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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필리핀 女 “욕먹는다” 우려에도 “정치인들…” 목소리 냈다

    미스 필리핀 女 “욕먹는다” 우려에도 “정치인들…” 목소리 냈다

    필리핀에서 홍수 방지 사업 예산이 비리로 사라졌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미스 필리핀’ 대회에서 수상한 20대 여성이 공개 비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이 바코마(26)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적 논란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필리핀에서 태풍 때문에 자주 생기는 홍수를 막으려고 만든 예산이 정치인들이랑 공무원들이 뒷돈을 챙기면서 새어 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 8일 홍수 방지 계약에 대한 대가로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의원과 공공사업 관리자 약 20명의 이름이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바코마는 “오늘 우등 졸업장을 받은 모든 정치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기소된 공무원들이 오히려 부패로 보상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바코마의 팬들은 “지금은 관여하지 말라. 대회에 집중해라. 괜히 욕만 먹는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바코마는 “사회적 불의는 곧 환경적 불의다. 옳은 일을 위해 욕을 먹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해 봐라. 수십억 페소가 부패한 정치인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그 돈이 있었다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홍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나. 얼마나 많은 가정이 피해를 보았나”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러다 국제 대회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바코마는 “특권이 있을 때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상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사명을 저버리고 얻는 왕관은 아무 의미 없다. 나의 목소리, 나의 입장, 나의 신념은 언제나 필리핀 국민을 위한 것이며, 그 어떤 타이틀보다 더 무겁다”고 강조했다. 바코마는 지난 8월 10일 미스 필리핀 어스로 등극했으며, 올해 말 국제 미스 어스 대회에 출전한다. 필리핀의 한 회사 주관으로 2001년부터 개최되는 미스 어스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 중 하나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한다. 필리핀은 네 차례 국제 대회 우승자를 배출했다. 일부 팬들의 우려에도 바코마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바코마는 미스 필리핀 어스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 “관람객들 공포” 사자 떼에 물어뜯긴 사육사, 결국 사망… 방콕 사파리 임시 폐쇄

    “관람객들 공포” 사자 떼에 물어뜯긴 사육사, 결국 사망… 방콕 사파리 임시 폐쇄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자 떼에 물어뜯겨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사파리 구역은 임시 폐쇄됐다. 10일(현지시간) 네이션,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아타폴 차로엔찬사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 국장은 이날 아침 방콕 사파리 월드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방문객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자동차 관람 구역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동물원 관람객을 실은 사파리 차량이 사자 떼가 있는 구역에서 정차했을 때 일어났다. 관리자급 사육사인 58세 지안 랑카라사미가 차량에서 내렸을 때 그의 뒤편에서 사자 떼가 몰려오더니 15분간 공격했다. 관람객들은 공포에 질린 채 이 끔찍한 광경을 지켜봤다.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얼룩말 무늬 사파리 차량 곁에 서 있던 사육사 뒤에서 사자 한 마리가 몸을 일으켜 세워 앞발을 높이 들더니 사육사를 덮친다. 사자는 이어 사육사를 땅으로 끌어 내려 눕힌 뒤 공격을 이어간다. 이후 다른 사자들이 어슬렁거리며 다가와 공격에 합류한다. 다른 사육사가 공격받은 지안을 안전한 곳으로 끌어올렸고, 지안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아타폴 국장은 “사자들이 먹이를 먹는 동안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자 무리 중 한 마리가 기분이 좋지 않아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고인의 아내는 “자신의 직업을 매우 사랑했으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남편을 잃게 돼 큰 충격에 빠졌다”며 “남편은 오랫동안 동물원에서 사자와 호랑이를 돌봐왔지만, 언제나 조심했고 어떤 동물에게도 공격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고인은 이 동물원 사자·호랑이 구역에서 20년간 일해온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사파리 월드 측은 “지난 40년 동안 이런 사고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 우리는 모든 방문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특히 포식동물이 돌아다니는 구역에서는 사파리 차량에서 내리지 않도록 강력히 주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고인이 된 직원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최선을 다해 가족을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 눈앞에서 피 흘리고 죽어가는데…‘찰칵’ 스마트폰 촬영만 한 사람들

    눈앞에서 피 흘리고 죽어가는데…‘찰칵’ 스마트폰 촬영만 한 사람들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난민 피살 사건이 연일 미 정치권과 시민 사회를 흔드는 가운데,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승객들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여성인 이리나 자루츠카(23)는 지난달 22일 전철에서 흉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데카를로스 브라운(32)으로, 과거 흉기 소지 강도 등 혐의로 주 법원에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하철에 앉아있던 피해자 뒤로 다가선 범인이 곧장 칼을 휘두른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범인은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가 곧장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 여러 명이 있었으나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돕는 이는 없었다. 일부 승객들은 피를 흘리는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만 할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신고를 위해 휴대전화를 든 게 아니냐는 해명도 내놓았으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승객들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분 가까이가 지나서야 한 남성이 나타나 셔츠를 벗어 지혈에 나섰고 또 다른 여성 승객이 피해자 곁에 앉았으나 피해자는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였다. 미국을 좋아했던 고인, 우크라로 돌아가지 않는다피해자인 자루츠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삶을 꿈꿨다. 사건 당시에는 연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유족들은 “자루츠카는 미국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에 묻히길 원할 것”이라면서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나 자루츠카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쟁 중 남성은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자루츠카와 함께 일했던 피자가게 동료들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반복적으로 중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범인은 2007년부터 무장 강도와 흉기 강도, 협박 등 중범죄로 여러 차례 입건됐으나 상당수 혐의가 기각됐다. 2014년 무장 강도죄로 5년간 복역한 뒤 2020년 9월 출소했다. 출소 후인 2021년 2월에는 여동생을 폭행하고 같은 달 재물손괴·무단침입, 2022년 7월 가정 폭력으로 각각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이번 살인을 저질렀다. 트럼프·백악관 “‘미친 괴물’ 풀어준 민주당 때문” 비난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녀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미치광이(lunatic)에게 잔인하게 찔렸다”며 “녹화된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는 나라를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타락한 전과자들이 거리로 나가 강간, 약탈, 살인을 저지르고 국가를 파괴할 자유를 누리는 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민주당 정치인, 검사, 판사들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깨어 있는’(woke) 의제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친 괴물’은 10년 넘게 폭력 범죄로 계속해서 체포됐는데 오랜 전과와 정신건강 문제, 세 차례의 보석금 몰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판사는 1월 그를 다시 풀어줬다”면서 “불과 몇 달 후 그는 무고한 여성을 학살할 자유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탄력받을까백악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놓은 강한 비판의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범죄와의 전쟁’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워싱턴DC와 LA 등을 ‘범죄 도시’로 낙인찍으며 주방위군을 투입해 비난을 샀지만, 노스캐롤라이나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와 LA뿐 아니라 시카고 등 또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데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범죄에 관대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언급하는 주요 이슈”라며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 카타르 하마스 건물 ‘정밀 타격’…위성으로 본 이스라엘 공습 [포착]

    카타르 하마스 건물 ‘정밀 타격’…위성으로 본 이스라엘 공습 [포착]

    지난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0일 해당 주거용 건물의 공습 전과 후를 비교한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이스라엘이 정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 PBC가 1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같은 모양의 5채 건물 중 하단의 맨 오른쪽 건물이 가장 크게 파괴됐으며 그 옆 건물도 일부 피해를 보았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곳을 촬영한 위성 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곧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국원이 머물던 건물을 정확히 공습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 이스라엘군은 이날 총 15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단일 표적에 대한 정밀 무기 1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어떤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은 9일 오후 3시 50분께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했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타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휴전 협상 대표단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하던 도중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휴전 중재하던 카타르의 분노도하의 건물에 대한 공습이 벌어지자 휴전 중재를 맡아온 카타르는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국가 테러라고밖에 부를 수 없다”면서 “이는 지역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로 악당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세계는 이 지역의 불량배가 누구인지 더 명확한 이미지가 필요하냐?”며 반문했다. 특히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자기애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알사니 총리는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에도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중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카타르 외교는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들의 행태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카타르의 외교적 중재는 이러한 정체성의 일부로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 역내 모든 문제에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으로 인해 지형이 바뀌었다며 휴전 중재가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 도하 공습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강한 불만을 표했으나 이후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공격은 네타냐후 총리가 한 결정이지 내가 한 결정이 아니다”면서 “미국의 긴밀한 동맹인 카타르 내부에 대한 일방적인 폭격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목표를 진전시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두 차례 통화 후 갈등 속에서도 상호 찬사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봉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카타르 하마스 건물 ‘정밀 타격’…위성으로 본 이스라엘 공습

    카타르 하마스 건물 ‘정밀 타격’…위성으로 본 이스라엘 공습

    지난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0일 해당 주거용 건물의 공습 전과 후를 비교한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이스라엘이 정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 PBC가 1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같은 모양의 5채 건물 중 하단의 맨 오른쪽 건물이 가장 크게 파괴됐으며 그 옆 건물도 일부 피해를 보았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곳을 촬영한 위성 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곧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국원이 머물던 건물을 정확히 공습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 이스라엘군은 이날 총 15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단일 표적에 대한 정밀 무기 1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어떤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은 9일 오후 3시 50분께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했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타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휴전 협상 대표단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하던 도중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휴전 중재하던 카타르의 분노도하의 건물에 대한 공습이 벌어지자 휴전 중재를 맡아온 카타르는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국가 테러라고밖에 부를 수 없다”면서 “이는 지역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로 악당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세계는 이 지역의 불량배가 누구인지 더 명확한 이미지가 필요하냐?”며 반문했다. 특히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자기애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알사니 총리는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에도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중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카타르 외교는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들의 행태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카타르의 외교적 중재는 이러한 정체성의 일부로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 역내 모든 문제에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으로 인해 지형이 바뀌었다며 휴전 중재가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 도하 공습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강한 불만을 표했으나 이후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공격은 네타냐후 총리가 한 결정이지 내가 한 결정이 아니다”면서 “미국의 긴밀한 동맹인 카타르 내부에 대한 일방적인 폭격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목표를 진전시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두 차례 통화 후 갈등 속에서도 상호 찬사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봉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남자가 겨털을…” 차세대 테니스 황제 ‘매끈해진 겨드랑이’ 주목한 스페인 언론 [포착]

    “남자가 겨털을…” 차세대 테니스 황제 ‘매끈해진 겨드랑이’ 주목한 스페인 언론 [포착]

    ‘차세대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22)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가운데, 스페인 언론이 코트 위에서 새롭게 눈에 띈 그의 매끈해진 겨드랑이에 주목했다. 현지 매체 엘파이스는 10일(현지시간) “알카라스와 그의 겨드랑이가 남성 제모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면서 지난 7일 미국 뉴욕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알카라스가 우승을 차지한 뒤 팔을 들어 환호하는 모습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얼마 전 파격적인 삭발로 스타일에 변화를 준 알카라스가 이번에는 “겨드랑이털도 깎았다.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은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다. 알카라스의 성적 매력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스포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목격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짚었다. 매체는 그러면서 알카라스의 분홍색 민소매 셔츠 아래 제모한 겨드랑이가 도드라지는 사진을 올린 한 엑스 이용자의 게시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이용자는 K팝 팬으로 보이는데, 요즘 활동하는 K팝 남자 아이돌들에겐 털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겨드랑이를 매끈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 덕목’이다. 매체는 또 최근의 겨드랑이털 논쟁 이전에 ‘다리털 논쟁’이 있었다면서 2021년 테니스 매거진 ‘코트’에 실린 글 하나를 언급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과거엔 남자 테니스 선수 누구도 다리털 제모를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은 선수가 제모를 한다는 사실이 TV 중계 카메라가 선수들을 클로즈업할 때 쉽게 관찰된다”며 이런 트렌드의 변화를 ‘메트로섹슈얼’과 연관지었다. 메트로섹슈얼은 전통적으로 선호되던 마초적인 남성상에서 벗어나 패션과 스타일에 관심을 기울이며 외모를 꾸미는 걸 즐기는 남성을 일컫는 표현으로, 1990년대에 처음 등장했다. 빌바오의 한 모발 건강 웰니스센터 관계자는 “제모는 더 이상 여성이나 털이 많은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니다. 요즘은 10대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한다”면서 “운동선수들은 경기력 향상, 부상 시 위생, 그리고 미적 효과 등을 위해 제모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카라스는 세계 테니스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7일 경기에서 2연패를 노리는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를 꺾고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US오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지난 8일자 세계 랭킹에서도 신네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1위가 된 것은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2023년 9월 이후로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년 6월까지 1위를 지켰고, 그 뒤로는 신네르가 줄곧 1위를 차지해 왔다.
  • [포착] ‘찰칵’ 피 흘리는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 촬영만…충격적인 시민의식

    [포착] ‘찰칵’ 피 흘리는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 촬영만…충격적인 시민의식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난민 피살 사건이 연일 미 정치권과 시민 사회를 흔드는 가운데,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승객들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여성인 이리나 자루츠카(23)는 지난달 22일 전철에서 흉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데카를로스 브라운(32)으로, 과거 흉기 소지 강도 등 혐의로 주 법원에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하철에 앉아있던 피해자 뒤로 다가선 범인이 곧장 칼을 휘두른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범인은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가 곧장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 여러 명이 있었으나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돕는 이는 없었다. 일부 승객들은 피를 흘리는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만 할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신고를 위해 휴대전화를 든 게 아니냐는 해명도 내놓았으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승객들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분 가까이가 지나서야 한 남성이 나타나 셔츠를 벗어 지혈에 나섰고 또 다른 여성 승객이 피해자 곁에 앉았으나 피해자는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였다. 미국을 좋아했던 고인, 우크라로 돌아가지 않는다피해자인 자루츠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삶을 꿈꿨다. 사건 당시에는 연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유족들은 “자루츠카는 미국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에 묻히길 원할 것”이라면서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나 자루츠카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쟁 중 남성은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자루츠카와 함께 일했던 피자가게 동료들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반복적으로 중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범인은 2007년부터 무장 강도와 흉기 강도, 협박 등 중범죄로 여러 차례 입건됐으나 상당수 혐의가 기각됐다. 2014년 무장 강도죄로 5년간 복역한 뒤 2020년 9월 출소했다. 출소 후인 2021년 2월에는 여동생을 폭행하고 같은 달 재물손괴·무단침입, 2022년 7월 가정 폭력으로 각각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이번 살인을 저질렀다. 트럼프·백악관 “‘미친 괴물’ 풀어준 민주당 때문” 비난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녀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미치광이(lunatic)에게 잔인하게 찔렸다”며 “녹화된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는 나라를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타락한 전과자들이 거리로 나가 강간, 약탈, 살인을 저지르고 국가를 파괴할 자유를 누리는 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민주당 정치인, 검사, 판사들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깨어 있는’(woke) 의제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친 괴물’은 10년 넘게 폭력 범죄로 계속해서 체포됐는데 오랜 전과와 정신건강 문제, 세 차례의 보석금 몰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판사는 1월 그를 다시 풀어줬다”면서 “불과 몇 달 후 그는 무고한 여성을 학살할 자유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탄력받을까백악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놓은 강한 비판의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범죄와의 전쟁’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워싱턴DC와 LA 등을 ‘범죄 도시’로 낙인찍으며 주방위군을 투입해 비난을 샀지만, 노스캐롤라이나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와 LA뿐 아니라 시카고 등 또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데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범죄에 관대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언급하는 주요 이슈”라며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 [포토] ‘랄프 로렌’ 패션쇼 빛낸 스타들

    [포토] ‘랄프 로렌’ 패션쇼 빛낸 스타들

    에스파 윈터, 영화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등 스타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패션 위크 중 ‘랄프 로렌 2026 스프링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포착] 옥상 저격범일까?…트럼프 지지 유명 우익 청년 연설 중 총격 피살

    [포착] 옥상 저격범일까?…트럼프 지지 유명 우익 청년 연설 중 총격 피살

    지난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유명 우익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연설 중 암살당한 가운데, 용의자로 추정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이날 영국 BBC 등 외신은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건물 옥상에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SNS에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대학 건물 지붕 위에 어두운 형체가 보이는데 화질이 나빠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수사 당국은 “대학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어두운 옷을 입고 있었고 총격은 지붕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총격범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앞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이날 유타밸리대학에서 1000여명의 군중을 상대로 연설을 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숨졌다.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깜짝 놀란 사람들이 한꺼번에 도망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언론은 총격이 커크를 겨냥해 한 발만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정치적 동기의 암살 사건으로 추정했다. 아직 총격범은 체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어두운 옷을 입었던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위대한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 그만큼 미국 젊은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했던 사람은 없었다”면서 “그는 모두 특히 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지만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 사랑한다”며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크는 2012년 청년 활동가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설립해 대규모 군중 행사를 이끌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우파 인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활동하며 백악관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 옥상 저격범일까?…트럼프 지지 유명 우익 청년 연설 중 총격 피살

    옥상 저격범일까?…트럼프 지지 유명 우익 청년 연설 중 총격 피살

    지난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유명 우익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연설 중 암살당한 가운데, 용의자로 추정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이날 영국 BBC 등 외신은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건물 옥상에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SNS에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대학 건물 지붕 위에 어두운 형체가 보이는데 화질이 나빠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수사 당국은 “대학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어두운 옷을 입고 있었고 총격은 지붕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총격범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앞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이날 유타밸리대학에서 1000여명의 군중을 상대로 연설을 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숨졌다.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깜짝 놀란 사람들이 한꺼번에 도망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언론은 총격이 커크를 겨냥해 한 발만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정치적 동기의 암살 사건으로 추정했다. 아직 총격범은 체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어두운 옷을 입었던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위대한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 그만큼 미국 젊은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했던 사람은 없었다”면서 “그는 모두 특히 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지만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 사랑한다”며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크는 2012년 청년 활동가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설립해 대규모 군중 행사를 이끌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우파 인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활동하며 백악관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인류 정착지 후보’ 화성에 생명체가?…“빨리 지구로 가져와야”

    ‘인류 정착지 후보’ 화성에 생명체가?…“빨리 지구로 가져와야”

    지형 구조, 계절, 하루의 길이(자전 주기) 등이 지구와 비슷한 화성. 인류의 지구 밖 거주지로 가장 유력하다고 불리는 이곳에서 생명체의 징후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에서 탐사 중인 무인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한 암석에서 잠재적인 생명체(potential biosignatures)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생물에게서나 나올 수 있는 특정 화학 물질이 확인됐다는 의미다. 해당 암석은 퍼서비어런스가 지난해 7월 드릴로 채굴한 ‘사파이어 캐니언’이다. 지름 1㎝, 높이 6㎝로 소시지 형상을 띠고 있다. 사파이어 캐니언은 화성의 분화구인 ‘예제로 크레이터’ 내부에 형성된 고대 계곡 ‘체야바 폭포’에서 채취됐다. 예제로 크레이터는 약 3억년 전쯤 물이 흐르던 환경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물은 생물 발생과 번성의 근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분석을 통해 발견된 화학 물질이 생명체의 흔적일 가능성은 더욱 크다. 사파이어 캐니언은 황토색과 흰색 반점 등이 섞여 표범 가죽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무늬가 특징이다. 이런 반점은 미생물 생명체가 암석 내 유기 탄소, 황, 인 등의 원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경우 남기는 흔적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들 설명이다. 특히 암석이 채취된 지층의 퇴적암은 점토와 실트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는 지구에서도 과거 미생물 생명체를 보존하는 역할을 했다. 숀 더피 NASA 임시국장은 이날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된 것 중 생명체에 가장 근접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직 단정 못 해…“지구로 가져와서 분석해야” 다만 아직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NASA에 따르면 더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추가 분석을 해야 한다. 현재까지 얻은 분석 결과는 퍼서비어런스에 달린 자체 장비로 조사한 데이터를 전파를 통해 전달받은 것일 뿐이다. 미국은 사파이어 캐니언을 비롯한 화성 암석을 2030년대에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었으나, 예산 초과 문제로 회수 작업이 지연되며 2040년대로 미뤄졌다. 린지 헤이스 NASA 행성과학부 수석과학자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발견으로 생명체의 존재 또는 부재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궁극적으로 이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서 연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암살당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커크는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1000여명의 군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시작한 지 약 20분 뒤 총격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시간 반쯤 뒤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의 사망을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조기 계양을 지시했다.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그는 총격받기 직전 청중의 질문을 받고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 폭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때 총성이 한 발 울렸고, 커크의 왼쪽 목에서 피가 솟구치면서 그가 오른손을 목 위로 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청중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고,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현지 방송은 파란 셔츠를 입은 노인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이 벌어진 행사 개최를 앞두고 캠퍼스 내에서는 찬반 견해차가 크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커크의 출연을 대학 측이 금지해 달라는 온라인 청원에는 거의 1000명이 서명했다. 수사 당국의 공식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총격이 커크를 겨냥해 한 발만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정치적인 동기의 암살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에 보수주의 정치운동 ‘티파티’ 활동가 윌리엄 몽고메리와 함께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했다. 이후 2016년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열렬히 그를 지지하는 운동에 나섰다. 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케이블 TV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찬양했다.
  •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대한전선, 베트남 동나이성 방문…초고압케이블 공장 건설 속도

    대한전선, 베트남 동나이성 방문…초고압케이블 공장 건설 속도

    대한전선은 경영진들이 지난 10일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초고압케이블 공장 건설 관련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에 있는 베트남 주요 산업 거점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달 13일 대한전선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한비나가 베트남 최초 400㎸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약 75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대한전선은 동나이성 관계자와 함께 공장이 원활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현지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비나는 이번 공장 건설로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수출을 확대해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100명 이상 현지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이번 투자는 베트남의 송배전망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대한비나의 사업 투자가 원활하고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나이성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0조 금수저 커플’ 2년 연애 끝 결별…빌 게이츠 막내딸 “새 남자친구 생겼다”

    ‘200조 금수저 커플’ 2년 연애 끝 결별…빌 게이츠 막내딸 “새 남자친구 생겼다”

    ‘금수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피비 게이츠와 아서 도널드가 결별했다. 피비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막내딸이며, 아서 도널드는 그룹 비틀즈 출신 싱어송라이터 폴 매카트니의 손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피비는 동업자인 소피아 키아니와 공동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새 남자친구는 인스타그램도 없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아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피비가 소셜미디어(SNS)에 스탠퍼드대 졸업 소식과 함께 아서와의 ‘투샷’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아서를 “남자친구”라고 언급했다. 이후 아서는 뉴욕에서 열린 클루니 재단의 앨비 어워드 시상식에 피비의 어머니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함께 참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 피비가 아서의 이모이자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와 협업을 하면서 아서와 처음 만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와 폴 매카트니의 재산은 각각 1382억달러(약 198조원), 10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로 알려졌다. 이에 피비와 아서의 열애는 ‘200조원짜리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피비는 대학을 졸업한 뒤 전자상거래 플랫폼 ‘피아(Phia)’를 설립했다. 그는 아버지인 빌 게이츠의 도움 없이 사업 초기 자금으로 85만달러(약 11억8000만원)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 [서울데이터랩]뉴욕 증시, 빅테크 주식 혼조세

    [서울데이터랩]뉴욕 증시, 빅테크 주식 혼조세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하여 177.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9.77%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369.57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애플(AAPL)은 3.23% 하락하며 226.79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39%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3.32% 하락했다. 메타(META)는 1.79%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19%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224,705,50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399억 달러로, 약 55조 4,242억원에 달했다. 애플의 거래대금은 189억 달러로, 약 26조 3,203억원이며, 브로드컴의 경우 거래대금은 186억 달러로, 약 25조 8,38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9.27%에 달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식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하며 뉴욕 거래소(NYSE)에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과 S&P 500 지수는 상승하며 각각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와 뉴욕 거래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45,490.92포인트로 전일 대비 220.42포인트(-0.48%) 하락했다. 거래는 뉴욕 거래소에서 이루어졌으며, 하루 거래량은 579,920천주를 기록했다. 시작가는 45,731.50포인트였으며, 장중 최고가는 45,731.50포인트, 최저가는 45,380.06포인트였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21,886.0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6.57포인트(0.03%) 오른 수치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었으며, 하루 거래량은 1,558,290천주였다. 시작가는 21,980.60포인트였고, 최고가는 22,000.97포인트, 최저가는 21,810.84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6,532.0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19.43포인트(0.30%) 오른 수치다. 이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3,160,981천주의 거래량을 보였으며, 시작가는 6,550.29포인트, 장중 최고가는 6,555.97포인트, 최저가는 6,516.34포인트로 나타났다. 한편, 다우운송, 나스닥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각각 전일 대비 소폭의 변동을 보였다. 다우운송 지수는 15,543.65포인트로 55.86포인트(-0.36%)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23,849.27포인트로 9.47포인트(0.0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958.09포인트로 138.27포인트(2.38%) 올랐다. 마지막으로, 변동성 지수(VIX)는 15.35로 전일 대비 0.31포인트(2.06%) 상승했다.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낮고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 조현, 루비오 만나 “근로자 연행 공개에 국민들 큰 상처…수갑·불이익 없도록 해달라”

    조현, 루비오 만나 “근로자 연행 공개에 국민들 큰 상처…수갑·불이익 없도록 해달라”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하려던 전세기의 출국 일정이 갑자기 늦춰졌다. 구금 기간이 더 늘어났지만 한미 양측이 근로자들의 비자 종류에 상관 없이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등 해결 국면을 맞아 이들은 곧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이번 구금 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11일(한국시간)밝혔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돼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들이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을 채우는 등 신체적 속박을 하지 않고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비슷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비자 쿼터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그룹 협의 신설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한국 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국무부는 면담 결과에 대해 “두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 공평한 방위비 분담 확대, 조선 및 다른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재활성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파트너십 증진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당초 두 장관의 면담 직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돼 있던 근로자들이 석방돼 버스를 이용해 428㎞ 거리의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석방을 몇 시간 앞두고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전세기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한 예정이었다. 정부는 출발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미측 사정’이라고만 설명했다. 미국 당국자들도 “상부의 지시”라고만 하며 출발 일정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로자 근로자들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구금된 한국인들이 재입국해 공장에서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양측이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하며 이번의 구금 및 불법체류 기록 등을 시스템에 남기지 않도록 하는 데 사실상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버스로 모시고 올 때 현지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손에 뭘 어떻게 하고, 구금을 하는 등”이라며 “절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하나하나 마지막 행정절차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전세기를 띄우는 절차나 근로자들을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 이동시키는 과정에 대해 국토안보부와 ICE 등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과 함께 구금된 일본·중국 등 외국 국적 근로자들도 곧 전세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수의 근로자는 잔류해 이민 재판 절차를 받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어 전세기에 전원이 탑승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구금된 근로자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하도록 하며 향후 미국에 재입국할 경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데 막판까지 주력했다. 다만 개인마다 미국 체류 횟수나 경험 등 이력이 달라 모든 근로자가 앞으로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불이익 없는 재입국 등 약속은 아직 (확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일단 모두 귀국한 다음 외교부에서 상황을 정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국(USCIS) 등에 따르면 불법체류로 강제 추방이 되면 최소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되고 강제 추방이 반복되는 경우 최소 20년간 미국에 다시 갈 수 없다. 자진 출국을 하면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추방 금지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재입국에 대한 제한도 없다. 그러나 300여명 가운데 과거에도 비자 관련 문제가 있었거나 체류 기간 다른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향후 미국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입국·비자 관련 조치도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재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조지아주 단속 관련 비자 문제를 비롯한 건의사항도 들었다. 기업인들은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도 문제가 된 단기 상용(B1) 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3~14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찾아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랜도 부장관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만나고 조 장관도 예방하며 동맹 현대화와 북한 문제 등을 비롯해 특히 이번 구금 사태로 인한 한국인 비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이 공동으로 외국 기업 근로자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나 특별비자 할당 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미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이 고도로 숙련되고 훈련된 근로자들을 (미국으로) 함께 데려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그들이 반도체 같은 매우 특수한 제품이나 조지아주에서처럼 배터리 등을 만들 때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 외교부 “트럼프가 구금자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절차 지연”

    외교부 “트럼프가 구금자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절차 지연”

    정부가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 절차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계속 남을 것을 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애초 이날 출발하려다 돌연 연기된 ‘미국 측 사정’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 시키는 방안과, 아니면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알기 위해 귀국 절차를 일단 중단하라 지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또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석방돼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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