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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식당서 먹던 냄비에 ‘기저귀 투척’ 경악…작년 17세 2명 오줌 사태 이어 또

    中 식당서 먹던 냄비에 ‘기저귀 투척’ 경악…작년 17세 2명 오줌 사태 이어 또

    중국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에서 2살 아이가 매장 내 식탁 냄비에 기저귀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이디라오는 지난해에도 청소년들이 훠궈에 소변을 보는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이디라오는 지난 8일 이번 기저귀 투척 사건에 대해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글로벌타임스, 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동부 장쑤성 쉬저우시 윈룽완다플라자의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발생했다. 한 테이블에 앉아 있던 2살 아이가 기저귀를 식탁 훠궈 냄비에 던진 것이다. 레스토랑 측은 즉시 해당 조리기구를 폐기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아이의 보호자들은 경찰의 법적 조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하이디라오가 이전에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사건을 저지른 탕모(17)군과 우모(17)군은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다. 이어 같은해 9월 상하이 황푸구 인민법원은 두 청소년과 보호자를 상대로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하이디라오에 총 220만 위안(약 4억 60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민법원일보 3면에는 이 사건 당사자인 탕군과 그의 부모가 작성한 사과문이 실렸다.
  •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中 ‘한일령’에 뱃머리 돌리는 중국발 크루즈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中 ‘한일령’에 뱃머리 돌리는 중국발 크루즈

    중일 갈등에 따른 ‘한일령’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들이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 항로를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24년 15항차에 불과했던 전체 크루즈 인천항 입항 횟수는 지난해 32항차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이날 기준 64항차가 확정된 상태다. 특히 중일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초중순에 성사된 중국발 크루즈의 긴급 예약만 40항차에 달한다. 따라서 올해 이미 이뤄졌거나 예정된 64항차의 68.8%인 44항차가 중국발 크루즈다. 이들 크루즈는 주로 중국 상하이나 톈진에서 출발한다. 중국 대형 선사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7만 7000t급)와 ‘비전호’(10만 2000t급), 아도라 크루즈의 ‘매직시티호’(13만 6000t급) 등이 인천을 정기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한일령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일본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중국 대형 선사들이 가깝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의 인천항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인천에 잠시 머무는 ‘기항’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크루즈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IPA의 크루즈 인천항 입항 계획을 보면 승객들이 현지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오버 나잇’ 일정의 크루즈는 올해 12항차로, 지난해 7항차보다 늘었다. 중국발인 로얄캐리비안의 ‘스펙트럼오브더씨’(16만 8000t급), 아도라크루즈의 ‘아도라메디테라니아’(8만 5000t급) 등이 올해 오버 나잇 일정을 편성했다. 또 인천을 모항으로 삼은 선사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었다. IPA 관계자는 “크루즈 입항 예약은 보통 1년 전에 확정되는데, 이렇게 급하게 예약되는 것은 정치적 이유가 클 것”이라며 “통상 일본으로 가려던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항로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테이크 갈아서 ‘코’로 후루룩…“입으로 씹기 싫어” 美 여성 충격 습관

    스테이크 갈아서 ‘코’로 후루룩…“입으로 씹기 싫어” 美 여성 충격 습관

    미국의 한 여성이 모든 음식을 갈아서 코로 흡입하는 기이한 식습관을 방송에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의사는 감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 여성은 “환상적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30대 여성이 케이블 채널 TLC의 프로그램 ‘나의 이상한 중독’에 출연해 독특한 식사 방식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오믈렛, 스테이크, 커피, 매운 과카몰리까지 모든 음식을 믹서로 갈아 빨대로 코에 흡입한다. 시금치와 버섯을 넣은 오믈렛, 액체로 만든 시금치와 스테이크도 코로 들이마신다. 이런 식습관은 과일 음료를 코로 흡입해 보라는 장난으로 시작됐다. 그녀는 “당시 머리가 띵했지만, 입으로 마시는 것보다 과일 맛이 더 진했고 환상적이었다. 그 이후로 약 5년 동안 모든 식사를 코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음식의 이상한 질감에 거부감이 있다”며 이런 식사법이 과식과 목 막힘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이 병원을 찾자 의사 매튜 헤이든 박사는 코로 음식을 먹는 방식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헤이든 박사는 아무리 갈아놓은 음식이라도 코로 흡입하면 목이나 기도를 막아 질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맛이 강하거나 매운 음식은 코와 목 안쪽에 심한 화상과 염증,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면 감염이 뇌와 척수로 퍼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도 했다. 방송에서 폐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 여성은 “음식을 코로 흡입하는 걸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라도 조금씩이라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좋아하든 말든…그린란드, 어떻게든 가질 것”

    트럼프 “좋아하든 말든…그린란드, 어떻게든 가질 것”

    베네수엘라 침공 이후 다음 ‘타깃’으로 그린란드를 지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 불발시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가스 기업 경영자들과의 회의에서 그린란드 확보 문제와 관련해 “난 합의를 타결하고 싶고 그게 쉬운 방식이지만 우리가 쉬운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힘든 방식으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덴마크와 체결한 방위협정 덕분에 그린란드에 군기지를 운영하는 등 군사 활동이 가능한데도 왜 굳이 소유하려고 하냐는 질문에는 “소유해야 지킨다. 누구도 임차하는 땅을 영토처럼 지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occupy)하게 두지 않겠으며 우리가 차지하지 않으면 그들이 차지할 것”이라면서 “그러니 우리는 그린란드와 관련해 친절한 방식으로든 더 힘든 방식으로든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구축함과 잠수함이 그린란드 곳곳에서 활동한다면서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을 이웃으로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덴마크와 그린란드 주민, 다수 유럽 국가가 반대하는 상황에 대해 “그들이 좋아하든 말든”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주민이 미국의 그린란드 영입에 찬성하게 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하겠느냐는 질문에 “난 아직 그린란드를 위한 돈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돈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것처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체포 작전을 지시하겠냐는 질문에 “그게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협력하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면서 “난 우리가 결국 전쟁을 끝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빨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변 안 나와” 20대男 방광에 5㎝ 거머리 ‘꿈틀’…“직접 삽입” 이유에 中 ‘충격’

    “소변 안 나와” 20대男 방광에 5㎝ 거머리 ‘꿈틀’…“직접 삽입” 이유에 中 ‘충격’

    중국의 한 20대 남성의 방광에서 살아 있는 거머리가 발견돼 의료진이 긴급 제거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차이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사는 남성 A(23)씨는 최근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배뇨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응급실을 찾은 것이다. 의료진이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의 방광 내부에서 약 5㎝ 길이의 살아있는 거머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거머리는 방광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민간요법에 현혹돼 살아 있는 거머리를 요도를 통해 직접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거머리가 요도를 타고 방광 안으로 들어가 벽에 붙으면서 배뇨를 방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진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거머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A씨는 이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추가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머리를 활용한 민간요법은 주로 전립선염 등 비뇨기 질환 치료에 활용된다고 소개되나, 공식적인 검증이 없는 비의료적 요법이다. 현지 의료진은 “요도와 방광은 매우 민감한 기관으로, 이물질 삽입은 심각한 감염과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온라인 정보에 의존하는 행위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의 자폭 드론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인민해방군의 해군부대 주도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중국의 해상 목표물을 노린 적의 자폭 드론이 초저고도 침투 공격을 했을 때, 인민해방군이 함정 미사일과 요격 시스템으로 공격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 과정에서 가상의 적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대만 통일을 위한 침공 시 육·해·공군은 물론 로켓군까지 동원해 물량 공세를 퍼붓고 단기간 내 대만을 수복하겠다는 계획다. 이에 대만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전방위에서 들어오는 중국의 공습을 막기 위한 일명 ‘지옥도’(hellscape) 전략으로 맞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옥도 전략은 중국군이 대만해협을 건너 돌발 공격을 해올 경우, 미군이 대만군과 함께 공중 드론 수천 대와 무인 수상함·잠수함을 동원해 지옥 풍경이 그려질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는 1차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만은 2024년 미국으로부터 자폭 드론 약 1000대를 구입해 훈련 중이다. 더불어 대만의 방산 연구기관인 중산과학기술연구소가 미국 방위산업체 크라토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폭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자폭 드론 vs 중국 드론 항공모함중산과학기술연구소와 크라스토가 공동 개발 중인 드론은 ‘첸펑-4’로, 크라토스의 공중 표적 드론인 MQM-178 ‘파이어젯’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어로 ‘굳센 말벌’을 의미하는 첸펑-4는 사거리 1000㎞의 대함용 자폭드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현대전(戰)의 양상이 드론전으로 진화함에 따라, 중국군 역시 드론 군집전 전술을 미래전의 핵심 전투 형태로 보고 이를 대만 유사시 시나리오 등에 적용하는 추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중국군은 수십~수백 대 이상의 드론이 함께 작전하는 드론 군집전 전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과학연구소와 군 기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참고해 드론의 자동화와 자율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지우톈’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우톈은 소형드론 100대를 동시에 싣고 고도 1.5㎞ 높이에서 약 4350마일(약 7000㎞)을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CC)TV가 보도한 홍보 영상을 보면 이 드론이 벌집에서 벌 떼처럼 소형 드론을 쏟아내는 모습을 컴퓨터 그림으로 그렸다. 지우톈은 소형 드론 무리를 쏘아내는 것 외에도 공대공, 대함, 공대지 미사일과 1000㎏(약 2200파운드) 유도 폭탄으로 무장할 수 있다. 군사 평론가이자 전 인민해방군 교관인 쑹중핑은 현지 언론에 “군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드론 항공모함인 지우톈은 적의 방공 시스템이 방어할 수 없는 ‘군집 공격’ 수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평가했다.
  • ‘강선우 1억원’ 김경, 12일 오전 귀국…경찰 “조사 일정 조율”

    ‘강선우 1억원’ 김경, 12일 오전 귀국…경찰 “조사 일정 조율”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는 12일 오전 귀국한다.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시의원은 현지시각으로 주말 중 출국해 한국 시각으로 월요일인 1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의원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요청한 경찰은 김 시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 시의원은 최근 경찰에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 측에게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카이치 때린 현지 언론…“독도·한국 건드리지 마!” 쓴소리 한 진짜 이유 [핫이슈]

    다카이치 때린 현지 언론…“독도·한국 건드리지 마!” 쓴소리 한 진짜 이유 [핫이슈]

    일본 언론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한국을 자극하는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양대 강대국이라는 세계관으로 현재 상황을 인식하려 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 불이익이 된다”면서 “미중 양측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긴밀한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외교에서 양측 국민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다만 양국의 안전보장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 환경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닛케이가 긴밀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급한 것은 독도(일본이 주장하는 명칭 다케시마)다. 닛케이는 오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의 암반 지지층은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현실주의자 정치가로서 더 높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간에는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복잡한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은 여기에 얽매여 있을 상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언론은 한국과 일본은 미들파워(국제 정치·경제에서 작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는 중견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케시마의 날’ 코앞으로…기존 주장 이어갈까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그러나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은 정부 참석 인사의 격상을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8일 ‘다케시마의 날’과 관련해 “원래라면 당당하게 장관이 나가면 된다.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모두가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걸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에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공분을 샀다. 닛케이의 이번 보도는 지난해 말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최악의 중·일 관계가 이어지는 데다, 새해 들어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는 등 국제 정세가 혼란한 상황 속에서 한국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일본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충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지자 일본은 이를 강하게 의식하고 견제했다. 특히 중국이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일본에 대한 이중용도(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물품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한·중·일 안팎에서는 중국이 한·중 정상회담을 기회 삼아 한국과 협력해 일본을 압박하려 한다는 해석이 쏟아졌다. 이후 한국은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강조하고 조현 외교부장관이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접견하는 등 균형 맞추기에 들어갔다. 일본이 현재 분위기를 의식한 듯 한·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오늘 13~14일 이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결정됐다. 청와대는 9일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초청에 따라 13~14일, 1박 2일 방일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청와대는 “약 두 달 반 만에 이뤄지는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 및 국제 현안과,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본 방문으로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외교의 의의를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관계의 발전 기조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백석대, 태국 푸켓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백석대, 태국 푸켓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5~9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해외 호텔 현장 실습과 한식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푸켓 지역 호텔·관광·외식 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MOU)도 체결하며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외식산업학부 학생 8명은 현지 호텔 주방에서 호텔 셰프 및 직원들과 협업해 한식 조리 실습과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국식 숯불갈비와 닭요리 등을 선보였으며, 현지 선호도를 반영해 채식 메뉴와 건강식도 함께 구성했다. 백석대는 푸켓 지역 호텔·관광·외식 산업체 5개 기관과 인턴십과 해외 취업 연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그랜드 머큐어 푸켓 파통 △메리어트 파통 호텔 △로얄 푸켓 시티 호텔 △미앤유 트래블 △정 레스토랑이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한식 세계화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대한 수영장이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최후

    거대한 수영장이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최후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곧 소멸할 운명을 맞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산 A-23A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6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에 설치된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Moderate-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로 촬영한 A-23A의 모습은 기존에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면 크기가 축소되는 등 많이 변화한 모습이다. 특히 빙산 표면의 많은 부분이 파랗게 보이고 가장자리 전체를 따라 솟아오른 얼음 테두리가 둘러싸고 있어 마치 거대한 수영장처럼 보인다. 이는 빙산 표면에서 녹은 물이 거대한 물웅덩이를 형성한 것으로, 선명한 파란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심이 수 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선임 연구원 테드 스캠보스는 “푸른색 덩어리처럼 보이는 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빙산 붕괴 현상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얼음 균열 안에 고인 물의 무게가 균열을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A-23A의 최후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완전히 분해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2024년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섰다. 이후 A-23A는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가 최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A-23A의 본체 면적은 약 800㎢로 여전히 서울(605㎢)보다 크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의 면적이 사라졌다.
  • 거대한 수영장이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최후 [지구를 보다]

    거대한 수영장이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최후 [지구를 보다]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곧 소멸할 운명을 맞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산 A-23A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6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에 설치된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Moderate-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로 촬영한 A-23A의 모습은 기존에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면 크기가 축소되는 등 많이 변화한 모습이다. 특히 빙산 표면의 많은 부분이 파랗게 보이고 가장자리 전체를 따라 솟아오른 얼음 테두리가 둘러싸고 있어 마치 거대한 수영장처럼 보인다. 이는 빙산 표면에서 녹은 물이 거대한 물웅덩이를 형성한 것으로, 선명한 파란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심이 수 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선임 연구원 테드 스캠보스는 “푸른색 덩어리처럼 보이는 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빙산 붕괴 현상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얼음 균열 안에 고인 물의 무게가 균열을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A-23A의 최후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완전히 분해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2024년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섰다. 이후 A-23A는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가 최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A-23A의 본체 면적은 약 800㎢로 여전히 서울(605㎢)보다 크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의 면적이 사라졌다.
  • 한양대, ‘CES 2026’서 美 액셀러레이터 2곳과 MOU… 창업 기업 현지 안착 지원

    한양대, ‘CES 2026’서 美 액셀러레이터 2곳과 MOU… 창업 기업 현지 안착 지원

    한양대학교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과 손잡고 창업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엘피스 랩스(Elpis Labs), 시애틀의 칼레이도스코프 파트너스(Kaleidoscope Partners)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미국 동·서부의 핵심 창업 거점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엘피스 랩스와는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Soft-landing) 및 투자자 매칭을, 칼레이도스코프 파트너스와는 창업 기업의 경영 전략 컨설팅과 스케일업 지원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양대는 이번 CES 2026 기간 중 12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AI·로봇 등 첨단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한 72명의 참가단은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창업 기업들을 격려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세계적 파트너들과 구축한 협력 토대를 바탕으로, 한양대 창업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곧 귀중품 잃는다” 예언 뒤 절도 행각 벌인 점술가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곧 귀중품 잃는다” 예언 뒤 절도 행각 벌인 점술가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태국 파타야에서 한 점술가가 고객에게 귀중품 분실을 예언한 뒤, 이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현지 경찰은 지난 1일 파타야 남부 촌부리주에 있는 왓 차이몽콘 왕실 사원 인근에서 점술을 하던 우돔삽(38,남)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19세 여성 핌으로, 새해 첫날 사원 밖에서 점술을 본 직후 아이폰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현지 언론 카오소드에 따르면, 허름한 차림의 우돔삽은 사원 앞에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었고, 핌은 그의 초라한 행색을 안쓰럽게 여겨 점술을 의뢰했다. 그는 카드 점술을 통해 “곧 불운이 닥치고, 귀중품을 잃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불운을 막아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지만, 핌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핌은 자리를 떠난 뒤에야 자신의 아이폰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챘다. 점을 보던 동안 휴대전화를 옆에 두었던 기억이 떠오른 그는 즉시 돌아가 우돔삽을 추궁했다. 하지만 우돔삽은 절도를 부인하면서도 “분실은 내 점괘가 맞았다는 증거”라며, 범인의 인상착의까지 설명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핌은 물러서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핌의 분실된 휴대전화는 우돔삽의 가방 안 마스크 상자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우돔삽은 절도 사실을 인정했으나, “초범이며 새해를 앞두고 돈이 필요했다”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핌은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필요하다”며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태국 사회에서 점술과 영적 조언은 여전히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정치인과 기업인들까지 유명 점술가를 찾는 문화가 일상화돼 있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지난해 6월,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 분석을 인용해 태국의 영물 및 서비스 시장 규모가 최대 4억5600만 달러(약 6636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점술 관련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유명 점술가 타나완 오드 지라차른웻(43)이 성물과 장식을 판매한다며 최소 67명을 속여 1억 바트(약 46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불안을 조장하는 예언을 먼저 던진 뒤 이를 ‘현실’처럼 만들어 신뢰를 얻으려는 수법이 반복되고 있다”며 “점술을 빙자한 금전 요구나 행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집권한 결과?…멕시코, 살인율 10년 내 최저치 [여기는 남미]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집권한 결과?…멕시코, 살인율 10년 내 최저치 [여기는 남미]

    멕시코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집권한 후 멕시코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10년 만에 최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2025년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인구 10만 명당 17.5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7건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멕시코는 브라질, 아이티공화국, 에콰도르 등과 함께 중남미에서 살인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지만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여, 63)이 취임한 후 살인사건이 현저히 줄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직전 전임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집권 마지막 달이었던 2024년 9월 멕시코에선 살인사건이 하루 평균 86.9건 발생했지만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 후인 같은 해 12월에는 73.3건으로 줄었고 2025년 12월엔 다시 52.4건으로 감소했다. 2024년 10월 첫날에 임기를 시작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집권 16개월 차로 2025년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온전히 12개월 동안 국가를 운영한 사실상의 집권 원년이었다. 전임 대통령의 집권 마지막 달(2024년 9월)과 셰인바움 대통령의 집권 원년 마지막 달(2025년 12월)을 비교하면 멕시코의 살인사건은 40% 감소했다. 현지 언론은 “하루 평균 34건꼴로 살인사건이 감소했다는 의미로, 목숨을 잃는 피해자가 1000명 넘게 줄었다는 것”이라면서 치안 불안이 심각한 멕시코에선 셰인바움 정부의 치안 정책이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멕시코에선 살인사건뿐 아니라 각종 강력범죄가 감소하는 추세다. 전임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집권 첫해인 2019년과 셰인바움 대통령의 사실상 집권 원년인 2025년 범죄통계를 비교해보면 페미사이드(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한 사건) -15.2%, 총기를 사용한 상해사건 -11.3%, 납치 -11.3%, 주거침입 강도 -12.6%, 자동차 강도 -19.5%, 노상강도 -15.9% 등 강력범죄는 일제히 감소했다. 유일하게 늘어난 범죄는 공갈·협박(+2.3%)뿐이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셰인바움 정부 출범 후 지난 15개월 동안 강력범죄 혐의로 3만8700명을 체포했고 총기 2만1400정을 압수했다.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에도 박차를 가해 펜타닐 알약 400만 정을 포함해 마약류 311톤을 압수하고 마약류 제조시설 1887곳을 적발, 해체했다. 정부 관계자는 “치안 기관 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범죄를 줄이고 안전한 멕시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 경찰에 ‘강선우 1억원’ 인정 진술서 제출…美 CES 참석 논란

    김경, 경찰에 ‘강선우 1억원’ 인정 진술서 제출…美 CES 참석 논란

    지난달 말, 자녀 만난다며 美 출국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서 사진 인증경찰, 열흘째 “귀국 일정 조율중”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혐의를 인정하는 내용의 경찰에 자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 측에게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돈을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돌려줬다고 하는 강 의원의 해명과 일치한다. 다만 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 한편 경찰은 열흘째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 시의원 측 변호인과 귀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이번 주 중 귀국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입국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김 시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엄지를 치켜든 채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거세다. 당초 김 시의원은 주변에 자녀를 만난다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헌금 의혹 중심에 있는 핵심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 수사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김 시의원은 텔레그램에서 탈퇴한 뒤 지난 7일 밤 다시 가입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수사가 본격화하자 미국으로 출국한 데 이어, 기존 대화 내역을 정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김 시의원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요청한 경찰은 김 시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 한일 정상, 과거사 문제 인도적 차원 협력 강화 나선다

    한일 정상, 과거사 문제 인도적 차원 협력 강화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나라현에서 3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의 오는 13~14일 1박2일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하며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의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는데 현재까지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시민단체 주도로 지난해 8월 26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사고가 발생한 지 83년 만에 발견됐다. 진실 규명 및 희생자 수습 문제 등에 대해 위 실장은 “서로 협의를 하고 있고 협의에 진전을 모색하고 있는데 지금은 좀 초기적인 단계에서의 진전”이라며 “유해에 대한 DNA 수사라든지 그런 면에서 지금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이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위 실장은 과거사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 외에도 양국을 한 차례씩 오가는 셔틀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 간의 유대와 신뢰 강화. 실질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성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지식 재산의 보호, AI(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를 포함해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협력도 성과로 기대된다. 위 실장은 “일본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 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긴밀한 소통으로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제 정세 관련 최근 중일 갈등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한중 간에도 비슷한 정세 논의들이 있었고 각자의 입장을 교환했고 일본과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일본으로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시작된 것과 관련 “우리의 경우에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한일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진전이 있을지에 대해 위 실장은 “전에도 한일 회담에서 논의된 적이 있고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이슈”라며 “우리 차원에서 준비되는 대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북한이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과 관련 남북 또는 남북일이 협력할 가능성에 대해 “9월에 그런 계기들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스포츠 분야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분야의 교류”라며 “그런 계기에 북한이 국제 무대로 나와서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주최국인 일본도 그런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임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한 후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 소수의 인사만이 배석하는 단독 회담, 확대 회담, 공동언론발표. 1대1 환담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양국 정상이 현지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호류지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법륭사로 알려졌으며 백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소재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한다. 일본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장소를 찾아 헌화하는 방안에 대해 위 실장은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고 일본에서 제기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 러,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쐈나?…“오레시니크, 우크라 리비우 타격”

    러,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쐈나?…“오레시니크, 우크라 리비우 타격”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 공격에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 등 현지 언론은 8~9일 새벽 러시아가 리비우의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은 “리비우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면서 “사용된 미사일이 오레시니크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몫”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이 오레시니크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앞서 여러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카푸스틴 야르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와 드론이나 다른 종류의 미사일이 르비우를 향해 접근했다는 징후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르비우 지역 주민들은 10회 이상의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는데, 이는 여러 개의 탄두가 충돌하면서 폭발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 국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사정거리가 최대 5000㎞에 달한다. ‘개암나무’라는 뜻의 이름처럼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방식의 미사일이다. 지난 2024년 11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이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후 여러 개의 탄두에서 나오는 환한 빛이 드니프로에 쏟아지고 충돌과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당시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이 미사일이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카푸스틴 야르에 있는 제4 미사일 시험장에서 발사돼 마하 11의 속도로 15분간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러시아 국방부는 오레시니크의 벨라루스 배치 사실을 발표하며 실전 배치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측은 오레시니크의 다탄두가 마하 10에 달해 요격이 불가능하며 폴란드 공군기지까지 11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1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 러,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쐈나?…“오레시니크, 우크라 리비우 타격” [핫이슈]

    러,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쐈나?…“오레시니크, 우크라 리비우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 공격에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 등 현지 언론은 8~9일 새벽 러시아가 리비우의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은 “리비우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면서 “사용된 미사일이 오레시니크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몫”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이 오레시니크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앞서 여러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카푸스틴 야르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와 드론이나 다른 종류의 미사일이 르비우를 향해 접근했다는 징후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르비우 지역 주민들은 10회 이상의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는데, 이는 여러 개의 탄두가 충돌하면서 폭발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 국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사정거리가 최대 5000㎞에 달한다. ‘개암나무’라는 뜻의 이름처럼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방식의 미사일이다. 지난 2024년 11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이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후 여러 개의 탄두에서 나오는 환한 빛이 드니프로에 쏟아지고 충돌과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당시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이 미사일이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카푸스틴 야르에 있는 제4 미사일 시험장에서 발사돼 마하 11의 속도로 15분간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러시아 국방부는 오레시니크의 벨라루스 배치 사실을 발표하며 실전 배치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측은 오레시니크의 다탄두가 마하 10에 달해 요격이 불가능하며 폴란드 공군기지까지 11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1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쿠팡이 오만한 이유는 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적은 돈으로 상황을 무마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정어린 사과보다는 해명으로 대응해왔고, 청문회에서 보여준 기만적인 태도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인증과 불매 움직임까지 일어났다. 정치권에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겨냥한 집단소송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선봉에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섰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집단소송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구상한 집단소송제는 미국식으로 대표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다수의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다. 즉 판결이 확정되면 법원에 ‘제외 신고’를 한 피해자가 아니라면 소송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는 미국식 집단소송제도가 증권 분야에 적용돼 왔다. 이번 집단소송제는 이를 전 분야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주도했으나 재계의 반대에 막혀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 의원은 이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집단소송제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사회적 문제 제기가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당 내에서도 공감대는 이미 상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 책임을 강화해서 사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 중인 그는 배임죄 폐지에도 힘쓰고 있다.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민사상 배상 방식으로 대체하는 게 골자다. 오 의원은 “완전 폐지는 한계가 있다”며 “합리적인 대체 입법안을 준비하는 중인데 기업들도 적극적인 제안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대체 입법안은 법무부 중심으로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3월 발표할 방침이다. 동시에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도 함께 논의 중이다. 배임죄가 폐지되면 민사 소송에서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수집·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회사 내부에 있는 증거를 소송 당사자가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소송 당사자가 상대방의 증거를 강제로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가 하나의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엔 자사주 소각 의무를 어길 시 이사 개인에게 5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경제적 제재’ 방안도 담겼다. 오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에게 ‘특정주주·경영진이 그 권한을 악용해 회사의 이익을 사유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그는 상법 개정 후속 작업으로 기관투자가의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강화도 예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비공개로 진행한 당정 협의 후 “스튜어드십 코드를 어떤 식으로 보완할 게 있는지 2026년에 점검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더 적극적인 주주 역할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1966년생으로 전남 화순 출신인 오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현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선봉에 서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기업 법무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상법 개정을 추진할 만한 전문가로 오 의원을 꼽았다는 전언이다. 그는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21대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상임위원회를 한 번도 옮기지 않으며 4년간 정무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국회 입성 첫 해부터 6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는 방증이다. 당내에선 공부하는 정치인으로도 통한다. 이 같은 부지런함 때문에 이념과 정파성을 뛰어넘어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임금님표이천쌀’…역대 최대 연간 228톤 수출 계약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임금님표이천쌀’…역대 최대 연간 228톤 수출 계약

    경기 이천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임금님표이천쌀이 2026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대형마트에 역대 최대인 총 228톤 이상 규모를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 첫 출하를 기념해 9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6년 임금님표이천쌀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는 등 지난 4년간 지속적인 대미 수출로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천시는 K-팝, K-푸드 등 K-컬처 확산과 함께 미국 내 쌀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인종과 세대를 중심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한국 전통 쌀 문화를 간직한 프리미엄 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담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쌀”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안전한 먹거리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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