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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흥은 미ㆍ가 지점/설치인가 받아

    미국과 캐나다 감독당국의 인가지연으로 설립이 늦춰져온 조흥은행의 뉴욕ㆍ토론토 현지법인이 최근 설치인가를 받고 10월중 문을 열게 됐다. 또 기업은행 뉴욕지점이 같은시기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외환은행의 잭슨하이츠지점도 현재 개설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산동성 연락사무소/중국,10월 서울 개설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 산동성 정부는 오는 10월 서울에 청도시 연락사무소를 개설,한국 기업들과 경제교류에 관한 업무를 처리케 할 계획이라고 6일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 사무소의 명의는 홍콩에 현지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청도시의 출자회사인 화청발전 유한공사 서울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일보는 현재 6개 한국기업이 청도시에 합작 또는 단독 투자기업을 설치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산동성 정부는 보다 많은 한국기업의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풍산 미 공장 설립에 차관 5천만불 제공/산은

    산업은행은 27일 풍산의 미국현지 동제품공장건설자금으로 5천2백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이 차관에는 산업은행 영국현지법인외에 국내외 6개은행이 참여했으며 대출조건은 10년에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25%이다.
  • UR협상 대비 경제정책 재조정/정부 대책회의

    ◎이중곡가제 폐지ㆍ건설업 육성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타결시한이 올 연말로 임박함에 따라 농산물ㆍ금융ㆍ건설ㆍ통신 등 각 분야의 시장개방과 이로 인한 일부 국내 산업분야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15개 협상대상분야와 관련된 국내 경제정책의 전면 재조정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결과가 국가간 통상마찰을 완화시키는 유리한 측면이 크다고 보고 건설ㆍ섬유 등 유망산업을 주요 외화가득원으로 활용해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재무ㆍ상공ㆍ보사ㆍ노동 등 13개 관련부처장관들은 18개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회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진전으로 국내 각 산업분야의 개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수출지원제도의 정비등 무역정책의 개선 ▲특정산업지원시책및 관계법령의 정비를 통한 산업구조조정의 촉진 ▲지적소유권 보호강화에 대비한 자체 기술개발 기반확충 ▲공정거래제도 보강및 정부규제완화 등 국내 경제정책 전반에 걸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보고했다. 이날 정부가 마련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대응방안」에 따르면 농업정책의 경우 쌀ㆍ보리 이중곡가제와 양념류등의 수매비축제의 폐지,수출유망품목에 대한 보조금지원을 철폐하는등 특정품목에 대한 가격지지정책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으로 전환키로 했다. 금융산업은 외국금융기관의 지점ㆍ현지법인ㆍ인수합병 등 모든 금융기관 설립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되 한미협상에서 협의한 은행ㆍ보험ㆍ증권업의 개방을 다른 나라에도 똑같이 적용하기 위한 관계법규의 개정과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건설분야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면 국가간 건설진출이 보다 자유롭게 되고 특히 미 일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는 점을 감안,건설산업을 수출산업으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섬유분야에서는 협상진전에 따라 쿼타제도가 철폐되고 자유교역관행이 정착될 것으로 보고 생산기술 혁신,디자인ㆍ패션의 향상을 겨냥한 섬유산업구조개선 7개년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분야의 개방에 대해서는 통신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통신산업을 고도화하고 정보통신산업중 취약한 분야를 적극 육성하며 국제경쟁력이 있는 통신기기및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말련 산림합작개발/선경

    ㈜선경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지역 산림개발을 위해 현지법인과 40대60의 비율로 합작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산림청에 이의 허가를 신청,28일 허가를 받았다. 선경이 2천2백만달러를 투자하는 이 개발사업은 연간 합판 10만㎥를 제조,이중 40%를 우리나라에 들여오고 나머지 60%는 제3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 산업은 장기은 기업 해외투자때 참여/재무부

    ◎7월부터 「지분」10%까지 허용/대규모사업은 심사강화 방침 오는 7월부터 장기투ㆍ융자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장기신용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사업에 최고 10%까지 지분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투자규모가 크거나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해외투자사업의 경우는 심사를 강화,허가를 선별적으로 해주고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지원비율도 낮아진다. 재무부는 25일 최근 큰폭으로 늘어나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보다 순조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외투자심사절차를 이처럼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기투ㆍ융자 은행의 참여가 허용되는 해외투자사업은 ▲주요 원자재 및 필수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투자 ▲수입대체 생산을 위한 투자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기반을 확보하는 투자등 해외투자자금을 우선 지원해주는 장려대상 사업에 국한된다. 금융기관이 해외투자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준비가 보다 신중해지고 사업성 검토가 강화되며 ▲우리 기업의 외국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고 ▲자본자유화에 대비,국내 금융기관의 국제적인 투자은행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외투자사업 승인때 심사가 강화되는 사업은 ▲규모가 5천만달러 이상으로 우리측 지분이 50% 이상이거나 한국측 투자금액이 3천만달러 이상인 사업과 ▲자기자본이 5백만달러 이하인 국내기업이 이보다 더 큰 금액의 해외투자를 하는 경우다. 이같은 경우에 해당되면 심사서류로 현지 투자환경조사서와 신용평가회사등이 작성한 사업계획 평가서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고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철저한 확인절차가 따르며 관계부처에 대한 의견조회도 반드시 거치게 된다. 또 현재 총 투자비의 80∼90%로 돼 있는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 융자비율이 60∼80%로 낮아진다. 재무부는 이처럼 대규모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게 된것은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문제발생소지가 많고 이경우 국가경제에 미칠 여파도 큰데다 ▲공해처리ㆍ노조문제등 복합적인 현지여건 때문에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현지법인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국내 모기업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로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투자보장ㆍ2중과세 방지ㆍ통신/대소 협정 조기 체결/이부총리 보고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9일 대소경제협력과 관련,투자보장협정ㆍ이중과세방지협정ㆍ통신협정의 조기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김인호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의 방소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소련내 한국기업의 진출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시베리아 지역 경제특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선결조건인 원ㆍ부자재 적기공급과 과실송금 보장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유럽공동체(EC)시장통합,동ㆍ서독통합,동구체제변화 등으로 변혁기를 맞고 있는 유럽경제권에 대한 진출방안과 관련,EC내에 국내 종합상사들의 합동판매법인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설립을 적극 유도하고 EC산업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보고했다.
  • 미,관세율 일방인상ㆍ통관지연 일쑤/무협서 분석한 「불공정무역사례」

    ◎세관서 자의로 고관세 적용,3억불 추가부담/원산지 표시 고의로 문제삼아 시간ㆍ인력낭비/운동화끈까지 섬유제품 간주,쿼타 적용받게/통관때 송장에 자재ㆍ노무비까지 기재 요구 한국의 수출상품에 대한 미국측의 불공정무역관행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수입소비재에 대한 한국내 판매부진을 둘러싸고 한미간 통상마찰조짐이 재연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측이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양국간 통상마찰이 새로운 시각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제3차 한미재계회의가 열린 18일 무역협회는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주요대미 수출상품 1백10개를 수출하는 전국 4백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측의 불공정무역관행을 조사,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미국측이 관세부과등급을 새로 분류하면서 우리측의 신발 등 86개 품목을 고관세품목대상으로 편입했으며 비관세부문에 있어서도 원산지표시,통관절차의 지연 등 자의적으로 불공정관행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무역협회가 밝힌 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을 요약한다. ▷관세◁ ▲고관세품목확대 미국은 지난해 관세부과기준을 새로 정하면서 국산 신발ㆍ섬유ㆍ가죽가방 등 86개 품목을 고관세품목으로 편입시켰다. 당시 한국은 관세협력이사회(CCC)를 통해 해당품목의 관세율을 종전대로 유지시켜주도록 강력히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들 품목의 관세율은 과거 평균 8% 수준에서 16.1%로 배이상 높아졌다. 일방적인 관세율인상은 GATT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업계는 이 조처로 지난해 2억9천9백만달러 상당의 추가비용을 부담했다. ▲통관때 세관원의 자의적인 고관세분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직물세 신발의 경우 송장상에 사용재료에 대한 함량이 기재돼 있음에도 불구,육안식별이 가능할때는 플라스틱제품으로 6%의 관세를 부과하나 육안식별이 어려울 때는 직물제품으로 간주,39.5%의 높은 관세율을 매기고 있다. 인조사와 면을 혼합해 만든 스웨터의 경우 중량을 많이 차지하는 재질의 스웨터로 분류해 세율을 적용해야 하나 인조섬유관세율 6%,면제관세율 20.7%중 고관세가 부과되는 재질의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미국은 관세법에 따라 소비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수입품에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이를 적지 않거나 허위기재할 경우 10%의 추가관세부과나 수입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시행과정에서 세관원이 자의적으로 표시여부를 판단,수입규제의 수단으로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세관은 지난해 뉴스타상사제품의 안경테를 「KOREA」라고 표시한데 대해 원산지표시를 「FRAME KOREA」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이 품목을 반송처리해 뉴스타측은 변경된 품목을 급송,대체통관시키는 바람에 불필요한 시간ㆍ인력 및 경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는 일ㆍ불 등의 대미수출품에 대해서는 별로 문제삼지 않은데 비해 국가별 차별대우의 예로 꼽히고 있다. 이는 또한 원산지표시가 수출국산업과 거래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시행토록 돼있는 GATT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며 이 때문에 국내업체는 통관보류에 따른 창고보관료ㆍ반송비 등의 추가비용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섬유 수입쿼타제◁ 관세품목 분류방식에 있어 섬유소재의 판단기준이 가치위주에서 중량위주로 바뀜으로써 비섬유제품이 섬유제품으로 분류돼 쿼타를 적용받고 있다. 이로써 기존 고가의 가죽을 부착한 가방은 가죽의 가치가 50%를 넘어 가죽제품으로 분류됐으나 섬유중량이 반을 넘어 섬유제품으로 분류돼 쿼타의 적용을 받고 있으며 야구경기용 베이스자켓도 가죽제품에서 섬유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끈이 있는 운동화의 수출때 판촉용으로 추가되는 운동화끈을 지난해 12월부터 섬유제품으로 간주,쿼타를 적용함으로써 별도의 섬유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7월 한미섬유협상시 스크린하우스ㆍ면봉에 대해 비쿼타품목으로 분류키로 했음에도 불구,이에 대해 아직도 섬유비자를 요구하고 있어 합의사항을 묵살하고 있다. ▷통관절차◁ ▲송장에 대한 과다한 기재요구 덤핑수출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송장상에 일반적인 기재사항외에 자재비ㆍ노무비등 제조구성원가를 상세하게 기재토록 요구,기업의 영업비밀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신발의 경우 디자인ㆍ제조방법ㆍ사용재료 등 25개 사항을,면직물은 ㎠당 단사수ㆍ사용된 재직기의 종류등 15개사항,시계는 구동방식ㆍ무브먼트의 폭 등 11개사항의 기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신발의 경우 LAㆍ뉴욕세관은 신발을 담은 컨테이너번호의 기재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비용부담가중 관행상 넘겨온 통관기간 7일을 어기거나 미세한 허용오차는 물론 차별검사,검사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수입통관시 동일품목일 경우 미국통관법인은 검사를 생략하나 한국현지법인의 경우 매번 검사를 실시하는 바람에 지난해 4월 대우통신은 퍼스널컴퓨터가 한달이상 세관에 묶여있어 후속수출분에 타격을 입었다. 모피수출업체인 한강물산은 미측이 연간수입실적 2만5천달러이상의 업체에 대해 그동안 검사비용을 물리지 않았으나 지난달부터 건당 25달러를 통관수수료로 부과,추가경비를 부담해야 했다. 또 샘플마다 30㎝ 간격으로 「샘플」표시를 요구하는가 하면 86년 12월부터 수입가액의 0.17%를 세관사용료로 몰려 우리는 그동안 3천만달러이상을 추가부담해 오기도 했다. ▷위생검사ㆍ방역◁ 배(이)의수출전 미국측은 국내 재배단지 관리시 방충ㆍ균일색도 유지를 위해 2회에 걸친 봉지씌우기를 요구하고 있고 선적전에 미농무부의 식물방역에도 불구,세관통관시 식품의 약국(FDA)의 식품검역을 실시하는 등 중복규제를 가하고 있다. 또 라면과 과일ㆍ해초류의 통관시 검사기간이 1∼3개월가량 소요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방역기준에 있어 다른 과일에는 FDA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치가 명시돼 있으나 배는 기준치가 없어 농약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통관을 불허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배의 대미수출량은 지난해 2백만달러로 88년에 비해 12.3%가 감소했으며 올 4월까지는 무려 66%가 격감했다. ▷반덤핑◁ 미국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남용,85년 이전까지 제소건중 덤핑확정판정 비율이 20%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60%이상을 웃돌고 있다. 미측의 대표적 불공정사례로 꼽히는 것은 우리측의 수출상품 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높은 수출거래(부의 덤핑)는 제외하고 낮은 경우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즉 수출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낮은 사례가 한건이라도 있으면 덤핑으로 판정,판정결과를 공정하게 거래된 동종품목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내 산업의 재무구조 악화와 시장점유율 감소를 국산품의 덤핑수출 때문이라고 떠넘겨 덤핑제소를 하는가 하면 예비ㆍ최종판정 및 연례재심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이용,판정을 지연시키는 사례가 잦아,국내업계가 덤핑마진율의 추가부담과 오더시즌을 상실하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자의적 조치역시 GATT의 제6조에 위배되는 것. 현재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규제를 받거나 조사중인 품목은 컬러 TVㆍ이음쇠교환기시스템ㆍ아크릴스웨터 등 10개 품목으로 이 때문에 이들 품목의 대미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한편 현재 덤핑조사중인 아크릴스웨터에 대한 반덤핑 마진율 1%가 부과되면 ▲추가관세부담 3백31만달러 ▲10만타의 오더량 감소 ▲수출업체 2백60개사중 10% 도산 또는 전업 ▲생산업체 1천여개중 30%가량 도산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한라시멘트등 5사 공개/30ㆍ31일 공모액 4백99억규모

    5월에 기업공개를 허용받은 5개사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들 5개사의 공모규모는 모두 4백99억7천만원이며 오는 7월10∼18일사이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한라시멘트◁ 연산 1백2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한라그룹계열의 시멘트 생산업체로 지난 78년 설립됐다. 최근 시멘트 품귀현상에 따라 시설증설에 들어가 오는 8월부터 생산능력을 연산 4백88만t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운송비 절감을 위해 항만공사를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태유통◁ 지난 88년 ㈜코스코에서 상호를 변경한 해태그룹 계열의 종합산매업체로 수도권지역에 41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 12개 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새로운 유통형태인 대중양판점(GMS)을 오는 11월중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개설할 예정이다. ▷고합상사◁ 의류 및 침구용 직물ㆍ카펫ㆍ원사등을 생산 수출하는 무역업체로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15%에 달한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88년 뉴욕과 오사카(대판)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내장재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호컴퓨터◁ 은행등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현금자동지급기(CD)와 온라인단말기(OTM)를 생산,금융기관 및 증권사에 납품하고 있는 컴퓨터업체로 현금자동지급기의 경우 국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배명금속◁ 월간 6백t의 생산능력을 갖춘 스테인리스강 전문생산업체로 국내 스테인리스 봉강및 형강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 “한국전 참전기념비 세우자” 미서 1천만불 모금운동

    ◎부시도 참여… 5백50만불 이미 모아/링컨기념관부근에 93년까지 완공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미국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만찬이 1일 저녁(미국시간)워싱턴의 옴니 쇼람호텔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및 상ㆍ하의원 40여명을 비롯한 미 정ㆍ재계 고위인사 1천여명과 이 모금행사를 지원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부시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전은 공산주의의 조류를 최초로 되돌린 전쟁이었으나 역사에 의해 종종 무시돼 「잊혀진 승리」로 불려지고 있다』고 회고하며 『이 기념비가 세워지면 미국인들은 미국의 용감한 아들 딸들이 침략을 저지하면서 부딪쳤던 자유의 시험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전 세계에 걸쳐 목도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행진은 한국전에서의 자유수호가 그 기초를 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1백만달러의 모금을 목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왕년의 명코미디언 보브 호프와 여가수 로즈메리 클루니가 여흥을 맡아 한국전 당시를 회고케 했으며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3일의 약속」이란 소설을 출간,그 판매대금 20만달러를 기념비 건립기금으로 기부한 교포의사 정동규씨도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위원장 리처드 스틸웰 전주한미군 사령관)는 모금 목표액 1천50만달러 가운데 이날 만찬전까지 총 10만명으로부터 5백5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히고 1만달러이상 기부자 가운데는 포드자동차,크라이슬러사,IBM,두폰,필립 모리스 등 미국굴지의 기업과 현대 포철 대우 등의 미 현지법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 위원회는 6ㆍ25동란 발발 40주년을 맞아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리스 등 미국 각지에서 80여건의 모금운동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91년 10월까지 모금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금은 지난 86년 10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기념비건립법안에 서명한 뒤부터 착수됐다. 기념비는 휴전협정 40주년 기념일인 오는 93년 7월27일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링컨기념관 부근 2천4백평 부지위에 세워질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한국의 38선을 상징하는 무장병사 38명의 행군 입상이 중심을 이루며,이곳을 찾는 참배객들은 병사들의 조상 사이를 걸어서 대형 성조기가 게양된 경배구역에 다다르도록 설계돼 있다.
  • 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부진/외국은 국내점보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영업실적이 상당히 개선됐으나 일반은행점포나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비해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3일 은행감독원이 낸 「89년도 일반은행 해외점포 영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74개 해외점포(지점 및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은 총7천6백만달러로 전년보다 34% 증가했으며 총자산이익율(총자산에 대한 당기순이익율)도 전년 0.38%에서 0.42%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같은 총자산이익율은 지난해 일반은행 전체의 0.82%나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2.13%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 중국에 차관 제공/환은,1천만불 규모

    한국외환은행이 중국의 국제신탁투자공사에 1천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21일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 홍콩현지법인이 홍콩향항전신공사의 주식 20%를 매입하기 위해 조성되는 9억달러 규모의 차관단대출에 국제상업은행단과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 해운산업과 국제화(사설)

    우리 해운산업이 장기불황을 극복하고 88년에 이어 연 두해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70년대 말을 고비로 시작된 국제적인 장기 해운불황으로 인하여 82년이후 매년 1천억원이상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연쇄도산의 비운을 경험했던 해운업이 8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백7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해운산업의 흑자전환은 정부의 해운합리화계획 추진과 업계의 자구노력,그리고 세계 해운경기회복등에 힘입은 것이나 지난 84년 해운합리화계획이 추진될 당시의 분위기는 기사회생이 무척 어렵다는 것이었다. 당시 정부의 해운산업 합리화 조치는 기업위험의 사회화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고 만약에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해운업이 소생되지 않는다면 국민부담으로 끝나는 위험성을 다분히 내재하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 해운업이 탈불황은 물론 정상 경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인 동시에 산업합리화조치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기록될 만하다. 이제 해운산업은 분명히 안정국면에 접어든 느낌이나 그 특성상 항시 불확실성을 갖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해운업은 세계무역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자체내의 투기성으로 인하여 경기의 부심이 다른 산업에 비하여 심하다. 이 점은 해운산업이 어느 산업보다도 경영기반의 내실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우리 해운산업은 앞으로 자기자본 비중을 높여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만들고 경영을 현대화 또는 과학화하여 흑자기조를 착근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또 국제 해운경영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진국들은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에 항공수송수단까지 연결시킨 국제일실수송체계를 확립하여 해운의 지속적인 국제시장지배를 꾀하고 있다. 우리 해운산업도 새로운 경영에 맞춰 복합운송망을 확충해야 한다. 그러려면 해운의 국제화가 시급하다. 해외 현지법인과 해외전용터미널설치등 복합운송망 확충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 선진국들의 자국선보호와 EC(유럽공동체) 통합은 우리 해운산업에 또 다른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EC통합에 대비하여유럽 선사와의 컨소시엄형성등 해운협력을 다각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와함께 공산권국가와 해운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보호주의에 대처하는 길이다. 특히 지난해 한중간 직항로 개설에 이어 올해는 한중간 여객선 항로개설과 한소간 직항로개설등의 정책적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동구권의 여러 나라와도 해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해운산업의 다변화와 북방정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우리는 선진국으로부터 해운업의 개방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과 EC는 자국선보호를 위하여 배타적인 해운정책을 펴면서도 우리에게는 개방을 요구하는 이중의 협공을 펴고 있는게 오늘의 국제해운환경이다. 개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하여서도 우리 해운산업의 경영기반강화와 국제화는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우리 해운산업은 흑자반전을 계기로 이러한 해운산업의 진로를 착실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
  • 일본이 미국을 사들인다는데… /유장희(서울시론)

    ◎통상마찰 축소ㆍ경협 상호이득 될 수도 일본이 미국을 사들인다고 야단이다. 얼마전에는 미국의 종합예술의 산실이라고 볼수 있는 컬럼비아 영화사를 일본기업이 사들였는가 하면 최근에는 뉴욕의 심장부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를 일본의 모재벌이 매입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세인의 눈에 쉽게 띄는 빙산의 일각일 뿐 미국 전역에 걸쳐 일본기업들의 진출과 재산매입현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것 이상으로 대단한 수준이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내셔널저널」지는 최근호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서머스군 얘기를 초점기사로 싣고 있다. 즉 재정난에 봉착한 서머스군의 보건국은 일본정부에 재정원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개도국원조는 최하위 아무리 군단위 행정이라해도 정부기관임에는 틀림없는데 어떻게 승전국 미국의 정부기관이 불과 40여년만에 패전국 일본정부에게 재정원조를 해달라고 손을 내밀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제2차 대전후 승전국 미국은 이른바 마셜플랜이라는 것을 세워 유럽각국과 일본의 전후복구사업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지원정책이 주효하여 불과 4∼5년사이에 유럽참전국들은 주요생산시설의 원상회복이 가능하였고 특히 일본의 경우는 맥아더장군의 일본경제개혁정책과 잘 조화되어 눈부신 복구와 성장을 이룩하였던 것이다. 혹자는 일본의 이러한 경제적 성공을 가리켜 미국식 자본주의 이식의 첫결실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이러한 엄청난 혜택을 입어 성장한 일본이 이제 보은한다는 뜻에서 재정난에 봉착한 미국의 지방정부 몇개쯤 도와준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러나 사태는 그렇게 간단치 않은 모양이다. 미국내 도처에서 일본의 원조를 절대 받아서는 안된다는 주민들의 여론이 꽤 거센 모양이다. 이러한 반발의 배경에는 물론 미국인들의 자존심이 깔려 있고 또 하나는 호혜정신이 부족한 일본인들의 불공정ㆍ불공평 관행도 들 수 있다. 이제 그만큼 벌었으면 시장도 개방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의무도 이행해야 할터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일본이다. 선진국중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노력에 있어서 일본은 아직도 최하위국중의 하나다. 즉 GNP대 협력기금출연 비율을 보면 18개선진국중 15위에 머물고 있다. 무상원조 공여액을 보면 18개국중 18위에 불과하다. 반면에 장사를 목적으로 한 해외투자는 부동산 투자까지를 합하여 작년 한해만도 1천6백억달러에 달했고 89년말현재 일본의 해외자산 총누계는 1조달러를 넘음으로써 선진국중 최고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단순히 장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기업들은 상대국의 산업을 옭아매는 경향도 있다. 기술과 필수부품을 독점함으로써 상대국의 생산공정 자체를 전횡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미국의 ICBM시스템이나 다탄두 유도탄,그리고 이들을 원격조종하는 제어시스템이 일본의 첨단기술 제품을 사용치 않을때 제대로 작동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일본은 미국을 최소한 5년은 앞서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이해할만하다. 그러나 경제학적 측면에서 볼때에는 일본기업이 미국기업이나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이 그렇게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양국을 위해서 바람직스러운 일로서 해석되어야 옳으리라고 본다. 그 이유의 첫째는 일본이나 서독의 기업이 미국으로 많이 진출하면 할수록 미국의 산업구조는 빨리 개편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록펠러센터를 사들였다는 발표가 있은 다음날 동센터의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앓던 이를 뺀 것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도심의 낡은 빌딩을 좋은 값에 팔아서 이젠 그 돈으로 뉴저지 교외의 숲속에 오랫동안 꿈꾸어 오던 세기의 명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초현대식 초자동화 빌딩을 짓게 되는데 뉴욕의 일류 업체들이 이미 입주신청을 끝낸 상태라한다. 이로써 일본은 뉴욕 중심부 건물을 샀다는 자긍심을 얻었고 미국은 업체변혁을 이룩할 계기를 맞게 된것이다. ○재정지원 요청하기도 일본인 특유의 경영기법을 고려할때 낡은 록펠러 건물을 그대로 두고 쓸리는 만무하다. 이를 개조하고 변형하여 그 중심가에 꼭 맞는 유용한 건물을 만들어 낼 것임에 틀림없다. 결국 양측의 노력을 다 합할때 미국사회 전체에 득이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단순한 부동산 거래였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미국복지의 증진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부동산 소유권은 일본기업에 있으므로 결국 귀중한 재산이 일본인손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하는 질문을 던질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이라는 실체를 몰라서 하는 얘기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속지주의 위에 건설된 개방사회이다. 즉 누구든지 들어와서 정착하면 미국인이요,미국기업이 되는 것이다. ○미산업구조 개편돼야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봐도 일본기업의 대미진출은 양국에 다 이로운 것이다. 높은 금융비용 때문에 산업구조의 개편이 지연되고 있는 미국에 일본기업의 매수와 합병은 금융비용도 적게 들 뿐만아니라 경영혁신이라는 신선한 충격도 되는 것이다. 자본의 국가간 이동을 통해 양국의 금리격차는 줄어들 것이며 따라서 미국내 투자는 다시 활성화될 것이다. 미국의 경쟁력은 향상될 것이며 수출이 늘고 지속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일본은 자본의 한계효율이 높아짐으로써 확대재투자가 가능하고 미국내 현지법인을 갖게 됨으로써 통상마찰 등을 빚어낼 염려가 없을 것이다. 다만 달러화의 국제수요가 증대함으로써 미국의 수출에 약간의 흠집이 생길 것이나 이는 앞서말한 산업의 개편 및 경영혁신으로 보전되고도 남을 것이다. 공정과 공평이라는 국제사회의 룰만 지킨다면 일본자본의 대미진출은 공동선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타산지석이 된다고 본다.
  • 생보사 해외투자 급증/해외사무실 개설,증권투자

    ◎개방 대비… 자산급증 따라 경영 다변화 모색 생명보험사들이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최근 4년간 삼성ㆍ교보ㆍ대생등 6대 생보사들의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자금에 여력이 생기면서 자산 운용의 다변화를 꾀하고 자본시장개방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느낀데 따른 것이다. 6대생보사의 지난해 자산 규모는 20조1천여억원으로 88년의 15조4천여억원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이는 GNP(국민총생산)에서 1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써 지난 79년에 비해 그 규모가 20배정도 늘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생보사들의 해외투자는 지난해 삼성이 유가증권 매입에 54여억원을 투자한 것이 유일한 실적이다. 이는 6대사의 국내 유가증권 투자액 4조9천7백억원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지만 대형사들은 올해 해외투자및 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86년초 도쿄,같은해 7월 뉴욕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88년12월 처음으로 해외투자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6월 런던에 사무소를 추가 설치한뒤 9월에는 미국에자본금 1백만달러를 들여 현지법인인 「삼성 리얼티 오브 아메리카」사를 설립,부동산 투기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삼성측은 지난해 일본석유회사등 4개사의 해외전환사채(CB)매입에 5억4천5백80만원,일본의 미쓰비시전자와 미국의 IBM사등 65개사의 주식매입에 49억3천8백78만원을 투자,총54억8천4백58만원어치의 해외 유가증권을 사들였다. 삼성측은 올해에 미국의 부동산 현지법인을 통해 토지ㆍ주택 등의 구입을 검토중이며 해외 투자액을 지난해 보다 10%가량 증가한 60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교보는 아직 해외투자실적은 없으나 지난 87년 도쿄와 뉴욕에 사무소를 설치한뒤 해외 정보수립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이다. 교보는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대생의 경우 연초 뉴욕 맨해턴에 사무소를 설치,영업및 투융자활동을 위한 시장성 조사,미국서의 자산운용에 관한 노하우를 연구하고 있다. 대생은 앞으로 투자전담원등 주재원을 늘려 내년초쯤 해외영업지점 또는 현지투자법인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제일ㆍ흥국ㆍ동아 등도 올해에는 점차 외국생보사들과의 인적교류를 확대한뒤 해외사무소 설립 및 투자에 나설 것을 검토 중이다. 생보사들은 당분간 해외투자의 중점을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다변화에 둘 것으로 보여 해외투자로 본격적인 수익을 올리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외국 증권사와 합작/대한펀드 설립 증가

    국내증권사들과 외국증권사의 합작으로 설립하는 대한투자펀드가 늘고 있다. 고려증권은 16일 영국의 투자금융회사인 가트모어사 홍콩 현지법인과 공동으로 3천만달러 규모의 대한투자펀드(가트모어 코리아 트러스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인 이 펀드는 3번째 국내외 합작 대한펀드로서 92년 자본시장 개방시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쌍용투자증권은 스위스 소재 보디에사와 합작으로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국기업의 전환사채와 코리아펀드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대한투자펀드를 설립했으며 럭키증권 역시 영국의 틴달투자자문사와 공동으로 6천만달러 대한투자펀드를 설립,3월중 런던에 상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동서증권도 미국 창업투자회사인 리서치 사이언스사와 3천만달러의 동종펀드 설립을 합의,곧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한투자펀드는 공급과잉 상태가 우려되는 해외시장에서의 한국해외증권 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대외거래 1억불 넘는 기업 외화 1천만불 매입가능/3월부터

    ◎외환집중제도 대폭 완화/종합상사 해외예금 5백만불까지/증권사 외화보유 5천만불로 확대 복수통화바스켓에 의한 현행 환율제도가 폐기되고 시장평균환율제도가 시행되는 오는 3월1일부터 외환집중제도도 크게 완화된다. 특히 개인보다 기업들의 외환보유자유화 폭이 넓어진다. 5일 재무부가 발표한 외환집중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외화예금의 경우 지금까지는 기업이 수출대금 등으로 취득한 외화만 예금이 허용됐으나 3월부터는 연간 대외거래 실적이 1억달러를 넘는 기업에 대해 1천만달러 이내에서 원화로 외화를 매입해서 지정거래은행에 예금할 수 있게 된다. 지난 88년의 외화거래 실적이 1천만달러를 넘는 기업은 모두 1백25개사이다. 해외 외화보유의 경우 지금은 해외지사의 영업기금및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해외 투자만 허용해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외거래가 많은 8개 종합상사에 대해 5백만달러 이내에서 해외에 외화를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그러나 이처럼 해외에 보유한 외화로는 증권및 부동산거래를 하지 못한다. 재무부는 지정거래은행을 통해 종합상사의 해외보유 외화의 운용실태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보유 한도도 증권사의 경우 현 3천만달러에서 5천만달러로,투신사와 보험사는 현 1천만달러에서 3천만달러로 확대된다. 또 5천만달러를 넘는 모든 외환은 20일(현찰은 10일) 이내에 외국환은행에 매각하거나 예치하게 돼 있는 집중의무 유예기간도 30일로 확대된다. 개선안은 이와함께 기업이 외상으로 수출하고 받은 기한부 수출환어음의 경우 지금은 의무적으로 외국환은행에 매각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만기때까지 기업이 보유할 수도 있도록 했다. 외환집중제도는 기업이나 개인이 취득한 모든 외화를 국내로 들여와 금융기관에 원화를 받고 팔거나 외화상태로 예금토록 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다시 중앙은행인 한은에 매각하는 제도로 국제수지가 만성적으로 적자를 보이던 시절에 만들어진 제도이다. 재무부는 이같은 집중제도가 일부 완화됨으로써 ▲외환의 수요ㆍ공급기반이 확대되고 가격(환율) 변화에 탄력성을 가짐으로써 외환시장의 활성화가 촉진되고 ▲기업의 대외거래가 원활해지며 ▲향후 본격적인 해외증권 투자에 대비한 경험축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금융기관점포 3천5백개/농협 4백85개 최다…해외점포는 1백31개

    작년말 현재 금융기관의 국내 점포수는 전년말보다 18.3% 증가한 3천5백25개로 이중 출장소는 무려 45%늘어난 5백71개에 달하고 있다. 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수는 전년말보다 24% 증가한 1천4백80개,지방은행은 11.4% 늘어난 5백55개,특수은행은 13.8% 늘어난 1천4백46개로 나타났다. 지점과 출장소를 포함한 금융기관별 점포수를 보면 농협이 4백8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국민은행 3백47개,서울신탁은행 2백49개,중소기업은행 2백43개,조흥은행 2백36개,상업은행 2백28개,주택은행 2백24개,한일은행 2백20개,제일은행 2백18개의 순이다. 한편 금융기관의 해외점포는 현지법인을 포함,작년말 현재 1백31개로 전년말의 1백24개보다 7개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 대한 수입규제 보복조치 아니다/주한 EC 초대대사 아누이(인터뷰)

    『오는 92년 EC(구주공동체) 통합에 대비,한국은 전혀 제한없이 현지활동을 할 수 있는 현지법인 설립형태의 EC진출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으로 봅니다』 초대 주한 EC대표부 대사로 부임키 위해 16일 하오 에어프랑스 272편으로 내한한 질르 아누이대사는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으면서 이렇게 말하고 『EC는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보인 한국과 자유무역원칙에 따른 상호 시장개방을 원하고 있으며 재임기간중 한ㆍEC 실질관계개선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누이대사는 EC의 단일시장화가 유럽의 요새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세계각국의 우려에 대해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인식』이라며 『오히려 EC는 세계 시장점유율의 21%를 차지하는 세계최대의 개방시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산 전자제품,섬유ㆍ신발류에 대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도 그는 『철저한 조사를 벌인 끝에 이들 상품에 반덤핑관세와 쿼타제적용을 가한 것이지 결코 한국경제에 압박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EC의 결정의 순수성을 강조했다. 아누이대사는 또 한국이 미국의 통상압력에 못이겨 지적소유권을 소급적용키로 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세계경제는 다자간 무역인 만큼 차별대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 EC도 지적소유권,금융시장진출 등에 강력한 입김을 불어넣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우리 기업의 EC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삼성ㆍ현대ㆍ대우 등의 기업상표가 곳곳에서 보이기는 하지만 유럽인들에게 깊은 이미지를 심은 것 같지는 않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진출을 권유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시장조사ㆍ정보수집ㆍ소비자취향 등에 많은 투자를 해야할 것이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4년 파리EC 공보국부국장으로 EC와 첫인연을 맺은 아누이대사는 주일EC대표부 공보담당참사관ㆍEC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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