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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왼손 찢어진 채 숨진 남성, 전자담배 폭발로 목숨 잃었다… 태국 첫 사례

    입·왼손 찢어진 채 숨진 남성, 전자담배 폭발로 목숨 잃었다… 태국 첫 사례

    태국에서 낚시하던 40대 남성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은 태국에선 첫 사례다. 22일(현지시간) 타이랏, 채널7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충격적인 사고는 지난 18일 태국 동북부 농부아람푸주(州) 무앙 지역의 한 저수지 방수로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곳으로 낚시를 나갔던 47세 남성은 얼굴과 왼손, 가슴 부위 등에 심각한 상처가 있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처음에는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한 끝에 사인은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밝혀졌다. 시신의 입과 손에는 화상으로 인한 그을음 자국이 남아 있었다. 입은 안쪽과 바깥쪽이 심하게 찢어져 있기도 했다. 가장 심각한 상처를 입은 왼손은 살이 찢어져 있었으며 금속 파편도 박혀 있었다. 부검 보고서에는 남성의 가슴에 박힌 금속 파편 3개는 폭발한 전자담배 일부라고 기록됐다. 또 강력한 폭발로 인해 파편 일부는 남성의 폐와 심장을 관통해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다고도 적혔다. 농부아람푸시 경찰은 “고인의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한다”며 “이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전자담배, 특히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폭발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이 처음이지만 미국에서는 여러 차례 관련 사고가 보고된 바 있다. 2019년 1월 텍사스주 타런트 카운티에서는 24세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에 따른 경동맥 파열로 숨졌다. 이 남성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장치의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이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2018년 5월에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38세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전자담배가 폭발, 파편 2개가 두개골로 들어가 사망했다. 불타는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신체 80%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태국서 납치돼 장기 적출” 女 모델의 반전…“스스로 미얀마 갔다”

    “태국서 납치돼 장기 적출” 女 모델의 반전…“스스로 미얀마 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청년들이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돼 납치 및 감금, 폭행, 고문 등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벨라루스 출신 모델인 20대 여성이 모델 제안을 받고 태국으로 향했다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장기가 적출된 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태국에서 납치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태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태국 공영 BPS TV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베라 크라브초바(26)가 태국에 입국해 미얀마로 향하는 과정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출입국 기록 등을 공개하며 “그는 납치된 게 아니라 스스로 미얀마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월 12일 태국에 입국한 뒤 20일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향하는 타이항공 여객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국은 그가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도 공개했다. 이민국은 “그는 자동 출입국 심사(ABC) 게이트를 통과했고 생체 인식 시스템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그는 어떠한 강압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그가 미얀마로 출국한 뒤 발생한 것으로, 그곳에서 발생한 일은 우리의 권한 밖”이라고 선을 그었다. 출입국 기록 공개하며 “스스로 출국한 것”앞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그가 모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콕으로 향했으나, 도착 직후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돼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기 범죄에 동원됐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그는 부유한 남성들을 상대로 한 ‘로맨스 스캠’ 사기에 가담해야 했으며, 얼마 뒤 조직원이 그의 가족에게 “그는 죽었다. 시신을 돌려받으려면 50만 달러(7억원)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조직원을 재차 가족에게 연락해 “이미 시신을 소각했다”고 통보했다. 그의 시신은 장기가 적출된 뒤 화장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벨라루스 측도 “무책임한 보도”라고 질타하며 일축했다. 블라디미르 보로비코프 미얀마 주재 벨라루스 대사는 “황색언론에 보도된 소문을 믿지 말라. 무책임한 보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벨라루스 외교당국은 그의 시신을 송환하기 위한 외교적 조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은 미얀마 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그의 가족이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은 건 지난 4일이었으며, 그는 심장마비로 숨져 16일 화장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태국 관광청은 “사건을 둘러싼 보도가 태국 여행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면서 관련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 최신 ‘드론 항모’ 전자 사출장치로 2~3초만에 전투 출격

    중국 최신 ‘드론 항모’ 전자 사출장치로 2~3초만에 전투 출격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를 장착해 전투기를 이륙시키는 기술혁신을 이룬 데 이어 최신 강습상륙함에서도 캐터펄트 운용을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기 발진 속도를 높이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운용하는 것은 현재 미국의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과 중국의 푸젠함 단 두 대뿐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상하이의 후동중화 조선소에 정박 중인 강습상륙함 쓰촨함의 발사 시스템이 바다 쪽을 향해 있다면서 전자기식 캐터펄트 시험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항공모함의 짧은 활주로에서 무거운 전투기가 단시간에 이륙할 수 있다. 고출력 전기로 전투기를 강제로 밀어내는 캐터펄트를 달 경우 활주로가 10도 정도 치솟은 스키점프대 방식의 10분의1 수준인 2~3초 만에 전투기가 발진 가능하다. 지난달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 등을 전자기식 캐터펄트로 이륙시키는 훈련을 끝낸 푸젠함에 이어 강습상륙함인 쓰촨함도 오는 29일까지 열흘 동안 같은 훈련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 진수된 쓰촨함은 푸젠함에 장착된 것과 같은 길이의 전자기식 캐터펄트 1개를 장착하고 있다. 배수량이 8만t인 푸젠함은 세 종류의 전투기에 대해 전자기식 캐터펄트 발사 및 착륙 훈련을 완료했다. 쓰촨함은 푸젠함의 절반인 배수량 4만t으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강습상륙함이다. 주로 드론 운반선으로 사용돼 ‘드론 항모’로도 불린다. 이 함정은 대형 비행갑판을 갖춰 경항공모함으로도 분류되며, 헬리콥터 여러 대를 동시에 이·착륙시킬 수 있다. 쓰촨함은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딸 인생샷” 욕심에 5세 여아 바다에 ‘풍덩’…적반하장 母 “당신들 탓”

    “딸 인생샷” 욕심에 5세 여아 바다에 ‘풍덩’…적반하장 母 “당신들 탓”

    미국에서 디즈니의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던 5세 여아가 바다에 빠지자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사고는 여아의 엄마가 딸의 ‘인생샷’을 찍기 위해 딸을 배의 난간에 앉도록 했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캐나다 CBC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검찰청은 지난 6월 디즈니 크루즈에서 발생한 5세 여아 A양의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앞서 A양은 지난 6월 29일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출발해 플로리다로 향하던 디즈니 크루즈 선박인 ‘디즈니 드림’호를 타고 여행하던 중 4층 갑판에서 바다에 빠졌다. A양의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고, 구조팀이 구명보트를 내려 A양과 아버지를 구조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아버지를 칭찬하는가 하면 부모의 부주의함을 질타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주 검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어머니의 과실로 A양이 겪지 않아도 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결론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A양 가족은 크루즈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어머니가 난간 쪽을 가리키며 A양에게 “여기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A양이 난간 위에 올라가자마자 균형을 잃고 약 49피트(약 15미터) 아래 바다로 떨어졌다. 이어 45초 뒤 아버지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구조팀에 의해 구조된 A양은 저체온증 증상이 있었고 아버지는 척추 골절을 겪었다. 검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크루즈 4층을 걷고 있을 때 아내가 딸의 사진을 찍기 위해 걸음을 멈췄다”면서 “나는 딸이 떨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고, 아내가 비명을 지른 뒤 딸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뛰어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딸의 ‘인생샷’ 욕심을 내다 딸을 사고로 내몬 어머니는 정작 크루즈 측에 화살을 돌렸다. 어머니는 “난간에 유리창이 있는 줄 알았다. 딸에게 발생한 사고에 디즈니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어머니 “난간에 유리창 있는줄…디즈니 책임”경찰은 “누구든 A양이 걸터앉은 난간을 살펴보면 유리창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어머니의 과실이 아이를 생명의 위협에 처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머니는 기소에 이르지 않았다. 어머니의 행동이 무책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형사상의 과실로 볼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크루즈 여행 도중 승객이 바다에 빠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크루즈선 운항사의 연합체인 ‘크루즈 라인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크루즈에서 바다로 추락한 승객은 212명으로, 전체 승객 및 승무원의 0.00004%에 불과하다. 이중 구조된 승객들은 절반 정도였으며, 사고 경위가 밝혀진 모든 사례가 의도적이거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우크라,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150대 도입…무슨 돈으로 구매?

    우크라,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150대 도입…무슨 돈으로 구매?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를 최대 150대를 도입하는 구매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웨덴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JAS 39 그리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26년 첫 인도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이번 LOI의 핵심은 100~150대 사이의 전투기를 포함하는 대규모 수출 계약”이라면서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지만 대량의 그리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의 방산업체 사브의 본거지가 있는 린셰핑에서 그리펜 E를 세워두고 진행됐다.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전투기는 구소련 시대의 미그기다. 러시아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는 서방에서 F-16과 미라주 2000을 제공받았으나 여전히 공군력이 열세인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가 도입하기로 한 그리펜은 사브가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E 버전의 경우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되면서 더 강력한 엔진과 전자전 능력,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장착됐다. 특히 그리펜은 개전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전장 조건에 더 실용적이라고 평가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그리펜은 민간 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재보급과 재무장도 빨라 비행장뿐 아니라 분산된 위치에서도 전투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도입을 위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자금 문제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은 그리펜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영국 매체 가디언은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서방 동맹국이 보유한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통해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유럽연합(EU)은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가운데 1400억 유로(약 231조원)를 우크라이나에 ‘배상금 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지난 1일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EU 계획은 도둑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하나 풀어야할 과제는 우크라이나가 최대한 빨리 그리펜을 전장에 투입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6년 그리펜의 첫 인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새로 제작된 그리펜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데 약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그리펜이 우크라이나에 적합한 전투기인 것은 맞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자금 조달과 빠른 생산 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때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 우크라,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150대 도입…무슨 돈으로 구매? [핫이슈]

    우크라,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150대 도입…무슨 돈으로 구매?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를 최대 150대를 도입하는 구매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웨덴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JAS 39 그리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26년 첫 인도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이번 LOI의 핵심은 100~150대 사이의 전투기를 포함하는 대규모 수출 계약”이라면서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지만 대량의 그리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의 방산업체 사브의 본거지가 있는 린셰핑에서 그리펜 E를 세워두고 진행됐다.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전투기는 구소련 시대의 미그기다. 러시아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는 서방에서 F-16과 미라주 2000을 제공받았으나 여전히 공군력이 열세인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가 도입하기로 한 그리펜은 사브가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E 버전의 경우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되면서 더 강력한 엔진과 전자전 능력,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장착됐다. 특히 그리펜은 개전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전장 조건에 더 실용적이라고 평가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그리펜은 민간 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재보급과 재무장도 빨라 비행장뿐 아니라 분산된 위치에서도 전투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도입을 위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자금 문제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은 그리펜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영국 매체 가디언은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서방 동맹국이 보유한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통해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유럽연합(EU)은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가운데 1400억 유로(약 231조원)를 우크라이나에 ‘배상금 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지난 1일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EU 계획은 도둑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하나 풀어야할 과제는 우크라이나가 최대한 빨리 그리펜을 전장에 투입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6년 그리펜의 첫 인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새로 제작된 그리펜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데 약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그리펜이 우크라이나에 적합한 전투기인 것은 맞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자금 조달과 빠른 생산 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때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현지 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현지 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확인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12월 예결위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문경의 대표 전통시장인 아자개장터를 방문해 상권 활성화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경제의 지표”라고 강조하며 “시장 현대화와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은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 예정지로 이동하여 관광인프라 구축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폐광지역의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이며, 문경의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장 방문에 이어 예결위원들은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2026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예산안 심사 방향을 두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도민의 세금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예산 편성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2026년도 당초예산안은 ‘지방자치법’ 제142조제1항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이 의회에 11월 11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며,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예결위원회 심사 후 제3차 본회의(12월 10일)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김대일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수단이며, 그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예산이 도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은 죽어가는 실패한 국가”…트럼프, APEC 앞두고 중국에 제대로 긁혔다 [핫이슈]

    “미국은 죽어가는 실패한 국가”…트럼프, APEC 앞두고 중국에 제대로 긁혔다 [핫이슈]

    중국 언론이 논평을 통해 미국을 ‘죽어가는 국가’로 규정하고 신랄한 비판을 내놓았다. 공산당 선전부가 주관하는 매체인 신경보(베이징일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논평에서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국내 통치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강대국의 위엄은 어디에 있나. 미국은 수십 년간 세계 패권을 장악하며 화려한 이미지를 유지해 왔지만 이제 쇠퇴의 악순환에 빠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은 여러 면에서 실패한 국가가 됐고 내부로부터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노 킹스’(No Kings, 왕은 없다) 시위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일들이 보통의 미국인들에게 역효과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두 정당(공화당과 민주당)은 일반 국민의 어려움에 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해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낸 산불을 언급하며 “효율적이라고 여겨졌던 미국의 시스템이 마비되고 인간의 생명보다 정치적 이기심이 훨씬 우선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에 대한) 환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이게 바로 진짜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높은 수위의 미국 비판, 중국의 진짜 속내는?중국 매체의 이번 논평은 당국이 차기 5년 동안의 경제 계획을 세우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4중전회)의 폐막식을 앞두고 나왔다. 23일 폐막하는 4중전회는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포함된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경제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을 수립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미국과 1년 가까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달부터 희토류 수출 통제 등을 둘러싸고 무역 전쟁이 재점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와 대두, 조선업 등에서 미국을 견제하는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로 위협했고, 중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잇따른 강경 메시지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술로 추측된다. “중국, 미국과의 관세전쟁에서 승리 확신”중국이 강경한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는 또 다른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1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무역 갈등에서 발견한 미국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장 집착”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책 결정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시 주석은 미국이 중국과의 장기적인 무역 갈등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올해 봄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미 주식 시장이 휘청였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주식 시장이라고 보는 동시에, 미국이 고용 증가세 둔화와 제조업 위축,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견뎌낼 체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미국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하면서 또다시 주식 시장 붕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한다. 그래서 중국은 이달 말 예정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상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외교협회(CFR)의 러시 도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자석 문제를 두고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물러설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대규모 도발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시진핑과 협상 잘할 것”사실상 미국이 중국의 의도대로 끌려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에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협상을) 잘했다.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중국이 고율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란 자신감을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 “신고식 싫다더니”…선수단 전체에 100만원대 아이폰 쏜 ‘축구 스타’ 정체

    “신고식 싫다더니”…선수단 전체에 100만원대 아이폰 쏜 ‘축구 스타’ 정체

    최근 AC밀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루카 모드리치(40)가 새로운 팀 동료들에게 아이폰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C밀란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즈는 이탈리아 매체 ‘조르지오 앤 루비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드리치 입단 신고식 비화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라커룸에 도착했을 때 선수 각자의 자리에 새 아이폰이 놓여 있었다. 모드리치가 우리 모두에게 휴대전화를 사준 것”이라며 “보통 새로운 선수가 팀에 오면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그는 노래 대신 모두에게 휴대전화를 사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노래 부르기 싫어했다. 그 대신 더 특별한 걸 준비했다”며 “이건 모드리치가 선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방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은 256GB 기준 기본형 129만원, 에어 159만원, 프로 179만원, 프로 맥스 199만원이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13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코파델레이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 6회, 유럽슈퍼컵 5회, FIFA 클럽월드컵 5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5년 클럽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모드리치는 밀란에서도 뛰어난 적응 능력을 뽐내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밀란은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7경기 승점 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축구계에서는 새로 합류한 선수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팀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신고식’ 문화가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2022년 나폴리 입단 당시 동료들 앞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열창하며 ‘말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최근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미국이 해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는 가짜뉴스”라면서 “그 미사일이 어디서 왔든,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하든 미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서방 국가로부터 받은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번 제한해제 조치는 미국이 승인 권한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얼렉시스 그링커위치 미군 유럽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연합군 유럽 최고사령관으로 이관하면서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서 중심이 된 장거리 미사일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특히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 스톰 섀도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를 제공한 나라는 영국이지만,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인 이유는 공격 목표 설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스톰 섀도 사용이 승인됐으나, 트럼프 2기 출범 후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최종 승인권을 갖게 된 후부터 사용 승인이 난 적이 없었다. 곧 트럼프 대통령의 가짜뉴스 운운은 러시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사실상 러시아를 압박하는 계산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며 줄기차게 미국에 사거리가 24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핫이슈]

    러 공장 꽂힌 스톰 섀도…트럼프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무관” [핫이슈]

    최근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미국이 해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는 가짜뉴스”라면서 “그 미사일이 어디서 왔든,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하든 미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서방 국가로부터 받은 일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번 제한해제 조치는 미국이 승인 권한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얼렉시스 그링커위치 미군 유럽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연합군 유럽 최고사령관으로 이관하면서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서 중심이 된 장거리 미사일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특히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 스톰 섀도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를 제공한 나라는 영국이지만,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인 이유는 공격 목표 설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스톰 섀도 사용이 승인됐으나, 트럼프 2기 출범 후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최종 승인권을 갖게 된 후부터 사용 승인이 난 적이 없었다. 곧 트럼프 대통령의 가짜뉴스 운운은 러시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사실상 러시아를 압박하는 계산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며 줄기차게 미국에 사거리가 24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은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 “러軍, 항복하는 러 병사에 폭탄 투하”…탈영 병사 살해 지시까지 (영상)

    “러軍, 항복하는 러 병사에 폭탄 투하”…탈영 병사 살해 지시까지 (영상)

    러시아군이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 의사를 밝힌 자국 군인을 드론으로 살해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병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외딴 길을 걷고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을 발견한 뒤 손을 들어 항복 의사를 밝힌다. 그때 해당 병사가 무언가 충돌하면서 폭발이 발생했고 그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영상 속 러시아 병사가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항복하기 위해 무기를 내려놓았을 때 러시아군 드론이 그에게 폭발물을 투하해 즉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사령부는 텔레그램에 “적(러시아군)의 드론 조종사는 자국 군인이 살아남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결국 드론으로 폭발물을 투하해 항복을 시도하던 러시아 병사의 생명을 즉시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러시아가 자국 군인의 생명조차 소중히 여기지 않으며, 병사들의 싸움 의지 부족을 숨기기 위해 잔혹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강조했다. “러군, 명령 거부·이탈 병사 살해 지시”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러시아군은 병사들의 탈영을 감시하고 막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군 정보부는 올해 초 전화 도청을 통해 러시아군의 한 사령관이 전선에서 도망치려는 아군을 죽이라고 군인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사령관은 동부 도네츠크주(州) 전선에서 “후퇴할 방법은 없다. 아무도, 어디로도 후퇴하지 말라”라며 “모두가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하며 도망치는 사람은 누구든 쏴라”라고 지시했다. 미국 당국도 러시아 병사들이 후퇴를 시도하면 부대원 전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나무에 묶여 죽어가는 러시아 병사 4명을 발견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당시 발견된 병사 4명은 우크라이나로 진격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했고, 이에 지휘관들이 식량과 물 없이 그들을 포박하고 나무에 묶어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지난 6월에는 러시아 국경 쿠르스크에서 전투를 벌이든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 낙하산병들에게 항복하면서 “(러시아군) 부대 내 학대가 포로 생활보다 더 끔찍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에 따르면 2024년 말 이후 현재까지 탈영한 러시아 군인은 2만 5000명 이상이다. 트럼프 “푸틴과 회동 안 해”…대러 추가 제재 발표한편 2025년 10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격렬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 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진격을 이어가며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한 상황이다. 최근 몇 주간은 도네츠크 북부 리만과 하르키우 남부, 자포리자 일대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동부 수미 주에서 일부 마을을 탈환하며 국지적인 반격에 성공했으나 전반적인 전황은 여전히 러시아군이 우세한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에 이르지 못할 같아서 회동을 취소했지만, 미래에는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주요 석유 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다시금 휴전 압박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를 통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크렘린(러시아 정부)이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약화한 경제를 지탱하는 능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푸틴 군대의 잔혹한 현실…“러軍, 항복하는 러 병사에 폭탄 투하” [포착]

    (영상) 푸틴 군대의 잔혹한 현실…“러軍, 항복하는 러 병사에 폭탄 투하” [포착]

    러시아군이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 의사를 밝힌 자국 군인을 드론으로 살해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병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외딴 길을 걷고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을 발견한 뒤 손을 들어 항복 의사를 밝힌다. 그때 해당 병사가 무언가 충돌하면서 폭발이 발생했고 그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영상 속 러시아 병사가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항복하기 위해 무기를 내려놓았을 때 러시아군 드론이 그에게 폭발물을 투하해 즉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사령부는 텔레그램에 “적(러시아군)의 드론 조종사는 자국 군인이 살아남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결국 드론으로 폭발물을 투하해 항복을 시도하던 러시아 병사의 생명을 즉시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러시아가 자국 군인의 생명조차 소중히 여기지 않으며, 병사들의 싸움 의지 부족을 숨기기 위해 잔혹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강조했다. “러군, 명령 거부·이탈 병사 살해 지시”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러시아군은 병사들의 탈영을 감시하고 막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군 정보부는 올해 초 전화 도청을 통해 러시아군의 한 사령관이 전선에서 도망치려는 아군을 죽이라고 군인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사령관은 동부 도네츠크주(州) 전선에서 “후퇴할 방법은 없다. 아무도, 어디로도 후퇴하지 말라”라며 “모두가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하며 도망치는 사람은 누구든 쏴라”라고 지시했다. 미국 당국도 러시아 병사들이 후퇴를 시도하면 부대원 전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나무에 묶여 죽어가는 러시아 병사 4명을 발견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당시 발견된 병사 4명은 우크라이나로 진격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했고, 이에 지휘관들이 식량과 물 없이 그들을 포박하고 나무에 묶어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지난 6월에는 러시아 국경 쿠르스크에서 전투를 벌이든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 낙하산병들에게 항복하면서 “(러시아군) 부대 내 학대가 포로 생활보다 더 끔찍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에 따르면 2024년 말 이후 현재까지 탈영한 러시아 군인은 2만 5000명 이상이다. 트럼프 “푸틴과 회동 안 해”…대러 추가 제재 발표한편 2025년 10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격렬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 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진격을 이어가며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한 상황이다. 최근 몇 주간은 도네츠크 북부 리만과 하르키우 남부, 자포리자 일대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동부 수미 주에서 일부 마을을 탈환하며 국지적인 반격에 성공했으나 전반적인 전황은 여전히 러시아군이 우세한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에 이르지 못할 같아서 회동을 취소했지만, 미래에는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주요 석유 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다시금 휴전 압박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를 통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크렘린(러시아 정부)이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약화한 경제를 지탱하는 능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히잡 안 썼다고 때리더니…자기 딸은 노출 드레스 결혼식”

    “히잡 안 썼다고 때리더니…자기 딸은 노출 드레스 결혼식”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이 딸의 결혼식 영상이 유출되면서 ‘이중 잣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 알리 샴카니의 딸 결혼식 영상이 유출돼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지난 18일 공개됐으며, 이란 내에서는 그의 공직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샴카니는 지난 7월까지 10년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로 재직하며 국가 정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현재는 하메네이가 신설한 국가방위위원회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논란이 된 결혼식은 지난해 테헤란의 한 최고급 호텔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어깨가 드러난 웨딩드레스를, 신부의 어머니는 옆구리가 노출된 드레스를 입었으며, 하객 중 상당수 여성도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샴카니가 과거 히잡 착용 반대 시위를 주도적으로 진압했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2022년 히잡 착용을 거부한 여성이 구금 중 사망하자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고, 당시 샴카니가 이끌던 위원회가 폭력적 진압을 지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란 진보 성향 일간지 샤르그는 20일자 1면에 샴카니의 사진을 실으며 “스캔들에 묻혔다”는 제목을 달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란 정치 평론가들과 전쟁 참전 용사들은 그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은 들끓었다. 히잡 착용을 강요하던 이란 정권 고위층이 자신의 가족 결혼식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중 잣대’ 비판이 쏟아졌다. 또 대다수 국민이 오랜 경제제재로 빈곤에 시달리는 가운데, 수천만원대 호화 결혼식을 올린 점도 논란을 키웠다. 결혼식 비용은 약 2864만원으로 알려졌다. 싱크탱크 중동 및 세계질서센터의 알리 파톨라네자드 소장은 “이 사건은 이란 지배 엘리트가 가진 극심한 위선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망명 중인 반체제 인사 마시 알리네자드도 엑스에 “정권 실세의 딸은 끈 없는 드레스를 입고 호화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란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구타당하고 젊은이들은 결혼조차 엄두 못 낸다”고 비판했다. 글로벌거버넌스센터의 이란 전문가 파르잔 사베트는 “샴카니가 여성 탄압을 감독했던 인물이면서, 그의 가족은 사회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선적”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샴카니 측은 영상 유출이 정치적 경쟁자들의 중상모략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결혼식은 남녀가 분리된 비공개 행사였고, 여성만 있는 자리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헤란에서는 최근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주 복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도덕 경찰 8만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파톨라네자드 소장은 “국민에게는 물을 마시라 설교하면서 자신은 포도주를 마시는 정권이 문제”라고 일침을 놨다.
  • “다른 회사도 곧” 60만명 일자리 없앤다?…‘섬뜩 시나리오’ 나왔다

    “다른 회사도 곧” 60만명 일자리 없앤다?…‘섬뜩 시나리오’ 나왔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고용업체인 아마존이 업무의 75%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화가 본격화하면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 내부 전략 문서에는 자동화팀이 2027년까지 미국 내 신규 인력 16만명을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다고 추산한 내용이 담겼다. 이는 상품 1개 판매당 약 30%의 비용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아마존은 2033년까지 상품 판매량이 현재의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자동화를 통해 이 기간 잠재적으로 60만명의 추가 고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마존 경영진은 지난해 이사회에서 “로봇 자동화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내 인력을 늘리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아마존의 미국 내 인력은 2018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해 현재 약 120만명에 이른다. 내부 문서에는 신규 고용 축소에 따른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행사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침도 포함됐다. 내부에서는 ‘자동화’ ‘로봇’ 같은 용어 대신 ‘첨단기술’ ‘코봇’(cobot·협업로봇) 같은 용어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과 협력하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다.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NYT는 아마존의 계획이 전국의 블루칼라(생산직 노동자) 일자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 역시 “아마존만큼 자동화에 강한 유인을 갖춘 기업이 없다”며 “만약 그들이 자동화를 수익성 있게 구현한다면 이 모델은 다른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계획이 현실화한다면 미국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였던 아마존은 ‘일자리 창출자’가 아닌 ‘일자리 파괴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마존 대변인 켈리 낸텔은 NYT에 “이 문서들은 회사 내부 일부 그룹의 관점을 담은 것일 뿐”이라며 아마존이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 시즌에 25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중 정규직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 트럼프 협박 받는 스페인,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왜?

    트럼프 협박 받는 스페인,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왜?

    스페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국방비 증액 요구를 거부하는 스페인을 향해 안보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NATO 고위 당국자들과 스페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의 위협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나토 연합군 최고사령부 소속의 한 고위 장교는 “(트럼프의) 위협은 군사적 차원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스페인 사람들이 침착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반응은 트럼프가 최근 스페인에 적대적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전날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스페인에 말해야 한다”며 “스페인은 팀 플레이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5%를 국방에 지출해야 한다고 압박해왔고 대부분의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트럼프 요구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이 예외를 요구했다. 스페인 정부는 모든 나토 회원국 중 군사비 지출이 가장 적은 나라로, 지난해 국방비가 GDP의 1.3%였다. 스페인의 거부는 트럼프를 화나게 했다. 트럼프는 최근 나토가 스페인을 회원국에서 제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스페인에 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 반응이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스페인은 신뢰할만한 책임감 있는 동맹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40년 동안 동맹의 일원으로 있으면서 스페인 군인들의 목숨이라는 매우 큰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스페인은 임무를 수행하는 나라고, 동맹의 다른 회원국들로부터 존경받는 동맹국”이라고 주장했다.
  •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일본에서 무려 8㎏에 달하는 순금을 여성 속옷에 숨겨 들어오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니시아라이서는 지난 20일 용의자 니시무라 마사모리(34)와 실행책 여성 3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7월 속옷에 주머니를 만들어 이 안에 순금 모래 8㎏을 숨겨 홍콩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987만엔(약 9300만원)에 달하는 소비세 납부를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시무라는 지시책을 맡았고, 여성 3명은 주머니가 달린 속옷을 착용하고 순금 모래를 33개의 봉지에 나눠 담아 각각 11봉지씩 몸에 지니고 입국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들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세관 직원이 이들의 옷을 만져보다 덜미가 잡혔다. 한 여성은 “1인당 15만엔(약 140만원)을 받기로 약속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최근 일본에서 금 밀수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오사카부 경찰은 격투기 대회 금메달로 위장해 순금 3.5㎏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남성 5명을 체포했다. 한 전문가는 “금 가격이 높아지며 관련 범죄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며 “과거에도 금 밀수는 많았지만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소량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출입국이 잦으면 세관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운반해 쉽게 큰돈을 벌려는 범죄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관 당국은 금 밀수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부자연스러운 복장이나 움직임, 짐만 봐도 밀수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했다. 장 중 한때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 금 가격은 랠리를 지속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해왔다. 전날에도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381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8~2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CPI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할 경우 금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엘베서 아내 내리자 다른 여성 엉덩이 만진 남성 “550만원” 제안했으나… 싱가포르 철창행

    엘베서 아내 내리자 다른 여성 엉덩이 만진 남성 “550만원” 제안했으나… 싱가포르 철창행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의 엘리베이터에서 중국인 남성이 모르는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가 구금 6일을 선고받았다. 22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이날 중국 국적 39세 남성 후구이성의 성추행 혐의를 유죄로 판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3월 8일 새벽 마리나베이샌즈 엘리베이터에서였다. 피고인과 피해자 모두 마리나베이샌즈 57층에 있는 루프톱바 ‘세라비’(CÉ LA VI)에서 술을 마신 후 내려가는 길이었다. 법정에서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피고인인 남성은 아내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피해자인 여성은 다른 사람들이 먼저 나갈 수 있도록 열림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뒀다. 남성은 아내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성의 엉덩이를 흘끗 내려다본 후 손으로 만졌다. 여성은 즉각 남성을 막으려 하면서 호텔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남성은 이날 오전 2시 50분에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싱가포르 검찰은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고 괴로움을 겪었으며, 피고인이 엉덩이를 만진 것은 팔다리 등 다른 부위를 만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성 착취(sexual exploitation)에 해당한다며 1~3주간 구금을 구형했다. 남성의 변호인은 남성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벌금형으로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남성은 선고에 앞서 여성에게 배상금으로 5000싱가포르달러(약 550만원)를 제안하면서 공개적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나, 여성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CCTV에 다 찍혔다” 올레시장 ‘철판오징어 바가지’ 의혹의 반전

    “CCTV에 다 찍혔다” 올레시장 ‘철판오징어 바가지’ 의혹의 반전

    제주 서귀포시의 관광 명소인 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되는 철판오징어를 구매했다가 바가지를 썼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해당 점주 및 상인회가 “억울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조리 전 과정을 폐쇄회로(CC)TV로 촬영하고 있어 바가지를 씌울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23일 JIBS에 따르면 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손님이 직접 고른 오징어를 눈앞에서 조리해 그대로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며 “조리 과정에서 일부 부위를 빠트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가게 등에는 조리대를 향해 항시 CCTV가 가동되고 있으며, 관련 영상을 저장·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철판오징어 바가지’ 논란은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글을 통해 촉발됐다. 네티즌 A씨는 지난 20일 “1만 5000원짜리 철판오징어 중(中)자를 주문했는데 숙소에 와보니 반만 준 것 같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철판오징어는 짧게 잘린 다리 여러 조각이 전부였다. 몸통 조각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종이 상자 크기 대비 양이 현저히 적었다. A씨는 “먹다 찍은 게 아니다”라며 “불쇼까지 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양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A씨의 게시물은 해당 커뮤니티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확산됐고 “제주에서 또 바가지”라는 취지로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상인회 측은 JIBS에 1만 5000원짜리 철판오징어의 정량을 공개했다. 다리는 물론 몸통까지 골고루 담겨있었으며 눈대중으로 봐도 A씨가 올린 사진보다 2배 이상 많아 보였다. 상인회는 “사진 속 오징어는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양과 확연하게 다르다”며 “실제 제품은 아무리 적어도 몸통 조각이 10개 이상 들어간다. 오징어 다리만 따로 파는 메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철판오징어 실제 정량은 달랐다해당 매장 측은 “논란이 확산된 뒤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매장 업주 김승현씨는 JIBS에 “매출이 70%에서 60%는 줄었고, 저희 가게 주변 모두 사람이 많이 줄었다”면서 “사진처럼 절대 (양이) 나올 수 없다”고 호소했다. 상인회는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상인회는 “최초 유포자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그래야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염려하지 말고 시장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 측은 상인회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공식 SNS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고 업주에게 사과했다고 JIBS는 전했다. 제주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비계 삼겹살’, ‘10만원 갈치구이’, ‘2만 5000원 순대볶음’ 등 현지 음식점과 축제 행사장 등에서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제주도는 ‘바가지 근절’을 외치고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했을 시 위반 정도와 재발 여부에 따라 지정축제 평가 시 감점을 주거나 선정 제외, 예산 감액 등 차등적으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중대한 불공정 행위가 적발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지정축제 선정 대상에서 즉시 제외하고, 다시 적발될 경우 예산 지원을 제한한다.
  • 호텔 스프링클러에 옷 걸자 10톤 물바다…“3200만원 배상해라”

    호텔 스프링클러에 옷 걸자 10톤 물바다…“3200만원 배상해라”

    중국의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화재 진압용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시스템이 작동해 10t에 달하는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여러 객실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3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상하이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걸이를 걸었다가 무게 때문에 스프링클러의 자동 화재 진압 시스템이 오작동했다. 이로 인해 약 10t의 물이 쏟아져 해당 객실층과 아래층이 침수됐고, 천장 벽지, 가구와 전자기기 등이 파손됐다. 호텔 측은 피해 복구비와 청소비 등을 합산해 총 16만 위안(약 32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투숙객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결국 양측은 소송에 돌입했다. 현지 소방 전문가는 “자동 스프링클러는 고열이나 충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무거운 물건을 걸거나 충격을 주면 화재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물이 분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고는 앞서 몇 차례 있었다. 지난 7월 구이저우성의 한 호텔에서도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물이 쏟아져 2000위안(약 40만원)을 배상했다. 지난해 5월 랴오닝성 다롄시에서는 대학생이 같은 실수로 객실이 침수되며 1만 위안(약 200만원)을 변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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