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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루비오 쿠바 대통령’ 게시물에 “좋은 생각”…쿠바 대통령은 “히스테리 환자” 맞불

    트럼프 ‘루비오 쿠바 대통령’ 게시물에 “좋은 생각”…쿠바 대통령은 “히스테리 환자” 맞불

    베네수엘라 공격을 계기로 아메리카 대륙 등 서반구에서 미국의 패권을 과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쿠바를 겨냥해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쿠바는 트럼프 대통령을 ‘히스테리 환자’라고 비난하며 맞불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쿠바는 오랫동안 베네수엘라로부터 막대한 양의 석유와 자금을 지원받으며 살아왔지만 더이상 그렇지 않다”며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보호할 것이다. 쿠바는 더 늦기 전에 (미국과) 협상을 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는 또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쿠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좋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공격 후 쿠바와 콜롬비아, 멕시코, 덴마크령 그린란드 등 서반구 국가 및 영토를 언급하며 이른바 ‘돈로(도널드+먼로)주의’ 의지를 잇따라 강조했다. 돈로주의는 미국 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의 외교정책인 ‘먼로 선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유럽에 대한 개입을 자제하고 아메리카에서 미국 패권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엑스(X)를 통해 “인간의 생명마저도 사업화하려는 자들은 쿠바에 대해 지적할 도덕적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며 “우리나라를 향해 히스테리적으로 비난을 퍼붓는 환자들”이라고 맞섰다. 이어 “쿠바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주권 국가이며, 누구도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도 엑스에서 “미국은 주권국에 대해 자신들의 야욕을 강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쿠바는 그간 베네수엘라로부터 하루 약 3만 5000배럴의 원유를 공급받았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유조선을 봉쇄한 이후 경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 美 검찰 파월 연준 의장에 소환장...“금리 인하 안 따라 정치 보복”

    美 검찰 파월 연준 의장에 소환장...“금리 인하 안 따라 정치 보복”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 대해 연준 청사 개보수 논란과 관련해 수사를 개시하고 소환장을 발부했다. 미국 중앙은행 수장인 연준 의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금리 인하를 따르지 않은 결과라며 정치적 보복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연준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법무부가 지난 9일 연준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가 지난해 6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한 내용과 관련해 형사 기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파월 의장은 약 25억 달러(약 3조 7000억 원) 규모의 연준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VIP 전용 식당 등 호화 시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미 검찰은 위증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연준 청사를 호화롭게 개보수하면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런 전례 없는 조치는 행정부의 위협과 지속적인 압력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봐야 한다”며 “(위증 의혹 등은) 모두 구실일 뿐이고 연준이 대통령의 의사가 아닌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금리를 설정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연준이 경제 지표와 상황에 근거해 금리를 설정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정치적 압력이나 협박에 의해 통화정책이 좌우될지에 관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우려의 나왔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내 참모들이 연준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명확해졌다”며 차기 연준 의장을 포함해 공석인 연준 이사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증시는 선물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도 출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국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국

    중국 배드민턴계가 한국의 24세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에 대한 공포감을 쏟아내고 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이 이번 말레이시아오픈 경기에서 특히 중국 선수들에게 ‘자비 없는’ 경기를 펼치기도 전, 중국 선수들은 줄줄이 안세영을 피했다. 8강 상대 한웨(세계 5위)는 감기로, 4강 상대 천위페이(세계 4위)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것이다. 당시 중국 내에서는 이미 불안감이 증폭했다. 현지 언론은 “(중국이) 안세영에게 우승컵을 갖다 바치는 것인가”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세계랭킹 2위인 왕즈이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1세트를 21-15로 내준 왕즈이는 2세트 중반 17-9까지 앞서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중국 관중들은 환호했고 안세영의 어깨는 부담감으로 짓눌렸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희망고문’이었다. 안세영은 13-19까지 뒤지던 상황에서 소름 돋는 정교함으로 왕즈이의 코트 구석을 노렸다. 순식간에 6점을 챙긴 안세영은 19-19 동점까지 이어갔고, 22-22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해 안세영에게 8전 전패를 당했던 왕즈이는 새해 첫 대결에서도 패하며 안세영 상대 통산 4승 17패, 최근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왕즈이는 안세영과 만날 때마다 압도적인 패배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에도 안세영과 왕즈이가 8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리의 깃발은 모두 안세영 차지였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선수는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 장닝(중국), 타이쯔잉(대만)에 이어 안세영이 역대 네 번째다. 안세영에 무너진 배드민턴 최강국 중국랭킹권 선수들의 잇따른 기권, 유일한 희망이던 왕즈이의 참패는 중국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충격을 안겼다. 현지 네티즌들은 “(기권한) 한웨와 천위페이가 차라리 현명했다. 왕즈이는 영혼까지 털렸다”, “17-9를 뒤집은 안세영, 사람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중국의 상대 선수인 안세영을 치켜세웠다. 이에 중국에서는 올해 9월 예정된 일본 아시안게임을 벌써부터 두려워하는 분위기다. 안세영이 밝힌 2026년 목표는 ‘무패’다. 그야말로 한계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새해 첫 대회를 ‘무패 우승’으로 장식하며 목표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안세영은 13일 개막하는 인도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 “기술도 없으면서...” 中 언론, 일본, 심해 희토류 채굴에 코웃음 [핫이슈]

    “기술도 없으면서...” 中 언론, 일본, 심해 희토류 채굴에 코웃음 [핫이슈]

    일본이 남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시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중국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일본의 심해 희토류 진흙 추출 실험에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두 상업적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남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시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탐사선 ‘지큐’가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남동 앞바다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수심 약 6000m에 도달하는 파이프로 희토류를 포함한 심해 진흙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시험적으로 벌인다. 이르면 이달 말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탐사선으로 회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진흙에서 희토류를 분리·정제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심해에서 희토류를 시굴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70%가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일본이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중국 언론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다즈강 소장은 “심해 희토류 개발은 기술적 제약, 막대한 비용, 제한적인 성공 가능성에 직면해있다”면서 “6000m가 넘는 심해에서의 작업은 극한의 압력과 복잡한 해류를 견뎌야 하며, 해저 채굴 및 인양과 같은 핵심 공정은 기술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및 가공 능력은 중국에 고도로 집중되어 있다”면서 “이는 일본이 원자재 채굴에 성공하더라도 외부 가공 시스템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타임스는 심해 희토류 개발의 기술적 타당성, 채굴 가능량, 비용 등 상업화에 있어 수많은 장애물에 직면했다는 일본 MBS 마이니치 방송도 인용해 전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수출 통제 등 ‘전방위 보복’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만을 겨냥한 듯한 이번 조치는 국제적 관행과 크게 다르다. 허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첨단 산업의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기차 모터, 반도체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 자원이다. 현재 일본은 희토류의 70% 이상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둔 30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여성 웡신이(30)는 5년 전인 2020년 친구가 포르쉐 스포츠카를 몰다 사고를 내면서 왼쪽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그는 세 번의 심장마비를 겪었고, 살아남기 위해 14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웡의 남자친구는 웡을 버렸으며 사고에 무사히 살아남은 친구도 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 웡은 자신의 상태를 완전히 받아들이기까지 1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유’라고 새로 지어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했다고 한다. 웡은 장애를 갖게 된 자신이 예전의 강하고 낙천적인 모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 웡은 요가복 사업을 시작했고, 직접 모델로 나서서 요가복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고향인 광시좡족 자치구 인근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새로운 구두 세척 공장을 열었다. 직원 10명을 고용한 웡은 그 중 절반을 장애인으로 채용했고 각자의 상태에 따라 역할을 배정했다. 그는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시끄러운 구두 세척 도구를 작동하게 시켰고, 소아마비 병력이 있는 남성에게는 꼼꼼함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을 청소하도록 했다. 웡은 “장애는 한 사람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고유성을 규정하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웡의 공장은 하루에 700~800켤레의 신발을 세척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30만 위안(약 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웡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팔로워 수가 50만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다른 장애인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웡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12세 소녀가 치료비로 80만 위안을 모금하는 것을 도왔다. 웡의 도움 덕분에 해당 소녀는 골수 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웡은 하반신 마비 여성과 화상 환자가 운영하는 홈스테이를 홍보해 그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웡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존경한다”, “모든 여성들의 자랑”, “당신은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더 건강한 사람” 등 웡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여기는 일본]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여기는 일본]

    일본 홋카이도의 한 음식점 벽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홋카이도 지역 매체인 HBC 등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경찰이 홋카이도 히다카초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마쓰쿠라 도시히코(49)를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쿠라 지난달 31일 전후부터 시신을 음식점 벽 한쪽에 숨긴 상태로 음식점 영업을 계속해 왔다. 지난 10일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시신은 성인 1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벽 내부의 좁은 공간에 있었다.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마쓰쿠라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과정에서 마쓰쿠라는 여성의 시신을 가게 벽 안에 숨겼다고 진술했다. 마쓰쿠라의 진술을 토대로 가게 벽 안을 수색하던 경찰은 시신을 발견했고, 부검 결과 피해 여성의 사망 원인은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단순 시체 유기 혐의에 그치지 않고 살인 혐의 적용 여부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체포된 용의자인 마쓰쿠라는 평소 숨진 20대 여성과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해 여성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시점, 두 사람의 관계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시신이 유기된 벽 내부가 매우 좁고 밖으로 드러나 있지 않은 탓에 외부에서는 시신의 존재를 알 수 없었다. 시신이 은닉된 상태로 음식점이 계속 운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위생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확산했다. 지역 주민들은 가게 주인이자 용의자인 마쓰쿠라에 대해 “대단히 쾌활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가게에 누가 오든 밝게 대해주던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마쓰쿠라는 시신 유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결백하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홋카이도 경찰은 마쓰쿠라에 대한 구속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추가 범행 가능성과 공범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취직은 헛짓거리?…‘부자 아빠’의 조언 “월급 기대 말고 비트코인 사라”

    취직은 헛짓거리?…‘부자 아빠’의 조언 “월급 기대 말고 비트코인 사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지난해 대규모 해고 사태를 언급하며 직장에서 받는 월급에 의존하지 말고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자산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7만 5000~35만 달러(약 2억 5700만~5억 1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금융권 전문가들의 예측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기요사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장 안정성을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2025년 미국 주요 기업들의 해고 규모를 쭉 나열했다. 유통업체 UPS에서 4만 8000명, 아마존 3만명, 인텔 2만명, 통신사 버라이즌 1만 5000명, 마이크로소프트 6000명 , 세일즈포스 4000명, GM 3420명, IBM 2700명, 보잉 2500명, 월마트 15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첨단 기술 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재무 지능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을 저축하지 말고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저축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이 8만 달러 근처까지 떨어진 뒤 2026년 전망은 전문가마다 엇갈리고 있다. 예측 범위는 최저 6만 달러(약 8800만원)에서 최고 35만 달러(약 5억 1400만원)까지 다양하다. 앞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7만 5000달러에서 35만 달러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5000~7만 5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티은행은 비트코인이 12월까지 14만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상황에 따라 최고 18만 9000달러까지 오르거나 최저 7만 8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15만 달러, JP모건은 15만~17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충주시 폴란드에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관

    충주시 폴란드에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관

    충주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택견클럽이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클럽은 그단스크 제65초등학교에서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클럽 지도자는 야첵 스템핀스키(53) 씨가 맡는다. 야첵 씨는 ITF(국제태권도연맹) 사범 출신으로, 2024년 변승진 사범(54)이 지도하는 그단스크 택견전수관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세계택견대회에 폴란드 대표로 출전했다. 시는 2019년 변 사범을 택견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유럽 전역에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2024년 그단스크에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했고, 지난해에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 두 번째 전수관을 마련했다. 그동안 현지에서는 시민 대상 택견 교실, 노인 교실, 학교 체육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 클럽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 사범은 “그동안 여러 국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이제는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전인교육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올해 유럽 각국에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설은 해외 전승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택견이 세계 속의 생활 무예이자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버스서 눈 비볐다가 21세女 실명…“각막에 기생충, 눈 베이는 고통”

    버스서 눈 비볐다가 21세女 실명…“각막에 기생충, 눈 베이는 고통”

    미국의 한 여성이 버스에서 손을 씻지 않고 눈을 비비다가 기생충에 감염돼 한쪽 눈을 잃었다. 렌즈를 낀 채 샤워하고 수영하는 습관도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8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비비안 노소비츠키(21)는 멕시코 여행 중 버스에서 기생충에 감염돼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 근시인 비비안은 안경 쓰는 게 싫어 2년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왔다. 멕시코 여행 중이던 그는 한밤중 오른쪽 눈을 칼에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비비안은 “지금까지 겪어본 것 중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멕시코의 작은 해변 마을에서 생활하던 그는 여러 병원을 전전했다. 인근 응급실을 찾았지만 의사들은 안약만 처방하고 돌려보냈다. 며칠 뒤 통증은 더 심해졌다. 비비안은 “10초마다 유리와 칼이 눈을 베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이런 상태가 몇 주간 계속됐다”고 전했다. 비비안은 더 큰 병원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가시아메바 각막염 진단을 받았다. 기생충이 각막을 파고들어 생긴 희귀 안구 감염증이다. 현재 비비안은 오른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다. 비비안은 통증이 시작되기 전날 밤 버스에서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을 비비거나, 샤워할 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비안은 “정확히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기생충을 죽이고 추가 치료를 하면 시력이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시력을 되찾으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비비안은 현재 매시간 안약을 넣는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 활동도 벌이는 중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낀 채 샤워하거나 수영하거나 잠을 자면 안 된다. 렌즈를 착용하거나 빼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말려야 한다. 눈이 심하게 빨개지거나 아프거나, 눈물이 많이 나거나 빛에 민감해진다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를 찾아야 한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에서 고름이 나올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증상은 눈 감염이나 심각한 눈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 [포착] 러軍, 제트 엔진 장착한 신형 드론 실전 투입…우크라 방공망 비상

    [포착] 러軍, 제트 엔진 장착한 신형 드론 실전 투입…우크라 방공망 비상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전장에서 포획한 러시아의 신형 드론 잔해와 이를 복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올해 초 공습에서 신형 게란-5 드론을 처음으로 실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게란(Geran)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러시아형으로 개조·생산한 것이며, 이중 신형인 게란-5는 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1000㎞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게란-5의 길이는 약 6m, 날개폭은 최대 5.5m에 달해 기존의 드론보다는 작은 크기의 순항 미사일에 가깝다. 또 비행익 형태를 사용했던 이전 게란 모델들과 달리, 게란-5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채택해 안정성과 탑재량, 비행 성능이 향상됐다. 또 게란-3 버전과 유사하지만 추진력이 향상된 터보제트 엔진 역시 속도와 탑재량, 사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최대 90㎏의 탄두 탑재가 가능한 게란-5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너뜨리고 기반 시설 및 군사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가하는 데 있어 러시아군의 또 다른 드론 진화를 의미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더 강력한 제트 엔진을 탑재한 게란-5는 피스톤 엔진을 사용하는 다른 샤헤드 계열 드론에 비해 요격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면서 “다만 이러한 드론은 비용과 기술적인 복잡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저렴한 대량 생산 무기’라는 드론의 기본 개념을 약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90㎏에 달하는 탄두 중량은 드론으로서 상당한 파괴력을 의미한다. 사거리가 1000㎞에 이르는 것을 고려했을 때 게란-5 드론은 비행 초기에 분쟁 지역 영공을 진입하지 않고도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게란-5의 핵심 시스템 대부분과 부품은 기존 게란 드론 버전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용 3G/4G 모뎀을 사용하는데, 이처럼 민간 및 이중 용도 전자 장비에 지속해 의존하는 것은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 러시아의 적응력과 비군사 등급 부품에 대한 의존성을 의미한다. “항공기에 드론 장착, 공중 발사 시도”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군용기에 게란-5 드론을 장착한 뒤 이를 공중에서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군은 현재 Su(수호이)-25 근접항공지원 전용 공격기에서 게란-5 드론을 공중발사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러한 구상은 드론의 유효 사거리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상 발사 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전선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게란-5 드론에 R-73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구성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지만, 만약 이 계획이 실제로 추진된다면 러시아가 전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전통적이고 위험 부담이 큰 전술적 변형을 꾸준히 실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이게 전차라고?”…러시아, 드론 막는 ‘민들레’ 모양 T-90M 공개 [밀리터리+]

    “이게 전차라고?”…러시아, 드론 막는 ‘민들레’ 모양 T-90M 공개 [밀리터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4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기괴한 모습으로 진화한 러시아 전차가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구불구불한 금속으로 전체를 감싼 러시아의 이른바 ‘민들레 전차’를 소개했다. 놀랍게도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디자인 특허까지 출원한 이 전차는 민들레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것이다. 강화 금속 막대들을 용접해 구조를 만들고, 그 위를 민들레 꽃잎처럼 여러 층으로 입체적인 차단막을 만든 것. 이는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폭 드론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잡해 보이지만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러시아 당국의 설명. 보도에 따르면 이 개조 장비는 T-90M 전차에 처음으로 장착됐으며 언제 실전 배치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무기 전문가인 데이비드 키리첸코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전선에서 병사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실험해 볼 가치가 있다”면서 “과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차에 이 같은 장비를 설치하는 것을 보고 비웃었지만 이제는 모두 따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무기 분석가이자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편집장인 발레리 리아비흐는 “러시아의 이런 방어 장비는 드론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도 “포탄 같은 전통적 무기, 특히 고정밀 포탄에 대해서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T-72와 T-80을 개조해 만든 이른바 ‘고슴도치 전차’를 전장에 투입한 바 있다. 이 전차는 금속 케이블 같은 재료로 전체가 덮여있는데, 이 케이블이 드론을 얽히게 하거나 프로펠러를 손상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슴도치 전차 위에는 전자전(EW)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이는 1인칭 시점(FPV) 드론을 교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조로 인해 전차 무게와 부피가 상당히 늘어나 기동성과 전투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러시아는 전차 위에 철장을 설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서구 언론에서는 조롱의 의미를 담아 이를 ‘코프 케이지’(Cope cage)라 불렀는데 ‘코프’는 가혹한 진실을 외면하고 덜 불안한 상황을 믿는 행동을 빗댄 신조어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 이 철장이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크라이나군도 앞다퉈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하마스와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군도 메르카바 탱크 포탑 위에 보다 그럴듯하게 제작된 ‘안티드론 장갑 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 자꾸 사라지는 유골들…“실제 상황” 남성은 왜 ‘100구’ 넘게 훔쳤나

    자꾸 사라지는 유골들…“실제 상황” 남성은 왜 ‘100구’ 넘게 훔쳤나

    미국에서 수개월간 여러 묘지를 돌며 유골을 도굴하고 이를 집안에 전시해 온 30대 남성이 체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필라델피아 남서부에 위치한 200에이커(약 24만 5000평) 규모의 유서 깊은 마운트 모리아 공동묘지에서 수개월간 유골을 약탈한 남성 조나단 게를라흐(34)가 지난 6일 체포됐다. 조나단은 시신 모독 100건, 절도 26건을 비롯해 공공 기념물 훼손, 무단 침입, 절도 등 총 574개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그는 델라웨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태너 라우스 델라웨어 카운티 검사장은 8일 브리핑에서 “조나단이 해당 지역에서 무덤을 도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26개의 묘지와 지하 매장지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조나단의 집에서는 미라화된 손과 발, 두개골을 포함해 100구가 넘는 유골이 발견됐다. 이 중에는 200년이 된 유골부터 생후 몇 개월 안 된 영아의 유해, 심장 박동기가 부착된 시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단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7일 마운트 모리아 묘지에서 1854년에 태어난 10대 소녀의 유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꼬리가 밟히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달 말 같은 묘지에서 또 다른 절도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이 외에도 여러 개의 유골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여러 묘소와 납골당이 추가로 조나단의 표적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마운트 모리아 묘지에서 추가 범행을 저지르다 잠복 수사를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조나단이 체포될 당시 그의 차량 뒷좌석에서 수많은 뼈와 두개골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단은 경찰 조사에서 마운트 모리아 묘지에서 약 30구의 유골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라우스 검사장은 “이러한 절도 행위는 은밀하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히 자행됐다”며 “조나단은 무덤을 파헤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묘지 측에서도 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묘지의 규모가 워낙 커서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이 조나단의 집을 수색하면서 마주한 장면은 그야말로 비현실적이었다고 한다. 유골들은 다양한 형태로 발견됐는데, 벽에 걸려 있거나 조각들이 맞춰져 있는가 하면 선반 위에 두개골만 놓여 있기도 했다. 조나단의 개인 창고에서도 8구의 유골과 시신에서 제거된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장신구와 의복이 발견됐다. 라우스 검사장은 “형사들이 마치 공포 영화가 현실이 된 것 같은 현장으로 걸어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경찰은 조나단이 그 많은 유해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나단은 “유해 일부를 온라인으로 판매했지만, 대부분은 집 지하실에 보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강남, 하와이 유학파라더니…“5번 퇴학” 최종학력 ‘초졸’이었다

    강남, 하와이 유학파라더니…“5번 퇴학” 최종학력 ‘초졸’이었다

    일본 출신 방송인 강남이 충격적인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는 북극 마라톤이라는 대장정을 앞두고 빙하 탐방에 나선 기안84, 권화운,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현지 가이드의 영어 안내였다. 탐방 일정을 설명하는 가이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기안84가 강남에게 “도대체 빙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가이드가) 뭐라고 하느냐”고 통역을 부탁했다. 하지만 돌아온 강남의 대답은 “못 들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기안84가 “너 국제학교 (출신이) 아니냐”고 재차 묻자, 강남은 “나는 하와이에서 한국말 배웠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가 어이가 없다는 듯 “하와이 학교에서 왜 한국말을 배우냐, 수업을 못 들었느냐”고 묻자 강남은 “그래서 (학교에서) 잘린 거 아니냐. 공부를 너무 못해서 다섯 번이나 짤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와이 유학 시절 무려 5번의 퇴학을 당했던 흑역사를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기안84가 조심스레 “너 중졸이냐”고 묻자, 강남은 한술 더 떠 “초졸이다. 졸업장이 없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평소 남다른 예술적 감각과 예능감을 자랑하던 강남이었기에 “너 초졸이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강남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엄격한 일본 학교와 달리 자유로운 하와이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유학 시절의 고충을 전한 바 있다.
  • 팬티만 입고 지하철 탄 사람들…런던서 벌어진 진풍경[포착]

    팬티만 입고 지하철 탄 사람들…런던서 벌어진 진풍경[포착]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 연례 행사인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Trousers Tube Ride)’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벗고 팬티 차림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연출했다. 이 행사는 2002년 미국 뉴욕에서 장난삼아 시작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에서 출발했다. 즉흥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 이벤트는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로 확산됐고, 현재는 매년 1월 뉴욕·런던·토론토·프라하 등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수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규칙은 간단하다. 바지를 입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코트, 목도리, 장갑 등 다른 의상은 착용할 수 있으며 속옷 착용은 필수다. 무엇보다 중요한 규칙은 하의를 벗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등 평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런던 행사는 최근 몇 년간 엘리자베스 라인을 포함해 도심 주요 노선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약속된 시간에 모여 단체로 지하철역에 입장한 뒤, 플랫폼 안에서 바지를 벗고 열차에 탑승한다. 행사의 목적은 단순하다. 주최 측은 “이유는 재미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논란도 있었다. 2006년 뉴욕 행사 당시 참가자 8명이 풍기문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법원은 “지하철에서 바지를 입지 않는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후 행사는 합법적인 퍼포먼스로 인정받으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 이벤트는 아시아에서도 중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열린 바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개최된 적이 없다. 주최 측은 행사 성격상 선정성보다는 일상의 규칙을 살짝 비트는 유머와 해방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 [포토] ‘하의 실종’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포토] ‘하의 실종’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연례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Trousers Tube Ride)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02년 뉴욕에서 장난삼아 시작됐으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국제 행사’가 됐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제외한 코트와,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입지 않았어도 남들을 의식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평소처럼 행동해야 한다.
  • 30년간 100명 넘는 남자들과 강제로…女에 성관계 강요한 60대 최후

    30년간 100명 넘는 남자들과 강제로…女에 성관계 강요한 60대 최후

    30년 동안 여성을 협박해 100명이 넘는 남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한 영국의 60대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 형사법원은 성폭력 및 증인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로드니 존스턴(67)에게 최소 16년의 복역 기간이 포함된 종신형을 선고했다. 존스턴은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약 30년 동안 피해 여성을 외딴 시골이나 숲속, 예약된 호텔 등으로 데려가 100명 이상의 낯선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위협과 협박을 일삼았으며, 피해자의 성폭행 장면을 3만개 이상의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을 맡은 앨리스 로빈슨 판사는 존스턴의 범행을 “이름만 성매매일 뿐 실상은 강간”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자에게 ‘외출’이란 낯선 이들에게 성폭행당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고 비판했다. 피해 여성은 이날 법정에서 그간의 고통을 증언하며 존스턴을 ‘괴물’이라고 지칭했다. 그는 “존스턴은 나를 물건처럼 취급했다”며 “수십년 동안 더럽고, 메스껍고, 굴욕적이며 공포스러운 감정을 느꼈지만 그것이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야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를 얻었다”며 “나는 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나 자신을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제 초점은 추가 범죄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옮겨질 것”이라며 “피해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을 식별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검찰은 존스턴에 대해 ▲위협 및 협박에 의한 성관계 알선 ▲동의 없는 성적 행위 강요 ▲증인 협박 등 총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현지 경찰은 존스턴의 주거지 등에서 발견된 3만여개의 영상 증거를 토대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노원구 ‘재건축 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사업 현황 공유

    노원구 ‘재건축 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사업 현황 공유

    서울 노원구는 오는 21일 S-DBC를 주제로 올해 첫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연다. 1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첫 포럼은 21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2022년 전국 최초의 민관협의체인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구성하고 2024년부터는 포럼을 정기 개최해 오고 있다. S-DBC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약칭으로,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24만 7000여㎡에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신(新)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강사로는 서울시 S-DBC조성 MP(마스터 플래너)단의 총괄 MP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의 남진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S-DBC는 재건축 또는 재개발 사업은 아니지만, 노원이라는 도시의 성격을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킬 지역 최대의 이슈인 만큼 인근 재건축 추진 단지에도 미치는 영향이 남다르다. 실제 최근 고시된 상계, 중계, 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도 S-DBC와 창동아레나를 연계한 ‘창동-상계’를 광역 중심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달 현재 구에는 20개 단지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는 등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어 재건축진단을 완료한 10개 단지와 현지조사를 마친 15개 단지가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노원과 발맞춘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S-DBC가 핵심이기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 이란 시위, 단순 정권 비판 넘었다…美 포천이 본 ‘체제 위기’ [핫이슈]

    이란 시위, 단순 정권 비판 넘었다…美 포천이 본 ‘체제 위기’ [핫이슈]

    이란 전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가 단순한 정권 비판을 넘어 체제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국면으로 치닫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은 11일(현지시간) 최근 이란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시위가 성공할 경우 중동 질서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나아가 세계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천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과거와 달리 규모와 지속성, 참여 계층 면에서 이란 정권에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평가된다. 시위는 리알화 폭락과 물가 급등 등 경제난에 대한 불만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체제 전반을 향한 저항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주말 동안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당국의 경고와 강경 진압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섰다. 이 매체는 이란 정부가 내놓은 경제적 처방이 민심을 달래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란 당국은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고 기존 수입 보조금 정책을 폐지하는 대신 국민 약 8000만 명에게 매월 100만 토만(약 1000만 리알·미화 약 7달러·약 1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60%를 넘고 통화 가치가 지난해 중반 이후 급락한 상황에서 이 같은 현금성 지원은 체감 효과가 거의 없다는 평가다. 포천은 “월 7달러 수준의 지원은 상징적 조치에 그쳤다”며 시위가 상인과 학생, 노동계층, 중산층 전반으로 확산된 배경으로 구조적 경제 실패를 지목했다. ◆ ‘경제 불만’에서 ‘체제 위기’로 정권의 강경 대응은 오히려 사태의 중대성을 키운다. 인권단체들은 최근 2주 사이 수백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체포됐다고 주장하며, 당국은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해 시위 확산을 막으려 한다. 포천은 이란이 반복적으로 사용해온 통제 수단이 이번에는 분노를 억누르기보다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와 시장의 시선도 이란으로 쏠린다. 이 매체는 만약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하거나 권력 구조가 크게 흔들릴 경우 이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사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핵심 산유국으로, 불안정이 심화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시위가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5% 이상 오르는 등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꼽힌다. 포천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에 군사적으로 개입한 직후 이란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며 시위 유혈 진압이 계속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들이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이 이란 사태를 단순한 인권 문제를 넘어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도 주시한다. 다만 이 매체는 이란 체제 붕괴가 곧바로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권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소수민족 지역의 분리 움직임이나 무력 충돌, 안보 공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걸프 지역 국가들 역시 ‘알고 있는 정권’보다 예측 불가능한 혼란을 더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포천은 “이란 사태의 향방은 한 국가의 내부 문제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중동 안보, 강대국 간 역학 관계까지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세계가 이란을 주시하는 이유는 시위의 결과가 국경을 넘어 확산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북한, 중국, 러시아 간첩 엄청나게 잡아들였다” FBI 성과 자랑

    “북한, 중국, 러시아 간첩 엄청나게 잡아들였다” FBI 성과 자랑

    미국이 지난해 체포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적성국’ 간첩 숫자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수장이 최근 밝혔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서 “대규모 단속과 대규모 체포가 대테러 및 방첩 분야에서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케이티 밀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아내이자 극우 성향 팟캐스터다. 파텔 국장은 그러면서 “올해(2025년) 외국의 적대 국가 간첩들을 작년(2024년)보다 35% 더 많이 체포했다”고 말했다. 체포된 간첩들은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러시아, 중국”을 차례로 언급했다. 작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1년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집권 마지막 해였던 2024년보다 더 많은 적성국 간첩 체포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파텔 국장은 전체 간첩 체포 숫자나 국적별 비중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북한 국적 간첩을 체포했다는 것인지, 북한을 위해 활동한 미국 또는 제3국 간첩을 체포한 것인지 등도 분명치 않아 보인다. 미국은 북한이 IT 인력을 해외에서 위장 취업 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내부 정보 탈취와 해킹 등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고, 그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탈취한 가상자산은 약 20억 2000만 달러(약 2조 9400억원)에 달한다. 전체 공격 횟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건당 피해 규모는 크게 늘었다. FBI는 이달 8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그룹 ‘김수키’(Kimsuky)가 QR 코드를 통한 새로운 해킹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며 별도의 안내문을 내기도 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김수키 그룹 해커들이 최근 미국 내 비정부기구(NGO), 싱크탱크, 학계 등의 외교정책 전문가들로부터 ‘퀴싱’ 수법으로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 포착됐다. ‘퀴싱’은 ‘QR 코드’와 ‘피싱’을 합성한 말로, QR 코드 내에 악성 URL을 심어놓는 해킹 수법을 가리킨다. FBI는 지난해 7월에는 미국 블록체인 업체에 원격으로 위장 취업한 뒤 가상화폐를 탈취한 북한 국적자 4명에 대해 수배령을 내리고 최대 500만 달러(약 68억원)의 보상금을 내건 바 있다.
  • “촌충 알 삼켜 뱃속에서 키운다”…영양실조·사망 부른 최악의 해독 다이어트는?

    “촌충 알 삼켜 뱃속에서 키운다”…영양실조·사망 부른 최악의 해독 다이어트는?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연말 과식을 만회하려고 몸을 정화하는 해독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이런 해독 열풍은 수천 년 전부터 있었지만, 촌충 알을 삼키거나 세제 성분을 먹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방법들도 많았다. 뉴욕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역사상 가장 이상한 해독법을 소개했다. 뉴욕 의과대학 의학 강사인 공인 영양사 지아나 디마리아는 해독 식단이 탈수, 영양 불균형, 영양실조, 기력 저하, 섭식 장애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큰 오해는 해독 식단이 몸을 새롭게 하고 나쁜 식습관의 악영향을 없앤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살 빼려고 촌충 알 삼켜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에 시작된 촌충 요법은 살아있는 촌충 알이나 유충이 든 알약을 삼키는 방식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장 안에서 부화한 기생충이 자라면서 음식의 ‘여분’ 열량을 대신 먹어 날씬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촌충을 삼킨 사람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빈혈을 겪었다. 최악의 경우 사망하거나 목구멍에 미끼가 달린 관을 넣어 벌레를 유인해 빼내야 했다. 빈 갈대로 관장…장 세척항문을 통해 액체를 주입해 배변을 유도하고 장을 씻어내는 관장은 기원전 1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에 몸을 담그고 속이 빈 갈대로 물을 주입했다. 고대 이집트 의학 문헌에도 동물 가죽 주머니에 연결된 갈대로 액체를 넣는 방법이 기록돼 있다. 의사들은 심한 변비를 해소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을 비우기 위해 관장을 사용하지만, 관장이 독소를 제거하거나 질병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SNS서 유행한 붕사 섭취2023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세탁 세제에 쓰이는 붕사를 먹으면 염증이 줄고 관절 통증이 나아진다는 거짓 정보가 퍼지며 붕사 섭취 열풍이 불었다. 사람들은 중금속, 방사선, 기생충, 독소를 없애려고 붕사 탄 물에 몸을 담그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붕사를 먹으면 심각한 위장 장애, 신부전,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붕사 목욕은 발진,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 벗겨짐을 일으킬 수 있다. 1980년대 양배추 수프 열풍양배추 수프 식이요법은 1980~90년대 유행했다. 높은 섬유질과 많은 수분이 몸속 수분을 빼내고 부기를 줄이며 배변을 도와 소화기관을 ‘정화’한다는 것이다. 양배추 수프 식이요법은 빠른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복부 팽만, 경련, 피로, 현기증, 두통, 영양실조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할리우드 휩쓴 ‘마스터 클렌즈’가장 유명한 해독법 중 하나인 ‘마스터 클렌즈’는 레몬즙, 메이플 시럽, 물, 고춧가루를 섞어 10일간 마시는 방법이다. 매일 소금물과 허브 차를 마셔 몸속 노폐물을 강제로 빼낸다. 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1940년대 자연요법 치료사 스탠리 버로스가 몸속 불순물을 없애려고 개발했다. 가수 비욘세가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영화 ‘드림걸스’ 촬영을 앞두고 이 방법으로 2주 만에 9㎏을 뺐다고 밝히면서 수십 년 만에 다시 인기를 끌었다. 배우 애슈턴 커처, 데미 무어, 기네스 팰트로도 이 방법을 시도했다고 인정했다. 디마리아는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몸의 자연스러운 해독 기능을 돕는 건강한 습관을 서서히 들이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그는 “더 건강한 습관은 첨가 설탕, 튀긴 음식, 가공식품을 줄이고 통곡물, 과일, 채소, 콩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늘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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