방에 든 채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은 24일 호찌민의 한 아파트 앞에 놓인 가방에서 한국인 시신이 발견됐으며 한국인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4시쯤 건물 안에서 젊은 남성 2명이 여행용 가방 위에 파란색 대형 가방을 올린 채 끌고 가는 수상한 모습이 주민들에게 포착됐다. 가방에서 부패한 냄새가 풍기자 주민들은 가방을 옮기던 남성 2명을 막으려 했지만 용의자들은 이를 뿌리치며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결국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흰 천막을 치고 파란색 가방을 조사해 시신을 수습했다. 신원 조사 결과 피해자는 한국인으로 파악됐으며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토대로 현지 경찰은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온라인 범죄와 관련 있는지 또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원한에 의한 살인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베트남 경찰과의 소통을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계 조직이 사이버 사기·인신매매 등의 집단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고층 아파트가 있는 고급 주택가로 감시 카메라가 많이 설치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으며 치안이 비교적 좋은 지역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용의자들이 해당 아파트를 임대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사망자가 한국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베트남에는 아직 범죄 단지가 많지 않지만,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李 “남북 우발적 충돌 우려… 한미훈련 축소? 지금은 어렵다”

    李 “남북 우발적 충돌 우려… 한미훈련 축소? 지금은 어렵다”

    “일체 대화 거부한 북… 위험한 상황 대화 노력,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군사분계선 문제 논의 제안 언급 전작권 전환 필요성도 재차 강조‘미국 구금’ 근로자들에 위로편지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은 일체의 대화와 접촉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면 해결할 길이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각에서 나오는 한미연합훈련 축소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진행한 수행 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과)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끊임없이 우리의 선의를 전달해서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측과 북측이 서로 생각하는 경계(군사분계선 기준선)가 달라서, 북측은 자기 땅이라고 왔다갔다하는데 우리가 보니 넘어왔다고 해서 경고사격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럴수록 더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가 확고한 억지력을 확보한 다음에 그 기반 위에서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며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사분계선이 불명확하니까 사고 나겠다, 진짜 총격전이 벌어질 수가 있겠다, 대화해서 ‘선을 긋자’ 이런 거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선 “상황에 따라서 이게 지렛대가 될 수도 있고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당장 말하기 어렵다”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별로 안 좋아하는 돈 드는 합동군사훈련, 이런 것 안 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동의하지만 남북 관계가 적대적인 상황에서는 결단 내리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5배에 이르는 엄청난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군사력 5위로 평가받는 나라인데 전작권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예고 없이 전격 약식 회담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중국 총리와 면담하고 거기에 맞춰서 일본 측에도 제가 특별히 요청해서 일본 측과 균형을 맞춰 간략하게 회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중일 갈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국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위협 요인이 생기거나 갈등 요소가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지난달 위로 편지를 보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 “고된 시간을 버텨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썼다.
  • 베트남에서 부패한 한국인 시신 가방에 담긴 채로 발견

    베트남에서 부패한 한국인 시신 가방에 담긴 채로 발견

    베트남 호찌민 고급 주택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호찌민 주택가에 있는 아파트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겨 있었다. 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수상한 기색에 몰려드는 행인들을 뿌리치면서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고 현지 언론 비엣 바오 등이 전했다. 도주한 용의자 2명은 모두 한국인으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소셜미디어(SNS)에는 건물 안에서 젊은 남성 2명이 여행용 가방 위에 파란색 대형 가방을 올린 채 끌고 가는 사진이 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했고, 조사 결과 사망한 피해자는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가방 속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토대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이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급증한 온라인 사기 범죄 단지와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고층 아파트가 있는 고급 주택가로 감시 카메라가 많고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등 치안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용의자들이 해당 아파트를 임대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호찌민 총영사관이 현지 공안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33시간 누워있기 가능?” 기저귀까지 찼다…‘누워만 있기’ 대회서 우승한 23세 中남성

    “33시간 누워있기 가능?” 기저귀까지 찼다…‘누워만 있기’ 대회서 우승한 23세 中남성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누워만 있기’ 대회에서 20대 남성이 33시간 35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의 한 쇼핑몰에서 이색 이벤트인 ‘누워만 있기’ 대회가 열렸다. 중국의 한 홈퍼니싱 브랜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최근 젊은 층 사이의 ‘탕핑(躺平, 평평히 누워있다)’ 문화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매트리스 위에 누워있는 것만 허용되며 앉거나 일어나거나 화장실에 가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됐다. 이 때문에 참가자 중 일부는 성인용 팬티형 기저귀를 착용하기도 했다. 다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행위는 가능했으며 배달음식을 시켜 엎드린 채로 먹는 것도 허용됐다. 총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 만에 186명이 중도 포기했다. 결승에 오른 마지막 세 사람에게는 누운 채로 팔과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는 추가 미션이 주어졌다. 그 결과 해당 동작을 가장 오래 유지한 23세 청년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총 33시간 35분을 버틴 우승자는 상금 3000위안(약 62만원)을 받았다. 우승한 청년은 “사전에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면서 “몇 차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여자친구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상금은 친구들과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파티를 하는 데 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력 대회가 아니라 요즘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탕핑 문화를 보여주며 사회 문제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탕핑은 과도한 경쟁과 사회적 압박에 지친 젊은이들이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사는 태도를 뜻한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중국 사회에서 심각한 직업 및 생활 스트레스로 고심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점점 더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결국 전쟁 일으키나…“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임박, 비행 주의보 내려” [핫이슈]

    트럼프, 결국 전쟁 일으키나…“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임박, 비행 주의보 내려” [핫이슈]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정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중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의 첫 단계는 비밀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베네수엘라 작전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 책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의 모든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새로운 작전이 시작되는 정확한 시기와 범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 내려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미 연방항공청(FAA)이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AP 통신은 23일 “FAA의 주의보 발령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 최소 6곳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연이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한 항공사는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 등이다. 튀르키예 항공은 24일부터 28일까지 베네수엘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전날 “베네수엘라 주변에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고 군사 활동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곳을 비행하는 항공사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정할 수 없는 위협이 베네수엘라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모든 고도에 있는 항공기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A의 주의보 발령은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반미(反美) 성향의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엑스에 “모든 나라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오고 가는 정상적인 항공편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가를 봉쇄하는 것은 사람을 봉쇄하는 것이고 이는 반인도주의적 범죄“라며 ”어떤 국가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가 초법적인 군사행동 펼치는 속내는?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부터 공해상에서 베네수엘라 마약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공습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최소 80명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미국의 군사 작전은 당초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지난 16일 세계 최대 포드 항모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실제로 침공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나, 아직까지 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명확한 목표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옵션을 쓸 것이라고 말하다가도, 진행자가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약운반선에 대한 공습만으로는 마두로 정권을 축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침공 카드도 만지작거린다고 분석한다. 다만 전면 침공으로도 마두로 정권을 끝내지 못할 가능성, 전면 침공 과정에서 미군 희생이 속출할 경우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이 무너질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폭격 작전을 망설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 백악관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마약을 입수하는 베네수엘라 테러범을 공격하고 있으며, 나머지 이야기들은 전부 추측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 버블 우려 속 ‘억만장자’ 드러켄밀러의 역발상?…‘AI 3총사’에 승부수 [재테크+]

    버블 우려 속 ‘억만장자’ 드러켄밀러의 역발상?…‘AI 3총사’에 승부수 [재테크+]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움직였습니다. 지난 3분기, 그가 대규모 자금을 집중 투하한 곳은 빅테크 인공지능(AI) 3총사, 즉 아마존, 메타, 알파벳이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만큼이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미 증시 거품 붕괴론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경고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죠. 투자의 시계가 공격에서 수비로 옮겨갈 채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3분기에 아마존, 메타, 알파벳 주식을 새로 매수했습니다.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인 드러켄밀러는 현재 자신의 자금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빅테크에 올인하지는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은 이미 손을 털고 나왔죠. 1. 아마존그런 드러켄밀러가 3분기에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AI 분야에서 조용히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수익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입니다. 이 부문은 3분기 매출 증가율만 20%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픈AI와 7년간 380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죠. 아마존은 AI로 전자상거래 효율과 광고 타겟팅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주가수익비율(PER)이 전통 소매업체인 코스트코와 월마트보다도 낮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입니다. 2. 메타메타도 AI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AI를 사용해 추천 알고리즘을 강화해 사용자 참여를 높이고 있는데요. 지난 분기 매출은 26% 증가했고 광고 노출 14%, 광고 가격 10% 상승했습니다. 최근에는 왓츠앱과 스레드에서 광고를 시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메타는 빅테크 주요 기업 중 주가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애널리스트가 추정한 2026년 실적 대비 주가가 19.5배 수준으로 빅테크 중 가장 저렴합니다. 3. 알파벳알파벳은 AI로 수익을 낼 최고의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 분기 매출이 34%, 영업이익이 89% 급증했습니다. AI 모델과 10년간 개발한 텐서처리장치(TPU) 칩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검색 사업도 AI 덕분에 15% 성장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사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웨이모 로보택시, 양자컴퓨팅 등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성장 기회도 풍부합니다.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25배로 장기 투자 매력이 높습니다. 거품 붕괴 우려는 여전다만 미국 증시 거품 논란은 여전합니다. 거품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월가에서 가장 신뢰받는 S&P500의 쉴러 주가수익비율인데요.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은 최근 1년간의 실적만 보는 반면, 쉴러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10년간의 평균 실적을 물가상승률까지 반영합니다. 단기 실적에 속지 않고 주가가 정말 비싼지 저렴한지를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도구라는 뜻이죠. 1871년부터 S&P500의 쉴러 주가수익비율 평균은 17.31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30년간은 인터넷과 저금리로 인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10월 말 쉴러 주가수익비율은 41.20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유일하게 더 높았던 때는 닷컴 버블 직전(44.19배)이었습니다. 모틀리풀은 “지난 154년간 쉴러 비율이 30배를 넘은 경우는 현재 포함 6번이었는데, 이전 5번 모두 주가가 20~89% 급락했다”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벤치마크 지수가 최소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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