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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노벨평화상 못 받으면 미국에 모욕준 것” 노골적 요구…美 여론은 싸늘

    트럼프 “노벨평화상 못 받으면 미국에 모욕준 것” 노골적 요구…美 여론은 싸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노벨평화상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 기지에서 개최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행한 72분간의 연설에서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7개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취한 조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전쟁 종전안을 거론하며 “이 계획이 성공하면 8개월 만에 8개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아무도 그런 일을 해내지 못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반문한 뒤 “절대 안 된다. 아무 짓도 안 한 사람에게 상을 줄 것이다. 트럼프의 심리에 관해 책을 쓴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특히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봐야겠지만 그건(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것) 우리나라에 큰 모욕이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지난 23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도 그는 “나는 7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모두가 내가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결정권을 쥔 노벨위원회 위원들의 생각이 부정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5명 중 최소 3명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부의 여론도 좋지 않다. 앞서 WP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지난달 11∼15일 미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6%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 트럼프 “노벨평화상 못 받으면 미국에 모욕준 것” 노골적 요구…美 여론은 싸늘 [핫이슈]

    트럼프 “노벨평화상 못 받으면 미국에 모욕준 것” 노골적 요구…美 여론은 싸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노벨평화상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 기지에서 개최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행한 72분간의 연설에서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7개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취한 조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전쟁 종전안을 거론하며 “이 계획이 성공하면 8개월 만에 8개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아무도 그런 일을 해내지 못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반문한 뒤 “절대 안 된다. 아무 짓도 안 한 사람에게 상을 줄 것이다. 트럼프의 심리에 관해 책을 쓴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특히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봐야겠지만 그건(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것) 우리나라에 큰 모욕이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지난 23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도 그는 “나는 7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모두가 내가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결정권을 쥔 노벨위원회 위원들의 생각이 부정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5명 중 최소 3명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부의 여론도 좋지 않다. 앞서 WP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지난달 11∼15일 미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6%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 “엉터리 한식당” 욕먹더니…페인트로 욱일기 ‘싹’ 덮어버린 근황

    “엉터리 한식당” 욕먹더니…페인트로 욱일기 ‘싹’ 덮어버린 근황

    최근 루마니아 제2의 도시 클루지나포카에 문을 연 한식당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인테리어로 활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식당은 “큰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논란이 된 ‘Bite me Korea’ 식당 측은 서 교수에 보낸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한국인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식당은 한국식 핫도그를 주력 메뉴로 판매하면서 식당 내부를 전형적인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 공분을 샀다. 심지어 욱일기 벽화까지 있어 현지 한인 사회가 거세게 반발했다. 교민들은 “한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이런 엉터리 한식당은 루마니아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식당 측은 “욱일기는 이전 세입자가 사용했던 벽화”라며 “이를 제거하지 못하고 가게를 오픈한 건 큰 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욱일기 벽화는 빠르게 제거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국 문화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식당 측은 서 교수에 수리된 내부 사진도 공개했다. 실제 식당 내부는 일본풍 인테리어가 사라진 모습으로, 한글 포스터도 걸렸다. 애초 욱일기 벽화가 있던 자리는 회색 페인트로 덮은 듯했다. 서 교수는 “식당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빠른 조치는 칭찬해야 한다”면서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한식당의 문제는 아직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루마니아 한식당의 좋은 사례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엉터리 한식당을 바로 잡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평생 남는 상처 될 수도”…‘케데헌’ 열풍에 美 병원 ‘이것’ 주의보

    “평생 남는 상처 될 수도”…‘케데헌’ 열풍에 美 병원 ‘이것’ 주의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주인공을 따라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자 미국의 한 어린이 병원이 ‘컵라면 화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케데헌 속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재연하는 소셜미디어(SNS) 챌린지가 유행한다며 “컵라면으로 인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일주일에 2~3회 치료해왔다”며 “컵라면은 어린이 화상 원인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끓는 물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일부 컵라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야 하는데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 내용물을 쏟을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SNS에는 ‘#케이팝누들챌린지’, ‘#데몬헌터스라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어린이들이 컵라면을 먹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슈라이너스 병원은 “어릴수록 피부가 얇고, (어른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즐거운 유행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어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여해야 한다”며 “(컵라면을) 한 번만 쏟아도 깊고 고통스러운, 평생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케데헌이 유행하기 전에도 컵라면은 어린이들에게 화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시카고대 어린이병원 소아병동에 화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부상 원인을 조사한 결과 컵라면 화상이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구 너덜너덜” 흑곰에 물어뜯긴 中 임신부…죽은 척해 살았다

    “안구 너덜너덜” 흑곰에 물어뜯긴 中 임신부…죽은 척해 살았다

    중국의 한 임신부가 흑곰의 습격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1일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중국 서부 칭하이성의 위수시에서 소를 몰고 귀가하던 임신부 샤오칭(가명)이 곰의 습격을 받았다. 그는 등 뒤 4∼5m 거리에 흑곰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뒤를 돌았는데 그 순간 흑곰이 그를 덮쳤다. 곰은 그녀의 머리와 얼굴을 물어뜯었고 오른쪽 눈과 왼쪽 귀에서 피가 줄줄 흘렀다.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순간적으로 땅에 누워 죽은 척하며 숨을 멈췄다. 곰은 발톱으로 그녀의 팔을 한 번 건드려 보더니 반응이 없자 자리를 떴다고 한다. 당시 그는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얼굴도 잔뜩 부어오른 채로 인근에 있던 목동들의 도움을 받아 몇백m 떨어진 집으로 겨우 돌아갔다. 그는 목축 생활을 하는 시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는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없었고, 남편은 차를 몰아 40시간 거리에 있는 시안시 인민병원 응급실로 갔다. 안압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비행기는 타지 않았다. 진료 결과 그의 머리에는 여러 곳의 개방형 상처가 생겼으며 오른쪽 안구가 떨어져 나왔다. 왼쪽 귓바퀴와 외이도가 찢어지고 고막에 천공이 생기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 더군다나 그는 임신 14주의 상태였다. 그가 입원한 지난 9일 당일 태아에 끼칠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6시간에 걸친 수술이 진행됐고 중환자실에 옮겨졌다가 지난 18일 퇴원했다. 수술 후 경과는 괜찮은 편이고 태아도 무사하나 오른쪽 눈의 시력은 회복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비는 당국 정책에 따라 90% 이상 환급 받을 예정이다. 다만 후속 치료를 위해 시안시에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비용 등으로 인해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남편은 하루 200위안(약 3만 9000원)가량을 벌고 그녀는 소를 돌보며 생계를 꾸려왔다. 남편은 곰 발톱 아래에서 아내와 아이가 함께 살아남았다면서 아이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위태위태’ 자포리자 원전…젤렌스키 “7일 단전돼 상황 매우 위급” 경고 [핫이슈]

    ‘위태위태’ 자포리자 원전…젤렌스키 “7일 단전돼 상황 매우 위급” 경고 [핫이슈]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또다시 위기감이 돌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에 1주일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돼 위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제 7일이 지났으며 과거에 이런 일은 없었다.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러시아의 포격으로 발전소 전력망이 차단됐으며 현재 디젤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면서 “운영에 필요한 백업 디젤 발전기 중 하나가 고장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어떤 테러리스트도 러시아가 지금 하는 것과 같은 일을 감히 원전에 저지른 적은 없다”면서 “세계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이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그는 “자포리자 원전 전력망을 신속하게 재연결하기 위해 양측과 지속해 연락하고 있다”면서 “현재 원전은 비상 디젤 발전기 덕에 대처하고 있어 즉각적인 위험은 없지만 지속 가능한 상황은 분명 아니다”고 밝혔다.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개전 이후 지금까지 상대방이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핵 재앙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비난해왔으며 최근에도 정전 문제를 놓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 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외부 전력 공급이 여러 차례 중단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2022년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으나 원자로 내부에 핵연료는 여전히 냉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꼭 필요하다.
  • ‘위태위태’ 자포리자 원전…젤렌스키 “7일 단전돼 상황 매우 위급” 경고

    ‘위태위태’ 자포리자 원전…젤렌스키 “7일 단전돼 상황 매우 위급” 경고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또다시 위기감이 돌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에 1주일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돼 위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제 7일이 지났으며 과거에 이런 일은 없었다.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러시아의 포격으로 발전소 전력망이 차단됐으며 현재 디젤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면서 “운영에 필요한 백업 디젤 발전기 중 하나가 고장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어떤 테러리스트도 러시아가 지금 하는 것과 같은 일을 감히 원전에 저지른 적은 없다”면서 “세계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이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그는 “자포리자 원전 전력망을 신속하게 재연결하기 위해 양측과 지속해 연락하고 있다”면서 “현재 원전은 비상 디젤 발전기 덕에 대처하고 있어 즉각적인 위험은 없지만 지속 가능한 상황은 분명 아니다”고 밝혔다.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개전 이후 지금까지 상대방이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핵 재앙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비난해왔으며 최근에도 정전 문제를 놓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 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외부 전력 공급이 여러 차례 중단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2022년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으나 원자로 내부에 핵연료는 여전히 냉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꼭 필요하다.
  • [재테크+] 7년 만의 美 셧다운 임박…증시 급락 경고에 투자자 ‘술렁’

    [재테크+] 7년 만의 美 셧다운 임박…증시 급락 경고에 투자자 ‘술렁’

    미국 연방정부가 1일을 기해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돌입할 거란 시장 예측이 85%에 달하며 뉴욕증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셧다운이 주식시장을 스치고 지나갈지 태풍급으로 발전할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경제가 흔들리는 현 상황에서 주가가 최대 10%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합의가 결렬되면 1일부터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멈춘다. 수십만 명의 공무원은 무급 휴직에 내몰린다. 미 의회는 이날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했지만, 공공 의료보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건강보험법(ACA) 세액공제 등을 놓고 양당은 극렬히 맞서왔다. 예산안 통과에는 상원 60표가 필요한데 공화당은 53석뿐이라 민주당 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극한 대립과 촉박한 시한이 겹치면서 시장은 셧다운 가능성을 85% 이상으로 높게 점쳤다. 7년 만의 셧다운은 목전에 다가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소에 따르면 1977년 이후 미국 정부는 20차례 예산 마감일을 넘겼지만, 평균 셧다운 기간은 8일에 불과했다. 다만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에는 35일이나 이어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셧다운이 경기 침체로 이어진 사례 전무”과거를 돌아보면 셧다운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빠뜨린 적은 없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1981년 이후 10번의 셧다운 중 5번이 S&P500 지수가 5% 이상 빠지는 시기와 겹쳤다고 짚었다. 하지만 그는 셧다운이 “경기 침체나 시장 붕괴로 이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는 경제 타격이 평소보다 작을 수 있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으로 기업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세금 환급이 제공돼 경기 하락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공무원들은 셧다운이 끝난 뒤 밀린 급여를 소급받기 때문에 GDP 성장률 손실도 대부분 만회된다. “이번엔 다를 수 있다” 경고도…‘매수 기회’ 의견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탓에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분석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브렛 켄웰 애널리스트는 장기간 셧다운 시 증시가 5~1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하락 빌미’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전략가(CIO)도 시장이 조정받기 좋은 상태라며 셧다운이 “약세론자, 회의론자, 불안한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 기회를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규모 셧다운 발생 시 4~6% 하락을 전망했다.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며 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매수 기회가 될 거라고 봤다. 스톨츠퍼스는 “무작정 저점 매수를 할 게 아니라 목욕물과 함께 버려진 아기를 골라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 전체가 하락할 때 우량 기업까지 덩달아 주가가 하락하는데, 이런 알짜 주식을 골라 사라는 의미다.
  • 메리오케스트라·콰이어, ’2025 한일중 릴레이 콘서트’ 3탄 개최

    메리오케스트라·콰이어, ’2025 한일중 릴레이 콘서트’ 3탄 개최

    문화예술법인 메리(대표 박주영) 소속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가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일본 ‘도쿄엠버시콰이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오는 10월 12일 남산팔각정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2025 한일중 미래세대 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메리가 개최하는 ‘2025 한일중 릴레이 콘서트’의 일환이다. 일본, 중국 소재 미래세대 예술인과 협력해 K-컬처와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관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를 펼친다. 메리는 총 3회차로 릴레이 콘서트를 구성해, 지난 8월부터 국내외에서 국제 문화예술교류를 이어왔다. 8월 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한 ‘2025 한일중 릴레이 콘서트’ 1탄에는 일본 ‘덴엔쵸후학원 중등부·고등부’ 소속 청소년 연주자를 초청해 합동연주회의 막을 열었다. 8월 9일에는 릴레이 콘서트 2탄으로서, 중국 다롄 현지에서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력해 한중 관객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 제3탄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은 릴레이 콘서트 1탄에 이어 한일 합동연주회로 개최된다.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합창단 ‘도쿄엠버시콰이어’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7시 남산팔각정 앞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클래식, K-POP, 일본 애니메이션 OST 등 남산을 찾는 글로벌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가 시민에게는 도심 속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양국 연주자에게는 음악을 매개로 상호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88명으로부터 334억 꿀꺽… 중국 연계 ‘로맨스 스캠’ 사기 친 일당 무더기 검거

    288명으로부터 334억 꿀꺽… 중국 연계 ‘로맨스 스캠’ 사기 친 일당 무더기 검거

    “한국인 친구와 대화하는 게 처음이라 기쁘고 신기하네요.”(조직원) “오, 진짜요”(피해자) “내 직업은 일본 도쿄에서 의류 디자인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5년동안 운영 중이야”(조직원) 한 조직원이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호감을 쌓아가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대화의 일부 내용이다. 중국 범죄 조직과 손잡고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과 보이스피싱 등 투자 사기행각을 벌여 334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죄,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20대) 등 11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며, 2명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피해자만 288명이며 피해액만 무려 3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로맨스 스캠’과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투자 리딩방 사기 등을 이어갔다. 일부 피해자는 한 번에 수십억원을 송금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텔레그램 등 SNS에서 재력과 외모를 갖춘 해외 인사로 위장해 접근해 신뢰를 쌓았다. 이어 허위의 주식·코인·선물거래소와 온라인 쇼핑몰 링크를 보내 투자를 유도했고, 범행으로 챙긴 돈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분산시켜 은닉했다. 일당은 범행 가담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수익을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국 현지에 숙소와 사무실을 두고 범행을 계획했으며, 검거에 대비해 알리바이까지 만들어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5만여쪽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피의자들을 구속하는 한편, 전국에 접수된 관련 사건들을 추가적으로 병합 받아 여죄 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범죄 수익금을 추적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중국 총책 및 추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해외 SNS에서 낯선 외국인이 금품을 요구한다면 절대 송금하지 말고 상대 신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조직적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5·18기록관, 파리서 ‘5·18사진 특별전’ 개막

    5·18기록관, 파리서 ‘5·18사진 특별전’ 개막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신석홍 주프랑스한국대사관 공사, 강여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귀스타프 에펠대학의 벵슬라스 비리 부총장과 크리스토프 프리외르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이상훈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참여작가 패트릭 쇼벨, 에펠대학 관계자 및 학생, 영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사진 90여 점을 공개한다. ▲시위 ▲진압 ▲항쟁 ▲저항 ▲학살 ▲애도 등 항쟁의 주요 국면을 다루며, 특별 섹션에서는 국내외 사진가들의 기록 활동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록영상과 시민 촬영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5·18 영화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김군’과 단편영화 ‘양림동 소녀’, ‘괜찮아’가 상영됐다. 상영회에는 파리의 영화감독과 평론가, 에펠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상훈 광주독립영화관 이사장의 해설과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기록사진을 통해 본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 보도사진가 패트릭 쇼벨과 5·18 당시 ‘꼬마 상주’ 사진을 촬영한 프랑수아 로숑이 직접 참여해 깊은 울림을 더했다. 두 기자는 1980년 5월 26~27일 봉쇄 상황에서 보여준 시민공동체의 모습과 27일 계엄군에 의해 짓밟히고 연행되던 시민들의 기억을 증언하며 “광주는 여전히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뱅슬라스 비리 귀스타프 에펠대학 부총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민주주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 기록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진실을 증언하는 역사적 증거”라며 “광주의 기록이 파리에서 조명된 것은 5·18 세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 네가 왜 여기서 나와?…300㎏ 폭탄 실은 우크라 해상 드론, 튀르키예서 발견 (영상)

    네가 왜 여기서 나와?…300㎏ 폭탄 실은 우크라 해상 드론, 튀르키예서 발견 (영상)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해상 드론이 황당하게도 튀르키예 해안에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약 300㎏의 폭발물을 실은 우크라이나군의 마구라 V5가 튀르키예의 항구 도시인 트라브존 인근 연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목적지를 잃은 채 둥둥 떠다니다 현지 어부들에게 발견된 마구라 드론은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가성비 높은 무기다. 특히 흑해에서의 활약이 눈부신데,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는 마구라와 같은 해상 드론을 동원해 많은 러시아 함선을 파괴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이 마구라 드론이 발견된 지점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무려 1440㎞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도 남동쪽으로 약 960㎞ 거리에 있다. 튀르키예 IHA 통신은 “우리 어부들이 바다에서 이상한 보트를 발견해 항구로 가져왔으며 조사 결과 폭탄이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폭발물 처리반 등 전문가들이 동원돼 조사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마구라 V5는 정찰과 감시는 물론 폭탄을 싣고가 러시아 군함에 자폭하며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 마구라 V5는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비대칭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드론을 개발해 러시아군을 압박해왔다. 마구라 드론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 중인데 과거에는 자폭 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 R-73까지 탑재했다. 특히 최근에는 ‘마구라 V7’도 활약 중인데, 여기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탑재했으며 선수와 선미에 최소 3대의 직사각형 위성통신 안테나도 장착됐다. 실제로 지난 5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마구라 V7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사상 처음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다만 이번에 터키에서 발견된 마구라 V5에는 미사일 레일이나 포탑, FPV 드론 발사대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네가 왜 여기서 나와?…300㎏ 폭탄 실은 우크라 해상 드론, 튀르키예서 발견 (영상)

    [포착] 네가 왜 여기서 나와?…300㎏ 폭탄 실은 우크라 해상 드론, 튀르키예서 발견 (영상)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해상 드론이 황당하게도 튀르키예 해안에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약 300㎏의 폭발물을 실은 우크라이나군의 마구라 V5가 튀르키예의 항구 도시인 트라브존 인근 연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목적지를 잃은 채 둥둥 떠다니다 현지 어부들에게 발견된 마구라 드론은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가성비 높은 무기다. 특히 흑해에서의 활약이 눈부신데,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는 마구라와 같은 해상 드론을 동원해 많은 러시아 함선을 파괴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이 마구라 드론이 발견된 지점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무려 1440㎞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도 남동쪽으로 약 960㎞ 거리에 있다. 튀르키예 IHA 통신은 “우리 어부들이 바다에서 이상한 보트를 발견해 항구로 가져왔으며 조사 결과 폭탄이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폭발물 처리반 등 전문가들이 동원돼 조사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마구라 V5는 정찰과 감시는 물론 폭탄을 싣고가 러시아 군함에 자폭하며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 마구라 V5는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비대칭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드론을 개발해 러시아군을 압박해왔다. 마구라 드론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 중인데 과거에는 자폭 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 R-73까지 탑재했다. 특히 최근에는 ‘마구라 V7’도 활약 중인데, 여기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탑재했으며 선수와 선미에 최소 3대의 직사각형 위성통신 안테나도 장착됐다. 실제로 지난 5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마구라 V7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사상 처음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다만 이번에 터키에서 발견된 마구라 V5에는 미사일 레일이나 포탑, FPV 드론 발사대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자 둘이 친자식 낳는다?…피부로 난자 만들어 수정 성공, 현실 됐다

    남자 둘이 친자식 낳는다?…피부로 난자 만들어 수정 성공, 현실 됐다

    사람의 피부 세포에서 추출된 DNA로 난자를 만들고 정자와 수정시켜 초기 배아를 만드는 시도가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노화나 질병으로 아이를 낳지 못했던 이들뿐 아니라, 동성 커플도 두 사람 모두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외신은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와 한국 차의과대 공동 연구진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논문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피부 세포핵 추출해 난자 만들어본래 생식은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만나 수정된 뒤 9개월이 지나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번 실험은 사람의 피부 세포에서 시작된다. 연구팀은 먼저 피부 세포에서 핵을 추출했다. 핵에는 인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유전 정보가 담겨 있다. 이 핵을 유전 정보가 제거된 기증 난자 속에 넣은 뒤, 세포 분열 과정을 거쳐 난자가 염색체 절반을 버리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82개의 기능성 난자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정자와 수정됐고, 일부는 초기 배아로 발달했다. 다만 6일 이상 발달하지는 못했다. 오리건 보건과학대 배아세포·유전자 치료 센터를 이끄는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성공률 9%…완성까지 갈 길 멀어다만 이 기술은 아직 완성 단계에는 한참 못 미친다. 난자가 어떤 염색체를 버릴지 무작위로 정하기 때문이다. 성공률도 약 9%에 그치고, 염색체가 DNA를 재배열하는 핵심 과정도 빠져 있다. 현재로서는 과학적 발견 단계일 뿐 임상에 적용할 수준도 아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정자나 난자가 없어 체외수정을 받을 수 없는 부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난자가 없는 고령 여성이나 정자 생산이 부족한 남성, 암 치료로 불임이 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탈리포프 교수는 “기술을 완벽하게 다듬어야 한다”며 “결국 미래는 이 방향으로 갈 것이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성 커플도 유전자 물려받은 자녀 가능또한 이 기술은 여성의 피부 세포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남성의 피부 세포도 쓸 수 있다. 이는 동성 커플이 두 사람 모두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를 가질 가능성을 연다. 예컨대 남성 동성 커플의 경우, 한 사람의 피부로 난자를 만들고, 다른 남성의 정자로 수정하는 식이다. 오리건 보건과학대 폴라 아마토 교수는 “난자나 정자 부족으로 불임을 겪는 수백만 명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 동성 커플도 두 사람 모두와 유전적으로 이어진 아이를 가질 길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 “말이 지뢰 피한다”…러시아군, 우크라에 기마부대 운용

    “말이 지뢰 피한다”…러시아군, 우크라에 기마부대 운용

    러시아군이 70년 만에 전통 기병대를 부활시켜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현대전에서 사라졌던 말이 다시 전투 수단으로 돌아왔다. 차량 대신 말…“지뢰도 피해 간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제51전군 예하 제9근위독립차량화소총여단 소속 특수부대 ‘슈톰’이 차량 대신 말을 활용하는 기마부대를 새로 창설했다고 보도했다. 전선에는 자성 지뢰가 광범위하게 매설돼 차량 이동이 제한되고 도로 상황도 열악하다. 이에 슈톰 부대는 말을 대체 기동수단으로 선택했다. 러시아 전쟁 전문 기자 세묜 페고프는 지난 27일 러시아투데이 기고문에서 “말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지뢰를 피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길을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 “발굽에 금속 편자를 씌우면 지뢰가 반응할 수 있어 러시아군이 고무·합성수지 편자나 편자 없는 상태로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마 전술은 병사 두 명이 한 마리에 탑승해 한 명이 말을 조종하고 다른 한 명이 화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방위원장 “야간 전술에 효과적”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도 말을 활용한 기마 전술에 힘을 실었다. 그는 현지 매체 데일리 스톰에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말은 사슴이나 소처럼 보인다”며 “적 드론 관측자들이 굳이 드론을 소모하면서까지 말 한 마리를 추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카르타폴로프는 또 “말은 어둠 속에서도 잘 길을 찾고 복잡한 지형도 빠르게 넘어설 수 있다”며 “이는 비정형적이지만 충분히 정상적인 접근 방식이며,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병사가 말을 조종하고 다른 병사가 화력을 지원하는 방식은 사실상 새로운 전술적 기법이며 전투에서 모든 수단은 다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전투용 말 훈련 집중 훈련은 단순한 승마 기술을 넘어 말 자체를 전투 환경에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성과 폭발음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반복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마친 기마 돌격조는 정찰, 기습 공격, 보급 지원 등 차량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낭만이 아닌 현실적 선택”모스크바 타임스는 이번 시도가 과거 회귀가 아니라 전장의 현실에 따른 전술적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9여단은 오토바이, 사륜 오토바이(ATV), 픽업트럭, 전동 스쿠터 등 저비용 기동수단을 이미 활용해왔다. 말과 노새, 낙타까지 전장에 투입된 사례도 확인됐다.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기병 운용말을 활용한 군사 작전은 러시아만의 특수 사례가 아니다. 폴란드는 벨라루스 국경 습지대에서 말을 이용해 순찰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 중국, 칠레 등도 정찰과 은밀 침투 작전에 제한적으로 기병을 유지한다. 페고프는 텔레그램 채널 ‘워곤조(WarGonzo)’에서 “머지않아 러시아 기병의 역사적 귀환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전장에서 말을 탄 병사들의 모습은 낭만이 아니라 냉혹한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 [포착] 러시아군, 70년 만에 기병대 부활…우크라 전선 투입

    [포착] 러시아군, 70년 만에 기병대 부활…우크라 전선 투입

    러시아군이 70년 만에 전통 기병대를 부활시켜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현대전에서 사라졌던 말이 다시 전투 수단으로 돌아왔다. 차량 대신 말…“지뢰도 피해 간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제51전군 예하 제9근위독립차량화소총여단 소속 특수부대 ‘슈톰’이 차량 대신 말을 활용하는 기마부대를 새로 창설했다고 보도했다. 전선에는 자성 지뢰가 광범위하게 매설돼 차량 이동이 제한되고 도로 상황도 열악하다. 이에 슈톰 부대는 말을 대체 기동수단으로 선택했다. 러시아 전쟁 전문 기자 세묜 페고프는 지난 27일 러시아투데이 기고문에서 “말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지뢰를 피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길을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 “발굽에 금속 편자를 씌우면 지뢰가 반응할 수 있어 러시아군이 고무·합성수지 편자나 편자 없는 상태로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마 전술은 병사 두 명이 한 마리에 탑승해 한 명이 말을 조종하고 다른 한 명이 화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방위원장 “야간 전술에 효과적”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도 말을 활용한 기마 전술에 힘을 실었다. 그는 현지 매체 데일리 스톰에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말은 사슴이나 소처럼 보인다”며 “적 드론 관측자들이 굳이 드론을 소모하면서까지 말 한 마리를 추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카르타폴로프는 또 “말은 어둠 속에서도 잘 길을 찾고 복잡한 지형도 빠르게 넘어설 수 있다”며 “이는 비정형적이지만 충분히 정상적인 접근 방식이며,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병사가 말을 조종하고 다른 병사가 화력을 지원하는 방식은 사실상 새로운 전술적 기법이며 전투에서 모든 수단은 다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전투용 말 훈련 집중 훈련은 단순한 승마 기술을 넘어 말 자체를 전투 환경에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성과 폭발음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반복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마친 기마 돌격조는 정찰, 기습 공격, 보급 지원 등 차량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낭만이 아닌 현실적 선택”모스크바 타임스는 이번 시도가 과거 회귀가 아니라 전장의 현실에 따른 전술적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9여단은 오토바이, 사륜 오토바이(ATV), 픽업트럭, 전동 스쿠터 등 저비용 기동수단을 이미 활용해왔다. 말과 노새, 낙타까지 전장에 투입된 사례도 확인됐다.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기병 운용말을 활용한 군사 작전은 러시아만의 특수 사례가 아니다. 폴란드는 벨라루스 국경 습지대에서 말을 이용해 순찰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 중국, 칠레 등도 정찰과 은밀 침투 작전에 제한적으로 기병을 유지한다. 페고프는 텔레그램 채널 ‘워곤조(WarGonzo)’에서 “머지않아 러시아 기병의 역사적 귀환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전장에서 말을 탄 병사들의 모습은 낭만이 아니라 냉혹한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 비트코인 9조원 압수… 12만명에 사기치고 英 도주한 中여성의 최후

    비트코인 9조원 압수… 12만명에 사기치고 英 도주한 中여성의 최후

    50억 파운드(약 9조 44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영국 경찰이 압수한 초대형 사건의 주범인 중국인 여성이 암호화폐를 불법적으로 취득·소지한 혐의에 대해 결국 유죄를 인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BBC 등이 전했다. 전날 런던 사우스워크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첸즈민(47)은 2014~2017년 중국에서 12만명 넘는 피해자를 속여 끌어모은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바꾼 뒤 돈세탁을 시도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런던광역경찰청은 7년에 걸쳐 이 사건 관련 전 세계 자금 세탁망을 수사한 결과 첸씨의 시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첸즈민은 중국에서 연 100~300%에 이르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금융기술, 암호화폐, 스마트 노인케어 등 투자 상품을 홍보해 12만 80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430억 위안(약 8조 4700억원)을 끌어모으는 이른바 ‘폰지 사기’(돌려막기식 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질렀다. 피해자 대부분은 50~75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첸즈민은 회사를 설립하고 실소유주로 활동하며 가상자산 거래 계정을 열었지만, 중국 정부가 2017년 암호화폐를 불법화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회사가 존립 위기에 처하자 중국을 빠져나와 영국으로 도주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부자들의 조세회피처로 활용되곤 하는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키츠네비스 여권을 사용했으며, 불법 자금을 부동산 매입 등에 활용해 세탁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첸지민의 범행에 가담해 자금 세탁을 도운 중국인 웬지앤(44)은 영국 법원에서 징역 6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초 웬지앤은 세탁한 자금으로 식당 위층 주택에 거주하다 북런던의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주택으로 이사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0억원 넘는 주택 2채를 구입했다고 왕립검찰청(CPS)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과정에서 시가로 50억 파운드에 이르는 비트코인인 6만 1000개를 압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같이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은 현재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암호화폐 보유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첸즈민에 대한 형량 선고는 오는 11월 10일 재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해외 진출 특허·상표 등 지재권 1차 심사 ‘한 달’ 만에 마무리

    해외 진출 특허·상표 등 지재권 1차 심사 ‘한 달’ 만에 마무리

    앞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한 지식재산에 대해 ‘초고속 심사’가 이뤄진다. 지식재산처는 오는 15일부터 해외 진출과 관련된 특허·실용신안·상표 출원에 대해 초고속 심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초고속 심사는 특허·실용신안은 1개월 이내, 상표 출원은 30일 이내 1차 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 2개월, 45일인 우선심사와 비교해서도 심사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신청 대상은 기존 우선심사 대상 중 수출과 관련된 출원이다. 특허·실용신안은 수출 촉진 우선심사 또는 첨단기술로 해외에도 동일하게 출원한 ‘조약우선권’ 기초출원이 대상이다. 올해 각각 500건을 시범 실시한 뒤 내년에는 총 4000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표는 수출 중이거나 예정인 출원, 조약우선권 또는 마드리드 의정서에 따른 국제출원의 기초출원이며 건수 제한은 없다. 특히 기업이 단발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개량 기술을 통해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근 3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제품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은 수출 실적이 없더라도 초고속 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식재산처의 수출·해외 분쟁 관련 지원사업인 글로벌 IP 스타 기업 육성사업과 K-브랜드 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상표)에 최근 3년간 선정된 중소·중견기업도 초고속 심사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초고속 심사로 조기 특허등록 하면 해외 국가에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프로그램을 이용해 빠르게 현지 특허를 받을 수 있고 핵심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지식재산처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등록 여부를 심사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는 등 해외 진출 절차가 쉬워질 수 있다”며 “기업 사내벤처와 식약처의 혁신 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기업의 특허와 실용신안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 잡더니 옷 벗은 비키니女 “불편해요?”… 학교 탈의실 정책 항의한 美학부모

    마이크 잡더니 옷 벗은 비키니女 “불편해요?”… 학교 탈의실 정책 항의한 美학부모

    미국의 한 학군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한 여성이 공개 발언 도중 상의와 하의를 차례로 벗으려 해 회의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CBS13, 새크라멘토 비 등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 매체에 따르면 소란이 일어난 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욜로 카운티 데이비스에서 열린 이 지역 통합교육위원회 회의에서였다. 학부모 단체 ‘자유를 위한 엄마들’(Moms for Liberty) 소속 유명 활동가인 베스 본(50)은 이날 회의에서 연단에 선 뒤 “제가 옷을 벗었을 때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셔츠를 벗었다. 셔츠 아래로는 비키니 상의가 드러났다. 본은 그러면서 “이 학군에서는 어린이가 트랜스젠더 정체성에 따라 원하는 성별의 화장실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지도 마저 벗으려고 했다. 그러자 한 위원이 “그러면 안 된다”며 소리쳤다. 이에 본은 “벗어도 된다. 저는 수영복을 입고 있다”면서 탈의를 계속하며 맞섰다. 소란이 커지자 이날 회의를 대리 주재하던 위원회 부의장은 휴회를 선언했다. 본은 “저는 발언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외치며 휴회 선언에 불복하면서 “당신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부여한 저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수정헌법 제1조는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미국 헌법 조항이다. 5분 뒤 속개된 회의는 그러나 본이 발언을 마무리하기 위해 또다시 옷을 벗으면서 한 번 더 중단됐다. 본은 이후 CBS13과 인터뷰에서 “회의에서 제 발언에 주의를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셔츠와 바지를 벗는 과감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탈의실에서 하듯) 체육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저는 수영복을 입고 있어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른들이 50대 여성이 옷을 벗는 모습을 보는 게 불편하다면, 어린 여자아이들은 탈의실에서 ‘그런 걸’ 어떻게 편하게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행동은 옳았다고 주장했다. 본이 문제의 행동을 한 것은 데이비스 학군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판단한 성 정체성에 따라 탈의실과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에 반대 의사를 강력히 밝히기 위해서였다. 본은 지난 3년간 매달 이 회의에 참석하며 이같은 현행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3700억원 투입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3700억원 투입

    광양 구봉산이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전남도지사로부터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LF리조트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광양항 배후 지역인 황금동·황길동 일원 207만㎡ 부지에 3700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220실 ▲대중형 골프장 27홀 ▲휴양문화시설 13종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광양읍에 개장한 ‘LF스퀘어’의 지역협력사업으로 출발했다. 2019년 4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신청해 사업 속도를 높였다. ‘LF스퀘어 광양점’을 운영하는 ㈜LF네트웍스는 관광단지 조성을 전담하기 위해 현지법인 ㈜LF리조트를 설립하고, 대규모 자금을 꾸준히 투자해 왔다. 광양시 또한 ‘행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토지 매입 대행, 진입도로 개설, 투자 애로사항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업시행자와 원팀으로 협력해 왔다. ㈜LF리조트는 올해 말까지 사업 시행허가(개발행위허가 등)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은 광양시 역점시책인 ‘구봉산권 관광 클러스터’ 추진에도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봉산권 3대 핵심 관광사업 중 ‘어린이 테마파크’와 포스코의 ‘구봉산 정상 체험형 조형물’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관광단지까지 연내 착공이 이뤄지면 케이블카, 알파인 슬라이드 등 연계 콘텐츠 구상도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최초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LF광양스퀘어의 지역협력사업으로 출발한 이번 사업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착공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관광휴양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봉산권이 광양을 대표하는 관광단지이자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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